박경일기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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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일 2025.08.07

19세기 개항 흔적·모래시계 지형… 역사와 낭만 빛나는 ‘홋카이도의 보석’[박경일기자의 여행]

19세기 개항 흔적·모래시계 지형… 역사와 낭만 빛나는 ‘홋카이도의 보석’[박경일기자의 여행]

하코다테(홋카이도) = 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 모토마치… 근대 서양풍의 건물들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남단의 도시, 하코다테(函館)가 여행자들에게 보여주는 건 ‘서구화와 근대화의 창(窓)’이었던 시절의 자취다. 자그마한 도시 곳곳에 새겨져 있는 개항과 근대화 무렵의 시간을 느긋하게 감상하는 게 하코다테 여행이 주는 재미다. 그걸 묵직한 역사로 받아들이든, 이색적이고 가벼운 레트로(복고) 느낌의 볼거리로 즐기든 상관없다. 어떤 쪽이든 다 흥미진진하니까. 하코다테는 일본 최초로 서양문화가 상륙한 항구다. 1854년 4월 미국 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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