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일기자의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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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송일 2026.06.25

빗속에 짙어진 초록, 깊어진 추억… 詩와 함께 누리는‘앳되고 고운 날’[박경일기자의 여행]

빗속에 짙어진 초록, 깊어진 추억… 詩와 함께 누리는‘앳되고 고운 날’[박경일기자의 여행]

안성=글·사진 박경일 전임기자 이제 곧 시작될 장마에 때맞춘 여행을 제안한다. 여기는 ‘비가 와도’ 좋은 곳이 아니라 ‘비가 와서’ 더 좋은 곳이다. 경기 안성. 여행목적지로는 좀 낯설지도 모르겠다. 장마 여행 목적지로 안성을 꼽는 이유는 여럿이다. 우선, 수도권에서 가깝다. 장맛비를 맞으며 떠나는 여행이라면 가볍고 짧을수록 좋다. 두 번째 이유는 안성에 싱그러운 초록이 있어서다. 비가 내리면 자연의 초록 색감은 한층 더 짙고 깊어진다. 가장 근사한 초록의 색감이 금광저수지 수변에 있다. 수변을 끼고 이어지는 건 ‘박두진문학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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