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로베르토 아바도 국립심포니 예술감독 선임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8대 예술감독으로 지휘자 로베르토 아바도(사진)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로베르토 아바도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명문 음악가 출신으로 유명 지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의 조카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1992년부터 7년간 독일 뮌헨 방송교향악단을 이끌며 악단의 입지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베르디 페스티벌, 소피아 여왕 예술 궁전 음악감독을 역임했으며 현재 볼로냐 시립극장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를 맡고 있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와는 2023년 오페라 ‘노르마’와 지난달 ‘베르디 레퀴엠’을 통해 두 차례 호흡을 박동미 기자 2025-04-16 11:36 미국 대북정책 틀 다진 아미티지 전 국무부 부장관 별세 일명 ‘아미티지 보고서’로 미국의 대북 정책의 틀을 짜는 등 한반도 정책에 깊이 관여했던 리처드 아미티지(사진) 전 미 국무부 부장관이 13일(현지시간) 79세로 별세했다. 고인이 설립한 컨설팅 기업 ‘아미티지 인터내셔널’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무거운 마음으로 아미티지 전 부장관의 별세 소식을 전한다”며 “사인은 폐색전증”이라고 밝혔다. 1945년 4월 미국 매사추세츠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에서 국방부 차관보를 지냈고, 조지 W 부시 행정부에서 국무부 부장관을 역임했다. 특히 국무부 부장관으로 재임한 2001∼2 황혜진 기자 2025-04-15 11:58 “미지의 세계 몰입 최고 중의 최고… 노래로 만들 것” “미지의 세계로 몰입하는 이 경험은 최고 중의 최고였습니다.” 11분간의 우주여행을 마치고 지구로 무사 귀환한 미국의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그 특별한 순간을 이같이 표현했다. 아울러 “우주여행 경험을 노래로 만들 것이냐”는 질문에는 주저없이 “물론”이라고 답했다. 페리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설립한 우주기업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를 타고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웨스트 텍사스에서 발사돼 약 11분간의 우주 비행(임무명 NS-31)을 마치고 지구로 복귀했다. 지상에 도착한 페리는 캡슐에서 나오며 데이지 안진용 기자 2025-04-15 11:51 ‘람보1’ 캐나다 출신 테드 코체프 감독 별세 영화 ‘람보’ 시리즈의 첫 편을 연출했던 캐나다 출신 영화감독 테드 코체프가 별세했다. 94세. 13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코체프 감독은 지난 10일 멕시코 병원에서 심부전으로 세상을 떠났다. 1931년 토론토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아워 오브 미스터리’ 등 TV 드라마를 연출했다. ‘람보’ 시리즈의 시작인 ‘퍼스트 블러드’는 그의 대표작이다. 2000년대에는 미국 NBC 범죄 드라마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에 총괄 프로듀서 겸 감독으로 합류해 12시즌에 참여했다. 안진용 기자 2025-04-14 11:41 러 전설적 로커 빅토르 최 벽화 훼손 ‘발칵’ 고려인 2세로 러시아에서 전설적인 로커로 추앙받고 있는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벽화가 낙서로 훼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13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인 텔레그램 뉴스 채널 샷, 매시 등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의 관광 명소 아르바트 거리에 있는 빅토르 최의 음악을 기리는 유산이자 순례지인 벽화에 스프레이 페인트가 뿌려졌다. 러시아 언론들은 ‘충격적인 반달리즘’이 발생해 빅토르 최의 팬은 물론, 대중적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훼손 행위는 이달 초 사망한 러시아 래퍼 파샤 테흐니크(본명 파벨 이블레프)의 팬들이 저지른 것 이종혜 기자 2025-04-14 11:41 비틀즈 해체, 나 때문 아닌데…요코 “사람들 괴롭힘에 세 차례나 유산” 비틀스 멤버 존 레넌(1940∼1980)의 부인 오노 요코(92)가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에서 젊은 시절 사회에서 받았던 냉대와 그로 인해 힘겨웠던 과거에 대해 털어놨다. 12일(현지시간) 미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전날 미국에서 개봉된 다큐멘터리 ‘원 투 원: 존 앤드 요코(One to One: John & Yoko)’에서 오노는 1960년대 후반 비틀스 멤버들 간에 갈등과 균열이 벌어지던 시절 자신이 레넌과 가까워지면서 ‘비틀스 해체의 원흉’으로 지목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오노는 “내가 임신했을 때, 많 김무연 기자 2025-04-13 07:14 마스터스는 처음이라… 연습장서 반바지 입었다가 퇴장 US아마 챔프 코치 서먼드 복장규정 위반해서 쫓겨나 오거스타=허종호 기자 sportsher@munhwa.com 전 세계 골퍼들의 ‘꿈의 무대’ 마스터스에서 아마추어 선수의 코치가 복장 규정 위반으로 퇴장 조치를 받았다. 9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골프위크에 따르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호세 루이스 바예스테르(스페인·사진)의 코치 맷 서먼드가 마스터스 연습장에서 반바지 착용(사진) 탓에 쫓겨났다. 애리조나주립대에 재학 중인 바예스테르는 대학 수석코치 서먼드에게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에 동행하길 요청했는데, 허종호 기자 2025-04-10 11:43 “소행성 충돌전 공룡 멸종설은 틀렸다” 영국UCL 연구팀, 학술지 발표 “공룡화석 많이 발견안된 때문” 소행성 충돌 이전 공룡이 이미 쇠퇴하고 있었다는 학설은 틀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소행성 충돌 이전 공룡 쇠퇴설은 탐사 가능 화석 부족으로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이다. 결국 소행성 충돌이 공룡 쇠퇴의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추론으로 연결된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크리스토퍼 딘(사진) 박사 연구팀은 9일 과학 저널 ‘커런트 바이올로지’에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백악기 말인 8400만 년 전부터 소행성 충돌이 일어난 6600만 년 전까지 북미 화석 기록을 구혁 기자 2025-04-09 11:42 “폭력 등 한국 극단주의 행동, 조기대선에 더 심화될 우려” ■ 율리아 에브너 영국 옥스퍼드대 폭력적극단주의 연구소장 “디지털 기술·정치 위기 만나 혐오 등 악용 포퓰리즘 만연 특정 진영논리 빠지지 않게 지속적 소통·팩트 체크 중요” “한국은 정치적 위기를 넘어 극단주의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발생했던 테러 예고와 사이버 폭력 등 극단적인 행동들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율리아 에브너(33) 영국 옥스퍼드대 사회적 응집력 연구 센터 산하 폭력적 극단주의 연구소장은 8일 문화일보와 진행한 화상·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에브너 박사는 극단주의 집단과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기구와 기업 등에 자문하고 있는 정치학자다. 그가 10여 개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해 디지털 사회에서 극단주의 단체가 어떻게 세력화하는지를 연구한 저서 ‘한낮의 어둠(2019)’은 2020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인문사회과학 책’ 등으로 선정됐다. 앞서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연구한 저서 ‘분노(2017)’로 2018년 브루노-크라이스키 저술상을 받았다. 에브너 박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발생한 일부 극 김린아 기자 2025-04-09 11:42 데뷔 44년만에 처음… 톰 크루즈, 경쟁부문 레드카펫 밟는다 ‘미션 임파서블 8’로 입성 국내 작품 3편은 대기중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63·사진)가 3년 만에 다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톰 크루즈의 신작인 ‘미션 임파서블:파이널 레코닝’은 오는 5월 개막하는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그가 이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건 데뷔 후 44년 만에 처음이다. 톰 크루즈는 그동안 두 차례 칸을 찾았다. 모두 비경쟁 부문이었다. 1992년 작인 ‘파 앤드 어웨이’로 처음 방문했고, 이후 30년 만인 2022년 ‘탑건:매버릭’으로 초청받았다. 이때는 명예 황금종려상도 수상했다. 이 시리즈의 안진용 기자 2025-04-09 11:42 “영광이다”… 한국계 우주인 조니 김, 우주정거장 도착 ISS서 8개월간 과학 조사 “평생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여행이고, 이곳에 있게 되어 영광입니다.” 한국계 미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우주에 나간 나사(미 항공우주국) 소속 우주비행사 조니 김(사진)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무사히 도착했다. 8일 오전 5시(현지시간) 조니 김을 태운 러시아의 소유스 MS-27 우주선이 ISS에 도킹했고, 약 2시간 뒤에 출입구인 해치가 열리면서 조니 김 등 3명의 우주비행사가 ISS 내부로 진입했다. 이들이 탑승한 우주선은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지 약 3시간 만에 ISS에 성공적으로 도킹했다. 조니 정지연 기자 2025-04-09 11:42 오타니 만난 트럼프“영화배우 같아” LA 다저스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백악관을 찾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다저스 선수단은 이날 오후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 자격으로 백악관 초청을 받았다.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우승팀은 관례적으로 이듬해 백악관에 초대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타니에게 “영화배우 같다”고 했고, 오타니는 대답 대신 웃음으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한국계 미국인 토미 에드먼에게는 “재능이 많다”고 칭찬했다. AP 연합뉴스 연합뉴스 2025-04-08 1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