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층서 이재명 32.9% 한덕수 30.4% 이준석 9.8% 2025-04-17 18:17 6·3 조기대선에서 ‘무당층’이 키를 쥔 것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3자 대결’을 벌인다고 가정할 경우, 무당층에서는 이 전 대표가 32.9%, 한 대행이 30.4%, 이 의원이 9.8%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공정㈜이 데일리안 의 국힘 후보 중 대통령 후보 적합 인물, 홍준표 12%-NBS 오는 6월 치러지는 조기대선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후보 가운데 대통령 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꼽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17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4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로 누 김근식 “반명 민심보다 반윤 민심 훨씬 많아…친윤 반명으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어” 김근식(사진)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안고 가는 한, 이재명을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명(반 이재명) 민심보다 반윤(반 윤석열) 민심이 훨씬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윤(친 윤석열) 후보 대 이재명 구 尹 파면 후 관저서 7일간 수돗물 228톤 사용…2인 가구 평균의 75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을 선고받은 지난 4일 이후 7일 동안 관저에 머물며 228t이 넘는 물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인 가구 사용량의 70배가 넘는 양이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 후 관저에서 사용한 수도 등 공공요금은 세금으로 납부될 것으로 보인다. 파면된 즉시 민간인이 됐음에도 대통령 관저를 점유하며 공공요금을 과도하게 사용 이재명, 첫 지역행보 대전… 방산 챙기며 ‘우클릭’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17일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중원 선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특히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본원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약했던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충청 민심’ 공략에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선 출마선언 후 첫 지역 방문
최신기사 인기기사 김문수 “청년 절망을 희망으로·동서통합 빈부화합에 김문수만한 사람 있나” …캠프 개소식 의원 20여명 참석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청년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며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젊은이가 자기의 꿈을 실현해 좋은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오손도손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탄핵이다 아니다, 계엄이 어떻다 등으로 매우 분열돼 위태롭다”며 “동서를 통합하고 빈부를 화합하는 데에 김문수보다 적합한 사람이 있느냐”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18 00:02 “얘들아 국토부서 낮추란다, 낮추자” 文정부 집값 통계 102회 조작 문재인 정부 시절 청와대 주도로 수년간 부동산 통계를 조작한 사실이 감사원 감사로 밝혀졌다. 2022년 9월 착수해, 재작년 9월 전임 정부 청와대 및 내각 고위직 22명을 수사의뢰했던 중간 감사결과 발표 이후 나온 최종 결과다. 특히 청와대와 국토교통부의 통계 조정 지시는 102차례나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지난 10일 감사위원회에서 2023년 9월 중간 발표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감사 결과’를 의결해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감사원은 당시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가 2018년 1월부터 2 임정환 기자 2025-04-17 23:07 홍준표 “핵에는 핵으로,나토식 핵공유…·모병제 확대·군가산점제 도입”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한미 핵 공유 및 자체 핵 개발 가능성을 탐색해 ‘핵에는 핵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여의도 캠프사무소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국방·통일·외교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홍 후보는 남북 핵 균형, 무장평화론, 체제 경쟁주의, 국익 우선 실용주의를 원칙으로 제시했다. 홍 후보는 “북한 핵전력에 대응하기 위해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식 핵 공유나 주한미군에 전술핵을 배치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필요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17 23:06 이낙연 “정치개혁·사회통합 뜻 같이 하는 세력, 그 누구와도 협력할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17일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연대 국민 대회’에 참석해 “3대 국가 과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 있으나,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만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곽선미 기자 2025-04-17 22:06 ‘윤 어게인’ 창당하려다 돌연 보류 尹 변호인단 왜…석동현 “尹 관여 안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17일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했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4시간여 만에 일정을 취소했다. 김·배 변호사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제안이 대통령님 의중이나 뜻 혹은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고도 곽선미 기자 2025-04-17 21:55 이준석 국힘·민주당 동시 저격 “한쪽은 부정선거, 한쪽은 통계조작”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한쪽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통계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는 현실”이라며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17일 동시 저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연 국가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 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가 작성한 통계는 국민의 중요한 의사결정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제 평가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면서 “만약 정부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통계를 조작해 현실을 왜곡했다면,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김무연 기자 2025-04-17 20:47 차기 정부 대통령실 선호도, 청와대 47.3% ‘1위’ 차기 정부가 사용할 대통령 집무실로 기존 청와대를 꼽은 여론조사 응답자가 47.3%로 나타났다. 세종시 정부청사와 현 용산 대통령실을 차기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로 써야 한다는 응답은 각각 20%대였다. 17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9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가 어느 곳을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해야 한다고 보는지’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47.3%는 ‘기존 청와대’를 지목했다. 이어 ‘세종시 정부청사’(23.7%), ‘현 용산 대통령실’(20.8%) 순이었 임정환 기자 2025-04-17 20:16 조경태 “윤석열 제명 안하면 반이재명 빅빅텐트도 소용 없어”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아무리 외쳐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서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파면된 대통령을 아직 1호 당원으로 그대로 당직 유지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들어내지 않고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전 대 김무연 기자 2025-04-17 20:15 추미애 “한덕수·최상목 탄핵해야…국내 정치목적으로 대책없이 美 달려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정치 목적으로 대책도 없이 미국에 달려간다면 멈춰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최 부총리는 오는 22일부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떠나는 미국 출장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내주 미국을 방문해 미 당국자들과 관세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이들(한 권한대행·최 부총 노기섭 기자 2025-04-17 18:33 ‘내란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또 부결…‘명태균 특검법’도 부결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총 299명 투표 중 찬성 197표·반대 102표, 명태균 특검법은 299명 중 찬성 197표·반대 98표·무효 4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내란 특검법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란 특검법은 구(舊)야권 주도로 통과됐으나 지난해 1 곽선미 기자 2025-04-17 18:07 국정원 “중국 언론홍보사, 한국 언론사 7곳 명칭 도용해 가짜 홈페이지 개설” 추가 적발 국가정보원은 중국 언론홍보업체가 국내 언론사 명칭을 그대로 도용한 가짜 홈페이지를 개설한 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정원에 따르면 중국 홍보업체 ‘Quanmeishe’는 국내 언론사 7곳 명칭을 그대로 가져와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명칭을 도용당한 곳은 ▲서울신문 ▲제주일보 ▲대구뉴스 ▲매일신문 ▲서울데일리뉴스 ▲블루뉴스 ▲인터랙티브뉴스 이다. 국정원은 “이 도용 사이트에서 아직까지 문제성 콘텐츠 유포 동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정원은 지난 2023년 중국 홍보업체가 서울프레스 등 국내 매체로 위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17 17:35 STX엔진, 차세대 LNG 이중연료 엔진 상용화 본격화 방위산업체인 STX엔진이 독일 MAN 에너지솔루션과 공동 개발한 신형 LNG 이중 연료 엔진 ‘L35/44DF CD’가 형식 승인 시험(Type Approval Test)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상용화 단계에 본격 돌입했다. STX엔진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창원 본사에서 진행된 형식 승인 시험이 영국 로이드선급(LR), 미국 ABS, 노르웨이 DNV, 프랑스 BV, 중국 CCS, 대만 CR 등 세계 6대 선급기관의 입회 아래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시험을 통과한 L35/44DF CD 엔진은 2015년 상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17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