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이준석 국힘·민주당 동시 저격 “한쪽은 부정선거, 한쪽은 통계조작”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한쪽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통계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는 현실”이라며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17일 동시 저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연 국가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 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가 작성한 통계는 국민의 중요한 의사결정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제 평가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면서 “만약 정부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통계를 조작해 현실을 왜곡했다면,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김무연 기자 2025-04-17 20:47 조경태 “윤석열 제명 안하면 반이재명 빅빅텐트도 소용 없어”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아무리 외쳐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서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파면된 대통령을 아직 1호 당원으로 그대로 당직 유지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들어내지 않고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전 대 김무연 기자 2025-04-17 20:15 ‘내란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또 부결…‘명태균 특검법’도 부결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총 299명 투표 중 찬성 197표·반대 102표, 명태균 특검법은 299명 중 찬성 197표·반대 98표·무효 4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내란 특검법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란 특검법은 구(舊)야권 주도로 통과됐으나 지난해 1 곽선미 기자 2025-04-17 18:07 김근식 “반명 민심보다 반윤 민심 훨씬 많아…친윤 반명으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어” 김근식(사진)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안고 가는 한, 이재명을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명(반 이재명) 민심보다 반윤(반 윤석열) 민심이 훨씬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윤(친 윤석열) 후보 대 이재명 구도면 백전백패”라고 했다. 김 교수는 ‘윤통(윤 전 대통령) 미워 죽겠다. 그래도 꼭 이겨야 된다’는 한 식당 주인의 말을 전하며 “이재명을 막으려고 탄핵을 반대한 우리당 지지 이현욱 기자 2025-04-17 17:23 권성동 “검찰 찢겠다는 이재명…삶 자체가 보복”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대표는 인생 자체가 보복이었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 공약은 ‘대규모 정치보복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간 이재명의 삶 자체가 ‘보복’인데도 보복이 없었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진실과 통합의 정치로 이재명 세력의 거짓과 보복에 맞서겠 김무연 기자 2025-04-17 15:58 “훌륭한 분 확실” 이철우가 한덕수 치켜세운 이유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광주를 방문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훌륭한 인물이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그의 대선 출마설에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권한대행은 사실상 경제·외교 관리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게 경제와 외교다”며 “한 권한대행이 훌륭한 분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저를 잘 알고 있고 저에 대한 호감도도 높다. 저보고 ‘이런 분이 대통령감’이라고도 했다” 김무연 기자 2025-04-17 14:27 국힘 토론 조 ‘이철우-나경원-한동훈-홍준표’ 확정… 20일 격돌 국민의힘은 17일 1차 예비경선(컷오프) 진출자 ‘4인’을 가리기 위한 첫 미디어데이를 열고, 후보별 토론회 조 추첨 행사를 진행했다. 관심을 모았던 한동훈 후보의 토론 상대자는 나경원·이철우·홍준표 후보로 결정됐다. 국민의힘 선관위가 주최한 미디어데이에서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후보 8명은 공정선거 서약식 이후 토론회 조 추첨을 진행했다. 행사장에 먼저 도착한 후보 순으로 주제에 따른 조를 선택하도록 했다. 주제는 청년 미래(A조)와 사회 통합(B조)이다. 조별 자리 선택순으로 A조 안철수·김문 윤정선 기자 2025-04-17 12:10 “이재명 때리기 집착, 이재명 돕는 꼴”… 갈피 못잡는 국힘 국민의힘의 ‘6·3 대선’ 경선이 ‘한덕수 차출론’을 포함해 ‘반(反)이재명’에만 매몰되고 있는 데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만 대통령이 안 되면 된다는 식의 선거 전략이 도리어 이 후보를 도와주는 꼴이 되고 있다는 성토가 쏟아지는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당의 입장도 명확히 정리하지 못하면서 민주당의 ‘정권교체 대 정권연장’ 프레임에 갇힌 형국이다. 17일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통화에서 “당의 대선 캠페인이 민주당이 반기는 쪽으로 가고 있다”며 “빅텐트를 치는 거 서종민 기자 2025-04-17 12:10 국힘 ‘김문수·한동훈·홍준표’ 지지율 3강구도 형성 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의 ‘3강 구도’가 뚜렷해지고 있다. 홍·한 후보는 지지율 상승 흐름에 올라탄 데 반해 12·3 비상계엄 이후 새로운 보수 주자로 부상한 김 후보는 정체 양상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4∼16일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4월 3주 전국지표조사(NBS)에서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와 관련해 홍·한·김 후보는 각각 12%, 10%, 9%로 오차범위 내(±3.1%포인트)를 기록했 나윤석 기자 2025-04-17 12:10 국힘 ‘성과 연동 임금체계 개편·정년 상향’ 추진 국민의힘이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직무성과급 중심 임금체계 개편과 함께 정년유연화, 계속고용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7일 오전 비대위 회의에서 “청년에게는 더 많은 기회를, 중장년에게는 합당한 존중을, 어르신들께는 생활에 안정을 드리는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 위원장은 우선 임금체제 개편과 관련해 “우리의 임금 시스템은 여전히 과거 산업화 시기에 머물러 있다”며 “성과에 정당한 보상이 따르고 실력과 노력이 연봉을 결정하는 사회가 공정한 대한민국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시영 기자 외1명 2025-04-17 12:10 ‘2위 각축전’ 김동연·김경수도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우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9일 충청권 당내 경선 첫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김동연 후보와 김경수 후보가 ‘대통령실 세종시 이전’ 등을 내걸고 충청권 표심 잡기에 나서며 치열한 ‘2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김동연 후보는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에서 4·19 학생혁명기념탑을 참배한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북 음성군은 제 고향이고, 충북도청은 공무원 생활을 출발했던 곳”이라며 ‘충청의 아들’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세종시를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완성하겠다”며 “분권형 대통 민정혜 기자 2025-04-17 12:04 이재명, 첫 지역행보 대전… 대선 캐스팅보트 충청 공들이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가 17일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전격 발표하며, ‘중원 선점’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특히 사회적 합의를 거쳐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본원을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하겠다고 밝히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공약했던 지난 20대 대선 때보다 ‘충청 민심’ 공략에 더 적극적인 모습이다. 대선 출마선언 후 첫 지역 방문지로 충청을 선택한 이 후보는 SNS를 통해 충청권 지역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 이정우 기자 외1명 2025-04-17 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