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홍준표 “흉악범 사형제 부활…차별금지법 반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흉악범에 대한 사형제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사회·교육·문화 부문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은 범죄자가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무너진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간첩죄의 구성요건을 ‘적국을 위하여 간첩하는 행위’로 제한하고 있는 법을 개정하여 ‘적국,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페미니즘 박준우 기자 2025-04-18 17:55 친한계 정성국 “국민도 파면 받아들여…尹과 단절해야” 친한계 인사로 꼽히는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우리가 이제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단절하고 우리 안에서 공정한 경선, 흥행이 되는 경선을 일으키지 않으면 강력한 상대가 돼있는 이재명 대표를 이길 수 없다”고 강조했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전날 불교방송(BBS)라디오 인터뷰에서 “사실 보수가 많이 결집했다고 하지만 탄핵 찬성 여론이 20% 이상 높은 것은 일관됐고, 헌법재판소 안에 보수 재판관들이 계시지만 8 대 0이 나왔지 않느냐”며 “대통령이 떠나시고 나서 큰 소요가 없었다는 것은 (윤 전 대통령 파면을) 국 김무연 기자 2025-04-18 17:39 이준석 “‘성상납 받았다’며 자살 강요해 놓고 빅텐트? 금수의 마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이른바 보수 빅텐트와 관련해 “전혀 들어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2022년 여름 ‘성상납을 받았다’며 당대표 자리에서 쫓아낸 일과 그 뒤에 벌어진 치욕적인 상황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뒤 당을 개혁하겠다고 했을 때 그냥 생자로 저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다. 성상납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걸 걸어서 윤리위 열어서 날리려고 했다”며 “그때 그 일을 했던 주요 인물은 박세영 기자 2025-04-18 15:10 한동훈 “尹은 과거로…계엄의 바다 당당히 넘어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놔드리자. 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가자”고 말했다.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 있는 ‘국민먼저캠프’ 사무실에서 한 후보는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추진했던 신당 창당 움직임과 관련한 견해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한 후보는 “계엄으로 치르게 된 선거”라며 “계엄을 적극 옹호하거나 계엄이 별것 아니라고 하면서 사실상 계엄을 옹호한 사람들에게 국민들께서 승리를 안겨주시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계엄의 바다를 당당하게 정면으로 넘어야 한다”면 곽선미 기자 2025-04-18 15:05 윤석열 탈당 요구 안철수에 홍준표 “시체에 다시 소금 뿌리는 것 안 돼”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탈당을 요구한 안철수 후보에 대해 “정치 이전에 사람이 그러면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선진대국시대 비전발표회’를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나는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하라고 이 소리를 하기가 참 난감하다”며 “우리 당 후보로 정권교체를 해줬고, 물론 3년동안 정치를 잘못해서 탄핵됐지만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홍 후보는 “안 후보는 이당 저당 하도 옮겼으니까 그게 별 것 아니라고 생 김무연 기자 2025-04-18 14:14 민주, 여론조사 규제법 잇단 발의… “불리한 결과 통제” 지적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여론조사 범죄를 법원의 재정 신청 대상에 포함하거나 조사기관 등록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여론조사 규제법안’을 연이어 발의하고 있다. ‘보수 편향’ 논란을 일으킨 여론조사 업체에 대한 고발도 검토한다. 대통령선거가 임박한 가운데 ‘불공정 여론’이 조성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일각에서는 “불리한 여론에만 통제를 시도한다”는 비판이 18일 나온다. ‘이재명 캠프’ 상황실장인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지난 15일 왜곡 공표·보도, 편향된 어휘 사용 등과 관련한 선거 여론조사 범죄를 재정 신청 대상에 추가하는 나윤석 기자 2025-04-18 11:48 “이재명, 권력독점 땐 대통령 넘어 황제 되려 할 것”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경선에 출마한 나경원 후보는 17일 “권력을 독점할 경우 이재명은 제왕적 대통령을 넘어 황제가 되려고 할 것 같다”며 “국민의힘의 최종 대선 후보가 돼, 본선에서 이재명은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것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것”이라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한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이번 대선 출마를 통해 나경원이 꿈꾸는 대한민국이 미래 세대에게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부터 가서 관세 문제를 외교적으로 담판 이시영 기자 2025-04-18 11:45 ‘역대 최고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이재명 38% -한국갤럽 우리나라의 차기 정치 지도자, 즉 대통령 감으로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목한 국민이 10명에 4명에 달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국민의 26%는 선호하는 인물이 없다고 답을 유보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38%가 이 전 대표를 꼽았다. 한국갤럽 정례조사 기준 역대 최고치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각각 7%,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6 김무연 기자 2025-04-18 11:04 이준석 “尹, 전화 안받는 국힘의원들 배신감에 길길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윤어게인’ 신당 창당 시도를 한 것을 두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배신감 느끼면서 창당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는 18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이 전화를 걸면) 전화가 되던 국민의힘 의원들도 전화가 안 되고 이런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며 “배신감 느끼고 혼자 지금 길길이 뛰고 계실 거다 판단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어게인 신당 창당에 윤 전 대통령이 관여됐을 것으로 보느냐’는 진행자 질문에 “간 보기 하는 것”이라며 김무연 기자 2025-04-18 09:58 이재명 선대위 “‘도봉역 벤츠 난동’ 李 아들 아냐…허위 유포자 고발할 것”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이른바 ‘도봉역 벤츠 난동 사건’에 이 후보의 아들이 연루됐다는 루머와 관련해 불법적인 음해라며 허위조작정보 유포자를 상대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선대위는 전날 오후 5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8일 유포자 6명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유포죄와 후보자비방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선대위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도봉역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난동 사건의 당사자가 이재명 예비후보의 아 김무연 기자 2025-04-18 09:38 김문수 “청년 절망을 희망으로·동서통합 빈부화합에 김문수만한 사람 있나” …캠프 개소식 의원 20여명 참석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승리캠프’ 개소식을 열었다. 김 후보는 “청년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기 위해 출마했다”며 “자유민주주의가 꽃피고 젊은이가 자기의 꿈을 실현해 좋은 직장도 갖고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오손도손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대한민국이 탄핵이다 아니다, 계엄이 어떻다 등으로 매우 분열돼 위태롭다”며 “동서를 통합하고 빈부를 화합하는 데에 김문수보다 적합한 사람이 있느냐”고 강조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영세 비상대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18 00:02 이낙연 “정치개혁·사회통합 뜻 같이 하는 세력, 그 누구와도 협력할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17일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연대 국민 대회’에 참석해 “3대 국가 과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 있으나,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만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곽선미 기자 2025-04-17 2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