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이낙연 “정치개혁·사회통합 뜻 같이 하는 세력, 그 누구와도 협력할 것”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은 17일 “위기극복, 정치개혁, 사회통합에 뜻을 같이하는 세력이라면 그 누구와도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상임고문은 이날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개헌 연대 국민 대회’에 참석해 “3대 국가 과제 해결을 위해 제 모든 것을 쏟을 각오가 돼 있으나, 이 일은 어느 한 세력의 힘만으로는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상임고문은 다만 “권력만을 위한, 권력을 잡기 위한, 또는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한 이합집산에는 관심이 없다”며 “외롭다고 아무나 손잡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상임고문은 곽선미 기자 2025-04-17 22:06 ‘윤 어게인’ 창당하려다 돌연 보류 尹 변호인단 왜…석동현 “尹 관여 안해”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변호인단이 17일 윤 전 대통령 이름을 딴 신당 창당을 추진하다 보류했다. 김계리·배의철 변호사는 이날 오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윤 어게인’ 신당 창당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가 4시간여 만에 일정을 취소했다. 김·배 변호사는 “조기 대선 국면에서 신당 제안이 대통령님 의중이나 뜻 혹은 영향력 행사 등에 대한 여러 오해를 낳을 수 있어 기자회견으로 이를 공식화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윤 전 대통령이 “지금은 힘을 하나로 합쳐야 할 때”라며 기자회견을 만류했다고도 곽선미 기자 2025-04-17 21:55 이준석 국힘·민주당 동시 저격 “한쪽은 부정선거, 한쪽은 통계조작”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예비후보가 “한쪽에서는 부정선거를 주장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통계조작 의혹까지 제기되는 현실”이라며 여당인 국민의힘과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을 17일 동시 저격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과연 국가의 신뢰가 회복될 수 있을지 깊은 의문이 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가가 작성한 통계는 국민의 중요한 의사결정과 국내외 투자자들의 경제 평가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면서 “만약 정부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통계를 조작해 현실을 왜곡했다면, 이는 대한민국 경제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김무연 기자 2025-04-17 20:47 조경태 “윤석열 제명 안하면 반이재명 빅빅텐트도 소용 없어” 국민의힘 최다선(6선) 조경태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계를 단절하지 않고 ‘반(反)이재명 빅텐트’를 아무리 외쳐도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신율의 정면승부’에서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나오시든 안 나오시든, 그보다 더 큰 문제는 파면된 대통령을 아직 1호 당원으로 그대로 당직 유지하도록 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파면된 윤 전 대통령을 들어내지 않고서는 어떠한 경우라도 국민의힘이 국민으로부터 평가받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윤 전 대 김무연 기자 2025-04-17 20:15 추미애 “한덕수·최상목 탄핵해야…국내 정치목적으로 대책없이 美 달려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내 정치 목적으로 대책도 없이 미국에 달려간다면 멈춰야 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최 부총리는 오는 22일부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차 떠나는 미국 출장에서 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을 만날 계획이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도 내주 미국을 방문해 미 당국자들과 관세 협상에 나서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추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이들(한 권한대행·최 부총 노기섭 기자 2025-04-17 18:33 ‘내란 특검법’ 국회 재표결서 또 부결…‘명태균 특검법’도 부결 ‘내란 특검법’과 ‘명태균 특검법’이 17일 국회 본회의 재표결에서 부결, 자동 폐기됐다. 국회법에 따라 무기명으로 이뤄진 이날 재표결에서 내란 특검법은 총 299명 투표 중 찬성 197표·반대 102표, 명태균 특검법은 299명 중 찬성 197표·반대 98표·무효 4표로 각각 부결됐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이 가결 요건이다. 내란 특검법은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의혹 일체를 특검이 수사토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내란 특검법은 구(舊)야권 주도로 통과됐으나 지난해 1 곽선미 기자 2025-04-17 18:07 김근식 “반명 민심보다 반윤 민심 훨씬 많아…친윤 반명으로는 이재명을 이길 수 없어” 김근식(사진) 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7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안고 가는 한, 이재명을 결코 이길 수 없다”며 “윤 전 대통령을 버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을 지낸 김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반명(반 이재명) 민심보다 반윤(반 윤석열) 민심이 훨씬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친윤(친 윤석열) 후보 대 이재명 구도면 백전백패”라고 했다. 김 교수는 ‘윤통(윤 전 대통령) 미워 죽겠다. 그래도 꼭 이겨야 된다’는 한 식당 주인의 말을 전하며 “이재명을 막으려고 탄핵을 반대한 우리당 지지 이현욱 기자 2025-04-17 17:23 권성동 “검찰 찢겠다는 이재명…삶 자체가 보복”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를 겨냥해 “이재명 대표는 인생 자체가 보복이었다”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강화 공약은 ‘대규모 정치보복을 위한 빌드업’이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인간 이재명의 삶 자체가 ‘보복’인데도 보복이 없었다면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새빨간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권 원내대표는 “보복과 거짓말의 돌려막기, 이것이 바로 이재명 정치의 본질”이라면서 “국민의힘이 진실과 통합의 정치로 이재명 세력의 거짓과 보복에 맞서겠 김무연 기자 2025-04-17 15:58 “훌륭한 분 확실” 이철우가 한덕수 치켜세운 이유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경선에 출마한 이철우 경북지사가 16일 광주를 방문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를 훌륭한 인물이다고 치켜세웠다. 다만, 그의 대선 출마설에는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이 지사는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 권한대행은 사실상 경제·외교 관리다. 지금 제일 중요한 게 경제와 외교다”며 “한 권한대행이 훌륭한 분이라는 것은 확실하게 증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한 권한대행이 저를 잘 알고 있고 저에 대한 호감도도 높다. 저보고 ‘이런 분이 대통령감’이라고도 했다” 김무연 기자 2025-04-17 14:27 안철수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이과생 안철수가 끝낸다”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로 나선 안철수 의원이 17일 “‘입만 터는 문과X들이 해먹는 나라’, 이과생 안철수가 좌절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리는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이 군의관 대상 강연에서 “문과놈들 입만 터는 이 나라. 조선은 가망이 없으니 탈조선 해라”라며 국내 의료체계를 비판한 것에 대한 응답으로 해석된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한때 우리당 비대위원장 후보로까지 거론될 만큼 영향력이 컸던 그가(이국종 병원장) ‘한국을 떠나라’고 말할 정도로 절망했다니 참담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임정환 기자 2025-04-17 11:25 충청 민심 잡기 나선 이재명 “세종으로 국회의사당, 대통령 집무실 이전”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세종을 행정수도의 중심으로 완성하고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대선 향배를 가르는 캐스팅 보트인 충청권 민심을 공략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 전 대표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 집무실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충청은 국토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심장이며, 수도권과 남부권을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충청의 심장이 힘차게 뛰어야, 대한민국 경제의 혈맥이 살아난다”라고 설명했다. 이 김무연 기자 2025-04-17 10:01 尹 파면 후 관저서 7일간 수돗물 228톤 사용…2인 가구 평균의 75배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파면을 선고받은 지난 4일 이후 7일 동안 관저에 머물며 228t이 넘는 물을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인 가구 사용량의 70배가 넘는 양이다. 윤 전 대통령이 파면 후 관저에서 사용한 수도 등 공공요금은 세금으로 납부될 것으로 보인다. 파면된 즉시 민간인이 됐음에도 대통령 관저를 점유하며 공공요금을 과도하게 사용한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영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6일 서울특별시 서울아리수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4~10일 일주일 동안 관 임정환 기자 2025-04-17 09: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