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인기기사 국힘 경선, 3강구도 속 4위 다툼 치열… 나경원?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예비경선(컷오프)의 최대 관전 포인트는 3강 2중 구도 속 누가 나머지 한 자리를 차지할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이른바 ‘빅4’에 무난하게 안착할 것이라는 분석 속 나경원·안철수 후보 간 경쟁 결과에 따라 2명으로 압축하는 2차 컷오프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의 4월 3주차 전국지표조사(NBS·전화면접)를 보면, 국민의힘 지지층 대상 후보 적합도는 홍·김 후보가 각각 23% 윤정선 기자 2025-04-18 11:48 경찰, 대통령실·한남동 공관촌 압수수색 비화폰 등 확보…尹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16일 대통령실과 공관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경찰은 이날 오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의 ‘체포영장 집행 저지’(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와 관련한 비화폰(보안폰) 서버, 경호처 사무실, 경호처장 공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해 대통령 집무실 CCTV도 압수수색 대상이다. 경찰은 다만 “이 전 장관의 내란 혐의와 관련한 대통령 안전가옥 CCTV, 비화폰 서버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압수수색 영장을 3차례 신청했으나 모두 검찰에 김무연 기자 2025-04-16 10:34 경찰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저지 혐의’ 피의자 조사 필요” 경찰이 자연인이 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 피의자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원칙적으로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일차적으로 대통령경호처 관계자 수사가 끝나는 시점에서 조사 (방식) 등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방식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수사가 필요하다는 원칙만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윤 전 대통령이 경찰의 서면 조사나 출석 요구를 거부하면 원론적으로 체포영장을 신 박준우 기자 2025-04-14 22:30 韓대행 “국무위원들과 마지막 소명 다할 것”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14일 미국발 통상 전쟁과 관련해 “그간의 통상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네트워크 등을 십분 활용, 국무위원들과 함께 저에게 부여된 마지막 소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이제 미국 정부와의 본격적인 협상의 시간에 돌입했다. 정부와 민간의 대응 역량을 총결집해 국익을 지켜나가는 데 사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라며 “오직 국익과 국민만 생각하며 미 측이 제기하는 비관세 장벽 등에 손기은 기자 2025-04-14 11:56 홍장원 “ ‘사람은 충성심’?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더니” 尹 저격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람의 충성심’을 운운하는 건 자기 말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이른바 홍장원 메모(윤 전 대통령이 불러 준 정치인 체포명단)를 폭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로 꼽을 만큼 엄청난 파문을 불러일으켰던 홍 전 차장은 1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헌재 파면 결정에 대해 “8대0 전원일치가 아니면 다른 답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대단히 다행스럽게 정상적인 결정이 났다”고 밝혔다. “탄핵 기간 귀틀막, 제가 박세영 기자 2025-04-11 18:01 윤 전 대통령, 886일 만에 사저 복귀 “국민 위해 새길 찾겠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후 일주일만인 11일 오후 서초동 사저로 이주하기 위해 한남동 관저를 출발했다. 윤 전 대통령은 출발 전 관저로 찾아온 참모들과 마지막 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가는 것은 지난 2022년 11월 7일 한남동 관저 입주를 완료한 지 886일 만이다. 윤 전 대통령은 2022년 5월 10일 취임 이후에도 한남동 관저 공사 등의 이유로 6개월가량 서초동 사저에서 출·퇴근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사저를 떠나기 전 변호인단을 통해 입장문을 김무연 기자 2025-04-11 17:15 尹, 11일 오후 5시 관저 퇴거…“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 관저 찾을 것”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헌법재판소 파면 선고 8일째 되는 날이다. 윤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윤 전 대통령은 11일 오후 5시 관저를 떠나 사저로 이동한다”며 “대통령실 수석급 참모 등은 관저를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별도의 메시지가 나올지, 차량에서 내려 인사를 할지 등은 전해진 바 없다”고 덧붙였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선고 이후에도 관저에 계속 머물렀다. 그 사이 대통령경호처는 사저 경호 전담팀 구성을 완료하고 이동할 준비를 마쳤다. 윤 전 대통령은 취임 전에 머물던 서초동 주상복합 건물 아크로비스타로 돌아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가 용이하지 않은 공동주택 건물인 데다가 반려견이 많다는 이유 등으로 수도권의 단독주택으로 이동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시일이 많이 소요되는 점 등을 고려해 기존에 살던 곳으로 일단 돌아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강하게 반대해 왔던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를 찾아 윤 전 대통령을 만난 것 곽선미 기자 2025-04-10 17:49 尹, 이르면 내일 오후 관저 떠나 서초로 어제 대선출마 이철우 만나 “사람은 충성심이 가장 중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이르면 11일 오후 서울 한남동 관저를 떠나 서초동 사저로 거처를 옮길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대통령실 및 정치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퇴거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11일 오후 한남동 관저에서 퇴거할 예정이다. 짐 일부는 이미 서초동 사저로 옮긴 것으로 알려졌다. 관저에서 키우던 반려동물 11마리도 함께 이동한다. 윤 전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처음으로 지지자들에게 인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한 차 창문을 열고 간단히 인 손기은 기자 2025-04-10 11:58 "파면당한 尹이 관저서 만찬? 예산 썼다면 횡령" 박관천 "4월 4일 11시 22분 이후 국가 예산 사용 안돼" "‘관저 정치’, 행사 비용 짚고 넘어가야" 경호처 사정에 밝은 박관천 전 청와대 행정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이후에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머무르는 것과 관련해 "비용이 국민의 세금으로 나가는 건 아닌지,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꼬집었다. 박 전 행정관은 9일 ‘MBC 뉴스투데이’에 출연해 "(윤 전 대통령은) 지난 4월4일 11시 22분부터 대통령직에서 파면됐다. 그때부턴 국가 예산을 사용하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파면 후 ‘관저 정치’와 관련해 "정치인이라든 박세영 기자 2025-04-10 10:26 경호처 직원들, 김성훈 사퇴 요구 “대통령 등에 업고 사조직화” 경호처는 기밀 유출 간부 해임, 한덕수에 제청 대통령 경호처 직원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에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연판장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연판장에는 ‘김 차장과 이 본부장은 대통령의 신임을 등에 업고 경호처를 사조직화했으며 직권 남용 등 갖은 불법 행위를 자행해 조직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 포함됐다고 한다. 연판장에는 700여 명의 경호처 직원 중 상당수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호처에서 수뇌부 퇴진을 요구하는 연판장이 돈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전 대통령 탄핵·파면의 과정에서 빚어진 내부 갈등의 후폭풍에 휩싸인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경호처는 전날 윤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경찰 국가수사본부에 내부 기밀을 유출했다는 혐의로 지난 1월 대기발령한 간부의 해임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기발령 당시 경호처는 “대상자는 1월 모일 모 호텔에서 국수본 관계자 2명을 만나 군사 주요 시설물 위치 등 내부 정보를 전달한 사실이 확인됐으며, 김무연 기자 2025-04-10 09:12 용산 떠나 세종? 청와대?… 대선 화두 된 대통령실 이전론 이재명·김동연, 세종 이전 의사 홍준표·안철수는 靑 복귀 밝혀 조기 대선 국면으로 본격 접어들면서 용산 대통령실 이전 문제가 정치권의 화두가 되고 있다. 누가 대권을 잡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상수고 청와대 복귀, 세종 이전, 광화문 집무실 재추진 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차기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용산 대통령실을 그대로 사용하기는 도저히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는 도·감청에 취약하다는 점을 들어 용산에 집무실을 두는 것에 극히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은 대통령실이 파면당한 윤석열 전 손기은 기자 2025-04-09 11:59 수백억 쓴 용산 대통령실 ‘애물단지’ 됐다 ■ 국방부 원위치 가능성 대통령실, 매일 리모델링 공사 차기 대통령, 일단 용산서 시작 이전 결심해도 수개월 걸릴 듯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 선고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용산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이다. 대통령실에 청사를 내주고 합동참모본부(합참) 건물로 이동한 국방부, 남태령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로 이전을 계획했던 합참도 6월 조기 대선으로 붕 뜬 상태가 됐다. 특히 2000억 원 예산이 투입되는 합참의 경기도 과천 수방사 이전은 예산 미책정 등의 이유로 사실상 백지화됐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정충신 선임기자 2025-04-09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