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기자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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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0억 판매… 정부가 손실 먼저 떠안고 최대 1800만원 稅혜택도
이재명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국민성장펀드 중 국민이 직접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 첫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국민투자 상품은 간접투자 방식(7조 원)의 일부로, 총 6000억 원을 국민으로부터 조달하며 재정 1200억 원도 투입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가족별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따르는데, 가입 시 보유재산에 대한 기준이 없어 안정적인 자산 투자를 고민하거나 직접 투자를 꺼리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조성 취지는?
박정민 기자 | 2026-05-19 09:21 -
합리적인 서민금융의 조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3일 하루에 하나씩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은 일종의 고해성사이자 자아비판이다. 저신용자들을 외면하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정책입안자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봐온 입장에선 솔직히 ‘그럼 어쩌자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30년 넘게 경제 관료로 살아온 사람이 현시점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뒤늦은 반성이 아닌 현실적 해법이다. 사실 저신용자들을 위한 금융은 산업화 이후 역대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 다뤄졌다.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선
박정민 기자 | 2026-05-11 11:48 -
일본, 민간은행까지 동원해 대미투자 본격화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약속한 5500억 달러(약 811조 원) 대미 투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일본은 민간은행까지 동원해 미국과 약속한 투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거액의 달러 대출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2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약속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관련 1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민간은행과 협력 대출 계약을 맺었다. 일본 정부 산하 국제협력은행(JBIC)이 주축이 돼,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
박정민 기자 | 2026-05-03 23:15 -
‘가성비 갑’ 맥미니 이젠 옛말?…애플, 기본모델 없애고 200弗 인상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인기를 얻었던 애플의 초소형 데스크톱 ‘맥미니’의 가격이 사실상 200달러(30만 원) 인상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에 599달러였던 맥 미니 기본 모델(저장용량 256GB)의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799달러인 512GB 모델을 기본 모델로 바꾸며 사실상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도 89만 원 맥미니 256GB 모델은 사라졌고, 119만 원 512GB 모델이 기본 모델이 됐다. 애플의 256GB 모델 판매 중단은 판매량 급증에 따른 물
박정민 기자 | 2026-05-03 22:39 -
‘트럼프 겨냥한 교황?’…불법이민자 출신을 W.버지니아주 주교로 임명
교황 레오 14세가 밀입국자 출신 사제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담당 주교로 임명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장을 한층 더 높이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과거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 미국으로 밀입국해 정착한 엘살바도르 출신 에벨리오 멘히바르 아얄라 주교를 웨스트버지니아 교구 주교로 지명했다. 아얄라 주교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며 가톨릭 신자들이 이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레오 14세는 또 워싱턴DC 소재 하워드 대학 학내 사제인 로버트 박시 3세 신
박정민 기자 | 2026-05-02 22:23 -
‘뒤끝 작렬’ 트럼프에 세계 경제 혼란…세계 해운업계에 경고, EU에는 자동차 관세 25%
이란전쟁을 둘러싼 미국의 조치들이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전 세계 해운사들에 제재 가능성 경고를 내리고 전쟁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연합(EU)에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공지문에서 “안전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불하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당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하려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자국 해안에 근접한 우회로를 제안하며 선박들에 통행 징수를 추진하고 있고,
박정민 기자 | 2026-05-02 21:58 -
성범죄자 엡스타인 옥중메모 확인… 사망 의혹 풀리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연방 법원 금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건의 내용이 공개될 경우 당시 그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의혹이 풀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엡스타인이 지난 2019년 뉴욕 맨해튼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연방 법원 금고에 보관돼 있고, 이 메모가 같은 방 수감자인 니컬러스 타르태글리온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타르태클리온이 엡스타인이 지난해 7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을 당시 책
박정민 기자 | 2026-05-02 16:45 -
“한 달 뒤면 석유 가격 폭등” … FT ‘충격’ 경고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중단되지 않으면 이달 말에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석유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달 말이면 원유 등 석유 제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원유 트레이딩 업체 군보르의 프레데릭 라세르 리서치 팀장은 “각국이 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며 “단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산업이 문을 닫고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게
박정민 기자 | 2026-05-02 11:38 -
‘조(兆)만장자’ 머스크, 테슬라서 지난해 234조원 보상 산정…다만 실수령액은 ‘0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로부터 책정된 총보상액 규모가 2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작년 총보상액은 1584억 달러(약 234조 원)이었다.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1조 달러(약 1480조 원) 규모 초대형 주식 보상 계약에 현재 가치 등이 반영됐다. 총보상액은 현재 머스크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가 향후 각종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장부에 1조 달러가 아
박정민 기자 | 2026-05-02 09:03 -
“디지털자산법·스테이블코인… 규제 풀어야 또다른 ‘네·카·토’ 나와”
인공지능(AI)이 전쟁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시대, 핀테크 분야도 AI와 신기술이 몰고 오는 변화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스테이블 코인 도입 등 기존 핀테크의 지형을 바꿀 제도의 등장은 핀테크 분야의 크고 작은 회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핀테크는 기술과 규제의 영역 틈새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온 분야이지만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는 업계의 판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취임한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쿠콘 대표)을 만났다
박정민 기자 외1명 | 2026-04-24 09:31 -
AI 날개 달고… 글로벌 빅테크 중 실적 4위 달성
삼성전자가 중동 전쟁과 미국발(發) 관세 장벽이라는 글로벌 경제 혼란 속에서도 매출 133조 원·영업이익 57조2000억 원이라는 국내 기업 역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반도체 메가 사이클(장기 초호황)’에 발맞춰 기술 경쟁력을 회복한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극심한 AI향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상승세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AI 인프라를 운영하는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들이 메모리 확보를 위해 프리미엄을 얹어 주며 제품을 사들이고 있고, 삼성전자와 S
김호준 기자 외1명 | 2026-04-07 12:04 -
심리전 수준인 부동산 전쟁
현 정부의 서울·수도권 아파트 가격 붙들기는 지금까지 성공적이다. 정책 기조는 이전 노무현·문재인 정부와 동일했지만, 접근 방식은 달랐다. 최종 책임자인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SNS를 통해 다주택자를 겨냥하는 한편, 방송 생중계되는 국무회의 석상에서 정책 시행을 주저하는 장관을 질책하는 모습까지 국민에게 여과 없이 보여줬다. 이에 강남 아파트 가격은 지난달부터 거짓말처럼 떨어지기 시작했다. ‘부동산 심리전’이란 전투에서 이재명 정부가 1점을 먼저 올린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아마도 ‘부동산은 심리다’라는 명제를 가장 잘 이
박정민 기자 | 2026-04-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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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兆)만장자’ 머스크, 테슬라서 지난해 234조원 보상 산정…다만 실수령액은 ‘0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로부터 책정된 총보상액 규모가 2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작년 총보상액은 1584억 달러(약 234조 원)이었다.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1조 달러(약 1480조 원) 규모 초대형 주식 보상 계약에 현재 가치 등이 반영됐다. 총보상액은 현재 머스크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가 향후 각종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장부에 1조 달러가 아
박정민 기자 | 2026-05-02 09:03 -
‘뒤끝 작렬’ 트럼프에 세계 경제 혼란…세계 해운업계에 경고, EU에는 자동차 관세 25%
이란전쟁을 둘러싼 미국의 조치들이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주고 있다.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전 세계 해운사들에 제재 가능성 경고를 내리고 전쟁을 도와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연합(EU)에는 관세를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1일(현지시간) 공지문에서 “안전 통항을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불하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당할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하려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자국 해안에 근접한 우회로를 제안하며 선박들에 통행 징수를 추진하고 있고,
박정민 기자 | 2026-05-02 21:58 -
“디지털자산법·스테이블코인… 규제 풀어야 또다른 ‘네·카·토’ 나와”
인공지능(AI)이 전쟁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시대, 핀테크 분야도 AI와 신기술이 몰고 오는 변화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스테이블 코인 도입 등 기존 핀테크의 지형을 바꿀 제도의 등장은 핀테크 분야의 크고 작은 회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핀테크는 기술과 규제의 영역 틈새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온 분야이지만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는 업계의 판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취임한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쿠콘 대표)을 만났다
박정민 기자 외1명 | 2026-04-24 09:31 -
총 6000억 판매… 정부가 손실 먼저 떠안고 최대 1800만원 稅혜택도
이재명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국민성장펀드 중 국민이 직접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 첫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국민투자 상품은 간접투자 방식(7조 원)의 일부로, 총 6000억 원을 국민으로부터 조달하며 재정 1200억 원도 투입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가족별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따르는데, 가입 시 보유재산에 대한 기준이 없어 안정적인 자산 투자를 고민하거나 직접 투자를 꺼리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조성 취지는?
박정민 기자 | 2026-05-19 09:21 -
성범죄자 엡스타인 옥중메모 확인… 사망 의혹 풀리나?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유서로 추정되는 메모가 연방 법원 금고에 보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문건의 내용이 공개될 경우 당시 그의 심리 상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의혹이 풀릴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엡스타인이 지난 2019년 뉴욕 맨해튼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가 연방 법원 금고에 보관돼 있고, 이 메모가 같은 방 수감자인 니컬러스 타르태글리온에 의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NYT는 타르태클리온이 엡스타인이 지난해 7월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을 당시 책
박정민 기자 | 2026-05-02 16:45 -
“한 달 뒤면 석유 가격 폭등” … FT ‘충격’ 경고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중단되지 않으면 이달 말에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석유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달 말이면 원유 등 석유 제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원유 트레이딩 업체 군보르의 프레데릭 라세르 리서치 팀장은 “각국이 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며 “단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산업이 문을 닫고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게
박정민 기자 | 2026-05-02 11:38 -
‘가성비 갑’ 맥미니 이젠 옛말?…애플, 기본모델 없애고 200弗 인상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로 인기를 얻었던 애플의 초소형 데스크톱 ‘맥미니’의 가격이 사실상 200달러(30만 원) 인상됐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에 599달러였던 맥 미니 기본 모델(저장용량 256GB)의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799달러인 512GB 모델을 기본 모델로 바꾸며 사실상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온라인 애플스토어에서도 89만 원 맥미니 256GB 모델은 사라졌고, 119만 원 512GB 모델이 기본 모델이 됐다. 애플의 256GB 모델 판매 중단은 판매량 급증에 따른 물
박정민 기자 | 2026-05-03 22:39 -
일본, 민간은행까지 동원해 대미투자 본격화
일본 정부가 미국과의 관세협상에서 약속한 5500억 달러(약 811조 원) 대미 투자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일본은 민간은행까지 동원해 미국과 약속한 투자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는 방침이지만 거액의 달러 대출을 지속할 수 있을지에 대해선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2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지난해 미국과 관세협상을 타결하면서 약속한 5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 관련 1차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민간은행과 협력 대출 계약을 맺었다. 일본 정부 산하 국제협력은행(JBIC)이 주축이 돼, 미쓰비시UFJ, 미쓰이스미토모, 미즈
박정민 기자 | 2026-05-03 23:15 -
합리적인 서민금융의 조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3일 하루에 하나씩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은 일종의 고해성사이자 자아비판이다. 저신용자들을 외면하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정책입안자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봐온 입장에선 솔직히 ‘그럼 어쩌자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30년 넘게 경제 관료로 살아온 사람이 현시점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뒤늦은 반성이 아닌 현실적 해법이다. 사실 저신용자들을 위한 금융은 산업화 이후 역대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 다뤄졌다.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선
박정민 기자 | 2026-05-11 11:48 -
‘트럼프 겨냥한 교황?’…불법이민자 출신을 W.버지니아주 주교로 임명
교황 레오 14세가 밀입국자 출신 사제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담당 주교로 임명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긴장을 한층 더 높이는 모습이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지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과거 자동차 트렁크에 숨어 미국으로 밀입국해 정착한 엘살바도르 출신 에벨리오 멘히바르 아얄라 주교를 웨스트버지니아 교구 주교로 지명했다. 아얄라 주교는 그간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반대하며 가톨릭 신자들이 이에 맞서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레오 14세는 또 워싱턴DC 소재 하워드 대학 학내 사제인 로버트 박시 3세 신
박정민 기자 | 2026-05-0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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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000억 판매… 정부가 손실 먼저 떠안고 최대 1800만원 稅혜택도
이재명 정부가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국민성장펀드 중 국민이 직접 투자금 조성에 참여하는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가 오는 22일 첫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국민투자 상품은 간접투자 방식(7조 원)의 일부로, 총 6000억 원을 국민으로부터 조달하며 재정 1200억 원도 투입된다. 특히 이번 펀드는 가족별 가입이 가능하고, 소득공제 등의 혜택이 따르는데, 가입 시 보유재산에 대한 기준이 없어 안정적인 자산 투자를 고민하거나 직접 투자를 꺼리는 이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1. 조성 취지는?
박정민 기자 | 2026-05-19 09:21 -
“한 달 뒤면 석유 가격 폭등” … FT ‘충격’ 경고
미국·이란 전쟁 장기화로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중단되지 않으면 이달 말에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석유업계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이달 말이면 원유 등 석유 제고가 심각한 수준으로 떨어져 가격이 폭등할 것이라고 전했다. FT에 따르면 원유 트레이딩 업체 군보르의 프레데릭 라세르 리서치 팀장은 “각국이 연료 사용을 중단해야 하는 ‘엄청난 고통’이 찾아올 수 있다”며 “단순한 주유소 휘발유 가격을 넘어 산업이 문을 닫고 경기후퇴(recession)에 진입하게
박정민 기자 | 2026-05-02 11:38 -
‘조(兆)만장자’ 머스크, 테슬라서 지난해 234조원 보상 산정…다만 실수령액은 ‘0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사로부터 책정된 총보상액 규모가 234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작년 총보상액은 1584억 달러(약 234조 원)이었다. 머스크가 지난해 11월 주주총회에서 승인받은 1조 달러(약 1480조 원) 규모 초대형 주식 보상 계약에 현재 가치 등이 반영됐다. 총보상액은 현재 머스크가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가 향후 각종 목표를 달성했을 때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이다. 장부에 1조 달러가 아
박정민 기자 | 2026-05-02 09:03 -
합리적인 서민금융의 조건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지난 1∼3일 하루에 하나씩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은 일종의 고해성사이자 자아비판이다. 저신용자들을 외면하는 현재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정책입안자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는 사람도 적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경제·금융정책을 지속적으로 봐온 입장에선 솔직히 ‘그럼 어쩌자는 것이냐’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30년 넘게 경제 관료로 살아온 사람이 현시점에서 보여줘야 할 것은 뒤늦은 반성이 아닌 현실적 해법이다. 사실 저신용자들을 위한 금융은 산업화 이후 역대 정부의 주요 정책과제로 다뤄졌다. 농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선
박정민 기자 | 2026-05-11 11:48 -
“디지털자산법·스테이블코인… 규제 풀어야 또다른 ‘네·카·토’ 나와”
인공지능(AI)이 전쟁을 설계하고 수행하는 시대, 핀테크 분야도 AI와 신기술이 몰고 오는 변화 앞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또 전자금융거래법 개정,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스테이블 코인 도입 등 기존 핀테크의 지형을 바꿀 제도의 등장은 핀테크 분야의 크고 작은 회사 모두의 생존과 직결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핀테크는 기술과 규제의 영역 틈새를 활용해 새로운 시장을 열어온 분야이지만 이런 변화의 소용돌이는 업계의 판 자체를 바꿔놓을 것이 분명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2월 취임한 김종현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쿠콘 대표)을 만났다
박정민 기자 외1명 | 2026-04-24 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