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호 기자
체육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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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 “축하해” 손흥민 “우리도 우승”… 팀은 달라도 ‘영원한 브로맨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사진)이 ‘친정’ 토트넘 홋스퍼에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시절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무관’ 딱지를 떼는 기쁨을 공유했다. 케인은 22일(한국시간) SNS에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과 함께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 트로피는 다르지만, 우리는 정말 훌륭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면서 “케인이 처음으로 우승한 게 정말 기뻤고, 그에게 ‘우리도 드디어 우승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2 11:18 -
신유빈·안재현, ITTF 세계선수권대회 남녀 단식 16강 진출
신유빈(대한항공)과 안재현(한국거래소)이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남녀 단식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은 21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단식 32강전에서 가이아 몬파르디니(이탈리아의)를 4-1(11-5, 8-11, 11-9, 14-12, 16-14)로 물리쳤다. 안재현은 22일 오전 열린 남자단식 32강전에서 린옌천(대만)을 4-3(11-7, 7-11, 11-5, 5-11, 7-11, 11-7, 16-14)으로 제압했다. 신유빈은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도 8강에 진출했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2 09:12 -
신유빈-유한나, 이은혜-김나영… 세계탁구선수권 8강 진출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나란히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를 3-1(11-8, 11-3, 4-11, 11-6)로 꺾었다. 신유빈은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왼손잡이 유한나는 안정적인 수비로 신유빈을 뒷받침하고, 오른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1 11:18 -
US오픈 테니스 코트 새단장에 1조1000억원
테니스 메이저대회 US오픈이 열리는 경기장이 다시 태어난다. 리빌딩에 무려 8억 달러(약 1조1000억 원)가 투입된다. 미국테니스협회는 20일(한국시간) “8억 달러를 들여 US오픈 경기장 시설의 최첨단, 현대화 공사에 착수할 것”이라면서 “리빌딩은 오는 2027년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US오픈은 뉴욕에 있는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다. 여자테니스의 전설 빌리 진 킹의 이름을 땄다. 빌리진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의 메인 경기장인 아서애시 스타디움(사진)이 리빌딩의 초점. 아서애시 스타디움은 역시 테니스 선수이자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0 11:23 -
세리에A 감독 5명 ‘무더기 퇴장’… 올 마지막 경기서 ‘관중석 지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올 시즌 최종전에 감독 5명이 ‘관중석 지휘’를 연출한다. 특히 우승을 다투는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도 벤치에 앉지 못한다. 1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세리에A 전체 20개 구단 중 4분의 1인 5개 팀의 사령탑이 레드카드를 받았고, 하루가 지나 올 시즌 최종전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콘테 감독은 파르마와의 경기 막판에 파르마 벤치로 달려들어 언쟁을 펼쳤고 이로 인해 퇴장당했다. 파르마의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도 과도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인차기 감독은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0 11:23 -
신유빈-유한나, 탁구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16강에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16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여자복식 32강전에서 조지나 포타(헝가리)-사라 드 누트(룩셈부르크) 조를 3-0(11-3, 11-7, 11-4)으로 꺾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신유빈은 2023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복식 금메달을 합작했던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세계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0 10:44 -
세계 3위 알카라스, 세계 1위 신네르 완벽 제압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었다. 세계랭킹 3위 알카라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신네르를 2-0(7-6, 6-1)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98만5030유로(약 15억4000만 원)다. 전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3위에서 2위로 오르게 된다. 2003년생 알카라스와 2001년생 신네르는 지난해부터 4대 메이저대회를 양분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9 11:26 -
뮌헨의 공격수 해리 케인 “EPL 복귀 고려하지 않아”
‘무관’ 딱지를 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복귀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19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 인터뷰에서 케인은 “나와 가족은 독일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서 “훌륭한 감독, 동료가 있는 이 곳에서 더 많은 성공을 거두고 싶다”고 밝혔다. 케인은 뮌헨이 올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면서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케인은 “우승이 확정된 날(11일) 정말 멋진 밤을 보냈다”면서 “가족, 지인, 그리고 많은 분들로부터 축하메시지를 받았다”고 말했다. 케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9 10:56 -
SK - LG ‘마지막 승부’… 베테랑에 달렸다
2024∼2025 KCC 프로농구의 챔피언은 마지막 7차전에서 가려진다. SK는 1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6차전에서 LG를 54-51로 눌렀다. SK는 3연패 뒤 3연승을 거뒀다. 챔피언결정전에서 3연패 뒤 4연승으로 우승을 차지한 전례는 국내 프로농구는 물론 미국프로농구(NBA)에서도 없다. 7차전은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마지막 승부의 키는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이 쥘 것으로 내다보인다. SK의 센터 오세근(38)과 가드 김선형(37), LG의 슈터 허일영(40)은 산전수전에 공중전까지 섭렵한 베테랑 중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6 11:20 -
출전정지 징계 풀린 신네르, 이탈리아인터내셔널 4강 진출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출전 금지 징계 기간이 지나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지난 2월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징계 기간이 종료됐다. 신네르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8강전에서 7위인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2-0(6-0, 6-1)으로 눌렀다. 신네르는 12위 토미 폴(미국)과 결승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6 10:44 -
정친원, 세계 1위 사발렌카 꺾어…6전패 뒤 첫승
세계랭킹 1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8위 정친원(중국)에게 덜미를 잡혔다. 지난해 파리올림픽 단식 금메달리스트 정친원은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 유로) 단식 8강전에서 사발렌카를 2-0(6-4, 6-3)으로 제압했다. 정친원은 사발렌카에 6전패를 당하다 첫 승리를 거뒀다. 세계 3위 코코 고프(미국)는 7위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를 역시 2-0(6-4, 7-6)으로 물리치고 4강에 올랐다. 고프는 안드레예바와의 상대 전적에서 4전승의 압도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5 09:52 -
볼로냐, 51년만에 이탈리아컵 우승…AC 밀란에 1-0
볼로냐가 51년 만에 코파이탈리아(이탈리아컵) 우승을 차지했다. 볼로냐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올림피코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AC 밀란에 1-0으로 이겼다. 볼로냐는 1969∼1970, 1973∼1974시즌에 이어 3번째로 코파이탈리아를 석권했다. 볼로냐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선 7위(16승 14무 6패·승점 62), AC 밀란은 바로 아래인 7위(17승 9무 10패·승점 60)이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8분 깨졌다. 단 은도예가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로 슈팅, 결승골을 터트렸다. 볼로냐는 코파이탈리아 우승컵과 함께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5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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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정 선생의 가슴에서 일장기 지운 1936년 신문, 경매 출품
‘마라톤 영웅’ 고 손기정(1912∼2002년) 선생의 1936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출전과 우승 소식을 담은 ‘조선중앙일보 원본 신문’이 경매에 나온다. 28일 온라인 스포츠 전문매체 오센과 문화·예술 분야 경매업체인 코베이옥션에 따르면 코베이옥션은 5월 14일 오후 4시 55분부터 조선중앙일보 1936년 8월 10, 13, 14일 자 발행분 3점을 경매한다. 시작가는 500만원 이다. 베를린올림픽 남자 마라톤이 열렸던 1936년 8월 10일 자에는 ‘대망의 마라톤, 손·남 양군(손기정·남승룡) 제패 쾌보를 기다리는 반도 산하’라는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28 15:31 -
케인 “축하해” 손흥민 “우리도 우승”… 팀은 달라도 ‘영원한 브로맨스’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사진)이 ‘친정’ 토트넘 홋스퍼에 우승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토트넘 시절 환상의 하모니를 연출한 손흥민과 케인은 올 시즌 ‘무관’ 딱지를 떼는 기쁨을 공유했다. 케인은 22일(한국시간) SNS에 토트넘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사진과 함께 “축하해”라는 글을 남겼다. 손흥민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우승 트로피는 다르지만, 우리는 정말 훌륭한 우정을 나누고 있다”면서 “케인이 처음으로 우승한 게 정말 기뻤고, 그에게 ‘우리도 드디어 우승했다’는 말을 전했다”고 밝혔다. 케인과 손흥민은 토트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2 11:18 -
우즈의 딸, 축구 이어 육상서도 ‘두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50·사진 오른쪽)의 딸 샘(18·이상 미국·왼쪽)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운동신경을 뽐냈다. 12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샘은 전날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고교육상대회에서 벤저민고교 여자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3학년인 샘은 4종목에 출전했다. 100m에선 18위, 400m에선 17위였다. 하지만 4명이 800m씩 달리는 3200m계주에서 3번째 주자를 맡아 2위, 400m씩 달리는 1600m계주에서 역시 3번째 주자를 맡아 4위에 올랐다. 벤저민고교는 계주에서 13점을 확보, 총 61점으로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2 11:19 -
잉글랜드축구,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축구 출전 금지
잉글랜드축구협회가 트랜스젠더 여성의 여자축구 출전을 금지했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1일(한국시간) “다음 달부터 여성으로 성을 전환한 선수는 여자축구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지난달 11일 트랜스젠더 여성이 여자축구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 기준을 제시했다. 기준은 최근 12개월 간 테스토스테론 수치 규정치 이하 유지, 호르몬 치료 기록과 의료 기록 등이다. 이 기준을 충족하면 성 전환 여성이 여자축구에 출전할 수 있었지만, 영국 대법원의 판결에 따라 규정이 바뀌었다. 지난달 16일 영국 대법원은 영국의 평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02 09:56 -
김연경 초청 여자배구 세계올스타 친선전, 내달 개최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세계적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가 다음 달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를 주관하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30일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참여했던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에다 에르뎀, 멜리하 디켄(이상 튀르키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김연경의 초청에 응했다”고 전했다. 5월 16일에는 올스타전 초청 선수와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30 16:04 -
MLB-광속구 투수 등장
미국프로야구에서 시속 168.2㎞의 빠른 공을 던지는 투수가 눈길을 끌고 있다. 뉴욕 메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팀 세인트 루시 메츠 소속인 오른손투수 라이몬 고메즈(23)는 ‘광속구’를 던진다. 고메즈는 2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세인트 루시의 클로버 파크에서 열린 데이토나 토르투가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 3이닝을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공 38개를 던져 삼진 4개를 잡았다. 고메즈는 1회에 공 12개를 던졌고, 이 중 11개가 시속 100마일(약 160㎞)이상이었다. 고메즈는 베네수엘라 출신이며 2001년 생이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28 11:29 -
그 아빠에 그 아들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의 장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니어가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축구대표로 발탁됐다. 후안 산투스 포르투갈 U-15 대표팀 감독은 6일(한국시간) 22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호날두 주니어를 포함했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에 출전한다. 호날두는 SNS에 “아들아, 자랑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호날두는 호날두 주니어를 포함해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호날두 주니어는 2010년생이다. 아버지의 ‘직장’을 따라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07 11:44 -
이정후, MLB 6경기 연속 안타…1타점·1득점도 챙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3번타자(중견수)로 선발출전했고 4타수 1안타와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이정후는 1-5이던 6회 초 무사 주자 2루에서 커브를 받아쳐 중전 적시타를 날렸고 2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시즌 17타점째다. 이정후는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2루타가 나오자 홈을 밟아 시즌 23번째 득점을 올렸다. 이정후의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30 16:04 -
‘6대 마라톤 메이저대회’ 모두 완주… 래드클리프 “진정한 마라토너 됐다”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51·사진)가 ‘철녀’로 공인됐다. 세계 6대 마라톤 메이저대회를 모두 완주, 식스스타메달을 목에 걸었다. 래드클리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끝난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 53분 44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여성 참가자 1만2447명 중 117위지만 50∼54세 중에선 1위다. 마라톤 6대 메이저대회는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마라톤이다. 래드클리프는 여자마라톤의 전설. 2003년 2시간 15분 25초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이 기록은 16년이 지나서야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22 11:24 -
세리에A 감독 5명 ‘무더기 퇴장’… 올 마지막 경기서 ‘관중석 지휘’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올 시즌 최종전에 감독 5명이 ‘관중석 지휘’를 연출한다. 특히 우승을 다투는 나폴리의 안토니오 콘테, 인터 밀란의 시모네 인차기 감독도 벤치에 앉지 못한다. 19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세리에A 전체 20개 구단 중 4분의 1인 5개 팀의 사령탑이 레드카드를 받았고, 하루가 지나 올 시즌 최종전 출전 정지 징계가 확정됐다. 콘테 감독은 파르마와의 경기 막판에 파르마 벤치로 달려들어 언쟁을 펼쳤고 이로 인해 퇴장당했다. 파르마의 크리스티안 키부 감독도 과도한 행동으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인차기 감독은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0 11:23 -
세계 3위 알카라스, 세계 1위 신네르 완벽 제압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었다. 세계랭킹 3위 알카라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신네르를 2-0(7-6, 6-1)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98만5030유로(약 15억4000만 원)다. 전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3위에서 2위로 오르게 된다. 2003년생 알카라스와 2001년생 신네르는 지난해부터 4대 메이저대회를 양분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9 11:26 -
신유빈-유한나, 이은혜-김나영… 세계탁구선수권 8강 진출
신유빈(대한항공)-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이은혜(대한항공)-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나란히 2025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개인전) 여자복식 8강에 진출했다. 신유빈-유한나 조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16강전에서 아네트 카우푸만-샤오나 샨(독일) 조를 3-1(11-8, 11-3, 4-11, 11-6)로 꺾었다. 신유빈은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하면서 유한나와 새롭게 호흡을 맞춰 이번 세계선수권에 출전했다. 왼손잡이 유한나는 안정적인 수비로 신유빈을 뒷받침하고, 오른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2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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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챔프전 앞둔 SK·LG 사령탑, 신경전 연출
정규리그 1위 SK와 2위 LG가 오는 5일부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선승제) 우승을 다툰다. 1일 서울 강남구 KBL센터에서 열린 챔프전 미디어데이에서 양팀 사령탑의 신경전이 펼쳐졌다. 전희철 SK 감독은 “LG 쪽에서 SK가 쉽다고 이야기했기에 말씀을 드리자면, SK는 ‘스크’, LG는 ‘르그’라고 하던데 ‘르그’들이 착각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LG 가드 유기상이 4강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5차전에서 승리, 챔프전 진출을 확정한 직후 “(챔프전 상대로) SK가 더 쉽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01 15:14 -
세계 3위 알카라스, 세계 1위 신네르 완벽 제압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가 라이벌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를 꺾었다. 세계랭킹 3위 알카라스는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1위 신네르를 2-0(7-6, 6-1)으로 제압했다. 우승 상금은 98만5030유로(약 15억4000만 원)다. 전 세계랭킹 1위 알카라스는 이번 우승으로 3위에서 2위로 오르게 된다. 2003년생 알카라스와 2001년생 신네르는 지난해부터 4대 메이저대회를 양분하고 있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프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9 11:26 -
우즈의 딸, 축구 이어 육상서도 ‘두각’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50·사진 오른쪽)의 딸 샘(18·이상 미국·왼쪽)이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운동신경을 뽐냈다. 12일(한국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샘은 전날 열린 미국 플로리다주 고교육상대회에서 벤저민고교 여자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다. 3학년인 샘은 4종목에 출전했다. 100m에선 18위, 400m에선 17위였다. 하지만 4명이 800m씩 달리는 3200m계주에서 3번째 주자를 맡아 2위, 400m씩 달리는 1600m계주에서 역시 3번째 주자를 맡아 4위에 올랐다. 벤저민고교는 계주에서 13점을 확보, 총 61점으로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5-12 11:19 -
김연경 초청 여자배구 세계올스타 친선전, 내달 개최
김연경 흥국생명 어드바이저가 세계적인 선수들을 한국에 초청한다. ‘KYK 인비테이셔널 2025’가 다음 달 17∼18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이벤트를 주관하는 넥스트크리에이티브는 30일 “지난해 KYK 인비테이셔널 2024에 참여했던 나탈리아 곤차로바(러시아), 나탈리아 페헤이라(브라질), 플레움짓 틴카오우(태국), 마렛 그로스(네덜란드), 에다 에르뎀, 멜리하 디켄(이상 튀르키예), 조던 라슨, 켈시 로빈슨(이상 미국)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김연경의 초청에 응했다”고 전했다. 5월 16일에는 올스타전 초청 선수와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30 16:04 -
‘6대 마라톤 메이저대회’ 모두 완주… 래드클리프 “진정한 마라토너 됐다”
영국의 폴라 래드클리프(51·사진)가 ‘철녀’로 공인됐다. 세계 6대 마라톤 메이저대회를 모두 완주, 식스스타메달을 목에 걸었다. 래드클리프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끝난 보스턴마라톤에서 2시간 53분 44초에 결승선을 통과했다. 전체 여성 참가자 1만2447명 중 117위지만 50∼54세 중에선 1위다. 마라톤 6대 메이저대회는 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 마라톤이다. 래드클리프는 여자마라톤의 전설. 2003년 2시간 15분 25초의 세계신기록을 수립했고, 이 기록은 16년이 지나서야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22 11:24 -
“도핑하면 20년간 출전정지해야”… 분노의 세리나
은퇴한 ‘테니스 여제’ 세리나 월리엄스(미국·사진)가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의 도핑테스트 ‘솜방망이 처벌’을 작심하고 비판했다. 윌리엄스는 한국시간으로 18일 타임매거진 인터뷰에서 “내게서 (신네르처럼) 금지약물이 검출됐다면 난 20년 출전 정지 처분을 받고, 메이저대회 우승 타이틀도 박탈됐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자 세계랭킹 1위 신네르는 금지약물이 검출됐으나 고의성이 없었다는 이유로 3개월 출전 정지 경징계에 그쳤고 ‘특혜’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신네르는 다음 달 복귀한다. 타임은 전날 윌리엄스를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이준호 선임기자 | 2025-04-18 1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