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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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사회부 정철순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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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근로감독관 → 노동감독관… 73년만에 명칭 바꾼다

    정부가 임금체불·부당해고·산업재해 등 노동 현장을 감독·수사하는 역할을 해온 ‘근로감독관’ 명칭을 73년 만에 ‘노동감독관’으로 바꾸고, 감독 대상 사업장을 올해 5만 개 수준에서 2027년까지 3배 규모인 14만 개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현장 근로감독관과의 대화 자리에서 ‘근로감독 행정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노동부는 근로감독관의 역할을 명확히 하기 위해 1953년부터 써온 근로감독관 명칭을 올해 노동감독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 3100명 정도인 감독관

    정철순 기자 | 2026-01-14 12:09
  • 노동부, ‘노무수첩 관리 의혹’ 한화오션 사업장 압수수색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한화오션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해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노동부 통영지청은 13일 오전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노사상생협력본부 및 일부 부서에 인력 3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해 노동부 종합국정감사 당시 한화오션의 ‘조직적 부당노동행위’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제기된 의혹은 한화오션 사측이 금속노조 한화오션지회 노조 대의원 선거에 사측 성향 후보를 당선시키려 개입했다는 것이다. 당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화오

    정철순 기자 | 2026-01-13 12:20
  • 강풍에 체감온도 -9도… 내일도 중부 ‘살얼음판’

    서울 시내버스가 전면파업에 들어간 13일 오전 출근길 체감온도는 영하 9도 안팎까지 내려갔다. 전날보다 기온은 소폭 올랐지만, 강풍으로 인해 체감온도는 더 낮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종로구 관측소 기준) 최저기온은 영하 3.1도, 체감온도는 영하 8.7도(8시 48분)를 기록했다. 또 전날 오후부터 이날 새벽까지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얼었다. 14일에도 수도권 등 중부 지역의 최저기온은 영하 10∼15도, 남부 지역은 영하 5∼10도까지 떨어지겠다. 찬 공기가 대거 남하하면서 지역에 따라 순간풍속

    정철순 기자 | 2026-01-13 11:59
  • 수도권 최대 7㎝ ‘눈’… “퇴근길 블랙아이스 주의 필요”

    정철순·조언 기자, 상주 = 박천학 기자 주말 동안 블랙아이스(도로 위 살얼음)로 인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전국에 13일까지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강풍과 도로 위 살얼음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은 12일 단기예보를 통해 이날부터 13일 오전까지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강설량은 경기 북동부와 강원 2∼7㎝, 경기 남동부와 충청 1∼5㎝, 그 밖의 수도권은 1㎝ 미만으로 전망됐다. 이번 눈은 이날 오전 충남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부터 수도권으로 이어지고, 자정에는 경북

    정철순 기자 외2명 | 2026-01-12 12:25
  • 10도 올랐다 10도 뚝… 하루 간격 ‘롤러코스터 한파’

    8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가며 전날에 비해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진 가운데, 9일 낮부터는 기온이 다시 크게 오르겠다. 토요일인 10일에는 최대 15㎝의 큰 눈이 예보되는 등 변덕스러운 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동작구 기상청 기준) 최저기온은 영하 9.8도, 체감온도는 영하 15.1도까지 내려갔다. 체감온도 면에서 전날(영하 4.1도)에 비해 11도 급락했다. 강한 바람의 영향이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도 영하권에 머물 예정이다. 대기 중층에 찬 공기를 품은 기압골이

    정철순 기자 | 2026-01-08 11:58
  • AI확산에 갈 곳 없는 ‘20대 개발자’… 2024년 취업자수 9000명 감소

    인공지능(AI) 확산에 국내 저연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대졸자 신규 고용을 줄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개발자 역할을 생성형 AI가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지상훈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자 수 및 직무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3년 미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00명 정도 감소했다. 3년 이상 경력자가 전년 대비 4만2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지 연구원은 ‘ICT 실태조사’에서

    정철순 기자 | 2026-01-07 12:09
  • 수자원공사,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 미국 현지 실증평가 협약

    수자원공사,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 미국 현지 실증평가 협약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버지니아주 HRSD SWIFT 연구센터에서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의 현지 성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와 활성탄 재생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측이 수자원공사에게 기술협력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국 버지니아주 하·폐수처리 공기업인 HRSD(Hampton Roads Sanitation District), 국내 물기업 ㈜윈텍글로비스가 참여하는 3자 간 업무협약으로, 국내 입상활성탄 재생기술의 미국 현지 적용성을

    정철순 기자 | 2026-01-07 10:31
  • 시간당 100㎜ 폭우·가장 더운 여름… ‘기후재난의 시대’

    시간당 100㎜ 폭우·가장 더운 여름… ‘기후재난의 시대’

    6일 기상청이 발표한 ‘2025년 연 기후특성’ 분석 결과는 한반도 역시 기후 재난의 시대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은 역대 두 번째로 기온과 해수면온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는데, 특히 최근 3년(2023∼2025년)이 역대 가장 더운 해 1∼3위를 휩쓸었다. 좁은 지역에 시간당 100㎜ 이상 폭우가 빈발하고 폭염 일수가 느는 등 이상기후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평균 기온은 13.7도로 역대 두 번째로 높았다. 월 평균기온은 2월과 5월을 제외하고 모두 평년보다 높았고, 6월부터 10월까

    정철순 기자 | 2026-01-06 12:05
  • 9월 북극항로 시범운항… 부산, 해양수도로 키운다

    부산=박준희 기자, 정철순 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 차관은 “북극항로 지역에선 얼음이 가장 적은 9월을 여름으로 본다”며 “그때 전후로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나갈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부산 동구 해수부 청사에서 열린 부산 이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상반기 중에 착실히 준비하고 (시범운항) 컨테이너선과 선사가 확정되면 선사 중심으로 화물을 유치하는 영업활동도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시범운항에 참여하는 화주에 대해서도 “(화물 보험 등의) 인센티브도 선사와 논의할

    박준희 기자 외1명 | 2026-01-06 11:57
  • 윤석대 수공 사장 “올핸 AI물관리 글로벌 선도 원년”

    윤석대 수공 사장 “올핸 AI물관리 글로벌 선도 원년”

    윤석대(사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올해를 전 세계 물관리 인공지능(AI) 전환을 본격 선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5일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윤 사장은 지난 2일 대전 본사에서 연 시무식에서 “지난해 AI 기반 물관리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공사 최초로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며 “2026년은 성과를 쌓는 단계를 넘어 국민과 산업 현장에서 체감되는 변화로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관리 AI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외 현장

    정철순 기자 | 2026-01-05 11:41
  • ‘영하 18도’ 새해 첫 출근길 한파… 주말부터 기온 회복

    ‘영하 18도’ 새해 첫 출근길 한파… 주말부터 기온 회복

    연말연시 추위가 이어지면서 병오년 첫 출근일인 2일 서울의 체감온도가 영하 18도 아래로 내려갔다. 기상청은 4일부터는 기온이 오를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동작구 기상청 기준)의 최저기온은 영하 13.4도, 체감온도는 영하 18.1도까지 내려갔다. 기상청은 4일부터는 찬 공기가 물러나면서 낮 최고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은 지난해 12월에 이어 1∼3월에도 평년과 비교해 기온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3개월 전망’ 보고서를 통해 1∼3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40%

    정철순 기자 | 2026-01-02 11:49
  • 年 160시간 근무단축 추진… 기업들 내년 경영환경 ‘한숨만’

    年 160시간 근무단축 추진… 기업들 내년 경영환경 ‘한숨만’

    정부가 내년도 실노동시간 감축을 위해 대대적인 드라이브를 예고한 가운데 업종과 규모를 고려하지 않는 제도 시행으로 부작용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경영계에서는 노동시간 적용 제외 특례업종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중 근로기준법(령)과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 제정 등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근로기준법령을 통해 포괄임금 금지 방지, 노동기관 기록·관리 제도화가 명문화되고, 근로기준법에는 연차휴가를 반차(4시간)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

    정철순 기자 외1명 | 2025-12-31 11:19
  • ‘896 근무’ 중국에 뒤처질 판에…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더 달라’는 노조

    ‘896 근무’ 중국에 뒤처질 판에…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더 달라’는 노조

    대표적인 귀족노조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 노조의 신임 노조지부장(노조위원장)이 주 35시간제, 퇴직금 누진제 등 공약을 밀어붙일 태세여서 산업계 전반의 노사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잇달아 친노동 법안이 처리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노동계의 숙원이었던 주 4.5일제까지 속도전 양상을 보이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철 신임 현대차 노조지부장은 주 35시간제 도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현재 주 40시간인 근무 시간을 당장 연구·일반직과 전주공장부터 주 35시간으로

    이근홍 기자 외3명 | 2025-12-10 12:00
  • 수면 위로 떠오른 주 35시간 근로

    국내 최대 단일 사업장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의 새 지부장(노조위원장)이 전담팀을 꾸리고 ‘주 35시간제 도입 공약’을 밀어붙일 방침이어서 자동차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대기업 노조지부장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1대 임원 선거 결과, 이종철 후보가 54.58%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지부장은 강성으로 정평이 난 금속노조 소속으로, 선거 기간 ‘조합원 중심, 현장권력 복원’을 기치로 내걸었다. 생산라인 근무시간 1시간 단축(주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12-10 12:15
  • 이재명 정부 ‘4.5일제’ 국정과제 추진… 내년 예산에도 반영

    정부는 지난 9월부터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을 운영해 왔다. 조만간 실행 계획(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당장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근로시간을 줄이기보다는 주 4.5일제를 도입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줘 근로시간 단축을 유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10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노사정 협의체로 구성된 추진단은 이날까지 10차례 회의를 가졌고, 근로시간 단축 사업장을 방문해 다양한 단축 사례를 공유했다. 정부는 올해 말 또는 내년 초 로드맵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진단에는 양대 노총과 한국경영자총협회 등이 참여

    정철순 기자 외1명 | 2025-12-10 12:00
  • 현대차 협력사 5000곳…하청노조 개별교섭 요구땐 ‘1년내내 협상’

    현대차 협력사 5000곳…하청노조 개별교섭 요구땐 ‘1년내내 협상’

    정부가 24일 발표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은 ‘교섭단위 단일화 절차의 틀 내’라는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다양한 교섭창구 분리에 더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행령이 이대로 확정되면, 수백∼수천 개의 하청업체를 가진 사용자의 경우 1년 내내 교섭만 해야 한다는 경영계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고용노동부의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원청 사용자와 하청노조가 공동교섭에 합의하지 못하면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 분리에 나선다. 노동부는 “최대한 하청노

    정철순 기자 외2명 | 2025-11-24 11:57
  • 고려제강 등 4곳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고려제강 등 4곳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7일 국내 4개 기업에 대해 노르웨이 환경성적표지(EPD) 상호인정 수여식(사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원이 EPD 인증의 국제 통용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8월 EPD노르웨이와 상호인정 협정을 확정한 이후 첫 인증 사례다. 수여식은 전날 서울 강남구 비앤디파트너스에서 김영기 환경산업기술원장 직무대행, 호콘 하우안 EPD노르웨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PD 상호인정은 기술원 또는 EPD노르웨이 중 한 기관에서 인정받은 제품 환경성적 결과를 상대 기관에서도 동등하게 취급하는 제도다. 이번에

    정철순 기자 | 2025-11-28 11:30
  • 2080년 종로 평균기온 15도?… 우리동네 기후변화 미리 경고한다

    2080년 종로 평균기온 15도?… 우리동네 기후변화 미리 경고한다

    전 지구 온도가 산업화 이전 시기보다 2도 오르면 서울의 2000년대 후반(2081∼2100년) 기온은 최근 30년(1991∼2020년) 평균보다 1.4도 오르고, 대관령은 1.3도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이 22일 공개한 ‘기후변화 상황지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시나리오에 따른 기온·폭염·강수량 등의 변화를 지역별로 표기했다. 기후변화 상황지도를 통해 과거부터 2100년까지 우리 동네의 기온, 강수량, 바람 등 기후요소에 대한 변화 추세와 미래 전망을 국민 누구나 손쉽게 한눈에 볼 수 있는지도

    정철순 기자 | 2025-12-22 12:12
  • AI확산에 갈 곳 없는 ‘20대 개발자’… 2024년 취업자수 9000명 감소

    인공지능(AI) 확산에 국내 저연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대졸자 신규 고용을 줄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개발자 역할을 생성형 AI가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지상훈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자 수 및 직무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3년 미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00명 정도 감소했다. 3년 이상 경력자가 전년 대비 4만2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지 연구원은 ‘ICT 실태조사’에서

    정철순 기자 | 2026-01-07 12:09
  • 소비자는 원하는데 정부는 민노총 의식해 사회적 대화로… 출구 못찾는 ‘새벽배송의 정치학’

    소비자는 원하는데 정부는 민노총 의식해 사회적 대화로… 출구 못찾는 ‘새벽배송의 정치학’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새벽배송 금지 논쟁에 대해 “과로사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있는 심야노동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야노동이 위급 발암물질을 감내해야 할 정도의 필수적 서비스인가에 대해서 공론화되기를 바란다”며 “새벽배송이 금지시키지 못할 정도로 유지될 서비스라면 노동자 보호 대책으로 가산수당 외에 건강권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새벽배송 금지에 대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철순 기자 | 2025-11-20 12:04
  • 중상위 점수대 두터워져… 대학별 환산점수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중상위 점수대 두터워져… 대학별 환산점수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6만9331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 34만5179명의 20.1%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인 6만9453명(20.4%)보다 122명 줄어든 수치다. 겉으로는 정시 비중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입시 환경은 다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가 전년도보다

    김린아 기자 외2명 | 2025-12-23 09:19
  • 교섭창구 단일화는 유명무실… 노란봉투법 ‘3월 대혼란’ 예고

    교섭창구 단일화는 유명무실… 노란봉투법 ‘3월 대혼란’ 예고

    정부가 사실상 다양한 교섭창구 분리에 방점을 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을 25일 입법 예고(내년 3월 시행 목표)한 가운데 그동안 노사 갈등 최소화에 핵심 역할을 해 온 ‘교섭창구 단일화’ 원칙이 유명무실해져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는 지난 2011년 모든 사업장에 복수노조 설립이 허용되면서 함께 도입됐다. 당시 복수노조가 들어서면 교섭창구가 쪼개져 산업 현장의 혼란과 관련 비용이 급증할 것이란 우려를 반영해 일종의 안전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기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11-25 12:03
  • 年 160시간 근무단축 추진… 기업들 내년 경영환경 ‘한숨만’

    年 160시간 근무단축 추진… 기업들 내년 경영환경 ‘한숨만’

    정부가 내년도 실노동시간 감축을 위해 대대적인 드라이브를 예고한 가운데 업종과 규모를 고려하지 않는 제도 시행으로 부작용과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 등의 우려가 제기된다. 경영계에서는 노동시간 적용 제외 특례업종 확대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3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내년 중 근로기준법(령)과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 실근로시간단축지원법 제정 등을 통해 노동시간 단축을 추진한다. 근로기준법령을 통해 포괄임금 금지 방지, 노동기관 기록·관리 제도화가 명문화되고, 근로기준법에는 연차휴가를 반차(4시간)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이 포

    정철순 기자 외1명 | 2025-12-31 11:19
  • 산재예방 나설수록 책임 커지는‘사용자’…쟁의 길 터준 정부지침

    산재예방 나설수록 책임 커지는‘사용자’…쟁의 길 터준 정부지침

    고용노동부가 26일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원청 사용자의 하청 노동자에 대한 사용자성 인정 요소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노동부는 혼란을 줄이기 위해 노사 의견과 최신 판례를 반영했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모호함이 남아 있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근로조건 구조적 통제’ 사용성 판단 기준으로 제시 =노동부는 이날 행정예고한 해석지침(가이드라인)을 통해 노동안전, 작업환경, 복리후생, 근로시간, 임금수당 등의 근로조건 별로 사용자성 판단에 활용할 수 있는 고려요소를 예를 통해

    정철순 기자 | 2025-12-26 12:06
  • 수면 위로 떠오른 주 35시간 근로

    국내 최대 단일 사업장 노조인 현대자동차 노조의 새 지부장(노조위원장)이 전담팀을 꾸리고 ‘주 35시간제 도입 공약’을 밀어붙일 방침이어서 자동차를 넘어 산업계 전반에 파장이 예상된다. 해당 공약을 전면에 내세운 대기업 노조지부장 후보가 당선된 것은 처음이다. 현대차 노조(금속노조 현대차지부)는 11대 임원 선거 결과, 이종철 후보가 54.58%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 신임 지부장은 강성으로 정평이 난 금속노조 소속으로, 선거 기간 ‘조합원 중심, 현장권력 복원’을 기치로 내걸었다. 생산라인 근무시간 1시간 단축(주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12-10 12:15
  • ‘896 근무’ 중국에 뒤처질 판에…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더 달라’는 노조

    ‘896 근무’ 중국에 뒤처질 판에… ‘근무시간 줄이고 임금 더 달라’는 노조

    대표적인 귀족노조 중 하나인 현대자동차 노조의 신임 노조지부장(노조위원장)이 주 35시간제, 퇴직금 누진제 등 공약을 밀어붙일 태세여서 산업계 전반의 노사 관계에 큰 파장이 예상된다. 최근 잇달아 친노동 법안이 처리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는 가운데 노동계의 숙원이었던 주 4.5일제까지 속도전 양상을 보이며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종철 신임 현대차 노조지부장은 주 35시간제 도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현재 주 40시간인 근무 시간을 당장 연구·일반직과 전주공장부터 주 35시간으로

    이근홍 기자 외3명 | 2025-12-10 12:00
  • 노동부, 외국인력 통합지원 TF 출범

    노동부, 외국인력 통합지원 TF 출범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근로자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외국인력 통합지원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노동부는 12일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김영훈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력 통합지원 TF’를 출범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통합적 정책 수립 및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TF는 노동계와 경영계, 현장 및 학계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TF는 △‘일하는 모든 외국인’에 대한 통합적 정책수립 △숙련 근로자의 장기근무 여건 마련 및 외국인 유학생의 비자 E-9 전환 △외국인

    정철순 기자 | 2025-12-12 11:21
  • 검경, ‘신안산선 붕괴 사망사고’ 포스코이앤씨 압수수색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붕괴 및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 검찰과 경찰·고용노동부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서울경찰청·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30일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 본사와 공사 현장 하청업체 등 총 5곳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관과 근로감독관 등 약 50명이 투입됐으며, 사고 현장 시공 관련 서류 및 사고 이력 자료 등을 확보하고 있다. 검찰·경찰과 노동청은 콘크리트 타설을 위해 펌프카를 작동하던 중 철근과 충돌로 인한 붕괴

    노기섭 기자 외1명 | 2025-12-30 12:17
  • 중상위 점수대 두터워져… 대학별 환산점수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중상위 점수대 두터워져… 대학별 환산점수 유불리 꼼꼼히 따져야

    2026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발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6만9331명으로, 전체 모집 정원 34만5179명의 20.1%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해 정시모집 인원인 6만9453명(20.4%)보다 122명 줄어든 수치다. 겉으로는 정시 비중에 큰 변화가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입시 환경은 다소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수가 전년도보다

    김린아 기자 외2명 | 2025-12-23 09:19
  • “최저시급 1만30원 기억하세요”… 교실 찾아가는 노동교육

    “근로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은 업무를 지시받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난 1일 경기 성남시 동광고 3학년 교실에 모인 학생들은 전문강사인 이선화 노무사의 질문에 고개를 갸웃거렸다. 교실에 모인 학생 3명 중 1명꼴로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지만, 노동과 관련된 질문은 낯설어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진행하고 있는 고교 3학년 대상 ‘찾아가는 노동교육’의 일환이었다. 교육은 근로계약서 작성을 시작으로 부당대우 대응 방법, 산재 시 대처 방법 등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사용자·근로자

    정철순 기자 | 2025-12-03 11:57
  • 산업현장 잇따른 질식사에… 유해가스 측정장비 의무화

    내년 1월 1일부터 근로자가 밀폐공간에서 작업하기 전에 사업주는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를 측정자에게 의무적으로 지급해야 한다. 또, 사고 발생 시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1일 공포·시행했다.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밀폐공간 질식사고 예방에 필요한 산소·유해가스 측정기 지급 등 사업주의 의무사항을 명확히 하고 119 신고 의무를 명시하는 등 질식사고 예방 및 피해 확산을 방지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개정안에는 △사업주의 산소 및 유

    정철순 기자 | 2025-12-01 11:57
  • 대기업 때리기에도 산재사망 증가… 김영훈 “작은사업장 예방 노력”

    대기업 때리기에도 산재사망 증가… 김영훈 “작은사업장 예방 노력”

    올해 산업재해 사망자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긴급 중대재해 감축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직후부터 ‘산재와의 전쟁’에 나섰지만, 대기업 건설사에 초점을 맞춘 대책이 결국 진단과 처방 모두 틀린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전국 48개 지방관서 기관장이 참석하는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는 최근 사고 다수 발생한 5인 미만 사업장과 5억 원 미만 건설업 분야 중대재해 감축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김 장관은 회의에서

    정철순 기자 | 2025-11-26 11:54
  • 현대차 협력사 5000곳…하청노조 개별교섭 요구땐 ‘1년내내 협상’

    현대차 협력사 5000곳…하청노조 개별교섭 요구땐 ‘1년내내 협상’

    정부가 24일 발표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시행령 개정안은 ‘교섭단위 단일화 절차의 틀 내’라는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다양한 교섭창구 분리에 더 무게가 실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행령이 이대로 확정되면, 수백∼수천 개의 하청업체를 가진 사용자의 경우 1년 내내 교섭만 해야 한다는 경영계 우려가 현실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고용노동부의 노조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원청 사용자와 하청노조가 공동교섭에 합의하지 못하면 노동위원회가 교섭단위 분리에 나선다. 노동부는 “최대한 하청노

    정철순 기자 외2명 | 2025-11-24 11:57
  • 소비자는 원하는데 정부는 민노총 의식해 사회적 대화로… 출구 못찾는 ‘새벽배송의 정치학’

    소비자는 원하는데 정부는 민노총 의식해 사회적 대화로… 출구 못찾는 ‘새벽배송의 정치학’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최근 새벽배송 금지 논쟁에 대해 “과로사뿐만 아니라 심혈관질환 가능성이 있는 심야노동을 공론화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심야노동이 위급 발암물질을 감내해야 할 정도의 필수적 서비스인가에 대해서 공론화되기를 바란다”며 “새벽배송이 금지시키지 못할 정도로 유지될 서비스라면 노동자 보호 대책으로 가산수당 외에 건강권을 어떻게 보호할지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김 장관은 새벽배송 금지에 대해 사회적 대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정철순 기자 | 2025-11-20 12:04
  • AI확산에 갈 곳 없는 ‘20대 개발자’… 2024년 취업자수 9000명 감소

    인공지능(AI) 확산에 국내 저연차 소프트웨어 개발자 일자리가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영향으로 미국 기업들이 대졸자 신규 고용을 줄이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개발자 역할을 생성형 AI가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지상훈 한국노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최근 소프트웨어 개발자 취업자 수 및 직무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경력 3년 미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2024년 기준으로 전년 대비 9000명 정도 감소했다. 3년 이상 경력자가 전년 대비 4만2000명 증가한 것과 대조된다. 지 연구원은 ‘ICT 실태조사’에서

    정철순 기자 | 2026-01-07 12:09
  • 수자원공사,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 미국 현지 실증평가 협약

    수자원공사,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 미국 현지 실증평가 협약

    한국수자원공사가 미국 버지니아주 HRSD SWIFT 연구센터에서 ‘국내 활성탄 재생기술의 현지 성능평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도정수처리시설 확대와 활성탄 재생시설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미국 측이 수자원공사에게 기술협력을 요청하며 이뤄졌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미국 버지니아주 하·폐수처리 공기업인 HRSD(Hampton Roads Sanitation District), 국내 물기업 ㈜윈텍글로비스가 참여하는 3자 간 업무협약으로, 국내 입상활성탄 재생기술의 미국 현지 적용성을

    정철순 기자 | 2026-01-07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