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순 기자
사회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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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만에 모인 APEC 고용 당국자… AI시대 노동구조 논의
지난 2014년 베트남 회의 이후 11년 만에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고용노동장관회의 키워드는 ‘인공지능(AI)’ ‘저출생·고령화’였다. 대응 방향은 노동시장 유연화에 맞춰졌다. 베트남 회의 당시 ‘여성’ ‘청년’ 등 노동시장 약자에 초점이 맞춰진 것과 비교해 10여 년 만에 주요 국가들의 노동시장은 급변했다. 이번 APEC 고용노동장관회의는 21개 회원국의 고용노동 관련 수석대표가 참석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노동시장과 일자리’를 주제로 △유연하고 활력있는 노동시장 △미
정철순 기자 | 2025-05-13 11:55 -
“AI가 기술사 면접심사… 국가 장인도 선발할 것”
“인공지능(AI)이 국가 공인 장인(匠人)을 면접해 선발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이우영(사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공단 서울남부지사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정보화전략계획(ISP) 등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 자격등급인 기술사 면접시험에 AI 시범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면접을 도입하면 면접관과 AI가 협업해 20~30분간 면접자를 대상으로 질문하게 된다”며 “이미 AI 면접을 하고 있는 민간 기업의 노하우를 배우고 있고, 궁극적으로는 국가 최고 기술인인
정철순 기자 | 2025-05-12 11:44 -
동대문구서 택시가 안전펜스 충돌... 80대 기사 숨져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고산자교에서 운행 중이던 택시가 10일 오전 1시 40분쯤 안전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 중이던 기사가 사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택시가 안전 펜스를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해 운전 중이던 80대 택시 기사가 사망했다. 승객 2명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철순 기자 | 2025-05-12 06:15 -
서울 한 초등학교서 학생 등 100여 명 식중독 의심 증세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해당 학교 학생들은 지난 8일 저녁부터 설사와 구토, 복통, 발열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당국에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까지 의심 증세를 보이는 학생과 교직원은 100여 명으로 파악됐는데, 전수조사가 진행 중으로 그 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 해당 학교는 급식실이 있는 건물이 안전상의 문제로 폐쇄돼 외부 업체가 조리한 급식을 체육관에서 배식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정철순 기자 | 2025-05-11 12:13 -
안철수 “한덕수, 당장 탈당하라... 지도부·친윤세력과 함께 떠나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0일 당 지도부 주도로 대선 후보를 교체된 것과 관련 당 지도부 퇴진과 한덕수 예비후보의 탈당을 주장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만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다를 바 없다”며 “당 지도부는 퇴진하라. 당 지도부의 만행은 민주 정당에서는 있을 수 없는, 당권을 염두에 둔 엽기적 권력 쟁취 시도”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도부는 ‘이재명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말한다. 이재명과 다를 것이 무엇인가”라며 “이재명을 이기기 위한 빅텐트는, 당 지도부에 의해 산산조
정철순 기자 | 2025-05-10 22:54 -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승리 시 개헌과 경제에 집중”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했으며 개헌과 경제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당 내부를 향해선 ‘대선 승리’를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히 밝히며 “이기려면 뭉쳐야 하고 자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평생 대선을 꿈꾼 적 없고 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당 내부를 향해선
정철순 기자 | 2025-05-10 16:09 -
경기 연천서 규모 3.3 지진 이후 2.5 지진 잇따라... 수도권 ‘흔들림’ 감지
10일 오후 1시 19분쯤 경기 연천군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한지 100분 만에 약 1㎞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2.5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9분쯤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오후 2시 59분쯤 연천군 북북동쪽 4㎞ 지점에서 규모 2.5 지진이 발생했다. 첫 지진 진원의 깊이는 9㎞, 두 번째는 8㎞로 추정됐다. 첫 지진의 지역별 최대 계기진도가 경기는 4, 강원은 3, 인천은 2로 나타났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선 다수가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
정철순 기자 | 2025-05-10 15:35 -
이재명 “채 상병 특검법 반드시 통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채상병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해병대 정책 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실추된 해병대 명예를 바로 세우고, 불법 권력에 맞서 소임을 다한 박정훈 대령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해병대를 독립적인 ‘준(準) 4군 체제’로 개편하고 해병대 사령관의 위상을 격상하겠다”며 “해병대 임무를 상륙작전·신속 대응 전담으로 특화하고, 현 해병대 임무 중 해안과 강안 경계 작전 임무는
정철순 기자 | 2025-05-10 15:12 -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과 관련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추진하자는 제 주장과 빼야 한다는 상대방 주장이 충돌해 합의를 못 했고, 그 결과 당이 단일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김 후보 측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
정철순 기자 | 2025-05-10 14:49 -
이재명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남 유세 과정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창녕군을 찾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는 잘하려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을 보니 그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교체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후보는 연설 시작 부분부터 “밤새 안녕하셨나.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라며 “옛날 험한
정철순 기자 | 2025-05-10 14:03 -
김근식 “야심한 시간에 딱 한시간 대선 후보등록…5·16 쿠데타급”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0일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절차에 대해 “새벽에 딱 한시간만 후보 등록을 받아서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며 “박정희 5·16 쿠데타급”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사람이 잠든 야심한 시각 딴 한시간만 후보등록을 받다니”라며 “이건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문수를 갖은 방법으로 제낀다 해도, 한덕수를 추잡한 방법으로 세우려 해도, 반드시 약식으로라도 후보선출 절차는 밟아야 한다”며 “저는 당연히 후보등록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고, 방송에서 후보등록에 김근
정철순 기자 | 2025-05-10 13:51 -
경기 연천 북북동쪽서 규모 3.3 지진-기상청
10일 오후 1시 19분 0초 경기 연천군 북북동쪽 5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8.14도, 동경 127.0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9km이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면 안전 유의를 당부했다.
정철순 기자 | 2025-05-10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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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측, 김문수 후보 박탈 국힘에 “타도 대상”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10일 국민의힘의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취소 조치를 맹비난하며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국본은 이날 입장문에서 파면된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후보를 함께 언급하며 “종북좌파와 맞서 싸우겠다는 애국 보수만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부터 보이는 정당이 있다. 바로 국민의힘”이라면서 “체제 수호의 길에 맞서는 자, 이제 그 누구든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고 주장했다. 이어 “종북 세력과 싸우는 인물만 골라서 탄핵하고 제거하는 이 정당은 민주당의 프락치거나 북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28 -
홍준표 “한 X이 계엄으로, 두 X이 후보 교체로 자폭”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국민의힘의 김문수 당 대선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에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돼 없어지고 이준석만 남았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X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후보 강제교체로 파이널(마지막)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이 세X들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김 후보 측과 한 후보 측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자, 오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 시한을 앞두고 후보 교체 강행에 나선 상태다.
정철순 기자 | 2025-05-10 09:30 -
‘복상사’ 75%는 불륜? 일본 저명 법의학자 “나이 차 많은 상대와 관계 때와 비아그라 사용 때 많다”
일본의 저명한 법의학자인 타카키 테츠야(高木徹也) 토호쿠(東北)의대 교수가 “통상 복상사의 75%가 불륜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의 해부 경험으로는 고령자가 매우 젊은 상대와의 성관계 시에 눈에 띄게 많다”고 밝혔다. 타카키 교수는 일본 내에서 돌연사 부검을 가장 많이 하는 법의학자로 꼽힌다. 일본 매체 ‘변호사JP뉴스’는 타카키 교수의 서적 ‘이런 일로, 죽고 싶지 않았다 : 법의학자만이 알고 있는 고령자의 의외의 사인’을 소개하며 “복상사는 돌연사 전체의 0.6~1.7%를 차지한다는 보고도 있는 것 같지만, 일본 국내의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01 -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승리 시 개헌과 경제에 집중”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했으며 개헌과 경제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당 내부를 향해선 ‘대선 승리’를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히 밝히며 “이기려면 뭉쳐야 하고 자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평생 대선을 꿈꾼 적 없고 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당 내부를 향해선
정철순 기자 | 2025-05-10 16:09 -
이준석, 국힘에 “후보 내쫓기로는 전과 4범... 이재명 밀어주기 밀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 것과 관련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도 대표나 후보 내쫓기로는 이제 전과 4범”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며 “선거에 연속으로 이긴 당 대표를 생짜로 모욕줘서 쫓아낸 것을 반성할 것은 기대도 안했지만 사과할 것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 했습니다”고 덧붙였
정철순 기자 | 2025-05-10 08:37 -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과 관련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추진하자는 제 주장과 빼야 한다는 상대방 주장이 충돌해 합의를 못 했고, 그 결과 당이 단일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김 후보 측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
정철순 기자 | 2025-05-10 14:49 -
5월 기온 평년 이상일 확률 80%… 올여름 더위, 더 빨리 더 세게 온다
4월 더위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5월 기온이 평년 이상일 확률이 80%에 달하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예고됐다. 전 세계 기상학계는 최근 몇 년 새 지구적 문제로 대두되는 여름 역대급 폭염이 올해도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24일 기상청은 ‘3개월 전망’을 통해 “동인도양과 북인도양의 높아진 해수면 온도로 인해 한반도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이 형성돼 기온이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상청은 5월과 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확률을 50%, 같을 확률을 30%, 낮을 확률을 20%로 전망했다. 5월 이상고온 발
정철순 기자 | 2025-04-24 12:01 -
‘꽃사슴’ 너마저… 유해야생동물로 지정
큰 눈망울로 인기를 끌었지만 농가에선 골칫거리였던 ‘꽃사슴’(사진)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된다. 꽃사슴이 강한 번식력으로 생태계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28일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40일간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1950년대 대만·일본에서 경제·전시 목적으로 수입된 꽃사슴은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개체 수가 빠르게 증가했고, 일부 지역에선 농작물 피해와 자생식물 고사를 일으키는 골칫거리였다. 국립생태원이 실시한 생태조사 결과
정철순 기자 | 2025-04-28 12:06 -
권영세 “읍참마속…김문수, 시간 끌며 단일화 무산시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격 취소와 관련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 자격 취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는 오늘 대통령 선거 후보 공식 등록을 앞두고 기호 2번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결국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서 기호 2번 국민의 힘 후보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42 -
김문수 “정당한 후보 자격 불법적 박탈…법적·정치적 조치 즉시 착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일이 벌어졌다”며 “이재명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할 우리 당이 어젯밤 괴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
정철순 기자 | 2025-05-10 09:54 -
김문수 측 “대선후보 선출 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제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0일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 김 후보 캠프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오후) 12시35분 국민의힘 제21대 대통령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을 서울남부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앞서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반발한 바 있다.
정철순 기자 | 2025-05-10 12:04 -
김문수, 당 대선 후보 선출 취소에 오전 9시 40분 긴급 기자회견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가 대선 후보 재선출 절차를 진행 중인 상황에 대해 입장을 밝힌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오전 9시40분 서울 여의도 캠프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연다. 앞서 당 지도부는 심야 비상대책위원회와 선거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 후보의 대선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를 입당시켰다. 당 지도부는 대선 후보등록 마감일인 11일이 지나기 전에 전국위원회 의결로 한 후보를 김 후보 대신 당의 대선 후보로 지명하는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김 후
정철순 기자 | 2025-05-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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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한 X이 계엄으로, 두 X이 후보 교체로 자폭”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10일 국민의힘의 김문수 당 대선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입당 및 대선후보 등록에 “이로써 한국 보수 레밍정당은 소멸돼 없어지고 이준석만 남았다”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한 X이 계엄으로 자폭하더니 두 X이 후보 강제교체로 파이널(마지막) 자폭을 하는구나”라며 “이 세X들 미쳐도 좀 곱게 미쳐라”고 비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전날 김 후보 측과 한 후보 측 실무자 간 단일화 협상이 사실상 결렬되자, 오는 11일 대선 후보 등록 시한을 앞두고 후보 교체 강행에 나선 상태다.
정철순 기자 | 2025-05-10 09:30 -
전광훈 목사 측, 김문수 후보 박탈 국힘에 “타도 대상”
전광훈 목사가 주축인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10일 국민의힘의 김문수 대선 후보 자격 취소 조치를 맹비난하며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이라고 밝혔다. 대국본은 이날 입장문에서 파면된 박근혜·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후보를 함께 언급하며 “종북좌파와 맞서 싸우겠다는 애국 보수만 나타나면 알레르기 반응부터 보이는 정당이 있다. 바로 국민의힘”이라면서 “체제 수호의 길에 맞서는 자, 이제 그 누구든 애국 보수의 타도 대상”고 주장했다. 이어 “종북 세력과 싸우는 인물만 골라서 탄핵하고 제거하는 이 정당은 민주당의 프락치거나 북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28 -
한덕수 “단일화는 국민의 명령…승리 시 개헌과 경제에 집중”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가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오로지 우리가 이겨야 한다고 생각해 출마했으며 개헌과 경제에 집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당 내부를 향해선 ‘대선 승리’를 강조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했다. 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30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히 밝히며 “이기려면 뭉쳐야 하고 자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평생 대선을 꿈꾼 적 없고 저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이 이제까지도 앞으로도 없다”고 덧붙였다. 한 후보는 당 내부를 향해선
정철순 기자 | 2025-05-10 16:09 -
권영세 “읍참마속…김문수, 시간 끌며 단일화 무산시켜”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자격 취소와 관련해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뼈아픈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김 후보 자격 취소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는 오늘 대통령 선거 후보 공식 등록을 앞두고 기호 2번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하지만 결국 합의에 의한 단일화는 실패하고 말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독재를 저지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후보로 단일화해서 기호 2번 국민의 힘 후보로 세워야 한다는 것이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42 -
김문수 “정당한 후보 자격 불법적 박탈…법적·정치적 조치 즉시 착수”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0일 “불법적이고 부당한 후보 교체에 대한 법적·정치적 조치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과 당원의 선택을 받아 정당하게 선출된 저 김문수의 대통령 후보 자격을 불법적으로 박탈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후보는 “야밤에 정치 쿠데타가 벌어졌다. 대한민국 헌정사는 물론이고 전 세계 역사에도 없는 반민주적 일이 벌어졌다”며 “이재명이라는 괴물과 싸워야 할 우리 당이 어젯밤 괴물로 변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
정철순 기자 | 2025-05-10 09:54 -
이준석, 국힘에 “후보 내쫓기로는 전과 4범... 이재명 밀어주기 밀약”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0일 국민의힘이 김문수 당 대선 후보의 선출을 취소한 것과 관련 “이쯤 되면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를 밀어주기로 밀약이라도 한 것이 아닌지 궁금해집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민의힘도 대표나 후보 내쫓기로는 이제 전과 4범”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김 후보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며 “선거에 연속으로 이긴 당 대표를 생짜로 모욕줘서 쫓아낸 것을 반성할 것은 기대도 안했지만 사과할 것을 검토할 의향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부끄러운 줄은 아는가 했습니다”고 덧붙였
정철순 기자 | 2025-05-10 08:37 -
‘복상사’ 75%는 불륜? 일본 저명 법의학자 “나이 차 많은 상대와 관계 때와 비아그라 사용 때 많다”
일본의 저명한 법의학자인 타카키 테츠야(高木徹也) 토호쿠(東北)의대 교수가 “통상 복상사의 75%가 불륜 관계에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저의 해부 경험으로는 고령자가 매우 젊은 상대와의 성관계 시에 눈에 띄게 많다”고 밝혔다. 타카키 교수는 일본 내에서 돌연사 부검을 가장 많이 하는 법의학자로 꼽힌다. 일본 매체 ‘변호사JP뉴스’는 타카키 교수의 서적 ‘이런 일로, 죽고 싶지 않았다 : 법의학자만이 알고 있는 고령자의 의외의 사인’을 소개하며 “복상사는 돌연사 전체의 0.6~1.7%를 차지한다는 보고도 있는 것 같지만, 일본 국내의
정철순 기자 | 2025-05-10 11:01 -
한덕수, 단일화 관련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드린 점 송구”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후보가 10일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과 관련 “어떤 사정이 있었든 누가 잘못했든 국민께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연합뉴스TV에 출연해 이같이 밝히며 “단일화 논의 과정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을 추진하자는 제 주장과 빼야 한다는 상대방 주장이 충돌해 합의를 못 했고, 그 결과 당이 단일화의 주도권을 가지고 추진하는 상황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단일화 과정에서 당 지도부와 교감이 있었던 것이 아니냐고 김 후보 측 주장에 대해 “그런 일은 있을 수 없
정철순 기자 | 2025-05-10 14:49 -
“AI시대에 적합한 장애인 맞춤형 디지털 일자리 개발할 것”
“인공지능(AI) 시대엔 장애인에게 기존 단순 업무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전문 직무 가능성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종성(사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은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공단 본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디지털 직업능력 개발훈련을 대폭 확대하고 신산업 분야에서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맞춤형 직무를 적극 개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AI 시대에는 기술이 빠른 속도로 변화해 비장애인도 적응하기 쉽지 않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직무 격차가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이 이사장은 “기술과 성장이 강조되
정철순 기자 | 2025-04-18 11:39 -
김근식 “야심한 시간에 딱 한시간 대선 후보등록…5·16 쿠데타급”
김근식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10일 당 지도부의 대선 후보 교체 절차에 대해 “새벽에 딱 한시간만 후보 등록을 받아서 후보 등록을 하지 못했다”며 “박정희 5·16 쿠데타급”이라고 비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든 사람이 잠든 야심한 시각 딴 한시간만 후보등록을 받다니”라며 “이건 무효”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문수를 갖은 방법으로 제낀다 해도, 한덕수를 추잡한 방법으로 세우려 해도, 반드시 약식으로라도 후보선출 절차는 밟아야 한다”며 “저는 당연히 후보등록을 받을 거라고 생각했고, 방송에서 후보등록에 김근
정철순 기자 | 2025-05-10 13:51 -
이재명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 자빠져...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0일 경남 유세 과정에서 김영삼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을 인용해 “가만히 있으면 상대방이 자빠진다. 그러면 우리가 이긴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경남 창녕군을 찾아 연설에서 이같이 말하며 “정치는 잘하려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이익을 노리고 막 움직이면 반드시 걸려 자빠지게 돼 있다. 어느 집단을 보니 그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김문수 후보를 교체한 것을 겨냥한 발언이다. 이 후보는 연설 시작 부분부터 “밤새 안녕하셨나. 밤새 안녕하기가 참 어려운 세상”이라며 “옛날 험한
정철순 기자 | 2025-05-10 14:03 -
마을버스서 내리던 20대 승객 바퀴에 깔려 사망
마을버스에서 내리던 20대 여성이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다른 버스의 뒷바퀴에 깔려 사망했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40분쯤 서울 동작구 상도동 상도역 방향 양녕로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20대 여성 A 씨가 마을버스에서 내리다가 사고로 숨졌다. 경찰은 해당 사고를 조사 중이며, A 씨는 하차하다가 발을 헛디뎌 넘어지면서 마을버스의 오른편 뒷바퀴에 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마을버스 운전자인 60대 남성을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철순 기자 | 2025-05-10 0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