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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경제부 구혁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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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만 영업익 961%↑…‘K자 양극화’ 2분기 더 심해진다

    반도체만 영업익 961%↑…‘K자 양극화’ 2분기 더 심해진다

    반도체 호황 속에 다른 기업들은 고통에 시름하는 한국 경제의 K자형 흐름이 2분기에 더욱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도체 업종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 반해 다른 업종들은 2분기에 영업이익이 오히려 감소할 것으로 조사된 때문이다. 이러한 K자형 경제는 대기업 사이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우려를 더하고 있다. 15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 2분기 유가증권시장 시총 상위 30개사의 영업이익 전망치 합계는 175조35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35조6436억 원 대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6-15 11:48
  • 제조업 부진에… 26년5개월만에 상용직 줄었다

    고용안정성이 높은 상용근로자가 26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특히 20·30대 상용근로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반도체를 제외한 나머지 제조업 부진이 심화하는 K자형 경제 흐름이 20·30대 일자리에 타격을 주고 있는 것이다. 1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과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상용근로자는 1674만 명으로 1년 전보다 7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상 계속 일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용근로자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고용안정성이 가장 높은 일자리로 분류된다. 상

    구혁 기자 | 2026-06-15 11:48
  • 카이스트, 24일 ‘AI 글로벌 번영 포럼’…국제협력·사업화 모색

    카이스트, 24일 ‘AI 글로벌 번영 포럼’…국제협력·사업화 모색

    카이스트가 인공지능(AI) 분야 국제협력과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포럼을 연다. 카이스트 글로벌디지털혁신대학원(GDI)은 오는 24일 ‘AI+ 글로벌 번영 포럼 2026’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하는 ‘ICT 글로벌 전문융합인재 양성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파트너십과 혁신을 통한 글로벌 AI 리더십 강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선 AI를 활용한 글로벌 공동 번영과 국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에는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인도네시

    구혁 기자 | 2026-06-15 10:35
  • “AI 데이터센터 냉각·산업 탈탄소 해법은 히트펌프”

    “AI 데이터센터 냉각·산업 탈탄소 해법은 히트펌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냉각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산업 공정의 탈탄소화와 폐열 재활용을 위한 핵심 기술로 히트펌프를 전략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기계연구원은 글로벌 히트펌프 시장과 기술·정책 동향을 분석한 ‘기계기술정책’ 제124호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히트펌프는 저온의 열원에서 열을 흡수한 뒤 압축 등을 통해 고온의 열을 생산하는 장치다. 화석연료 보일러를 대체하고 건물 냉·난방과 산업 공정열을 전기로 공급할 수 있어 탄소중립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는 히트펌프가 단순 냉·

    구혁 기자 | 2026-06-15 10:08
  • “공장 화재참사 재발 막아라”… 정부, 19만동 안전 전수조사

    최근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안전공업 등 대규모 공장의 잇단 화재에 정부가 연면적 500㎡ 이상 전국 대형 공장·창고 전체에 대한 범정부 화재안전 실태조사에 착수한다. 건축·소방·산업안전·화학안전 등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점검 체계를 통합해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조사하고 안전관리체계도 전면 손질한다. 정부는 12일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본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공장·창고 화재안전 실태조사 추진계획’을 마련했다. 조사 대상은 연면적 500㎡ 이상 공장·창고 19만 동이다. 이는

    구혁 기자 | 2026-06-12 11:51
  •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약 62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과징금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 행정당국이 기업에 부과한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침해 사건 제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구혁 기자 외1명 | 2026-06-11 12:06
  • 초강경 과징금 폭탄에 쿠팡 ‘당혹’… 로켓배송 엔진 꺼지나

    초강경 과징금 폭탄에 쿠팡 ‘당혹’… 로켓배송 엔진 꺼지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전 세계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 사고를 단순 외부 해킹이 아닌 사업자의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실패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쿠팡에 엄중한 처분이 내려지면서 쿠팡 사태가 향후 개인정보 유출 제재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은 국내를 넘어 해외 사례를 종합해도 역대 최고 수준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1일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공표·공표명령, 고

    정지연 기자 외2명 | 2026-06-11 12:04
  • RNA 치료제 설계 실마리 풀었다…‘유전자 사냥꾼’ 아고넛 형성 과정 규명

    RNA 치료제 설계 실마리 풀었다…‘유전자 사냥꾼’ 아고넛 형성 과정 규명

    기초과학연구원(IBS)과 서울대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핵심 단백질인 ‘아고넛’이 활성화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대사질환이나 알츠하이머병 등 특정 유전자가 과도하게 발현돼 생기는 난치성 질환의 RNA 치료제를 더 정교하게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 RNA 연구단 김빛내리 단장과 서울대 생명과학부 노성훈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조절 단백질 아고넛의 형성·활성화 원리를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 성과는 11일 저명한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에 게재됐

    구혁 기자 | 2026-06-11 06:02
  • 과기정통부·방미통위, AI 데이터 공유한다

    과기정통부·방미통위, AI 데이터 공유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인공지능(AI)·미디어 산업 육성과 이용자 보호를 위한 차관급 정책협의체를 출범시켰다. 국가대표 AI 모델 개발을 위한 방송·미디어 데이터 공유부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FAST 산업 육성, 디지털 규제 공조까지 공동 대응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과기정통부와 방미통위는 10일 서울 광화문 KT빌딩에서 ‘과기정통부-방미통위 정책협의회’ 착수회의를 열고 AI, 미디어·OTT, 디지털 규제·이용자 보호 등 3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AI 시대 미디어·디지털 환경 변

    구혁 기자 | 2026-06-10 17:28
  • AI발 칼바람, 20대가 먼저 맞았다… IT·과학기술 취업 7만명↓

    AI발 칼바람, 20대가 먼저 맞았다… IT·과학기술 취업 7만명↓

    정보기술(IT)과 전문과학기술분야 일자리 감소분의 70%가 2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불어닥친 고용 한파가 ‘주니어급’으로 불리는 청년·초기 경력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월평균 251만9800명으로 전년 동기 262만7600명 대비 10만7800명(-4.1%)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147만5900명에서 138만7900명으로 8

    구혁 기자 외1명 | 2026-06-10 11:58
  • 누적 전세사기 피해자 3.9만명…LH, 9000호 매입했다

    누적 전세사기 피해자 3.9만명…LH, 9000호 매입했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임차인이 누적 3만9000명을 넘어섰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도 9000호를 넘겼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 전체회의를 세 차례 열어 총 1609건을 심의한 결과 618건을 전세사기 피해자 등으로 최종 가결했다고 9일 밝혔다. 가결된 618건 중 579건은 신규 신청 또는 재신청 건이었고 39건은 기존 결정에 대한 이의신청을 통해 피해 요건 충족 여부가 추가로 확인된 사례다. 나머지 991건 중 599건은 법상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부결됐고, 198건은 보증

    구혁 기자 | 2026-06-09 17:21
  • 정부, 2년간 340억 투입해 피지컬 AI 국산화 착수

    정부, 2년간 340억 투입해 피지컬 AI 국산화 착수

    정부가 피지컬 인공지능(AI) 핵심기술 국산화를 위한 선도사업에 착수했다.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월드모델과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체 개발해 피지컬 AI 분야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피지컬 AI 선도기술개발’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현실 세계를 인식·판단해 스스로 움직이는 AI 기술이다. 정부가 올해 초 발표한 AI 기반 국가 혁신 프로젝트 ‘K-문샷’의 핵심 미션 중 하나로, 국방·

    구혁 기자 | 2026-06-09 17:20
  •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약 62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과징금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 행정당국이 기업에 부과한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침해 사건 제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구혁 기자 외1명 | 2026-06-11 12:06
  • [단독]‘AI 괴물 해커’ 미토스 쇼크… 정부, 앤스로픽 긴급면담 추진

    ‘AI 괴물 해커’ 미토스 쇼크… 정부, 앤스로픽 긴급면담 추진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새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정보기술(IT) 및 보안 업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정부가 앤스로픽과의 면담을 추진한다. 미토스를 일반 공개 전에 먼저 제공받아 한국 민관 분야의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진단·대응하기 위해서다. 21일 IT 보안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앤스로픽과의 회동을 타진 중이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이달 내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앤스로픽과 관련 논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정부가 현 상황을 중대히 보는 만큼 여러 가지로

    구혁 기자 | 2026-04-21 11:54
  • 우주 통신 핵심기술 ‘광통신’… 국내선 걸음마 수준[Science]

    우주 통신 핵심기술 ‘광통신’… 국내선 걸음마 수준

    기존 무선 주파수(RF) 통신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우주 통신 기술로 레이저 기반 광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에 나섰지만, 아직 미국 등 선두그룹과의 격차가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통신은 위성 간 1대1 고속 연결에 유리한 데다 주파수 자원 제약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저궤도 군집위성, 달 탐사, 심우주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반면 RF 통신은 한정된 주파수 자원에서 국제기구 승인을 받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1.5세대 위

    구혁 기자 | 2026-04-27 09:17
  • 우주에 AI데이터센터?… 복사냉각·데이터전송 등 기술 난제 산적[Science]

    우주에 AI데이터센터?… 복사냉각·데이터전송 등 기술 난제 산적

    최근 증권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회사 중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다. 수천 대의 위성을 저궤도에 올리는 스타링크 프로젝트와 그 위성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팰컨9 로켓, 팰컨9을 잇는 스타십과 화성 프로젝트 등 선두를 달리는 이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스페이스X가 IPO 전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궤도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과 궤도 내, 달, 행성 간 산업화를 개발하려는 우리의 이니셔티브들은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당한 기술적 복잡성과 검증되지 않

    구혁 기자 | 2026-04-27 09:17
  • 마비된 원숭이 ‘벌떡’… 뇌졸중 신약 찾았다

    마비된 원숭이 ‘벌떡’… 뇌졸중 신약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이후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핵심 원리를 밝히고 치료법까지 제시했다.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로 마비된 뇌졸중 원숭이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해 임상 가능성도 입증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을지대 공동 연구팀이 과산화수소 과도 생성으로 뇌 속 ‘별세포’가 콜라겐을 생성해 신경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실렸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다. 그간 별세포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구혁 기자 | 2026-04-28 12:02
  • “입자면서 파동인 ‘빛의 이중성’, 한국계 미국인인 내 정체성과 닮아”[M 인터뷰]

    “입자면서 파동인 ‘빛의 이중성’, 한국계 미국인인 내 정체성과 닮아”

    빛은 입자(Particle)인가 파동(Wave)인가. 빛의 본질이 에너지와 질량을 가진 입자인지, 아니면 물결처럼 넓은 공간에 퍼져 있는 파동인지에 대한 질문은 오랜 시간 과학자들을 괴롭힌 난제였다. 20세기 들어서야 빛이 파동이었다가도, 상황에 따라 입자처럼 행동하는 이중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 비로소 정설이 됐다. 광화학자인 윤태식 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도 빛의 모순적인 본질과 치열하게 씨름해야만 했다. 윤 교수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가지가 동시에 참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문

    김윤희 기자 외1명 | 2026-06-05 09:20
  • ‘엄마, 미안해’…30세 미만 청년 45만 명 ‘그냥 집에 있다’

    ‘엄마, 미안해’…30세 미만 청년 45만 명 ‘그냥 집에 있다’

    올해 1분기 청년 고용률이 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한 청년도 45만 명을 웃돌면서 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모습이다. 2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5%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됐던 2021년 1분기 42.1%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청년 고용률은 이후 반등하며 45~46%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45.7%를 기점으로 다

    구혁 기자 | 2026-04-22 11:57
  • 에틸렌 스프레드 151달러로 ‘반토막’… 석화 수익성 급락 “전쟁 특수 끝났나”

    미국·이란 전쟁 영향으로 반짝 회복세를 보였던 국내 석유화학업계의 수익성 지표가 다시 악화하고 있다. 전쟁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도 4월 항공운송업 생산지수가 52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면서 관련 산업 전반에 위기가 커지고 있다. 1일 산업통상부 원자재가격정보와 석화업계에 따르면 5월 에틸렌 스프레드(에틸렌 가격에서 원료인 나프타 가격을 뺀 값)는 평균 t당 151.74달러(약 22만9000원)를 기록했다. 에틸렌 스프레드는 석유화학 업계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통상 t당 300달러 안팎은 돼야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평가

    이정민 기자 외1명 | 2026-06-01 11:54
  • ‘삼전닉스’ 법인세만 114조 전망에 활짝 웃는 정부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면서 세수 여건 개선 기대가 한층 커지고 있다. SK하이닉스와 함께 한국 반도체 산업의 양대 축을 담당하는 삼성전자도 역대급 실적을 달성하며 반도체 호황에 따라 세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다만 늘어난 세수가 재정 건전성 강화가 아닌 추가경정예산(추경) 등 지출 확대의 근거로 활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23일 SK하이닉스가 올 1분기 시장 컨센서스를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법인세 비용도 크게 늘 가능성이 높

    구혁 기자 | 2026-04-23 12:05
  • 초강경 과징금 폭탄에 쿠팡 ‘당혹’… 로켓배송 엔진 꺼지나

    초강경 과징금 폭탄에 쿠팡 ‘당혹’… 로켓배송 엔진 꺼지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전 세계 개인정보 유출 사건 관련 역대 최대 규모 과징금을 부과한 것은 이번 사고를 단순 외부 해킹이 아닌 사업자의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실패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쿠팡에 엄중한 처분이 내려지면서 쿠팡 사태가 향후 개인정보 유출 제재의 새로운 기준점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은 국내를 넘어 해외 사례를 종합해도 역대 최고 수준이어서 논란이 일 전망이다. 11일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과태료 168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 공표·공표명령, 고

    정지연 기자 외2명 | 2026-06-11 12:04
  • 42만 명 ‘인생’ 통째로 털렸는데…유출 통지는 ‘언제해듀오’

    42만 명 ‘인생’ 통째로 털렸는데…유출 통지는 ‘언제해듀오’

    국내 대표 결혼중개 업체인 듀오정보(듀오)가 해킹을 당해 42만 명이 넘는 전체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름, 생년월일, 전화번호 외에 신장, 체중, 종교, 가족사항이나 학력 및 경력 등 개인의 민감한 정보가 통째로 털렸음에도 피해자에게 관련 사실을 통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22일 제7회 전체회의를 열고 개인정보 보호 법규를 위반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듀오 등 3개 사업자에 대해 총 47억8820만 원의 과징금과 과태료 1740만 원을 부과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해커는 지난해 1월

    구혁 기자 | 2026-04-23 15:27
  • 양도세 중과 재개 D-2… ‘부동산 세금 인상’ 고삐 죄는 李정부

    양도세 중과 재개 D-2… ‘부동산 세금 인상’ 고삐 죄는 李정부

    오는 9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와 함께 향후 부동산 시장 흐름을 좌우할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폐지, 보유세 강화 등 세제 개편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고 있다. 세금은 최후 수단이라던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부동산 세제 개편 방향을 제시하면서 6·3 지방선거 이후 7월 발표될 세제 개편안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7일 정치권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부동산 관련 세제 개편 논의를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선 이 대통령이 강조한 보유세 강화를 위해 공정시장가액비율

    구혁 기자 외1명 | 2026-05-07 11:54
  •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625,000,000,000원’ 쿠팡에 세계최고 과징금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낸 쿠팡에 약 6250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국내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과징금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 행정당국이 기업에 부과한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중에서도 최고 수준이다. 개인정보위는 10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쿠팡 및 계열사의 개인정보 유출·침해 사건 제재안을 심의·의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쿠팡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위반과 법적 근거 없는 개인정보 수집 등을 이유로 과징금 6246억8100만 원과

    구혁 기자 외1명 | 2026-06-11 12:06
  • MZ의 언어… I am Goods

    MZ의 언어… I am Goods

    “요즘은 작품을 다 챙겨보진 못해요. 그래도 그걸 좋아하는 사람으로는 남고 싶어요.” 서울 마포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30대 직장인 A 씨의 방은 각종 캐릭터 피규어로 가득하다. 그는 가방에도 캐릭터 키링을 달고 다닌다. 10대 시절 꾸준히 좋아했던 만화 캐릭터다. 하지만 그는 근 몇 년간 그 만화를 거의 보지 못했다. 최신화의 내용은 물론 휴재 중인지 연재 중인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키링은 계속 들고 다닌다. 그는 “일이 바빠 만화를 못 본 지 꽤 됐다”면서도 “여전히 그 만화를 좋아하던 시절의 내가 남아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

    구혁 기자 | 2026-05-29 09:25
  • “입자면서 파동인 ‘빛의 이중성’, 한국계 미국인인 내 정체성과 닮아”[M 인터뷰]

    “입자면서 파동인 ‘빛의 이중성’, 한국계 미국인인 내 정체성과 닮아”

    빛은 입자(Particle)인가 파동(Wave)인가. 빛의 본질이 에너지와 질량을 가진 입자인지, 아니면 물결처럼 넓은 공간에 퍼져 있는 파동인지에 대한 질문은 오랜 시간 과학자들을 괴롭힌 난제였다. 20세기 들어서야 빛이 파동이었다가도, 상황에 따라 입자처럼 행동하는 이중성을 띠고 있다는 것이 비로소 정설이 됐다. 광화학자인 윤태식 위스콘신-매디슨대 교수도 빛의 모순적인 본질과 치열하게 씨름해야만 했다. 윤 교수는 “양립할 수 없어 보이는 두 가지가 동시에 참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라고 했다. 그는 한국과 미국 문

    김윤희 기자 외1명 | 2026-06-05 09:20
  • 마비된 원숭이 ‘벌떡’… 뇌졸중 신약 찾았다

    마비된 원숭이 ‘벌떡’… 뇌졸중 신약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 이후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핵심 원리를 밝히고 치료법까지 제시했다. 개발한 신약 후보 물질로 마비된 뇌졸중 원숭이를 회복시키는 데 성공해 임상 가능성도 입증했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기억 및 교세포 연구단 이창준 단장과 을지대 공동 연구팀이 과산화수소 과도 생성으로 뇌 속 ‘별세포’가 콜라겐을 생성해 신경세포를 사멸시킨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이날 국제학술지 ‘셀 메타볼리즘’에 실렸다. 별세포는 뇌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포다. 그간 별세포는 뇌졸중이 발생하면 손상 부위

    구혁 기자 | 2026-04-28 12:02
  • 우주 통신 핵심기술 ‘광통신’… 국내선 걸음마 수준[Science]

    우주 통신 핵심기술 ‘광통신’… 국내선 걸음마 수준

    기존 무선 주파수(RF) 통신의 한계를 넘어설 차세대 우주 통신 기술로 레이저 기반 광통신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연구·개발(R&D)에 나섰지만, 아직 미국 등 선두그룹과의 격차가 있어 적극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광통신은 위성 간 1대1 고속 연결에 유리한 데다 주파수 자원 제약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워 저궤도 군집위성, 달 탐사, 심우주 통신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반면 RF 통신은 한정된 주파수 자원에서 국제기구 승인을 받아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는 1.5세대 위

    구혁 기자 | 2026-04-27 09:17
  • [단독]‘AI 괴물 해커’ 미토스 쇼크… 정부, 앤스로픽 긴급면담 추진

    ‘AI 괴물 해커’ 미토스 쇼크… 정부, 앤스로픽 긴급면담 추진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새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정보기술(IT) 및 보안 업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정부가 앤스로픽과의 면담을 추진한다. 미토스를 일반 공개 전에 먼저 제공받아 한국 민관 분야의 소프트웨어(SW) 취약점을 진단·대응하기 위해서다. 21일 IT 보안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앤스로픽과의 회동을 타진 중이다.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이르면 이달 내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앤스로픽과 관련 논의를 위해 다방면으로 접촉하고 있다”며 “정부가 현 상황을 중대히 보는 만큼 여러 가지로

    구혁 기자 | 2026-04-21 11:54
  • 한국도 ‘프로젝트 글래스윙’ 동참하나

    미국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 고위 관계자가 11일 한국 정부 관계자와 만나 AI 보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앤스로픽의 고성능 보안 AI 협력체계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에 한국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방안을 타진했다. 정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마이클 셀리토 앤스로픽 글로벌 정책 총괄은 이날 오전 중 서울 광화문 인근 모처에서 류제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면담을 가졌다. 앤스로픽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회동에서는 그간 물밑에서 협의해왔던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문제와 함께 앤스로픽의 한국 지사 설립, 국내 AI

    구혁 기자 | 2026-05-11 11:44
  • ‘엄마, 미안해’…30세 미만 청년 45만 명 ‘그냥 집에 있다’

    ‘엄마, 미안해’…30세 미만 청년 45만 명 ‘그냥 집에 있다’

    올해 1분기 청년 고용률이 코로나19 충격이 한창이던 202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한 청년도 45만 명을 웃돌면서 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모습이다. 22일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5~29세 청년 고용률은 43.5%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고용시장이 위축됐던 2021년 1분기 42.1%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다. 청년 고용률은 이후 반등하며 45~46%대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 45.7%를 기점으로 다

    구혁 기자 | 2026-04-22 11:57
  • AI발 칼바람, 20대가 먼저 맞았다… IT·과학기술 취업 7만명↓

    AI발 칼바람, 20대가 먼저 맞았다… IT·과학기술 취업 7만명↓

    정보기술(IT)과 전문과학기술분야 일자리 감소분의 70%가 20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확산으로 인해 불어닥친 고용 한파가 ‘주니어급’으로 불리는 청년·초기 경력층에 집중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국가데이터처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월평균 251만9800명으로 전년 동기 262만7600명 대비 10만7800명(-4.1%) 감소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취업자는 147만5900명에서 138만7900명으로 8

    구혁 기자 외1명 | 2026-06-10 11:58
  • “정말, 이런 이유였어?”…인천공항 ‘주차지옥’ 이유있었다..직원 편의위해 무료주차권 남발

    “정말, 이런 이유였어?”…인천공항 ‘주차지옥’ 이유있었다..직원 편의위해 무료주차권 남발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자회사 직원들이 공항 주차장을 사실상 직원 편의 위주로 운영하며 무료 주차권을 남발한 사실이 국토교통부 감사에서 드러났다. 해외 휴가 중 장기간 주차하거나 개인 연가·점심시간에 주차요금 면제 혜택을 부정 사용한 사례도 확인됐다. 국토부는 장관 지시에 따라 공사 및 자회사 직원의 공항 주차요금 면제 제도 운영 실태를 감사하고 14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공항의 주차난이 잇따라 지적되는 가운데 직원 주차 제도가 혼잡을 키운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 결과 인천공항 장·단기 주차장 규모(3만6971면)에 비해 유·

    구혁 기자 | 2026-05-14 12:12
  • AI 활용해 신소재 개발… 기간도 절반으로 줄인다

    정부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소재를 10년 이내 100건 이상 개발하고, 소재 개발 기간도 절반 이하로 감축하는 데 집중한다. 이를 위해 소재 AI, 24시간 자율 실험 인프라를 갖춘 지능형 소재 연구생태계도 구축한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8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열고 AI 소재 연구·개발(R&D) 플랫폼 구축 전략(안)을 확정·발표했다. 전략안에 따르면 상용화까지 10∼20년 이상 시간과 비용이 투입되던 소재 연구 기간을 AI를 활용해 5년 내 50%, 10년 내 70% 단축

    박준희 기자 외1명 | 2026-04-30 11:57
  • 우주에 AI데이터센터?… 복사냉각·데이터전송 등 기술 난제 산적[Science]

    우주에 AI데이터센터?… 복사냉각·데이터전송 등 기술 난제 산적

    최근 증권가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는 회사 중 가장 대표적인 회사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개발 기업 스페이스X다. 수천 대의 위성을 저궤도에 올리는 스타링크 프로젝트와 그 위성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팰컨9 로켓, 팰컨9을 잇는 스타십과 화성 프로젝트 등 선두를 달리는 이 기업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스페이스X가 IPO 전 제출한 투자설명서에서 “궤도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과 궤도 내, 달, 행성 간 산업화를 개발하려는 우리의 이니셔티브들은 초기 단계에 있다”며 “상당한 기술적 복잡성과 검증되지 않

    구혁 기자 | 2026-04-27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