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범

이관범 기자

산업부 부장


문화일보 산업부 이관범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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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데스크가 만난 사람]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

    인터뷰=이관범 산업부장 frog@munhwa.com 정리=장석범·이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소기업 기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2022년 말 기준), 종사자는 1895만6294명에 달한다. 국내 기업 1000곳 중 999곳이 중소기업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한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계의 위기감이 요즘처럼 고조된 것을 본 적이 없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미·중 관세전쟁, 고환율, 인력난, 징벌적 규제와 상속세 등 헤아리기도 힘든 이른바 n차 악재와 분투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주

    이관범 기자 외2명 | 2025-05-02 09:04
  •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이관범의 시론]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

    이관범 산업부장 기업인 형벌 조항만 6581개 美 재계조차 비관세 장벽 지목 상법 개정, 상호관세 빌미 줄 것 국내 기업 8년 대미 투자 203兆 향후 투자는 광역시 세울 정도 거부권 행사 않으면 경제 수렁 ‘툭 하면 법 위반이라고 경영자를 처벌하는데, 차라리 해외로 나가야 할 것 같다’ ‘정국도 불안한데 기업 잡겠다는 법안만 수두룩하다. 다른 나라는 기업 키운다고 난리인데, 왜 기업을 잡아먹지 못해 난리인가’. 요즘 기업인을 만나면 자주 듣는 얘기다.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으로 대변돼 온 기업가 정신이 요즘처럼 바닥까지 떨어

    이관범 기자 | 2025-03-31 11:36
  • “산업 포트폴리오 한국이 일본보다 우수… ‘수출 5강’ 시간문제”[데스크가 만난 사람]

    “산업 포트폴리오 한국이 일본보다 우수… ‘수출 5강’ 시간문제”

    ■ 데스크가 만난 사람 - 강경성 코트라 사장 Q. 위기의 한국호, 미래가 있는가 반도체·2차전지·LNG船 건재 포트폴리오 편중된 일본 맹추격 수출격차 200억달러까지 좁혀 전력 계통 교체주기 돌아온 美 시스템 수요 맞출 곳은 한국뿐 세계 정상급 원전 기술도 경쟁력 관세전쟁속 정부·기업인 미국행 대응 패키지·전략 잘 마련할 것 인터뷰 = 이관범 산업부장 frog@munhwa.com 정리 =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전 세계 85개국·131개의 해외 무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의 수장인 강경성 사

    이관범 기자 외1명 | 2025-03-21 09:51
  • 트럼프 2기와 차이나 공습에 갇힌 韓[이관범의 시론]

    트럼프 2기와 차이나 공습에 갇힌 韓

    이관범 산업부장 美 FTA 철폐 및 관세 전쟁 우선 제조 기반 이전 압박은 커지고 세계 경제 회복은 요원해질 것 中은 테크조차 밀어내기 공세 韓 국가혁신 수준은 기업 발목 경제 현안만큼은 정쟁 멈춰야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한다. 한국 경제에 축복이 될 것인가, 재앙이 될 것인가. 한국은 수출의 약 40%를 미국과 중국에 의존한다.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처지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공급망에서 중국을 축출하기 위한 풀 액셀을 밟을 것이다. 보조금을 우선하는 민주당식과 자유무역협정(FTA) 철폐 및 관세 부과

    이관범 기자 | 2025-01-15 11:41
  • 美 뜨거운 고용지표에 금융시장 '충격'…"금리인하 사이클 끝났다"

    美 뜨거운 고용지표에 금융시장 '충격'…"금리인하 사이클 끝났다"

    BofA, "美 금리인하 사이클 끝났다" 12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자 뉴욕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다. 예상을 대폭 웃돈 고용 수치에 금리인하 기대감이 크게 꺾이면서 미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는 등 금융 시장이 충격 속에 빠져드는 모습이다. 경제계에서는 미국의 금리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끝났다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6.75포인트(-1.63%) 내린 41,938.4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21포인트(-1.54%) 내린

    이관범 기자 | 2025-01-11 07:45
  •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데스크가 만난 사람]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

    인터뷰=이관범 산업부장 frog@munhwa.com 정리=장석범·이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소기업 기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2022년 말 기준), 종사자는 1895만6294명에 달한다. 국내 기업 1000곳 중 999곳이 중소기업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한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계의 위기감이 요즘처럼 고조된 것을 본 적이 없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미·중 관세전쟁, 고환율, 인력난, 징벌적 규제와 상속세 등 헤아리기도 힘든 이른바 n차 악재와 분투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주

    이관범 기자 외2명 | 2025-05-02 09:04
  • “산업 포트폴리오 한국이 일본보다 우수… ‘수출 5강’ 시간문제”[데스크가 만난 사람]

    “산업 포트폴리오 한국이 일본보다 우수… ‘수출 5강’ 시간문제”

    ■ 데스크가 만난 사람 - 강경성 코트라 사장 Q. 위기의 한국호, 미래가 있는가 반도체·2차전지·LNG船 건재 포트폴리오 편중된 일본 맹추격 수출격차 200억달러까지 좁혀 전력 계통 교체주기 돌아온 美 시스템 수요 맞출 곳은 한국뿐 세계 정상급 원전 기술도 경쟁력 관세전쟁속 정부·기업인 미국행 대응 패키지·전략 잘 마련할 것 인터뷰 = 이관범 산업부장 frog@munhwa.com 정리 = 김호준 기자 kazzyy@munhwa.com 전 세계 85개국·131개의 해외 무역관을 운영하는 코트라의 수장인 강경성 사

    이관범 기자 외1명 | 2025-03-21 09:51
  •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이관범의 시론]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

    이관범 산업부장 기업인 형벌 조항만 6581개 美 재계조차 비관세 장벽 지목 상법 개정, 상호관세 빌미 줄 것 국내 기업 8년 대미 투자 203兆 향후 투자는 광역시 세울 정도 거부권 행사 않으면 경제 수렁 ‘툭 하면 법 위반이라고 경영자를 처벌하는데, 차라리 해외로 나가야 할 것 같다’ ‘정국도 불안한데 기업 잡겠다는 법안만 수두룩하다. 다른 나라는 기업 키운다고 난리인데, 왜 기업을 잡아먹지 못해 난리인가’. 요즘 기업인을 만나면 자주 듣는 얘기다.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으로 대변돼 온 기업가 정신이 요즘처럼 바닥까지 떨어

    이관범 기자 | 2025-03-31 11:36
  •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데스크가 만난 사람]

    “중기 현장 목소리… 주 52시간도 현장 죽을맛인데 4.5일땐 못버텨”

    인터뷰=이관범 산업부장 frog@munhwa.com 정리=장석범·이예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발표한 ‘중소기업 기본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는 804만2726개(2022년 말 기준), 종사자는 1895만6294명에 달한다. 국내 기업 1000곳 중 999곳이 중소기업이라는 얘기다. 그런데 한국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중소기업계의 위기감이 요즘처럼 고조된 것을 본 적이 없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미·중 관세전쟁, 고환율, 인력난, 징벌적 규제와 상속세 등 헤아리기도 힘든 이른바 n차 악재와 분투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주

    이관범 기자 외2명 | 2025-05-02 09:04
  •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이관범의 시론]

    투자하기 겁나는 나라, 한국

    이관범 산업부장 기업인 형벌 조항만 6581개 美 재계조차 비관세 장벽 지목 상법 개정, 상호관세 빌미 줄 것 국내 기업 8년 대미 투자 203兆 향후 투자는 광역시 세울 정도 거부권 행사 않으면 경제 수렁 ‘툭 하면 법 위반이라고 경영자를 처벌하는데, 차라리 해외로 나가야 할 것 같다’ ‘정국도 불안한데 기업 잡겠다는 법안만 수두룩하다. 다른 나라는 기업 키운다고 난리인데, 왜 기업을 잡아먹지 못해 난리인가’. 요즘 기업인을 만나면 자주 듣는 얘기다. 기업을 일으켜 국가에 보답한다는 ‘사업보국’으로 대변돼 온 기업가 정신이 요즘처럼 바닥까지 떨어

    이관범 기자 | 2025-03-31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