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영

박세영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차장


문화일보 디지털콘텐츠부 박세영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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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대 연인 살해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 입건

    40대 연인 살해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남성 입건

    대전유성경찰서는 연인관계 여성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2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43분쯤 112에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는 내용으로 자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은 유성구 관평동 A씨 자택에서 숨져 있던 40대 여성 B씨를 발견했다. B씨의 시신은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수 후 자살 시도를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가 연인관계였던 B씨를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범행

    박세영 기자 | 2025-05-12 20:54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 별세…향년 97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옥선 할머니가 건강 악화로 11일 별세했다. 향년 97세. 경기 광주 나눔의 집은 이날 오후 8시 5분께 성남의 한 요양병원에서 이 할머니(1928년생)가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나눔의 집에서 거주해 온 할머니는 건강 문제로 지난해 3월부터 이 요양병원에서 지내왔다. 부산 출신인 이 할머니는 14살 때 중국으로 옌지(延吉)로 끌려가 3년간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고 해방 후에도 중국에 머물다가 2000년 6월 58년 만에 귀국해 이듬해 어렵게 국적을 회복했다. 위안부로 고초를 겪을 당시 일본군 도검에 찔려

    박세영 기자 | 2025-05-12 00:35
  • 젤렌스키 “푸틴 대화제안, 긍정신호…휴전부터 해야”

    젤렌스키 “푸틴 대화제안, 긍정신호…휴전부터 해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직접 회담 제안에 “긍정적 신호”라면서도 우크라이나와 유럽이 제안한 30일간 휴전에 응하라고 요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마침내 전쟁 종식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건 긍정적인 신호”라며 “전 세계는 이 순간을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고 밝혔다. 이어 “전쟁을 진정으로 종식하는 첫 번째 단계는 휴전으로, 단 하루라도 살상을 계속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러시아가 12일부터 완전하고 지속가

    박세영 기자 | 2025-05-11 23:25
  • 권영세 후임에 ‘35세 김용태’…김문수, 비대위원장 파격 인선

    권영세 후임에 ‘35세 김용태’…김문수, 비대위원장 파격 인선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단일화 파동 책임을 지고 사퇴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 후임으로 김용태 의원을 내정했다. 김 후보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참석 후 권성동 원내대표와 만나 비대위원장 인선을 놓고 논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김용태 의원이 비대위원장으로 내정됐다”며 “권 원내대표가 내일(12일)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 의원은 35세로 당내 최연소 국회의원이자 유일한 1990년대생 지역구 의원이다. 김 후보는 파격적인 30대 비대위원장 인선으로 내전 상태에 빠졌던 당

    박세영 기자 | 2025-05-11 23:25
  • 尹 메시지에 한동훈 “출당해야”·양향자 “필패”·조경태 “그 입 다물기를”

    尹 메시지에 한동훈 “출당해야”·양향자 “필패”·조경태 “그 입 다물기를”

    국민의힘에서 1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대선 관련 메시지를 두고 비판과 우려 발언들이 잇달아 나왔다. 윤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국민께 드리는 호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후보 교체 논란 끝에 당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후보에 힘을 실었다. 양향자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오늘 윤 전 대통령이 김 후보 지지를 밝혔다. 당 입장에서는 중도 확장을 가로막는 심각한 악재”라며 “이번 대선이 윤석열과 이재명의 대결이 되면 필패”라고 말했다. 양 위원장은 이어 “계엄에 대해

    박세영 기자 | 2025-05-11 22:20
  • 김문수, 권성동 교체론 일축…“대선 국면서 부적절”

    김문수, 권성동 교체론 일축…“대선 국면서 부적절”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11일 국민의힘 일부 의원들이 대선후보 교체 시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 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 후보와 권 원내대표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김 후보가 ‘대선 국면에서 원내대표를 선출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했다”며 “김 후보는 그러면서 ‘선거 기간 동안 전 의원들이 선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권 원내대표가)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서 원내대변인에 따르면 김 후보와 권 원내대표는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사퇴하고 공석이 된 만큼

    박세영 기자 | 2025-05-11 20:15
  •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지역구로 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과 지역 주민들의 항의로 ‘김문수’라고 쓰인 현수막을 떼어내야 했던 일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동명이인이다. 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지역에 걸었던 현수막을 철거하는 동영상을 제거하는 사진과 함께 “ㅠㅠㅠ 김문수 현수막 제거!!! 국민의힘 김문수로 착각된다는 민주당 순천시민들과 당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의원은 직접 커

    박세영 기자 | 2025-05-11 19:47
  • “쭉쭉빵빵” “춘향이 X먹으려고”…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

    “쭉쭉빵빵” “춘향이 X먹으려고”…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향해 “진짜 망언의 달인”이라며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인 강득구·정준호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여성비하, 약자조롱, 역사왜곡, 노골적 차별발언, 막말로 점철된 갑질행태까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망언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하고,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

    박세영 기자 | 2025-05-11 18:35
  • [속보]미중, 이틀째 무역 협상…오늘 ‘합의’ 나올까

    미중, 이틀째 무역 협상…오늘 ‘합의’ 나올까

    미국과 중국이 11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양국 대표단이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만나 회담을 재개했다고 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이끄는 양국 대표단은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고위급 무역 협상 첫날 약 10시간에 걸친 ‘마라톤 회담’을 하며 관세 인하 등을 협의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 전쟁’을 벌이며 교역 관계를 사실상 단절한 양국이 얼굴을 맞대고 현안을 논의한 것은 이번이

    박세영 기자 | 2025-05-11 18:13
  • [속보]김문수, 법원에 ‘대선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

    김문수, 법원에 ‘대선후보 지위 인정’ 가처분 신청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8일 당 지도부의 전국위원회·전당대회 소집에 맞서 대선후보 지위를 확인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제기했다. 김 후보는 이날 KBS 시사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당무우선권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들(지도부)이 전대를 소집해서 후보를 교체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며 “대선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을 서울남부지법에 냈다”고 밝혔다. ‘대선 후보가 선출된 날부터 당무 전반에 관한 모든 권한을 우선해 가진다’고 규정한 당헌 74조에 따라 전대 소집도 당무우선권을 가진 대선 후보가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박세영 기자 | 2025-05-08 15:57
  • [속보]김문수 “오후 4시 30분 국회서 보자”…한덕수 “언제 어디든 가겠다”…오늘 오후 2차 회동

    김문수 “오후 4시 30분 국회서 보자”…한덕수 “언제 어디든 가겠다”…오늘 오후 2차 회동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8일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후보에게 오후 4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단일화 2차 회동을 하자고 제안했다. 김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김 후보는 어제 한덕수 후보에게 오늘 회동을 제안하며, 국회 사랑재 커피숍에서 만나자고 연락했다”며 “한덕수 후보에게 일대일로 공개 만남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에 한 후보 측은 이정현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에서 “4시도 좋고, 4시 30분도, 자정도, 꼭두새벽도 좋다. 사랑재도 좋고, 사랑재 아닌 곳도 좋다”며 “저희는 속보를 보고서라도 언제 어디든 간

    박세영 기자 | 2025-05-08 14:04
  •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적 예의도 없어”

    한덕수 “김문수, 단일화 약속 지켜라…기본적 예의도 없어”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선거 예비 후보는 8일 “단일화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은 국가와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 민생을 걱정하는 분께 큰 실례와 결례 또는 정말 못할 일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후보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그동안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후보가 되면 즉각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그 약속을 지키라고 얘기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오늘 대구 일정은 저녁까지 하는 것으로 돼 있었지만, 중간에 일정을

    박세영 기자 | 2025-05-08 11:07
  • ‘이 음식’ 먹고 마비 온 60대들 병원행

    ‘이 음식’ 먹고 마비 온 60대들 병원행

    최근 전남 여수 남면 연도리의 한 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물 복어를 시장에서 구매 후 조리해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로 옮겼다. 소방당국이 이들을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어는 조리자격이 없는 자가 조리해서는 아니되며 복어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관련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한 복어인지 확인하고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여수 사례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온라인에 공유된 복어 손

    박세영 기자 | 2025-04-27 07:05
  • ‘눈물 그렁그렁’ 홍준표 “오늘 조기졸업, 내일 탈당” 정계 은퇴 선언, 김문수 ‘만류’

    ‘눈물 그렁그렁’ 홍준표 “오늘 조기졸업, 내일 탈당” 정계 은퇴 선언, 김문수 ‘만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조기졸업했다”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90도 인사한 뒤 퇴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후 페이스북 글에서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박세영 기자 | 2025-04-29 18:07
  • [속보]“예약한 유심 도착” 문자 반갑게 눌렀다간 ‘큰일’

    “예약한 유심 도착” 문자 반갑게 눌렀다간 ‘큰일’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문자 피싱(스미싱)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심 관련 스미싱을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이 공유한 문자 메시지 캡처본에는 ‘SKT 유심 재고 도착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고객님이 예약하신 USIM이 대리점에 입고되었습니다. 방문 전 본인 확인을 위해 아래 URL을 눌러 본인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어 메시지 하단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외부 링크(URL)가 포함돼 있다. 해당 메시지는

    박세영 기자 | 2025-05-02 09:35
  •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지역구로 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과 지역 주민들의 항의로 ‘김문수’라고 쓰인 현수막을 떼어내야 했던 일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동명이인이다. 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지역에 걸었던 현수막을 철거하는 동영상을 제거하는 사진과 함께 “ㅠㅠㅠ 김문수 현수막 제거!!! 국민의힘 김문수로 착각된다는 민주당 순천시민들과 당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의원은 직접 커

    박세영 기자 | 2025-05-11 19:47
  • “무죄 확정”장담했던 박지원 “이재명, DJ처럼 박해받아…한덕수는 매국노”

    “무죄 확정”장담했던 박지원 “이재명, DJ처럼 박해받아…한덕수는 매국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박해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지지층이 뭉쳐 당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광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사법부의 정치화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법원의 속전속결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 후보의 파기환송으로 항소심 판결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국민은 그 당시도 3년 내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있었

    박세영 기자 | 2025-05-02 14:03
  • [속보]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심리 회피 신청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심리 회피 신청

    대법원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인 이번 전원합의체 심리에서 회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 2조 1항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의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고 정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 2025-04-22 12:23
  • 공군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잘못 눌러 기관총 투하 사고”

    공군 “조종사가 히터 조절하려다 버튼 잘못 눌러 기관총 투하 사고”

    지난 18일 발생한 KA-1 공중통제공격기의 기관총·연료탱크 낙하사고는 조종사가 히터 풍량을 조절하려다 버튼을 잘못 눌러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군은 21일 기자들에 보낸 공지에서 조종사 진술 등을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이 후방석 조종사의 부주의로 확인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공군에 따르면 당시 야간 모의사격 훈련 중이던 조종사는 바이저(전투기 헬멧의 고글) 위에 야간투시경을 쓰고 있었는데, 후방석 조종사가 히터 바람이 바이저 사이로 들어와 시야에 불편을 느껴 풍량을 조절하려다가 송풍구 바로 위에 위치한 비상투하 버튼을 잘못

    박세영 기자 | 2025-04-21 10:10
  • 통일교, 6천만원 다이아목걸이와 샤넬백 김 여사에 건네고 YTN 인수·캄보디아 개발사업 등 청탁 의혹

    통일교, 6천만원 다이아목걸이와 샤넬백 김 여사에 건네고 YTN 인수·캄보디아 개발사업 등 청탁 의혹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와 ‘건진법사’ 전성배 씨(65) 사이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윤 전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영장에 선물을 건넨 배경으로 통일교의 YTN 인수를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단(단장 박건욱 부장검사)은 김건희 여사가 전 씨를 통해 통일교 전직 간부 윤모 씨로부터 고가의 다이아몬드 목걸이(그라프), 샤넬 백, 인삼 등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 중이다. 검찰은 윤 씨가 김 여사에게 통일교의 YTN 인수 추진,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여러 해결해야 할

    박세영 기자 | 2025-05-02 08:26
  • 이준석 “‘성상납 받았다’며 자살 강요해 놓고 빅텐트? 금수의 마음”

    이준석 “‘성상납 받았다’며 자살 강요해 놓고 빅텐트? 금수의 마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이른바 보수 빅텐트와 관련해 “전혀 들어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2022년 여름 ‘성상납을 받았다’며 당대표 자리에서 쫓아낸 일과 그 뒤에 벌어진 치욕적인 상황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뒤 당을 개혁하겠다고 했을 때 그냥 생자로 저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다. 성상납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걸 걸어서 윤리위 열어서 날리려고 했다”며 “그때 그 일을 했던 주요 인물은

    박세영 기자 | 2025-04-18 15:10
  • [속보]한동훈 “이 개싸움 감당할 사람 저 뿐”…대구서 손편지

    한동훈 “이 개싸움 감당할 사람 저 뿐”…대구서 손편지

    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한동훈 후보가 2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손 편지를 써서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를 방문 중인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손 편지를 통해 “어제 대법원의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커졌고,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이재명 찍는 표는 사표가 될 테니 우리가 명분과 비전 있는 후보를 내면 이긴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은 끝까지 발악할 것이고, 그러다가 자기들이 이기면 계엄을 일상화해서 어떤 수를 쓰든 이재명 유죄

    박세영 기자 | 2025-05-02 12:53
  • [속보]미아동 마트살인 피의자는 32세 김성진…경찰, 신상공개

    미아동 마트살인 피의자는 32세 김성진…경찰, 신상공개

    경찰이 서울 강북구 미아동 한 마트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30대 남성의 신상을 공개했다. 서울경찰청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살인 혐의를 받는 1992년생 김성진의 얼굴과 이름, 나이를 공개했다.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연 경찰은 “범행의 잔인성, 피해의 중대성이 인정되고 범행의 증거가 충분하며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신상 공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씨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며 그의 신상은 이날부터 30일간 홈페이지에 노출된다. 김씨는 지난 22일 오후 6시 20분쯤 미아역 인근 마트에서 진열돼있던 흉기의 포장지를

    박세영 기자 | 2025-04-29 18:58
  • 송별회서 ‘사장 부인 성폭행’한 20대 경호업체 직원

    송별회서 ‘사장 부인 성폭행’한 20대 경호업체 직원

    성비위로 해고된 직원이 회사 대표의 부인을 성폭행하고 달아난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경호업체 대표 A씨는 12일 자택에서 직원 3명과 술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는 근무 한 달 만에 성비위로 해고된 20대 직원 B씨를 위해 마련한 송별회였다. 사건은 A씨가 다른 직원 1명과 안주를 사러 집을 나가면서 발생했다. B씨는 A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집에 있던 A씨 부인를 화장실로 끌고 들어가 성폭행했다. A씨 부인는 “젖병을 씻으러 나왔는데 발소리가 들렸는지 (B씨가) 따라 나왔다. B

    박세영 기자 | 2025-04-18 08:55
  • [속보]“예약한 유심 도착” 문자 반갑게 눌렀다간 ‘큰일’

    “예약한 유심 도착” 문자 반갑게 눌렀다간 ‘큰일’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를 악용한 문자 피싱(스미싱)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X(옛 트위터)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유심 관련 스미싱을 조심하라’는 글이 올라왔다. 한 누리꾼이 공유한 문자 메시지 캡처본에는 ‘SKT 유심 재고 도착 알림’이라는 제목으로 “고객님이 예약하신 USIM이 대리점에 입고되었습니다. 방문 전 본인 확인을 위해 아래 URL을 눌러 본인 확인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이어 메시지 하단에는 출처가 불분명한 외부 링크(URL)가 포함돼 있다. 해당 메시지는

    박세영 기자 | 2025-05-02 09:35
  • “무죄 확정”장담했던 박지원 “이재명, DJ처럼 박해받아…한덕수는 매국노”

    “무죄 확정”장담했던 박지원 “이재명, DJ처럼 박해받아…한덕수는 매국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2일 “이재명 후보가 김대중 전 대통령처럼 박해를 받고 있지만 오히려 지지층이 뭉쳐 당선될 것이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KBS광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현재도 내란은 계속되고 있고, 사법부의 정치화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대법원의 속전속결은 피고인의 방어권 행사를 위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며 “이 후보의 파기환송으로 항소심 판결 이전으로 돌아갔지만, 국민은 그 당시도 3년 내내 이 후보를 압도적으로 차기 대선 후보로 지지하고 있었

    박세영 기자 | 2025-05-02 14:03
  • ‘눈물 그렁그렁’ 홍준표 “오늘 조기졸업, 내일 탈당” 정계 은퇴 선언, 김문수 ‘만류’

    ‘눈물 그렁그렁’ 홍준표 “오늘 조기졸업, 내일 탈당” 정계 은퇴 선언, 김문수 ‘만류’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서 탈락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9일 “더 이상 정치 안 하겠다”며 정계 은퇴를 선언했다. 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2차 대선 경선 결과가 나온 뒤 여의도 대하빌딩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제 소시민으로 돌아가 시장에서, 거리에서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는 일개 시민으로 남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늘 조기졸업했다”며 “이제 갈등의 현장에서 벗어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90도 인사한 뒤 퇴장했다. 홍 전 시장은 이후 페이스북 글에서 “내일 30년 정들었던 우리 당을 떠나고자 한다”며

    박세영 기자 | 2025-04-29 18:07
  • [속보]한동훈 “이 개싸움 감당할 사람 저 뿐”…대구서 손편지

    한동훈 “이 개싸움 감당할 사람 저 뿐”…대구서 손편지

    국민의힘 최종 대선 경선을 치르고 있는 한동훈 후보가 2일 ‘보수의 심장’ 대구에서 손 편지를 써서 올리며 지지를 호소했다. 대구를 방문 중인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손 편지를 통해 “어제 대법원의 이재명 유죄취지 파기환송 판결로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커졌고, 우리가 이기지 못하면 나라가 망할 가능성도 커졌다”며 “이재명 찍는 표는 사표가 될 테니 우리가 명분과 비전 있는 후보를 내면 이긴다”고 했다. 한 후보는 “이재명 민주당은 끝까지 발악할 것이고, 그러다가 자기들이 이기면 계엄을 일상화해서 어떤 수를 쓰든 이재명 유죄

    박세영 기자 | 2025-05-02 12:53
  • 이준석 “‘성상납 받았다’며 자살 강요해 놓고 빅텐트? 금수의 마음”

    이준석 “‘성상납 받았다’며 자살 강요해 놓고 빅텐트? 금수의 마음”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이른바 보수 빅텐트와 관련해 “전혀 들어갈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 후보는 18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2022년 여름 ‘성상납을 받았다’며 당대표 자리에서 쫓아낸 일과 그 뒤에 벌어진 치욕적인 상황을 도저히 잊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후보는 “제가 국민의힘 당대표로 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끈 뒤 당을 개혁하겠다고 했을 때 그냥 생자로 저를 정치적으로 죽이려고 했다. 성상납이라는 말도 안 되는 걸 걸어서 윤리위 열어서 날리려고 했다”며 “그때 그 일을 했던 주요 인물은

    박세영 기자 | 2025-04-18 15:10
  • [속보]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심리 회피 신청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심리 회피 신청

    대법원이 2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을 전원합의체에 회부했다. 대법원은 이날 이같이 밝히고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인 노태악 대법관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인 이번 전원합의체 심리에서 회피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심리절차에 관한 내규 2조 1항은 ‘대법원장은 대법관들의 의견을 들어 전원합의체의 심리를 위한 합의기일을 지정한다’고 정하고 있다.

    박세영 기자 | 2025-04-22 12:23
  • 이재명 “나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정상적 보수 재건해야”

    이재명 “나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정상적 보수 재건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4일 “사람들이 제가 진보라고 평가를 하지만, 사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진보가 아니다”라며 “저는 매우 보수적인 사람”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골드버튼(유튜브 구독자 수 100만 명 달성) 기념 영상에서 “규칙을 지키자, 상식을 회복하자, 균형을 갖자, 공정하게 하자, 이게 무슨 진보의 가치냐. 이건 당연한 사회적 원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상을 회복하고 법을 좀 지키고 살고, 콩 심은데 콩 나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은 기본적이고, 초보적이고 당연한 사회적 원리”라

    박세영 기자 | 2025-05-04 17:54
  • [속보]이준석 “3자 가상대결에서 두자릿수 지지율…TK에서 19%”

    이준석 “3자 가상대결에서 두자릿수 지지율…TK에서 19%”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예비후보는 13일 “이제 3자 가상대결에서 두자릿수 지지율이 나온다”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TK에서 19%는 예상대로 TK가 변화의 선봉에 설 것이라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일도 우직하게 새벽5시에 출근하는 구미의 노동자들께 인사를 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하겠다”라며 “구미나 창원과 같은 우리의 수출단지들이 잘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더 이슈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가와 정치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린 사람들이 단일화와 같은 정치공학을 주워 섬기는 것에

    박세영 기자 | 2025-04-13 23:20
  •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파란 김문수’ 현수막, 빗발친 항의에 결국…

    전남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을 지역구로 둔 김문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원과 지역 주민들의 항의로 ‘김문수’라고 쓰인 현수막을 떼어내야 했던 일을 전했다. 그는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확정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동명이인이다. 김 의원은 11일 페이스북에 자신이 지역에 걸었던 현수막을 철거하는 동영상을 제거하는 사진과 함께 “ㅠㅠㅠ 김문수 현수막 제거!!! 국민의힘 김문수로 착각된다는 민주당 순천시민들과 당원들의 격렬한 항의로 현수막을 제거하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페이스북에 공개한 영상을 보면 김 의원은 직접 커

    박세영 기자 | 2025-05-11 19:47
  • “쭉쭉빵빵” “춘향이 X먹으려고”…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

    “쭉쭉빵빵” “춘향이 X먹으려고”…민주, ‘김문수 망언집’ 공개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를 향해 “진짜 망언의 달인”이라며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모은 ‘김문수 망언집’을 공개했다. 민주당 중앙선대위 신속대응단 단장인 강득구·정준호 의원 등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김 후보의 여성비하, 약자조롱, 역사왜곡, 노골적 차별발언, 막말로 점철된 갑질행태까지 문제가 심각하다”며 ‘망언집’을 소개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공개 강연에서 걸그룹 소녀시대를 가리켜 ‘쭉쭉빵빵’이라는 성적 비유를 사용하고, ‘춘향전이 뭡니까. 변 사또가 춘향이 X먹으려고 하는 거 아닙니

    박세영 기자 | 2025-05-11 18:35
  • ‘이 음식’ 먹고 마비 온 60대들 병원행

    ‘이 음식’ 먹고 마비 온 60대들 병원행

    최근 전남 여수 남면 연도리의 한 마을에서 복어를 먹고 마비 증세를 보인 60대 3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생물 복어를 시장에서 구매 후 조리해 섭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이들을 육지로 옮겼다. 소방당국이 이들을 여수에 있는 병원으로 분산 이송했다.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어는 조리자격이 없는 자가 조리해서는 아니되며 복어 요리를 먹을 때는 반드시 관련 자격을 취득한 전문가가 조리한 복어인지 확인하고 섭취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여수 사례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온라인에 공유된 복어 손

    박세영 기자 | 2025-04-27 07:05
  • [속보]한덕수, “임기 3년으로 단축, 총선·대선 동시 실시해 3년차에 직 내려놓을 것”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 “임기 3년으로 단축, 총선·대선 동시 실시해 3년차에 직 내려놓을 것” 대선 출마 선언

    한덕수 전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6·5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한 대행은 전날 서울정부청사에서 대국민담화 후 총리직에서 사임했다. 한 전 대행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는 제목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제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를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기로 마음먹었다”며 대선 출마를 밝혔다. 한 전 대행은 “저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국민의 공복으로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일생을 살았다”며 “국익의 최전선인 통상외교까지 정쟁의 소재로 삼는 현실을 저의

    박세영 기자 | 2025-05-02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