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석 기자
정치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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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문제 천착… 법학과 출신이지만 물리·천문·생물학 섭렵
정치인으로서, 행정가로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이력은 매우 두드러진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치에 입문해 기초의원(구의원), 광역의원(시의원), 청와대 참모, 기초단체장(구청장), 국회의원을 거쳐 장관에 이르렀다. 자신과 같은 학생운동 출신 86세대 정치인 상당수가 단번에 국회 입성을 꾀한 것과 확연하게 다르다. 김 장관은 지난달 27일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모든 단계를 다 밟은 정치인이 또 있느냐’는 질문에 “구의원부터 시작한 건 아마 첫 케이스일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사석에서
오남석 기자 | 2026-04-01 09:45 -
“소신 바꿨냐고요?… 탈탄소 녹색대전환 중요, ‘원전 믹스’가 현실적 대안”
“여기 이 그림 맨 아래가 원자력발전입니다. 그 위에 갈색이 석탄, 그 위에 노란색이 가스입니다. 맨 위에 빨간색류가 태양광이고, 그 아래 파릇파릇한 게 풍력 등입니다. 석탄과 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체계를 바꾸는 게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집무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한편에 설치된 전광판에 손을 짚어가며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다. ‘일일 전력 수급 현황’을 보여주는 이 전광판은 김 장관의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도 설치돼 있다
오남석 기자 | 2026-04-01 09:42 -
목포해경, 기상악화 피난 중국 어선 응급환자 2명 구조
해양경찰이 중국 어선들의 불법 조업에 강력 대응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기상악화로 우리 해역에 긴급 피난 중이던 중국 어선의 응급환자 2명이 목포해경에 구조·이송됐다. 목포해양경찰서는 6일 전남 신안군 가거도와 홍도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으로부터 각각 응급환자 발생 신고를 접수하고 해경 경비함정을 급파해 중국인 선원 A씨와 B씨를 구조·이송했다고 7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0분쯤 가거도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에서 그물을 끌어 올리던 선원 B씨가 오른팔과 손가락에 골절상을 입었다는 신고가
오남석 기자 | 2026-02-08 11:33 -
‘차박’ 나선 부자 안타까운 죽음 … 가스난로 틀고 자다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난로를 켜고 차박을 하던 부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쯤 “등산 간 남편과 아들이 연락이 안 된다”는 가족 신고를 받은 경찰과 119구급대가 전북 무주군 설천면 한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A(57) 씨와 A 씨의 아들(10)을 발견했다. A 씨 부자는 발견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 안에서는 작동 중인 가스난로가 발견됐다. A 씨 부자는 덕유산 등산을 위해 이곳에 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씨 부자가 차량 안에 가스난로를 틀고 자다가
오남석 기자 | 2026-02-08 07:07 -
금융당국, ‘비트코인 오지급’ 빗썸 사태 긴급 대응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비트코인 대규모 오지급 사태가 벌어진 것과 관련,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7일 긴급 대응에 나섰다. 금감원은 이날 오전 이찬진 금감원장 주재로 긴급 대응회의를 열고, 곧바로 현장 점검반을 급파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사고 경위와 빗썸의 이용자 보호조치, 잘못 지급된 비트코인 회수 가능성, 위법 사항 등을 두루 살펴볼 예정이다.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할 때 검사로 전환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금융위도 이날 오후 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연다. 이 회의에는 이재원 빗썸 대표도
오남석 기자 | 2026-02-07 15:45 -
‘성과급 2964%’ SK하이닉스, ‘꿈의 직장’ 등극
말그대로 ‘역대급’인 SK하이닉스의 성과급이 화제가 되면서, 이 회사가 직장인들의 ‘꿈의 회사’로 떠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 경력직 채용이 직장인들의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 경력 채용’을 실시했다. 채용 공고는 △D램 개발 △솔루션 개발 △제조기술 △품질 △IT △설비·건축 △사업개발 등 각 분야에 걸쳐 나왔다. D램 개발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회로 설계, 양산성 검증 등을 담당할 인재들을 모집했다. SK하이닉스의 경력직 채용에는 유수의 국내·외 기업에
오남석 기자 | 2026-02-07 09:03 -
트럼프 “이란과 거래하는 나라에 25% 추가관세” … 중국에도 적용할지 주목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과 핵 협상을 재개한 날 복수의 제재 조치를 쏟아내며 이란을 경제적으로 압박했다.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이란과 교역하는 국가의 대미 수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란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다른 나라에 사실상 ‘2차 제재’를 부과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행정명령은 오는 7일부터 발효된다. 관세는 이란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를 직간접적으로 구매, 수입, 기타 방식으로 확보”하는 국가에 부과될 수 있다. 특
오남석 기자 | 2026-02-07 08:12 -
‘토할 것 같네’ … 한국 ‘검은 금요일’ 직후 뉴욕 증시 급반등 … 다우지수 사상 첫 50000선 돌파 마감
코스피 지수가 6일 ‘검은 금요일’이라는 평가 속에 장중 한 때 5000선이 붕괴됐으나, 곧 이어 열린 미국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0선을 돌파하며 마감했다. 미국 빅테크발(發) 인공지능(AI) 거품론 등으로 세계 증시가 급락했다가 다시 거품론이 과장됐다는 평가 속에 급등하는 ‘롤러코스터 장’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뉴욕증시 대표지수 중 하나인 다우지수는 6일(현지시간) 전장보다 1206.95포인트(2.47%) 오른 50115.67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가 50000선을 돌파한 것은 이날이 처
오남석 기자 | 2026-02-07 07:57 -
내 계좌에 2000비트코인이? … 빗썸, 초유의 오지급 사고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직원 실수로 수십조 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잘못 입금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다. 7일 빗썸이 자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빗썸은 전날 오후 7시 자체 ‘랜덤박스’ 이벤트로 1인당 2000∼5만원씩의 당첨금을 지급하려다 단위 입력을 잘못해 최소 2000개의 비트코인을 지급했다. 빗썸은 약 20분 뒤 리워드 오지급 사실을 인지, 오후 7시35분 거래·출금 차단에 들어갔다. 그러나 이미 695명의 이용자가 랜덤박스를 구매했고, 이 중 약 240명이 이를 열어 1인당 약 2000개 씩의
오남석 기자 | 2026-02-07 07:02 -
맹목적 검수완박이 불러올 ‘지옥도’
지난 12일 법무부와 행정안전부가 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정부안을 입법예고한 뒤 여권과 법조계, 관련 시민단체 및 학계 등은 그야말로 벌집 쑤신 듯한 모습이다. 이른바 ‘검수완박(검사의 수사권 완전 박탈)’ 진영의 긴급 기자회견과 긴급 토론회가 잇따랐다. 여당이 청와대·정부와 공개적으로 충돌하는 모양새라는 부담이 있는데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직접 나서 ‘대폭 수정’을 공언했다. 이 와중에 유독 눈길을 끈 것은, 국무총리 산하 검찰개혁추진단 자문위원 16명 중 한 명으로,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의 검찰 개혁 신중론이다.
오남석 기자 | 2026-01-19 11:53 -
국민대 유일선 교수, ‘2025년 정보통신방송연구개발 유공’ 과기부총리 표창 수상
국민대(총장 정승렬)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유일선 교수가 지난달 31일 ‘2025년 정보통신방송연구개발 유공’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국민대가 14일 전했다. 이번 표창은 5G 보안과 PQC(양자내성암호) 마이그레이션 분야에서의 선도적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다. 유일선 교수는 지난 2018년 한국정보보호학회 6G보안연구회(구 5G보안연구회)를 창설해 지금까지 위원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과기부 5G보안협의회 기술분과장 및 디지털 신기술 보안 강화 연구반 분과장을 맡아 국내 5G 특화망과 차세대 6G 보안의 정책
오남석 기자 | 2026-01-14 14:50 -
숭실대 형남과학상 시상식 … 대상은 AI학부 정연재 학생
숭실대(총장 이윤재)는 지난 5일 ‘2025학년도 제43회 형남과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형남과학상은 초대 숭실대 총장 고 김형남 박사의 기부로 1982년 제정된 이공계 인재 포상 제도다. 숭실대 공과대학이 주관하며, 공과대학과 IT대학 학생들의 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상금은 김 박사의 뜻을 이어 고인의 아들이 운영하는 일신방직㈜의 일신문화재단이 기부한 지원금으로 마련된다. 숭실대에 따르면, 올해에는 총 41팀이 지원했으며,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총 14팀(대상 1팀, 금상 2팀, 은상
오남석 기자 | 2025-12-1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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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바꿨냐고요?… 탈탄소 녹색대전환 중요, ‘원전 믹스’가 현실적 대안”
“여기 이 그림 맨 아래가 원자력발전입니다. 그 위에 갈색이 석탄, 그 위에 노란색이 가스입니다. 맨 위에 빨간색류가 태양광이고, 그 아래 파릇파릇한 게 풍력 등입니다. 석탄과 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체계를 바꾸는 게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집무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한편에 설치된 전광판에 손을 짚어가며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다. ‘일일 전력 수급 현황’을 보여주는 이 전광판은 김 장관의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도 설치돼 있다
오남석 기자 | 2026-04-01 09:42 -
기후문제 천착… 법학과 출신이지만 물리·천문·생물학 섭렵
정치인으로서, 행정가로서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의 이력은 매우 두드러진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치에 입문해 기초의원(구의원), 광역의원(시의원), 청와대 참모, 기초단체장(구청장), 국회의원을 거쳐 장관에 이르렀다. 자신과 같은 학생운동 출신 86세대 정치인 상당수가 단번에 국회 입성을 꾀한 것과 확연하게 다르다. 김 장관은 지난달 27일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이렇게 모든 단계를 다 밟은 정치인이 또 있느냐’는 질문에 “구의원부터 시작한 건 아마 첫 케이스일 것”이라며 웃음 지었다. 우상호 전 청와대 정무수석은 최근 사석에서
오남석 기자 | 2026-04-0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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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 바꿨냐고요?… 탈탄소 녹색대전환 중요, ‘원전 믹스’가 현실적 대안”
“여기 이 그림 맨 아래가 원자력발전입니다. 그 위에 갈색이 석탄, 그 위에 노란색이 가스입니다. 맨 위에 빨간색류가 태양광이고, 그 아래 파릇파릇한 게 풍력 등입니다. 석탄과 가스를 최대한 줄이고, 원전과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전력체계를 바꾸는 게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입니다.”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 마련된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집무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이 한편에 설치된 전광판에 손을 짚어가며 열심히 설명을 이어갔다. ‘일일 전력 수급 현황’을 보여주는 이 전광판은 김 장관의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도 설치돼 있다
오남석 기자 | 2026-04-01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