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박준우 기자

디지털콘텐츠부 차장


문화일보 디지털콘텐츠부 박준우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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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레오 14세 교황, 첫 기자회견서 “투옥 언론인 석방” 촉구

    레오 14세 교황, 첫 기자회견서 “투옥 언론인 석방” 촉구

    새 교황 레오 14세가 12일(현지시간) 평화와 진실을 위한 언론의 역할을 강조하며 투옥된 언론인들의 석방을 촉구했다. 레오 14세 교황은 이날 바티칸 바오로 6세 홀에서 개최한 첫 기자회견에서 “투옥된 기자들의 고통은 국가와 국제사회의 양심에 도전하며 우리 모두에게 언론의 자유와 그 귀중한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호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황은 기자들에게 언론이 인공지능(AI)을 사용할 때 책임감과 통찰력을 지녀야 한다고 당부하며 “모든 인류의 이익을 위해,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AI가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박준우 기자 | 2025-05-13 08:33
  • 김혜경·설난영 여사, 선거운동 첫날 조계종 행사서 만나 인사

    김혜경·설난영 여사, 선거운동 첫날 조계종 행사서 만나 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가 12일 조계종 행사에서 만났다. 양측에 따르면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날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조계종 중앙신도회 창립 70주년에 나란히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만난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악수로 인사를 나누고 별도로 손을 맞잡기도 했다. 또 내빈석으로 마련된 같은 테이블에 자리했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경기지사 출신이다. 이 후보가 성남시장이었을 당시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다. 김 여사와 설 여사는 이 같은 과거 인연을 소재 삼아 덕

    박준우 기자 | 2025-05-13 01:05
  •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뿐”

    이재명, 광화문 출정식…“진보·보수 아닌 대한민국만 있을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1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빛의 혁명’이라는 이름으로 선대위 출정식을 열고 선거 운동을 시작했다. 서울 광화문 청계광장에서 열린 이날 출정식에는 지지자 2만 명이 참석했다고 민주당은 전했다. 이 후보는 출정식 첫 유세에서 “이번 대선은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닌, 내란으로 나라를 송두리째 무너뜨리고 헌정질서·민생을 파괴한 거대 기득권과의 일전”이라며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내란수괴를 재판에 넘기고 대통령직도 박탈했지만, 헌법까지

    박준우 기자 | 2025-05-13 00:30
  • 김문수, 선거운동 첫날 경부선 유세…중원·텃밭서 지지 호소

    김문수, 선거운동 첫날 경부선 유세…중원·텃밭서 지지 호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향한 대장정의 레이스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김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2일 새벽 서울 송파 가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전을 거쳐 대구까지 하루 만에 경부선을 관통하는 일정을 짰다. 단일화 내홍 탓에 다른 후보들보다 뒤늦게 선거 모드에 돌입한 만큼 출발부터 촘촘한 일정을 소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첫 일정으로 시장에서 상인과 시민을 만나 장바구니 물가를 체험함으로써 민생 문제를 해결하는 후보로서 이미지를 부각하려 한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일하는 분들

    박준우 기자 | 2025-05-13 00:30
  • [속보]정명훈, 아시아인 최초 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

    정명훈, 아시아인 최초 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

    지휘자 정명훈이 동양인 최초로 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 중 하나로 꼽히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라스칼라 극장은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의 선임을 발표했다. 정명훈의 임기는 현재 음악감독 리카르도 샤이가 임기를 마치는 2026년 말 이후 시작된다. 라 스칼라 극장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정명훈은 역대 음악감독을 제외하고 라 스칼라의 국제적 위상을 가장 널리 알린 지휘자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라 스칼라 오케스트라 및 합창단, 그리고 라 스칼라 필하모닉과 오랜 시간 긴밀한 관계를 맺어왔

    박준우 기자 | 2025-05-12 22:01
  • [속보]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은 국민들께 죄송”…첫 공식 사과

    김문수 “계엄으로 고통 겪은 국민들께 죄송”…첫 공식 사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첫 사과를 전했다. 김 후보는 12일 오후 채널A 뉴스에 출연해 자신이 내정한 김용태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이 계엄과 관련해 사과를 한 것을 두고 ‘후보 역시도 사과할 의향이 있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계엄을 한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이 굉장히 어려워한다”며 “경제라든지 국내 정치도 어렵지만 수출, 외교 관계 등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 부분은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들에게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박준우 기자 | 2025-05-12 20:24
  • 화장실 성폭행 피해 비명 들은 시민이 범인 잡아 경찰에 넘겨

    화장실 성폭행 피해 비명 들은 시민이 범인 잡아 경찰에 넘겨

    대전 대덕경찰서는 일면식 없는 여성을 성폭행하려 한 혐의(강간미수)로 A(30대) 씨를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9일 오후 대전의 한 상가건물 화장실에 침입해 피해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의 비명을 들은 한 시민이 나서 A 씨를 붙잡았고, 곧바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무직 상태인 A 씨는 피해자와 전혀 아는 관계가 아니라면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준우 기자 | 2025-05-12 20:08
  • [속보]윤  대통령 3차 공판 종료, “수방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하면 된다’ 해”…증언 공방

    윤 대통령 3차 공판 종료, “수방사령관에 ‘두번 세번 계엄하면 된다’ 해”…증언 공방

    계엄 당시 국회에 출동한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의 부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 재판에 출석해 윤 전 대통령이 이진우 전 수방사령관에게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통과되더라도 두번, 세번 계엄 하면 된다”고 말하는 내용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오상배 전 수방사령관 부관(대위)은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사건 세 번째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과 이 전 사령관 간 네 차례 통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국회 앞에 출동해 이 전 사령관과 같은

    박준우 기자 | 2025-05-12 19:42
  • 이재명, 대선 전 재판 출석 없다…위증교사 2심도 추후지정 연기

    이재명, 대선 전 재판 출석 없다…위증교사 2심도 추후지정 연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 파기환송심과 대장동 사건에 이어 위증교사 사건 2심 재판도 미뤄지면서 이 후보가 대선 전 법원에 출석할 일은 없어지게 됐다. 이 후보 위증교사 사건 항소심을 맡은 서울고법 형사3부(이승한 부장판사)는 12일 “피고인이 지난 주말 대선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공판기일을 추후 지정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기일을 연기하면서 다음 기일은 별도로 지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당초 이달 20일 첫 정식 공판을 열 예정이었으나 이 대표 측 신청에 따라 기일을 추정 처리함에 따라 정식 재판은 대선 이

    박준우 기자 | 2025-05-12 18:55
  • [속보]대법,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곤란”

    대법, 국회에 ‘대법원장 청문회’ 불출석 입장 전달…“곤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판결에 관여한 조희대 대법원장 등 대법관들이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다. 대법원은 12일 “재판에 관한 청문회에 법관이 출석하는 것은 여러모로 곤란하다는 입장”이라며 오는 14일 국회에서 열리는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이같은 내용의 청문회 출석요구에 대한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조 대법원장 및 판결에 관여한 대법관 11명 전원과 대법원 수석·선임재판연구관, 대법원장 비서실장, 법원행정처 사법정보화

    박준우 기자 | 2025-05-12 18:40
  •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 우롱하고 삼권분립 유린…김정은 독재 욕할 자격 없어져”

    국민의힘 “민주당, 국민 우롱하고 삼권분립 유린…김정은 독재 욕할 자격 없어져”

    국민의힘은 9일 민주당이 대통령 당선 시 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과 허위사실공표죄의 성립 범위를 제한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에 더 이상 ‘민주’는 없고 위대하신 이재명 수령님만 남게 됐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한민국의 법치주의가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다”며 “이재명 피고인의 다수 중대 범죄 혐의에 대한 사법적 판단이 대선을 앞두고 잇따라 연기되고 있는데, 이 배경에 거대 민주당의 입법권 남용이 자리 잡고

    박준우 기자 | 2025-05-10 08:11
  • 검찰 “文, 비서실 통해 다혜씨 지원규모 전달받아”…文측 “소설”

    검찰 “文, 비서실 통해 다혜씨 지원규모 전달받아”…文측 “소설”

    문재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딸 다혜씨 부부의 태국 생활과 관련해 경제적 지원 규모를 전달받았다고 파악했다. 9일 법무부가 국회에 제출한 문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 공소장에 따르면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 민정비서관실 특별감찰반장을 통해 이상직 전 의원으로부터 태국 방콕의 주거지, 국제학교 정보 등 향후 태국 생활과 관련해 제공될 경제적 규모 관련 정보 등을 전달받아 이를 다혜씨 부부에게 제공하는 등 이주과정 전반을 돕기로 했다”고 적시했다. 검찰은

    박준우 기자 | 2025-05-10 07:23
  • 다시 청와대로? 새 집무실에 이재명 ‘일단 복귀’ vs 보수진영 ‘세종시로’

    다시 청와대로? 새 집무실에 이재명 ‘일단 복귀’ vs 보수진영 ‘세종시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대통령의 집무실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보다 청와대 복귀나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시간 일반에 개방된 탓에 보안 문제로 청와대 즉각 입주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별도의 집무실을 마련하며 예산을 쓰는 것보다 일단은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것이 실리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박준우 기자 | 2025-05-07 11:51
  • 국힘 “4.5일 근무제 추진...금요일 4시간 일하고 퇴근”

    국힘 “4.5일 근무제 추진...금요일 4시간 일하고 퇴근”

    국민의힘은 14일 유연 근무제를 활용한 주 4.5일제를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 4.5일제를 시범 실시 중인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시간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이라며 “총 근무 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급여에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주 4.5일제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

    박준우 기자 | 2025-04-14 09:41
  • “설악산에서 사람 죽였습니다” 자수한 50대 긴급체포

    “설악산에서 사람 죽였습니다” 자수한 50대 긴급체포

    한 50대가 설악산에서 여성을 살해했다며 자수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24일 자정쯤 50대 A 씨가 “열흘 전 속초시 설악산국립공원 둘레길 인근에서 60대 B 씨를 살해했다”라며 강릉경찰서에 자수했다. 당시 A씨는 술에 약간 취한 상태였다. A 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한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58분쯤 설악산 둘레길 인근에서 B 씨 시신을 발견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등산로나 도로와 멀어 인적이 드문 곳으로 전해졌다. A 씨와 B 씨는 사업적 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경찰에 “B 씨와 하던 사업이

    박준우 기자 | 2025-04-25 00:24
  • [속보]나경원 탈락,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2차 경선 진출

    나경원 탈락,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2차 경선 진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양상을 보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1차 경선은 21∼22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

    박준우 기자 | 2025-04-22 19:14
  • 73세 원로급 가수의 추모앨범에 ‘누드사진 제공’ 논란

    73세 원로급 가수의 추모앨범에 ‘누드사진 제공’ 논란

    일본의 한 음반사가 세상을 떠난 가수의 추모 앨범을 발매하면서 해당 가수가 20대 시절 촬영한 누드 사진을 특전으로 제공한다고 홍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15일 스포니치아넥스 등에 따르면 야시로 아키의 생전 소속사 ‘밀리언 기획’ 오노 마코토 사장은 전날 공식 사이트를 통해 야시로의 추모 앨범을 발매하는 ‘뉴센추리레코드’를 상대로 “민·형사를 불문하고 모든 법적 절차를 밟겠다”며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앞서 ‘뉴센추리레코드’는 이달 21일 발매 예정인 야시로의 추도 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면서 “야시로가 2

    박준우 기자 | 2025-04-16 08:12
  • [속보]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 지키려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참 한심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한덕수 단일화’ 압박을 작심 비판한 데 대한 대응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 지지율이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냐”고 거듭 쓴소리를 쏟아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 후보 회견 직후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치인은 당원들의 의사를 받들어야 하고,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라며 “80%가 넘는 당원이 단일화해라, 그것도

    박준우 기자 | 2025-05-08 09:52
  • 송도서 발견된 ‘괴생물체’ 정체는… (영상)

    송도서 발견된 ‘괴생물체’ 정체는… (영상)

    인천 송도국제도시 도심 공원에서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이 잇따라 발견돼 주민들이 우려가 나오고 있다. 27일 송도 주민들에 따르면 최근 송도 수변공원 등지에서는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을 봤다는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이모(41) 씨는 “저녁에 공원에서 산책하다가 너구리와 염소를 섞어 놓은 듯한 동물을 봤다”며 “주변 지인 중에도 이런 동물을 봤다는 사람이 여럿 있는데 정체를 알 수 없지만 불쌍해 보였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23일과 24일 오후 송도 모 고등학교 인근 수변 산책로에서는 온몸에 털이 빠진 동물이 언론 카메라에 잇

    박준우 기자 | 2025-04-29 00:38
  • [속보]대구 함지산 산불 확산…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입·진출 차단

    대구 함지산 산불 확산…경부고속도로 북대구IC 양방향 진입·진출 차단

    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에 불이 났다. 북구청은 이날 오후 2시 15분 ‘입산을 금지한다’는 재난문자를 발송한 데 이어, 22분에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미리 대피할 것을 권고했다. 이날 산불이 발생하자 대구소방본부는 헬기 11대, 차량 29대, 인원 75명 등을 동원해 진화작업에 나섰으나 초기 진압에 실패했다.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계속 확산돼 인근 조야동, 노곡동 민가 부근으로 번지고 있다. 북구청은 오후 3시 4분쯤 “함지산 등산객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바란다”면서 조야동, 노곡동, 서변동 방향으로 하

    박준우 기자 | 2025-04-28 16:24
  • 한덕수, 국힘 입당 질문에 “개헌 생각 같은 분 모으는 게 우선”

    한덕수, 국힘 입당 질문에 “개헌 생각 같은 분 모으는 게 우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4일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우선 개헌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을 모으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국민의힘 입당은 안 하실 건가. 단일화 이후 입당을 고려하고 계신가’라는 질문에 “개헌과 우리가 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의견들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입당에 대해서는 잘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개헌 문제에 우리가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을 모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

    박준우 기자 | 2025-05-05 00:49
  • 김문수, 당심 22%p·민심 3%p차 승리…‘한덕수 단일화’ 기대 반영

    김문수, 당심 22%p·민심 3%p차 승리…‘한덕수 단일화’ 기대 반영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최종 득표율 56.53%를 기록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동훈 전 대표(43.47%)와는 13.06%포인트(p) 격차였다. 득표수로는 김 후보가 45만5044표, 한 전 대표 34만9916표로, 10만5128표 차 승부였다. 김 후보는 특히 당원투표(선거인단 유효 투표)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61.25%(24만6519표)를 얻어 38.75%(15만5961표)를 받은 한 전 대표를

    박준우 기자 | 2025-05-03 18:49
  • 안철수 “계엄·탄핵 사과할 때”…김문수 “적절히 의견 모을 것”

    안철수 “계엄·탄핵 사과할 때”…김문수 “적절히 의견 모을 것”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김문수 당 대선후보에게 “국무위원을 지낸 책임 있는 정치인으로서 이제는 국민 앞에서 계엄과 탄핵에 대해 사과하실 때”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김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것이야말로 이재명을 막을 첫 번째 명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국민들께 깊은 상처를 남겼고 헌법재판소는 전원일치로 대통령을 파면했다”며 “그 일은 돌이킬 수 없는 일이 됐고 그 결과로 조기 대선이 열리고 김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우 기자 | 2025-05-04 18:33
  • [속보]한동훈, 경선 4강 진출에 “더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

    한동훈, 경선 4강 진출에 “더 압도적으로 선택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2차 경선에 진출한 뒤 “이제 앞으로의 경선에 우리 국민의힘의 명운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1차 경선을 통과했다.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아쉽게 함께 하지 못하게 되신 나경원 후보님, 양향자 후보님, 유정복 후보님, 이철우 후보님께는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지키기 위한 길에 최선을 다해 힘을 모아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계

    박준우 기자 | 2025-04-22 20:05
  • 국힘 “4.5일 근무제 추진...금요일 4시간 일하고 퇴근”

    국힘 “4.5일 근무제 추진...금요일 4시간 일하고 퇴근”

    국민의힘은 14일 유연 근무제를 활용한 주 4.5일제를 대선 공약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주 4.5일제를 시범 실시 중인 울산 중구청의 사례를 소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8시간 기본 근무 시간 외에 1시간씩 더 일하고 금요일에는 4시간만 근무한 뒤 퇴근하는 방식”이라며 “총 근무 시간이 줄지 않기 때문에 급여에도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은 주 4.5일제의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대선 공약에 반영할 계획이다. 권 비대위원장은 “기

    박준우 기자 | 2025-04-14 09:41
  • [속보]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

    권성동 “김문수, 알량한 후보자리 지키려 회견…한심”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8일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알량한 대통령 후보 자리 지키려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이 참 한심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한덕수 단일화’ 압박을 작심 비판한 데 대한 대응이다. 권 원내대표는 “김 후보 지지율이 높으면 한덕수 후보가 나왔겠냐”고 거듭 쓴소리를 쏟아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 후보 회견 직후 열린 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정치인은 당원들의 의사를 받들어야 하고, 그게 정치인의 숙명”이라며 “80%가 넘는 당원이 단일화해라, 그것도

    박준우 기자 | 2025-05-08 09:52
  • [속보] 홍준표 “흉악범 사형제 부활…차별금지법 반대”

    홍준표 “흉악범 사형제 부활…차별금지법 반대”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18일 흉악범에 대한 사형제를 부활시키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사무소에서 ‘선진대국 국가대개혁 100+1’ 사회·교육·문화 부문 비전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법은 범죄자가 아니라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무너진 법과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며 “간첩죄의 구성요건을 ‘적국을 위하여 간첩하는 행위’로 제한하고 있는 법을 개정하여 ‘적국, 외국 또는 이에 준하는 단체’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극단적인 페미니즘

    박준우 기자 | 2025-04-18 17:55
  • [속보]‘사상 초유’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사상 초유’ 국힘 김문수 후보 선출 취소·한덕수 입당 및 후보등록 진행

    국민의힘이 10일 김문수 대선 후보 선출을 취소하고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당 대선 후보로 재선출하는 절차에 돌입했다. 국민의힘은 밤 사이 기본 절차를 마무리 한 뒤 전당원투표와 11일 전국위원회를 거쳐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후보 등록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당 대선 후보를 주저앉힌 뒤 무소속 후보를 세우는 초유의 사태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9일 김·한 후보 측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되자 10일 새벽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소집해 당 선관위에 새로운 대선 후보 선출을 요구하는 안건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 이 안건이

    박준우 기자 | 2025-05-10 01:22
  • 안철수 “김문수는 국민과 당원이 선택.. 강제 단일화는 스스로를 부정”

    안철수 “김문수는 국민과 당원이 선택.. 강제 단일화는 스스로를 부정”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강제 단일화는 곧 우리 스스로를 부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9일 오후 SNS에 올린 글에서, “저 역시 단일화의 필요성에는 100% 공감한다”면서 “그러나 시간에 쫓기듯, 상황에 끌려가듯, 후보가 아닌 당 지도부에 의해 이뤄지는 강제 단일화로는, 이재명을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특히 “김문수 후보는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당의 공식 후보로 선출되었다. 이것이 단일화의 시작점이자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한덕수 후보께 말씀드린다”며 “‘후보 등록을 하지 않

    박준우 기자 | 2025-05-09 17:06
  • 다시 청와대로? 새 집무실에 이재명 ‘일단 복귀’ vs 보수진영 ‘세종시로’

    다시 청와대로? 새 집무실에 이재명 ‘일단 복귀’ vs 보수진영 ‘세종시로’

    오는 6월 3일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 대통령의 집무실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용산 대통령실보다 청와대 복귀나 세종시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고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장시간 일반에 개방된 탓에 보안 문제로 청와대 즉각 입주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에서 별도의 집무실을 마련하며 예산을 쓰는 것보다 일단은 용산 대통령실을 사용하는 것이 실리적으로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박준우 기자 | 2025-05-07 11:51
  • [속보]국민의힘, 문 전 대통령 뇌물죄 기소에 “수사팀에 경의”

    국민의힘, 문 전 대통령 뇌물죄 기소에 “수사팀에 경의”

    국민의힘이 24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죄로 기소된 것과 관련해 “법원의 정의로운 판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민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검찰은 이상직 전 의원이 채용 계획이나 필요가 없는데도 관련 경력과 능력을 갖추지 못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를 특혜 채용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 대변인은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을 통해 서 씨의 채용과정 및 태국 이주 과정 전반에 관여한 사실도 확인했다”며 “문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사조직처럼 부리며 이 전 의원과 공모해 전 사위에게 불법적인

    박준우 기자 | 2025-04-24 17:53
  • 한덕수, 국힘 입당 질문에 “개헌 생각 같은 분 모으는 게 우선”

    한덕수, 국힘 입당 질문에 “개헌 생각 같은 분 모으는 게 우선”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는 4일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우선 개헌 문제에 대해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을 모으는 것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채널A 뉴스A에 ‘국민의힘 입당은 안 하실 건가. 단일화 이후 입당을 고려하고 계신가’라는 질문에 “개헌과 우리가 해야 하는 중요한 일에 의견들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입당에 대해서는 잘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개헌 문제에 우리가 생각을 같이하는 분들을 모으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예비후보는 ‘

    박준우 기자 | 2025-05-05 00:49
  • 한덕수측, 혁신당 고발에 “약자와 동행마저 정쟁 소재로…참담”

    한덕수측, 혁신당 고발에 “약자와 동행마저 정쟁 소재로…참담”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캠프는 3일 조국혁신당이 한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데 대해 “불필요한 정쟁을 유발해 진흙탕 싸움에 끌어들이려는 불순한 의도”라고 비판했다. 한 후보 캠프 김소영 대변인은 “‘약자와의 동행’마저 정쟁 소재로 전락시키는 혁신당의 정치 행태에 참담함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 후보는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로 재직하던 지난달 15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1천원에 백반을 제공하는 광주의 한 식당에 사비로 구매한 식재료를 전달했다. 앞서 혁신당은 지난 1일 “국무총리실 발로 한덕수의 개인 기부

    박준우 기자 | 2025-05-03 23:28
  • 김문수, 당심 22%p·민심 3%p차 승리…‘한덕수 단일화’ 기대 반영

    김문수, 당심 22%p·민심 3%p차 승리…‘한덕수 단일화’ 기대 반영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3일 당심과 민심 모두에서 우위를 점하며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다. 김 후보는 이날 최종 득표율 56.53%를 기록하며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동훈 전 대표(43.47%)와는 13.06%포인트(p) 격차였다. 득표수로는 김 후보가 45만5044표, 한 전 대표 34만9916표로, 10만5128표 차 승부였다. 김 후보는 특히 당원투표(선거인단 유효 투표)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였다. 김 후보는 당원 투표에서 61.25%(24만6519표)를 얻어 38.75%(15만5961표)를 받은 한 전 대표를

    박준우 기자 | 2025-05-03 18:49
  • [속보]나경원 탈락,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2차 경선 진출

    나경원 탈락, 국민의힘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 2차 경선 진출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이 김문수·안철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나다 순)의 4파전으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2일 경선 후보를 8명에서 4명으로 압축하는 1차 경선(컷오프) 결과를 발표했다. 여론조사상 ‘3강’ 구도를 형성해 온 김문수·한동훈·홍준표 후보가 무난히 2차 경선에 진출했다. 남은 한 자리를 두고 경쟁 양상을 보였던 나경원·안철수 후보 중에선 안 후보가 4강 문턱을 넘었다. 나 후보와 함께 양향자·유정복·이철우 후보도 탈락했다. 1차 경선은 21∼22일 이틀간 100% 일반국민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

    박준우 기자 | 2025-04-22 19:14
  • 홍준표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가겠다”

    홍준표 “노무현처럼 국민만 보고 가겠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경선 후보가 2차 경선 선거인단 투표와 여론조사 마지막 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하며 “국민만 보고 묵묵히 내 길만 간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남지사를 할 때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님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일이 있었다”며 “정치적 반대편에서 노무현 저격수 노릇을 한것에 대해 양해해 달라고 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홍 후보는 “당 후보가 되고도 당내 기득권 세력의 저항으로 정몽준 후보와 단일화에 응했던 노무현 후보처럼, 이회창 대세론 속에서 나홀로 분전했

    박준우 기자 | 2025-04-28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