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창희 기자
전국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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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택 한국기술교육대 홍보팀장, 한국대학홍보협의회 28대 회장 선출
천안=김창희 기자 한국기술교육대 황의택 홍보팀장(사진. 경영학박사)이 최근 제주에서 열린 2025년 한국대학홍보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2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8월 1일부터 1년이다. 황 회장은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 등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교육 혁신, RISE 사업 등에 따른 지역과 대학간 협력 활성화, 학령인구 감소와 지방인구 소멸 등 급변하는 시대적 환경 속에서 대학 홍보부서의 위상과 경쟁력은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홍보담당자가 대학의 핵심인재가 될 수 있도록 대학 간뿐 아
김창희 기자 | 2025-05-22 16:27 -
6년 끈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 탈세 혐의 2심 재판… 검찰 징역 7년 구형
대전=김창희 기자 검찰이 대리점 명의를 위장해 수십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정규 타이어뱅크 회장에게 징역 7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김 회장에 대한 구형이 이뤄진 것은 2019년 항소심 재판이 시작된 지 6년 만이다. 22일 대전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대전고법 제1형사부(박진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조세) 등 혐의 결심 공판에서 김 회장에게 징역 7년과 벌금 700억원을 구형했다. 김 회장과 함께 기소된 타이어뱅크 임직원 5명에게는 징역 5∼6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
김창희 기자 | 2025-05-22 11:57 -
대전 우주·바이오 특구 동시 선정… 첨단산업 도시 발돋움
대전=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대전시가 우주·바이오 등 첨단산업의 중심도시로 진화하고 있다. 22일 시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규제자유특구 및 글로벌 혁신특구 공모에서 전국 6곳이 신규 지정된 가운데 대전이 ‘우주기술 연구·활용 규제자유특구’와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글로벌 혁신특구’ 등 2개 특구를 동시 지정받았다. ‘우주기술 연구·활용 규제자유특구’는 유성구와 대덕구 일원 515만㎡ 부지에 조성된다. 운영 기간은 내달 1일부터 2029년 12월까지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김창희 기자 | 2025-05-22 11:52 -
청양 정산 등에 546억 규모 新활력거점 만든다
청양=김창희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등 8개 부처 통합공모사업인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산면을 중심으로 목·청남·장평면 등 청양 4개 면에 주거, 창업, 복지, 의료, 교육이 어우러진 복합 생활거점이 조성될 예정이다. ‘정산 동화(洞和) 활력타운’(이하 활력타운)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정산면 서정리 일원 34,427㎡ 부지에 총 546억 원(국비 213억 원, 지방비 33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김창희 기자 | 2025-05-22 10:36 -
부여 규암에 268억 규모 ‘근로자 행복타운’ 조성
부여=김창희 기자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8개 중앙부처가 공동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부여군은 ‘활력 부여, 근로자 행복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9년까지 총사업비 268억 원이 투입되는 ‘근로자 행복타운’은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지구 13,772㎡ 부지에 △근로자 안심스테이 △근로자 통합지원센터 △국민체육센터 등을 건립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다. 근로자 안심스테이는 농공단지 및 수도권에서 유입되는 근로자와 청년을 위한 1~2인 가구 특화 임대주택 100호를 조성
김창희 기자 | 2025-05-22 10:07 -
호서대, 과기부 SW중심대학사업 연속 선정...110억원 정부 지원 확보
아산=김창희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산업계와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전문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소프트웨어 교육체계 전반을 혁신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2019년부터 2024년까지의 1단계 사업을 수행한 10개 대학 중 유일하게 2단계 사업에 선정된 호서대는 2030년까지 6년간 총 110억 원의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호서대는 지난 1단계 사
김창희 기자 | 2025-05-22 09:58 -
‘국내 최고 7층 목조건축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대전서 문열어
대전=김창희 기자 국내 최고인 지상 7층의 목조건축물이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21일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따르면 전날 대전시 서구 관저동에서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탄소중립 선도와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 센터 건립에 2022년 4월부터 650억원이 투입됐다. 2만6665㎡의 터에 본관동, 교육동, 숲속도서관 등 3개 목조 건축물이 세워졌다. 특히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사무공간으로 사용하는 본관동은 지하 1층·지상 7층(높이 27.6m), 건축면적 5383㎡ 규모의 국내 최고 목조 건축물이다
김창희 기자 | 2025-05-21 07:06 -
모바일 티켓 한 장으로 충남관광 즐겨유~
홍성=김창희 기자 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내 관광지와 숙박업소, 카페, 식당을 비롯해 다양한 유료 체험시설 등을 할인받거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2025년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남 투어패스 통합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마련한 것으로 도내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가맹점 300여 곳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통합권은 △24시간(1만6900원) △36시간(2만1900원) △48시간(2만6900원) 등 3가지 유형이며, 여건에 맞게 여행지에서 관광지와 맛집, 카
김창희 기자 | 2025-05-20 10:00 -
서산서 떠나는 국제 크루즈, 두번째 힘찬 뱃고동
서산=김창희 기자 충청권 최초 국제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티켓 완판을 기록하며 서해 바닷길을 활짝 열었다. 20일 충남도와 서산시에 따르면 전날 전국 각지에서 온 2300여 명의 승객을 싣고 서산 대산항을 출항한 코스타세레나호는 6박 7일 동안 대만 기륭, 일본 나가사키를 거쳐 오는 25일 부산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이날 승객들은 삼길포항에서 휴식을 취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예정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로 이동해 출국 수속을 진행했다. 쉼터 및 주차공간을 조성해 관광객들의 안
김창희 기자 | 2025-05-20 09:58 -
박수현 의원 ‘공주 내란수괴 고향’ 발언에 충청권 발칵
공주·홍성=김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보단 핵심 역할(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최근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공주를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지칭(문화일보 5월16일자 참조)해 정치권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림들이 이 발언을 ‘망언’ ‘지역 비하’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도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는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막말한 박 의원은 엎드려 사죄하고 의
김창희 기자 | 2025-05-19 17:22 -
김태흠 충남지사 “대전·충남 행정통합 속도…8월 법안 제출”
홍성=김창희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가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 문제에 대해 공청회 개최와 특별법안 제출 등 속도감 있는 행정절차를 주문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19일 오전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도정 주요현안 추진상황 점검회의’에서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대전과 충남 행정통합에 대한 찬성 여론이 54.5%로 집계됐다”며 “두 시도민의 기대가 큰 만큼 후속 절차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TJB와 디트뉴스24가 조원씨앤아이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한 조사 결과로, 대전과 충남의 행정통합에 찬성한다는 여론이 54.5%(매우 찬
김창희 기자 | 2025-05-19 16:50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확 달라진다
천안=김창희 기자 대한민국 종합 문화산업박람회인 ‘천안 K-컬처박람회’가 인공지능(AI), 실감 콘텐츠를 접목하며 한층 새롭고 다양한 모습을 선보인다. 천안시와 독립기념관, (재)천안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with MyK FESTA’가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19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전시관·공연 콘텐츠 확장, 운영 고도화 등 전 분야를 확대·개편해 관람객 중심의 체험형 박람회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3회째
김창희 기자 | 2025-05-1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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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공주 내란수괴 고향’ 발언에 충청권 발칵
공주·홍성=김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보단 핵심 역할(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최근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공주를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지칭(문화일보 5월16일자 참조)해 정치권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림들이 이 발언을 ‘망언’ ‘지역 비하’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도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는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막말한 박 의원은 엎드려 사죄하고 의
김창희 기자 | 2025-05-19 17:22 -
“이재명 판결과 왜 이리 다른지…” 박상돈 시장 낙마에 천안시청 직원들 ‘한숨…침통’
천안=김창희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국민의힘 소속)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낙마한 24일 천안시청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시장직 공백으로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의 시정 추진 동력이 약화되지 않을 까 우려가 크다. 지난 2020년 4월 시장직 재선거에서 당선됐던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하며 5년 동안 천안삼거리공원 조성, 일봉산 개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탁월한 행정력으로 추진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지만, 끝내 선거법 위반 굴레를 벗지 못했다. 이날 대법원은 박 시장에
김창희 기자 | 2025-04-24 15:55 -
특허청×성심당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
대전=김창희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성심당과 함께 올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빵차투어에 나선다. 특허청은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협업해 다음달 19일 코엑스마곡(서울 강서구)에서 개최 예정인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1차 투어는 4월 30일 한국프레
김창희 기자 | 2025-04-22 17:10 -
강준현·김종민 손사레에 결국 장동혁이 연 세종시 행정수도 국회 세미나
세종=김창희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1대 대선 과정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행정수도’ 관련 국회행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지역 정치권에 불만을 토로했다. 최 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기에 앞서 전날 국회에서 세종사랑시민연합회 등이 주도해 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세미나’ 성과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세미나 준비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시했다. 최 시장은 “국가적으로 관심을 끌 필요가 있고 대선 국면에 들어갔기 때
김창희 기자 | 2025-05-14 16:19 -
민주 박수현 의원 “공주는 내란수괴 고향 ” 발언 논란
공주=김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공보단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충청권 국회의원이 충남 공주를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고향이라는 치욕을 씻어버립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작년 12월 2일 비상계엄 딱 하루 전날,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윤석열이 ‘공주시민 여러분! 공주의 아들 윤석열입니다. 저 믿으시쥬?’라며 공주 시민을 들뜨게
김창희 기자 | 2025-05-16 11:03 -
코레일,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기 ‘직접구매’ 나선다
대전=김창희 기자 코레일이 국내 공공기관 최초로 전기 직접구매에 나선다. 국내 공공기관 중 가장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 만큼 전기요금을 절감하기 위한 자구책의 하나이다. 코레일은 2024년 하반기 10%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을 비롯해 2021년 대비 전기요금이 57%이상 오르는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전기 직접구매를 추진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코레일은 5796억 원을 전기요금으로 납부했으며 올해는 6400억 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기 직접구매는 한국전력을 통하지 않고 ‘전기 도매시장’에서 전기를 직접 거래하는 방식이다.
김창희 기자 | 2025-05-15 15:16 -
충남 첫 ‘자전거 우선도로’ 내포∼삽교호 자전거길 개통
홍성=김창희 기자 충남 내포신도시에서 당진·아산 삽교호를 연결하는 명품 자전거도로가 탄생했다. 충남도는 ‘자전거의 날’인 22일 삽교읍 게이트볼장에서 삽교천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박정주 행정부지사와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개통식은 경과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삽교천 자전거길은 ‘충청남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에 따라,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교통수단 확산을 위해 조성했다. 지난해 8월부터 총 3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도 차원에서 만든 첫 자전거길이자,
김창희 기자 | 2025-04-23 10:19 -
산림청, “‘산불영향구역’은 ‘피해면적’과 전혀 다른개념”
대전=김창희 기자 산림청이 영남산불 피해 면적을 엉터리로 집계하거나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일부 지역 언론의 의혹 제기를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 부인했다. 산불 발생 당시 대외적으로 발표된 ‘산불영향구역’ 개념을 일부 언론이 피해면적 추산치로 오인·단정해 빚어진 오해라는 입장이다. 정확한 피해면적 산정은 통상 3주 정도의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를 통해 확정된다는 설명이다. 18일 산림청은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북·경남·울산 산불피해에 대한 정밀 조사 결과, 10만4000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
김창희 기자 | 2025-04-18 13:17 -
“괴물산불 체계·전문적 대응 필요… 산림청 기능·역량 강화해야”
대전 = 김창희 기자 영남을 휩쓴 ‘괴물 산불’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와 함께 쓰라린 교훈을 남겼다. 기후변화 시대 속에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복합적 초대형 산림재난은 더 이상 우려가 아닌 눈앞의 현실임이 분명해졌다. 녹화 성공으로 푸르고 아름다워진 우리 숲도 체계적으로 인프라를 만들고 살펴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국민적 각성의 계기가 됐다. 무서워지는 ‘자연의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고 투자를 크게 늘려야 한다는
김창희 기자 | 2025-05-01 09:24 -
충남도 “누가 대통령 되든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기완성을”
홍성 = 김창희 기자 충남도가 6·3 조기 대선을 맞아 핵심사업인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기 완성을 위해 여야 각 정당에 대선공약 채택을 요구하는 등 승부수를 던졌다. 1일 충남도에 따르면 베이밸리 메가시티는 수도권에 집중된 산업·인구를 분산시킬 한국판 실리콘밸리이자 제2의 첨단산업 거점도시를 아산만 일대 충남 천안, 아산, 서산, 당진, 예산과 경기 평택, 안성, 화성, 안산, 시흥에 만드는 초대형·초광역 프로젝트다. 판교·기흥에 머물러 있는 ‘취업남방한계선’을 아산만 일대 충남·경기남부로 끌어내리자는 원대한 구상으로 김태흠 충남
김창희 기자 | 2025-05-01 09:22 -
“1년간 5차례 유찰 사태 끝” 천안역 증개축 사업 본격화
천안=김창희 기자 충남 천안역 증·개축 공사가 22년 만에 본격화된다. 지난 해 5월 이후 5차례의 유찰 사태를 겪는 진통끝에 1년여만에 시공사 선정이 완료됐다. 1일 천안시에 따르면 국가철도공단은 ‘경부선 천안역사 증개축 사업’ 시공사 측과 최근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사업 수탁기관인 국가철도공단은 사업 시공사로 유창이앤씨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계약절차를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해 5월 30일부터 5차례 천안역 공사 입찰공고를 냈으나 건축비 상승 등으로 응찰 업체가 없어 시공사 선정에 난항을 겪어왔다. 시공사인 유
김창희 기자 | 2025-05-01 14:48 -
하늘 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 양의 유족이 가해자인 명재완과 학교장, 대전시에 4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가해자 명씨와 관리자인 학교장, 고용주 격인 대전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장을 대전지법에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고 측은 피고들이 연대 책임으로 하늘 양 부모와 동생에게 4억10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상남 법무법인 와이케이 변호사는 “명재완의 살해 행위로 인해 유족들은 여전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명씨의 손해배상 의무
김창희 기자 | 2025-04-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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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공주 내란수괴 고향’ 발언에 충청권 발칵
공주·홍성=김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보단 핵심 역할(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공주·부여·청양) 의원이 최근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인 공주를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지칭(문화일보 5월16일자 참조)해 정치권의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 유림들이 이 발언을 ‘망언’ ‘지역 비하’로 규정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김영석 충남도당 위원장 등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도 1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주는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막말한 박 의원은 엎드려 사죄하고 의
김창희 기자 | 2025-05-19 17:22 -
“이재명 판결과 왜 이리 다른지…” 박상돈 시장 낙마에 천안시청 직원들 ‘한숨…침통’
천안=김창희 기자 박상돈 충남 천안시장(국민의힘 소속)이 대법원 확정판결로 낙마한 24일 천안시청은 침통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시장직 공백으로 충남 수부도시 천안시의 시정 추진 동력이 약화되지 않을 까 우려가 크다. 지난 2020년 4월 시장직 재선거에서 당선됐던 박 시장은 2022년 지방선거에서 압도적 표차로 재선에 성공하며 5년 동안 천안삼거리공원 조성, 일봉산 개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등 굵직한 현안 사업을 탁월한 행정력으로 추진하며 뚜렷한 족적을 남겼지만, 끝내 선거법 위반 굴레를 벗지 못했다. 이날 대법원은 박 시장에
김창희 기자 | 2025-04-24 15:55 -
민주 박수현 의원 “공주는 내란수괴 고향 ” 발언 논란
공주=김창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의 공보단 핵심역할을 맡고 있는 충청권 국회의원이 충남 공주를 ‘내란수괴의 고향’이라고 지칭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공보단 수석부단장을 맡고 있는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의 고향이라는 치욕을 씻어버립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 의원은 “작년 12월 2일 비상계엄 딱 하루 전날, 공주 산성시장을 찾아 윤석열이 ‘공주시민 여러분! 공주의 아들 윤석열입니다. 저 믿으시쥬?’라며 공주 시민을 들뜨게
김창희 기자 | 2025-05-16 11:03 -
강준현·김종민 손사레에 결국 장동혁이 연 세종시 행정수도 국회 세미나
세종=김창희 기자 최민호 세종시장이 21대 대선 과정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행정수도’ 관련 국회행사에 비협조적으로 나온 지역 정치권에 불만을 토로했다. 최 시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올해 1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설명하기에 앞서 전날 국회에서 세종사랑시민연합회 등이 주도해 연 ‘행정수도 세종 완성 대선공약 세미나’ 성과를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지역 국회의원 2명이 세미나에 참석하지 않았고, 세미나 준비 과정에서 협조하지 않았다며 서운함을 표시했다. 최 시장은 “국가적으로 관심을 끌 필요가 있고 대선 국면에 들어갔기 때
김창희 기자 | 2025-05-14 16:19 -
“괴물산불 체계·전문적 대응 필요… 산림청 기능·역량 강화해야”
대전 = 김창희 기자 영남을 휩쓴 ‘괴물 산불’은 막대한 인명·재산 피해와 함께 쓰라린 교훈을 남겼다. 기후변화 시대 속에 국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복합적 초대형 산림재난은 더 이상 우려가 아닌 눈앞의 현실임이 분명해졌다. 녹화 성공으로 푸르고 아름다워진 우리 숲도 체계적으로 인프라를 만들고 살펴 관리하지 않으면 언제든 국민 생활을 위협하는 흉기로 돌변할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국민적 각성의 계기가 됐다. 무서워지는 ‘자연의 역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적 재난관리 역량과 전문성을 대폭 강화하고 투자를 크게 늘려야 한다는
김창희 기자 | 2025-05-01 09:24 -
충남노인축제 도시락 먹은 어르신 103명 식중독 증세
홍성=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충남에서 열린 노인스포츠 행사에서 도시락·떡을 먹은 고령층 선수 103명이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충남소방본부, 홍성군 등에 따르면 전날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2025년 제1회 충남연합회장기 노인건강대축제’ 행사장에서 점심으로 제공된 떡과 도시락을 먹은 노인 103명이 복통과 구토를 비롯한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중 74명이 병원으로 이송돼 이날 현재 72명이 퇴원하고 2명은 입원 중이다. 나머지는 비교적
김창희 기자 | 2025-04-17 12:04 -
인구 70만 돌파 충남 천안시 ‘100만 도시’ 간다
천안=김창희 기자 충남 천안시는 지난 14일 기준 총인구가 70만29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말 69만7천299명보다 2천730명 늘었고, 1963년 시 승격 당시 6만2천명에 불과했던 인구가 62년 만에 11배 이상 증가했다. 시는 인구 성장 배경으로 정주·체류 여건 조성과 사회기반시설 확충, 도시 개발, 기업 유치, 일자리 창출, 정책 재투자 등 ‘천안형 정책의 선순환 구조’를 꼽았다. 최근 5년간 1천80개 기업, 15조7천89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3만415명의 신
김창희 기자 | 2025-05-15 10:27 -
하늘 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 양의 유족이 가해자인 명재완과 학교장, 대전시에 4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 측은 가해자 명씨와 관리자인 학교장, 고용주 격인 대전시를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장을 대전지법에 접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고 측은 피고들이 연대 책임으로 하늘 양 부모와 동생에게 4억1000여만 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김상남 법무법인 와이케이 변호사는 “명재완의 살해 행위로 인해 유족들은 여전히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명씨의 손해배상 의무
김창희 기자 | 2025-04-24 14:55 -
특허청×성심당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
대전=김창희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이 성심당과 함께 올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서울,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빵차투어에 나선다. 특허청은 발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발명의 날 60주년 빵차’ 전국 투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어는 특허청과 성심당이 협업해 다음달 19일 코엑스마곡(서울 강서구)에서 개최 예정인 발명의 날 60주년 기념식의 사전 홍보를 위해 진행된다. 발명의 날은 세계 최초로 측우기를 발명한 날(1441년 5월 19일)을 기념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1차 투어는 4월 30일 한국프레
김창희 기자 | 2025-04-22 17:10 -
선문대, 볼보트럭코리아와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설립
아산=김창희 기자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볼보트럭코리아 전국 23개 공식사업소와 함께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1일 선문대에 따르면 지난 17일 체결된 협약은 학과 설립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독일식 도제교육 ‘아우스빌둥(Ausbildung)’을 한국 현실에 맞게 변형한 스웨덴식 실무교육 프로그램 ‘포르동스우트빌드닝(Fordonsutbildning)’을 본격 도입하기 때문이다. 이 프로그램은 고졸 인재들이 대학 진학과 동시에 기업에서 실무 중심 교육을 받도록 설계
김창희 기자 | 2025-04-21 15:36 -
0시 축제, 꿀잼 대전 여름밤 달군다
대전=김창희 기자 chkim@munhwa.com 대전을 ‘꿀잼도시’로 만든 0시 축제가 올해도 뜬다. 도시가 텅 비는 8월 한여름 밤에 전국의 젊은이들을 불러들이는 역발상 축제로 새로운 이미지를 구축한 대전시가 ‘생활만족도 1위’를 달성하며 젊고 활기 넘치는 도시 이미지를 만들고 있다. 1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2025 대전 0시 축제’(사진)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까지 1㎞ 구간의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전 0시 축제는 2023년 첫 개최
김창희 기자 | 2025-04-17 11:57 -
韓 산림녹화신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념행사 열린다
대전=김창희 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오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숲의 다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산림녹화기록물(Korea Reforestation Archives)은 6.25 전쟁 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민관이 함께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자료로, 법령, 공문서, 사진, 필름, 우표 등 총 9619건으로 구성돼 있다. 이 기록물은 지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
김창희 기자 | 2025-04-16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