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희 기자
전국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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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만에 돌아온 늑구, 눈떴다… 위에선 낚싯바늘 나와
대전=김창희 기자 지난 8일 대전 동물원 ‘오월드’를 탈출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늑대 ‘늑구’가 도주 10일째인 17일 새벽 극적으로 생포됐다. 수색 당국은 발견 1시간 만에 돌입한 30분간의 포획 작전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늑구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는 이날 0시 44분쯤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 수로에서 붙잡혔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안영 IC 인근에서 드론으로 늑구를 식별했으며, 30분 뒤인 17일 0시 15분쯤부터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김창희 기자 | 2026-04-17 12:01 -
“숨 쉬는지 확인해!”… 마취총 한 발에 ‘늑구’의 위험한 외출 10일만에 끝났다
대전=김창희 기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의 숨소리와 긴박한 외침이 어두운 밤공기를 갈랐다. 10일간의 긴 도주극을 벌인 늑대 ‘늑구’가 마침내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야산 자락에서 생포됐다. 17일 새벽 0시 44분,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IC 인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강력한 서치라이트 불빛이 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비췄다. 그 중심에는 지난 8일 오월드를 탈출한 ‘늑구’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 있고 10여 명의 수색 대원들이 늑구를 에워 싸고 있었다. “여기 미끄러워요! 조심하세요!” 가파른 비탈길에서
김창희 기자 | 2026-04-17 08:36 -
안장헌, 강훈식·박수현 ‘쌍끌이 버프’로 아산시장 공천 탄력 받나
아산=김창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에서 박수현 의원이 공천권을 거머쥐면서, 바로 이어지는 민주당 아산시장 경선판도 요동치고 있다. 특히 박 후보와 일찍이 정책 연대를 맺으며 공조해온 안장헌 예비후보가 이른바 ‘강훈식 효과’에 이어 ‘박수현 버프’까지 받으면서 기세를 올리는 모양새다.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되는 민주당 아산시장 경선은 권리당원 50%와 안심번호 선거인단 50% 방식으로 치러진다. 지역 정가에서는 박수현 후보의 도지사 공천 확정 직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박 후보는 공천 확정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산
김창희 기자 | 2026-04-16 16:53 -
통합 인센티브 대신 ‘지방채’ 전가?… 이장우·김태흠 “그럴 줄 알았다” 정부 맹비판
대전·홍성=김창희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약칭 광주특별시) 출범을 위해 지방채 발행이나 대출이 논의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정부가 약속을 어겼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럴 줄 알았다”며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구호가 얼마나 허구였는지 광주특별시 사례가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의 감언이설에 대전과 충남도 졸속으로 통합했더라면 우리 아이들에게 빚더미만 남겨줄 뻔했다”며 “대전을 해체하려는 시도를 즉각 멈추라”고 촉구했다. 김태흠 지
김창희 기자 | 2026-04-16 16:14 -
“머물며 즐기는 회복과 상생의 장”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28일 ‘팡파르’
아산=김창희 기자 충남 아산시가 ‘제65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 청사진을 공개하고,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체류형 축제로 전환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번 축제는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회복과 상생의 축제’로 준비했다”며 “시민에게는 쉼과 즐거움을, 지역에는 소비와 활력을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다시 이순신, 깨어나는 아산, 충효의 혼을 열다’를 주제로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6일간 온양온천역·곡교천·현
김창희 기자 | 2026-04-16 16:13 -
우송대 RISE 사업단-바이오헬스 사업단, ㈜스윗티와 산학협력 MOU 체결
대전=김창희 기자 우송대학교(총장 진고환) RISE사업단 및 바이오헬스사업단은 지역 유망 기업인 ㈜스윗티와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스윗티는 대전산업단지에 위치한 식음료 전문 기업으로 2015년 설립돼 대표 제품인 ‘레몬 아이스티’를 중심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 인프라와 기업의 생산 현장을 연계한 선순환형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현장실습 및 인턴십 기회 확
김창희 기자 | 2026-04-16 11:51 -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가족 나들이 ‘성지’ 예고
홍성=김창희 기자 오는 4월 25일 개막을 앞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가 열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성인들을 위한 ‘치유 정원’은 물론, 어린이를 위한 세계적인 직업 체험 콘텐츠 ‘키자니아’까지 더해져 봄철 최고의 관광지로 주목받는 중이다. 수도권과 부산 등 일부 대도시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키자니아를 이제 안면도 바닷가에서도 체험할 수 있게 됐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이동형 직업 체험 프로그램인 ‘
김창희 기자 | 2026-04-15 15:42 -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 5월 2일 개막
공주=김창희 기자 충남 공주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5월 5일까지 4일간 석장리박물관과 상왕동 일원에서 ‘제18회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석장리, 선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주제로, 대한민국 최초의 구석기 유적인 석장리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선사문화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는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가치를 알리는 대표적인 역사교육형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 축제는 구석기 유적이라는 고유 자원을 바탕으로 역사
김창희 기자 | 2026-04-15 15:26 -
“이번엔 꿈냥이?” 대전 꿈씨패밀리 새 식구 이름 공모 나선다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대전 대표 캐릭터 ‘꿈돌이’와 ‘꿈씨 패밀리’의 세계관 확장 및 캐릭터 마케팅 강화를 위해 새롭게 합류할 캐릭터 3종의 이름을 공모하는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공개된 캐릭터의 실루엣과 특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이름을 시민이 직접 제안해 대전만의 친근한 캐릭터 스토리를 완성하고자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꿈순이의 엄마 ▲꿈순이의 아빠 ▲귀여운 고양이 친구 등 총 3종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전광역시 또는 대전관광공사 공식 이벤트 게시물을 확인한
김창희 기자 | 2026-04-15 14:24 -
도망친 늑대 여러 마리였다면… 반복되는 동물원 맹수탈출 공포
대전=김창희 · 과천=박성훈 · 부산=이승륜 · 고령=박천학 · 강릉=이성현 기자 지난 8일 오전 9시 30분, 대전 오월드 사파리. 평온해야 할 평일 오전의 공기는 “늑대가 탈출했다”는 다급한 무전과 함께 얼어붙었다. 27개월 된 수컷 늑대 ‘늑구’는 인간이 만든 울타리의 ‘느슨한 틈’을 비집고 나갔다. 늑대가 탈출했다는 소식에 재난 문자가 빗발쳤고, 경찰과 소방, 엽사 등이 투입된 ‘포획 작전’이 14일 현재 일주일째 이어지고 있다. 대전시민들은 8년 전의 기억을 떠올렸다. 2018년 9월 18일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김정은 북
김창희 기자 외4명 | 2026-04-15 09:59 -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 출범…산림재난 3개기관 통합
대전=김창희 기자 산림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재난에 통합 대응할 공공조직이 출범했다. 산림청은 산불과 산사태, 산림병해충에 선제적이고 신속하게 대응키 위한 ‘한국산림재난안전기술공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산불 이후 산사태와 병해충 피해로 이어지는 복합산림재난이 증가하면서 통합대응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그동안 산불과 산사태, 병해충 등 산림재난은 유형별로 3개의 기관에서 각 관리해 재난 간 연계대응에 한계가 있었다. 산림청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한국치산기술협회, 한국임업진흥원 소속 산림병해충 모니터링센터 등
김창희 기자 | 2026-04-15 09:13 -
호서대학교, 조직 운영 체계 정비...존중·인권 기준 강화
아산=김창희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대학 공동체 내 상호 존중 문화 확산과 교육과정 운영에서의 인권 보호 강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호서대는 학생 1만 5천여 명과 교직원 1,230명, 연구원·조교 100여 명 등 약 1,300명이 근무하는 대규모 공동체다. 교육과 연구, 행정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교수, 행정직, 연구인력 등 다양한 직군이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의 학문과 연구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학은 그동안 갈등 예방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관련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다. 그러나 제
김창희 기자 | 2026-04-1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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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드디어 찾았다…경찰·소방도 못한 수색, 일주일 밤 누빈 20대 청년이 찾아내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해 일주일째 대전 보문산 일대를 밤마다 누벼온 한 20대 청년의 동물사랑 정신이 마침내 늑구의 실체를 포착해냈다. 동물을 너무 좋아해 수의사를 꿈꾸었고 지금도 반려견 2마리를 키우는 이 청년은 대규모 경찰, 소방인력도 6일간 해내지 못한 늑구 수색을 친구들과 함께 해내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늑구 동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조명을 한몸에 받고 있다. 14일 대전 중구 무수동 현장에서 만난 강준수(27·대전시 중구 용두동) 씨는 늑구가 탈출한 지난 8일부
김창희 기자 | 2026-04-14 15:17 -
“살기 위해 8m 창밖으로 몸던졌다”…‘대전화재’ 탈출 직원들
대전=김창희·이은주 기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 현장에서 사투 끝에 살아남은 근로자들은 당시 상황을 ‘도저히 사람의 손으로는 제어할 수 없었던 공포’로 기억하고 있었다. 병상에서 회복 중인 근로자 A 씨와 사고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 B 씨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예견된 인재(人災)의 실상을 정리했다. ◇“뒤에선 검은 연기, 앞엔 8m 낭떠러지…살기 위해 뛰어내렸다”=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직원 A 씨는 점심시간을 맞아 공장 내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파트
김창희 기자 외1명 | 2026-03-23 11:58 -
10일만에 돌아온 늑구, 눈떴다… 위에선 낚싯바늘 나와
대전=김창희 기자 지난 8일 대전 동물원 ‘오월드’를 탈출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늑대 ‘늑구’가 도주 10일째인 17일 새벽 극적으로 생포됐다. 수색 당국은 발견 1시간 만에 돌입한 30분간의 포획 작전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늑구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는 이날 0시 44분쯤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 수로에서 붙잡혔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안영 IC 인근에서 드론으로 늑구를 식별했으며, 30분 뒤인 17일 0시 15분쯤부터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김창희 기자 | 2026-04-17 12:01 -
‘아찔 음주사고’ 김인호 산림청장 면직에… 산림청 노조 “인사 참사 공식 사과하라”
대전=김창희 기자 대통령실이 21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 조치한 가운데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이번 사태를 ‘인사 시스템의 실패’로 규정하고 정부의 공식 사과와 인사 검증 체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이며, 국가 재난 대응 체계의 최고 책임자가 비상근무 상황에서 이를 저지른 것은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조는 특히 “올해는 산불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태세를 1월 20일로 앞당겨
김창희 기자 | 2026-02-22 10:00 -
예술을 만난 수목원, 세계로 뻗는 K정원… 자연과 사람을 잇다
세종 = 김창희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수목원·정원문화 산업진흥을 위해 국민 공감 수목원 서비스 확산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수정은 △관람객 역대 최고 기록 △K-정원 수출 선봉 △공·사립 수목원 상생협력 결실 등 정원문화·산업진흥기관으로서 독보적 위상을 굳혔다고 24일 밝혔다. ◇ 수목원 관람객 역대 최고 달성= 한수정은 수목원 전시원을 예술과 조명을 결합한 아트 공간으로 승화시키거나 관람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개원 이래 최대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
김창희 기자 | 2026-03-24 09:23 -
“신고 후 41분간 생존자 있었는데”…대전 화재 참사, 골든타임 막은 총체적 ‘人災’
대전=김창희·김혜웅 기자, 전세원 기자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는 최초 신고 36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는 등 외부 대응은 최고 수위에 도달했으나, 정작 공장 내부의 희생자들은 그 시각 이후에도 생존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금속가공 공장 등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위험사업장 1000개소의 핵심안전수칙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2
김창희 기자 외2명 | 2026-03-24 11:54 -
“숨 쉬는지 확인해!”… 마취총 한 발에 ‘늑구’의 위험한 외출 10일만에 끝났다
대전=김창희 기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의 숨소리와 긴박한 외침이 어두운 밤공기를 갈랐다. 10일간의 긴 도주극을 벌인 늑대 ‘늑구’가 마침내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야산 자락에서 생포됐다. 17일 새벽 0시 44분,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IC 인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강력한 서치라이트 불빛이 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비췄다. 그 중심에는 지난 8일 오월드를 탈출한 ‘늑구’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 있고 10여 명의 수색 대원들이 늑구를 에워 싸고 있었다. “여기 미끄러워요! 조심하세요!” 가파른 비탈길에서
김창희 기자 | 2026-04-17 08:36 -
“떠오르는 가성비 관광도시” 대전 봄맞이 관광 프로그램 ‘풍성’
대전=김창희 기자 최근 가장 주목받는 가성비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가 봄을 맞아 다양한 관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2026 대전스토리투어를 운영중이다. 버드내 새벽산책, 갑천 반딧불이투어, 산성트레킹, 먹빵투어 등 대전에서만 가능한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우암사적공원도 대표적인 대전의 봄 나들이 코스다. 특히 지난 3월 초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마치고 새단장을 완료해 새로운 야경을 선사한다. 특히 덕루포 앞 연지(蓮池)는 야간조
김창희 기자 | 2026-03-27 08:28 -
“정차 했지만 내릴 승강장이 없었다” SRT 천안아산역 ‘황당 패싱’
천안=김창희 기자 충남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열차가 정차했지만 플랫폼 승강장이 아닌 선로 한복판 통과선에 서는 바람에 승객이 타고내리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 따르면 1일 수요일 오후 9시 31분, 포항을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394 열차(승객 401명)가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에서 정차했으나 선로 진입 오류로 승객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RT 홍보실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역 진입 당시 여객 승강장이 없는 ‘통과 선로’로 진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열차는 승강장이 없는
김창희 기자 | 2026-04-02 16:55 -
퓨마 이어 늑대도 사살되나… 대전 오월드 ‘동물 탈출’ 악몽 데자뷔?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 오월드에서 생후 27개월 된 늑대가 탈출해 도심 인근까지 내려오면서 시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2018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퓨마 탈출 사건과 여러모로 닮아 있어 시민들 사이에서는 ‘악몽의 데자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8일 대전시와 오월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경 오월드 내 사파리 울타리에서 수컷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은 울타리 하단 부위가 이완된 틈을 이용해 늑대가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인공 포육된 이 개체는 이날 오전 9시 18분경 이
김창희 기자 | 2026-04-08 15:06 -
아들 영정 앞에 선 노모 통곡… “나보다 먼저 가면 어떡해”
대전=김창희·김혜웅 기자 지난 20일 대전 대덕구 소재 자동차 부품 공장인 안전공업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로 노동자 14명이 사망하는 등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25일 오전 희생자들의 첫 발인이 진행됐다. 14명의 희생자 중 가장 먼저 길을 나선 이는 고(故) 최용석(39) 씨다. 이날 오전 8시 30분, 대전 중구 충남대병원 장례식장은 정적 속에 유족들의 낮은 곡소리가 이어졌다. 최 씨는 화재 참사 사흘 뒤인 23일 주검이 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 아들을 애타게 기다렸던 부친은 화마 속에서 너무나 뜨거웠을 아들을 조금
김창희 기자 외1명 | 2026-03-25 11:58 -
대전 오월드 사파리서 새끼늑대 1마리 탈출…수색 중
대전=김창희 기자 8일 오전 9시 30분쯤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동물원 우리에서 늑대 1마리가 탈출했다. 오월드 측은 중구에 탈출 사실을 알렸고, 소방 당국에는 오전 10시 24분 “늑대가 탈출했다”고 신고했다. 탈출한 늑대는 1살 새끼 늑대로 인공포육을 하다가 늑대사에 합사하는 과정에서 탈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월드와 경찰, 소방 당국은 합동으로 수색 및 포획 작업에 나서고 있다. 오월드 측은 늑대가 동물원 내에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입장객이 출입하지 못하게 조치했다. 대전시는 이날 ‘오월드에서 늑대 1마리 탈출, 동물
김창희 기자 | 2026-04-08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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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드디어 찾았다…경찰·소방도 못한 수색, 일주일 밤 누빈 20대 청년이 찾아내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 오월드 동물원을 탈출한 늑대 ‘늑구’를 찾기 위해 일주일째 대전 보문산 일대를 밤마다 누벼온 한 20대 청년의 동물사랑 정신이 마침내 늑구의 실체를 포착해냈다. 동물을 너무 좋아해 수의사를 꿈꾸었고 지금도 반려견 2마리를 키우는 이 청년은 대규모 경찰, 소방인력도 6일간 해내지 못한 늑구 수색을 친구들과 함께 해내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린 늑구 동영상이 100만 조회수를 돌파하는 등 조명을 한몸에 받고 있다. 14일 대전 중구 무수동 현장에서 만난 강준수(27·대전시 중구 용두동) 씨는 늑구가 탈출한 지난 8일부
김창희 기자 | 2026-04-14 15:17 -
10일만에 돌아온 늑구, 눈떴다… 위에선 낚싯바늘 나와
대전=김창희 기자 지난 8일 대전 동물원 ‘오월드’를 탈출해 국민적 관심을 모았던 늑대 ‘늑구’가 도주 10일째인 17일 새벽 극적으로 생포됐다. 수색 당국은 발견 1시간 만에 돌입한 30분간의 포획 작전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늑구를 안전하게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늑구는 이날 0시 44분쯤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나들목(IC) 인근 수로에서 붙잡혔다. 수색 당국은 전날 오후 11시 45분쯤 안영 IC 인근에서 드론으로 늑구를 식별했으며, 30분 뒤인 17일 0시 15분쯤부터 본격적인 포획 작전에
김창희 기자 | 2026-04-17 12:01 -
“신고 후 41분간 생존자 있었는데”…대전 화재 참사, 골든타임 막은 총체적 ‘人災’
대전=김창희·김혜웅 기자, 전세원 기자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는 최초 신고 36분 만에 ‘국가소방동원령’이 발령되는 등 외부 대응은 최고 수위에 도달했으나, 정작 공장 내부의 희생자들은 그 시각 이후에도 생존해 구조의 손길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행정안전부와 소방당국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전국에 있는 모든 금속가공 공장 등을 대상으로 30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긴급 안전점검을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위험사업장 1000개소의 핵심안전수칙을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2
김창희 기자 외2명 | 2026-03-24 11:54 -
“살기 위해 8m 창밖으로 몸던졌다”…‘대전화재’ 탈출 직원들
대전=김창희·이은주 기자 14명이 숨지고 60명이 다친 대전 대덕구 안전공업 화재 참사 현장에서 사투 끝에 살아남은 근로자들은 당시 상황을 ‘도저히 사람의 손으로는 제어할 수 없었던 공포’로 기억하고 있었다. 병상에서 회복 중인 근로자 A 씨와 사고 현장에서 만난 근로자 B 씨의 인터뷰를 통해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과 예견된 인재(人災)의 실상을 정리했다. ◇“뒤에선 검은 연기, 앞엔 8m 낭떠러지…살기 위해 뛰어내렸다”=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쯤, 직원 A 씨는 점심시간을 맞아 공장 내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아파트
김창희 기자 외1명 | 2026-03-23 11:58 -
“떠오르는 가성비 관광도시” 대전 봄맞이 관광 프로그램 ‘풍성’
대전=김창희 기자 최근 가장 주목받는 가성비 관광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대전시가 봄을 맞아 다양한 관광 기획 프로그램을 선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27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가는 2026 대전스토리투어를 운영중이다. 버드내 새벽산책, 갑천 반딧불이투어, 산성트레킹, 먹빵투어 등 대전에서만 가능한 여행 코스로 구성했다. 우암사적공원도 대표적인 대전의 봄 나들이 코스다. 특히 지난 3월 초 야간경관조명 사업을 마치고 새단장을 완료해 새로운 야경을 선사한다. 특히 덕루포 앞 연지(蓮池)는 야간조
김창희 기자 | 2026-03-27 08:28 -
“정차 했지만 내릴 승강장이 없었다” SRT 천안아산역 ‘황당 패싱’
천안=김창희 기자 충남 천안아산역에서 고속열차가 정차했지만 플랫폼 승강장이 아닌 선로 한복판 통과선에 서는 바람에 승객이 타고내리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2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SR에 따르면 1일 수요일 오후 9시 31분, 포항을 출발해 수서로 향하던 SRT 394 열차(승객 401명)가 정차역인 천안아산역에서 정차했으나 선로 진입 오류로 승객이 승하차하지 못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RT 홍보실에 따르면, 사고 열차는 역 진입 당시 여객 승강장이 없는 ‘통과 선로’로 진입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열차는 승강장이 없는
김창희 기자 | 2026-04-02 16:55 -
예술을 만난 수목원, 세계로 뻗는 K정원… 자연과 사람을 잇다
세종 = 김창희 기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한수정)이 수목원·정원문화 산업진흥을 위해 국민 공감 수목원 서비스 확산 및 생활 속 정원문화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수정은 △관람객 역대 최고 기록 △K-정원 수출 선봉 △공·사립 수목원 상생협력 결실 등 정원문화·산업진흥기관으로서 독보적 위상을 굳혔다고 24일 밝혔다. ◇ 수목원 관람객 역대 최고 달성= 한수정은 수목원 전시원을 예술과 조명을 결합한 아트 공간으로 승화시키거나 관람객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하면서 개원 이래 최대의 관람객을 유치하는 성
김창희 기자 | 2026-03-24 09:23 -
‘아찔 음주사고’ 김인호 산림청장 면직에… 산림청 노조 “인사 참사 공식 사과하라”
대전=김창희 기자 대통령실이 21일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낸 김인호 산림청장을 직권면직 조치한 가운데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이 이번 사태를 ‘인사 시스템의 실패’로 규정하고 정부의 공식 사과와 인사 검증 체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산림청 공무원 노동조합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음주운전은 중대한 범죄이며, 국가 재난 대응 체계의 최고 책임자가 비상근무 상황에서 이를 저지른 것은 책무를 저버린 행위”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노조는 특히 “올해는 산불 방지를 위해 비상 대응 태세를 1월 20일로 앞당겨
김창희 기자 | 2026-02-22 10:00 -
“숨 쉬는지 확인해!”… 마취총 한 발에 ‘늑구’의 위험한 외출 10일만에 끝났다
대전=김창희 기자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의 숨소리와 긴박한 외침이 어두운 밤공기를 갈랐다. 10일간의 긴 도주극을 벌인 늑대 ‘늑구’가 마침내 대전 중구 안영동의 한 야산 자락에서 생포됐다. 17일 새벽 0시 44분, 대전 중구 안영동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안영 IC 인근.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강력한 서치라이트 불빛이 한 지점을 집중적으로 비췄다. 그 중심에는 지난 8일 오월드를 탈출한 ‘늑구’가 마취총을 맞고 쓰러져 있고 10여 명의 수색 대원들이 늑구를 에워 싸고 있었다. “여기 미끄러워요! 조심하세요!” 가파른 비탈길에서
김창희 기자 | 2026-04-17 08:36 -
“전 국민이 놀랐던 그 불바람이 미풍?” 산림청, 민간조사단 주장에 조목조목 반박
대전=김창희 기자 가장 쟁점이 된 부분은 산불 당시의 풍속이다. 민간조사단은 2025년 의성 산불 당시 풍속이 초속 0~3m의 미풍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산림청이 기상청으로부터 제공받은 공식 데이터는 이와 상충한다. 기상청 관측자료에 따르면 당시 의성 지역의 일 최대순간풍속은 21.9m/s, 인근 안동은 27.6m/s에 달하는 강풍이 기록되었다. 산림청은 현장 대원들의 바디캠 영상에 담긴 긴박한 대피 상황이 이러한 기상 데이터를 뒷받침한다고 설명하며, 민간조사단 측에 근거 자료 공유를 요청했으나 현재까지 답변을 받지 못한 상태라고 밝
김창희 기자 | 2026-02-26 16:08 -
통합특별시 ‘7급이하 특채’ 지자체장 맘대로? 공정성 우려 제기
대전 = 김창희 기자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오는 24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는 대전·충남, 광주·전남, 대구·경북 등 3대 권역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안의 ‘지역인재 채용 특례’ 조항을 두고 공직 임용 공정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고시 수준의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 7∼9급 공무원 채용 시 지방자치단체장이 조례를 만들어 별도 절차로 임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23일 통합 대상 지자체들에 따르면 3대 권역 통합법안에 공통적으로 들어간 제42조(지역인재의 선발채용에 관한 특례)를 놓고 기존
김창희 기자 | 2026-02-23 11:39 -
대전 행정통합 ‘세대 갈등’ 양상… 젊은 유성·서구 ‘반대’, 고령층 동구 ‘찬성’
대전=김창희 기자 대전 충남 행정통합을 둘러싼 대전시민들의 민심이 세대와 지역에 따라 갈리고 있다. 젊은 층이 밀집한 지역과 연령대에서는 통합에 대한 거부감이 높은 반면, 고령층과 원도심 지역에서는 상대적인 찬성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성·서구 ‘반대’ vs 동구 ‘찬성’… 자치구별 온도 차 대전시가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행정통합에 대해 ‘반대(41.5%)’ 의견이 ‘찬성(3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자치구별 ‘평균 연령’과 통합 찬반의 상관관계다. 국가통계포털(KOSIS) (2025년 기준)
김창희 기자 | 2026-02-23 1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