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연 기자
경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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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d 의장후보·ECB 총재 ‘글로벌 인맥’… 위기의 한국 경제 ‘신’의 등판 급하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0일을 끝으로 임기를 마감하지만, 후임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은 번번이 미뤄져 자칫 중앙은행 수장 공백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이란 전쟁으로 글로벌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신 후보자의 통화정책 전문성과 인적 네트워크 활용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신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재논의할 예정이다. 가족 국적·외화자산·고려대 편입학·증여세 회피 논란 등 기존에 제기됐던 신상 문제에 더해
조재연 기자 | 2026-04-20 12:01 -
현대해상, 최고 영예 ‘현대명장’ 5명 선정
현대해상이 지난 한 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전문 보험설계사)에게 수여하는 ‘현대명장’에 중부지역단 한성주·남상분 씨, 영남지역단 방미자 씨, 강남지역단 이경희 씨, 전북지역단 강여량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17일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과 이석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상분 씨는 올해 14번째로 현대명장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경희 씨는 네 번째 수상, 한성주·강여량 씨는 지난
조재연 기자 | 2026-04-17 11:40 -
6200 회복 코스피 ‘체질’ 더 좋아졌다
48일 만에 6200선을 회복한 코스피가 17일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하며 장 초반 하락했지만, 증권가에선 여전히 ‘신고가 랠리’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수 자체는 지난 2월과 같은 6000선이지만,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추가 상승 동력이 충분하다는 이유에서다. 이달 들어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한 점도 상승에 힘을 보탤 요인으로 꼽힌다. 이날 대신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스피 6200 돌파에도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55배에 머무르고 있다. 12개월 선행 P
조재연 기자 | 2026-04-17 11:40 -
코스피, 종전 기대에 장중 6200선 돌파… 환율은 0.6원 내린 1473.6원으로 출발
미국·이란 전쟁 종전 기대감에 16일 코스피가 장중 6200선을 재돌파하며 전고점 경신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 간밤 미 뉴욕증시에서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국내외 증시가 전쟁 발발 이전의 활황세를 되찾는 흐름이다. 다만 원·달러 환율은 여전히 1470원대에 머물며 한국 경제의 불안 요소로 남았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5%(58.10포인트) 오른 6149.49로 거래를 시작해 장 초반 오름폭을 확대하며 오전 11시 현재 6216.3
조재연 기자 | 2026-04-16 12:19 -
‘강남 갭투자로 22억 벌어’…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 각종 의혹에 “신속 해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15일 인사청문회에서 “신상 문제로 제기된 것들을 신속히 처리하고 한국 경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 최근 중동 리스크와 관련한 물가 불안에 대해선 “필요시 통화정책을 쓸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자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의 핵심은 물가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후보자는 다만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장기적으로 상당히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부문 간 양극화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지만, 기술력이 상당히 탁월하고, 앞으로 있을 인공지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4-15 12:11 -
3월 수입물가 16.1% 급등… 28년만에 최대폭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수입물가가 외환위기 이후 28년 만에 최대 폭으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가가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로 전이되면 민생경제에 미치는 충격이 한층 가중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100)는 169.38로, 2월(145.88)보다 무려 16.1% 올랐다.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째 오름세다. 또 이러한 상승률은 외환위기이던 1998년 1월(17.8%) 이후 28년 2개월
조재연 기자 | 2026-04-15 12:05 -
3월 수출입 운송비 한달새 24% 올라… 밥상 물가까지 ‘연쇄 타격’
지난달 수입물가가 1998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뛰어오르면서 소비자물가와 내수경기에 비상등이 켜졌다. 미국·유럽연합(EU) 등 원거리 항로의 해상 수출 운임이 일제히 뛰고, 중동행은 40% 넘게 치솟는 등 물류비용도 급증세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원유 수입물가는 원화 기준으로 전월 대비 88.5% 오르면서 1985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128.52달러로 전월(68.40달러) 대비 87.9% 상승했고, 원·달러 환율도 1449.32원에서 1486.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4-15 11:58 -
‘엔캐리 청산’에 미 주식 폭락한 추억…日 국채금리 29년만에 최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이달 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자본유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2.4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장중 한때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2.49%까지 치솟은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
조재연 기자 | 2026-04-14 11:54 -
‘과학자는 썰렁하다?’ 진짜였네!…농담 67% 실패, 대폭소는 9%뿐
길고 지루한 발표가 이어지는 오전 11시 47분의 어느 국제 학술대회장, 점심시간이 가까워지고 청중들의 눈꺼풀도 감겨 온다. 여섯 번째 슬라이드, 발표자가 갑자기 농담을 건넨다. 객석에서 일시에 웃음이 터지면서 다들 긴장을 풀고 다시 발표자에게 귀를 기울인다. 지난달 국제 학술지 ‘왕립학회보 B’에 발표된 논문의 도입부다. 제목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웃음’(Statistically significant chuckles). 실제로 과학자들은 이렇게 유머 감각을 발휘해서 학회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까? 안타깝게도 논문의 결론은 정반대다.
조재연 기자 | 2026-04-13 09:14 -
“트럼프가 안도와줘”…李, 고환율 부담속 퇴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마지막으로 주재한 금융통화위원회가 10일 기준금리를 현 2.5%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이 총재의 임기는 오는 20일 끝난다. 이날 한은 금통위는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물가의 상방 압력 및 성장의 하방 압력이 함께 커지고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된 상황”이라면서 “향후 중동 사태 관련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현재 기준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사태의 추이와 파급 영향을 좀 더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금통위원 7인의 만장일치로 결정됐다. 결정문에서 금통위는 올해
박세영 기자 외1명 | 2026-04-10 12:08 -
업비트 행정소송 승소에 빗썸·코인원 ‘반색’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금융정보분석원(FIU)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업비트뿐 아니라 경쟁사인 빗썸과 코인원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게 됐다. 이들 역시 업비트와 마찬가지로 제재 리스크에 직면해 있던 상황이라 이번 판결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해소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제5부(부장 이정원)가 지난 9일 두나무가 제기한 영업 일부정지 처분 취소청구 선고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하면서 FIU가 지난해 2월 부과한 3개월 영업 일부정지 처분은 효력을 상실하게 됐다. 앞
조재연 기자 | 2026-04-10 11:42 -
통행료는 비트코인으로 달라는 이란, 왜?…추적·압류 회피용...“몇 초 안에 결제해야”
이란이 2주의 휴전 기간 동안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에 대한 통행료 부과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지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란·러시아 등 달러 기반 국제 결제 시스템을 우회해야 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비트코인이 국제 결제 수단으로 입지를 굳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8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이란 석유·가스·석유화학 제품 수출업자연합 대변인 하미드 호세이니는 “화물 정보를 이란 당국에 이메일로 제출한 뒤 당국의 평가가 완료되면 선박은 몇 초 안에 비트코인으로 결제해야 한다”며 이는
조재연 기자 | 2026-04-09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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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부자, 세금 덜낸다” 실제론 상위 1%가 42% 내
지난해 실시된 한국복지패널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6명이 고소득층 세금을 더 늘려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율 최고 구간이 잇따라 신설되며 이른바 ‘부자 증세’로 세제가 개편됐지만, 여전히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낮다고 한 응답은 56.84%였다. 이 가운데 ‘꽤 낮다’는 응답이 41.90%로 가장 많았고,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도 14.94%에 달했다.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이 적절하다는
이현욱 기자 외1명 | 2026-03-17 11:57 -
트럼프 “내일 20척 호르무즈 통과”…지상군은 집결 중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조재연 기자 미국 해병대 등 지상군이 속속 이란 인근으로 도착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극도로 잘하고 있다”면서도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걸 원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화전양면책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미국 지상군이 호르무즈 해협 확보를 위해 지나칠 수밖에 없는 오만만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협상을 극도로 잘하고 있다”며 “꽤 조기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일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30 12:07 -
이란 안보수장 “미군 여러 명 포로로 잡았다”…미군은 부인
이란의 알리 라리자니 최고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이 미군 병사를 포로로 잡았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군은 이란 측 주장을 전면 부인하고 나섰다. 라리자니는 8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미국 군인 여러 명을 포로로 잡았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그들이 전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도 “진실은 오래 숨길 수 없다”며 미국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주장을 폈다. 라리자니는 이란 반관영 ISNA통신에 보낸 성명에서도 “인접국에서 미군 병사 여러 명이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다만 미군을 생포한 경위나
조재연 기자 | 2026-03-08 15:39 -
‘네 마녀의 날’엔 증시 하락?… 20번중 13번은 올랐다
이달 들어 증시가 큰 폭으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는 와중에 12일 ‘네 마녀의 날’(쿼드러플 위칭데이)까지 찾아오면서 투자자들의 경계심이 커졌지만, 적어도 한국에선 마녀들이 힘을 쓰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지수 선물·옵션, 개별주식 선물·옵션 등 4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엔 마치 마녀가 심술을 부리는 것처럼 주가 변동성이 크다는 게 금융투자업계의 속설이다. 그러나 최근 데이터를 바탕으로 검증한 결과, 통념과 달리 오히려 네 마녀의 날에 주가는 상승하는 경향이 있고, 변동성도 일반 거래일보다 오히려 낮았다.
조재연 기자 | 2026-03-12 11:48 -
삼전 살래? 비트코인 살래? 삼전 시총 비트코인 턱밑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최근 증시 급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뛰면서 ‘디지털 금’ 비트코인 시가총액 돌파가 사정권에 들어왔다. 삼성전자의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가 12위로 상승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 톱10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27일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조160억 달러로 전 세계 기업·귀금속·가상자산·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괄한 자산 순위에서 15위에 올랐다. 온스당 5000달러를 넘은 금이 36조1480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은이 4조9840
조재연 기자 | 2026-02-27 11:47 -
이란戰 폭격 맞은 원화… 43국중 41국보다 가치 절하
지난달 하순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원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 43개 대비 41개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와 비교하더라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의 환율 급등을 글로벌 달러 강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주요국 통화의 대(對)원화 환율’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지난달 27일부터 24일까지 원화는 43개 통화 중 41개 통화에 대해 가치 절하됐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5.97% 급등한 가운데 유로(+4.31%), 일본 엔화(+4.
조재연 기자 | 2026-03-25 12:17 -
유가 110달러 뚫렸다… 환율 1500원 위협
조재연·박정경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9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내내 불안하게 움직였던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고 장중 5100선마저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등이 ‘평화를 위해 지불할 작은 대가’란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
조재연 기자 외2명 | 2026-03-09 12:05 -
내일부터 공공부문 車 5부제… 정비중 원전 5기 5월부터 가동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수급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석유제품 수요 감축과 수출 제한을 통해 국내 에너지 소비 및 석유화학업계의 원료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앞으로 민간으로까지 차량 부제 시행이 확대될 경우 정부는 에너지 절감과 시민 불편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숙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기후부는 LNG 소비 최소화를 위해 전원 믹스(발전원료 비중)를 조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영
박준희 기자 외1명 | 2026-03-24 12:00 -
사이드카 → 서킷브레이커… ‘이란쇼크’에 오전에만 526P 날아가
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중 나란히 8% 이상 급락하면서 두 시장에서 모든 매매 거래를 20분 동안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미국의 이란 공격 이후 중동 전면전 장기화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한 영향, 코스피와 코스닥은 각각 5400선과 1100선을 내줬다. 일본 닛케이 등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오전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 19분 12초 코스피시장에, 오전 11시 16분 33초 코스닥시장에 각각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8% 이상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3-04 12:18 -
“손절·존버 갈피 못잡겠어요” 개미들...관건은 ‘빚투’
이틀 동안 20% 이상 하락하며 극심한 공포에 빠졌던 코스피가 5일 급반등하면서 ‘반전 드라마’를 썼다. 다만 순식간에 온탕과 냉탕을 오가는 변동성 확대 장세로 투자자들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난 ‘빚투’(빚내서 투자)가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1·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전 거래일 하락폭을 만회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미래에셋증권이 오전 11시 기준 15.75% 오르는 등 직접적으로 증시 호황 수혜를 입는 증권주들
조재연 기자 | 2026-03-05 12:06 -
“유가 오른다고 손가락 빠실래요? 원유ETF 보세요”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이은 이란의 반격이 중동 전역을 위기로 몰아넣었다. 원유 공급망 차질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와 브렌트유 등 주요 국제유가는 천정부지로 솟구쳤다가 다시 하향 안정화하는 등 변동성이 커지는 흐름이다. 이처럼 널뛰기를 하는 유가는 경제의 불안 요인이지만, 누군가에겐 투자의 기회이기도 하다. 상장지수펀드(ETF) 등 원유 연계 금융상품들은 왜 투자하는지, 그리고 투자자 입장에서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 알아봤다. ◇국제유가 향방에 수익률 희비 엇갈려= 10일 오후 3시 현재 코스콤 E
조재연 기자 | 2026-03-11 09:13 -
“1500원 넘으니 도저히 손이 안가”…서학개미 ‘순매도 전환’
“그동안 미국 주식에만 투자해 왔는데, 환율이 1500원을 넘어가면서부터는 도저히 환전 버튼에 손이 가지 않아요.” 국내 증시를 뒤로하고 미국 증시로 물밀 듯 몰려가던 ‘서학개미’들이 발걸음을 돌리고 있다. 미 증시가 조정을 받고 있는 데다 고환율 장기화가 겹치면서 환차손 우려가 커진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정부가 당근으로 내놓은 ‘국내시장 복귀계좌(RIA)’의 효과가 이달 들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 서학개미의 귀환을 가속화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6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이달 1∼3일
조재연 기자 | 2026-04-0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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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부자, 세금 덜낸다” 실제론 상위 1%가 42% 내
지난해 실시된 한국복지패널 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약 6명이 고소득층 세금을 더 늘려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세율 최고 구간이 잇따라 신설되며 이른바 ‘부자 증세’로 세제가 개편됐지만, 여전히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더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은 것이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제20차 한국복지패널 조사에 따르면, 고소득층의 세금 부담이 낮다고 한 응답은 56.84%였다. 이 가운데 ‘꽤 낮다’는 응답이 41.90%로 가장 많았고, ‘지나치게 낮다’는 의견도 14.94%에 달했다. 고소득층이 내는 세금이 적절하다는
이현욱 기자 외1명 | 2026-03-17 11:57 -
이란戰 폭격 맞은 원화… 43국중 41국보다 가치 절하
지난달 하순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한 이후 현재까지 원화 가치가 주요국 통화 43개 대비 41개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화는 다른 신흥국 통화와 비교하더라도 약세를 보이고 있어 최근의 환율 급등을 글로벌 달러 강세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의 ‘주요국 통화의 대(對)원화 환율’에 따르면 미국의 이란 공습 직전인 지난달 27일부터 24일까지 원화는 43개 통화 중 41개 통화에 대해 가치 절하됐다.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5.97% 급등한 가운데 유로(+4.31%), 일본 엔화(+4.
조재연 기자 | 2026-03-25 12:17 -
이준석 “부정선거론자 교정 위한 교육사이트 개설”
최근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국사 강사 출신 유튜버 전한길(본명 전유관) 씨와 공개 토론을 벌였던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부정선거론자 교정을 위한 온라인 교육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부정선거론자들이 학습을 통해 오류를 교정할 수 있도록 진단과 교육, 평가를 진행하는 민방위교육식 온라인 교육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진단에 따라 맞춤형 동영상 교육을 받으실 수 있다. 교육을 이수하면 이수증도 발급이 된다”고 안내했다. 이 대표가 만든 온라인 교육 사이트에는 △선거 기획 △투표
조재연 기자 | 2026-03-08 14:48 -
“부동산 출구 막아놓고 세금만 높이는 가두리 양식”…국힘 공세
국민의힘이 8일 “직장·요양·자녀교육 등 불가피한 사정으로 본인 소유 주택에 살지 못하는 1주택 실수요자까지 증세의 타깃으로 삼겠다는 구상은 민생의 현실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며 현 정부 부동산 정책을 직격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논평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싱가포르 방문 중 던진 ‘부동산 정책 많이 배워가야 할 것 같다’는 무책임한 발언이 발단돼 부동산 시장에 ‘세금 공포’의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까지 겨냥해 보유세를 강화할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평생 집
조재연 기자 | 2026-03-08 15:41 -
“오늘도 주식계좌에 ‘주석’님 오셨네”… 무슨 뜻이지 ?
“오늘도 계좌에 주석님 오셨네요.”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날이면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어김없이 들려오는 푸념이다. 최근 코스피·코스닥이 급등과 급락을 거듭하면서 주식 투자자 사이에서 ‘주석’이란 은어가 빈번하게 오르내리고 있다. 주석이란 ‘마이너스 오퍼센트’(-5%)의 앞글자를 딴 ‘마오’를 마오쩌둥(毛澤東·사진) 전 중국 주석에 비유한 표현이다. 마오 전 주석의 생전 행적이나 역사적 평가와는 무관한 언어유희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일일 주가 급등락의 단위처럼 쓰인다. 주식 시세가 하루에 5% 이상 하락하면 ‘1주석’, 10% 이
조재연 기자 | 2026-03-27 11:43 -
현대해상, 최고 영예 ‘현대명장’ 5명 선정
현대해상이 지난 한 해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전문 보험설계사)에게 수여하는 ‘현대명장’에 중부지역단 한성주·남상분 씨, 영남지역단 방미자 씨, 강남지역단 이경희 씨, 전북지역단 강여량 씨 등 5명이 선정됐다. 17일 현대해상은 정몽윤 회장과 이석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및 하이플래너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2025 연도대상 시상식’을 지난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남상분 씨는 올해 14번째로 현대명장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기록을 이어갔다. 이경희 씨는 네 번째 수상, 한성주·강여량 씨는 지난
조재연 기자 | 2026-04-17 11:40 -
내일부터 공공부문 車 5부제… 정비중 원전 5기 5월부터 가동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유 수급 위기가 지속됨에 따라 정부는 국내 석유제품 수요 감축과 수출 제한을 통해 국내 에너지 소비 및 석유화학업계의 원료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앞으로 민간으로까지 차량 부제 시행이 확대될 경우 정부는 에너지 절감과 시민 불편 사이에서 균형점을 찾는 숙제를 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원유 관련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우선 기후부는 LNG 소비 최소화를 위해 전원 믹스(발전원료 비중)를 조정하기로 했다. 미세먼지 영
박준희 기자 외1명 | 2026-03-24 12:00 -
유가 110달러 뚫렸다… 환율 1500원 위협
조재연·박정경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9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내내 불안하게 움직였던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고 장중 5100선마저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등이 ‘평화를 위해 지불할 작은 대가’란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
조재연 기자 외2명 | 2026-03-09 12:05 -
삼전 살래? 비트코인 살래? 삼전 시총 비트코인 턱밑
코스피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이 최근 증시 급등에 힘입어 가파르게 뛰면서 ‘디지털 금’ 비트코인 시가총액 돌파가 사정권에 들어왔다. 삼성전자의 세계 기업 시가총액 순위가 12위로 상승한 상황에서 주가 상승이 지속되면 톱10 진입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27일 컴퍼니스마켓캡에 따르면 삼성전자 시가총액(우선주 포함)은 1조160억 달러로 전 세계 기업·귀금속·가상자산·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포괄한 자산 순위에서 15위에 올랐다. 온스당 5000달러를 넘은 금이 36조1480억 달러로 부동의 1위를 지켰고, 은이 4조9840
조재연 기자 | 2026-02-27 11:47 -
‘엔캐리 청산’에 미 주식 폭락한 추억…日 국채금리 29년만에 최고
일본 10년물 국채 금리가 2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본은행(BOJ)의 이달 말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고개를 들고 있다. 일본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이어지면서 국내 시장에서도 자본유출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4일 일본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 금리는 2.45%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3일 장중 한때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인 2.49%까지 치솟은 뒤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중동 정세 악화와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인
조재연 기자 | 2026-04-14 11:54 -
미국 증권거래위 “비트코인 ‘타인의 경영에 따른 수익 기대’없어”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17일(현지시간) 비트코인 등 대부분의 가상자산에 대해 증권성이 없다고 해석한 것은 주식·채권·파생결합증권·투자계약증권 등과 달리 ‘타인의 경영 노력에 따른 수익 기대’란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이어져 온 ‘증권인가 상품인가’라는 논란에 대한 답이 나오면서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기관 자금이 본격 유입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날 공개된 해석지침에 따르면 SEC는 가상자산을 △디지털 상품 △결제형 스테이블코인 △디지털 수집품 △디지털 도구 △디지털 증권 등으로 분
조재연 기자 | 2026-03-18 11:49 -
꿈의 신소재 ‘페로브스카이트’… TV·태양전지 판도 바꿀 ‘게임체인저’
늦은 저녁,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와 소파에 앉는다. 시선은 벽에 걸린 수백만 원대 최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로 향한다. 화면에서 흘러가는 것은 대자연의 신비를 다룬 다큐멘터리. 햇빛이 전혀 들지 않는 깊은 바다, 그 속에서 심해 생물이 뿜어내는 야광이 눈을 사로잡는다. 무채색의 도시에서 잠시 벗어나 황홀한 색의 향연을 바라보다가 문득 되묻는다.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색깔은 진짜일까? OLED나 양자점발광다이오드(QLED) 등 최신형 프리미엄 TV도 아직 자연의 색을 완벽하게 재현하진 못한다. 차세대 초고화질 디스플레이
조재연 기자 | 2026-03-09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