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연 기자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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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마두로 금고지기 최측근’ 美 재추방
베네수엘라가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알렉스 사브(54) 전 산업부 장관을 미국으로 추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대(對)베네수엘라 제재 회피 전략을 설계해온 핵심 인물이 다시 미국 사법당국 손에 넘어가면서 양국 관계와 마두로 정권 수사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 콜롬비아 출신 사업가인 사브는 마두로 정권 시절 식량 수입 사업과 위장 기업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정권 비자금을 관리한 의혹을 받아왔다. 미국은 그를 마두로 정권의 핵심 자금 관리인으로 지목하며 돈세탁과 뇌물 혐의 등으로 수사를
정지연 기자 | 2026-05-17 21:40 -
日 도쿄대 축제, 폭파 협박에 중단…우익 정당 대표 강연 논란
일본 도쿄대가 폭파 협박으로 학생 축제를 하루 동안 전면 중단했다. 17일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도쿄대 학생 축제인 ‘오월제’를 운영하는 상임위원회는 전날 안전 관리상 이유로 축제 관련 모든 행사를 하루 동안 중단했다. 당초 16일 도쿄대 캠퍼스에서는 우익 성향 정당인 참정당 대표 가미야 소헤이의 강연이 열릴 예정이었다. 해당 강연은 정치계 학생 동아리가 주최했으며, 교실은 오전 11시30분 개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오전 10시45분쯤 “가미야 의원이 오기 때문에 폭파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메일이 도쿄대 측에
정지연 기자 | 2026-05-17 21:02 -
“이란 대리 무장세력, 서방 넘어 美 본토까지 겨냥”
이란의 지원을 받는 대리 무장세력이 미국 본토까지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 맨해튼 연방법원은 공소장을 공개해 이라크 친이란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 고위 간부 모하마드 알사디가 미국 본토 공격을 포함해 최소 20건의 서방 국가 공격을 모의했다고 밝혔다. 카타이브 헤즈볼라 측은 알사디 체포나 서방 공격 혐의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다만 알사디 측 변호인은 그를 “정치범이자 전쟁 포로”라고 주장했다. 알사디는 벨기에 유대교 회당 화염병 테러와 프랑스
정지연 기자 | 2026-05-17 21:02 -
위성락 “나무호 공격 주체 아직 특정 못해…이란 단정 어려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소속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와 관련해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고, 나아가 이란 내부의 누구냐고 하는 것까지 짚어볼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17일 위 실장은 KBS ‘일요진단’ 인터뷰에서 “필요한 증거물들은 서울로 가져왔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고 필요한 대처를 하겠다. 어떠한 다른 고려도 일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조사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예단하기는 조심스럽다”며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외교부 당국자가 공격 주
정지연 기자 | 2026-05-17 18:29 -
이번주 세계 미리보기…중러 정상회담·G7 재무장관회의 등
이번 주 세계는 미중 정상회담 직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곧바로 중국을 찾으면서 미·중·러 3각 외교 구도가 재가동되는 국면이다. 베이징이 불과 일주일 사이 미국과 러시아 정상을 연이어 맞이하는 전례 없는 장면을 연출하면서, 시진핑 국가주석이 워싱턴과 모스크바 사이에서 어떤 균형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관심사다. 동시에 G7 재무장관회의와 나토 외교장관회의도 이어지면서 성장 둔화, 전쟁 장기화, 전략 경쟁이라는 복합 변수가 국제 질서를 압박하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푸틴 방중…미·러 정상 잇단 방문, 시진핑 ‘균형외교’
정지연 기자 | 2026-05-17 16:59 -
靑 “다카이치 日총리 안동 방문, 국빈급 예우로 환영”
청와대는 오는 19∼20일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고향인 안동을 방문하는 것과 관련해 “국빈 방한에 준하는 예우로 환영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번 방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월 다카이치 총리의 고향인 나라현을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이라며 “양국 정상 간 돈독한 신뢰와 우의를 더욱 깊게 다지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19일 오후 대구공항에 도착해 김진아 외교부 2차관 등의 영접을 받은 뒤 정상회담이 열리는 호텔로 이동한다. 이재
정지연 기자 | 2026-05-17 16:51 -
‘한달 새 4000명 탈퇴했다’…삼성전자 총파업 앞두고 조합원 급감
삼성전자 첫 과반 노조이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에서 최근 한 달 동안 조합원 약 4000명이 탈퇴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非)반도체 부문인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노조가 반도체 부문 성과급 문제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이 커지면서 내부 균열이 확산하는 모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지난달 4·23 평택 결의대회 직전 7만5000명을 넘어섰지만, 이날 기준 7만1625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지난달 28일 하루 탈퇴 신청 건수가 500건을 넘긴 데 이어 29일에는 1000건 이상
정지연 기자 | 2026-05-17 16:43 -
“30년 만에 통근 철도 멈췄다” 수십만명 혼란…미국 롱아일랜드철도 노조 파업
미국 뉴욕시의 통근철도인 롱아일랜드 철도(LIRR) 노조가 16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하면서 뉴욕 일대 수십만명의 출퇴근길 혼란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주말 이후 첫 출근일인 오는 18일 아침부터 피해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롱아일랜드 철도 운영 주체인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이날 “롱아일랜드 철도 파업이 시작돼 서비스가 중단된 상태”라고 공식 발표했다. 노조와 운영진은 임금과 복무 규정 등을 놓고 협상을 벌여왔지만, 전날인 15일 협상이 최종 결렬됐다. 현재까지 추가 협상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파업
정지연 기자 | 2026-05-17 15:41 -
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멈춰야…성과급 논쟁은 정당한 문제제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7일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위기와 관련해 “마타도어식 노조 비난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대기업 노조를 노동시장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에 대해 경계한다”며 “성과급 논쟁은 단순히 ‘과도한 요구’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성과급 중심 임금 체계는 기업이 경쟁과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확대해 온 제도”
정지연 기자 | 2026-05-17 15:12 -
‘헤지펀드 거물’ 달리오 “전쟁나면 미국이 싸워줄거란 믿음 없어지고 있어”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창업자인 레이 달리오가 미국의 국제적 신뢰는 약화되는 반면 중국의 영향력은 확대되고 있다며 세계 질서가 재편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달리오는 16일(현지시간) 한 인터뷰에서 “지금 세계의 인식이 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전 세계 80개국에 약 750개의 군사시설을 운영하며 오랫동안 동맹국들로부터 안보를 보장하는 신뢰할 수 있는 국가로 여겨졌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약 한 달간 아시아를 방문했고, 이 가운데 10일 동안 중국에서 각계 지도자들과 만나 분위기 변화를 체감했다고 전
정지연 기자 | 2026-05-17 15:01 -
‘치료제가 없다’…WHO “에볼라 확산, 국제 비상사태” 경보 발령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발병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미 국제적 확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민주콩고 이투리주 부니아·르왐파라·몽그발루 등 3개 지역에서는 에볼라 확진자 8명과 의심 환자 246명이 보고됐고, 사망 의심자는 80명에 달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도 최근 민주콩고 방문
정지연 기자 | 2026-05-17 14:02 -
혈관염 치료제 복용후 20명 숨져…FDA 허위 의혹까지 ‘일본 발칵’
미국에서 개발된 혈관염 치료제를 복용한 일본 환자 20명이 숨진 것으로 보고되면서 약의 안전성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제약사 기세이약품공업이 판매 중인 혈관염 치료제 타브네오스를 투약한 환자 가운데 20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됐다. 특히 타브네오스를 투약한 환자들 사이에서는 간 내 담관이 사라지는 담관소실증후군 사례가 사망 13건을 포함해 총 22건 보고됐다. 다만 일부는 약 복용과 사망 간 인과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사례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타브네오스는 미국 제약사 암
정지연 기자 | 2026-05-1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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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혔던 2000척 ‘호르무즈 탈출’ 대작전… “2주내 먼저 나가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이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에 의해 봉쇄됐던 글로벌 원유 물류 출구가 열리게 됐다. 다만 이란이 군과의 조율을 통한 ‘통제된 통행’을 내세워 2주라는 휴전 기간에 페르시아만에 갇힌 약 2000척의 배가 모두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국 선박을 먼저 빼내기 위해 이란을 향한 각국의 외교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 갇힌 26척의 한국 선박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항해 재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연 기자 외1명 | 2026-04-08 12:08 -
트럼프 “오늘 34척 호르무즈 통과”…한국 26척도 탈출 모색
미국과 이란 간 해상 봉쇄 충돌 속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가운데, 이란이 해협 운송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미국의 ‘역(逆)봉쇄’ 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이란 관련 선박은 차단하면서도 제3국 선박은 선별적으로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해상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3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역봉쇄 조치 이후 해협 통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정지연 기자 | 2026-04-15 11:56 -
‘종전인가, 속임수인가?’…美, B-52 이어 세번째 항모까지 급파..후티·헤즈볼라 ‘확전’ 촉각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전장에서는 양국간 무력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은 세 번째 항공모함을 중동으로 파견하고, ‘하늘의 요새’로 불리는 B-52 전략폭격기를 전장에 투입했다. 이란은 미국의 공격을 “테러 행위”로 규정하며 미국 빅테크 등에 보복을 하겠다고 위협했다. 협상 막판에 서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충돌 수위가 더 높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란을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예멘 후티 반군의 확전 여부도 변수로 지목된다. 31일(현지시간)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댄 케인 합참의
정지연 기자 | 2026-04-01 11:57 -
트럼프, 이란 발표 ‘증시 타이밍’ 논란…“개장·마감 맞춰 중대 발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중대 발표를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과 마감 시점에 맞춰 내놓는 패턴이 포착되면서 시장 영향력 행사 의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미 CNN방송은 23일(현지시간) ‘시점이 수상한 트럼프의 이란 발표들’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전시 의사결정이 금융시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토요일 저녁 증시 휴장 시간대에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발전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정지연 기자 | 2026-03-24 10:54 -
내일 ‘운명의 날’… 美 “핵포기 서약” 요구에 이란 “영구종전”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7일 오후 8시(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15개항 수용 거부 시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면서 확전과 휴전을 가를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두게 됐다. 미국과 이란 모두 파키스탄이 제시한 2단계 휴전안을 거부한 상황에서 앞으로 24시간 사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통행료 명문화 등이 담긴 10개항을 역제의하고 무력 불사 의지를 밝히면서 양측 간 군사적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
정지연 기자 | 2026-04-07 11:59 -
“당신이 전쟁하자 했잖아”…트럼프, 전쟁 책임떠넘기기?
미국·이란 간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전쟁 개시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전쟁 장기화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비판 여론이 커지자 전쟁 책임을 헤그세스 장관에게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헤그세스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이란과의 협상에) 매우 실망한 유일한 두 사람”이라고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는 전쟁이 빨리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
정지연 기자 | 2026-03-26 11:59 -
‘韓선박 둘러싸고 커지는 의혹’…이란 언론 “韓선박 표적 무력행사”..외부 타격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폭발·화재 사건을 둘러싸고 이란 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군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란 관영 매체는 “규정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진척이 있다고 하나 프랑스 선박 피격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공격, 미국의 이란 유조선 무력 저지까지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한 상태다. 7일 문화일보 취재 결과,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의 공식 입장은 주한 이란대사관의 성명과 동일하다
정지연 기자 외2명 | 2026-05-07 12:06 -
미국, 아시아 해역서 이란선박 제지 vs 이란, 2척 나포… 휴전속 ‘극한 대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해군이 22일 허가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 했다며 컨테이너선을 나포하는 장면이 이란 국영TV에 방송되고 있다. 혁명수비대는 라이베리아 선적 에파미논다스호와 파나마 선적 MSC 프란체스카호를 나포했다. 작은 사진은 혁명수비대 군인들이 선박을 나포하기 위해 배에 오르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을 기한 없이 연장하며 충돌 확산을 억제하려 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해상 대치는 오히려 격화되면서 협상 재개 전망이 안갯속에 빠졌다. 휴전 국면에서도 미국은 해상 봉쇄를
정지연 기자 | 2026-04-23 11:56 -
트럼프, 이란전 비판 교황에 직격…“나 없었으면 교황 못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에 대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선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으로 마약과 범죄자들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이를 문제 삼지 않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며 “나는 범죄율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키라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 2026-04-13 16:21 -
美구축함 2대 페르시아만 진입… ‘일촉즉발 화약고’ 호르무즈
미국 해군 유도미사일 구축함 2척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뒤 이란의 기뢰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항로 개설 작업에 착수하면서 이 일대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기뢰 제거 작전에 앞서 제한된 구간에서 항행 안전을 확보하는 단계로 해협 전면 안전 확보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태다. 12일(현지시간) 군 당국 발표 등을 종합하면 미군은 해협 내 항로 개설 작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조만간 해운업계에 안전 항로를 공유할 계획이다. 또 무인수중기(UUV) 등 기뢰 대응 전력도 수일 내 투입될 예정으로, 후속 탐지·제거 작업이
정지연 기자 | 2026-04-13 12:00 -
美 “황금기회 놓치지마라” 압박에도… 이란은 주변국 유조선 공격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정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을 일주일 앞두고 트럼프 행정부 인사들의 압박 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협상이 어그러질 경우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와 담수화 시설 등에 대규모 폭격 후 일방적으로 종전 선언을 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전쟁 종식 결정은 이란의 이익 수호 틀 안에서만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이란이 강경한 기존 조건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쿠웨이트 유조선이 이란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해 기름 유출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전쟁 피해도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31 12:01 -
미국, “정지” 명령 불응하자 발포했다…이란 “보복할 것” 으름장
정지연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둔 19일(현지시간)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이란 화물선을 나포하면서 중동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대해 이란군은 미 군함을 드론으로 보복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맞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을 코앞에 둔 시점에서 압박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의 대(對)이란 해상 봉쇄를 뚫으려던 이란 화물선 투스카호에 ‘구멍을 냈다’”며 “군함이 기관부를 타격해 선박을 멈추게 했고 현재 미 해병대가 해당 선박을
정지연 기자 외1명 | 2026-04-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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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삼성전자 노조 비난 멈춰야…성과급 논쟁은 정당한 문제제기”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17일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 위기와 관련해 “마타도어식 노조 비난을 중단하라”고 밝혔다. 한국노총은 이날 논평에서 “대기업 노조를 노동시장 양극화의 원인으로 지목하는 시각에 대해 경계한다”며 “성과급 논쟁은 단순히 ‘과도한 요구’로 치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번 사안은 기업이 창출한 이윤을 누구에게 어떤 기준으로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정당한 문제 제기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은 “성과급 중심 임금 체계는 기업이 경쟁과 성과 중심 문화를 강화하는 과정에서 확대해 온 제도”
정지연 기자 | 2026-05-17 15:12 -
트럼프 “오늘 34척 호르무즈 통과”…한국 26척도 탈출 모색
미국과 이란 간 해상 봉쇄 충돌 속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 통행이 일부 재개되는 가운데, 이란이 해협 운송을 일시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미국의 ‘역(逆)봉쇄’ 조치가 일정 부분 효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은 이란 관련 선박은 차단하면서도 제3국 선박은 선별적으로 통과시키는 방식으로 해상 통제를 이어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오늘 34척의 선박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역봉쇄 조치 이후 해협 통항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는 점을
정지연 기자 | 2026-04-15 11:56 -
트럼프, 이란 발표 ‘증시 타이밍’ 논란…“개장·마감 맞춰 중대 발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 관련 중대 발표를 뉴욕증권거래소(NYSE) 개장과 마감 시점에 맞춰 내놓는 패턴이 포착되면서 시장 영향력 행사 의도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미 CNN방송은 23일(현지시간) ‘시점이 수상한 트럼프의 이란 발표들’이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전시 의사결정이 금융시장 흐름과 맞물려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토요일 저녁 증시 휴장 시간대에 이란이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재개하지 않을 경우 발전시설을 공격하겠다는
정지연 기자 | 2026-03-24 10:54 -
갇혔던 2000척 ‘호르무즈 탈출’ 대작전… “2주내 먼저 나가자”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과 이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사실상 합의하면서, 지난 2월 28일 전쟁 발발 이후 이란에 의해 봉쇄됐던 글로벌 원유 물류 출구가 열리게 됐다. 다만 이란이 군과의 조율을 통한 ‘통제된 통행’을 내세워 2주라는 휴전 기간에 페르시아만에 갇힌 약 2000척의 배가 모두 나오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국 선박을 먼저 빼내기 위해 이란을 향한 각국의 외교전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호르무즈 해협 안에 갇힌 26척의 한국 선박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항해 재개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연 기자 외1명 | 2026-04-08 12:08 -
내일 ‘운명의 날’… 美 “핵포기 서약” 요구에 이란 “영구종전” 제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7일 오후 8시(현지시간·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호르무즈 해협 개방 등 15개항 수용 거부 시 대규모 폭격을 예고하면서 확전과 휴전을 가를 운명의 날을 하루 앞두게 됐다. 미국과 이란 모두 파키스탄이 제시한 2단계 휴전안을 거부한 상황에서 앞으로 24시간 사이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전쟁은 중동 전역으로 번질 수 있다. 이란이 미국에 호르무즈 통행료 명문화 등이 담긴 10개항을 역제의하고 무력 불사 의지를 밝히면서 양측 간 군사적 긴장감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6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
정지연 기자 | 2026-04-07 11:59 -
위성락 “나무호 공격 주체 아직 특정 못해…이란 단정 어려워”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HMM 소속 나무호를 공격한 주체와 관련해 “이란이라고 말할 수 없고, 나아가 이란 내부의 누구냐고 하는 것까지 짚어볼 타이밍은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17일 위 실장은 KBS ‘일요진단’ 인터뷰에서 “필요한 증거물들은 서울로 가져왔고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며 “파악되는 대로 신속히 공개하고 필요한 대처를 하겠다. 어떠한 다른 고려도 일체 없다”고 말했다. 다만 조사 완료 시점에 대해서는 “예단하기는 조심스럽다”며 “빠른 속도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그는 최근 외교부 당국자가 공격 주
정지연 기자 | 2026-05-17 18:29 -
트럼프, 이란전 비판 교황에 직격…“나 없었으면 교황 못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이란 전쟁을 비판한 레오 14세 교황에 대해 “범죄 문제에 나약하고 외교 정책에선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나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을 괜찮다고 생각하는 교황은 원치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미국으로 마약과 범죄자들이 유입되는 상황에서 이를 문제 삼지 않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미국 대통령을 비판하는 교황도 원치 않는다”며 “나는 범죄율을 낮추고 경제를 성장시키라는 국민의 선택을 받은 만큼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정지연 기자 | 2026-04-13 16:21 -
“당신이 전쟁하자 했잖아”…트럼프, 전쟁 책임떠넘기기?
미국·이란 간 전쟁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이란과의 전쟁 개시를 주장했다고 밝혔다. 전쟁 장기화에 유가가 급등하면서 국내 비판 여론이 커지자 전쟁 책임을 헤그세스 장관에게 떠넘기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마크웨인 멀린 국토안보부 장관 취임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헤그세스 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을 “(이란과의 협상에) 매우 실망한 유일한 두 사람”이라고 지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피트는 전쟁이 빨리 끝나는 것을 원하지 않
정지연 기자 | 2026-03-26 11:59 -
‘치료제가 없다’…WHO “에볼라 확산, 국제 비상사태” 경보 발령
세계보건기구(WHO)가 17일(현지시간)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과 우간다에서 발생한 에볼라 발병 사태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WHO는 이날 성명에서 “이번 사태는 질병의 국제적 확산을 통해 다른 나라에도 공중보건상 위험을 초래하고 있으며 이미 국제적 확산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전날 기준 민주콩고 이투리주 부니아·르왐파라·몽그발루 등 3개 지역에서는 에볼라 확진자 8명과 의심 환자 246명이 보고됐고, 사망 의심자는 80명에 달했다.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도 최근 민주콩고 방문
정지연 기자 | 2026-05-17 14:02 -
“저녁모임 한번에 100달러 깨져”… 고물가에 친구 끊는 美 Z세대
고물가 장기화 속에서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를 중심으로 친구와의 만남 등 사교 활동에 쓰는 지출을 줄이거나 약속 횟수를 제한하는 흐름이 확산하고 있다. 외식과 카페, 주류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면서 일상적인 사교 비용이 빠르게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관계 유지에 드는 비용 부담이 소비 결정에 직접적인 변수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과거에는 자연스럽게 이어지던 식사·술자리 중심의 만남이 비용을 고려해 선택적으로 이뤄지면서, 인간관계 역시 관리 대상이 되는 소비 항목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정지연 기자 | 2026-04-21 09:19 -
‘박쥐’ 가니 이번엔 ‘쥐’ … 인간이 달군 도시, 감염병 공포 키웠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박쥐 유래 바이러스에 대한 경계가 높아졌지만, 최근에는 설치류를 매개로 한 감염병 위험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남미 등지에서 한타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며 보건 당국의 우려가 커지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와 도시화, 생태계 변화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인간과 설치류의 접촉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이에 따라 국제 보건 당국 안팎에서는 팬데믹 위험이 특정 동물이나 특정 바이러스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경고와 함께,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대한 감시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정지연 기자 | 2026-05-14 10:08 -
‘韓선박 둘러싸고 커지는 의혹’…이란 언론 “韓선박 표적 무력행사”..외부 타격 가능성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폭발·화재 사건을 둘러싸고 이란 측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군 개입 의혹을 전면 부인했지만 이란 관영 매체는 “규정을 위반한 한국 선박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주장했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서 진척이 있다고 하나 프랑스 선박 피격과 아랍에미리트(UAE) 푸자이라 항구 공격, 미국의 이란 유조선 무력 저지까지 이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감은 여전한 상태다. 7일 문화일보 취재 결과, 주한 이란대사관은 “이란의 공식 입장은 주한 이란대사관의 성명과 동일하다
정지연 기자 외2명 | 2026-05-07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