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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사회부 조율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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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警 “707 요원 ‘이재명 암살’ 기도 관련 현재까지 민주당서 받은 신고 없다”

    6·3 대선 관련 선거사범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대선 후보에 대한 온라인상 위해 협박 글 7건을 포착하고 수사를 진행 중인 가운데, 이들 모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글로 드러났다. 경찰은 민주당이 제기한 ‘러시아 총기 밀수’ 의혹에 대해 만약 사실이 아닐 경우 허위사실유포죄 적용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12일 경찰 관계자는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6·3 대선 후보에게 암살·테러 등 신변에 위해를 가하겠다는 온라인 글 7건에 대해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 1건을 송치했고 나

    조율 기자 | 2025-05-12 12:13
  • 연세대 창립 140주년 기념식…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도약”

    연세대 창립 140주년 기념식…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 도약”

    연세대가 지난 10일 서울 신촌캠퍼스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창립 140주년 기념식(위 사진)을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허동수 학교법인 연세대 이사장, 윤동섭(오른쪽) 총장을 비롯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 정·재계와 학계 주요 인사, 동문·교직원·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기념사에서 “140년 전 선교사 알렌과 언더우드, 에비슨이 이 땅에 심은 작은 씨앗 하나가 울창한 지성의 숲으로 성장해 오늘날의 대한민국과 세계를 밝히는 등불이 됐다”며 “연세의 찬란한 전통과 위대한 업적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조율 기자 | 2025-05-12 11:44
  • 증권사 사칭 수천만원 편취… 경찰, 투자리딩방 사기 일당 검거

    태국에 사무실을 두고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돈을 뜯은 사기범죄 조직 일당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투자리딩방 사기범죄 단체 조직원 등 9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포함해 총 11명을 송치했다고 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4월 태국에 사무실을 마련한 뒤 같은 해 8월 중순부터 국내 투자증권사를 사칭해 “기관투자자 물량의 공모주를 배정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10명으로부터 3900여만 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방콕의 숙소에 합숙하며 역할 분담에 따라

    조율 기자 | 2025-05-09 11:53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쯤 홍대 클럽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방글라데시 출신 20대 남성 A 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A 씨는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쓰러진 뒤,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약 2년 전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한 회사에

    조율 기자 | 2025-05-08 11:55
  • 마약하고 외제차 몰다 사고 낸 40대 남성…구속 갈림길

    마약하고 외제차 몰다 사고 낸 40대 남성…구속 갈림길

    서울 한복판에서 마약을 투약한 채 고가의 외제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남성이 구속 갈림길에 섰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입건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 씨는 5일 오전 6시 15분쯤 마약을 투약한 채로 서울 중구 광희동의 한 도로에서 롤스로이스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를 내고 도망친 혐의를 받는다.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2대를 들이받은 A 씨는 멈추지 않은 채 차를 약 200m 더 몰고 가다가, 다시 현장으로 걸어와 “마약을

    조율 기자 | 2025-05-07 16:12
  • “사법부 박살” “정의의 시작”… 다시 갈라지는 광장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하자, 격앙된 진보 성향 시민단체는 ‘사법부를 박살내자’며 주말 대법원 앞 집회를 예고했다. 반면 이 후보 구속을 주장해 온 보수 단체는 ‘진실과 정의의 시간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 맞불 집회에 나설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세가 꺾였던 정치 집회가 새로운 동력을 받아, 광장이 다시 두 쪽으로 갈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진보 성향 촛불승리전환행동(촛불행동)은 ‘사법난동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2 11:50
  • 무전기로 경찰 때렸는데 집행유예? 검찰 “양형부당” 항소

    무전기로 경찰 때렸는데 집행유예? 검찰 “양형부당” 항소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 촉구 집회를 하다가 경찰관에게 무전기를 던져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된 50대 민주노총 조합원 이모 씨가 1심에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자 검찰이 불복해 항소했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민주노총 조합원 이모(53) 씨의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혐의 1심을 선고한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 최정인)에 지난달 30일 양형부당을 이유로 항소장을 제출했다. 지난달 24일 1심 재판부는 이 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이 씨는 지난 1월 4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조율 기자 | 2025-05-02 11:45
  • ‘유심 유출’ SKT에 줄잇는 고소·고발…“정보 관리 소홀”

    ‘유심 유출’ SKT에 줄잇는 고소·고발…“정보 관리 소홀”

    대규모 유심 정보 유출 사태에 휩싸인 SK텔레콤을 상대로 형사 고발이 이어지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 소속 손계준·신종수·지민희 변호사는 1일 오후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책임자 등을 업무상 배임과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고발했다. 변호사들은 “SK텔레콤은 이동통신업계 1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투자비 예산의 절반만 지출했고, 심지어 감액하기까지 했다”며 “수십 년간 업계 선도주자를 자처해온 기업으로서 정보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도 정보보호 투자비를 감액하는 등 이를 소홀히 했다고 볼 수 있다”고

    조율 기자 | 2025-05-01 16:00
  • 검찰, 김건희 폰 포렌식… 건진과의 대화 분석

    ‘건진법사’ 전성배(65) 씨의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서초동 사저와 지하 코바나컨텐츠 사무실, 수행비서 집 등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물 분석에 나섰다. 청탁의 핵심 증거로 거론되는 고가의 목걸이·명품백 등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수사 진전에 따라 참고인 신분인 김건희 여사가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경찰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의 옷값 특수활동비 결제 의혹에 대한 강제수사에도 착수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30일

    노수빈 기자 외1명 | 2025-05-01 12:06
  • “우리 살린 천사의 부모님께 카네이션 드릴래요”

    “우리 살린 천사의 부모님께 카네이션 드릴래요”

    “건강하게 잘 지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아이들을 만나니 정민이의 심장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뛰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합니다.” 1일 이나라(33) 씨는 자신이 낳은 두 아이가 아닌, 또 다른 자식으로부터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았다. 장기 이식 어린이들로부터다. 이 씨는 5년 전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고 서정민 군의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정민 군의 심장·폐·간·신장은 3명의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장기를 이식받은 아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받다니 감회가 새롭고 정민이가 너무

    조율 기자 | 2025-05-01 11:48
  • 흉기 들고 시민 위협한 40대 경찰 붙잡혀 “주차 단속에 화나”

    흉기 들고 시민 위협한 40대 경찰 붙잡혀 “주차 단속에 화나”

    주정차 단속을 당했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고 일반 시민을 위협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29일 오후 5시 50분쯤 서대문구 홍제동 길거리에서 길이 33㎝ 안팎의 위험한 물체를 들고 돌아다닌 혐의(공공장소 흉기소지)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 동기에 대해 “차량이 일주일 사이 3번이나 주정차 위반 단속에 걸려 화가 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조율 기자 | 2025-04-30 16:54
  • [속보]유승민, 국힘 경선 불출마…“국민의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유승민, 국힘 경선 불출마…“국민의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조율 기자 | 2025-04-13 13:40
  • “‘어대명 경선’ 들러리 될 수 없어”…‘비명계’ 50:50 경선룰 반박

    “‘어대명 경선’ 들러리 될 수 없어”…‘비명계’ 50:50 경선룰 반박

    국민참여경선vs완전국민경선 대립 ‘비명계’, “‘어대명’ 경선 참여 무의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규칙을 놓고 당 위원회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 측이 대립하면서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당심을 50%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비명계 후보 측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와 국민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전날(12일)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의 경선룰을 확정·

    조율 기자 | 2025-04-13 08:37
  • 내일 尹 형사재판 시작…경찰지휘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도 이번 주 재판

    내일 尹 형사재판 시작…경찰지휘부,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도 이번 주 재판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이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4일 오전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로 기소된 윤 전 대통령의 1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피고인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공판에 출석해야 한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대통령경호처의 요청에 따라 차량을 이용해 청사 지하 주차장으로 출입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법은 지난 11일 윤 전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대비해 14일 법원 경내 차량 출입을 전면 금지하고 보안 검색을

    조율 기자 | 2025-04-13 09:43
  •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쯤 홍대 클럽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방글라데시 출신 20대 남성 A 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A 씨는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쓰러진 뒤,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약 2년 전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한 회사에

    조율 기자 | 2025-05-08 11:55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대권 도전…금주 출마 선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대권 도전…금주 출마 선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13일 “윤 의원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정식·출마 선언은 15일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의원 측은 현재 출마 선언에 앞서 정책 및 공약을 최종 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인천 지역 5선 의원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줄곧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서울구치소 등에서 접견을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후보들로 출마를 공

    조율 기자 | 2025-04-13 15:49
  • 벌써 이긴듯 쏟아진 ‘진보단체 청구서’… “정치적 빚진 이재명, 외면 힘들것”

    벌써 이긴듯 쏟아진 ‘진보단체 청구서’… “정치적 빚진 이재명, 외면 힘들것”

    6·3 대선 ‘판’이 채 짜이기도 전인 29일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차기 정부를 향해 정책 요구사항을 내걸고 나섰다. 이들 단체가 내세운 삼성전자 분할, 종합부동산세 확대 개편, 검찰 해체 등 설익은 정책들이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내란 혐의 관련자들에 대해 특검과 특별법을 동원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제2의 적폐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은 정당은 정치적 빚을 지게 되는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면 차기 정부가 이들 단

    조율 기자 외2명 | 2025-04-29 11:58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정부 백기에 더 나가는 의대생… “2029년까지 증원 0명”

    정부 백기에 더 나가는 의대생… “2029년까지 증원 0명”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했지만 상당수 의대생은 내년 증원 0명에 그치지 않고 2027∼2029년에도 3058명으로 동결해야 복귀할 수 있다면서 수업에 불참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필수의료 패키지도 독소 조항이라면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오는 20일 장외 집회를 열고 의료개혁 백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증원 백지화로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불문율을 정부가 스스로 입증하면서 의료계는 차기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 자신들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대정부 투쟁

    김현아 기자 외3명 | 2025-04-18 11:55
  • ‘빽햄’,‘농약통 주스’이어…백종원 ‘더본코리아’, 한여름 쇠고기 방치 논란

    ‘빽햄’,‘농약통 주스’이어…백종원 ‘더본코리아’, 한여름 쇠고기 방치 논란

    최근 ‘농약통 주스’, ‘빽햄 논란’ 등 구설에 오르고 있는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2023년 홍성바베큐축제에서 생고기를 운반하며 햇빛에 방치한 장면이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9일 ‘백종원의 더본코리아, 홍성 바베큐 축제 육류 운반 관련 논란’이라는 제목과 함께, 당시 바비큐용 고기가 비닐에 싸인 채 트럭에 운반돼 온 사진이 올라왔다. 또 트럭 위 대량의 생고기는 햇빛에 그대로 노출된 채 가림막도 없이 상온에 방치돼 있었고, 관계자들로 보이는 남성들은 별도의

    조율 기자 | 2025-04-13 07:57
  • 한국서 태어나 20년 살았는데… 성인되면 불법체류자 전락

    한국서 태어나 20년 살았는데… 성인되면 불법체류자 전락

    “한국에서 25년을 살았는데, 갑자기 ‘너 사실 한국 국적 아니야. 너네 나라로 돌아가야 해’ 하는 거죠. 아니면 언제 잡힐지 모르는 일용직만 하고 살아야 하고요.” 몽골에서 태어난 미등록 이주 청년 29세 A 씨는 네 살 때부터 한국에서 살아왔다. 대학에 진학할 때까진 합법적인 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생활할 수 있었지만, 졸업한 뒤엔 발급받은 구직비자가 연장되지 않아 한순간에 미등록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됐다. A 씨는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외국인 신분이 돼 버린 그가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일을 찾긴 어려웠다. 결국 구

    조율 기자 | 2025-04-11 11:53
  • 전광훈 목사, “尹 5년 후 대선 반드시 나온다”

    전광훈 목사, “尹 5년 후 대선 반드시 나온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모에게 5년 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일예배를 열고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올 수 있느냐 물었더니 ‘불가능하다. 5년 동안은 안 된다’고 했다”며 “5년 후에는 나오냐고 했더니 반드시 나온다고 얘기하더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뚝심이 보통 센 게 아니다”라며 “5년 후면 윤석열 대통령을 다

    조율 기자 | 2025-04-13 13:55
  • [속보]서울 마포구 애오개역서 싱크홀…역 앞 150m 도로통제

    서울 마포구 애오개역서 싱크홀…역 앞 150m 도로통제

    서울 마포구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 앞 차로에 지름 40cm, 깊이 1.3m 규모의 땅 꺼짐(싱크홀)이 발생했다. 13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마포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50분 쯤 관련 신고를 받고 애오개역 인근 150m 가량에 걸친 4개 차로의 교통을 통제하고 있다. 현장의 땅커짐 크기는 50㎝가량으로, 땅 꺼짐으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서부도로사업소가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조율 기자 | 2025-04-13 11:55
  • [속보]유승민, 국힘 경선 불출마…“국민의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유승민, 국힘 경선 불출마…“국민의힘, 반성과 변화의 길 거부”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이 13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보수 대통령이 연속 탄핵을 당했음에도 당은 제대로 된 반성과 변화의 길을 거부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당이) 아무런 절박함이 없다”며 “이재명을 상대로 이기겠다는 생각이 정말 조금이라도 있는지 묻는다”고 비판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대선 패배를 기정사실화하고 패배 후 기득권에 집착하는 모습에 분노한다”며 “보수의 영토를 중원으로 넓히기는커녕 점점 쪼그라드는 행태가

    조율 기자 | 2025-04-13 13:40
  • ‘친한’ 김종혁, 한덕수 추대론 “尹·김건희 측근 각본”

    ‘친한’ 김종혁, 한덕수 추대론 “尹·김건희 측근 각본”

    친한(친 한동훈)계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조직부총장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측근들이 각본을 썼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13일 김 전 부총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과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거대한 음모가 국민의힘 대선 경선판을 뒤덮고 있다”며 “베일에 가려있지만 각본을 쓴 건 물러난 대통령과 여사의 측근들일 가능성이 있고 감독은 친윤 지도부, 연출은 일부 찐윤 의원들 그리고 주연은 한덕수 권한대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드라마의 핵심은 한덕수를 사퇴시켜 무소속 후보로

    조율 기자 | 2025-04-13 10:26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대권 도전…금주 출마 선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대권 도전…금주 출마 선언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대선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의원 측 관계자는 13일 “윤 의원이 대선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정식·출마 선언은 15일에 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윤 의원 측은 현재 출마 선언에 앞서 정책 및 공약을 최종 정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인천 지역 5선 의원으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줄곧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 입장을 표명해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서울구치소 등에서 접견을 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국민의힘 후보들로 출마를 공

    조율 기자 | 2025-04-13 15:49
  • 정부 백기에 더 나가는 의대생… “2029년까지 증원 0명”

    정부 백기에 더 나가는 의대생… “2029년까지 증원 0명”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 수준인 3058명으로 확정했지만 상당수 의대생은 내년 증원 0명에 그치지 않고 2027∼2029년에도 3058명으로 동결해야 복귀할 수 있다면서 수업에 불참하고 있다. 의대생들이 필수의료 패키지도 독소 조항이라면서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데 이어 대한의사협회도 오는 20일 장외 집회를 열고 의료개혁 백지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증원 백지화로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는 불문율을 정부가 스스로 입증하면서 의료계는 차기 정권이 들어서기 전에 자신들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해 대정부 투쟁

    김현아 기자 외3명 | 2025-04-18 11:55
  • “‘어대명 경선’ 들러리 될 수 없어”…‘비명계’ 50:50 경선룰 반박

    “‘어대명 경선’ 들러리 될 수 없어”…‘비명계’ 50:50 경선룰 반박

    국민참여경선vs완전국민경선 대립 ‘비명계’, “‘어대명’ 경선 참여 무의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 규칙을 놓고 당 위원회와 비명(비이재명)계 후보 측이 대립하면서 막판 진통이 이어지고 있다. 당내에서는 당심을 50%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가닥을 잡았으나, 비명계 후보 측은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와 국민경선을 주장하고 있다. 13일 민주당에 따르면, 당 대선특별당규준비위원회는 전날(12일) ‘권리당원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의 경선룰을 확정·

    조율 기자 | 2025-04-13 08:37
  • 한국서 태어나 20년 살았는데… 성인되면 불법체류자 전락

    한국서 태어나 20년 살았는데… 성인되면 불법체류자 전락

    “한국에서 25년을 살았는데, 갑자기 ‘너 사실 한국 국적 아니야. 너네 나라로 돌아가야 해’ 하는 거죠. 아니면 언제 잡힐지 모르는 일용직만 하고 살아야 하고요.” 몽골에서 태어난 미등록 이주 청년 29세 A 씨는 네 살 때부터 한국에서 살아왔다. 대학에 진학할 때까진 합법적인 체류비자를 발급받아 생활할 수 있었지만, 졸업한 뒤엔 발급받은 구직비자가 연장되지 않아 한순간에 미등록 불법 체류자 신세가 됐다. A 씨는 대학에서 호텔경영학을 전공했으나 외국인 신분이 돼 버린 그가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는 일을 찾긴 어려웠다. 결국 구

    조율 기자 | 2025-04-11 11:53
  • 민주당 ‘한덕수 출마설’에 “양심 있나…거취 명확히 하라”

    민주당 ‘한덕수 출마설’에 “양심 있나…거취 명확히 하라”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국정을 볼모로 대권을 저울질하는 한덕수 권한대행은 양심이 있느냐”고 비판했다. 김성회 민주당 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덕수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설에 안 그래도 망가진 국정이 뿌리까지 흔들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한덕수 대행에게 대선 출마를 요구하고 있는 국민의힘이나, 이를 두고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한덕수 대행이나 국민 앞에 염치가 있기는 한지 묻고 싶다”며 “국회에 군을 투입하고 헌정을 유린한 내란범죄자를 배출한 정당이다. 불

    조율 기자 | 2025-04-13 15:29
  • 전광훈 목사, “尹 5년 후 대선 반드시 나온다”

    전광훈 목사, “尹 5년 후 대선 반드시 나온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참모에게 5년 후 대선에 재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이날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주일예배를 열고 전광삼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에게 들은 내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목사는 “윤 전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 나올 수 있느냐 물었더니 ‘불가능하다. 5년 동안은 안 된다’고 했다”며 “5년 후에는 나오냐고 했더니 반드시 나온다고 얘기하더라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뚝심이 보통 센 게 아니다”라며 “5년 후면 윤석열 대통령을 다

    조율 기자 | 2025-04-13 13:55
  •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홍대 클럽거리서 쓰러져 숨진 외국인 남성…경찰, 부검 의뢰

    서울 마포구 홍대 클럽 거리에서 20대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4일 오전 2시 30분쯤 홍대 클럽 거리에서 숨진 채 발견된 방글라데시 출신 20대 남성 A 씨의 사망 원인을 수사하고 있다. 이날 A 씨는 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쓰러진 뒤, 길거리에 쓰러진 모습으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홍대 클럽에 쓰러진 외국인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A 씨는 약 2년 전 취업비자로 한국에 입국해 한 회사에

    조율 기자 | 2025-05-08 11:55
  • 벌써 이긴듯 쏟아진 ‘진보단체 청구서’… “정치적 빚진 이재명, 외면 힘들것”

    벌써 이긴듯 쏟아진 ‘진보단체 청구서’… “정치적 빚진 이재명, 외면 힘들것”

    6·3 대선 ‘판’이 채 짜이기도 전인 29일 진보 성향 시민단체들이 일제히 차기 정부를 향해 정책 요구사항을 내걸고 나섰다. 이들 단체가 내세운 삼성전자 분할, 종합부동산세 확대 개편, 검찰 해체 등 설익은 정책들이 부작용을 양산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내란 혐의 관련자들에 대해 특검과 특별법을 동원해 발본색원해야 한다는 주장은 자칫 ‘제2의 적폐청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허창덕 영남대 사회학과 교수는 “시민단체의 도움을 받은 정당은 정치적 빚을 지게 되는 것”이라며 “정권이 교체되면 차기 정부가 이들 단

    조율 기자 외2명 | 2025-04-29 11:58
  • “우리 살린 천사의 부모님께 카네이션 드릴래요”

    “우리 살린 천사의 부모님께 카네이션 드릴래요”

    “건강하게 잘 지내 주는 것만으로도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아이들을 만나니 정민이의 심장도 누군가의 가슴에서 뛰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행복합니다.” 1일 이나라(33) 씨는 자신이 낳은 두 아이가 아닌, 또 다른 자식으로부터 어버이날 카네이션을 받았다. 장기 이식 어린이들로부터다. 이 씨는 5년 전 불의의 사고를 당해 뇌사 상태에 빠진 고 서정민 군의 장기 기증을 결정했다. 정민 군의 심장·폐·간·신장은 3명의 미성년자 아이들에게 돌아갔다. 이 씨는 “장기를 이식받은 아이들에게 카네이션을 받다니 감회가 새롭고 정민이가 너무

    조율 기자 | 2025-05-01 1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