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정 기자
국제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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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광객 반토막에 일본 관광 ‘빨간불’…상반기 방일객 5년 만에 감소
방일 중국인 관광객 급감 여파로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5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중국 내에서 일본 여행을 꺼리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감소 폭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16일 일본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올해 1~6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2108만48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줄었다. 상반기 방일 관광객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5년 만이다. 감소세의 가장 큰 원인은 중국 관광객 급감으로 꼽힌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찾은 중국인은 205만8200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471만8
성윤정 기자 | 2026-07-16 14:15 -
EU, 러시아 추가 제재 무산…오스트리아·그리스 이견
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1차 대(對)러시아 제재안을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추가 제재 도입이 또다시 미뤄졌다. 15일(현지시간) 폴리티코 유럽판에 따르면 EU 회원국 대사들은 이날 회의에서 러시아 추가 제재안을 논의했지만 오스트리아와 그리스의 반대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오스트리아는 자국 금융기관이 러시아에서 몰수당한 자산 24억4000만 유로(약 4조1000억 원)에 대한 보상 방안이 마련돼야 제재안에 동의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리스는 러시아산 액화천연가스(LNG) 거래를 제한하는 조항에 우려를 제기
성윤정 기자 | 2026-07-16 14:12 -
EU·우크라, 드론 공동생산 체제 구축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던 유럽연합(EU)이 이제는 우크라이나의 손을 잡고 드론 공동 생산 체제 구축에 나섰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1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와 방위산업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우크라이나의 실전 드론 기술과 유럽의 생산 역량을 결합해 공동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별 유럽 국가가 아닌 EU 차원에서 우크라이나와 공동 생산 틀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부 드론을 EU 역내에서 생산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크
성윤정 기자 | 2026-07-16 11:54 -
프랑스, 12번째 ‘조력사망’ 허용국가 되나
프랑스에서 불치병 말기 환자가 약물을 이용해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조력 사망’ 법안이 하원을 통과했다. 프랑스 하원인 국민의회는 15일(현지시간) ‘조력 사망 권리에 대한 법률안’을 찬성 291표 대 반대 241표로 가결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022년 재선 당시 내건 핵심 공약이 4년 만에 의회 문턱을 넘은 것이다. 보수 성향 상원이 세 차례 반대했지만 최종 입법권을 가진 하원이 법안을 가결하면서 최대 고비를 넘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르몽드에 따르면, 법안이 헌법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최종 발효되면 프랑
성윤정 기자 | 2026-07-16 11:54 -
학생들 인기메뉴 달걀 퇴출…인도 주정부에 “종교가 급식 바꿨나”
인도 동부 서벵골주에서 학교 급식 메뉴에서 달걀이 사라지자 “아이들 영양보다 힌두교식 식단을 우선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불붙고 있다. 1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서벵골주 정부는 최근 주립학교 급식 사업 운영을 힌두교 단체인 국제 크리슈나 의식 협회(ISKCON)에 맡기면서 기존에 주 1회 제공하던 달걀을 식단에서 제외했다. ISKCON은 채식만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달걀은 식물성 식품으로 대체됐다. 야권은 이번 조치가 단순한 급식 정책이 아니라 힌두 민족주의 성향의 집권 인도국민당(BJP)의 종교·이념적 색채를 반
성윤정 기자 | 2026-07-16 05:57 -
日 곰·사슴 로드킬 급증…내비가 “야생동물 주의” 경고한다
일본에서 기후 변화 등의 영향으로 곰과 사슴 등 대형 야생동물의 서식 범위가 넓어지면서 차량과 충돌하는 이른바 로드킬 사고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내비게이션 경고 시스템과 동물 퇴치 장치 도입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15일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최근 대형 야생동물과의 충돌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5월 후쿠시마(福島)현의 한 고속도로에서는 곰과 부딪힌 차량을 시작으로 차량 5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022년 10월 홋카이도(北海道)에서는 사슴과 충돌한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성윤정 기자 | 2026-07-15 13:40 -
EU “美의 국제형사재판소 위협 용인안해”
국제형사재판소(ICC)를 해체하겠다고 선언한 미국과 ICC를 국제법 질서의 핵심 기관으로 여기는 유럽연합(EU)이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미국이 ICC 회원국들에 탈퇴와 재정 지원 중단까지 압박하겠다고 나서자 EU는 “용인할 수 없다”며 공개 반발했다. 아누아르 엘 아누니 EU 외교 담당 대변인은 14일(현지시간) “우리는 국제 형사 제도와 불처벌 관행 척결에 확고한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ICC의 선출직 공직자와 직원, 재판소에 협력하는 이들에 대한 공격이나 위협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ICC는 전쟁범죄와 집단학살
성윤정 기자 | 2026-07-15 12:05 -
EU, 美공개압박 수개월만에… 스마트안경 배터리규제 완화
유럽연합(EU)이 미국 빅테크 중 한 곳인 메타의 스마트안경 판매를 가로막는다는 비판을 받아 온 배터리 규제를 완화했다. 미국 정부가 “EU에서만 팔 수 없는 제품”이라며 공개 압박에 나선 지 수개월 만이다. 14일(현지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스마트안경,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를 소비자가 직접 배터리를 분리·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해야 한다는 의무 규정의 예외 대상으로 추가하는 위임 법안을 채택했다. 이 규정은 전자폐기물을 줄이고 제품 수명을 늘리기 위해 도입됐지만 메타의 스마트안경을 비롯해 배터리가 본체에
성윤정 기자 | 2026-07-15 12:04 -
‘20년 기부’ 게이츠재단 뺀 버핏 “2034년까지 전재산 환원”
억만장자 투자자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60억 달러(약 8조 원) 규모의 주식을 자선재단들에 기부했다. 올해 95세인 버핏 회장은 남은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도 오는 2034년까지 모두 기부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며 재산 사회 환원에 속도를 내겠다는 뜻도 밝혔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버핏 회장이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B주) 1200만 주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주식은 사별한 첫 부인 수전 톰슨 버핏의 이름을 딴 재단과 세 자녀들이 각각 운영하는 재단 등 4개 재단에 나눠 전달됐다. 수전 톰슨 버
성윤정 기자 | 2026-07-15 11:48 -
일가족 노린 총격 참사…美 일리노이서 5명 사망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한 가족을 노린 총격 사건이 벌어져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일리노이주 남서부 도시 이스트세인트루이스의 공원 등 세 곳에서 같은 가족을 겨냥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격이 잇따라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5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70대 1명과 40대 1명, 20대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각각 15세와 16세인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 검찰은 이르면 14일 형사 기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며, 수사당국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경위를 확
성윤정 기자 | 2026-07-14 15:02 -
“기네스 최연소 운전자 만들겠다”…6세 손녀 운전시킨 印 경찰 정직
6세 손녀에게 도심 한복판에서 차를 몰게 한 인도의 경찰 간부가 결국 수사 대상이 됐다. 그는 손녀를 ‘세계 최연소 운전자’로 기네스북에 올리기 위한 연습이었다고 주장해 공분을 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인도 남부 텔랑가나주 하이데라바드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하는 푸자리 티루파티 경위는 지난 12일 시내 도로에서 6세 손녀에게 차량 운전을 시켰다. 당시 소녀는 운전석에 앉아 직접 핸들을 잡았고 티루파티는 조수석에 앉아 이를 지켜봤다. 교통량이 많은 도심 도로에서 어린아이의 미숙한 운전이 이어지면서 일대
성윤정 기자 | 2026-07-14 15:02 -
의료진도 파업…‘에볼라 사망 700명’ 콩고 속수무책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에볼라 사망자가 700명을 넘어서며 좀처럼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발병 지역도 5개 주로 확대된 가운데 현지 방역 최전선 인력들이 임금 체불을 이유로 잇따라 파업에 나서면서 대응 체계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민주콩고 내 에볼라 누적 확진자는 1926명, 사망자는 70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지난 7일 600명에서 불과 나흘 만에 102명 늘었다. 치명률은 36.4%에 달한다. 민주콩고 보건부는 전날 초포주와 오
성윤정 기자 | 2026-07-1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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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객 싸움에 버스 추락…승객 40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시외버스가 25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4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과적 문제를 둘러싼 승객과 운전기사의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한 승객이 기사의 목을 잡은 직후 버스가 추락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현지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경계 인근 다나 사르 고속도로에서 시외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고 버스는 발루치스탄주 퀘타를 출발해 카이버 파크
성윤정 기자 | 2026-07-04 10:39 -
환자가 쓴 침구류만 만져도 감염… 10년전 대유행땐 1만명 사망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또 다른 팬데믹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 이번에 확산하는 분디부조형 변종 에볼라는 치사율이 30∼50% 수준으로 다른 변종들에 비해 낮지만 그간 유행하지 않았던 탓에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피해가 더 큰 상황이다. 이번 사태가 국제사회에 처음 보고된 지 수일 만에 의심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907명, 221명으로 집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
박상훈 기자 외2명 | 2026-05-26 09:17 -
‘한국 vs 독일’…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독일 “우리가 유리”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놓고 한국과 독일이 막판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공개적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간 해군 전력 연계성과 자국 잠수함 기술력을 앞세워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 잠수함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찾아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 연
성윤정 기자 | 2026-07-05 00:07 -
“간판도 없는 독일 비밀공장”…우크라 드론 수천대 만든 ‘몸값 27조원’ 스타트업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럽 방산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독일 스타트업 헬싱(Helsing)이 독일 내 비밀 생산시설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투입되는 공격용 무인항공기(드론)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의 한 산업단지에 자리한 헬싱의 드론 생산시설을 소개하며 이 공장이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같은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며 건물 외부에도 회사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
성윤정 기자 | 2026-07-13 15:41 -
“돈 줄 테니 다른 데 가세요”… ‘땀 냄새’ 때문에 헬스장 쫓겨난 중국男
체취 때문에 헬스장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회원의 사연이 중국에서 화제다. 업체는 환불에 다른 헬스장 이용권까지 챙겨주며 계약을 해지했지만, 당사자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사는 스모 씨는 최근 이용 중이던 헬스장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헬스장 측은 “체취 때문에 회원들의 항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남은 이용 기간에 대한 환불금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실제로 업체는 남은 이용료 3888위안(약 88만 원)을 돌려주고, 인근 다른 헬스장의
성윤정 기자 | 2026-07-04 16:02 -
中 화웨이, ‘타오의 법칙’으로 반도체 판 흔들다…TSMC·삼성 맹추격
중국 빅테크 화웨이가 반도체 업계의 기존 성장 공식인 ‘무어의 법칙’을 대체하겠다며 새로운 기술 개념인 ‘타오의 법칙(Tau Scaling Law)’을 내세우고 2031년까지 1.4나노급 공정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초미세 반도체 경쟁 구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26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화웨이 반도체 사업부와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이끄는 허팅보(何庭波) 총재는 전날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기존 반도체 기술이 더 이상 미세화만으로 성능 향상을
성윤정 기자 | 2026-05-26 16:20 -
외신들은 ‘냉소’… “가진자와 더 가지려는 자의 싸움”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협상 타결로 총파업이 유보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최악의 상황을 가까스로 피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생산 중단 위기는 일단 모면했지만, 이번 파업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공급망 전체를 불안에 빠뜨릴 수 있었던 대형 리스크였다는 평가다. 일부 외신은 이 같은 공급망 위기를 초래할 뻔한 이번 사태를 두고 인공지능(AI) 호황으로 급증한 수익을 둘러싼 ‘가진 자들의 분쟁’으로 규정하며 냉소적 시각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노사의
성윤정 기자 | 2026-05-21 12:00 -
6700만년 전 ‘T-렉스’ 화석 경매시장 달군다
6700만 년 전 지구를 누비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렉스) 화석(사진)이 올여름 세계적인 경매 무대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만 최대 3000만 달러(약 420억 원)로 입찰 경쟁이 붙으면 공룡 화석 경매 사상 최고 수준의 몸값이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사치품 경매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소더비는 오는 7월 14일 미국 뉴욕 경매에 T-렉스 화석 ‘거스(Gus)’를 내놓을 예정이다. 소더비는 예상 낙찰가를 2000만~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목장 부
성윤정 기자 | 2026-05-28 11:52 -
“13살, 결코 어린나이 아니다?”…스웨덴, 촉법소년 연령 ‘15 → 13세’ 낮아지나
스웨덴에서 갱단이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10대 초반 청소년들에게 총을 쥐여주고 청부살인까지 맡기는 사례가 잇따르자 정부가 형사책임 연령을 13세로 낮추는 강수를 꺼내 들었다. 유럽 각국이 이처럼 청소년 범죄 증가에 골머리를 앓고 있지만 각국의 대응 방식은 제각각이다. 네덜란드와 아일랜드는 어린 청소년의 형사책임을 인정하는 반면 독일과 스페인은 처벌보다 보호에 무게를 두고 있어 유럽 전역에서 ‘처벌 대 보호’ 논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7일(현지시간) 도이체벨레(DW)에 따르면 스웨덴 정부는 현행 15세인 형사책임 연령을 살인, 과실치
성윤정 기자 | 2026-06-08 11:54 -
“이게 페라리 맞냐”…첫 전기차 ‘루체’ 혹평 속 주가 8% 급락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순수 전기 스포츠카를 공개했지만 팬들과 본고장 이탈리아의 반응은 냉담하다. 공개 직후 “닛산 전기차 같다”는 조롱이 쏟아졌고 주가까지 흔들리면서 페라리의 전기차 실험이 예상보다 거센 시험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페라리가 지난 25일 공개한 첫 순수 전기 스포츠카 ‘루체(Luce)’를 둘러싸고 투자자와 애호가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페라리는 루체를 “미래를 향한 도약”이라고 소개했지만 신차 공개 이후 주가는 약 8% 하락했다.
성윤정 기자 | 2026-05-28 15:16 -
“삼전·하닉 더 사자”… 끝모를 ‘투자 열풍’
SK하이닉스가 27일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고, 삼성전자도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미국발 반도체주 강세에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까지 가세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8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194.61포인트) 오른 8242.12에 출발한 뒤 오전 11시 현재 8397.2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5% 오른 8450.26까지 치솟았고, 오전 9시 6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5-27 12:00 -
“유산균인 줄 알았는데 독극물”…中 ‘삼체’ 판권사 억만장자 CEO 독살범 사형
넷플릭스 공상과학(SF) 흥행작 ‘삼체’ 판권을 보유한 중국 게임기업 창업자를 독살한 전직 임원에 대한 사형이 집행됐다. ‘유산균’으로 위장한 독극물로 억만장자 CEO를 숨지게 한 이 사건은 당시 중국 사회를 뒤흔들었다. 27일(현지시간)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중국 게임업체 유주(游族·YOOZOO) 창업자 린치(林奇) 전 대표를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변호사 출신 전 임원 쉬야오(许垚)에 대한 사형이 최근 집행됐다. 쉬야오는 2018년 유주의 ‘삼체’ 지식재산권(IP) 사업 자회사인 ‘삼체우주’(三體宇宙) CEO를 맡았
성윤정 기자 | 2026-05-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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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쓴 침구류만 만져도 감염… 10년전 대유행땐 1만명 사망
최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을 중심으로 에볼라 바이러스가 다시 빠르게 확산하면서 또 다른 팬데믹 공포가 전 세계를 덮치고 있다. 이번에 확산하는 분디부조형 변종 에볼라는 치사율이 30∼50% 수준으로 다른 변종들에 비해 낮지만 그간 유행하지 않았던 탓에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아 피해가 더 큰 상황이다. 이번 사태가 국제사회에 처음 보고된 지 수일 만에 의심 환자 수와 사망자 수가 각각 907명, 221명으로 집계되는 등 확산세가 거세지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
박상훈 기자 외2명 | 2026-05-26 09:17 -
기사·승객 싸움에 버스 추락…승객 40명 사망
파키스탄에서 시외버스가 25m 아래 협곡으로 추락해 40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과적 문제를 둘러싼 승객과 운전기사의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한 승객이 기사의 목을 잡은 직후 버스가 추락했다는 증언까지 나오면서 현지 당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와 카이버 파크툰크와주 경계 인근 다나 사르 고속도로에서 시외버스가 협곡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40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고 버스는 발루치스탄주 퀘타를 출발해 카이버 파크
성윤정 기자 | 2026-07-04 10:39 -
‘한국 vs 독일’…60조원 캐나다 잠수함 수주전, 독일 “우리가 유리”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을 놓고 한국과 독일이 막판 수주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독일 정부가 공개적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독일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 간 해군 전력 연계성과 자국 잠수함 기술력을 앞세워 “여러 측면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주장했다. 3일(현지시간)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라르스 클링바일 독일 부총리 겸 재무장관은 이날 독일 잠수함 조선업체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 사업장을 찾아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클링바일 장관은 “독일 연
성윤정 기자 | 2026-07-05 00:07 -
“간판도 없는 독일 비밀공장”…우크라 드론 수천대 만든 ‘몸값 27조원’ 스타트업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유럽 방산업계의 신흥 강자로 떠오른 독일 스타트업 헬싱(Helsing)이 독일 내 비밀 생산시설에서 우크라이나군에 투입되는 공격용 무인항공기(드론)를 대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2일(현지시간) 독일 남부의 한 산업단지에 자리한 헬싱의 드론 생산시설을 소개하며 이 공장이 외부에 거의 알려지지 않은 채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시설은 같은 산업단지 입주 업체들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며 건물 외부에도 회사 이름이 적혀 있지 않다. 우크라이나 전
성윤정 기자 | 2026-07-13 15:41 -
6700만년 전 ‘T-렉스’ 화석 경매시장 달군다
6700만 년 전 지구를 누비던 티라노사우루스 렉스(T-렉스) 화석(사진)이 올여름 세계적인 경매 무대에 오른다. 예상 낙찰가만 최대 3000만 달러(약 420억 원)로 입찰 경쟁이 붙으면 공룡 화석 경매 사상 최고 수준의 몸값이 예상된다. 2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크리스티와 함께 세계 사치품 경매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소더비는 오는 7월 14일 미국 뉴욕 경매에 T-렉스 화석 ‘거스(Gus)’를 내놓을 예정이다. 소더비는 예상 낙찰가를 2000만~3000만 달러로 제시했다. 미국 사우스다코타주의 한 목장 부
성윤정 기자 | 2026-05-28 11:52 -
다이아 321개 박힌 벨기에의 5400만원 반지 선물…트럼프는 받았을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5400만 원 상당의 초대형 금반지를 선물 받게 됐다. 다이아몬드 321개가 박힌 이 반지는 벨기에 다이아몬드 업계가 미국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제작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안트베르펜 다이아몬드 업계는 최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해 달라며 시계 크기의 금반지를 빌 화이트 주벨기에 미국대사에게 건넸다. 반지에는 다이아몬드 321개와 사파이어 56개, 에메랄드 13개, 루비 6개가 장식됐다. 미국 건국 연도인 1776년과 올해인 2026년 숫자를 다이아몬드로 형상화했고, ‘2
성윤정 기자 | 2026-07-04 12:44 -
‘태권도 명예 10단’ 레오14세 … 세계태권도연맹, 교황에 단증·도복 선물
평소 테니스와 야구, 축구를 즐기는 스포츠 애호가로 알려진 레오 14세 교황이 태권도계가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예우인 ‘명예 10단’이 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3일(현지시간) 바티칸에서 열린 교황 일반 알현 행사에서 레오 14세에게 태권도 명예 10단증과 도복을 전달(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황이 직접 주재한 수요 일반 알현 시간에 이뤄졌다. 명예 10단은 태권도계가 수여하는 최고 수준의 명예 단증이다. WT는 교황이 전 세계 평화 증진과 인도주의 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기리기 위해 이를 수여했다고 설명했다. WT는
성윤정 기자 | 2026-06-04 11:41 -
“삼전·하닉 더 사자”… 끝모를 ‘투자 열풍’
SK하이닉스가 27일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넘어섰고, 삼성전자도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미국발 반도체주 강세에 국내 증시에 처음 상장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2배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자금까지 가세하면서 이날 코스피지수는 장 초반 84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2%(194.61포인트) 오른 8242.12에 출발한 뒤 오전 11시 현재 8397.22를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한때 5% 오른 8450.26까지 치솟았고, 오전 9시 6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5-27 12:00 -
中 화웨이, ‘타오의 법칙’으로 반도체 판 흔들다…TSMC·삼성 맹추격
중국 빅테크 화웨이가 반도체 업계의 기존 성장 공식인 ‘무어의 법칙’을 대체하겠다며 새로운 기술 개념인 ‘타오의 법칙(Tau Scaling Law)’을 내세우고 2031년까지 1.4나노급 공정 수준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대만 TSMC와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초미세 반도체 경쟁 구도에 정면으로 도전장을 던진 셈이다. 26일 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화웨이 반도체 사업부와 설계 자회사 하이실리콘을 이끄는 허팅보(何庭波) 총재는 전날 콘퍼런스에서 이 같은 계획을 공개했다. 그는 기존 반도체 기술이 더 이상 미세화만으로 성능 향상을
성윤정 기자 | 2026-05-26 16:20 -
외신들은 ‘냉소’… “가진자와 더 가지려는 자의 싸움”
삼성전자 노사의 극적 협상 타결로 총파업이 유보되자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이 최악의 상황을 가까스로 피했다”고 평가했다. 세계 최대 메모리 반도체 업체의 생산 중단 위기는 일단 모면했지만, 이번 파업은 글로벌 정보기술(IT) 업계 공급망 전체를 불안에 빠뜨릴 수 있었던 대형 리스크였다는 평가다. 일부 외신은 이 같은 공급망 위기를 초래할 뻔한 이번 사태를 두고 인공지능(AI) 호황으로 급증한 수익을 둘러싼 ‘가진 자들의 분쟁’으로 규정하며 냉소적 시각을 드러냈다. 블룸버그통신은 20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노사의
성윤정 기자 | 2026-05-21 12:00 -
144년 만에 완성된 걸작… AI·드론이 마무리
145년 동안 미완성으로 남아 있던 ‘신의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사진)의 걸작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 완성 단계에 들어서며 준공식을 앞두고 있다. 한 세기 전 세상을 떠난 가우디의 꿈이 마침내 완성 직전에 있는 것이다. 1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에서는 중앙탑인 ‘예수 그리스도의 탑’ 준공식과 축복식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우디 타계 100주기를 기념하는 주요 일정으로 레오 14세 교황이 직접 참석해 기념 미사를 집전하고 중앙탑을 축복할 예정이다. 자연과 종교적 상징을 건축에 녹여낸 천재
성윤정 기자 | 2026-06-10 11:57 -
“돈 줄 테니 다른 데 가세요”… ‘땀 냄새’ 때문에 헬스장 쫓겨난 중국男
체취 때문에 헬스장에서 사실상 퇴출당한 회원의 사연이 중국에서 화제다. 업체는 환불에 다른 헬스장 이용권까지 챙겨주며 계약을 해지했지만, 당사자는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에 사는 스모 씨는 최근 이용 중이던 헬스장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헬스장 측은 “체취 때문에 회원들의 항의가 계속 들어오고 있다”며 남은 이용 기간에 대한 환불금을 지급하겠다고 알렸다. 실제로 업체는 남은 이용료 3888위안(약 88만 원)을 돌려주고, 인근 다른 헬스장의
성윤정 기자 | 2026-07-04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