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천학

박천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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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전국부 박천학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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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시-안동시, 대구 취수원 이전 상생협력

    대구시-안동시, 대구 취수원 이전 상생협력

    대구=박천학 기자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과 권기창 경북 안동시장이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13일 안동시청을 방문해 권기창 시장과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사업 상생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대구시가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된 가운데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추진 중인 낙동강유역 물관리위원회의 심의와 관련, 대구 취수원 안동댐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 권한대행은 권 시장과 취수원 이전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으며 대선

    박천학 기자 | 2025-05-13 15:32
  • 경북도 인재개발원, 영덕 산불 피해 농가 찾아 봉사활동

    경북도 인재개발원, 영덕 산불 피해 농가 찾아 봉사활동

    영덕=박천학 기자 지난 3월 경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경북도 인재개발원이 피해 복구와 농사활동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 인재개발원 임직원 20여 명은 13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지품면을 찾아 피해 복구를 하고 과수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또 산불로 일상을 빼앗긴 주민들의 심적 어려움을 위로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고민도 함께 나눴다. 한 농장주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사과적과와 산불에 그을린 컨테이너 정리 등으로 바쁘고 일손마저 절대적으로 부족해 고충이 많았다”며 “바

    박천학 기자 | 2025-05-13 14:58
  • 법원 “포항지진 과실 입증 못해… 위자료 불인정”

    포항=박천학 기자 지난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를 인정할 수 없다는 항소심 판단이 내려졌다. 앞서 1심에서는 1인당 최대 300만 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려졌다. 대구고법 민사1부(부장 정용달)는 13일 포항지역 피해 주민 대표 111명이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지진 발생에 따른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로 피해 주민대표의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이 지진은 자연지진이 아니라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이른바

    박천학 기자 | 2025-05-13 12:03
  • 포항지진, 뒤집힌 1심 판단… “촉발지진 맞지만 人災로 보기 어렵다”

    지난 2017년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주민들의 손해배상(위자료)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달리, 국가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단이 나온 것은 아무리 인위적 지진이라고 하더라도 국가와 공무원의 과실이 없다면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2심도 포항 지진이 자연지진이 아니라 2010년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된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해 인위적으로 발생한 이른바 ‘촉발지진’이라는 점은 인정했다. 그럼에도 인재(人災)였다는 것을 입증하기가 쉽지 않다고 본 것이다. 이에 따라 이 판결은 향후 국책사업 실패로 고통받는

    박천학 기자 | 2025-05-13 11:59
  • 캠프-공직 들락날락… 선거철 ‘정치공무원’ 기승

    캠프-공직 들락날락… 선거철 ‘정치공무원’ 기승

    광주 = 김대우·인천 = 지건태·대구 = 박천학 기자, 이정민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이른바 ‘정무라인’(별정직·정무직) 공무원들의 ‘내 맘대로 행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자체장의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출마가 무산되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제자리로 복귀하는 등 필요에 따라 들락날락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장 업무보좌나 특정 업무 수행을 위해 특별채용된 이들은 통상 임용권자가 직을 내려놓을 때 함께 그만두기 때문에 임기 관련 규정이 없거나 크게 구애받지 않

    김대우 기자 외3명 | 2025-05-13 11:58
  • 포항해경, 2억3000만 원 상당 불법 고래고기 운반사범 검거

    포항해경, 2억3000만 원 상당 불법 고래고기 운반사범 검거

    포항=박천학 기자 동해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2억3000만 원 상당의 고래고기를 운반한 선장 등이 현행범으로 붙잡혔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A호 선장 B(53) 씨 등 2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1명을 구속했다고 12일 밝혔다. B 씨 등은 지난 7일 오후 8시쯤 동해안 해상에서 불법으로 포획한 고래고기를 운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경은 해상에서 불법포획해 해체한 고래고기를 어선에 싣고 운반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A호가 고래고기를 어창에 은닉하고 입항하는 것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A호 어창에 실려있던 고래

    박천학 기자 | 2025-05-12 15:23
  • 순수레 끌고 폐지 수집 어르신 잇단 교통사고… 안전 대책절실

    순수레 끌고 폐지 수집 어르신 잇단 교통사고… 안전 대책절실

    대구서 70대 남성 택배 차에 받혀 숨져 대구=박천학 기자 폐지 수집 순수레를 이용하는 노인들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안전 대책 마련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3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편도 4차로 교량 구간 도로에서 택배 차량이 앞에서 손수레를 밀고 가는 70대 남성 A 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소방 당국은 택배 차량 운전자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으나 손수레를 밀고 가던 A 씨는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당시 손수레에는 폐지가 담겨 있었으

    박천학 기자 | 2025-05-12 10:23
  • 댐이 바꾼 바다…독성 강한 ‘메틸수은’ 폭증

    댐이 바꾼 바다…독성 강한 ‘메틸수은’ 폭증

    포항=박천학 기자 댐 등 인프라가 생태계 내에서 독성물질의 이동과 축적 방식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권세윤 포스텍 환경공학부 교수 연구팀, 김영광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사 연구팀은 30여 년 동안의 데이터를 분석해 댐 같은 인프라가 서해안 독성물질의 생물 축적 양상을 변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연구는 국제환경과학저널인 ‘환경오염(Environmental Pollution)’에 게재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30년 동안의 서해안 해양생물 샘플을 분석한 결과, 조개 등 패류의 수은은 9

    박천학 기자 | 2025-05-12 09:19
  • 자폐·강박 반복행동 ‘뇌 염증’ 연관성 규명…기존 약물로 증상 억제 효과 검증

    자폐·강박 반복행동 ‘뇌 염증’ 연관성 규명…기존 약물로 증상 억제 효과 검증

    대구=박천학 기자 자폐·강박 반복행동이 ‘뇌 염증’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따라 자폐스펙트럼 장애(ASD)등 뇌질환 치료연구에 새로운 실마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엄지원 DGIST 뇌과학과(시냅스 다양성 및 특이성 조절연구센터 소속) 교수 연구팀은 만성적인 뇌 염증이 반복행동 장애를 유발하는 원인과 분자 작동 원리를 규명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팀은 뇌 속 면역세포의 염증반응이 특정 수용체의 과활성을 유도하고, 이를 통해 ASD나 강박장애(OCD) 환자에게 나타나는 의미 없는 반복행동이 유발될 수 있음

    박천학 기자 | 2025-05-12 08:34
  • 전기차로 다시 달리는 노후차…김천시 EV컨버전 사업 본격 시동

    전기차로 다시 달리는 노후차…김천시 EV컨버전 사업 본격 시동

    김천=박천학 기자 경북 김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EV 컨버전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245억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장비 개발 △평가기준 정립 △시범검사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검사체계는 향후 국가 차원의 전기차 튜닝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자료

    박천학 기자 | 2025-05-12 08:16
  • 경북도, ‘초대형 산불’ 복구 올해 정부 추경 1조원 확보… 추가 반영 추진

    경북도, ‘초대형 산불’ 복구 올해 정부 추경 1조원 확보… 추가 반영 추진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전례 없는 피해를 남긴 ‘초대형 산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정부 추가경정예산 1조 원을 확보해 주민들의 일상회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5년도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총 1조1228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주요 사업은 △피해 복구 지원 기준 상향 및 확대를 위한 재난대책비 5940억 원 △피해 이재민 주거지원을 위한 매입임대 공급 확대 사업 1585억 원 △재난폐기물 처리비용 1008억 원 △산사태 방지를 위한 응급복구비 1660억 원 △산불지역

    박천학 기자 | 2025-05-11 15:35
  • 경북TP-경북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 원전산업 활성화 나서

    경북TP-경북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 원전산업 활성화 나서

    경산=박천학 기자 경북테크노파크가 지역 대학과 함께 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재단법인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9일 경북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5년 경북원자력전문인력양성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경북도 원자력전문인력 양성, 원전산업 신사업 발굴, 원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참여대학은 동국대WISE캠퍼스 산학협력단, 국립경국대 산학협력단, 김천대 산학협력단, 대구대 산학협력단,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다. 협약식에는 하인성 경북테

    박천학 기자 | 2025-05-11 15:35
  •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민가로 확산 중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민가로 확산 중

    대구=박천학 기자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오후 3시 10분 기준 ‘산불 1단계’를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0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6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36㏊, 화선은 3.7㎞로 추정된다. 현장은 기온 24.4도, 실효습도 22%이며 북북동풍의 바람이 평균 초속 풍속 3m, 순간 풍속 11m로 불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박천학 기자 | 2025-04-28 15:50
  • 구호기금 사용 폭증… ‘산불’ 경북, 벌써 15배 썼다

    구호기금 사용 폭증… ‘산불’ 경북, 벌써 15배 썼다

    무안 = 김대우·안동 = 박천학 기자 창원=박영수 기자 여객기 참사·대형 산불·구제역 등 연말연초 유독 잦은 재해·재난으로 올해 지방자치단체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 사용액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해구호기금은 재해 발생에 따른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지원 등 주로 민간 분야 구호활동에 사용하며, 재난관리기금은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을 위한 공공분야에 투입한다. 지자체는 재해·재난에 대비해 매년 보통세 0.5%와 1%를 각각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으로 적립한다. 16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동시다발 산

    김대우 기자 외2명 | 2025-04-16 11:51
  • ‘주민 5000명 대피령’ 대구 함지산 산불… 한때 도심 위협

    ‘주민 5000명 대피령’ 대구 함지산 산불… 한때 도심 위협

    대구=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이 발생 2일째를 맞은 29일에도 도심 주택밀집지역을 위협하는 가운데 산림당국이 주불을 잡기 위해 진화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산불은 한 달여 전 영남지역을 휩쓴 ‘괴물 산불’처럼 강풍을 타고 ‘비화(飛火)’하는 현상을 일으키며 크게 확산해 한때 주민 ‘엑소더스’ 현상이 빚어지기도 했다. 이 산불은 도심 주변에서 발생한 이른바 ‘도심형 산불’로 대단위 주거지역 코앞까지 접근해 주민들이 공포에 떨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산림당국은 산불 발화지점에 남아 있는 증거

    박천학 기자 | 2025-04-29 11:55
  • “여행와주는 게 봉사”… ‘산불 피해’ 지자체들 호소

    “여행와주는 게 봉사”… ‘산불 피해’ 지자체들 호소

    안동 = 박천학·하동 = 박영수 기자 “많은 분이 지역을 찾는 게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길입니다.” 영남지역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여행 캠페인이나 출향인 대상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역 방문을 호소하고 나섰다. 산불로 통제됐던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호수인 주산지 등은 재개방됐다. 지자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착한 여행’을 하는 것은 ‘민폐’보다는 산불로 실종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자원봉사”라며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4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4-14 11:43
  • 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 산불, 23시간 만에 주불 진화…인명피해 없어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 북구 주택 밀집 지역을 위협하던 함지산 산불 주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260㏊의 산림이 피해를 봤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8일 오후 2시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주불을 23시간 만인 29일 오후 1시쯤 진화했다고 밝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일출과 동시에 산불 현장인 조야·노곡동 일대에 진화헬기 53대와 인력 1551명, 장비 205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에 나섰다. 산림 당국은 바람이 잦아든 조건을 ‘진화 골든타임’으로 보고 진화에 가용 헬기를

    박천학 기자 | 2025-04-29 14:05
  •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

    국가유산 31곳·주택 4203채 등 공공시설 피해 중 산림 70% 차지 안동=박천학·산청=박영수 기자 지난달 영남지역을 휩쓴 ‘괴물산불’로 인한 경북지역 공공시설 피해액만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사유시설 피해액도 4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공공·사유시설 피해액을 기준으로 한 복구액이 2조70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사유시설 피해 지역이 광범위해 피해 조사 기간이 연장됐고, 경남·울산 산불 피해를 포함하면 전체 영남 산불 복구액은 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4-10 12:04
  • 캠프-공직 들락날락… 선거철 ‘정치공무원’ 기승

    캠프-공직 들락날락… 선거철 ‘정치공무원’ 기승

    광주 = 김대우·인천 = 지건태·대구 = 박천학 기자, 이정민 기자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자치단체장의 측근들로 구성된 이른바 ‘정무라인’(별정직·정무직) 공무원들의 ‘내 맘대로 행보’를 두고 뒷말이 무성하다. 지자체장의 선거 출마를 위해 사직서를 제출했다가 출마가 무산되자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제자리로 복귀하는 등 필요에 따라 들락날락하는 행태가 반복되고 있다. 지자체장 업무보좌나 특정 업무 수행을 위해 특별채용된 이들은 통상 임용권자가 직을 내려놓을 때 함께 그만두기 때문에 임기 관련 규정이 없거나 크게 구애받지 않

    김대우 기자 외3명 | 2025-05-13 11:58
  • 경북도, 대선 지역공약 158개 사업 152조 원 제시

    경북도, 대선 지역공약 158개 사업 152조 원 제시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제21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해 총사업비 153조 원 규모의 지역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3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10대 지역공약과 이를 구체화한 37개 프로젝트, 158개 사업이 포함된 총사업비 152조 원 규모의 대선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10대 공약사업은 △재난·안전(전화위복, 산불피해 복구와 혁신적 재창조), 과학·산업(경북 7대 전략산업 메가 프로젝트) △에너지·해양(환동해 국가에너지·해양수도 건설) △문화·관광(한류문화와 K콘텐츠 글로벌 문화관광 허브)다. 또 △산림·

    박천학 기자 | 2025-04-30 10:56
  • 탄핵반대 집회서 애국가 부른 이철우 지사, ‘무혐의’…“일부 좌파의 무분별한 고발과 악의적인 선동”

    탄핵반대 집회서 애국가 부른 이철우 지사, ‘무혐의’…“일부 좌파의 무분별한 고발과 악의적인 선동”

    안동=박천학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불러 정치적 중립을 위반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이철우 경북지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경북경찰청은 지방공무원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해 온 이 지사 사건을 최근 무혐의 종결 처리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지방공무원법상 선출직 공무원의 경우 정치적 중립 의무를 배제하는 조항이 있어 이 지사에게 혐의를 적용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지난 2월8일 대구 동구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애국가를 부르고 발

    박천학 기자 | 2025-04-17 07:08
  • ‘탄핵 유탄’맞은 지역사업… GTX D·E 신설, TK통합 스톱

    ‘탄핵 유탄’맞은 지역사업… GTX D·E 신설, TK통합 스톱

    대구=박천학·인천=지건태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으로 현 정부와 맞물려 추진 중인 지방자치단체들의 역점 사업이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광역단체장들이 줄줄이 사퇴나 장기 휴가를 내고 조기 대선에 뛰어들면서 각종 현안사업 추진 동력도 약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11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등이 오는 6월 치러지는 대선 국민의힘 경선에 나섰다. 또 김동연 경기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경선에 뛰어들었다. 대선 출마를 위해 홍 시장은 사퇴했고 나머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4-11 11:44
  • 철도관광·축제 품앗이·숙박 할인…산불 피해 경북도·지자체, 경제회복대책 ‘풀가동’

    철도관광·축제 품앗이·숙박 할인…산불 피해 경북도·지자체, 경제회복대책 ‘풀가동’

    안동=박천학 기자 지난달 초대형 산불피해가 발생한 경북 북동부지역 경제회복을 위한 대책이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유례없는 산불피해를 본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5개 시군을 중심으로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이 쏟아지고 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는 산불 피해 주민들의 고통을 덜고 경제적 활력을 되찾기 위해 대규모 관광회복 프로젝트 가동에 나섰다. 단순히 피해 지역 방문 유도를 넘어 체류 확대, 소비 진작, 지역 브랜딩 강화로 지역 관광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레일관광개발과 협력해

    박천학 기자 | 2025-04-26 07:33
  • 문경시,‘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5~27일 개최

    문경시,‘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5~27일 개최

    문경=박천학 기자 대구·경북 대표 로컬 베이커리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북 문경시는 오는 25~27일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하는 ‘동네빵집관’에서 현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하는 ‘미니 동네빵집’을 운영하는 등 대구·경북 20여 곳의 맛집빵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점촌점빵길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빵’을 테마

    박천학 기자 | 2025-04-20 14:34
  • “여행와주는 게 봉사”… ‘산불 피해’ 지자체들 호소

    “여행와주는 게 봉사”… ‘산불 피해’ 지자체들 호소

    안동 = 박천학·하동 = 박영수 기자 “많은 분이 지역을 찾는 게 실의에 빠진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길입니다.” 영남지역 ‘괴물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방자치단체들이 여행 캠페인이나 출향인 대상 문자메시지 등으로 지역 방문을 호소하고 나섰다. 산불로 통제됐던 경북 청송 주왕산국립공원 내 호수인 주산지 등은 재개방됐다. 지자체들은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착한 여행’을 하는 것은 ‘민폐’보다는 산불로 실종된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회복에 도움을 주는 또 다른 자원봉사”라며 방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14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4-14 11:43
  • 문경시,‘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5~27일 개최

    문경시,‘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 25~27일 개최

    문경=박천학 기자 대구·경북 대표 로컬 베이커리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경북 문경시는 오는 25~27일 점촌점빵길 일대에서 ‘제1회 점촌점빵길 빵 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제과협회 대구·경북지회에서 운영하는 ‘동네빵집관’에서 현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하는 ‘미니 동네빵집’을 운영하는 등 대구·경북 20여 곳의 맛집빵을 직접 맛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점촌점빵길에서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5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패션왕을 찾아라’ 예선전이 열린다. 이 행사는 ‘빵’을 테마

    박천학 기자 | 2025-04-20 14:34
  • 대구경찰청, 전국 경찰 첫 생성형 AI 활용한 경찰 GPT 웹사이트 구축

    대구경찰청, 전국 경찰 첫 생성형 AI 활용한 경찰 GPT 웹사이트 구축

    대구=박천학 기자 대구경찰청이 전국 경찰청 최초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찰 GPT 웹사이트를 구축한다. 대구경찰청은 15일 회의실에서 최동렬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장, 김대환 ㈜타임리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경찰 최초로 GPT 웹사이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KT 대구경북본부는 대구경찰청의 통신망을 위한 협력 체계를, 타임리는 미래 치안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성형 AI플랫폼,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 분야를 지원한다. 협약은 경찰행정에 스마트 미래치안 환경을 조성하고

    박천학 기자 | 2025-04-15 08:30
  •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

    경북산불 피해액만 1.4조… 영남지역 복구액 3조 육박할 듯

    국가유산 31곳·주택 4203채 등 공공시설 피해 중 산림 70% 차지 안동=박천학·산청=박영수 기자 지난달 영남지역을 휩쓴 ‘괴물산불’로 인한 경북지역 공공시설 피해액만 1조 원을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또 사유시설 피해액도 4000억 원에 육박하는 등 공공·사유시설 피해액을 기준으로 한 복구액이 2조7000억 원을 훌쩍 넘는 것으로 추산됐다. 여기에 사유시설 피해 지역이 광범위해 피해 조사 기간이 연장됐고, 경남·울산 산불 피해를 포함하면 전체 영남 산불 복구액은 3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4-10 12:04
  •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민가로 확산 중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민가로 확산 중

    대구=박천학 기자 28일 오후 대구 북구 함지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 민가로 확산하고 있다. 산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1분쯤 대구 북구 노곡동 함지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해 오후 3시 10분 기준 ‘산불 1단계’를 발령됐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0대, 진화장비 38대, 진화대원 165명을 긴급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영향구역은 36㏊, 화선은 3.7㎞로 추정된다. 현장은 기온 24.4도, 실효습도 22%이며 북북동풍의 바람이 평균 초속 풍속 3m, 순간 풍속 11m로 불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박천학 기자 | 2025-04-28 15:50
  •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추경 확보 총력 대응

    경북도, 산불 피해 복구 특별법 제정·추경 확보 총력 대응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가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 정부 추가경정예산 확보에 전력해서 대응하기로 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24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산불피해 대책 종합상황을 설명하면서 산불 피해심의위원회 구성, 산림·농경지 등 긴급 피해복구와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 등 산불 피해 사각지대 해소를 포함하는 특별법을 정부와 국회에 제안하고 제정을 추진 중이다. 또 특별법에는 피해 지역 단순 복구를 넘어 지역 기반을 혁신적으로 재건해 지역경제를 회복할 수 있는 특별조치도 포함했다. 공동주택 단지 조성, 재

    박천학 기자 | 2025-04-24 15:28
  • ‘아·태관광협회 연차총회’ 내년 경주·포항서 개최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행사인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연차총회’가 내년에 경북 경주·포항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경북도의회, 경북도문화관광공사 등으로 구성된 이 행사 유치사절단은 최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올해 총회에서 경주·포항시를 내년도 개최지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도는 올해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함께하는 ‘2025 경북 방문의 해’로 설정하고 △관광객 1억 명 유치 △3일 이상 체류 확대 △관광수입 5조 원 달성 △100% 재방문이라는 구체적인 목표 추진과 문화·관광자원을

    박천학 기자 | 2025-04-24 12:01
  • 경북도의원 52명, 대선 국힘 경선 이철우 지사 지지선언

    경북도의원 52명, 대선 국힘 경선 이철우 지사 지지선언

    안동=박천학 기자 경북도의회 의원 52명이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나선 이철우 경북지사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이 지사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선출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당원 및 국민들은 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서 반드시 이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20일 말했다. 이어 “보수의 종가 경북도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 정신 계승을 표방한 새로운 박정희라는 슬로건으로 이 지사가 21대 대선에 출마했다”며 “다른 어떤 후보보다 풍부한 행정경험을 가지고 있

    박천학 기자 | 2025-04-20 12:35
  • 2705억 들여 문화·휴식·일자리 융복합… ‘방림 부지’ 랜드마크로 조성[로컬인사이드]

    2705억 들여 문화·휴식·일자리 융복합… ‘방림 부지’ 랜드마크로 조성

    ■ 로컬인사이드 3대 산단 계획 5년간 2조 투입 제2 구미대교 건설 등 7270억 구미=박천학 기자 kobbla@munhwa.com 경북 구미시가 문화 산업단지와 산단 재생, 첨단산업 등 3대 분야에 올해부터 5년간 총 2조2448억 원을 투입해 구미산단 전체를 미래형 산단으로 재창조하기 위한 메가 프로젝트 추진에 나섰다. 10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청년이 일상을 즐기고 머무를 수 있는 산단 조성’을 목표로 국비 525억 원을 포함한 총 2705억 원을 투입해 구미1산단을 문화와 휴식, 일자리가 공존하는 융복합형 공간으로 재창조에 나선다.

    박천학 기자 | 2025-04-10 09:07
  • 강풍타고 번지는 ‘괴물산불’ … 안동 거쳐 청송까지 덮친다

    강풍타고 번지는 ‘괴물산불’ … 안동 거쳐 청송까지 덮친다

    청송 6㎞ 앞 접근… 진화 총력 27일 비예보 5㎜ 미만에 그쳐 의성 = 박천학·산청 = 박영수 기자 경북 의성 산불이 25일 강풍을 타고 거침없이 확산하면서 안동을 거쳐 청송 6㎞ 앞까지 접근했다. 경남 산청 등의 산불은 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이날로 4일째 접어든 의성 산불은 진압 작전에도 강풍을 타고 ‘괴물 산불’로 변해 진화율이 떨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강풍이 예상돼 청송으로도 산불이 번질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지속하는 강풍에 27일 기대했던 비마저 5㎜ 미만에 그칠 것으로 예보돼 산불이 장기화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산림청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경남 산청 88%, 울산 울주 98%, 경남 김해 99% 등인 반면, 경북 의성은 54%로 나타났다. 의성은 전날 낮 12시 기준 71%까지 진화율이 올라갔으나 오후부터 밤사이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이 확산하며 밤샘 진화에도 급격히 진화율이 내려갔다. 산림 당국은 이날 오전부터 총 66대의 산불 진화헬기와 총 3154명의 진화대원을 투입했다. 그러나 오후에 최대 초속 20m의 강풍이 예보돼, 진화대원과 주민 대피명령이 다?

    박천학 기자 외1명 | 2025-03-25 1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