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경 기자
산업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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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작아도 좋다’… 분양가 부담에 ‘소형 아파트’ 인기
분양가 상승과 대출 한도 탓에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대형에 견줘 상대적으로 진입 부담이 낮은 소형으로 실수요가 몰리는 양상이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전용면적 60㎡ 이하 타입 청약 경쟁률은 22.2대 1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전용 60∼85㎡ 이하 타입(5.0대 1)과 85㎡ 초과 타입(5.0대 1)보다 4배 이상으로 높았다. 올 들어 소형 선호 현상은 두드러지고 있다. 2025년 전국 전용 60㎡ 이하 타입 경쟁률은 21.6대
뉴시스 | 2026-06-02 09:27 -
위층선 주거, 아래층선 돌봄… 7000세대 시니어주택 뜬다
최근 인구 구조가 악화돼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시니어 전용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오는 2052년 65세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2023년 기준 국내 시니어 전용 주택은 3만 가구에 그친다. 이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0.4%에 불과하다. 초고령사회를 먼저 맞은 일본의 고령자 전용 주택 수용 인구가 3%(약 108만 명)에 이르는 것과도 대비된다. 국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의 약 80%를 책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파른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
권도경 기자 | 2026-05-29 09:12 -
“서울은 0가구”…6월 전국 아파트 1만3000가구 입주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달 대비 소폭 늘어나지만 서울에선 예정 물량이 ‘제로(0)’건으로 공급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9% 감소했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35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만6812가구 대비 19.1%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 1만3183가구에 비해 3.2% 소폭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78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전월 3161가구 대비 82.9% 급증한 반면 비수도권은 781
권도경 기자 | 2026-05-26 18:56 -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찍어내기 산업 아닌 ‘문화’로 전환해야”
산업화 시대에 가장 많이 지어진 건축물은 아파트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집을 빨리 짓는 데는 아파트가 제격이다. 그만큼 도시 미관은 삭막해졌다. 천편일률적인 회색 도시인 서울은 지방 중소도시에 복제됐다. 단조롭게 늘어선 개성 없는 건물은 미관을 해쳤고, 도시 정체성도 담아내지 못했다. 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에도 예술성을 품은 건축물이 하나둘 들어서고 있다. 깊은 울림을 주는 건축물은 도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권도경 기자 | 2026-05-15 09:40 -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값, 매매가격 오름폭 앞질렀다
‘공급 가뭄’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들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 오름폭을 추월했다. 신축 입주가 부족한 와중에 규제 여파와 월세화에 따른 전세 매물 급감이 맞물려 가격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누적 상승률은 이달 첫째 주 기준 1.56%로 매매 상승률(0.98%)을 0.58%포인트 상회했다. 수도권 전세 상승률(2.20%)은 매매가격 상승률(1.79%) 대비 0.41%포인트 높았고 비수도권은 전세 상승률이 0.94%로 매매 상승률(0.2
권도경 기자 | 2026-05-12 17:43 -
李대통령, ‘비거주 1주택 팔면 토지거래허가 예외’ 공식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한 ‘매물 잠김’ 조짐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거주 1주택자 매도거래의 토지거래허가(토허) 예외를 통한 매물 유도 방침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또 정부는 비현실적인 청약 가점 당첨자가 속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비거주 1주택자의 토허 예외 방안을 두고 ‘갭투자 허용’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X 게시글에서 “억까(억지 비난)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잔여 임대 기간, 그것도 최대 2년 이내에 보증금 포함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해야
박준희 기자 외2명 | 2026-05-11 12:00 -
‘매물잠김 해소’ 팔걷은 李… “억까” 라지만 ‘갭투자 악용’ 우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4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정부가 비거주 1주택자 매물에 대해 2년간 실거주 의무를 유예하고 전세 보증금을 끼고 살 수 있는 ‘조건부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 카드’를 꺼낸 건 매물 출회 압력을 높여 ‘매물 잠김’을 해소하겠다는 취지로 분석된다.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 핵심 이슈로 부동산 정상화가 떠오른 와중에 이번 카드를 두고 갭투자 허용이란 비판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억까’(억지로 비난하는 것)라고 응수한 배경에는 매물 잠김 현상을 불식시키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이재명 대통령
권도경 기자 외2명 | 2026-05-11 11:56 -
정부가 자초한 전월세대란
얼마 전 한 학회 발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35년간 나온 부동산정책은 274건이다. 결과는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대책’을 찾았다. 정부가 시장을 억누르는 효과는 3∼6개월에 그쳤다. 규제가 세질수록 집값은 치솟았다. 공급 부족,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 쏠림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집값을 잡는 데 매달렸기 때문이다. 집값에만 정책 역량을 쏟다 보면 부작용은 반드시 수반된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이재명 정부의 규제는 2년 만에 강남 집값을 꺾었다. 하지만 전월세대란이 터졌
권도경 기자 | 2026-05-06 11:53 -
“매물 줄어 가격상승 압력… 거래세 낮추고 주택 공급 늘려야”
오는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매물 실종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최대 변수로 ‘세제 개편’을 꼽으면서 보유세를 올리더라도 거래세(취득세·양도소득세)를 낮춰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말 서울 부동산 바로미터인 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9~10주 만에 반등한 가운데,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동반 상승을 막으려면 주택 공급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4일 문화일보 설문에 응한 전문가 5명은 “10일 이후 다주택자 매물은 줄고, 매매와 임대차
권도경 기자 외1명 | 2026-05-04 11:59 -
미국·이란전쟁 여파에도 ‘반도체 슈퍼사이클’…사상 첫 두달 연속 800억 달러 수출
미국·이란 전쟁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수출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800억 달러 이상을 기록하며 사상 첫 2개월 연속 800억 달러 수출이라는 신기록을 썼다. 반도체는 고부가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두달째 300억 달러 이상 및 13개월 연속 월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4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수출은 1년 전보다 48.0% 증가한 858억9000만달러(126조8595억원), 수입은 16.7% 증가한 621억1000만 달러(91조7365억)를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동월대비 237억7000만 달
권도경 기자 | 2026-05-03 22:39 -
‘팔 사람 다 팔았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앞두고 서초·송파 집값 10주만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 부활하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바로미터인 서초구와 송파구 집값이 10주 만에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도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가격 상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외곽지 중저가 단지를 위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집값 상승세도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5%)보다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2월 넷째 주(―0.02%)에 하락
권도경 기자 | 2026-05-02 20:57 -
‘노인’ 기준 65세→70세 상향…찬성 60%, 노후는 ‘스스로’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 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반대는 30%,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2%였다. 전 연령층에서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찬성 응답은 55∼65% 사이 분포했다. 찬성 여론은 30대(65%)에서 가장 높았고 60대(55%)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 보수층의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한
권도경 기자 | 2026-05-02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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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사람 다 팔았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앞두고 서초·송파 집값 10주만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 부활하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바로미터인 서초구와 송파구 집값이 10주 만에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도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가격 상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외곽지 중저가 단지를 위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집값 상승세도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5%)보다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2월 넷째 주(―0.02%)에 하락
권도경 기자 | 2026-05-02 20:57 -
국내유일 유리장섬유 공장마저… 中 덤핑 공세에 ‘셧다운’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면서 3년간 약 1000억 원 적자를 냈던 KCC 유리장섬유 세종공장이 이달 말 가동을 중단한다. 국내 유일 유리장섬유 토종기업 생산시설인 이곳이 문을 닫게 되면 중국의 가격 정책에 휘둘릴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중국의 수출 중단 조치로 국가적 대란에 빠질 뻔한 ‘요소수’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KCC 유리장섬유 세종공장은 가동 중단 절차를 밟고 있다. KCC는 이르면 다음 주 이사회에서 이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가동 중단
권도경 기자 외1명 | 2026-04-13 11:52 -
이 대통령이 불붙인 ‘장특공 폐지’… 민주 발빼고 국힘은 비판, 시장선 “혼란”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개편 가능성을 언급하자 부동산 시장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현실화되면 단기적으로 매물 출회 압박 효과가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론 매물 잠김이 심화돼 시장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는 6·3 지방선거 전후로 ‘거주’를 제외한 ‘보유’용 주택에 대한 장특공이 축소·폐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비거주 1주택자 등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겨냥해 과세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
권도경 기자 외2명 | 2026-04-20 12:09 -
정부가 자초한 전월세대란
얼마 전 한 학회 발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35년간 나온 부동산정책은 274건이다. 결과는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대책’을 찾았다. 정부가 시장을 억누르는 효과는 3∼6개월에 그쳤다. 규제가 세질수록 집값은 치솟았다. 공급 부족,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 쏠림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집값을 잡는 데 매달렸기 때문이다. 집값에만 정책 역량을 쏟다 보면 부작용은 반드시 수반된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이재명 정부의 규제는 2년 만에 강남 집값을 꺾었다. 하지만 전월세대란이 터졌
권도경 기자 | 2026-05-06 11:53 -
李대통령, ‘비거주 1주택 팔면 토지거래허가 예외’ 공식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한 ‘매물 잠김’ 조짐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거주 1주택자 매도거래의 토지거래허가(토허) 예외를 통한 매물 유도 방침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또 정부는 비현실적인 청약 가점 당첨자가 속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비거주 1주택자의 토허 예외 방안을 두고 ‘갭투자 허용’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X 게시글에서 “억까(억지 비난)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잔여 임대 기간, 그것도 최대 2년 이내에 보증금 포함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해야
박준희 기자 외2명 | 2026-05-11 12:00 -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찍어내기 산업 아닌 ‘문화’로 전환해야”
산업화 시대에 가장 많이 지어진 건축물은 아파트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집을 빨리 짓는 데는 아파트가 제격이다. 그만큼 도시 미관은 삭막해졌다. 천편일률적인 회색 도시인 서울은 지방 중소도시에 복제됐다. 단조롭게 늘어선 개성 없는 건물은 미관을 해쳤고, 도시 정체성도 담아내지 못했다. 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에도 예술성을 품은 건축물이 하나둘 들어서고 있다. 깊은 울림을 주는 건축물은 도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권도경 기자 | 2026-05-15 09:40 -
‘마약왕’ 박왕열에 마약 공급하던 ‘청담사장’ 태국서 송환…100억 원 어치 필로폰 유통
‘마약왕’으로 불리는 박왕열에게 필로폰 등 마약류를 공급한 혐의를 받는 최모(51)씨가 1일 태국에서 강제 송환됐다. 경찰 등에 따르면 텔레그램에서 ‘청담’, ‘청담사장’ 등 활동명을 쓰던 최씨는 이날 오전 9시 1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송환됐다. 최씨는2019년께부터 필로폰 약 22㎏ 등 총 100억 원 상당 마약류를 국내에 밀반입하거나 유통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이는 최대 70만회 투약이 가능한 규모다. 최씨 가족은 청담동에 부동산을 보유하고, ‘슈퍼카’를 타고 다니는 등 호화 생활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 경찰은
권도경 기자 | 2026-05-01 09:02 -
‘노인’ 기준 65세→70세 상향…찬성 60%, 노후는 ‘스스로’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 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반대는 30%,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2%였다. 전 연령층에서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찬성 응답은 55∼65% 사이 분포했다. 찬성 여론은 30대(65%)에서 가장 높았고 60대(55%)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 보수층의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한
권도경 기자 | 2026-05-02 18:57 -
위층선 주거, 아래층선 돌봄… 7000세대 시니어주택 뜬다
최근 인구 구조가 악화돼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시니어 전용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오는 2052년 65세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2023년 기준 국내 시니어 전용 주택은 3만 가구에 그친다. 이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0.4%에 불과하다. 초고령사회를 먼저 맞은 일본의 고령자 전용 주택 수용 인구가 3%(약 108만 명)에 이르는 것과도 대비된다. 국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의 약 80%를 책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파른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
권도경 기자 | 2026-05-29 09:12 -
李대통령 경고에도 삼전 노조위원장 동문서답 “LG 얘기, 우리 향한 것 아냐”
이재명 대통령이 일부 노동자의 과도한 요구가 다른 노동자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고 경고했으나,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은 해당 발언이 LG를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의 최승호 위원장은 최근 조합원 커뮤니티에서 이 대통령 발언이 삼성전자 노조에 대한 경고 아니냐는 질의에 “LG(유플러스) 보고 하는 이야기다. 30% 달라고 하니”라고 답했다. 이어 “저희처럼 납득 가능한 수준(15%)으로 해야 하는데”라고 덧붙였다. 최근 LG유플러스 노조는 올해 임금 협상에서
권도경 기자 | 2026-05-01 10:54 -
오늘부터 항공사 유류할증료 2배 올랐다…대한항공 최대 56만원
미국·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이번 달 발권되는 항공권에는 지난달보다 약 2배 높은 유류할증료가 붙는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부터 발권하는 항공권에는 유류할증료 최고 단계인 33단계(갤런당 470센트 이상)가 적용된다. 2016년 현행 유류할증료 체계가 도입된 이래 33단계가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18단계에서 한 달 만에 15단계가 올랐다. 유류할증료는 항공사가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운임에 추가 부과하는 금액이다. 유류할증료 단계를 기반으로 각 사에서 자체 조정을 거쳐 월별로 책정·
권도경 기자 | 2026-05-01 16:13 -
인프라 갖춘 도시에 ‘신축 프리미엄’… 청약흥행 이끄는 ‘원도심’
최근 기존 도심 기능을 고도화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원도심’이 핵심지로 재조명받고 있다. 외곽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한 ‘확장 개발’에서 벗어나면서 생활 기반 시설이 이미 마련된 원도심에 신축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양상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원도심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는 ‘생활 환경’이 꼽힌다. 원도심은 교통망과 교육·의료·행정·상업시설 등이 완비된 만큼 입주하자마자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신규 택지지구가 생활 기반 구축에 시간이 필요한 ‘형성형 도시’라면, 원도심은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완성형 도시’라는 점에서 격
권도경 기자 | 2026-04-14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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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이 불붙인 ‘장특공 폐지’… 민주 발빼고 국힘은 비판, 시장선 “혼란”
이재명 대통령이 10년 이상 보유한 주택 양도소득세를 깎아주는 장기보유특별공제(장특공) 개편 가능성을 언급하자 부동산 시장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현실화되면 단기적으로 매물 출회 압박 효과가 생기겠지만, 장기적으론 매물 잠김이 심화돼 시장 불안감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20일 부동산업계는 6·3 지방선거 전후로 ‘거주’를 제외한 ‘보유’용 주택에 대한 장특공이 축소·폐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다주택자, 비거주 1주택자 등 거주하지 않는 주택을 겨냥해 과세 압박 수위를 높여 왔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
권도경 기자 외2명 | 2026-04-20 12:09 -
“건축은 삶을 담는 그릇… 찍어내기 산업 아닌 ‘문화’로 전환해야”
산업화 시대에 가장 많이 지어진 건축물은 아파트다. 좁은 땅에 많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집을 빨리 짓는 데는 아파트가 제격이다. 그만큼 도시 미관은 삭막해졌다. 천편일률적인 회색 도시인 서울은 지방 중소도시에 복제됐다. 단조롭게 늘어선 개성 없는 건물은 미관을 해쳤고, 도시 정체성도 담아내지 못했다. 최근 소득 수준이 높아지고 개인 취향을 존중하는 문화가 퍼지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다. ‘아파트 공화국’으로 불리는 서울에도 예술성을 품은 건축물이 하나둘 들어서고 있다. 깊은 울림을 주는 건축물은 도시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는다
권도경 기자 | 2026-05-15 09:40 -
李대통령, ‘비거주 1주택 팔면 토지거래허가 예외’ 공식화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이후 다주택자를 중심으로 한 ‘매물 잠김’ 조짐이 일자 이재명 대통령이 비거주 1주택자 매도거래의 토지거래허가(토허) 예외를 통한 매물 유도 방침을 공식화하고 나섰다. 또 정부는 비현실적인 청약 가점 당첨자가 속출함에 따라 이에 대한 전수조사도 실시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11일 비거주 1주택자의 토허 예외 방안을 두고 ‘갭투자 허용’이라는 지적이 나오자 X 게시글에서 “억까(억지 비난)에 가깝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잔여 임대 기간, 그것도 최대 2년 이내에 보증금 포함 매매대금 전액을 지급해야
박준희 기자 외2명 | 2026-05-11 12:00 -
정부가 자초한 전월세대란
얼마 전 한 학회 발표에 따르면 1991년 이후 35년간 나온 부동산정책은 274건이다. 결과는 우리 모두 알고 있는 바와 같다. 정부가 ‘정책’을 내놓으면 시장은 ‘대책’을 찾았다. 정부가 시장을 억누르는 효과는 3∼6개월에 그쳤다. 규제가 세질수록 집값은 치솟았다. 공급 부족, 인구구조 변화, 수도권 쏠림 등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채 집값을 잡는 데 매달렸기 때문이다. 집값에만 정책 역량을 쏟다 보면 부작용은 반드시 수반된다. 다주택자를 겨냥한 이재명 정부의 규제는 2년 만에 강남 집값을 꺾었다. 하지만 전월세대란이 터졌
권도경 기자 | 2026-05-06 11:53 -
국내유일 유리장섬유 공장마저… 中 덤핑 공세에 ‘셧다운’
정부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산 저가 공세에 시달리면서 3년간 약 1000억 원 적자를 냈던 KCC 유리장섬유 세종공장이 이달 말 가동을 중단한다. 국내 유일 유리장섬유 토종기업 생산시설인 이곳이 문을 닫게 되면 중국의 가격 정책에 휘둘릴 수밖에 없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21년 중국의 수출 중단 조치로 국가적 대란에 빠질 뻔한 ‘요소수’ 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3일 산업계에 따르면 KCC 유리장섬유 세종공장은 가동 중단 절차를 밟고 있다. KCC는 이르면 다음 주 이사회에서 이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 가동 중단
권도경 기자 외1명 | 2026-04-13 11:52 -
‘노인’ 기준 65세→70세 상향…찬성 60%, 노후는 ‘스스로’
국민 10명 중 6명은 경로우대 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70세로 올리는 데 찬성했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9%가 찬성했다고 2일 밝혔다. 반대는 30%, 모름·응답 거절 등 의견 유보는 12%였다. 전 연령층에서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대한 찬성 응답은 55∼65% 사이 분포했다. 찬성 여론은 30대(65%)에서 가장 높았고 60대(55%)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8%, 보수층의 59%가 노인 기준 연령 상향에 찬성한
권도경 기자 | 2026-05-02 18:57 -
위층선 주거, 아래층선 돌봄… 7000세대 시니어주택 뜬다
최근 인구 구조가 악화돼 초고령사회가 되면서 주거와 돌봄이 결합된 시니어 전용 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오는 2052년 65세 이상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절반을 넘을 것으로 보이지만 2023년 기준 국내 시니어 전용 주택은 3만 가구에 그친다. 이는 전체 고령자 가구의 0.4%에 불과하다. 초고령사회를 먼저 맞은 일본의 고령자 전용 주택 수용 인구가 3%(약 108만 명)에 이르는 것과도 대비된다. 국내 공공임대주택 공급 물량의 약 80%를 책임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가파른 고령화에 대비하기 위
권도경 기자 | 2026-05-29 09:12 -
고유가·고환율에 ‘집값 꿈틀’… 금융·세제 ‘더 센 카드’ 꺼낸다
1이재명 대통령이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예고한 지난 1월 23일 이후 이어져 온 서울 아파트 매물 증가세가 약 80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정부가 매물 출회 압박을 위해 조만간 세제·금융 등 ‘고강도 압박카드’를 꺼내 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3구를 중심으로 다주택자 급매물이 소진되자 매도 호가는 다시 올라가고 있다. 이 대통령은 세제·금융·규제 수단 등을 총동원해 ‘부동산 투기 제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을 거듭 밝히며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 1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강남 대장주
권도경 기자 외1명 | 2026-04-14 12:11 -
‘팔 사람 다 팔았다?’…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부활 앞두고 서초·송파 집값 10주만에↑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가 10일 부활하는 가운데 서울 부동산 바로미터인 서초구와 송파구 집값이 10주 만에 반등했다. 서울 아파트 매물도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당분간 가격 상방 압력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외곽지 중저가 단지를 위주로 매수세가 확산하면서 집값 상승세도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 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넷째 주(27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0.15%)보다 0.1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초구 아파트값은 전주(―0.03%)보다 0.01% 오르며 상승 전환했다. 2월 넷째 주(―0.02%)에 하락
권도경 기자 | 2026-05-02 20:57 -
“서울은 0가구”…6월 전국 아파트 1만3000가구 입주
다음 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달 대비 소폭 늘어나지만 서울에선 예정 물량이 ‘제로(0)’건으로 공급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9% 감소했다. 26일 직방에 따르면 오는 6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1만359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1만6812가구 대비 19.1% 감소한 수치지만 전월 1만3183가구에 비해 3.2% 소폭 증가한 규모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5781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전월 3161가구 대비 82.9% 급증한 반면 비수도권은 781
권도경 기자 | 2026-05-26 18:56 -
“매물 줄어 가격상승 압력… 거래세 낮추고 주택 공급 늘려야”
오는 10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재개를 앞두고 서울 부동산 시장은 매물 실종으로 가격 상승 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측됐다. 전문가들은 최대 변수로 ‘세제 개편’을 꼽으면서 보유세를 올리더라도 거래세(취득세·양도소득세)를 낮춰줘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달 말 서울 부동산 바로미터인 서초·송파구 아파트값이 9~10주 만에 반등한 가운데, 매매와 전월세 가격이 동시에 오르는 동반 상승을 막으려면 주택 공급이 가장 시급하다는 의견도 많았다. 4일 문화일보 설문에 응한 전문가 5명은 “10일 이후 다주택자 매물은 줄고, 매매와 임대차
권도경 기자 외1명 | 2026-05-04 11:59 -
빅테크 호실적에 S&P500·나스닥 사상 최고치…S&P500 7200선 첫 돌파
애플 등 빅테크(거대 기술기업)가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0.33포인트(1.62%) 오른 4만9652.1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3.06포인트(1.02%) 오른 7209.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07포인트(0.89%) 오른 2만4892.31에 각각 마감했다.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이날 상승으로 종가
권도경 기자 | 2026-05-01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