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린아

김린아 기자

사회부 기자


문화일보 사회부 김린아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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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여 년간 기부한 박대희 원장, 1억 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20여 년간 기부한 박대희 원장, 1억 기부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20여 년간 조용히 나눔을 이어온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렸다. 22일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따르면 박대희 지인작명연구소 원장이 지난 14일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66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박대희 원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어린 시절, 작명이라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유가 생기면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일이 나눔이었다”며 “특히 작명연구소를 찾는 아픈 아이들의 부모들과 만나며 아이들의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고 싶

    김린아 기자 | 2025-05-22 15:26
  • 10대 사이버성폭력 4.8배↑… 계정삭제는 18%뿐

    10대 사이버성폭력 4.8배↑… 계정삭제는 18%뿐

    “딥페이크물을 만든 가해 학생이 작년에 강제전학을 갔지만, 저는 아직도 고통 속에 살고 있어요.” 고등학교 3학년 A(18) 양은 지난해 5월, 중학교 동창 B(18) 군이 자신의 얼굴을 합성한 성적 딥페이크 사진을 제작해 온라인에 유포한 사실을 확인하고 학교에 신고했다.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가해 학생에게 강제전학 처분을 내렸지만, 사진 추가 유포와 2차 가해가 이어지면서 A 양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지난 3월 중순 익명의 SNS 사용자로부터 “텔레그램에 너의 신상과 딥페이크 사진이 올라

    김린아 기자 | 2025-05-22 12:07
  • 수백억 미정산한 채 ‘서비스 종료’…온라인 쇼핑몰 대표 검찰 송치

    수백억 미정산한 채 ‘서비스 종료’…온라인 쇼핑몰 대표 검찰 송치

    입점 업체에 수백억 원대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운영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알렛츠의 자금 사정이 악화해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업체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미정산 규모는 약 2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재정 상태가 불안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제품 판매를 중개하고

    김린아 기자 | 2025-05-21 16:03
  • [단독]“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성을 비하하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만들고 SNS에 사진을 올린 수도권 지역 고등학생들이 ‘신상 털이’(온라인상 신상 공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피켓 문구의 부적절성과 별개로 과도한 사이버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학교폭력 피해로 처리하고 있다. 반대로 일부 학생과 시민들은 시의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며 해당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안양시 소재 한 고교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 달

    김린아 기자 | 2025-05-21 15:38
  •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10년 측근’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65)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샤넬 핸드백을 전달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인하면서 샤넬백의 행방이 수사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김 여사 수수 의혹이 제기된 6000만 원대 ‘그라프(Graff)’사 목걸이는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1000만 원대의 샤넬백은 김 여사 측이 실제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을 입증하는 최대 물증이 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

    노수빈 기자 외2명 | 2025-05-21 12:01
  • 교사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소년범의 ‘인생 첫 스승’

    교사들에게 “어머니 아버지”… 소년범의 ‘인생 첫 스승’

    글·사진=김린아 기자 “야이야~야 그렇게 살아가고, 그렇게 후회하고, 눈물도 흘리고…” 지난 14일 경기 의왕시의 한 교실에서 남학생들의 합창 소리가 울려 퍼졌다. 생활복, 양말, 슬리퍼까지 똑같은 차림의 학생들 옷자락 사이에 드문드문 문신이 보였다. 처음엔 다소 어색했지만, 노래가 이어지면서 눈시울을 붉히는 학생들이 점점 눈에 띄었다. 이날 수업을 진행한 이는 서울소년원(고봉중·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김정은(41) 교사다. 기자가 참관한 중등부 수업에서 김 교사는 기형도 시인의 시 ‘엄마 걱정’에 이어 가수 god의 ‘어머

    김린아 기자 | 2025-05-16 11:42
  •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돈을 뜯으려 한 남녀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허위 임신 주장으로 손흥민 측을 협박해 3억 원을 건네받고도 돈을 더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다. 과거 손흥민과 교제했던

    김린아 기자 | 2025-05-16 09:16
  •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일당 체포

    “임신했다”… 손흥민 공갈협박 일당 체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사진)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돈을 뜯으려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손흥민 측은 “손흥민은 명백한 피해자”라며 강경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 씨를 공갈 혐의로, 40대 남성 B 씨를 공갈미수 혐의로 지난 14일 오후 체포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6월 ‘손흥민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받아내려 한 혐의를 받는다. A 씨의 지인 B 씨도 A 씨와 공모해 지난 3월 손흥민 측에 접

    김린아 기자 | 2025-05-15 11:59
  • 동덕여대, 학생 형사고소 취하… “학내 난동 면죄부” 비판도

    동덕여대 점거 농성 사태 반년 만에 학교 측이 학생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며 간신히 갈등을 봉합했지만, 고소 취하에도 계속되는 경찰 수사와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든 학생들에 대한 면죄부 아니냐는 내부 비판 등 이번 사태가 남긴 깊은 생채기는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학내 사안이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비화한 끝에 학교와 학생 모두 피해자로 남았다는 분석이다. 15일 동덕여대는 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공동재물손괴 및 공

    조언 기자 외1명 | 2025-05-15 11:59
  •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데스크가 만난 사람]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

    인터뷰=김충남 사회부장 utopian21@munhwa.com 정리=김린아 기자 linaya@munhwa.com 서울 대학병원 교수로 근무하며 위암 수술의 대가로 명성을 떨친 의사가 정년 퇴임하자 낙향했다. 낙후한 폐광 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인 고향 강원 정선 지역의 의료를 살리자는 마음 하나뿐이었다. 퇴직하면 더 높은 몸값으로 페이 닥터가 되거나 수도권 지역에서 개업할 수도 있지만 ‘참의사’의 길을 고민했다. ‘의사가 되면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 의술을 베풀면서 살라’는 어머니의 뜻도 그의 발걸음을 고향으로 돌렸다. 지난달 30일 정

    김충남 기자 외1명 | 2025-05-09 10:01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경찰, 마약 120억 원어치 밀수해 유통한 외국인 조직원 2명 검거

    경찰, 마약 120억 원어치 밀수해 유통한 외국인 조직원 2명 검거

    마약 120억 원어치를 숨겨 들어와 국내에서 유통한 외국인 조직원 2명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케타민 약 52㎏과 엑스터시 약 7만여 정을 해외에서 밀수해 판매하려던 독일 국적의 20대 남성 A 씨와 폴란드 국적의 20대 남성 B 씨를 검거해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밀수한 마약은 12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시가 약 120억 원에 달한다. ‘텔레그램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경기 성남시와 울산광역시에서 A 씨와 B 씨를 각각 붙잡았다. 이들은 독일에서 조직 윗선의

    김린아 기자 | 2025-05-08 10:19
  •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돈을 뜯으려 한 남녀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허위 임신 주장으로 손흥민 측을 협박해 3억 원을 건네받고도 돈을 더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다. 과거 손흥민과 교제했던

    김린아 기자 | 2025-05-16 09:16
  • [단독]“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성을 비하하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만들고 SNS에 사진을 올린 수도권 지역 고등학생들이 ‘신상 털이’(온라인상 신상 공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피켓 문구의 부적절성과 별개로 과도한 사이버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학교폭력 피해로 처리하고 있다. 반대로 일부 학생과 시민들은 시의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며 해당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안양시 소재 한 고교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 달

    김린아 기자 | 2025-05-21 15:38
  • SNS에 “SKT 고객DB 판매”… ‘정보유출 포비아’ 확산

    SNS에 “SKT 고객DB 판매”… ‘정보유출 포비아’ 확산

    SK텔레콤이 최근 발생한 가입자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 보호를 위한 추가 조치 방안을 내놓은 가운데, 온라인에서 ‘유출된 개인정보를 팔겠다’며 돈을 받아 챙기려는 시도가 포착됐다. SK텔레콤 측은 “유심 일부 정보 외에 개인정보는 유출된 바 없다”며 허위 판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SK텔레콤에 이어 알바몬 등 다른 기업들에서도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벌어지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2일 문화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달 29일 X(옛 트위터)에는 ‘SK텔레콤 고객 개인정보 판매’라는 글과 함께 개인정보가 담긴 사

    김린아 기자 | 2025-05-02 11:52
  • [단독]‘장군님’ 숭배...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 대본 외우게 한 교사 해임

    ‘장군님’ 숭배...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 대본 외우게 한 교사 해임

    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강요한 수도권 한 학교의 기간제 담임 교사가 지난달 28일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과 쉬는 시간에 걸쳐 ‘장군님’을 숭배하라는 내용의 대본을 암기하고 연기하도록 교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의 2학년 담임교사 A 씨는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 계약 해지됐다. A 씨는 지난달 학기 초부터 약 2주간 수업과 쉬는 시간에 ‘교사 재량’이라며 종교색이 드러난 연극 대본을 아이들에게 암기하고, 한 명씩 연

    김린아 기자 | 2025-04-22 14:15
  •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데스크가 만난 사람]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

    인터뷰=김충남 사회부장 utopian21@munhwa.com 정리=김린아 기자 linaya@munhwa.com 서울 대학병원 교수로 근무하며 위암 수술의 대가로 명성을 떨친 의사가 정년 퇴임하자 낙향했다. 낙후한 폐광 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인 고향 강원 정선 지역의 의료를 살리자는 마음 하나뿐이었다. 퇴직하면 더 높은 몸값으로 페이 닥터가 되거나 수도권 지역에서 개업할 수도 있지만 ‘참의사’의 길을 고민했다. ‘의사가 되면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 의술을 베풀면서 살라’는 어머니의 뜻도 그의 발걸음을 고향으로 돌렸다. 지난달 30일 정

    김충남 기자 외1명 | 2025-05-09 10:01
  • [단독]‘대학원 출석기록 위조 후 임용’ 의혹 동국대 교수 2인 피고발

    ‘대학원 출석기록 위조 후 임용’ 의혹 동국대 교수 2인 피고발

    교수 임용 과정에서 대학원 출석을 위조했다는 이유로 사제 관계인 동국대 교수들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이들을 고발한 시민단체는 교수 권한을 남용한 채용 비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를 통해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조모(50)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전 학부장), 권모(43) 교수(현 학부장)에 대한 배임·업무방해·사문서위조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조 교수는 2017년 권 교수가 동국대 연극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던 시절, 3월 개강

    김린아 기자 | 2025-05-07 12:29
  •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10년 측근’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65)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샤넬 핸드백을 전달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인하면서 샤넬백의 행방이 수사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김 여사 수수 의혹이 제기된 6000만 원대 ‘그라프(Graff)’사 목걸이는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1000만 원대의 샤넬백은 김 여사 측이 실제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을 입증하는 최대 물증이 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

    노수빈 기자 외2명 | 2025-05-21 12:01
  • 불길 막을 방화문, 모든 층이 열려 있었다

    불길 막을 방화문, 모든 층이 열려 있었다

    지난 21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소재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용의자 이모(61) 씨가 사망하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아파트는 방화문이 열려 있고 완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등 화재 및 방화에 무방비한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수사당국은 22일 이 씨에 대한 부검 및 이 씨가 사용한 범행 도구의 감정을 의뢰하고 아파트 소방 합동감식을 진행하는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전 문화일보가 방문한 화재 발생 아파트는 여전히 대부분 층의 방화문이 활짝 열려 있는 상태였다.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방화문은 언제나 닫

    이재희 기자 외1명 | 2025-04-22 12:01
  • 동덕여대, 학생 형사고소 취하… “학내 난동 면죄부” 비판도

    동덕여대 점거 농성 사태 반년 만에 학교 측이 학생들에 대한 형사 고소를 취하하며 간신히 갈등을 봉합했지만, 고소 취하에도 계속되는 경찰 수사와 학교를 쑥대밭으로 만든 학생들에 대한 면죄부 아니냐는 내부 비판 등 이번 사태가 남긴 깊은 생채기는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학내 사안이 사회적 갈등으로까지 비화한 끝에 학교와 학생 모두 피해자로 남았다는 분석이다. 15일 동덕여대는 공학 전환에 반대하며 본관을 점거했던 학생들에 대한 형사고소 취하서와 처벌불원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9일 공동재물손괴 및 공

    조언 기자 외1명 | 2025-05-15 11:59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종이책 구입↓ 오디오북↑… 디지털로 환승하는 ‘독서문화’

    종이책 구입↓ 오디오북↑… 디지털로 환승하는 ‘독서문화’

    “종이책에서 손 뗀 지 3년은 됐어요. 웹소설도 겨우 읽는 마당에 도서관은 가겠나요.” 직장인 강모(28) 씨는 ‘언제 마지막으로 책을 손에 잡아봤는지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강 씨는 전자책으로 보는 웹소설이 새 취미로 자리 잡았다면서도 “스토리가 복잡해지거나 200쪽이 넘어가는 작품은 포기한다”고 말했다. 제3회 ‘도서관의 날’을 하루 앞둔 11일, 독자들이 종이책을 외면하는 사이 독서 문화의 주류가 전자책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에 독서 행위를 하지 않은 성

    김린아 기자 외2명 | 2025-04-11 11:52
  • 수백억 미정산한 채 ‘서비스 종료’…온라인 쇼핑몰 대표 검찰 송치

    수백억 미정산한 채 ‘서비스 종료’…온라인 쇼핑몰 대표 검찰 송치

    입점 업체에 수백억 원대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않은 채 서비스 종료를 선언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 운영사 대표가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알렛츠 운영사 ‘인터스텔라’ 박성혜 대표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박 대표는 알렛츠의 자금 사정이 악화해 판매 대금을 정산하지 못할 가능성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입점업체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미정산 규모는 약 262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경찰은 재정 상태가 불안하다는 점을 알면서도 제품 판매를 중개하고

    김린아 기자 | 2025-05-21 16:03
  • [단독]“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자는 말대꾸 금지” 응원 도구 만든 고교생에 ‘신상 털이’…경찰 조사

    여성을 비하하는 문구를 담은 피켓을 만들고 SNS에 사진을 올린 수도권 지역 고등학생들이 ‘신상 털이’(온라인상 신상 공개) 피해를 당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피켓 문구의 부적절성과 별개로 과도한 사이버 폭력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고 해당 사건을 학교폭력 피해로 처리하고 있다. 반대로 일부 학생과 시민들은 시의회 등에 민원을 제기하며 해당 학생들의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경기 안양 만안경찰서는 지난 20일 안양시 소재 한 고교 학생들의 신상을 공개해 명예를 훼손한 이들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해 달

    김린아 기자 | 2025-05-21 15:38
  • [단독]‘장군님’ 숭배...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 대본 외우게 한 교사 해임

    ‘장군님’ 숭배...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 대본 외우게 한 교사 해임

    초등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강요한 수도권 한 학교의 기간제 담임 교사가 지난달 28일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교사는 학생들에게 수업과 쉬는 시간에 걸쳐 ‘장군님’을 숭배하라는 내용의 대본을 암기하고 연기하도록 교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경기 광주시 소재 한 초등학교의 2학년 담임교사 A 씨는 학생들에게 특정 종교를 교육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8일 계약 해지됐다. A 씨는 지난달 학기 초부터 약 2주간 수업과 쉬는 시간에 ‘교사 재량’이라며 종교색이 드러난 연극 대본을 아이들에게 암기하고, 한 명씩 연

    김린아 기자 | 2025-04-22 14:15
  • [단독]“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파는 윤석열 파면”… 도레미송 개사 수업한 교사

    “도레미 ‘파’는 ‘윤석열 파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죄가 없다.” 인천의 한 중학교 음악교사 A 씨는 지난달 아이들에게 음계를 가르치기 위해 만들어진 ‘도레미송’을 ‘윤석열 파면송’으로 개사해 수업을 진행했다. A 씨는 이 수업의 영상을 찍어 자신의 SNS에 “우리들의 도레미송”이란 문구와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학부모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A 씨는 “부주의로 인해 불편함을 드린 점에 깊이 반성한다”며 해당 영상을 삭제했다. 또 다른 수도권 내 B 중학교 급식실 게시판엔 ‘(윤 전 대통령) 탄핵을 찬성한다’는 게시물이 붙었다가

    조율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종이책 구입↓ 오디오북↑… 디지털로 환승하는 ‘독서문화’

    종이책 구입↓ 오디오북↑… 디지털로 환승하는 ‘독서문화’

    “종이책에서 손 뗀 지 3년은 됐어요. 웹소설도 겨우 읽는 마당에 도서관은 가겠나요.” 직장인 강모(28) 씨는 ‘언제 마지막으로 책을 손에 잡아봤는지도 모르겠다’며 고개를 내저었다. 강 씨는 전자책으로 보는 웹소설이 새 취미로 자리 잡았다면서도 “스토리가 복잡해지거나 200쪽이 넘어가는 작품은 포기한다”고 말했다. 제3회 ‘도서관의 날’을 하루 앞둔 11일, 독자들이 종이책을 외면하는 사이 독서 문화의 주류가 전자책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1년 내에 독서 행위를 하지 않은 성

    김린아 기자 외2명 | 2025-04-11 11:52
  •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손흥민에 3억 뜯고도 “더 내놔”…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속여 돈을 뜯으려 한 남녀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허위 임신 주장으로 손흥민 측을 협박해 3억 원을 건네받고도 돈을 더 요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A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B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2일 체포영장을 신청해 14일 이들을 검거한 경찰은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자료를 확보했다. 과거 손흥민과 교제했던

    김린아 기자 | 2025-05-16 09:16
  • “폭력 등 한국 극단주의 행동, 조기대선에 더 심화될 우려”

    “폭력 등 한국 극단주의 행동, 조기대선에 더 심화될 우려”

    ■ 율리아 에브너 영국 옥스퍼드대 폭력적극단주의 연구소장 “디지털 기술·정치 위기 만나 혐오 등 악용 포퓰리즘 만연 특정 진영논리 빠지지 않게 지속적 소통·팩트 체크 중요” “한국은 정치적 위기를 넘어 극단주의 사회로 가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발생했던 테러 예고와 사이버 폭력 등 극단적인 행동들은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며 더 심각해질 수 있습니다.” 율리아 에브너(33) 영국 옥스퍼드대 사회적 응집력 연구 센터 산하 폭력적 극단주의 연구소장은 8일 문화일보와 진행한 화상·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경고했다. 에브너 박사는 극단주의 집단과 현상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기구와 기업 등에 자문하고 있는 정치학자다. 그가 10여 개의 극단주의 단체에 잠입해 디지털 사회에서 극단주의 단체가 어떻게 세력화하는지를 연구한 저서 ‘한낮의 어둠(2019)’은 2020년 오스트리아 ‘올해의 인문사회과학 책’ 등으로 선정됐다. 앞서 그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연구한 저서 ‘분노(2017)’로 2018년 브루노-크라이스키 저술상을 받았다. 에브너 박사는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발생한 일부 극

    김린아 기자 | 2025-04-09 11:42
  •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데스크가 만난 사람]

    “지역의료 살리려 낙향… 주민 삶속에 들어가자 환자들이 돌아왔다”

    인터뷰=김충남 사회부장 utopian21@munhwa.com 정리=김린아 기자 linaya@munhwa.com 서울 대학병원 교수로 근무하며 위암 수술의 대가로 명성을 떨친 의사가 정년 퇴임하자 낙향했다. 낙후한 폐광 지역이자 의료 취약지인 고향 강원 정선 지역의 의료를 살리자는 마음 하나뿐이었다. 퇴직하면 더 높은 몸값으로 페이 닥터가 되거나 수도권 지역에서 개업할 수도 있지만 ‘참의사’의 길을 고민했다. ‘의사가 되면 나중에 고향으로 돌아와 의술을 베풀면서 살라’는 어머니의 뜻도 그의 발걸음을 고향으로 돌렸다. 지난달 30일 정

    김충남 기자 외1명 | 2025-05-09 10:01
  • 청주 역주행 사고로 3명 숨지고 6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사고" 주장

    청주 역주행 사고로 3명 숨지고 6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사고" 주장

    청주에서 한 승용차가 역주행하며 3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30일 청주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청주 수곡동에서 소나타 차량이 역주행하며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30일 오후 12시 42분쯤 청주 수곡동 남중삼거리에서 운전자 A(72·여) 씨가 몰던 소나타 차량이 역주행해 맞은편 좌회전 대기 중이던 모닝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밀려난 모닝은 택시와 벤츠 승용차 등 차량 2대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모닝에 타고 있던 80대 운전자와 80대 동승자 2명, 총 3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김린아 기자 | 2025-03-30 17:01
  •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디올 무혐의, 샤넬은 기소?… ‘1300만원’ 짜리 백은 어디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10년 측근’ 유경옥 씨가 ‘건진법사’ 전성배(65) 씨로부터 김 여사 선물 명목의 샤넬 핸드백을 전달받은 정황을 검찰이 확인하면서 샤넬백의 행방이 수사의 최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앞서 김 여사 수수 의혹이 제기된 6000만 원대 ‘그라프(Graff)’사 목걸이는 김 여사 측에 전달됐다는 정황이 발견되지 않은 반면, 1000만 원대의 샤넬백은 김 여사 측이 실제 전달받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일교 측의 청탁 의혹을 입증하는 최대 물증이 될 전망이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가

    노수빈 기자 외2명 | 2025-05-21 12:01
  • “어두운곳 밝혀준 큰 어른”… 명동성당 끝없는 추모행렬

    “어두운곳 밝혀준 큰 어른”… 명동성당 끝없는 추모행렬

    지난 21일(현지시간)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1936~2025)의 장례식이 오는 26일로 결정된 가운데, 교황을 향한 추모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22일 일반 조문이 시작된 서울 명동대성당은 23일 오전에도 교황을 추모하는 시민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분향소가 있는 지하성당 앞에는 100m가 넘는 긴 행렬이 이어졌고, 본당 안에서는 신자들이 교황의 영원한 안식을 염원하는 기도에 동참하고 있었다. 이날 오전 9시에 시작된 기도예식은 약 40분간 진행됐다. 예식에 참석하지 않아도 잠시 본당에 들러 간단한 묵상을 하고 묵주기도

    박동미 기자 외1명 | 2025-04-23 12:00
  • [단독]부족한 예산에 공공도서관 평균 구입 도서, 장서 수 매년 줄어...‘희망도서 신청’ 끝난 곳 수두룩

    부족한 예산에 공공도서관 평균 구입 도서, 장서 수 매년 줄어...‘희망도서 신청’ 끝난 곳 수두룩

    오는 12일 제3회 ‘도서관의 날’을 하루 앞둔 11일, 상당수 공공도서관이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관 전체 예산은 늘었지만 도서 구매비를 줄인 지방자치단체가 잇따라 나오면서 공공도서관 연간 평균 구입 도서수와 도서관 당 장서 수는 최근 5년간 줄곧 감소했다. 예산 부족으로 연중 시스템인 ‘희망 도서 신청제’를 조기 종료한 도서관도 나왔다. 이날 한국도서관협회에 따르면 전국 공공도서관 연간 평균 구입도서 수는 5년째 감소세다. 지난해 평균 구입도서 수는 4678.9권으로, 처음으로 앞자리가 4000권대로

    조언 기자 외1명 | 2025-04-11 12:58
  • [단독]‘대학원 출석기록 위조 후 임용’ 의혹 동국대 교수 2인 피고발

    ‘대학원 출석기록 위조 후 임용’ 의혹 동국대 교수 2인 피고발

    교수 임용 과정에서 대학원 출석을 위조했다는 이유로 사제 관계인 동국대 교수들이 경찰에 고발당했다. 이들을 고발한 시민단체는 교수 권한을 남용한 채용 비리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당사자들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어 수사를 통해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조모(50) 동국대 연극학부 교수(전 학부장), 권모(43) 교수(현 학부장)에 대한 배임·업무방해·사문서위조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조 교수는 2017년 권 교수가 동국대 연극학과 박사과정에 재학하던 시절, 3월 개강

    김린아 기자 | 2025-05-0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