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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산업부 이근홍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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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중국과 관세 휴전에도… 반도체·전기차·철강 ‘對중국 무역장벽’ 유지

    미국, 중국과 관세 휴전에도… 반도체·전기차·철강 ‘對중국 무역장벽’ 유지

    미·중 간 무역전쟁 휴전에도 미국이 반도체·전기차·철강 등 전략적으로 민감한 대(對)중국 품목 관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관세 정책이 언제든 바뀔 수 있는 만큼 임박한 한·미 관세 협상에서 대미 수출 불확실성을 없앨 결과 도출에 집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허정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13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반도체·자동차 등 중국과 경쟁하는 산업 분야는 미국의 대중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며 “다만 미국 기조를 보면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분야에서는 무역 장벽을 세울 가능성이

    이근홍 기자 외2명 | 2025-05-13 12:04
  • ‘중국·미국이 20% 장악’ 서남아 공략도 드라이브

    인구 세계 1위국(14억2500만 명)인 인도가 포함된 서남아시아는 한국에 ‘기회의 땅’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서남아 수입시장은 중국과 미국이 최대 교역국으로 자리 잡고 있어 한국이 제조업 등의 분야에서 공략할 지점이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서남아 수입시장 점유율 1위는 중국으로 14.8%를 기록했다. 이어 미국(6.6%), 인도네시아(4%), 싱가포르(3%), 한국(2.6%), 호주(2.4%), 홍콩(2.3%) 순이었다. 서남아 수입시장의 82% 비중을 차지하는 인도에서 한국은 최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05-12 11:49
  • ‘아세안 빅5’ 한국산 수입비중 8% 그쳐… K-수출 ‘기회의 땅’

    ‘아세안 빅5’ 한국산 수입비중 8% 그쳐… K-수출 ‘기회의 땅’

    최근 우리 경제가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불확실성과 함께 심각한 내수 부진에 휩싸이며 시장 다변화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6억8600만 인구(2024년 기준)를 품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이 주목받고 있다. 아세안은 중국·미국에 이은 3위 수출시장이지만, 여전히 아세안 주요국의 전체 수입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 수준에 불과해 무궁무진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와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누계 기준 한국의 대(對)아세안 수출액은 751억8000만 달러(약 105조2000

    이근홍 기자 외2명 | 2025-05-12 11:49
  •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사업장 소재지 중심 사회공헌 활동

    에코프로, ‘가정의 달’ 맞아 사업장 소재지 중심 사회공헌 활동

    에코프로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사업장이 위치한 충북 청주와 경북 포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고 11일 밝혔다. 에코프로 임직원들은 지난 10일 청주시 옥산면 충북혜능보육원에서 아동들과 함께 보육원 및 학교 선생님에게 전달하기 위한 카네이션 화분을 만들었다. 또 아동들에게 간식 세트를 선물하고 다양한 놀이도 함께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에코프로 포항캠퍼스에서 100개의 간식 세트를 제작해 포항시 환호동에 있는 선린애육원에 전달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소아암·백혈병 및 희귀난치성 질환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

    이근홍 기자 | 2025-05-11 11:02
  • 제네시스, 뉴욕서 기네스 팰트로와 ‘한국의 숲’ 협업 전시

    제네시스, 뉴욕서 기네스 팰트로와 ‘한국의 숲’ 협업 전시

    제네시스는 다음 달 29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에서 배우 기네스 팰트로와 협업해 ‘더 포레스트 위딘’(The Forest Within) 전시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팰트로는 2008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구프’를 설립해 친환경 화장품, 건강보조식품 등을 판매하며 웰니스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브랜드에 내재한 한국적 미학과 팰트로의 웰니스 철학을 결합해 한국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고자 전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전시 관람객은 팰트로의 내레이션을 들으며 소백산에서 착안한 자연을 체험할

    이근홍 기자 | 2025-05-11 11:01
  • 우크라전에 웃는 중국 자동차… 러시아 시장 55% 장악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러시아에서 줄줄이 철수하는 사이에 중국이 단숨에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며 독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종전 논의로 러시아 자동차 시장 재진출 가능성이 주목받는 가운데 중국 브랜드 중심으로 재편된 현지 시장 상황과 러시아 정부의 정책 변화 등을 고려한 치밀한 전략이 요구된다는 제언이 나온다. 9일 한국자동차연구원이 발표한 ‘러·우 전쟁 발생 후 러시아 시장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브랜드별 러시아 신차 판매 점유율은 1위 라다(27.8%·러시아)에 이어 중국 업체

    이근홍 기자 | 2025-05-09 11:49
  • HD현대, AI기업 손잡고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

    HD현대가 인공지능(AI)·로봇 기술 전문기업과 손잡고 국내 최초 용접 휴머노이드 개발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과 HD현대로보틱스는 미국 휴스턴에서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전문기업 ‘페르소나 AI’, 로봇 엔지니어링 기업 ‘바질컴퍼니’와 ‘조선 용접용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참여사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정밀 용접작업이 가능한 휴머노이드를 개발하고, 조선소의 생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까지 시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실증과 상용화를 진행할

    이근홍 기자 | 2025-05-08 12:06
  • 경총, 노사협력대상에 이마트·롯데월드 선정

    경총, 노사협력대상에 이마트·롯데월드 선정

    이마트와 롯데월드가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은 울산알루미늄이 받았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제37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총 4개 기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경총은 1989년 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노사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이마트는 1993년 창립 이후 고용안정과 노사상생 노력 등을 통해 무분규·무파업을 유지하고 있다. 또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편의 제공과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생산성 향상

    이근홍 기자 | 2025-05-08 11:25
  •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 SW 등 디지털 혁신 인재 모집

    현대오토에버, 차량전장 SW 등 디지털 혁신 인재 모집

    현대오토에버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입 인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차량전장 소프트웨어(SW), 스마트 팩토리, 클라우드·인프라, 엔터프라이즈 정보기술(IT), 데이터기술, 디지털 경험(DX) 등이다. 채용은 지원서 접수, 온라인 전형, 1·2차 면접, 최종 합격 순으로 진행된다.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현대오토에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근홍 기자 | 2025-05-07 12:41
  • HD현대 탈탄소 선박개조 가속… 글로벌 해운사 머스크와 협약

    HD현대가 글로벌 해운·물류 기업인 A.P.몰러머스크와 탈탄소 동맹을 맺었다. HD현대는 경기 성남시 HD현대 글로벌연구개발센터(GRC)에서 머스크와 ‘탈탄소 해운 기술 발전 및 글로벌 통합 물류 서비스 분야의 포괄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머스크는 HD현대중공업이 건조해 인도한 컨테이너선에 HD현대의 선박 자율운항 자회사 아비커스의 항해 최적화 솔루션 ‘하이나스’와 HD현대마린솔루션의 인공지능(AI) 기반 탈탄소·경제운항 솔루션 ‘오션와이즈’를 적용하고 6개월간 시범 운항할 예정이다.

    이근홍 기자 | 2025-05-07 11:54
  • ‘수출·내수’ 날개 꺾인 철강… 올 소비 16년새 최저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타격이 현실화한 가운데 건설, 자동차 등 분야에 널리 쓰이는 철강재의 올해 국내 명목소비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전방산업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철강산업의 내수와 수출 ‘양날개’가 모두 힘을 잃은 만큼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국내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공정경쟁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재 명목소비는 전년(4710만t) 대비 2.12% 감소한

    이근홍 기자 | 2025-05-07 11:53
  • 상하이 ‘車력 대결’

    상하이 ‘車력 대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2025 상하이(上海) 모터쇼’에서 총성 없는 신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은 여전히 대체 불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3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는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약 10만8900평) 규모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26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새로 출시된 자동차 모델만도

    이근홍 기자 | 2025-04-28 09:16
  • 이상균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선임

    이상균 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선임

    이상균(사진) HD현대중공업 대표이사 사장이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제21대 회장에 선임됐다. 이 회장은 14일 “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글로벌 환경·안전 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친환경·스마트선박 기술개발과 미래인재 육성 지원에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2027년 4월14일까지다.

    이근홍 기자 | 2025-04-14 11:41
  • K-조선에 ‘美 LNG선 426척·함정 MRO 425兆 시장’ 열린다

    K-조선에 ‘美 LNG선 426척·함정 MRO 425兆 시장’ 열린다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 속에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 사실상 한국이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선박 구입 가능성을 직접 언급함에 따라 미국 내 선박 규제 관련 법안 통과가 현실화한다면 한국에 대규모 수주 기회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 세계 누적 수주량은 77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이 중 중국이 가장 많은 380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04-11 11:49
  • 상하이 ‘車력 대결’

    상하이 ‘車력 대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 중국을 공략하기 위해 ‘2025 상하이(上海) 모터쇼’에서 총성 없는 신기술 전쟁을 벌이고 있다. 미·중 무역 갈등으로 통상 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지만, 전기차를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중국은 여전히 대체 불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23일 개막한 ‘상하이 모터쇼’는 다음 달 2일까지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NECC) 내 36만㎡(약 10만8900평) 규모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26개국에서 1000여 개 기업이 참여했고, 새로 출시된 자동차 모델만도

    이근홍 기자 | 2025-04-28 09:16
  • 벤츠E클래스,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벤츠E클래스,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모델 E클래스(사진)가 12년 연속 수입차 ‘왕좌’ 수성에 도전한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클래스는 지난달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3086대)과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6431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클래스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연간 기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한 E클래스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등 폭넓은 차량군을 운영하고

    이근홍 기자 | 2025-04-25 11:48
  • 5분만에 완충 ‘움직이는 충전소’ 확대… 수소차 생태계 키운다[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5분만에 완충 ‘움직이는 충전소’ 확대… 수소차 생태계 키운다

    ■ 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 (2) 현대자동차 16.5m·36t 달하는 대형 트럭 트레일러엔 압축·충전기 탑재 가스·화재감지 등 안전 장치도 기존 중압형은 최대 50% 충전 충전압력 높여 성능·효율 개선 고정형보다 설치 쉬워 접근성↑ 국내1호 고압이동형 연내 운영 지난 3일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 공장 안에 들어서자 길이 16.5m·무게 36t에 달하는 거대한 트럭이 눈에 들어왔다. 이를 세우면 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만든 국내 제1호 ‘고압 이동형 수소충전소’였다. 현대차 대형트럭인 엑시언트

    이근홍 기자 | 2025-04-10 09:09
  • ‘k-철강·자동차 원팀’으로 미국 ‘관세 철벽’ 넘는다

    ‘k-철강·자동차 원팀’으로 미국 ‘관세 철벽’ 넘는다

    현대자동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이 라이벌 분야인 철강 사업부문에서 이례적으로 손을 잡은 것은 자동차와 철강 품목에 떨어진 25% 관세 앞에서 대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일본제철이 미국 철강산업의 상징인 US스틸 인수를 추진해온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내 철강 1·2위 업체가 해외에서 공동 투자·생산에 나서는 사례가 생겨난 만큼 한 치 앞을 예상할 수 없는 글로벌 통상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기존 셈법으로는 상상하기 힘든 ‘합종연횡’을 본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차그룹과 포스코그룹은 21일 포괄적

    이근홍 기자 | 2025-04-21 11:57
  •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지원 스타트업 20곳 선정

    아산나눔재단, 미국 진출 지원 스타트업 20곳 선정

    아산나눔재단은 초기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아산 보이저’에 참가할 스타트업 20곳을 선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총 223개 사가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가팀에는 최대 2000만 원의 현지 체류비, 최대 500만 원의 해외 진출 혜택과 맞춤형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허여나 아산나눔재단 글로벌팀장은 “참가팀들이 미국 현지에서 성장 가능성을 검증하고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근홍 기자 | 2025-04-14 17:03
  • 아우디·폭스바겐, 설레는 ‘신차 잔치’[자동차]

    아우디·폭스바겐, 설레는 ‘신차 잔치’

    ■ ‘수입차 톱5’ 명예회복 시동 아우디 올해 16종·내년 10종 전기차·내연기관 모델 쏟아내 24시간 연중무휴 서비스 접수 폭스바겐, 상반기 달마다 신차 골프이어 ID.5·아틀라스 대기 “韓고객들 선호 브랜드로 부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테슬라·볼보·렉서스 등에 밀려 주춤했던 아우디와 폭스바겐이 올해 재도약을 위한 날갯짓을 시작했다. 특히 경쟁사에 비해 부족했던 신차 출시에 드라이브를 걸며 ‘수입차 톱5’ 지위를 되찾겠다는 방침이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의 연간 신차 판매량은 지난 2020년 2만5513대에서 지난해 9

    이근홍 기자 | 2025-04-07 09:18
  • 내가 살 집 ‘영끌’ 대신 지분투자…한국형 리츠 도입 준비

    내가 살 집 ‘영끌’ 대신 지분투자…한국형 리츠 도입 준비

    가계부채 완화방안으로 한은 제시…국토부, 도입 방안 모색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의 부동산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분형 주택금융’ 도입을 제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한국형 리츠 역시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가계부채를 낮추기 위해 제시된 제도로, 리츠가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 수요자가 지분 투자를 한 뒤 임차인으로 거주하는 방식이다. 집값의 30%를 리츠 지분으로 보유했다면, 보유하지 않은 70%에 대해선 월세를 내면서 리츠 지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어 초기에 수억 원씩

    이근홍 기자 | 2025-04-06 10:34
  • 1회 충전에 700㎞ 주행‘신형 넥쏘’ 출격… 제로백 7.8초[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1회 충전에 700㎞ 주행‘신형 넥쏘’ 출격… 제로백 7.8초

    ■ 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현대차 ‘디 올 뉴 넥쏘’ 공개 충전소 정보 제공 기능도 갖춰 수소 에너지 비전 선도 재입증 현대자동차는 최근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사진)를 공개하며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수소 에너지 비전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재입증했다. 현대차는 지난 1998년 수소 관련 연구·개발(R&D)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글로벌 수소 기술 개발을 이끌어왔다. 2004년 연료전지 핵심 부품인 스택 독자 개발을 비롯해 2013년 투싼 ix35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수소전

    이근홍 기자 | 2025-04-10 09:06
  • “기업들 관세대응 ‘3개월이 골든타임’… 정부가 해결 못하면 美공장도 멈춘다”

    미국발(發) 관세 영향이 2분기부터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 자체 노력만으로 관세 파고를 버틸 수 있는 ‘데드라인’은 길어야 3개월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정부가 미국과의 협상에서 관세 폐지를 목표로 하는 ‘7월 패키지’를 마련하기로 하면서 발등에 불이 떨어진 자동차·반도체·철강업계 등은 한·미 관세협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25일 문화일보와 통화에서 “자동차 등 국내 기업들이 1분기에는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냈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피해는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며 “기업 자체 노

    이근홍 기자 | 2025-04-25 11:48
  • ‘수출·내수’ 날개 꺾인 철강… 올 소비 16년새 최저

    미국의 철강관세 부과로 인한 수출 타격이 현실화한 가운데 건설, 자동차 등 분야에 널리 쓰이는 철강재의 올해 국내 명목소비가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업계에서는 전방산업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철강산업의 내수와 수출 ‘양날개’가 모두 힘을 잃은 만큼 불공정 무역으로부터 국내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공정경쟁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7일 포스코경영연구원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와 한국 철강산업 대응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 철강재 명목소비는 전년(4710만t) 대비 2.12% 감소한

    이근홍 기자 | 2025-05-07 11:53
  • K-조선에 ‘美 LNG선 426척·함정 MRO 425兆 시장’ 열린다

    K-조선에 ‘美 LNG선 426척·함정 MRO 425兆 시장’ 열린다

    미국의 대(對)중국 제재 속에 미국 조선업 재건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 사실상 한국이 유일한 대안으로 꼽히면서 국내 조선업계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외국 선박 구입 가능성을 직접 언급함에 따라 미국 내 선박 규제 관련 법안 통과가 현실화한다면 한국에 대규모 수주 기회가 생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1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3월 전 세계 누적 수주량은 779만CGT(표준화물선환산톤수)로, 이 중 중국이 가장 많은 380

    이근홍 기자 외1명 | 2025-04-11 11:49
  • 5분만에 완충 ‘움직이는 충전소’ 확대… 수소차 생태계 키운다[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5분만에 완충 ‘움직이는 충전소’ 확대… 수소차 생태계 키운다

    ■ 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 (2) 현대자동차 16.5m·36t 달하는 대형 트럭 트레일러엔 압축·충전기 탑재 가스·화재감지 등 안전 장치도 기존 중압형은 최대 50% 충전 충전압력 높여 성능·효율 개선 고정형보다 설치 쉬워 접근성↑ 국내1호 고압이동형 연내 운영 지난 3일 부산 강서구의 한 공장. 공장 안에 들어서자 길이 16.5m·무게 36t에 달하는 거대한 트럭이 눈에 들어왔다. 이를 세우면 5층 건물 높이와 맞먹는 해당 차량은 현대자동차가 만든 국내 제1호 ‘고압 이동형 수소충전소’였다. 현대차 대형트럭인 엑시언트

    이근홍 기자 | 2025-04-10 09:09
  • 내가 살 집 ‘영끌’ 대신 지분투자…한국형 리츠 도입 준비

    내가 살 집 ‘영끌’ 대신 지분투자…한국형 리츠 도입 준비

    가계부채 완화방안으로 한은 제시…국토부, 도입 방안 모색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의 부동산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지분형 주택금융’ 도입을 제시한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 도입을 위한 준비 작업에 나섰다. 한국형 리츠 역시 한국 경제를 짓누르는 가계부채를 낮추기 위해 제시된 제도로, 리츠가 아파트를 공급하면 주택 수요자가 지분 투자를 한 뒤 임차인으로 거주하는 방식이다. 집값의 30%를 리츠 지분으로 보유했다면, 보유하지 않은 70%에 대해선 월세를 내면서 리츠 지분을 점차 늘려나갈 수 있어 초기에 수억 원씩

    이근홍 기자 | 2025-04-06 10:34
  • 벤츠E클래스,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벤츠E클래스, 1분기 수입차 판매 1위

    메르세데스 벤츠의 대표 모델 E클래스(사진)가 12년 연속 수입차 ‘왕좌’ 수성에 도전한다. 2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E클래스는 지난달 수입차 모델별 판매량(3086대)과 올해 1분기(1∼3월) 누적 판매량(6431대)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E클래스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1년 연속으로 연간 기준 수입차 시장 ‘베스트셀링 모델’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2022년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누적 판매 20만 대를 돌파한 E클래스는 국내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등 폭넓은 차량군을 운영하고

    이근홍 기자 | 2025-04-25 11:48
  • 현대차·기아, 인도 공과대 3곳과 배터리 협약

    현대차·기아, 인도 공과대 3곳과 배터리 협약

    현대자동차·기아가 인도 최고 공과대학들과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분야 핵심 기술 확보에 나선다. 무역전쟁 중인 미국과 중국 시장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대안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에서 현지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기아는 23일(현지시간) 인도 델리 샹그릴라 호텔에서 인도 공과대(IIT) 3개 대학과 ‘현대 미래 모빌리티 혁신센터’ 공동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고 센터를 출범시켰다고 24일 밝혔다. IIT는 1951년 설립된 인도 최고 수준의 공학 교육기관으로, 인도 전역에 걸쳐 23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대

    이근홍 기자 | 2025-04-24 11:59
  • 기업 = 공약 스폰서?… ‘출연금 강요’ 잊을만하면 논란

    기업 = 공약 스폰서?… ‘출연금 강요’ 잊을만하면 논란

    거제=박영수 기자, 이근홍 기자 “지방자치단체가 기업에 수백억 원의 지역상생발전기금을 내라고 요구하고 그 기금을 지역민과 상공인을 위해 쓰겠다고 하는 게 말이 됩니까.” 지난 2일 재선거에서 당선된 변광용(사진) 경남 거제시장이 최근 삼성중공업과 한화오션 경영진을 만나 공약으로 내건 지역상생발전기금 조성을 위해 매년 각 100억 원씩 5년간 총 1000억 원의 기금 출연을 요청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거제지역 조선업계 관계자는 “이익금이 나면 해당 기업 근로자나 사내 복지, 협력업체를 위해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며 이같이

    박영수 기자 외1명 | 2025-04-23 11:54
  • 한국타이어,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트림 전용 타이어 출시

    한국타이어, 테슬라 모델Y 퍼포먼스 트림 전용 타이어 출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포뮬러 E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테슬라 전기 SUV 모델Y의 퍼포먼스 트림 전용으로 개발됐으며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된다. 국제 전기차 레이싱 대회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과 연계해 만들어진 제품이기도 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오는 21일부터 티스테이션닷컴에서 단독으로 한정 수량을 판매할 예정”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하는 혁신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말

    이근홍 기자 | 2025-04-16 16:48
  •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오토에버 차세대 내비, 서울모빌리티어워드 최우수상

    현대오토에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증강현실(AR)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내비게이션(사진)으로 높은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오토에버는 ‘서울모빌리티어워드’에서 차세대 내비게이션이 모빌리티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모빌리티쇼’의 부대행사인 서울모빌리티어워드는 자율주행·커넥티드카 등 모빌리티 혁신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차세대 내비게이션은 생성형 AI를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자체 음성 비서 캐릭터 ‘에버’를 개발해 운전자가 대화하듯 차량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

    이근홍 기자 | 2025-04-16 16:21
  • 주한미해군사령관, HJ중공업 방문…“MRO 역량 충분”

    주한미해군사령관, HJ중공업 방문…“MRO 역량 충분”

    HJ중공업은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준장)이 지난 10일 부산 영도조선소를 방문해 유상철 대표 등 경영진과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등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HJ중공업의 건조시설과 건조 중인 해군 함정 등을 들러본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HJ중공업이 미 해군의 MRO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미 함정의 준비태세 향상과 한·미 동맹 증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조선 분야에서 한·미 간 협력과 동맹 강화는 언제든 환영할 일”이라며 “미 해군이 필요로 하는 MRO 사업

    이근홍 기자 | 2025-04-14 17:03
  • 美관세폭격·中저가공습… ‘초격차 미래기술’로 돌파한다[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美관세폭격·中저가공습… ‘초격차 미래기술’로 돌파한다

    ■ 경제전쟁 파고, 압도적 경쟁력으로 넘어라 - 프롤로그 삼성, AI기술 확대 적용 적극적인 M&A로 리더십 회복 SK, 성장동력 확보 집중 글로벌 AI 기업들과‘밸류체인’ 현대차, SW중심 車 전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패권 노려 LG‘엑사원 딥’ 오픈소스 글로벌 AI 시장서 경쟁력 입증 롯데, 비핵심 자산 매각

    이용권 기자 외2명 | 2025-03-27 0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