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현

인지현 기자

사회부 기자


문화일보 사회부 인지현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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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생아 줄었어도 “결혼하겠다”는 3년 새 상승…사랑보다 ‘동반자 관계’ 중시

    출생아 줄었어도 “결혼하겠다”는 3년 새 상승…사랑보다 ‘동반자 관계’ 중시

    최근 3년간 출생아 숫자는 줄었지만, 결혼할 생각이 있다고 응답한 미혼자 비율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9∼49세 성인(미혼 포함)과 그 배우자 1만4372명을 상대로 조사한 ‘2024년도 가족과 출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0.85명으로, 3년 전(1.03명)보다 0.18명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사실혼을 포함해 결혼 경험이 있는 19∼49세 여성이 결혼 당시 계획한 평균 자녀 수는 1.75명이었다. 2021년 조사 당시 1.93명보다 줄어든 것이다. 지난해 조사에서 구체적인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6
  • “대만, 中 공격시 ‘美지원때까지 버티기’ 전략…비대칭전력 집중투자”

    “대만, 中 공격시 ‘美지원때까지 버티기’ 전략…비대칭전력 집중투자”

    대만 지도부는 중국의 침공이 현실화할 경우 미국의 지원 전력이 도착할 때까지 버틸 수 있게 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면적인 재래식 전쟁에 대비해온 그간의 무기 체계 구축 기조를 폐기하고, 소량으로도 소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무기체계를 의미하는 비대칭 전력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WSJ에 따르면 이를 위해 대만은 해발 2600m 고지에 설치한 미국산 ‘페이브 포’(The Pave Paws) 레이더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약 5600km 떨어진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5
  •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최고령 111세…전원 유족연금 수급자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최고령 111세…전원 유족연금 수급자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고있는 가운데 10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 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모두 201명이다. 남자 63명, 여자 138명으로, 여성 수급자가 2배 이상 많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0년 100세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수 축하 행사를 열었는데 이때 대상자는 모두 13명이었다. 이후 2011년 18명, 2012년 20명, 2013년 3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5
  • “푸틴은 전부를 원해”…트럼프, 사석서 ‘우크라 중재외교’ 좌절감 토로

    “푸틴은 전부를 원해”…트럼프, 사석서 ‘우크라 중재외교’ 좌절감 토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중재 외교를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좌절감을 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후원자들과 대화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협상하기가 특별히 어렵다면서 그가 우크라이나의 “전부”(the whole thing)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참모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길 원하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다 타협을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4
  • “부모급여 적정액수는 월 150만원”…지원은 13세까지

    “부모급여 적정액수는 월 150만원”…지원은 13세까지

    만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부모들이 생각하는 정부 지원 ‘부모급여’의 적정 액수는 월 150만원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수행한 ‘부모급여 및 첫만남이용권 성과평가와 체감도 제고방안 연구’ 보고서는 영유아 보호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를 이 같이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23년 첫만남이용권과 부모급여를 모두 수급한 2022~2023년 출생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 7~1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부모급여는 만 0∼1세 아동을 돌보는 부모에 정부가 매달 지급하는 지원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4
  •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전국 교원 설문조사에서 교원 10명 중 9명은 ‘저연차 교사의 교직 이탈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을 저지하는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벌어지는 교권침해 사례들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발표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저연차 교사 이탈 현상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교원이 51.6%, ‘다소 심각’ 응답이 38.4%에 달했다

    인지현 기자 | 2025-05-12 11:58
  • 노인은 ATM 한도 ‘하루 290만원’ 으로 제한? 日서 “범죄 예방” vs “권리 침해” 갑론을박

    노인은 ATM 한도 ‘하루 290만원’ 으로 제한? 日서 “범죄 예방” vs “권리 침해” 갑론을박

    일본에서 노인 대상 보이스 피싱 범죄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75세 이상 고령자의 현금입출금기(ATM) 하루 이용한도를 30만엔(약 289만원)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11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청은 범죄 수익 이전 방지법의 관련 규칙을 개정해 고령자의 ATM 하루 이용한도를 30만엔으로 일괄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보이스 피싱’ 범죄가 급증하자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관련 범죄 피해는 전년 대비 60%

    인지현 기자 | 2025-05-12 08:37
  •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무죄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오는 14일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인지현 기자 | 2025-05-12 05:55
  •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 정부에 ‘세금·자금신고’ ?…복잡한 속사정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 정부에 ‘세금·자금신고’ ?…복잡한 속사정

    레오 14세가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되면서 국외 거주 미국 시민으로서 미국 정부에 세금신고와 자금신고 등을 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복잡한 고려사항이 생겼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지난 8일 교황 피선 시점에 3중 국적자였다.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로 태어날 때부터 미국 시민이었고, 선교사와 성직자로서 오래 거주한 페루에 2015년 귀화했다. 또 최근에는 바티칸시국 혹은 로마에 거주하며 교황청에서 주교부 장관으로 근무하는

    인지현 기자 | 2025-05-11 22:20
  • 트럼프 “美中 제네바 협상, 첫날 많은 합의 있었다…큰진전”

    트럼프 “美中 제네바 협상, 첫날 많은 합의 있었다…큰진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미중 간 첫날 무역협상에 대해 “많은 합의”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오늘 스위스에서 중국과 매우 좋은 회담이 있었다”며 “많은 것이 논의됐고, 많은 것에 동의가 이뤄졌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우호적이지만 건설적인 형태로, 완전한 (미중 무역관계의) 리셋(재설정) 협상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미국의 이익을 위해 미국 업계에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는 것을 보고 싶다”

    인지현 기자 | 2025-05-11 19:47
  •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트럼프 “두 국가와 교역량 크게 늘릴 것”

    인도·파키스탄 ‘극적 휴전’…트럼프 “두 국가와 교역량 크게 늘릴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휴전한 인도·파키스탄과의 교역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논의된 적 없지만, 나는 이 위대한 국가들과의 교역을 크게 늘릴 것”이라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수한 죽음과 파괴를 초래할 수 있는 공격 행위를 멈출 때라는 것을 인식한 힘과 지혜, 용기를 보여준 인도와 파키스탄의 강인하고 확고한 리더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이 이같이 역사적이고 영웅적인 결단을 도운 것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이에 더해 나는 카슈미르와

    인지현 기자 | 2025-05-11 18:24
  •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검찰이 ‘아들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가 고발된 사건을 각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지난 8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된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미국변호사와 강남 A중학교 교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요건이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인지현 기자 | 2025-05-11 18:24
  • [속보]윤석열 “국힘 경선, 여전히 건강함 보여줘…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윤석열 “국힘 경선, 여전히 건강함 보여줘…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

    인지현 기자 | 2025-05-11 11:49
  •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무죄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오는 14일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인지현 기자 | 2025-05-12 05:55
  •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검찰이 ‘아들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가 고발된 사건을 각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지난 8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된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미국변호사와 강남 A중학교 교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요건이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인지현 기자 | 2025-05-11 18:24
  •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전국 교원 설문조사에서 교원 10명 중 9명은 ‘저연차 교사의 교직 이탈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을 저지하는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벌어지는 교권침해 사례들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발표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저연차 교사 이탈 현상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교원이 51.6%, ‘다소 심각’ 응답이 38.4%에 달했다

    인지현 기자 | 2025-05-12 11:58
  • 검찰, 김건희 여사에 정식 출석 요구…‘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조사

    검찰, 김건희 여사에 정식 출석 요구…‘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조사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 수단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하루 검찰청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2월 창원지검에서 명씨

    인지현 기자 | 2025-05-11 11:40
  • 尹, 내일 파면 후 첫 포토라인…3차 ‘내란 재판’ 지상 출석

    尹, 내일 파면 후 첫 포토라인…3차 ‘내란 재판’ 지상 출석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세 번째 재판이 12일 열리는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이 파면 후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재판에서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했던 윤 전 대통령이 이번 재판에서는 지상으로 출석해야 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2일 오전 10시 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세 번째 공판을 진행한다. 윤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청사 서관 출입구로 들어

    인지현 기자 | 2025-05-11 14:24
  •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 정부에 ‘세금·자금신고’ ?…복잡한 속사정

    첫 미국인 출신 교황, 美 정부에 ‘세금·자금신고’ ?…복잡한 속사정

    레오 14세가 최초의 미국인 교황이 되면서 국외 거주 미국 시민으로서 미국 정부에 세금신고와 자금신고 등을 해야 할지 여부에 대해 복잡한 고려사항이 생겼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지난 8일 교황 피선 시점에 3중 국적자였다. 1955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로버트 프랜시스 프레보스트’로 태어날 때부터 미국 시민이었고, 선교사와 성직자로서 오래 거주한 페루에 2015년 귀화했다. 또 최근에는 바티칸시국 혹은 로마에 거주하며 교황청에서 주교부 장관으로 근무하는

    인지현 기자 | 2025-05-11 22:20
  • “의대생 80% 유급 명단 확정… 곧 교육부 제출”

    교육부와 각 의대가 7일 자정 수업 미복귀 의대생에 대한 유급을 확정 짓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기준 유급 대상자 명단 작성을 완료한 일부 국립대 등은 명단 제출 최종 작업에 돌입했다. 일부 대학은 의대생들이 이날이라도 수업을 듣는다면 최대한 반영하겠단 입장이지만 극적인 복귀 움직임이 없는 한 의대생 1만여 명 집단 유급이 초읽기에 들어섰다는 관측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가 각 대학에 요청한 유급·제적 대상자 현황 파악 및 제출 기한인 이날 주요 대학은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A 국립대 총장은 이날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교육

    인지현 기자 외1명 | 2025-05-07 12:07
  • “유급 실행땐 자퇴불사”… 릴레이 동참 선동하는 의대생들

    의대를 둔 40개 대학이 교육부에 의대생 유급·제적자 명단을 제출하면서 1만 명 이상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하고 있지만, 일부 강성 의대생들이 ‘자퇴 릴레이 추진 시 동참 의사’를 묻는 글을 올리는 등 선동에 나서고 있다. 여야 대선 후보들이 ‘현 정부 의료개혁 무효화’에 방점을 찍는 글을 연이어 올리자 의대생 단체들이 현 정부 패싱·대선 국면 투쟁 지속 의지를 불붙이는 모양새다. 8일 교육계에 따르면 일부 의대생들은 대학 커뮤니티에서 자퇴 결의에 나선 의대생 대표들과 함께하겠다는 연서명을 돌리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의대생

    인지현 기자 외1명 | 2025-05-08 12:02
  • ‘의대생 유급’ 원칙대로 진행… “이달내 절차 끝낸다”

    ‘의대생 유급’ 원칙대로 진행… “이달내 절차 끝낸다”

    교육부가 각 대학의 현황조사를 토대로 7일 자정 기준 수업에 복귀하지 않은 의대생 유급을 확정 짓는 가운데 명단 작성 막바지 작업을 벌이고 있는 대학 총장들은 “사상 초유의 집단유급이 임박했다”고 입을 모았다. 일부 대학은 이미 복귀한 학생들의 수업권을 우선 보호해야 하는 시점이 된 만큼 이날 확정된 유급생 처리를 위해 유급(성적)사정위원회 개최 등 후속 행정절차도 통상 학기 말이 아닌 이달 내로 최대한 빠르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교육부는 내년 24·25·26학번이 의예과 1학년 수업을 동시에 듣는 ‘트리플링’이 예고된 상황에서

    인지현 기자 외1명 | 2025-05-07 12:07
  • “푸틴은 전부를 원해”…트럼프, 사석서 ‘우크라 중재외교’ 좌절감 토로

    “푸틴은 전부를 원해”…트럼프, 사석서 ‘우크라 중재외교’ 좌절감 토로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을 위해 중재 외교를 진행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석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좌절감을 표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한 모임에서 후원자들과 대화하면서 푸틴 대통령과 협상하기가 특별히 어렵다면서 그가 우크라이나의 “전부”(the whole thing)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WSJ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몇 주 동안 참모들에게 푸틴 대통령이 전쟁을 끝내길 원하지 않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측 다 타협을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4
  • 전광훈 목사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오히려 전화위복”

    전광훈 목사 “김문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오히려 전화위복”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는 대선 후보 자격을 회복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 대해 “오히려 전화위복”이라고 주장했다. 전 목사는 11일 오전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전국 주일 연합예배에서 “두 권씨가 대통령 안 하려는 한덕수를 나오라고 해 내각제를 하려고 장난친 것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한 후보로의 교체를 추진한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전 목사는 “김문수 후보는 문재인 정부 때 주일 예배를 4년간 같이 드린 사이”라고 개인적 인연을 소개하면서 다만 최근 5년간은 교류가 없었다고

    인지현 기자 | 2025-05-11 13:55
  • [속보]윤석열 “국힘 경선, 여전히 건강함 보여줘…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윤석열 “국힘 경선, 여전히 건강함 보여줘…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우리의 반대편은 강력하다”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하며, 승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윤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이번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경선은 격렬한 논쟁과 진통이 있었지만, 여전히 건강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선출된 이 순간, 저는 경쟁을 펼쳤던 모든 후보분들께도 진심으로 깊은 경의를 표한다”며 “한덕수 전 총리께서 출마 선언 당시 밝히셨던 ‘자유민주주의와 국가의 번영을 위한 사명’은 이제 김문수 후보

    인지현 기자 | 2025-05-11 11:49
  •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헌정사 최초’ 대법원장 청문회 14일로…‘이재명 파기환송’ 도마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무죄 판결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오는 14일 국회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린다. 대법원장에 대한 청문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초유의 일이다. 11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전 10시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의 대선개입 의혹 진상규명 청문회’를 연다. 국회 법사위는 지난 7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과 증인·참고인 출석 요구 등을 의결했다. 대법원은 지난 1일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에서 무죄를 선고한 2심

    인지현 기자 | 2025-05-12 05:55
  • 검찰, 김건희 여사에 정식 출석 요구…‘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조사

    검찰, 김건희 여사에 정식 출석 요구…‘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조사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이번 주 소환 조사를 받으라고 정식으로 통보했다. 검찰은 김 여사가 계속 불응할 경우 강제 수단까지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최근 김 여사 측에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출석요구서를 보냈다. 검찰은 이번 주 중 하루 검찰청에 출석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 수사팀은 2월 창원지검에서 명씨

    인지현 기자 | 2025-05-11 11:40
  •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아들 학폭 무마 의혹’ 한동훈 부부 고발 사건 검찰 각하

    검찰이 ‘아들 학교폭력 무마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부부가 고발된 사건을 각하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1부(김지혜 부장검사)는 지난 8일 한 전 대표에 대한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학교폭력예방법 위반 혐의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같은 혐의로 함께 고발된 한 전 대표의 배우자 진은정 미국변호사와 강남 A중학교 교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각하 결정을 내렸다. 각하란 요건이 맞지 않을 때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처분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은 지난

    인지현 기자 | 2025-05-11 18:24
  •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최고령 111세…전원 유족연금 수급자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 201명, 최고령 111세…전원 유족연금 수급자

    노인인구가 빠르게 늘고있는 가운데 100세 이상의 국민연금 수급자가 200명을 넘어섰다. 11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국민연금 전체 수급자 707만 명 가운데 100세 이상은 모두 201명이다. 남자 63명, 여자 138명으로, 여성 수급자가 2배 이상 많다. 노인 인구 증가 속에 100세 이상 국민연금 수급자는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0년 100세 이상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수 축하 행사를 열었는데 이때 대상자는 모두 13명이었다. 이후 2011년 18명, 2012년 20명, 2013년 3

    인지현 기자 | 2025-05-12 16:25
  •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위기의 교직사회… 교원 90% “젊은교사 이탈 심각”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발표된 전국 교원 설문조사에서 교원 10명 중 9명은 ‘저연차 교사의 교직 이탈이 심각하다’고 인식했다. 최근 서울 양천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수업 중 휴대폰 사용을 저지하는 교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벌어지는 교권침해 사례들이 바탕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12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발표한 ‘제44회 스승의 날 기념 교원 인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저연차 교사 이탈 현상에 대해 ‘매우 심각’하다고 응답한 교원이 51.6%, ‘다소 심각’ 응답이 38.4%에 달했다

    인지현 기자 | 2025-05-12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