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현

이소현 기자

산업부 기자


문화일보 산업부 이소현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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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25곳에 도서 지원

    SK이노베이션,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25곳에 도서 지원

    SK이노베이션은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의 독서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증(사진)하는 ‘행복 드림(Dream) 도서관’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기금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 15곳에 이어 올해는 총 25개 지역아동센터에 도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중 10개 센터에는 새롭게 도서관을 연다.

    이소현 기자 | 2025-05-13 11:51
  • 석화업 수익성 개선 기대… 나프타값 21개월새 최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떨어지면서 국내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원가 절감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과당 경쟁 속에서 고육지책의 성격이 짙은 만큼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월평균 나프타 가격은 t당 559달러(약 78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을 거쳐 나오는 제품으로, 원유

    이소현 기자 | 2025-05-12 11:44
  • 늙어가는 서울 아파트… 25%가 준공 30년 넘어

    늙어가는 서울 아파트… 25%가 준공 30년 넘어

    서울에서 서른 살을 훌쩍 넘긴 노후 아파트가 5년간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가구 중 1가구꼴로 재건축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가뜩이나 수요가 몰리는 서울에 노후 아파트가 급속도로 늘어난 데 따른 신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며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9일 서울시 노후기간별 주택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지은 지 30년 이상 된 서울 아파트는 42만3038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165만369가구의 25.63% 수준으로,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리모델링 연한(15년)은 물론, 재건축 연한(30

    이소현 기자 | 2025-05-09 11:54
  • 서울 부동산 매입 외국인 10%↑… 4월만 ‘148명’ 中 최다

    외국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이 지난 4월까지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부동산 매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외국인 수는 148명으로, 전월(134명) 대비 약 10.4% 증가했다.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150명)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 1월 110명까지 내려갔다. 그러다 2월과 3월 130명대를 유지, 지난달 140명

    이소현 기자 | 2025-05-08 12:04
  • 건설협회, 신임회원 부회장·회원이사 상견례

    건설협회, 신임회원 부회장·회원이사 상견례

    대한건설협회는 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승구 회장과 협회의 신임 회원 부회장 및 회원 이사들이 상견례를 했다고 밝혔다. 신임회원 부회장·회원이사는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박상신 DL이앤씨 대표, 김승모 한화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 윤진오 동부건설 대표 등이다. 한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건설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건설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여러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건설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보태주시기를 바란다”고

    이소현 기자 | 2025-05-08 07:04
  • 또렷한 소리… 어르신들 쉽게 다루는 귓속형 보청기

    또렷한 소리… 어르신들 쉽게 다루는 귓속형 보청기

    국내에서 생산된 HC 귓속형 국산 보청기가 실용적인 효도 선물로 인기다. 80∼90대 어르신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TV 소리, 통화, 대화, 강의까지 잘 들리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난청은 뇌의 청각 중추 영역에서 어음의 인지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이다. 난청을 겪고 있는 노인은 TV 볼륨을 끝까지 올리는 등 소리를 키워도 말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리고 무슨 소린지 구분이 어렵다. 이에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화 통화 역시 마찬가지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도 도통 무슨

    이소현 기자 | 2025-05-07 09:26
  • 러 아바이스크산 ‘구전 녹용’… 할인·무료증정 이벤트

    러 아바이스크산 ‘구전 녹용’… 할인·무료증정 이벤트

    러시아 사슴 농장 중 최대 규모이자 100년 전통이 이어져 내려오는 아바이스크 농장의 겨울은 최대 영하 3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매섭다. 사슴들은 혹한을 버티면서 조직을 조밀하게 만든다. 이 때문에 러시아산 녹용은 으뜸의 가치로 평가받는 ‘원용’이라 불린다. 알타이 산맥의 해발 2000m 청정 고산지대에서 척박하고 추운 환경을 이겨낸 사슴의 뿔이 바로 ‘구전녹용’의 주원료가 된다. 편강한방연구소는 구전녹용의 주원료가 되는 녹용을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과 독점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로 들여온다. 편강한방연구소는 구전녹용이 오는 26일

    이소현 기자 | 2025-05-07 09:26
  • “韓 항공우주 투자매력, 5계단 올라 세계 3위”

    한국이 지난해 주요국 항공우주·방위제조업 투자 매력도 평가에서 전년보다 5계단 오른 3위를 차지하면서 방산 강국으로서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수한 노동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방위산업 육성 정책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하기 위해선 우주산업과 무인항공체계 등 미래 핵심 분야 경쟁력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일 글로벌 회계컨설팅 그룹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최근 발간한 ‘2024 주요 국가별 항공우주 제조업 매력도 순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한국은 미국과 싱가

    이소현 기자 | 2025-05-02 11:48
  • 유가하락에 소비마저 급감… 정유업계 ‘비명’

    유가하락에 소비마저 급감… 정유업계 ‘비명’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보호무역 강화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정유업계 1분기 실적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제유가가 하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석유 수요 역시 좀처럼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2분기 반등도 안갯속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정유 4사 중 가장 먼저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에쓰오일은 1분기 21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D현대오일뱅크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8% 감소한 311억 원에 그쳤다. 이날 1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SK이노베이션도 실적 부진 등이 전망되

    이소현 기자 | 2025-04-30 11:53
  • “반도체·2차전지, 韓日 협력 확대해 윈윈 노려야”

    “반도체·2차전지, 韓日 협력 확대해 윈윈 노려야”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본과의 협력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강경성(사진) 코트라 사장은 2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발(發) 보호무역주의 확산 흐름 여파로 한·일 협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국과 일본은 반도체, 2차전지, 그린테크(Green Tech)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이 중 반도체 분야의 경우 일본에서 한국으로의 직접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외국인직접투자(FDI)가 역대 최대 실

    이소현 기자 | 2025-04-29 12:01
  • 용산정비창 현장 간 HDC현산 대표 “모든 역량 집중”

    용산정비창 현장 간 HDC현산 대표 “모든 역량 집중”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은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사진 가운데) 대표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4일 재개발 사업 현장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를 임원들과 함께 둘러봤다. 정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소현 기자 | 2025-04-29 09:19
  • 현대건설, 추락사고 안전 ‘릴레이 캠페인’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5일 경기 수원 영통구 현대 하이테크센터 현장에서 이한우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건설현장 내 추락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안전시설과 작업환경을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추락사고 예방대책’의 하나로 이뤄졌다. 현대건설은 국내 전 사업

    이소현 기자 | 2025-04-28 09:51
  • 文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기소 다음 날 김 여사와 ‘활짝’

    文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기소 다음 날 김 여사와 ‘활짝’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로 검찰에 기소당한 다음 날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정숙 여사와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서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전날 오후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된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이소현 기자 | 2025-04-26 12:04
  • ‘올여름 日 대지진’ 소문 확산…日 “지진은 예측 불가”

    ‘올여름 日 대지진’ 소문 확산…日 “지진은 예측 불가”

    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홍콩 등지에서 확산하면서 항공편 감편 등 관광산업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지진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문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24일 밤 방재 관련 정보를 전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일시와 장소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각부 담당자는 “몇 개의 유언비어라고 할 수 있는 예언을 고려한 것”이라고 아사히에 설명했다.

    이소현 기자 | 2025-04-26 20:00
  • 안철수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 망한다…洪, 결단해야”

    안철수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 망한다…洪, 결단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대선 승리 이후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후보를 향해 “혹시 명태균씨 때문에 같이 간다는 말이냐. ‘명리대망’,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이 망한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명태균씨는 연일 홍 후보를 겨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후보님께서 아무런 혐의가 없더라도 리스크는 존재한다”며 “민주당이 대선에 대비해서 쥐고 있는 자료가 얼마나 많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은 함께할

    이소현 기자 | 2025-04-26 11:57
  • 안철수 “한·김·한 출마, 이재명 단두대에 목 들이미는 격”

    안철수 “한·김·한 출마, 이재명 단두대에 목 들이미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출마와 관련, “이재명 단두대에 스스로 목을 들이미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들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향후 정치적 포석을 위해 당원을 속이고 보수를 배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행태는 결국 또다시 보수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 대행은 출마하면 안 된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끌고 가려 하는데, 한 대행은 이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상대로 백전백

    이소현 기자 | 2025-04-26 09:32
  • 이재명, 3자 대결서 49%…한덕수·홍준표가 29%로 격차 가장 적어

    이재명, 3자 대결서 49%…한덕수·홍준표가 29%로 격차 가장 적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범보수 후보들 중 누가 나서도 이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8~49%로,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27%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한다고 가정했을 때 3자 대결에선 이 후보 49%, 한 대행 29%, 이준석

    이소현 기자 | 2025-04-26 07:31
  • 래미안·디에이치·아크로, 반포 이어 ‘한남 한강변’ 도 싹쓸이

    래미안·디에이치·아크로, 반포 이어 ‘한남 한강변’ 도 싹쓸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DL이앤씨 등 3사가 서울 서초구 반포 한강 변 시공사업을 장악한 데 이어 용산구 한남 뉴타운 한강 변 재개발 사업도 싹쓸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한남4구역 시공 사업을 두고 경합을 벌였던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오는 6월에는 압구정 한강 변 재건축 사업을 두고 재격돌할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5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에 DL이앤씨가 단독 참여해 수주가 유력해지면서 한남뉴타운 내에서도 한강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재개발 구역의 시공사 라인업이 사실상 3개

    이소현 기자 | 2025-04-18 11:42
  • 홍준표 “‘폭삭’ 양관식·오애순 부부처럼 50년 살아”

    홍준표 “‘폭삭’ 양관식·오애순 부부처럼 50년 살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 오애순 부부처럼 50년을 살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976년 10월 30일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년이 흘러갔다.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은 오순도순 잘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는 자기를 안 만났으면 나는 지금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자 신세를 면치 못했을 거라고 가끔 놀리고 있다”며 “제가 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을 주창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했다. 홍 후보는 “그까짓 대통령 안 되더라도 내 인생이 실패한

    이소현 기자 | 2025-04-26 08:53
  • 민주, 한덕수 등판설에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

    민주, 한덕수 등판설에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라고 비난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정을 노욕의 제물로 삼은 한 권한대행을 국민께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경제는 추락하고 민생은 파탄났는데 국정을 책임진 자가 대권에 욕심을 내는 게 가당키나 하나”라며 “국정 책임을 뒷전으로 미루고 대놓고 대권 행보를 하면서 간 보기를 하는 사람이 국가를 이끌겠다니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주술에 잠식당한 내

    이소현 기자 | 2025-04-26 14:49
  • 석화업 수익성 개선 기대… 나프타값 21개월새 최저

    국제유가 하락으로 석유화학 제품 원료인 나프타 가격이 떨어지면서 국내 기업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어 원가 절감 효과 이상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마다 경쟁력 회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과당 경쟁 속에서 고육지책의 성격이 짙은 만큼 정부의 지원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들어 월평균 나프타 가격은 t당 559달러(약 78만 원)를 기록하고 있다. 나프타는 원유 정제 과정을 거쳐 나오는 제품으로, 원유

    이소현 기자 | 2025-05-12 11:44
  • 용산정비창 현장 간 HDC현산 대표 “모든 역량 집중”

    용산정비창 현장 간 HDC현산 대표 “모든 역량 집중”

    서울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 재개발 수주를 놓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포스코이앤씨가 맞붙은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정경구(사진 가운데) 대표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고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고 29일 밝혔다. 정 대표는 지난 24일 재개발 사업 현장인 용산구 한강로3가 40-641 일대를 임원들과 함께 둘러봤다. 정 대표는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소현 기자 | 2025-04-29 09:19
  • ‘냉·온탕’ 부동산 정책에 시장 요동

    ‘냉·온탕’ 부동산 정책에 시장 요동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부동산 정책에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에 정부와 서울시가 토허구역 재지정 등 정책을 번복하자 4월 거래량은 급감세로 전환하는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259건으로 지난해 7월(9223건) 거래량을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20년 7월(1만1139건) 이후 4년 8개

    이소현 기자 | 2025-04-23 12:02
  • 늙어가는 서울 아파트… 25%가 준공 30년 넘어

    늙어가는 서울 아파트… 25%가 준공 30년 넘어

    서울에서 서른 살을 훌쩍 넘긴 노후 아파트가 5년간 4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가구 중 1가구꼴로 재건축이 불가피해진 셈이다. 가뜩이나 수요가 몰리는 서울에 노후 아파트가 급속도로 늘어난 데 따른 신축 이주 수요까지 더해지며 공급 부족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9일 서울시 노후기간별 주택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으로 지은 지 30년 이상 된 서울 아파트는 42만3038가구로 집계됐다. 전체 165만369가구의 25.63% 수준으로, 4가구 중 1가구 이상이 리모델링 연한(15년)은 물론, 재건축 연한(30

    이소현 기자 | 2025-05-09 11:54
  • 文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기소 다음 날 김 여사와 ‘활짝’

    文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기소 다음 날 김 여사와 ‘활짝’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로 검찰에 기소당한 다음 날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정숙 여사와 활짝 웃으며 찍은 사진을 26일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꽃이 활짝 핀 나무 아래서 김 여사와 함께 찍은 사진 한 장과 함께 “그대여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전날 오후 4·27 판문점 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차 국회를 방문했을 당시 촬영한 사진으로 추정된다. 문 전 대통령이 2022년 퇴임한 후 국회를 찾은 것은 처음이며, 이번 방문은 전날

    이소현 기자 | 2025-04-26 12:04
  • ‘올여름 日 대지진’ 소문 확산…日 “지진은 예측 불가”

    ‘올여름 日 대지진’ 소문 확산…日 “지진은 예측 불가”

    올여름 일본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이라는 소문이 홍콩 등지에서 확산하면서 항공편 감편 등 관광산업에 영향을 주는 모습이다. 일본 정부는 지진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소문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26일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내각부는 지난 24일 밤 방재 관련 정보를 전하는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일시와 장소를 특정해 지진을 예측하는 것은 현재 과학적 지식으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내각부 담당자는 “몇 개의 유언비어라고 할 수 있는 예언을 고려한 것”이라고 아사히에 설명했다.

    이소현 기자 | 2025-04-26 20:00
  • 이재명, 3자 대결서 49%…한덕수·홍준표가 29%로 격차 가장 적어

    이재명, 3자 대결서 49%…한덕수·홍준표가 29%로 격차 가장 적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는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등 범보수 후보들 중 누가 나서도 이 후보가 1위를 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YTN이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23~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가상 3자 대결에서 이 후보는 48~49%로, 국민의힘 후보들보다 최소 20%포인트에서 최대 27%포인트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출마한다고 가정했을 때 3자 대결에선 이 후보 49%, 한 대행 29%, 이준석

    이소현 기자 | 2025-04-26 07:31
  • 안철수 “한·김·한 출마, 이재명 단두대에 목 들이미는 격”

    안철수 “한·김·한 출마, 이재명 단두대에 목 들이미는 격”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김문수·한동훈 후보의 출마와 관련, “이재명 단두대에 스스로 목을 들이미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본인들도 이길 수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향후 정치적 포석을 위해 당원을 속이고 보수를 배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런 행태는 결국 또다시 보수 괴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한 대행은 출마하면 안 된다. 민주당은 이번 대선을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끌고 가려 하는데, 한 대행은 이 프레임에 가장 적합한 상대로 백전백

    이소현 기자 | 2025-04-26 09:32
  • 홍준표 “‘폭삭’ 양관식·오애순 부부처럼 50년 살아”

    홍준표 “‘폭삭’ 양관식·오애순 부부처럼 50년 살아”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6일 “‘폭삭 속았수다’의 양관식, 오애순 부부처럼 50년을 살았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1976년 10월 30일 아내를 처음 만난 지 50여년이 흘러갔다. 늘 처음 만난 그때의 설렘으로 50년은 오순도순 잘 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아내는 자기를 안 만났으면 나는 지금 서울역 지하도에서 노숙자 신세를 면치 못했을 거라고 가끔 놀리고 있다”며 “제가 페미니즘보다 패밀리즘을 주창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고 했다. 홍 후보는 “그까짓 대통령 안 되더라도 내 인생이 실패한

    이소현 기자 | 2025-04-26 08:53
  • ‘냉·온탕’ 부동산 정책에 시장 요동

    ‘냉·온탕’ 부동산 정책에 시장 요동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부동산 정책에 시장도 요동치고 있다.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구역) 해제 영향으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 과열 조짐에 정부와 서울시가 토허구역 재지정 등 정책을 번복하자 4월 거래량은 급감세로 전환하는 등 혼란을 거듭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23일 서울부동산광장에 따르면 이날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9259건으로 지난해 7월(9223건) 거래량을 웃도는 것은 물론, 지난 2020년 7월(1만1139건) 이후 4년 8개

    이소현 기자 | 2025-04-23 12:02
  • 수출 중소기업 49% “외국인 사무직 채용 계획”

    중소 수출기업의 절반가량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사무직원을 채용할 의사가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외국인 사무직을 채용하려 해도 현행 비자 제도는 고임금 조항 등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표한 ‘무역업계 해외마케팅 외국인력 활용 실태와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무협이 중소 수출기업 659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 기업의 49.5%는 ‘향후 3년 내 외국인 사무직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0%가

    이소현 기자 | 2025-04-16 11:44
  • 안철수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 망한다…洪, 결단해야”

    안철수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 망한다…洪, 결단해야”

    안철수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6일 ‘대선 승리 이후 이재명의 더불어민주당 세력과도 함께 가도록 하겠다’고 밝힌 홍준표 후보를 향해 “혹시 명태균씨 때문에 같이 간다는 말이냐. ‘명리대망’, 명태균 리스크로 대선이 망한다는 뜻”이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명태균씨는 연일 홍 후보를 겨냥해 의미심장한 발언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홍 후보님께서 아무런 혐의가 없더라도 리스크는 존재한다”며 “민주당이 대선에 대비해서 쥐고 있는 자료가 얼마나 많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어 “이재명은 함께할

    이소현 기자 | 2025-04-26 11:57
  • 공사중 땅 꺼지면 책임 못 면해… 건설업계 ‘싱크홀 포비아’ 확산

    도심 지역에서 싱크홀(지반침하) 포비아가 확산하면서 건설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노후한 상수도관로와 연약한 지반은 지방자치단체와 정부에서도 관리 책임을 지고 있지만 일단 사고가 발생하면 공사를 직접 수행한 건설사가 1차적인 책임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건설 업계는 도심 지하에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복잡한 거미줄처럼 깔려 있고 싱크홀 원인이 공사 현장과 떨어진 제3의 장소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빈번해 2차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하고 있다. 원자재값과 각종 안전·품질 규제로 건설 공사비가 지속해서 급등하는 가운데 싱크홀 리스크

    김영주 기자 외1명 | 2025-04-16 11:44
  • 서울 부동산 매입 외국인 10%↑… 4월만 ‘148명’ 中 최다

    외국인의 서울 아파트 쇼핑이 지난 4월까지 3개월 연속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면서 외국인 부동산 매수 수요도 덩달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아파트·오피스텔·상가 등 집합건물을 사들인 외국인 수는 148명으로, 전월(134명) 대비 약 10.4% 증가했다. 서울에서 집합건물을 매수한 외국인은 지난해 11월(150명) 이후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해 지난 1월 110명까지 내려갔다. 그러다 2월과 3월 130명대를 유지, 지난달 140명

    이소현 기자 | 2025-05-08 12:04
  • 또렷한 소리… 어르신들 쉽게 다루는 귓속형 보청기

    또렷한 소리… 어르신들 쉽게 다루는 귓속형 보청기

    국내에서 생산된 HC 귓속형 국산 보청기가 실용적인 효도 선물로 인기다. 80∼90대 어르신도 쉽게 조작할 수 있고, TV 소리, 통화, 대화, 강의까지 잘 들리는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난청은 뇌의 청각 중추 영역에서 어음의 인지능력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이다. 난청을 겪고 있는 노인은 TV 볼륨을 끝까지 올리는 등 소리를 키워도 말소리가 불분명하게 들리고 무슨 소린지 구분이 어렵다. 이에 “소리는 들리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고 답답함을 호소하기도 한다. 전화 통화 역시 마찬가지다.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도 도통 무슨

    이소현 기자 | 2025-05-07 09:26
  • 민주, 한덕수 등판설에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

    민주, 한덕수 등판설에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

    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제기되는 상황에 대해 “파렴치한 출마 간보기”라고 비난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국정을 노욕의 제물로 삼은 한 권한대행을 국민께서 심판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경제는 추락하고 민생은 파탄났는데 국정을 책임진 자가 대권에 욕심을 내는 게 가당키나 하나”라며 “국정 책임을 뒷전으로 미루고 대놓고 대권 행보를 하면서 간 보기를 하는 사람이 국가를 이끌겠다니 코미디”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 권한대행은 주술에 잠식당한 내

    이소현 기자 | 2025-04-26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