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미

박동미 기자

문화부 차장


문화일보 문화부 박동미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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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도호·김환기·박수근…‘거를’ 작품 없는 케이옥션 5월 경매

    서도호·김환기·박수근…‘거를’ 작품 없는 케이옥션 5월 경매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서도호의 대형 설치작품이 경매에 나온다. 케이옥션은 오는 27일 서울 신사동 본사에서 열리는 5월 경매에 서 작가의 ‘Cause & Effect(커즈앤이펙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추정가는 2억8000만~6억원, 직경 164cm, 높이 300cm 규모의 작품은 수천 개 소형 인물상이 서로 연결돼 하나의 유기체를 이루는 설치 작업이다. 개인과 집단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사유가 압축적으로 담겼다. 올 하반기 국립현대미술관에서 회고전이 예정된 서 작가여서, 경매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이번 경매는 서 작가의 작

    박동미 기자 | 2026-05-20 17:54
  • 무산문화대상에 정수자·서도호·불교문화사업단

    무산문화대상에 정수자·서도호·불교문화사업단

    재단법인 설악·만해사상실천선양회는 올해 무산문화대상 수상자로 시조시인 정수자, 설치미술가 서도호,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정수자 시인은 1984년 등단 후 중앙시조대상, 한국시조대상, 고산문학대상 등을 받은 시조시인으로, “폭넓은 사유를 기반으로 동시대인들의 삶의 가치와 존재 의미를 깊이 있게 천착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예술 부문 수상자인 서도호 작가는 ‘집’을 매개로 한 설치 작품을 선보여 명성을 얻었다. 사회문화 부문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2004년 설립 이후 템플스테이

    박동미 기자 | 2026-05-20 11:55
  • “로봇스님, 이벤트 아닌 수행 벗… ‘마음처방의 길’도 제시할 것”[현안 인터뷰]

    “로봇스님, 이벤트 아닌 수행 벗… ‘마음처방의 길’도 제시할 것”

    대한불교조계종 37대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역대 불교 행정 수반 중 가장 빠르고 복잡하고, 기묘하며 혼탁한 시대를 지나고 있는지도 모른다. 어느 날 불교는 ‘힙’불교라 하여 2030 젊은이들의 놀이문화로 떠올랐고, 수행자의 음식인 ‘절밥’은 유명 맛집 가듯 미식화되고, 사람들은 마음의 고통을 인공지능(AI)에 털어놓는다. 불교가 욕계(欲界) 중생들의 삶에 깊숙이 관여하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제 역할을 잘 찾는 일은 더욱 어려워진 것이다.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2022년 취임해 이제 4년의 임기를 다 채워가고 있

    박동미 기자 | 2026-05-20 09:29
  • 피카소부터 김환기까지…서울 온 佛퐁피두, 전시 혁신 일으킬까

    피카소부터 김환기까지…서울 온 佛퐁피두, 전시 혁신 일으킬까

    프랑스 대표 현대미술관 퐁피두센터가 파블로 피카소로 대표되는 큐비즘(입체주의) 작품을 선보이며 서울에 상륙했다. 내달 4일 개관하는 퐁피두센터 한화가 19일 국내외 취재진들에게 공개됐다. 한화문화재단과 퐁피두센터의 파트너십으로 탄생한 퐁피두센터 한화는 이날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미술관의 방향성을 밝히고, 첫 전시 ‘큐비스트: 시각의 혁신가들’을 소개했다. 큐비즘이 20세기 미술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것처럼, 국내 관람 문화와 전시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전시는 큐비즘의 태동과 발전, 확산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박동미 기자 | 2026-05-19 18:42
  •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뉴스와 시각]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공개된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얘기다. 올해 한국관 주제는 ‘해방공간:둥지와 요새’. 한국관 커미셔너(운영총괄)인 한국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부터 전쟁과 독재, 계엄 정국을 극복한 한국인들의 해방 의지를 떠올리고, 새로운 주권 개념을 실천하기 위한 현재진행형의 운동 공간’이다. 풀이가 사뭇 비장하다.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어땠나. 오간자 직물 4000장으로 꾸려진 ‘둥지’에 애도, 기억 등의 소영역을 품은 노혜리 작가의 ‘베어링’은 슴슴하고

    박동미 기자 | 2026-05-19 11:56
  • 불쾌한 그 이름 ‘나카무라’ 예술 통해 ‘공존’하기까지… 韓·日미술 80년을 되짚다

    불쾌한 그 이름 ‘나카무라’ 예술 통해 ‘공존’하기까지… 韓·日미술 80년을 되짚다

    세계적인 팝아트 작가이자, 국내에도 팬덤이 두꺼운 무라카미 다카시. 지금은 K팝 스타나 유명 패션브랜드와의 협업에 1순위로 호명되는 작가지만, 1990년대 초 동료 작가인 나카무라 마사토와 함께 한국에서 2인전을 열 때만 해도, ‘무라카미’는 ‘한국인들이 불쾌함을 느끼는 일본 이름’ 2위였다고 한다. 1위는 ‘나카무라’. 이를 비틀어 탄생한 전시가 1992년 서울 클럽 오존의 ‘나까무라와 무라까미’전이다. 질곡의 역사가 만들어낸 ‘불쾌한 감각’을 새로운 예술적 경험으로 전이시킨 것. 전시는 도쿄, 오사카로 이어지며 동시대 한·일 청

    박동미 기자 | 2026-05-19 09:35
  • ‘상남자 배우’ 바르뎀 “트럼프·푸틴·네타냐후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일으켜”

    ‘상남자 배우’ 바르뎀 “트럼프·푸틴·네타냐후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 일으켜”

    스페인 출신 세계적인 배우 하비에르 바르뎀(사진)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향해 “‘유해한 남성성’이 전쟁을 일으킨다”고 비판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제79회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르뎀은 17일(현지시간) 신작 관련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는 “유해한 남성성”이라는 결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것이 남성들로 하여금 전처나 여자친구를 살해하게 하고 전쟁을 일으키게 한다”고 일갈했다. 그는 또, 이 “‘유해한 남성성’이 트럼프, 푸틴, 네타냐후에게

    박동미 기자 | 2026-05-18 11:47
  •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국내 최초 로봇스님으로 회제가 된 ‘가비’ 스님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 행사에도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조계종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두고 거행된 연등 행렬에 가비스님을 비롯해, ‘석자’, ‘모희’, ‘니사’까지 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4대가 참여하며 올해 연등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양일간 서울 종로 일대는 10만 개 연등이 화려한 불을 밝혔다. 또, 국내 최초 로봇 스님이 된 가비스님이 연등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예년보다 많은

    박동미 기자 | 2026-05-17 15:53
  • ‘사색적 예술’ 잃은 영화… 새 ‘시네필리아’가 필요하다[북리뷰]

    ‘사색적 예술’ 잃은 영화… 새 ‘시네필리아’가 필요하다

    꿈과 현실, 경이와 매혹, 그리고 좌절과 환멸…. 영화엔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이 있다. 그래서 수전 손택은 영화를 “예술의 책이자 삶의 책”이라고 했다. “영화를 더 이상 보지 않는다면, 삶에서 무언가를 잃게 될 것”이라고, 그것은 “떠올리고 싶은 것을 계속 일깨워주는 무엇”이라고. 20세기 독보적인 지성으로 꼽히는 손택의 영화 에세이가 출간됐다. 그의 사후 20년 만에 출간된 ‘영화에 관하여’는 탁월한 예술비평가이면서 열렬한 시네필(영화애호가), 그리고 네 편의 영화를 만든 영화감독인 손택의 ‘다층적 사유’를 들여다볼 수 있다.

    박동미 기자 | 2026-05-15 09:34
  • “부처님 가르침 통해 화합” 성파스님 봉축 법어

    “부처님 가르침 통해 화합” 성파스님 봉축 법어

    대한불교조계종 종정인 성파스님은 13일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어를 내리고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화합과 평화로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파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셨던 수많은 가르침은 대립과 갈등을 화합으로 치유하고 폭력과 전쟁은 평화로 이끄셨으며, 무명번뇌(無明煩惱)는 지혜로운 안목으로 바꾸어 쓰도록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스님은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원만하고 장엄한 우리의 본성(本性)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불안과 공포에 떨게 되고, 그 두려움 때문에 우리는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서 “우리 본성 가운데

    박동미 기자 | 2026-05-13 10:20
  • 대원음악상 대상에 진은숙…연주상 선우예권

    대원음악상 대상에 진은숙…연주상 선우예권

    진은숙 작곡가가 대원음악상 대상을 받는다. 대원문화재단은 제14회 대원음악상 대상에 작곡가 진은숙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또, 연주상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에게 돌아갔다. 진은숙은 지난 2004년 ‘작곡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그라베 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윤이상 이후 세계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 작곡가다. 에른스트 폰 지멘스 음악상(2024)을 수상하고, 지난해에는 국제 클래식 음악 어워드(ICMA) 현대음악 부문 음반상을 수상했다. 올해 3월에는 스페인 BBVA 재단에서 수여하는 지식 프런티어 상(BBVA Founda

    박동미 기자 | 2026-05-13 09:18
  • 베니스 흔든 복제인간… 온몸으로 ‘인간다움’을 묻다

    베니스 흔든 복제인간… 온몸으로 ‘인간다움’을 묻다

    베니스 = 글·사진 박동미 기자 “나랑 똑같이 생긴 3D 인형을 발로 차보고, 내던져도 봤어요. 인형은 생명이 없지만 알 수 없는 연민과 수치심 같은 게 밀려오더라고요. 저는 그 감정이 인공지능(AI)과 같은 비인간과 우리를 구분 짓는 ‘인간다움’이라고 믿어요.” 세계 최대 현대미술 축제인 베니스 비엔날레 대만관에서 퍼포먼스 작품 ‘내가 환희에 젖어있을 때 그녀는 절망에 차 있었다(She seemed devastated, when I was weeping with joy)’를 선보인 홍은주(33) 작가는 지난 7일(현지시간) 시연

    박동미 기자 | 2026-05-12 09:30
  • [속보]이란 “호르무즈 해협, 敵 아닌 선박은 허용” 입장 밝혀

    이란 “호르무즈 해협, 敵 아닌 선박은 허용” 입장 밝혀

    미국으로부터 ‘발전소 초토화’ 경고를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와 관련, ‘적국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의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이란 대표인 알리 무사비는 반관영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무사비 대표는 “이란 정부와의 보안·안전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다”면서 IMO와 협력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의 근본

    박동미 기자 | 2026-03-23 00:43
  • 연봉 1억·퇴직금 11억…‘月 1000만원’ 기본인 업종?

    연봉 1억·퇴직금 11억…‘月 1000만원’ 기본인 업종?

    ‘연봉 1억, 월급 1000만원’ 시대. 국내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은행권 퇴직자들의 퇴직금은 최대 11억원에 육박했다. 2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2275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억1800만원)에 비해 475만원(4.03%) 가량 올랐다. 월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1인당 ‘월급 1000만원 시대’가 열린 셈이다. 비대면·디지털화로 은행권 인력 규모는 점

    박동미 기자 | 2026-03-22 10:16
  •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국내 최초 로봇스님으로 회제가 된 ‘가비’ 스님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 행사에도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조계종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두고 거행된 연등 행렬에 가비스님을 비롯해, ‘석자’, ‘모희’, ‘니사’까지 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4대가 참여하며 올해 연등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양일간 서울 종로 일대는 10만 개 연등이 화려한 불을 밝혔다. 또, 국내 최초 로봇 스님이 된 가비스님이 연등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예년보다 많은

    박동미 기자 | 2026-05-17 15:53
  • [속보]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이란 발전소 초토화”

    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이란 발전소 초토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이내에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이란이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박동미 기자 | 2026-03-22 09:28
  • [속보]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

    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

    미국의 초토화 경고에 이란은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2일째인 21일(현지시간) 양측은 서로 핵시설 인근 지역을 타격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은 더욱 파괴적인 수준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란은 이날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시(市)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심 핵

    박동미 기자 | 2026-03-22 14:16
  • [속보]트럼프, 이란전 기사에 발끈 “형편없는 분석…NYT는 몰락중”

    트럼프, 이란전 기사에 발끈 “형편없는 분석…NYT는 몰락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목표가 상당수 달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한 뉴욕타임스(NYT) 기사에 “형편없는 분석”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했고, 예정보다 몇주나 앞서 달성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은 이란을 지도에서 날려버렸는데도(blow off of the map) 형편없는 분석가 데이비드 생어가 내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NYT 기자인 생어는 이날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작전을 ‘점

    박동미 기자 | 2026-03-22 22:43
  • BTS 의상 “RM은 영웅·지민은 시인·정국은 선구자…”

    BTS 의상 “RM은 영웅·지민은 시인·정국은 선구자…”

    송지오 디자이너 美 매체 인터뷰 ‘한국 문화 재해석’에 서로 공감 “월드 투어 땐 태극기 활용 예정”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린 가운데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BTS의 컴백 무대 의상을 담당한 디자이너 송지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송 디자이너는 국내 대표 남성복 디자이너로, 서울과 파리에 디자이너 브랜드 ‘송지오’ 본사를 두고 있다. 그는 “BTS와 처음부터 같이 컬렉션을 구상했다”면서 “한국의 아이콘들이 이런 역사적인 순간에 한국 브랜드를 찾아 준 것이 감동적이었다

    박동미 기자 | 2026-03-22 11:26
  •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뉴스와 시각]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공개된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얘기다. 올해 한국관 주제는 ‘해방공간:둥지와 요새’. 한국관 커미셔너(운영총괄)인 한국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부터 전쟁과 독재, 계엄 정국을 극복한 한국인들의 해방 의지를 떠올리고, 새로운 주권 개념을 실천하기 위한 현재진행형의 운동 공간’이다. 풀이가 사뭇 비장하다.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어땠나. 오간자 직물 4000장으로 꾸려진 ‘둥지’에 애도, 기억 등의 소영역을 품은 노혜리 작가의 ‘베어링’은 슴슴하고

    박동미 기자 | 2026-05-19 11:56
  • 천장에 걸린 돗자리·테크노 만난 돌조각… 홍콩 사로잡은 ‘K아트’

    천장에 걸린 돗자리·테크노 만난 돌조각… 홍콩 사로잡은 ‘K아트’

    홍콩=글·사진 박동미 기자 지난 25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닷새간 이어진 홍콩 아트바젤. 전 세계 240개 갤러리가 참여, 해마다 1조 원의 판매액을 달성하는 아시아 최대 미술 마켓이다. 국내 미술시장 한 해 규모와 맞먹는 이 거대한 ‘장터’에 들어서자마자 관람객들을 맞이한 건 지난해 세상을 뜬 한국 설치미술가 강서경(1977∼2025)이었다. 거장의 미술품을 ‘진열’이 아닌 ‘전시’로 조명하는 ‘인카운터스’ 섹션에 올해 처음 선정된 국제갤러리가 강서경의 설치작업 19점을 선보인 것이다. 천장에 매달린 웅장한 ‘검

    박동미 기자 | 2026-03-30 09:18
  • 희극인이 드러낸 K보육 민낯[뉴스와 시각]

    희극인이 드러낸 K보육 민낯

    유치원 교사의 고충을 담은 코미디언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 ‘유치원 교사 이민지 씨의 끝나지 않는 24시간’이 공개 닷새 만에 조회 수 430만 회를 기록하며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얼마 전 부천 유치원 교사 사망 사건과도 겹쳐 그 파급력이 더 크다. “현실은 더하다” “보는 내내 눈물이 났다”는 수많은 ‘이민지’의 폭로와 함께, “수면 위로 올려줘서 고맙다” “유치원 교사들의 처우가 개선되길 바란다” “진상 부모들 반성했으면” 등 시청자들의 소회와 바람, 당부가 2만 개 넘는 댓글로 이어지고 있다. 화제를 넘어 현상이 된 영상은 이

    박동미 기자 | 2026-04-13 11:45
  •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선행 실천 다짐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선행 실천 다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일 국내 4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브라질·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생명과를 먹는 날, 유월절’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

    박동미 기자 | 2026-04-04 18:14
  • ‘공무원 월급? 내가 줄게’ 일론 머스크 美TSA에 기부 제안

    ‘공무원 월급? 내가 줄게’ 일론 머스크 美TSA에 기부 제안

    ‘세계 최고 부자’로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셧다운’ 사태로 막혀 있는 미국 교통안전청(TSA) 직원 임금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머스크는 21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옛 트위터)에 “미국인의 삶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예산 교착 상황 동안 내가 TSA 직원들의 급여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올렸다. 현재 약 5만명의 TSA 직원이 무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연봉은 6만1000달러(약 9200만원)다. 그러나 기부를 통해 공무원 급여를 지급할 수 있는 법적 경로가 있는지 불분

    박동미 기자 | 2026-03-22 08:53
  •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선행 실천 다짐

    하나님의 교회 ‘유월절 대성회’…선행 실천 다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일 국내 400여 지역에서 ‘유월절 대성회’를 거행했다고 4일 밝혔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독일·브라질·필리핀·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75개국 7800여 지역 신자들이 유월절을 지키며 세계인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새예루살렘 판교성전’에서는 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생명과를 먹는 날, 유월절’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김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 희생 전날 밤 제자들과 새 언약 유월절을 지키며 떡과 포도주를 자신의 살과 피

    박동미 기자 | 2026-04-04 18:14
  • 佛현대미술 거장 로베스 콩바스展 ‘규칙 없는 회화’

    佛현대미술 거장 로베스 콩바스展 ‘규칙 없는 회화’

    서울옥션은 프랑스 현대미술의 거장 로베르 콩바스(Robert Combas) 기획전 ‘규칙없는 회화’를 오는 내달 3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서울옥션 강남센터 지하 4층에서 개최한다. ‘그린다’라는 행위의 원초적인 즐거움을 회복시켰다고 평가받는 콩바스의 작품 30여 점을 소개한다. ‘규칙없는 회화’는 ‘나는 어떤 규칙도 따르지 않는다. 모든 것은 상황에 달려 있다’는 작가의 철학을 반영한다. 그의 캔버스 위에서는 전통적인 원근법과 정형화된 구도가 무의미해지며, 강렬한 원색과 두터운 검은 테두리가 만들어내는 시각적 리듬감이 화면 밖으

    박동미 기자 | 2026-04-19 14:54
  • 연봉 1억·퇴직금 11억…‘月 1000만원’ 기본인 업종?

    연봉 1억·퇴직금 11억…‘月 1000만원’ 기본인 업종?

    ‘연봉 1억, 월급 1000만원’ 시대. 국내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은행권 퇴직자들의 퇴직금은 최대 11억원에 육박했다. 22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공시한 ‘2025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억2275만원으로 집계됐다. 1년 전(1억1800만원)에 비해 475만원(4.03%) 가량 올랐다. 월 기준으로 단순 환산하면 1인당 ‘월급 1000만원 시대’가 열린 셈이다. 비대면·디지털화로 은행권 인력 규모는 점

    박동미 기자 | 2026-03-22 10:16
  •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로봇스님 함께 걸었다…조계종 연등회 50만명 운집

    국내 최초 로봇스님으로 회제가 된 ‘가비’ 스님이 지난 16~17일 양일간 열린 대한불교조계종 연등회 행사에도 등장해 시민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조계종은 불기 2570년 부처님오신날(5월 24일)을 앞두고 거행된 연등 행렬에 가비스님을 비롯해, ‘석자’, ‘모희’, ‘니사’까지 4대의 휴머노이드 로봇 4대가 참여하며 올해 연등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고 17일 밝혔다. 양일간 서울 종로 일대는 10만 개 연등이 화려한 불을 밝혔다. 또, 국내 최초 로봇 스님이 된 가비스님이 연등회에 참석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예년보다 많은

    박동미 기자 | 2026-05-17 15:53
  •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뉴스와 시각]

    보기 딱한 ‘베니스 한국관’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다. 지난 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공개된 제61회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얘기다. 올해 한국관 주제는 ‘해방공간:둥지와 요새’. 한국관 커미셔너(운영총괄)인 한국예술위원회에 따르면, ‘일제강점기부터 전쟁과 독재, 계엄 정국을 극복한 한국인들의 해방 의지를 떠올리고, 새로운 주권 개념을 실천하기 위한 현재진행형의 운동 공간’이다. 풀이가 사뭇 비장하다. 그런데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어땠나. 오간자 직물 4000장으로 꾸려진 ‘둥지’에 애도, 기억 등의 소영역을 품은 노혜리 작가의 ‘베어링’은 슴슴하고

    박동미 기자 | 2026-05-19 11:56
  • 백열한살 풍금… 유관순의 노래도 기억할까

    백열한살 풍금… 유관순의 노래도 기억할까

    공주 = 글·사진 박동미 기자 유관순(1902∼1920) 열사가 1914년부터 1916년까지, 매주 출석했던 충남 공주 공주제일교회 옛 건물엔 유 열사의 찬송가에 고즈넉한 음색을 더해줬을 111년 된 리드오르간(풍금)이 있다. 공주 지역 대표 근대문화유산인 건물은 현재 공주기독교박물관으로 쓰이고, 낡았지만 고풍스러운 자태의 오르간은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받는, 이 박물관 대표 유물이다. 소리는 잃었으나, 긴 세월과 숱한 사연을 품고 있는 색바랜 건반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한다. 오르간 멜로디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소녀. 공주

    박동미 기자 | 2026-05-06 09:15
  • [속보]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이란 발전소 초토화”

    트럼프, 호르무즈 개방 최후통첩 “이란 발전소 초토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을 48시간 이내에 전면 개방하지 않을 경우 이란의 발전소들을 타격하겠다고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만약 이란이 지금 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아무런 위협 없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가장 큰 발전소를 시작으로 이란의 각종 발전소를 공격해 초토화(obliterate)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에 맞서 이란이 글로벌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사실상 봉쇄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고

    박동미 기자 | 2026-03-22 09:28
  • 보경 스님 ‘고양이 3부작’ 유럽 9개국 수출

    보경 스님 ‘고양이 3부작’ 유럽 9개국 수출

    고양이와 함께 지내는 일상에 불교적 사유를 녹여낸 보경스님(사진)의 에세이 3부작이 유럽에 수출된다. 불광출판사는 ‘어느 날 고양이가 내게로 왔다’·‘고양이를 읽는 시간’·‘고양이가 주는 행복, 기쁘게 유쾌하게’의 판권이 영국, 독일,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9개국에 팔렸다고 7일 밝혔다. 총 선인세 규모는 5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경스님 ‘고양이 3부작’은 10년간의 서울 생활을 마무리하고 내려간 산중 암자에서 우연히 만난 고양이와 교감한 이야기다. 감성적 서사를 넘어 인간 존재와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았다.

    박동미 기자 | 2026-04-07 11:39
  • [속보]이란 “호르무즈 해협, 敵 아닌 선박은 허용” 입장 밝혀

    이란 “호르무즈 해협, 敵 아닌 선박은 허용” 입장 밝혀

    미국으로부터 ‘발전소 초토화’ 경고를 받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문제와 관련, ‘적국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한 나머지 선박의 통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유엔 산하 국제해사기구(IMO) 이란 대표인 알리 무사비는 반관영 메흐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이란의 적과 연계된 선박을 제외하고 모든 선박에 개방돼 있다”고 밝혔다. 무사비 대표는 “이란 정부와의 보안·안전 조율을 거치면 통과가 가능하다”면서 IMO와 협력 준비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긴장의 근본

    박동미 기자 | 2026-03-23 00:43
  • [속보]트럼프, 이란전 기사에 발끈 “형편없는 분석…NYT는 몰락중”

    트럼프, 이란전 기사에 발끈 “형편없는 분석…NYT는 몰락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 목표가 상당수 달성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한 뉴욕타임스(NYT) 기사에 “형편없는 분석”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목표를 달성했고, 예정보다 몇주나 앞서 달성했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서 “미국은 이란을 지도에서 날려버렸는데도(blow off of the map) 형편없는 분석가 데이비드 생어가 내가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NYT 기자인 생어는 이날 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내 작전을 ‘점

    박동미 기자 | 2026-03-22 22:43
  • [속보]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

    트럼프 “초토화” 위협에 이란 “더 심한 대응” 맞불

    미국의 초토화 경고에 이란은 더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며 맞불을 놓았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22일째인 21일(현지시간) 양측은 서로 핵시설 인근 지역을 타격하며 공방을 이어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48시간 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을 요구하며 사실상 ‘최후통첩’에 나선 가운데, 이란은 더욱 파괴적인 수준의 보복을 예고하면서 향후 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란은 이날 핵시설이 위치한 이스라엘 남부 디모나시(市)에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자국의 핵심 핵

    박동미 기자 | 2026-03-22 14:16
  • AI시대 더 깊은 울림…작가 400명 참여 ‘한글서예의 美 - 붓 끝에 핀 작은 꽃’

    AI시대 더 깊은 울림…작가 400명 참여 ‘한글서예의 美 - 붓 끝에 핀 작은 꽃’

    국내 서예작가 4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특별한 전시가 열린다. 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회장 김성재)는 내달 1일부터 24일까지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한글서예의 美 - 붓 끝에 핀 작은 꽃’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글서예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성을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모든 작품이 가로 30cm, 세로 40cm 내외의 소품 형식으로 제작된다. 작은 화면 속에 담긴 한글의 조형미를 통해, 디지털 시대에 더욱 귀해진 전통 붓의 깊은 울림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서예는 필획의 운율과 리듬을 통해 표현되는 예술이다.

    박동미 기자 | 2026-04-29 1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