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기 기자
국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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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레바논, 열흘 휴전… 트럼프 “이란전 곧 끝날 것”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과 합의가 매우 근접했다며 이란 전쟁이 “곧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주말 중 미국과 이란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중재로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10일간 휴전에 합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한 호텔에서 열린 ‘팁에 대한 세금 감면’ 원탁회의 행사에서 “보시다시피 우리는 매우 잘하고 있다. 이란과의 협상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란전과 관련해선 “곧 끝날 것”(It should be ending pret
민병기 특파원 | 2026-04-17 12:10 -
트럼프 “타결시 내가 파키스탄 갈수도”… 농축 우라늄 반출·제재해제 담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이란이 거의 모든 것에 동의했다”고 밝히며 이르면 이번 주말 열릴 미국과 이란 간 2차 종전 협상의 타결 가능성이 높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레 제기된다. 미국이 이란 고농축 우라늄 국외 반출을 조건으로 2500억 달러 규모의 이란 지원 기금 조성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 핵심 쟁점인 고농축 우라늄의 국외 반출, 우라늄 농축 중단 기간 등에 대해 미국과 이란 간 이견이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합의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가 이뤄지
민병기 특파원 | 2026-04-17 11:54 -
“이스라엘-헤즈볼라, 이르면 주내 휴전”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 단체 헤즈볼라의 휴전이 곧 발표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이란 간 종전 협상에도 청신호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까지 이란과 합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러한 기류를 반영한 듯 미 증시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FT는 이날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친이란 무장 단체인 헤즈볼라 간 휴전이 이르면 이번 주 내 발효될 수 있다고 전하며 중동 지역 긴장 완화를 위한 미국의 압박 속에 합의가 성사될 경우 미국과 이란
민병기 특파원 | 2026-04-16 12:15 -
최종 담판 앞둔 美… 이란에 ‘경제적 분노 작전’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이르면 주말 이뤄질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쏟아 낸 미국이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이란에 대한 군사적·경제적 압박 수위를 높이고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경제적 분노 작전(Operation Economic Fury)’을 개시한다고 밝혔고, 6000명의 병력이 탑승한 미군 항공모함이 세 번째로 중동 지역에 도착할 예정이다. 베선트 장관은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에서 “우리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일반 면허를 갱신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산 원유에 대한 일반 면허도 갱
민병기 특파원 | 2026-04-16 12:09 -
트럼프 “이란과 이틀내 뭔가 있을 것”… 16일 2차협상 시사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21일 휴전 종료를 앞두고 있는 미국과 이란이 이르면 16일(현지시간) 다시 협상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호르무즈 해협 역(逆)봉쇄에 나선 미국의 전략이 어느 정도 통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미 일간 뉴욕포스트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란과의 종전 협상과 관련, “당신은 정말이지 거기 머물러야 한다”며 “향후 이틀 안에 뭔가 일어날 수도 있고, 우리가 그곳으로 갈 가능성이 더 커졌기 때문”이라고
민병기 특파원 | 2026-04-15 12:05 -
美·이란 2차협상서 농축 우라늄 반출·제재 해제 논의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14일(현지시간)로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간의 휴전 중 절반이 지난 가운데 첫 번째 협상 결렬 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이에 대한 미국의 역(逆)봉쇄, 그리고 서로를 향한 강도 높은 비난 등 강대강 대치로 치닫던 국면이 협상 재개 기류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핵심 쟁점인 농축 우라늄 반출,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 종료 기간 등을 두고 이견은 여전해서 21일 휴전 시한까지 타결 가능성이 밝지만은 않다. 이란 전쟁의 또 다른 전장(戰場)이었던 레바논은 미국 워싱턴DC에서 33년 만에 이스라엘과 대면 협상에
민병기 특파원 | 2026-04-15 11:56 -
北실향민 부모 둔 미셸 박 스틸 美대사… ‘동맹잡음’ 불식 과제
이정우 기자,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첫 주한미국대사 후보로 한국계 미셸 박 스틸(70·한국명 박은주) 전 연방 하원의원을 지명했다. 중동 전쟁에서 한·미 관계에 이상기류가 다소 감지되던 상황에서 미 공화당 내 대표적 ‘지한파’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신뢰를 받는 스틸 전 의원이 주한미국대사로 낙점되면서 양국의 고위급 외교 채널이 정상 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백악관은 13일(현지시간) 스틸 전 의원을 주한미국대사로 지명하고 연방 상원에 인준을 공식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새 주한미국대
이정우 기자 외1명 | 2026-04-14 12:06 -
美, 군함 15척 배치한 채… 이란과 ‘물밑 대화’ 재개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이 미 동부시간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대(對)이란 역(逆)봉쇄를 시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배가 가까이 오면 즉각 제거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미국의 봉쇄 뒤 중국 관련 유조선 2척이 해협을 빠져나가려다 긴급 회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 역시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며 2주간의 휴전이 파기될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도 나온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그들(이란)은 합의를 매우 원한다”고 밝히는 등 두 나라 모두 여전히 협상의 끈은 놓지 않고
민병기 특파원 | 2026-04-14 12:05 -
美, 호르무즈 통제권 발동… 중국행 유조선 2척 군함 보고 회항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이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세계 에너지 물동량의 20%가량이 통과하는 호르무즈 해협을 중심으로 한 대(對)이란 해상 봉쇄에 나선 것은 ‘육참골단’(肉斬骨斷·살을 주고 뼈를 취한다)의 작전으로 풀이된다.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가 유가 급등으로 인한 에너지 위기를 맞게 되지만 그만큼 이란의 ‘숨통’을 좨서 이란을 다시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거나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풀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실제로 미국의 봉쇄 뒤 중국 관련 유조선 두 척이 회항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실제 해협
민병기 특파원 | 2026-04-14 12:04 -
美, 이란 해상 ‘逆봉쇄’… 유가 다시 급등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최근영 기자 주말 새 이뤄진 마라톤 협상에서 종전 합의에 실패한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두고 강 대 강 대치로 맞서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1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부터 이란 항구를 출입하는 모든 해상 교통을 봉쇄하겠다는 ‘역(逆)봉쇄’ 전략으로 이란을 압박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맞서 이란은 “적들이 오판하면 해협은 죽음의 소용돌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도널드 트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4-13 12:21 -
‘이란 돈줄 끊어 협상 압박 전략’…미국 ‘쿠바 위기’ 이후 초강력 해상봉쇄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란의 돈줄을 차단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 역(逆)봉쇄 전략을 꺼내 들었다. 단기간 유가 급등이라는 리스크를 감수하고 협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이자 동시에 실질적으로 해협의 통제권을 이란에서 빼앗기 위한 의도가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단 이란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이 같은 조치가 군사 충돌로 이어질 경우 미국이 통제하기 어려운 상황이 닥칠 수도 있다. 해협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세계 경제에 미치는 타격이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라는 점도 부담이다. 중동 지역에서 미국의 군사 작전을 수
민병기 특파원 | 2026-04-13 12:02 -
트럼프 “호르무즈 통행료 중단하라”… 협상 전 이란에 경고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제한하고 통행료를 부과 중인 이란을 향해 경고성 메시지를 냈다. 이란 최고 지도자는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수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키겠다며 사실상 통행료 부과를 공식화했다. 11일 대면 협상에서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 보장이 최대 쟁점이 될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있다”며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 게 좋다. 만약
민병기 특파원 | 2026-04-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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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보호해줬다”…트럼프, 한국에 ‘에너지 영토 사수’ 파병 재촉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한국 등 주요 동맹과 중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국가들이 긍정적 답변을 내놓지 않자 압박 강도를 크게 높였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의존도, 그리고 미군 주둔 여부라는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며 동맹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평가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두 가지 기준 모두 해당되는 만큼 보다 강하고 직접적인 압박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민병기 특파원 | 2026-03-17 11:57 -
트럼프 “내일 20척 호르무즈 통과”…지상군은 집결 중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조재연 기자 미국 해병대 등 지상군이 속속 이란 인근으로 도착하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과 협상을 극도로 잘하고 있다”면서도 “이란의 석유를 가져오는 걸 원한다”고 상반된 입장을 내놨다. 화전양면책으로 풀이된다. 이란은 미국 지상군이 호르무즈 해협 확보를 위해 지나칠 수밖에 없는 오만만을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워싱턴DC로 복귀하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과 협상을 극도로 잘하고 있다”며 “꽤 조기에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30일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30 12:07 -
석유업계 반발·비판 여론에… 트럼프 “호르무즈 No fee!” 돌변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11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을 앞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이 협상의 성패를 가를 키로 떠올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란 최고지도자는 9일 각각 해협 관리에 대한 상반된 메시지를 내놨다. 당초 이란과 통행료를 공동으로 징수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했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을 향해 통행료 부과를 당장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이란 최고지도자인 모즈타바 하메네이는 해협 통제권을 보다 강하게 쥐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란과 해협을 맞대고 있는 오만은 배럴당 1달러로 부과하는 통
민병기 특파원 | 2026-04-10 11:50 -
‘문명 파괴’ 88분전 극적 합의… 핵물질·통행료 ‘10일 대면담판’ 관건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인프라에 대한 폭격 예고 시한을 불과 1시간 28분을 남겨두고 양국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쟁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두 나라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던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0일(현지시간)부터 열릴 협상은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이란 측은 밝혔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제시한 10개 종전안이 협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핵농축 권리 인정,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전쟁 배
민병기 특파원 | 2026-04-08 12:01 -
미, 2차대전 이후 첫 ‘어뢰 격침’… 180명 탄 이란 군함 폭발·침몰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닷새째 진행 중인 미국은 8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어뢰를 발사해 이란의 군함을 침몰시키는 등 해군의 주요 전력을 무력화하고 며칠 내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그들이 쓰러진 상태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고도 했다. 그만큼 압도적인 전황임을 과시하는 한편, 이란 최고 지도자 사망 후에도 여전히 강경한 반미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 등 지도부를 흔드는 심리전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미
민병기 특파원 | 2026-03-05 11:56 -
호르무즈 연다는 이란, 휴전 말하며 공수부대 보내는 미국… ‘종전’ 수싸움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이란이 비적대적 선박에 한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를 허용하겠다는 내용의 공식 서한을 국제기구에 발송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연관된 국가 선박의 통행을 허용하지 않고 최대 200만 달러(약 30억 원)의 운행비를 받는 등 해협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지만 해협 통행이 다시 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 측이 자신에게 줬다는 ‘큰 선물’이 석유·가스와 관련이 있고, 이는 호르무즈 해협 문제와도 연관돼 있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이란과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민병기 특파원 | 2026-03-25 12:01 -
트럼프 “中 파병 안하면 정상회담 없다”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나윤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전 운항을 위해 중국 군함 파견을 거듭 압박하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란을 향해서는 아직 “대화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재차 중국 군함을 보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16 12:07 -
트럼프 ‘이란 핵불능’ 선언 뒤 철군 수순… 전쟁 32일만에 중대국면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지난 2월 28일 시작된 미국·이란 전쟁이 발발 32일 만에 종전을 향한 출구로 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핵을 포기하면 종전을 선언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쳤다. 이란 역시 침략 재발 방지를 ‘필수 조건 충족’으로 전쟁 종식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미국·이란 전쟁의 종전 가능성이 가장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상태에서 전쟁을 끝마칠 의지를 드러내 호르무즈 해협 문제 해결은 미지수가 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민병기 특파원 | 2026-04-01 11:56 -
이스라엘에 폭격당한 레바논 1000여명 사상… 호르무즈 다시 막혔다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과 이란 간 2주 휴전이 합의 하루 만인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대규모 공습으로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약속이 삐걱대고 있다. 이란은 이스라엘의 휴전 협정 위반을 비난하고 나섰고, 미국은 “합의 약속을 깬다면 심각한 대가들(consequences)을 보게 될 것”이라고 압박했다. 치열한 신경전 속에 미국과 이란은 오는 11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후 첫 대면 회담에 나선다. 이란 국영 프레스 TV는 이날 미국과 이란의 휴전 발효 후 일시적으로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전면 폐쇄되면서 해
민병기 특파원 | 2026-04-09 12:00 -
트럼프 “전세계에 10% 새로운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등 위법 판결에 맞서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은 통해 “나는 방금 백악관 집무실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10%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치는 거의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은 “임시 관세가 미 동부시간 24일 0시1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생산 어려운 천연자원·비료와 특정 핵심광물·금속
민병기 특파원 | 2026-02-21 09:25 -
美 주주들 “한국정부의 쿠팡 차별 악랄하고 유례없이 해로워… 관세 더 물려야”
신병남·노유정 기자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쿠팡 투자자들이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주장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청원한 가운데 USTR 조치 사항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까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로 관세 정책 ‘플랜 B’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쿠팡 사태가 미국 교역국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설명할 대표 사례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USTR이 조만간 조사를 개시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통상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25 12:17 -
미, 이란 목표물 1250곳 정밀타격… 이스라엘, 이란 지하핵시설 공격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흘째 진행 중인 대이란 군사작전과 관련, “(이란 군사력의) 거의 모든 것이 무력화됐다”고 3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이란은 ‘진정한 약속 작전4’에 따라 반격에 나선 상태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에 국제 유가가 출렁이자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 방어 의지를 피력하는 등 경제적 파장에 대한 대응도 본격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의 양자 회담 자리에서 이란 상황에 대해 “그들은 해군이 없으며, 해군은 무력화됐다. 공군도
민병기 특파원 | 2026-03-0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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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보호해줬다”…트럼프, 한국에 ‘에너지 영토 사수’ 파병 재촉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한국 등 주요 동맹과 중국을 향해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 호위 작전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해당 국가들이 긍정적 답변을 내놓지 않자 압박 강도를 크게 높였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에너지 의존도, 그리고 미군 주둔 여부라는 두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응하지 않는 것에 실망감을 감추지 않으며 동맹을 시험대에 올렸다는 평가다. 한국은 일본과 함께 두 가지 기준 모두 해당되는 만큼 보다 강하고 직접적인 압박을 받는 모양새가 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한국, 중국, 일본, 영국,
민병기 특파원 | 2026-03-17 11:57 -
‘문명 파괴’ 88분전 극적 합의… 핵물질·통행료 ‘10일 대면담판’ 관건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인프라에 대한 폭격 예고 시한을 불과 1시간 28분을 남겨두고 양국이 극적으로 휴전에 합의하면서 전쟁이 최악의 확전 위기를 넘기고 협상 국면으로 전환됐다. 두 나라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을 했던 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10일(현지시간)부터 열릴 협상은 양측 합의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고 이란 측은 밝혔다. 일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제시한 10개 종전안이 협상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핵농축 권리 인정,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부과, 전쟁 배
민병기 특파원 | 2026-04-08 12:01 -
미, 2차대전 이후 첫 ‘어뢰 격침’… 180명 탄 이란 군함 폭발·침몰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이란에 대한 대규모 군사 작전을 닷새째 진행 중인 미국은 8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어뢰를 발사해 이란의 군함을 침몰시키는 등 해군의 주요 전력을 무력화하고 며칠 내 이란 영공을 완전히 장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은 “우리는 그들이 쓰러진 상태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있다”고도 했다. 그만큼 압도적인 전황임을 과시하는 한편, 이란 최고 지도자 사망 후에도 여전히 강경한 반미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이란 혁명수비대 등 지도부를 흔드는 심리전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스라엘 매체들은 미
민병기 특파원 | 2026-03-05 11:56 -
美 주주들 “한국정부의 쿠팡 차별 악랄하고 유례없이 해로워… 관세 더 물려야”
신병남·노유정 기자 워싱턴 = 민병기 특파원 쿠팡 투자자들이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대우를 주장하며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무역법 301조 조사를 청원한 가운데 USTR 조치 사항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까지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무역법 301조로 관세 정책 ‘플랜 B’를 모색하는 상황에서 쿠팡 사태가 미국 교역국의 불공정 거래 관행을 설명할 대표 사례로 쓰일 수 있다는 우려마저 커지고 있다. 워싱턴 외교가에서는 USTR이 조만간 조사를 개시한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25일 통상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25 12:17 -
트럼프 “전세계에 10% 새로운 관세 부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미 연방대법원의 상호관세 등 위법 판결에 맞서 전 세계의 대미 수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는 이날 트루스소셜은 통해 “나는 방금 백악관 집무실에서 전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10% 관세를 부과하는 명령에 서명하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조치는 거의 즉시 효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했다. 백악관은 “임시 관세가 미 동부시간 24일 0시1분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내 생산 어려운 천연자원·비료와 특정 핵심광물·금속
민병기 특파원 | 2026-02-21 09:25 -
“카톨릭 미국편 서는 게 좋을 것” 미국이 바티칸 추기경 소환해 한 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11일(현지시간) 종전을 위한 첫 번째 대면 협상을 앞두고 미국과 이란 측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당장 미국은 이란 측이 제시한 10개 제안을 ‘쓰레기통’에 넣어버렸다고 한 반면, 이란은 10개 항의 종전안을 기초로 삼기로 한 합의가 지켜져야 종전에 합의할 수 있다고 맞섰다. 고농축 우라늄,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대이란 제제 해제, 레바논 전선, 전쟁 배상금 등 다섯 가지의 큰 쟁점을 둘러싼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된다. 미국과 이란 간 협상에 딴지를 거는 이스라엘도 변수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
민병기 특파원 | 2026-04-09 11:53 -
트럼프 “이란 석기시대로 만들 것”… 최대공격 위협 ‘백기투항’ 요구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통해 사실상 이란 전쟁의 목표를 달성했다고 규정했다. 단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인 종전 계획은 언급하지 않고 향후 2∼3주 동안 이란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할 것이라고 밝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 등에 대한 폭격 위협을 통해 협상 중인 이란에 사실상 ‘백기투항’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9시(한국시간 2일 오전 10시)부터 20여 분간 백악관에서 가진 대국민 연설에서 이란 전쟁에 대해 “이렇게 적이 대규모로 패배한 전쟁은 없었다”며 “
민병기 특파원 | 2026-04-02 12:00 -
트럼프 “中 파병 안하면 정상회담 없다”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나윤석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 안전 운항을 위해 중국 군함 파견을 거듭 압박하며 이달 말이나 다음달 초로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이란을 향해서는 아직 “대화 준비가 안 돼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와 전화 인터뷰에서 “중국은 이 해협(호르무즈 해협)을 통해 석유 90%를 얻고 있어 도와야 한다”며 재차 중국 군함을 보내 호르무즈 해협 호위 작전에 동참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특히 미·중 정상회담에 대해서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16 12:07 -
유가 110달러 뚫렸다… 환율 1500원 위협
조재연·박정경 기자,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군사적 충돌로 중동 지역 원유 공급망이 타격을 입으면서 9일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으로 치솟았다. 지난주 내내 불안하게 움직였던 코스피는 장 초반 8% 이상 급락하며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되고 장중 5100선마저 붕괴됐다. 원·달러 환율도 1500원에 바짝 다가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유가 급등이 ‘평화를 위해 지불할 작은 대가’란 입장을 내놨다. 이날 오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
조재연 기자 외2명 | 2026-03-09 12:05 -
이란, 美 유조선 공격… ‘유가 쇼크’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이정민 기자 이란이 5일(현지시간) 페르시아만 북부에 정박 중이던 대형 유조선을 공격했다. 이 유조선의 관리회사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넘어 페르시아만 전체로 공격 범위를 넓히면서 유가가 2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세계가 에너지 쇼크에 휩싸였다. 외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0분쯤 쿠웨이트 무바라크 알 카비르항에서 남동쪽 30해리(약 55㎞) 떨어진 곳에 정박 중이던 유조선 1척이 무인 수상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이 유조선은 바하마 선적의 소난골 나미베호로, 이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6-03-06 11:52 -
트럼프의 3大 ‘전쟁 원칙’
세계의 경찰이 되지 않겠다고 했지만, 이란이 세계 에너지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것을 지켜볼 수만은 없다. 자유로운 항행은 자유주의 국제질서의 근간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즉시 개방하라”(3월 30일) 정의로운 전쟁에 동맹들도 함께해줄 것이라 믿는다. “우리 동맹국들은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협력해야 한다”(3월 18일) 계속해서 버티는 이란을 두고 볼 수 없다. 이란의 최고지도자를 사살해 미국의 힘을 보여줄 수밖에…. “하메네이 사살 성공, 이란 국민 조국 되찾아라”(3월 1일) 이번 전쟁을 치르며 우리와 함께
민병기 특파원 | 2026-04-08 11:23 -
동맹국에 분노 표출한 트럼프… 한·일엔 더 커진 ‘파병 압박’
워싱턴=민병기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를 거부한 동맹들을 향해 ‘분노’를 숨기지 않으며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탈퇴까지 언급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나설 필요가 없었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압박성 발언도 했다. 나토를 겨냥한 거센 발언 가운데 한국과 일본의 지원도 필요 없다고 밝히며 파병 요구에 긍정적인 답변을 않고 있는 한·일 양국에 대한 불만도 내비쳤다. 향후 동맹을 겨냥한 방위비 대폭 인상 등의 ‘뒤끝 조치’나 북한과의 대화에서 한국을 패싱하는 등의 ‘엇박자
민병기 특파원 | 2026-03-18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