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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일보 산업부 이후민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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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이 15일 회사의 마지막 대화 제안마저 거부하고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K반도체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에 반도체 선도국 지위를 빼앗길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구형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를 이미 중국 기업들이 잠식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공급망까지 빼앗겨 국가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가 흔들릴

    김호준 기자 외1명 | 2026-05-15 11:54
  • 경제 6단체, ‘삼전노조 파업 철회’ 촉구… 각계 성명 이어져

    경제 6단체가 정부에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한 ‘삼성전자 노조 파업 철회 촉구’ 긴급 공동 성명을 조만간 발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 현실화 시 한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수출·성장률·증시·환율·외환 체력을 동시에 떠받치는 반도체 산업의 펀더멘털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파업 반대 요구가 재계뿐만 아니라 외교가·주주단체·학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삼성전자 노

    김성훈 기자 외2명 | 2026-05-14 12:14
  • 메가존클라우드 “AI시대 ‘오케스트레이터’ 역할 할 것”

    인공지능(AI)·클라우드업체 메가존 클라우드가 AI 구축을 넘어 기업의 복잡한 AI 시스템을 총괄 조율하는 ‘엔터프라이즈 AI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선언했다. AI 에이전트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가 폭증하는 멀티 에이전트 시대에 기업 맞춤형 AI 운영체계를 설계·통합하는 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염동훈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1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기업들은 AI SaaS 애플리케이션 수백 개와 맞춤형 에이전트를 동시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통제 체

    이후민 기자 | 2026-05-14 12:02
  • SK AX-오픈AI, 기업용 AI 전환 사업 확대…고성능·고보안 환경 제공

    SK AX-오픈AI, 기업용 AI 전환 사업 확대…고성능·고보안 환경 제공

    SK AX는 오픈AI와 손잡고 기업 생성형 인공지능(AI) 사업 확대에 나선다. 단순한 AI 도입을 넘어 기업 내부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AI전환(AX)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전략이다. SK AX는 14일 오픈AI와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협력을 위한 서비스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SK AX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기업별 업무 환경과 보안 요건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생성형 AI가 기업 내부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

    이후민 기자 | 2026-05-14 10:34
  • 전문가들 “삼성노조 주장, 성과급 본질 훼손… 기업 경직성 초래”

    삼성전자 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영업이익 15% 수준의 성과급 지급·상한 폐지’ 주장에 대해 노동법·경제학 전문가들은 “성과급의 본질을 훼손하고 기업 경영의 경직성을 초래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했다. 성과급이 사실상 ‘제2의 기본급’으로 굳어져 성과주의와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경영전략과 판단을 심각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13일 문화일보와의 통화에서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고정적인 성과급으로 지급하라는 요구는 매우 이례적이고 글로벌 스탠더드에서도 찾아보기 어렵다”며

    이후민 기자 | 2026-05-13 12:01
  • 구글, 제미나이 인텔리전스 공개… 에이전트 AI 전면 개편

    구글이 안드로이드를 단순한 모바일 운영체제(OS)를 넘어 사용자 의도를 읽고 행동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시스템으로 전면 개편한다. 삼성 갤럭시와 픽셀폰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도입되며, 연말까지 워치, 자동차, 스마트 안경 등 다양한 안드로이드 기기로 확대될 예정이다. 구글은 12일(현지시간) 연례 개발자 행사 ‘구글I/O 2026’에서 안드로이드용 AI 기능인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인텔리전스는 구글의 생성형 AI 모델 제미나이를 안드로이드 기기 전반에 결합해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여러 앱에 걸친

    이후민 기자 | 2026-05-13 11:54
  •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중재 아래 약 45조 원에 달하는 성과급 요구를 둘러싼 마지막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직장인들은 좀처럼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과급 포모(FOMO·소외 공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가 하면, 이번 협상이 상식적인 선에서 정리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 전반에 노사 대립과 갈등의 대혼란으로 번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분배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타협 없이는 삼성전자 노사의 이번 협상이 설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5-12 12:07
  • “위기땐 혈세 호황땐 수억… 이게 정의인가”

    “위기땐 혈세 호황땐 수억… 이게 정의인가”

    과거 삼성전자 입사를 고민했다는 한 작성자는 “옆 동네 성과급 소식을 들으면 내 모든 선택이 가치 없게 느껴지고, 단추를 잘못 끼웠다는 생각에 업무 의욕조차 생기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과연 공정한 분배인지에 대한 의문도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다. 또 다른 작성자는 “삼성전자보다 입사하기 힘들고 고된 곳이 널렸다”며 “반도체 초호황이라는 외부 변수로 (운 좋게) 얻은 이익을 말단 직원들까지 몇 억씩 챙겨 가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분배인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상황이 더 악화하기 전에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분배의 가이드라인을 바로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5-12 12:06
  • LGU+ AI 통화서비스 ‘익시오’ 해외 상용화… 말레이 간다

    LGU+ AI 통화서비스 ‘익시오’ 해외 상용화… 말레이 간다

    LG유플러스가 말레이시아 통신 사업자 ‘맥시스(Maxis)’와 인공지능(AI) 통화 서비스 ‘익시오(ixi-O)’의 말레이시아 상용 출시를 추진하기로 합의(사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지난 3월 MWC2026에서 밝힌 AI 서비스 글로벌 진출 전략을 가시화한 첫 사례다.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은 지난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맥시스 본사에서 고 쇼 엥 CEO 등과 만나 익시오의 현지 상용화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따르면 익시오는 연내 말레이시아 현지 이용 환경에 맞춰 출시될 예정이

    이후민 기자 | 2026-05-12 11:58
  • LG CNS, 한전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컨설팅 사업 수주…AI 기반 시스템 밑그림

    LG CNS, 한전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컨설팅 사업 수주…AI 기반 시스템 밑그림

    LG CNS는 한국전력공사의 ‘차세대 영업배전시스템 구축을 위한 정보전략계획(ISP) 컨설팅 사업’을 수주하고 본격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배전시스템’은 약 2500만 이용자의 전기요금 계산과 청구, 수금 등 이용자 서비스 전 과정을 담당하는 ‘영업’ 영역과 배전 설계부터 공사 관리 등 전력 설비 운영을 담당하는 ‘배전’ 영역으로 구성된다. LG CNS가 수주한 이번 컨설팅 사업은 추후 수천억 원 규모로 예상되는 영업배전시스템 구축 사업의 중장기 실행 전략과 기술 로드맵을 결정하는 선행 사업으로, 차세대 시스템의 밑그림을

    이후민 기자 | 2026-05-11 10:26
  • ‘이건 성과급 재앙!’…산업계 “퇴행적 합의 안돼”

    ‘이건 성과급 재앙!’…산업계 “퇴행적 합의 안돼”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45조 원 규모의 성과급을 요구하며 예고한 총파업(5월 21일)이 약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와 주주단체, 경제전문가들은 “성급하게 퇴행적 합의는 안 된다”면서 “기업 경쟁력과 인재 확보를 위한 합리적 성과급 제도 정립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SK하이닉스가 시작한 영업이익 기반의 획일적 성과급 제도가 반도체를 넘어 타 산업으로 확산될 경우, 노동시장 이중구조 심화와 미래 투자 동력 약화 등 국가 산업 경쟁력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임채운 서강대 경영학과 명예교수는 8일 통화에서 “성과급을

    김호준 기자 외1명 | 2026-05-08 12:03
  • “예측불가 AI를 통제상태로”… 관련 기술특허 출원 잇따라

    인공지능(AI)이 일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AI의 실행 권한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되돌려주는 기술 특허가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 발명가인 김중학 마집 대표는 최근 AI의 자동 작동을 원천 봉쇄하고, 오직 인간의 명시적 허락하에만 구동되도록 하는 5건의 핵심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누르는 압력과 시간을 정밀하게 감지해 기능을 차별화하는 다층 입력 구조 기반의 자판’과 ‘AI가 먼저 개입하지 않고 사용자의 명시적 요청 시에만 문장을 생성하는 자판 앱 및 제어 시스템’ 등의 개념을

    이후민 기자 | 2026-05-08 11:45
  • “45조 성과급 달라, 아니면 총파업”…삼성전자 노조 3만 명 집회

    “45조 성과급 달라, 아니면 총파업”…삼성전자 노조 3만 명 집회

    노사 합의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쓰기로 한 SK하이닉스가 23일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축포를 썼지만,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에서 ‘4·23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경찰에 집회 참석 인원을 3만 명으로 신고했지만, 노조 측은 3만7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집회는 이날 오후 1∼2시 사전집회를 거쳐 오후 2시부터 본집회로 이어진다. 노

    이후민 기자 | 2026-04-23 12:05
  •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중재 아래 약 45조 원에 달하는 성과급 요구를 둘러싼 마지막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직장인들은 좀처럼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과급 포모(FOMO·소외 공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가 하면, 이번 협상이 상식적인 선에서 정리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 전반에 노사 대립과 갈등의 대혼란으로 번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분배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타협 없이는 삼성전자 노사의 이번 협상이 설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5-12 12:07
  • 인간 통제 밖 스스로 해킹 ‘미토스 쇼크’… 세계보안체계 흔든 ‘AI핵무기’[Who, What, Why]

    인간 통제 밖 스스로 해킹 ‘미토스 쇼크’… 세계보안체계 흔든 ‘AI핵무기’

    앤스로픽이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 ‘클로드 미토스’를 선공개하면서 전 세계의 정부와 금융계, 산업계 등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애초 보안 특화 AI 모델로 개발됐지만, 유례없는 성능과 속도로 보안 취약점을 탐지하는 것을 넘어 공격 코드까지 스스로 만들어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인류를 위협하는 ‘새로운 핵무기’로까지 거론되는 등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지난 8일 ‘프리뷰’ 형태로 차세대 보안 특화 AI 모델인 미토스를 공개했다. 미토스는 ‘제로데이 취약점’(아직 공표되지 않거나 조치

    이후민 기자 | 2026-04-22 09:55
  • 쯔양 협박 구제역부터 너도나도 재판소원…피해자들 ‘소송지옥’ 열렸다

    쯔양 협박 구제역부터 너도나도 재판소원…피해자들 ‘소송지옥’ 열렸다

    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 제도가 19일로 시행 일주일을 맞은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재판소원 청구 건수가 1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소원 사건만으로 기존 헌재의 전체 접수 사건을 훨씬 뛰어넘어 재판 지연 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이 시행된 12일부터 19일 0시까지 일주일간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107건으로 집계됐다. 18일 하루에만 22건(전자 13건, 방문 1건, 우편 8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일주일간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3-19 12:00
  • “내 새끼 패는 남자에게 몽둥이 쥐어주는 아비”…검사들, 지휘부에 격앙

    “내 새끼 패는 남자에게 몽둥이 쥐어주는 아비”…검사들, 지휘부에 격앙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수사 검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7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호통과 모욕성 발언이 이어졌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검사들의 해명에 아랑곳없이 ‘조작기소’로 결론짓고, 이들에 대한 특검 수사를 기정사실화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일방적 좌표 찍기와 압박, 검찰 지휘부의 무기력한 모습에 일선 검사들은 울분과 좌절감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조특위 질의는 증언대에 선 검사들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황혜진 기자 외2명 | 2026-04-08 11:52
  • 특수·공안 등 수사 잔뼈굵은 ‘통’검사 줄사직… ‘거악척결’ 구멍 우려

    특수·공안 등 수사 잔뼈굵은 ‘통’검사 줄사직… ‘거악척결’ 구멍 우려

    검찰청 폐지 등 더불어민주당발 검찰개혁 여파로 지난해부터 가속된 ‘검사 엑소더스(대탈출)’가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검사들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 수사·기소 노하우 상실, 교육시스템 붕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이 오는 10월 공소청으로 전환되면 서류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할 가능성이 큰데, 전문성 약화로 권력형 비리나 대기업 관련 수사 등 이른바 ‘거악 척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3월 27일까지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 검

    황혜진 기자 외2명 | 2026-04-02 11:56
  •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이 15일 회사의 마지막 대화 제안마저 거부하고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K반도체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에 반도체 선도국 지위를 빼앗길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구형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를 이미 중국 기업들이 잠식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공급망까지 빼앗겨 국가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가 흔들릴

    김호준 기자 외1명 | 2026-05-15 11:54
  • “우리가 만든 AI가 무기 될 수 없다”…구글 딥마인드, 노조 결성 추진

    “우리가 만든 AI가 무기 될 수 없다”…구글 딥마인드, 노조 결성 추진

    구글 인공지능(AI) 연구소인 ‘구글 딥마인드’ 직원들이 노동조합 결성 절차에 돌입했다. 임금 인상이나 복지 향상이 아닌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 저지’라는 윤리적 명분을 내세웠다는 점에서 빅테크 산업 전반에 끼칠 영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보기술(IT) 매체 와이어드의 보도에 따르면, 영국 통신노동조합(CWU)은 지난 5일(현지시간) 데비 와인스타인 구글 영국 및 아일랜드 총괄 사장에게 서한을 보내 딥마인드 런던 사무소 직원들을 대변하는 노조를 공식 인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번 노조 결성의 핵심 동력은 ‘AI의 군사화’에 대한

    이후민 기자 | 2026-05-07 14:55
  • 서민석측 “박상용 녹취록 미공개 파일까지 모두 檢제출”

    서민석측 “박상용 녹취록 미공개 파일까지 모두 檢제출”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관련 ‘진술 회유 의혹’이 국회 국정조사에 이어 2차 종합특검(특별검사 권창영) 수사로 번진 가운데,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변호했던 서민석 변호사가 주임검사였던 박상용 검사와의 녹취록을 6일 검찰에 제출했다. 서 변호사 측은 ‘녹취록 짜깁기’의혹과 관련해서는 “확보된 파일은 모두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인권침해 점검 태스크포스(TF)에 출석하며 “이 사건의 본질은 검사가 피의자와 변호인에게 압박·회유하는 방법으로 거짓 진술을 이끌어 내려 했다는 것”이라며 “오늘 해

    이후민 기자 외3명 | 2026-04-06 11:58
  • “항공권·호텔·티켓을 한 번에”…삼성전자, ‘삼성 월렛 여행’ 출시

    “항공권·호텔·티켓을 한 번에”…삼성전자, ‘삼성 월렛 여행’ 출시

    삼성전자는 27일 비행기 탑승권과 호텔 예약 정보, 테마파크 및 스포츠 경기 입장권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삼성 월렛 여행(Trips)’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호텔 및 항공권 예약 확정서와 액티비티 투어 티켓 등을 삼성 월렛에 바로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 여러 애플리케이션과 플랫폼에 분산돼 있던 여행 정보를 ‘삼성 월렛 여행’ 기능에 하나로 통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향후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여행 정보를 제공할 방침

    이후민 기자 | 2026-04-27 11:00
  • 통일교 수사‘몸통 실종’… 꼬리만 잘랐다

    통일교 수사‘몸통 실종’… 꼬리만 잘랐다

    통일교·신천지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출범 95일 만에 ‘전·현직 국회의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치인·통일교 인사 모두에 대해 공소권 또는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수사에서 전 의원 등에게 금품이 전달됐다는 진술에서 시작된 수사가 8개월 만에 ‘용두사미’로 끝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합수본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전·

    이후민 기자 외2명 | 2026-04-10 12:06
  • 구자은 LS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부고]

    구자은 LS회장 모친 유한선 여사 별세

    구자은 LS 회장의 모친 유한선 여사가 19일 별세했다. 93세. 1933년생인 유 여사는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과 결혼, 슬하에 구자은 회장과 구은정 태은물류 회장, 구지희 씨, 구재희 씨 등 1남 3녀를 뒀다. 며느리 장인영 씨와 사위 김중민 씨, 데이비드 누네즈 씨, 김동범 씨가 있다. 고인의 남편인 구 명예회장은 고 구인회 LG 창업주의 막냇동생으로 구 씨 가문의 1세대 경영인 중 한 명이다. 유 여사는 평소 검소하고 자상한 어머니로 구 회장 등 자녀들에게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고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했다는 주변의 평

    이후민 기자 | 2026-04-20 11:37
  • “45조 성과급 달라, 아니면 총파업”…삼성전자 노조 3만 명 집회

    “45조 성과급 달라, 아니면 총파업”…삼성전자 노조 3만 명 집회

    노사 합의로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쓰기로 한 SK하이닉스가 23일 역대 최대 실적을 발표하며 축포를 썼지만, 삼성전자 노조는 영업이익의 15%를 상한 없이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촉구하며 총파업을 예고하고 나섰다. 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본부는 이날 오후 경기 평택캠퍼스 사무복합동 인근에서 ‘4·23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노조는 경찰에 집회 참석 인원을 3만 명으로 신고했지만, 노조 측은 3만7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내다봤다. 집회는 이날 오후 1∼2시 사전집회를 거쳐 오후 2시부터 본집회로 이어진다. 노

    이후민 기자 | 2026-04-23 12:05
  •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10년치 연봉을 성과급으로 달라니”… 씁쓸한 월급쟁이들

    삼성전자 노사가 정부의 중재 아래 약 45조 원에 달하는 성과급 요구를 둘러싼 마지막 협상에 나선 가운데, 이를 지켜보는 직장인들은 좀처럼 씁쓸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성과급 포모(FOMO·소외 공포)’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가 하면, 이번 협상이 상식적인 선에서 정리되지 않을 경우, 산업 현장 전반에 노사 대립과 갈등의 대혼란으로 번질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이를 두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정한 분배를 아우르는 사회적 대타협 없이는 삼성전자 노사의 이번 협상이 설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5-12 12:07
  • 쯔양 협박 구제역부터 너도나도 재판소원…피해자들 ‘소송지옥’ 열렸다

    쯔양 협박 구제역부터 너도나도 재판소원…피해자들 ‘소송지옥’ 열렸다

    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헌법소원을 허용하는 ‘재판소원’ 제도가 19일로 시행 일주일을 맞은 가운데, 헌법재판소에 접수된 재판소원 청구 건수가 100건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재판소원 사건만으로 기존 헌재의 전체 접수 사건을 훨씬 뛰어넘어 재판 지연 등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재판소원이 시행된 12일부터 19일 0시까지 일주일간 접수된 재판소원 사건은 107건으로 집계됐다. 18일 하루에만 22건(전자 13건, 방문 1건, 우편 8건)이 접수되는 등 지난 일주일간

    이후민 기자 외1명 | 2026-03-19 12:00
  • 통일교 수사‘몸통 실종’… 꼬리만 잘랐다

    통일교 수사‘몸통 실종’… 꼬리만 잘랐다

    통일교·신천지의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해 온 검·경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가 출범 95일 만에 ‘전·현직 국회의원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정치인·통일교 인사 모두에 대해 공소권 또는 혐의 없음 결론을 내렸다. 김건희특검(특별검사 민중기) 수사에서 전 의원 등에게 금품이 전달됐다는 진술에서 시작된 수사가 8개월 만에 ‘용두사미’로 끝나면서 사실상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합수본은 1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서 전·

    이후민 기자 외2명 | 2026-04-10 12:06
  • 특수·공안 등 수사 잔뼈굵은 ‘통’검사 줄사직… ‘거악척결’ 구멍 우려

    특수·공안 등 수사 잔뼈굵은 ‘통’검사 줄사직… ‘거악척결’ 구멍 우려

    검찰청 폐지 등 더불어민주당발 검찰개혁 여파로 지난해부터 가속된 ‘검사 엑소더스(대탈출)’가 경력 15년 이상 베테랑 검사들에 집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검찰 안팎에서 수사·기소 노하우 상실, 교육시스템 붕괴 등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검찰이 오는 10월 공소청으로 전환되면 서류만 보고 기소 여부를 판단해야 할 가능성이 큰데, 전문성 약화로 권력형 비리나 대기업 관련 수사 등 이른바 ‘거악 척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지난 3월 27일까지 사표를 내고 검찰을 떠난 검

    황혜진 기자 외2명 | 2026-04-02 11:56
  • ‘재판소원 1호’ 나오나… 사건접수 이후 두번째 평의

    헌법재판소가 31일 재판소원 제도 도입 후 두 번째 관련 재판부 평의를 열고 접수 사건들을 사전심사했다. 재판소원 도입 이후 19일 만에 256건이 접수된 가운데 전원재판부로 회부되는 ‘재판소원 1호 심판’ 사건이 나올지 주목된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날 오전 재판관 3인으로 구성된 지정재판부 평의를 열고 최근 접수된 사건들의 적법요건을 심사했다. 논의 대상에는 재판소원 사건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헌법재판센터에 따르면 지난 12일 재판소원 시행 이후 이날 오전까지 256건이 접수된 것으로 추산됐다. 하

    이후민 기자 | 2026-03-31 11:54
  •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45조 무조건 쟁취’ 파업 초읽기에… 중국 “신이 내려준 기회” 환호

    삼성전자 노조 위원장이 15일 회사의 마지막 대화 제안마저 거부하고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100조 원 규모에 달하는 직접적인 피해와 함께 K반도체를 추격하고 있는 중국과 대만에 반도체 선도국 지위를 빼앗길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다. 구형 메모리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분야를 이미 중국 기업들이 잠식한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파업으로 생산 차질을 빚으면 글로벌 빅테크(거대 기술기업) 공급망까지 빼앗겨 국가 경쟁력이 크게 훼손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반도체가 흔들릴

    김호준 기자 외1명 | 2026-05-15 11:54
  • 올해 수능, 과탐 응시 ‘역대 최저’ 전망…“과목 간 응시 불균형에 혼란”

    올해 수능, 과탐 응시 ‘역대 최저’ 전망…“과목 간 응시 불균형에 혼란”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과학탐구(과탐) 과목의 응시 인원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종로학원은 올해 수능 과탐 응시자 수가 20만 명대 중반까지 줄면서 역대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과탐 응시 인원은 통합 수능 도입 이후 2022학년도 42만 42만3766명, 2023학년도 43만3258명, 2024학년도 44만2773명으로 증가하다 2025학년도 39만6538명으로 꺾였다. 2026학년도에는 29만7139명으로 처음으로 20만명대로 급감했다. 과목별로는 화학 응시자가

    이후민 기자 | 2026-03-16 09:29
  • “예측불가 AI를 통제상태로”… 관련 기술특허 출원 잇따라

    인공지능(AI)이 일상의 자율성을 침해한다는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AI의 실행 권한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되돌려주는 기술 특허가 제안돼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 발명가인 김중학 마집 대표는 최근 AI의 자동 작동을 원천 봉쇄하고, 오직 인간의 명시적 허락하에만 구동되도록 하는 5건의 핵심 특허를 출원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누르는 압력과 시간을 정밀하게 감지해 기능을 차별화하는 다층 입력 구조 기반의 자판’과 ‘AI가 먼저 개입하지 않고 사용자의 명시적 요청 시에만 문장을 생성하는 자판 앱 및 제어 시스템’ 등의 개념을

    이후민 기자 | 2026-05-08 11:45
  • 네이버 올해 1분기 영업익 5418억 원…전년 대비 7.2% 증가

    네이버 올해 1분기 영업익 5418억 원…전년 대비 7.2% 증가

    네이버가 주요 사업 부문의 인공지능(AI) 접목 실적과 C2C 사업의 성장 가속화 영향 등으로 올해 1분기 견조한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는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조2411억 원, 영업이익 541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3%, 7.2% 증가한 수치다.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3조1443억 원, 영업이익 5593억 원 수준으로, 매출은 소폭 상회했으나 영업이익은 기대에 약간 미치지 못했다. 네이버는 올해부터 핵심 사업 및 신규 사업 기회를 명확하게 반영하기 위

    이후민 기자 | 2026-04-30 10:16
  • “내 새끼 패는 남자에게 몽둥이 쥐어주는 아비”…검사들, 지휘부에 격앙

    “내 새끼 패는 남자에게 몽둥이 쥐어주는 아비”…검사들, 지휘부에 격앙

    대장동 개발비리 사건 수사 검사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7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기관보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호통과 모욕성 발언이 이어졌다. 국조특위 위원들은 검사들의 해명에 아랑곳없이 ‘조작기소’로 결론짓고, 이들에 대한 특검 수사를 기정사실화했다. 민주당 일부 의원들의 일방적 좌표 찍기와 압박, 검찰 지휘부의 무기력한 모습에 일선 검사들은 울분과 좌절감을 쏟아내는 모습이다. 8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조특위 질의는 증언대에 선 검사들에 대한 민주당 의원들의

    황혜진 기자 외2명 | 2026-04-08 11:52
  • 경제 6단체, ‘삼전노조 파업 철회’ 촉구… 각계 성명 이어져

    경제 6단체가 정부에 긴급조정권 발동을 요청하는 내용을 포함한 ‘삼성전자 노조 파업 철회 촉구’ 긴급 공동 성명을 조만간 발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21일로 예고된 총파업 현실화 시 한국 경제의 핵심축으로 수출·성장률·증시·환율·외환 체력을 동시에 떠받치는 반도체 산업의 펀더멘털이 붕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파업 반대 요구가 재계뿐만 아니라 외교가·주주단체·학계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한국경제인협회·대한상공회의소·한국무역협회·한국경영자총협회·중소기업중앙회·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 6단체는 삼성전자 노

    김성훈 기자 외2명 | 2026-05-14 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