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기자
산업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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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한 크래프톤 대표가 루도로보틱스 CEO 겸직
김창한(사진) 크래프톤 대표가 미국에 신설한 인공지능(AI) 로보틱스 기업 루도로보틱스 CEO를 겸직한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설립한 루도로보틱스 CEO를 맡았다. 루도로보틱스는 피지컬 AI 및 로보틱스 연구를 위해 크래프톤이 설립한 기업이다. 미국에 모회사를 두고 한국에 자회사를 둔 구조다. 김 대표는 AI의 로보틱스 분야 적용에 여러 차례 관심을 드러내 왔다. 지난해 4월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찾아 젠슨 황 CEO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 대한 협업 가능성을 논의한
김성훈 기자 | 2026-03-11 11:52 -
‘라마단 특수’ 잃은 K가전·뷰티업계
국내 가전업계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중동 지역 최대 매출 확보 기간인 ‘라마단(이슬람 단식 성월) 특수’가 사실상 실종될 것으로 예상돼 냉가슴을 앓고 있다. 일부 K뷰티 업체에서 주문 불발이 속출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제동이 걸린 스타트업들은 고사 위기에까지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달 대대적으로 시작한 라마단 마케팅을 안전상 이유로 최소화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통상 ‘이드 알 피르트’ 기간에 팝업스토어 등을 꾸려 진행됐던 현지 대규모 판촉 행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6-03-11 11:51 -
‘AI발 21세기 배당’ 장밋빛 미래… 인간자립 꺾는 디스토피아 지름길
2024년 7월 전 세계 테크업계·경제학계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챗GPT 창시자이자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열어젖힌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후원한 역대 최대 규모의 ‘보편적 기본소득(UBI·Universal Basic Income)’ 실험 결과가 전격 공개됐다. 비영리 단체 오픈리서치가 미국 일리노이·텍사스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1000명에게 2020년 10월부터 3년간 매달 1000달러를 조건 없이 지급한 이 실험은 단순한 실효성 파악 수준에서 나아가 AI 시대 인간의 생존을 좌우할 ‘검증 모델’로 추앙받았다. 결과는
김성훈 기자 | 2026-03-11 09:30 -
‘6G 이동통신 시대’ 이끌 첨병… 향후 요금 인하 가능성도
저궤도 이동통신의 시작은 1990년대 모토로라의 ‘이리듐 프로젝트’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혁명적 발상이라는 평가에도 막대한 위성 발사 비용과 육중한 전용 단말기라는 한계에 부딪혀 상용화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2019년부터 위성을 쏘아 올려 현재 7000기 이상을 우주 저궤도에 배치하면서 판도를 뒤바꿨고,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서는 ‘입체 통신’ 시대의 실질 개막을 알린 신호탄이 됐다. 5세대(G) 이동통신 환경에서 스타링크는 지상망이 닿지 않는 오지나 해상을 연결하는 보조 수단에 머물러 있다. 현재 국
김성훈 기자 | 2026-03-11 09:11 -
K반도체 원자재 공급망도 불안… 헬륨 64%·브롬 97%가 중동산
‘원유뿐이 아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 성장을 외날개로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원자재 공급망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 전반에 쓰이는 헬륨·브롬의 중동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축분마저 6개월에 그치고 있다. 에너지·2차전지·화학 등에 활용되는 41개 전략 소재의 중동 지역 수입률도 70%를 웃돌아 산업계 전반의 중동발(發) 공급망 불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1·2위 기업인 삼성전자·S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6-03-10 12:16 -
콧대 낮춘 애플… 보급형 공세로 AI 열세 반전 노린다
애플이 최근 저가 보급형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가성비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고 나섰다. 고가·고마진 정책을 고수하며 프리미엄 폼펙터 시장을 겨냥해왔던 기존 전략을 뒤집는 이례적 행보다. 테크 업계 안팎에선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콧대를 꺾고 시장 수성을 위한 몸부림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구글 연합이 선도 중인 AI 생태계 주도권을 탈환하고자 우선 물량 공세로 기기 보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9일 관련 업계에
김성훈 기자 | 2026-03-09 11:47 -
사생활 보호·AI 비서 통했다… 갤S26 사전판매 ‘역대최대’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에이전트(비서)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가 135만 대의 역대 최다 사전 판매량 신기록을 달성했다. 1년 전 130만 대를 사전 판매한 S25 시리즈 기록을 단숨에 갈아치운 것으로, 국내외 휴대전화 시장의 경쟁 판도를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전 예약자 10명 중 7명은 세계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200만 원대의 울트라 모델을 구매해 프리미엄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미국 애플과 진검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시·명령을 수행하는 수동적인 수준을 넘어 알아서 척척 챙겨주는
김성훈 기자 | 2026-03-06 12:04 -
‘오픈AI 파트너’ 삼성 SDS, 고려아연에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삼성SDS는 고려아연 등 10여 개사와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오픈AI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식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된 이후 맞춤형 AI 전환(AX) 전략을 제공해 왔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기업 내부 데이터가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도록 설계된 보안 구조와 강화된 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 전용 서비스다. 삼성SDS는 AI 컨설팅·개발·운영·클라우드·보안을 아우르는 ‘원팀’ 체계로 AX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또 초기 지원 프로그램 ‘
김성훈 기자 | 2026-03-05 11:56 -
AI 성능 강화한 갤 S26 울트라… MWC서 최고전시제품상 수상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6 울트라’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26(MWC26)’에서 ‘최고 전시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갤럭시S26 울트라는 운용체계(OS) 원 UI 8.5 기반 소프트웨어와 차세대 갤럭시 전용 칩셋을 결합해 인공지능(AI)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탑재, 선명한 화질을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첨단 디스플레이 엔지니어링 기술로 큰 관심을 받았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앞으
김성훈 기자 | 2026-03-05 11:56 -
“中 TCL, QLED 허위 광고”… 獨 법원, 삼성 손들어줬다
삼성전자가 중국 최대 TV 제조 업체 TCL의 독일법인을 상대로 제기한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 허위 광고 분쟁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TCL의 일부 제품에 대해 QLED TV 허위 광고에 해당한다며 광고 중단을 명령하면서 중국 기업들의 무분별한 기술 과장 시도에 제동을 걸고, 한국 TV의 기술력 종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독일 법원은 TCL 독일법인이 자사의 QLED870 시리즈 등 일부 제품을 QLED TV로 광고한 행위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하고
김성훈 기자 | 2026-03-05 11:49 -
24주 몰입형 커리큘럼… AI·클라우드 현장형 인재 육성
SK AX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SKALA(SK AI Leader Academy·스칼라)’를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배출해 기업들의 AI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주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는 스칼라는 AI와 클라우드 관련 역량을 필요로 하는 미취업 청년(학력·전공 무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론 학습을 비롯해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전일제 몰입형 커리큘럼
김성훈 기자 | 2026-03-05 09:05 -
전쟁發 ‘인터넷 블랙아웃’ 걱정없는 ‘스타링크’ 주목
글로벌 사용자 1600만 명을 돌파한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가 군사적 효용을 입증한 데 이어 전쟁 지역의 검열을 우회하는 창구로도 쓰여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말 국내에서도 정식 서비스를 개시하며 용처가 확산 중인 가운데 업계 안팎에선 통신 주권 확보를 위해 한국도 자체 저궤도 위성망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란인들은 스타링크 단말기를 활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이란 정부는 지난달 28일 첫 공습을 받은 직후 자국의 피해
김성훈 기자 | 2026-03-04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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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하다 택배 보이면 ‘슬쩍’, 복면쓰고 절도까지…30대 배달기사
택배로 도착한 물건을 몰래 가져가고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배달 기사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부장 심학식)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4년 11월 24일 오후 음식을 배달하다가 부산 동구에서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이 든 택배 상자, 서구에서 4만3000원 상당의 바지가 든 택배 상자를 각각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음식을 배달한 직후나 집주인의 감시가 소
김성훈 기자 | 2026-02-23 00:23 -
K반도체 원자재 공급망도 불안… 헬륨 64%·브롬 97%가 중동산
‘원유뿐이 아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 성장을 외날개로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원자재 공급망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 전반에 쓰이는 헬륨·브롬의 중동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축분마저 6개월에 그치고 있다. 에너지·2차전지·화학 등에 활용되는 41개 전략 소재의 중동 지역 수입률도 70%를 웃돌아 산업계 전반의 중동발(發) 공급망 불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1·2위 기업인 삼성전자·S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6-03-10 12:16 -
최태원 “큰 돈 벌어다준 ‘괴물칩’, 생산량 늘려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시대 총아 격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괴물 칩’(monster chip)으로 정의하며 생산량을 대폭 늘리겠다고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최 회장은 전날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최종현학술원 주최로 열린 ‘제5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 환영사에서 SK하이닉스의 주력 제품인 HBM을 ‘괴물 칩’이라고 지칭하며 “가장 진보된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HBM은 D램 칩을 쌓아 높은 대역폭을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에 공급, 더 큰 연산 성능을 내도록 하는 메모리다. 최 회
김성훈 기자 | 2026-02-22 09:57 -
45년 보안 노하우 + AI 관제 시스템… ‘무인경제 시대’ 이끈다
“지난 45년간 축적한 관제 데이터와 노하우에 인공지능(AI) 기술이 접목된 보안 체계까지 구축되면서 본격적으로 무인경제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경기 수원시 에스원 보안관제센터에서 만난 서정배 상품기획그룹장은 자사 AI 관제 심장부인 스마트비디오매니지먼트시스템(SVMS)을 토대로 한 보안 솔루션이 미친 사회적 파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관제사들이 축적한 판별 능력을 온전히 담아냈다. SVMS의 두뇌 역할을 맡는 건 AI 에이전트다. 자연어로 상황을 인식하고 스스로 검색하며, 사고 발생 시 경고 방송
김성훈 기자 | 2026-02-23 09:08 -
“월요일 회의 전까지 올려” 직장인 66%, 쉬는날·퇴근 후 업무 연락 받아
한국 직장인 3명 중 2명꼴로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휴일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14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주말, 공휴일, 휴가일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6%에 달했다. 업무시간 이후 또는 휴일에 업무 연락을 받은 응답자의 30.5%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업무지시를 이행했다고 답변했다.
김성훈 기자 | 2026-02-22 16:04 -
“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아냐”…지귀연 재판부 판단 갑론을박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지귀연 재판부의 판단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본 핵심 논거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투입한 행위에 ‘국헌문란 목적’이 인정된다는 점이었다. 특히 ‘요건을 못 갖춘 계엄 선포는 그 자체로 내란’이라는 견해를 배척하며 “계엄 선포 자체는 원칙적으로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법리도 들었는데, 이를 두고는 법조계 안팎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 내
김성훈 기자 | 2026-02-23 00:24 -
AI·엑시노스·사생활 보호… 갤럭시 S26 ‘3大 진화’
삼성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 공개가 임박하면서 새롭게 구현하는 변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가 예상한 핵심 변화는 한층 고도화된 ‘원스톱 인공지능(AI)’을 비롯해 2년 만에 재탑재되는 자체 칩셋 ‘엑시노스’, 모바일 기기 최초로 적용되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등으로 압축된다. 한국시간으로 오는 26일 오전 3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는다. 23일 업계와 정보기술 팁스터(정보 유출자) 등에 따르면 S26 시리즈는 카메라와 음성 비서를 중심으로 활용도를 대폭 끌어올린 ‘원스톱 AI’를
김성훈 기자 | 2026-02-23 11:49 -
카카오모빌리티, ‘콜 몰아주기·회계 위반’ 혐의 벗었다
카카오모빌리티를 수년간 옥좨온 온 주요 사법 리스크가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일단락됐다.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격화 속 국내 플랫폼 기업의 발목을 잡았던 규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경쟁력 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다시 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26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고발한 택시 배차 시스템 사건(이른바 ‘콜 몰아주기’)과 금융위원회 측이 통보한 회계 기준 위반 사건에 대해 모두 ‘혐의 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가장 큰 쟁점이었던 배차 알고리즘 관련
김성훈 기자 | 2026-01-28 07:07 -
TV ‘으뜸효율 환급’ 61%가 중국산… 혈세로 중국업체 키우는 셈
정부가 구매 금액의 10%(1인 최대 30만 원)를 보조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재개한 가운데, 환급 대상 TV 10대 중 6대 이상이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286억 원에 달하는 국민 세금을 투입했지만, 역설적으로 차이나테크의 안방 점령 가속화를 위해 레드카펫만 깔아준 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철저하게 자국 기업에 유리하게 설정된 중국의 소비촉진 정책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과 달리 정책적 방파제가 부재한 국내에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보호장치
김성훈 기자 | 2026-01-21 11:42 -
LG그룹, MIT 교수진과 ‘차세대 피지컬 AI’ 밑그림
LG그룹이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교수진과 센싱·연산·움직임 등 미래 ‘피지컬 인공지능(AI)’ 시대를 선도할 핵심 밸류체인(가치사슬) 선행기술 청사진을 공유하고, 향후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30일 LG는 그룹의 연구·개발(R&D) 허브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지난 27일 ‘2026 MIT 코리아 콘퍼런스’를 열고, MIT 교수진과 피지컬 AI 선행 기술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LG사이언스파크는 MIT와 올해 3번째로 한국 행사를 공동 주관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MIT 교수진이 직접 연구
김성훈 기자 | 2026-01-30 11:55 -
배터리실 방화격벽·3중 시스템 불 나면 바로 진화… “먹통 없다!”
“뼈아픈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화재 등 재해 예방과 고객 데이터 보안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15일 ‘데이터센터 안산’만의 안전 특화 솔루션과 관련해 이같이 강조했다. 첫 자체 데이터센터로 경기 안산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에 둥지를 틀고 올해로 가동 3년 차를 맞은 이곳에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 관련 데이터를 처리하고 있다. 연 면적 4만7378㎡(약 1만4300평)에 12만 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 시설로 6EB(엑사바이트·1EB=10억
김성훈 기자 | 2026-01-15 09:20 -
소니TV 품은 중국 TCL… 韓 OLED 아성까지 넘본다
중국 2위 TV 제조사 TCL이 과거 ‘TV의 제왕’으로 군림했던 일본 소니의 TV 사업을 흡수한 것을 두고 한국 기업들이 사실상 독점 중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부의 막대한 지원과 넓은 자국 내수 시장에 힘입어 액정표시장치(LCD) 시장을 장악한 중국 기업들이 OLED 시장에서도 신기술을 앞세워 매서운 속도로 추격하고 있어 지난 2021년 LCD 시장을 중국에 내준 지 5년 만에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에 긴장감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T
김성훈 기자 | 2026-01-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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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끝판왕 ‘갤S26’… 앱 없이도 택시 부르고 최적 동선 추천
샌프란시스코=글·사진 김성훈 기자 “00 가고 싶은데, 웨이모 좀 불러줘” 라고 하자, 몇 분 뒤 택시가 내 위치로 온다. 구글맵으로 최적의 이동 동선도 알아서 추천해준다. 별도 택시 앱이나, 지도 앱을 켜지 않고도 스마트폰에 말만 하면 처리해주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베일을 벗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6’ 시리즈는 ‘탈(脫)앱’ 시대의 개화를 이끄는 첫 스마트폰이 될 전망이다. 그간 사용자가 수십 개의 앱을 일일이 설치하고 실행해야 했다면, 이번 신제품은 이와 같은 생태계를
김성훈 기자 | 2026-02-25 11:45 -
K반도체 원자재 공급망도 불안… 헬륨 64%·브롬 97%가 중동산
‘원유뿐이 아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한국 경제 성장을 외날개로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 산업의 핵심 원자재 공급망도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공정 전반에 쓰이는 헬륨·브롬의 중동 의존도가 절대적으로 높은 데다 비축분마저 6개월에 그치고 있다. 에너지·2차전지·화학 등에 활용되는 41개 전략 소재의 중동 지역 수입률도 70%를 웃돌아 산업계 전반의 중동발(發) 공급망 불안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메모리 1·2위 기업인 삼성전자·S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6-03-10 12:16 -
‘박나래 변호’ 로펌에 수사 책임 경찰 취업…공직윤리 논란 일파만파
코미디언 박나래(40) 씨의 수사를 담당한 경찰이 박 씨의 법률 대리인이 소속된 로펌에 재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의 사각지대를 이용한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비판이 쏟아지면서 수사 공정성과 직업윤리를 둘러싼 논란이 일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해 말까지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과장으로 재직했던 A 씨는 지난달 경찰을 퇴직했다. 이후 A 씨는 이달 초부터 박 씨의 변호를 맡는 국내 대형 로펌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남서 형사과는 지난해 12월부터 박 씨의 전 매니저 폭행·의료법 위반 혐의 등을 수사해왔다.
김성훈 기자 | 2026-02-22 09:48 -
TV ‘으뜸효율 환급’ 61%가 중국산… 혈세로 중국업체 키우는 셈
정부가 구매 금액의 10%(1인 최대 30만 원)를 보조하는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을 재개한 가운데, 환급 대상 TV 10대 중 6대 이상이 중국산 제품인 것으로 분석됐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286억 원에 달하는 국민 세금을 투입했지만, 역설적으로 차이나테크의 안방 점령 가속화를 위해 레드카펫만 깔아준 꼴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철저하게 자국 기업에 유리하게 설정된 중국의 소비촉진 정책 ‘이구환신’(以舊換新·낡은 제품을 새것으로 교체 지원)과 달리 정책적 방파제가 부재한 국내에 한국판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보호장치
김성훈 기자 | 2026-01-21 11:42 -
“계엄은 사법심사 대상 아냐”…지귀연 재판부 판단 갑론을박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지귀연 재판부의 판단을 놓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재판부가 윤 전 대통령의 내란죄가 성립한다고 본 핵심 논거는 12·3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을 투입한 행위에 ‘국헌문란 목적’이 인정된다는 점이었다. 특히 ‘요건을 못 갖춘 계엄 선포는 그 자체로 내란’이라는 견해를 배척하며 “계엄 선포 자체는 원칙적으로 사법심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라는 법리도 들었는데, 이를 두고는 법조계 안팎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윤 전 대통령 내
김성훈 기자 | 2026-02-23 00:24 -
‘하마터면’…뇌진탕 아이 태운 車, 도심 마라톤 속 경찰 도움에 간신히 병원行
뇌진탕 의심 어린이 등 응급환자를 태운 차량이 도심 마라톤 대회 여파에 따른 교통정체로 이동 지연을 빚다 경찰 도움 끝에 무사히 병원에 도착했다. 대구경찰청은 22일 도심에서 열린 2026 대구마라톤 대회 중 발생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했다고 밝혔다. 이날 낮 12시 15분쯤 대구 동구 옛 동부소방서 부근에서 뇌진탕으로 다친 6세 추정 아이를 태운 K7 승용차가 마라톤으로 인한 통제로 도로를 헤매다가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순찰차로 인근 병원까지 해당 승용차를 에스코트해 아이와 보호자가 병원에 도착할 수 있도록
김성훈 기자 | 2026-02-22 16:58 -
‘서빙로봇 韓 1417만 vs 中 817만원’…보조금 줘도 국산 안쓴다
정부가 국산 서빙 로봇을 도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는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의 실효성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보조금을 받더라도 턱없이 비싼 가격 탓에 구매·렌털을 고려 중인 자영업계는 수혜를 포기하고 더 저렴하고 못잖은 성능까지 겸비한 중국산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실정이다. 현실과 괴리된 정책이 전개되면서 되레 차이나 테크의 국내 침투 속도만 키우는 딜레마를 낳고 있어 더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은 소상공인이 점포에 서빙 로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6-02-04 11:52 -
24주 몰입형 커리큘럼… AI·클라우드 현장형 인재 육성
SK AX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기술 및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채용연계형 교육 프로그램 ‘SKALA(SK AI Leader Academy·스칼라)’를 운영하며 미래 세대의 전문성과 역량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산업현장에 즉각 투입이 가능한 인재를 배출해 기업들의 AI 인력난과 청년 취업난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주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는 스칼라는 AI와 클라우드 관련 역량을 필요로 하는 미취업 청년(학력·전공 무관)을 대상으로 한다. 이론 학습을 비롯해 팀 프로젝트를 병행하는 전일제 몰입형 커리큘럼
김성훈 기자 | 2026-03-05 09:05 -
배달하다 택배 보이면 ‘슬쩍’, 복면쓰고 절도까지…30대 배달기사
택배로 도착한 물건을 몰래 가져가고 남의 집에 들어가 금품을 훔치려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배달 기사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형사7단독(부장 심학식)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A 씨는 2024년 11월 24일 오후 음식을 배달하다가 부산 동구에서 20만 원 상당의 화장품이 든 택배 상자, 서구에서 4만3000원 상당의 바지가 든 택배 상자를 각각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은 음식을 배달한 직후나 집주인의 감시가 소
김성훈 기자 | 2026-02-23 00:23 -
“월요일 회의 전까지 올려” 직장인 66%, 쉬는날·퇴근 후 업무 연락 받아
한국 직장인 3명 중 2명꼴로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휴일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14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에게 설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1년간 퇴근 이후나 주말, 공휴일, 휴가일에 회사로부터 업무 관련 연락을 받은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66%에 달했다. 업무시간 이후 또는 휴일에 업무 연락을 받은 응답자의 30.5%는 회사가 아닌 곳에서 업무지시를 이행했다고 답변했다.
김성훈 기자 | 2026-02-22 16:04 -
산림청장 ‘만취사고’ 파장 속 전국 산불 이틀째 지속
김인호 산림청장이 음주운전 혐의로 직권면직된 당일 경남 함양, 충북 서산 등 전국 곳곳에서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2일 산림 당국과 경남도 등에 따르면 함양군은 이날 오전 8시 55분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마천면 창원리 산 23의 2 일대에 산불이 확산하고 있다”며 “견불동 주민과 입산객은 고정마을회관으로 즉시 대피하라”고 밝혔다. 전날 오후 9시 14분쯤 함양군 마천면 창원리 야산에 불이 나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주불 진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함양 산불 진화율은 21일 오후 10시 55분쯤 70% 상당
김성훈 기자 | 2026-02-22 14:13 -
콧대 낮춘 애플… 보급형 공세로 AI 열세 반전 노린다
애플이 최근 저가 보급형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면서 ‘가성비 경쟁’에 본격적으로 참전하고 나섰다. 고가·고마진 정책을 고수하며 프리미엄 폼펙터 시장을 겨냥해왔던 기존 전략을 뒤집는 이례적 행보다. 테크 업계 안팎에선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경쟁에서 뒤처진 애플이 콧대를 꺾고 시장 수성을 위한 몸부림을 시작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삼성전자·구글 연합이 선도 중인 AI 생태계 주도권을 탈환하고자 우선 물량 공세로 기기 보급률을 최대한 끌어올린 뒤 향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반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으로 풀이된다. 9일 관련 업계에
김성훈 기자 | 2026-03-09 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