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영 기자
경제부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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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랠리에 금리 올리는 2금융권… 저축은행 예금 3%대 복귀
국내 증시 고공 행진에 시중 자금이 주식시장으로 대거 이동하자 저축은행 등 2금융권이 앞다퉈 금리 조정에 나서고 있다. 저축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지난달보다 0.08%포인트 상승하며 연 3% 선에 복귀했는데 업계에선 자금 이탈을 막기 위한 ‘방어적 금리 인상’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13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연 3.00%로 집계됐다. 지난달 대비 0.08%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전체 정기예금 상품 305개 가운데 연 3%대 상품은 198개로 약 65%를 차지했고
최근영 기자 | 2026-02-13 11:28 -
파죽지세 코스피… 12거래일만에 ‘5000→5500P’
12일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54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5500선까지 넘어선 것은 미국발 반도체 강세가 국내 반도체주 전반으로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린 가운데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 17만 원을 넘어서는 등 대형 반도체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70.90포인트) 오른 5425.39로 개장하면서 사상 처음 5400선을 넘어선 후 상승 폭을 확대해 5500선도 돌파했다. 1월 27일(5084.85 종가) 이후 12거래일만이다. 오
박정경 기자 외1명 | 2026-02-12 12:06 -
50대 5.5억 > 39세 이하 2.1억… 자산 격차 역대최대
지난 10여 년간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솟구친 탓에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자산 격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세대는 집값 폭등에 힘입어 자산을 불린 반면, 2030은 취업난과 주거난 속에 자산이 제자리걸음을 하거나 오히려 줄어든 탓이다. 국가데이터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9세 이하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억1950만 원으로, 전년 대비 0.9% 감소했다. 이는 2022년 2억6140만 원을 기록한 뒤 3년 연속 감소한 수치다. 반면 40대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4억8389만 원, 50대는 5억5161만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8 -
‘집으로 늘린’ 50대, 예금·주식… ‘사다리 끊긴’ 30대, 코인·빚투
‘포트폴리오’란 단어는 원래 서류가방을 의미했다. ‘운반하다’란 뜻의 Portare와 ‘잎사귀’ ‘종이’란 뜻의 Foglio가 합쳐져 종이를 나르는 서류가방이란 의미의 이탈리아어 ‘포르타폴리오(Portafoglio)’가 됐고,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로 넘어왔다. 과거 투자자들은 서류가 구겨지지 않도록 들고 나를 수 있는 가방이었던 포트폴리오에 주식·채권·어음 등 유가증권을 넣어 다녔다. 시간이 흐르면서 포트폴리오란 말은 그 가방에 들어있는 유가증권의 묶음, 즉 자산의 구성을 의미하게 됐다. 1952년 해리 마코위츠의 ‘현대 포트폴리오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8 -
“예·적금 들고 ETF투자까지… 결국 내집 마련이 목표”
“서울 등 수도권 집값과 전세금 수준을 보면 소득 상당 부분이 주거에 묶여 자산을 축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최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A(25) 씨는 ‘자산 축적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직인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인 탓에 수입이 많지 않다는 A 씨는 “현재 예·적금과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위험자산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주식형 ETF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산 증식의 최종 목표는 ‘내 집 마련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7 -
하나카드 설맞이 해외여행 이벤트
하나카드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을 위해 ‘붉은 말의 질주, 해외에서 쓰는 만큼 붉은 말이 달린단 말이야!’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하나카드 전체 신용·체크카드 손님 대상으로 대규모 해외 이용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하나페이·하나머니앱에서 응모후 해외에서 1원 결제할 때마다 붉은 말이 1km씩 달리며, 이벤트 기간 중 누적으로 달린 거리만큼 복주머니가 터진다. 50만km 이상 달리면 1만, 100만km 이상은 3만, 200만km 이상은 6만,
최근영 기자 | 2026-02-11 17:13 -
오천피 불붙었는데, 고용 얼어붙었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넘나들며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물경제 특히 고용분야에서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무색하게 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5만2000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9만8000명 줄어들며 2013년 산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12 -
‘웃픈경제’ 청년고용 5년 최저인데 빚내 주식몰빵
증시가 연일 새 기록을 세우고 있고 메가 사이클에 들어선 반도체는 몰려드는 수출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실물경기 전반에는 여전히 한기가 돌고 있다. 경기 상황의 척도인 고용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년여 만에 최소 폭으로 둔화했고 청년층 및 제조·건설업 채용 부진이 지속하는 등 양극화된 상황에 따라 경기 명암도 엇갈림이 짙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00 -
20대 투자금 60%는 ‘해외 ETP’… 국내 주식은 30% 불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국내보다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20대의 전체 투자금액 중 해외 상장지수상품(ETP) 비중은 60%에 달했다. 10일 자본시장연구원 강소현·김민기 연구원이 9일 발표한 ‘개인투자자의 해외투자 특징 및 성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투자자의 일평균 증권상품 보유 개수는 5.92개로 이 중 국내 주식이 4.91개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국내 주식 보유 개수는 20대 3.12개에서 50대 5.41개로 증가한 뒤 60대 5.10개로 소폭 감소했다. 국내 주식 수 비중은 20대 72.6%에
최근영 기자 | 2026-02-10 11:52 -
코스피 연일 멀미 나는데… 빚투·예탁금 최고치 행진
국내 증시가 하루 5% 급등락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코스피에 대한 낙관론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높아지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일 기준 30조78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925억 원으로 처음 30조 원을 넘긴 뒤 6거래일 연속 3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27조4207억 원) 대비 12.3% 증가한 수준이다. ‘빚투(빚내서 투자)’를 상징하는 신용거래융자 잔
최근영 기자 외1명 | 2026-02-09 11:39 -
DB형,정해진 금액 보장… 고임금·장기근속 유리, DC형,개인이 직접 운용… 잦은 이직자들이 선택
퇴직연금은 근로자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 재직 기간 중 회사가 퇴직급여 재원을 금융기관에 적립하면, 이 적립금을 기업 또는 근로자가 운용하다가 55세 이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제도다. 퇴직연금 확정급여형(DB)·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와 함께 언급되는 개인형 퇴직연금(IRP)은 퇴직연금 제도라기보다 퇴직금이나 DB·DC형 퇴직연금 적립금을 이전받아 개인이 운용하는 노후자금 관리 계좌에 가깝다. 퇴직금은 퇴직 시 일시금으로 지급되는 전통 제도인 반면, 퇴직연금은 재직 중 적립해 노후에 수령하는 장기 노후소득 보장 체계인
최근영 기자 | 2026-02-06 12:05 -
IPO 삼수 도전 K뱅크, 공모가 20% 낮춘다… 내달 5일 상장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공모가를 약 20% 낮춰 세 번째 기업공개(IPO)에 도전한다. 두 차례 상장 철회의 고배를 마셨던 케이뱅크가 3수 만에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인다. 케이뱅크는 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IPO 계획을 밝혔다. 이번 IPO에서 케이뱅크는 시장 눈높이를 반영, 희망 공모가를 기존 대비 약 20% 낮춰 제시했다. 공모 규모는 6000만 주, 희망 공모가는 8300~9500원이며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3조~4조 원 수준으로 전망된다. 수요예측은 오는 1
최근영 기자 | 2026-02-05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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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의 힘… “3년 물려 있었는데 버틴 자가 승리했다”
22일 오전 9시 코스피 거래 개장과 거의 동시에 지수가 단숨에 5000선을 뚫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사 트레이딩룸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서울 중구의 한 금융사 로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시황을 체크하던 직장인들이 입가에 환한 웃음꽃을 피우며 “3년을 물려 있었는데 드디어 탈출이다”고 축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버틴 자가 승리했다”는 글들이 초단위로 쇄도했다. 한국 증시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꿈의 코스피 5000’이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1-22 12:13 -
“예·적금 들고 ETF투자까지… 결국 내집 마련이 목표”
“서울 등 수도권 집값과 전세금 수준을 보면 소득 상당 부분이 주거에 묶여 자산을 축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최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A(25) 씨는 ‘자산 축적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직인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인 탓에 수입이 많지 않다는 A 씨는 “현재 예·적금과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위험자산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주식형 ETF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산 증식의 최종 목표는 ‘내 집 마련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7 -
헬스·수영장 이용료도 공제 대상… 자녀 3명이면 95만원까지 혜택
2000만 근로자들이 주목해야 할 ‘연말정산’ 시기가 돌아왔다. 지난 2024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결혼 관련 혜택이 신설되고 자녀공제액이 일부 증액된 데 이어 2025년 연말정산에서도 자녀양육 지원이 늘어나는 등 일반 중산층 지원 방안이 강화됐다. 매년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13월의 세금’이 될 수도 있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납세자들이 꼼꼼히 챙겨야 할 공제·감면 사항을 알아본다. 1. 한 해 경제 활동의 마무리,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은 회사가 근로자의 과세기간 근로소득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담해야 할 소득세액을 확정하는 절
최근영 기자 외1명 | 2026-01-13 09:22 -
‘집으로 늘린’ 50대, 예금·주식… ‘사다리 끊긴’ 30대, 코인·빚투
‘포트폴리오’란 단어는 원래 서류가방을 의미했다. ‘운반하다’란 뜻의 Portare와 ‘잎사귀’ ‘종이’란 뜻의 Foglio가 합쳐져 종이를 나르는 서류가방이란 의미의 이탈리아어 ‘포르타폴리오(Portafoglio)’가 됐고,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로 넘어왔다. 과거 투자자들은 서류가 구겨지지 않도록 들고 나를 수 있는 가방이었던 포트폴리오에 주식·채권·어음 등 유가증권을 넣어 다녔다. 시간이 흐르면서 포트폴리오란 말은 그 가방에 들어있는 유가증권의 묶음, 즉 자산의 구성을 의미하게 됐다. 1952년 해리 마코위츠의 ‘현대 포트폴리오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8 -
오천피 불붙었는데, 고용 얼어붙었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넘나들며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물경제 특히 고용분야에서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무색하게 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5만2000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9만8000명 줄어들며 2013년 산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12 -
스페이스X·xAI 합병… AI 경쟁 우주로 확대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 CEO의 또 다른 인공지능(AI)기업 xAI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기업끼리 합병한 메가 딜 성사로 통합법인의 기업가치는 1조2500억 달러(약 1816조875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머스크 CEO가 우주기업과 AI기업을 결합한 초대형 사업 구상을 공식화하면서 AI 경쟁의 전장이 우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홈페이지에서 “AI,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 모바일 장치 직결 통신, 그리고 세계 최고의 실시간 정보 및 표
이종혜 기자 외1명 | 2026-02-03 11:49 -
4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환율 방어’ 구원투수 되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하며 고환율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원화 약세를 완화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핵심 벤치마크인 WGBI를 추종해 한국 국채를 자동으로 편입해야 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 환율에 20~30원 수준의 중기적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4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이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1-19 11:39 -
“줄탄핵 등 계엄 명분은 허울뿐… 윤 전 대통령, 오로지 권력독점 생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위해 출범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27명을 내란 및 외환 관련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준비했다고 결론 냈다. 수사에서 재판으로 공이 넘어간 가운데 특검 수사로 규명된 내란·외환 혐의가 법정에서도 입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석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내란·외환 수사 결과 발표에서 “12·3 비상계엄 동기로 반국가행위로 내세운 명분은 허울이었을 뿐 목적은 오로지 권력 독점과 유지를
황혜진 기자 외1명 | 2025-12-15 12:16 -
‘웃픈경제’ 청년고용 5년 최저인데 빚내 주식몰빵
증시가 연일 새 기록을 세우고 있고 메가 사이클에 들어선 반도체는 몰려드는 수출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실물경기 전반에는 여전히 한기가 돌고 있다. 경기 상황의 척도인 고용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년여 만에 최소 폭으로 둔화했고 청년층 및 제조·건설업 채용 부진이 지속하는 등 양극화된 상황에 따라 경기 명암도 엇갈림이 짙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00 -
코스피 연일 멀미 나는데… 빚투·예탁금 최고치 행진
국내 증시가 하루 5% 급등락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코스피에 대한 낙관론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높아지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일 기준 30조78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925억 원으로 처음 30조 원을 넘긴 뒤 6거래일 연속 3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27조4207억 원) 대비 12.3% 증가한 수준이다. ‘빚투(빚내서 투자)’를 상징하는 신용거래융자 잔
최근영 기자 외1명 | 2026-02-09 11:39 -
쪼그라든 저축은행 ‘서민대출’… 당국 확대주문에도 규제는 그대로
금융당국이 저축은행권에 민간 중금리대출 확대를 주문하면서도 가계대출 규제를 그대로 유지해 현장의 혼선이 커지고 있다. 평가우대식의 인센티브까지 제시했지만 취급 여건은 개선되지 않아 저축은행들이 ‘중금리대출 딜레마’에 빠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29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저축은행업권의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약 1조656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직전 분기(1조5913억 원) 대비 소폭 늘었지만, ‘6·27 가계대출 관리 강화 방안’ 시행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제로 지난해 1·2분기 저축은행업권 중금
최근영 기자 | 2026-01-29 11:44 -
“왜 내 계좌만…” 대형주 53% 오를때 소형주 6% 하락
“지수가 4600을 넘었다는데 왜 제 계좌는 파란색이죠?”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불장’을 보이는 와중에도 중소형주 투자자들 사이에선 이처럼 허탈감 섞인 반응이 나오고 있다. 소수 대형주가 전체 장세를 주도하면서 증시 전반에 온기가 퍼지지 못하고, 절반 넘는 종목은 오히려 주가가 뒷걸음질 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코스피의 최근 6개월간 상승률은 44.74%에 달한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대형주는 53.28%, 중형주는 3.74%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는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1-0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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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수영장 이용료도 공제 대상… 자녀 3명이면 95만원까지 혜택
2000만 근로자들이 주목해야 할 ‘연말정산’ 시기가 돌아왔다. 지난 2024년 귀속 연말정산에서 결혼 관련 혜택이 신설되고 자녀공제액이 일부 증액된 데 이어 2025년 연말정산에서도 자녀양육 지원이 늘어나는 등 일반 중산층 지원 방안이 강화됐다. 매년 ‘13월의 월급’이 될 수도, ‘13월의 세금’이 될 수도 있는 연말정산을 앞두고 납세자들이 꼼꼼히 챙겨야 할 공제·감면 사항을 알아본다. 1. 한 해 경제 활동의 마무리, 연말정산이란 연말정산은 회사가 근로자의 과세기간 근로소득에 대해 최종적으로 부담해야 할 소득세액을 확정하는 절
최근영 기자 외1명 | 2026-01-13 09:22 -
“예·적금 들고 ETF투자까지… 결국 내집 마련이 목표”
“서울 등 수도권 집값과 전세금 수준을 보면 소득 상당 부분이 주거에 묶여 자산을 축적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낍니다.” 최근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A(25) 씨는 ‘자산 축적의 가장 큰 장애 요인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전문직인 감정평가사 자격을 취득했지만. 아직 사회 초년생인 탓에 수입이 많지 않다는 A 씨는 “현재 예·적금과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며 “위험자산 비중은 크지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주식형 ETF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산 증식의 최종 목표는 ‘내 집 마련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7 -
‘웃픈경제’ 청년고용 5년 최저인데 빚내 주식몰빵
증시가 연일 새 기록을 세우고 있고 메가 사이클에 들어선 반도체는 몰려드는 수출 주문으로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지만, 이들을 제외한 실물경기 전반에는 여전히 한기가 돌고 있다. 경기 상황의 척도인 고용은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년여 만에 최소 폭으로 둔화했고 청년층 및 제조·건설업 채용 부진이 지속하는 등 양극화된 상황에 따라 경기 명암도 엇갈림이 짙어지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00 -
코스피 연일 멀미 나는데… 빚투·예탁금 최고치 행진
국내 증시가 하루 5% 급등락하는 변동성 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 레버리지 투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코스피에 대한 낙관론을 숨기지 않고 있지만 높아지는 시장 변동성에 대한 우려도 만만치 않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5일 기준 30조786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9일 30조925억 원으로 처음 30조 원을 넘긴 뒤 6거래일 연속 30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연초(27조4207억 원) 대비 12.3% 증가한 수준이다. ‘빚투(빚내서 투자)’를 상징하는 신용거래융자 잔
최근영 기자 외1명 | 2026-02-09 11:39 -
진해신항 중심 인프라 재편… 2040년까지 부산항 선석 60개로 확대
해양수산부가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 부산항을 초대형 글로벌 물류·서비스 허브로 고도화하는 ‘부산항 3.0 추진전략’을 내놨다. 기존 북항과 신항을 잇는 단계적 발전을 넘어 진해신항을 중심으로 항만 인프라를 전면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28일 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은 2024년 기준 컨테이너 처리량 2440만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로 세계 7위, 환적 물동량은 1350만TEU로 세계 2위에 올라 이미 글로벌 물류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항만 연결성 지수에서도 부산은 세계 4위에 올랐다. 다만 세계 제조공장인 중국 항만
최근영 기자 | 2026-01-28 09:17 -
동학개미의 힘… “3년 물려 있었는데 버틴 자가 승리했다”
22일 오전 9시 코스피 거래 개장과 거의 동시에 지수가 단숨에 5000선을 뚫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증권사 트레이딩룸에서는 짧지만 강렬한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서울 중구의 한 금융사 로비에서는 스마트폰으로 시황을 체크하던 직장인들이 입가에 환한 웃음꽃을 피우며 “3년을 물려 있었는데 드디어 탈출이다”고 축하하는 모습이 목격됐다. 온라인 주식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용광로처럼 달아올랐다. “버틴 자가 승리했다”는 글들이 초단위로 쇄도했다. 한국 증시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었다. ‘꿈의 코스피 5000’이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1-22 12:13 -
4월 세계국채지수 편입… ‘환율 방어’ 구원투수 되나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하며 고환율 불안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오는 4월부터 시작되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이 원화 약세를 완화할 수 있는 구조적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채권시장의 핵심 벤치마크인 WGBI를 추종해 한국 국채를 자동으로 편입해야 하는 ‘글로벌 패시브 자금’이 유입되면, 환율에 20~30원 수준의 중기적 하방 압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만 4월에는 외국인 배당금 역송금이 집중되는 계절적 요인이 겹치면서 단기적으로는 환율 변동성이 오히려 확대될 수 있다는 경고도
박정경 기자 외2명 | 2026-01-19 11:39 -
오천피 불붙었는데, 고용 얼어붙었다
코스피 등 국내 증시가 연일 최고치를 넘나들며 한국 경제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이어지고 있지만 실물경제 특히 고용분야에서는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을 무색하게 하는 지표가 나오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11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15세 이상 취업자는 2798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만8000명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 폭은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로 5만2000명의 취업자 수가 감소한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적은 것이다.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취업자 수는 9만8000명 줄어들며 2013년 산
신병남 기자 외2명 | 2026-02-11 12:12 -
갈수록 줄어드는 리볼빙… 카드사 누적순익 14% 급감
카드사의 대표적 고위험 여신 상품으로 꼽히는 ‘결제성 리볼빙(일부 결제금액 이월약정)’이 수수료 부담 증가 속에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다. 평균 수수료율 17%를 넘기며 ‘버티기용’으로 불리던 리볼빙마저 소비자들이 부담하기엔 한계에 다다랐다는 분석이다. 1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8개 전업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이 6조670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7조201억 원) 대비 4.98%(3499억 원) 감소한 수치이며 2년 전(7조5115억 원
최근영 기자 | 2026-01-19 11:39 -
“줄탄핵 등 계엄 명분은 허울뿐… 윤 전 대통령, 오로지 권력독점 생각”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위해 출범한 내란특검(특별검사 조은석)이 15일 윤석열 전 대통령을 포함해 27명을 내란 및 외환 관련 혐의로 기소하면서 윤 전 대통령이 2023년 10월 이전부터 계엄을 준비했다고 결론 냈다. 수사에서 재판으로 공이 넘어간 가운데 특검 수사로 규명된 내란·외환 혐의가 법정에서도 입증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은석 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서 열린 내란·외환 수사 결과 발표에서 “12·3 비상계엄 동기로 반국가행위로 내세운 명분은 허울이었을 뿐 목적은 오로지 권력 독점과 유지를
황혜진 기자 외1명 | 2025-12-15 12:16 -
‘집으로 늘린’ 50대, 예금·주식… ‘사다리 끊긴’ 30대, 코인·빚투
‘포트폴리오’란 단어는 원래 서류가방을 의미했다. ‘운반하다’란 뜻의 Portare와 ‘잎사귀’ ‘종이’란 뜻의 Foglio가 합쳐져 종이를 나르는 서류가방이란 의미의 이탈리아어 ‘포르타폴리오(Portafoglio)’가 됐고, 프랑스어를 거쳐 영어로 넘어왔다. 과거 투자자들은 서류가 구겨지지 않도록 들고 나를 수 있는 가방이었던 포트폴리오에 주식·채권·어음 등 유가증권을 넣어 다녔다. 시간이 흐르면서 포트폴리오란 말은 그 가방에 들어있는 유가증권의 묶음, 즉 자산의 구성을 의미하게 됐다. 1952년 해리 마코위츠의 ‘현대 포트폴리오
조재연 기자 외1명 | 2026-02-12 09:28 -
스페이스X·xAI 합병… AI 경쟁 우주로 확대
일론 머스크 CEO가 이끄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머스크 CEO의 또 다른 인공지능(AI)기업 xAI를 인수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비상장 기업끼리 합병한 메가 딜 성사로 통합법인의 기업가치는 1조2500억 달러(약 1816조8750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머스크 CEO가 우주기업과 AI기업을 결합한 초대형 사업 구상을 공식화하면서 AI 경쟁의 전장이 우주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2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 홈페이지에서 “AI, 로켓, 우주 기반 인터넷, 모바일 장치 직결 통신, 그리고 세계 최고의 실시간 정보 및 표
이종혜 기자 외1명 | 2026-02-03 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