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시열 기자
전국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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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에 술 마시면, 더 해로운 이유는?…UNIST 연구팀, 알코올과 염증간 간세포 사멸 기전 규명
울산=곽시열 기자 감기나 독감으로 몸속에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간이 훨씬 더 심하게 망가지는 원인이 새롭게 밝혀졌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와 서울대 라젠드라 카르키 교수팀, 호주국립대 시밍만 교수팀이 알코올이 면역 시스템을 오작동하게 만들어 간세포를 죽이고 알코올성 간 질환을 악화시키는 분자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알코올은 인터페론과 함께 작용해 간세포 사멸을 일으킨다. 인터페론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분비되는 물질이다. 염증으
곽시열 기자 | 2026-04-16 09:43 -
울산 문닫은 쓰레기매립장… 친환경 파크골프장으로 탈바꿈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15일 오후 2028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는 여천매립장에서 ‘정원형 파크골프장 조성공사 기공식’을 갖는다. 이 골프장은 사용이 끝난 쓰레기 매립장에 친환경 시설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시는 파크골프가 고령층만을 위한 스포츠라는 인식을 극복하도록 ‘3대(代)가 함께 걷고 즐길 수 있는 친환경·정원형 시설’로 파크골프장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7억 원. 3개 코스 27홀 규모로 내년 4월 준공해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기존 파크골프장과 차별화되도록 클럽하우스를 설치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곽시열 기자 | 2026-04-15 11:51 -
“눈짓만으로 로봇 조종”…UNIST 연구팀, AI 스마트 콘택트렌즈 개발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연구팀이 눈짓만으로 로봇을 움직일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 렌즈를 낀 채 안구를 굴리면, 로봇 팔이 안구 방향을 따라 움직이는 기술이다. 무겁고 복잡한 기존 확장현실(XR) 기기를 대신할 차세대 인간-기계 인터페이스 기술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UNIST는 기계공학과 정임두 교수(인공지능대학원 겸직) 연구팀이 센서를 렌즈에 직접 인쇄하는 특수 기술과 센서의 저해상도 신호를 고해상도로 복원하는 AI 기술을 결합해 로봇 팔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콘택트렌즈를 개발했다고
곽시열 기자 | 2026-04-15 10:12 -
태화루 스카이워크, 새명소 발돋움…100여일새 9만5000여명 방문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태화루 스카이워크가 개장 후 9만5000여 명이 다녀가며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울산시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른 태화루(용금소) 스카이워크가 개장 100여 일을 맞이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명소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태화루 스카이워크는 분수와 경관조명, 미디어파사드, 전동그네, 그물망 체험시설 등 휴식·체험 시설을 갖추고, 지난해 12월 24일부터 개방해 운영 중이다. 태화강의 수려한 수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시민과 관광객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휴식·체험
곽시열 기자 | 2026-04-15 09:47 -
중대재해 사각지대 해소한다…울산TP, ‘울산형 예방 모델’ 본격 가동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테크노파크(울산TP)는 대한산업안전협회, 한국산업단지공단, 케이모빌리티 클러스터 협회와 함께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지역 중대재해 예방 사각지대 해소 지원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안전 관리 역량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사고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산업현장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산TP는 이번 협약을 통해 조선·자동차·화학 등 지역 주력 산업의
곽시열 기자 | 2026-04-14 16:27 -
박종하 울산대병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의정사태 의료공백 최소화 기여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대병원은 박종하 원장이 최근 열린 ‘대한병원협회 제67차 정기총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박 원장은 의정사태로 인한 의료현장 혼란 속에서도 중증·응급환자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 필수의료 체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울산대병원은 설명했다. 박 원장은 의정사태 발생 직후 전공의 공백 상황에서도 전문의 중심의 진료 체계를 정비하고 의료자원 재배치 및 운영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진료 차질을 최소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진료지원 인력을 대폭
곽시열 기자 | 2026-04-14 14:15 -
울산시, 중동사태로 위기맞은 소상공인에 300억원 금융지원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중동 사태 등 대외 통상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3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50억원, 재기지원자금 50억원 등이다. 먼저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2차 경영안정자금 250억 원을 조기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다.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곽시열 기자 | 2026-04-14 09:09 -
울산시, 조선업 실무형 핵심 인재 키운다…2030년까지 2000명 양성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조선산업 핵심인재 디지털 양성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미래형 조선산업을 이끌어갈 글로벌 디지털 융합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국비 200억 원을 포함해 총 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울산대가 중심이 돼 산·학·연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 사업은 조선산업의 패러다임이 인공지능(AI)과 데이터 중심의 신기술 영역으로 급변함에 따라 현장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실무형
곽시열 기자 | 2026-04-14 08:51 -
울산항만공사 신입·체험형 인턴 공개 모집…각각 8명·10명 채용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항만공사(UPA)는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신입직원 8명과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에 대한 공개 채용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의 모든 채용은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되며, 성별, 학력 등의 제한이 없다. 신입직원과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 간 중복지원은 가능하지만 채용 내 모집분야 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신입 직원은 ▲사무행정 3명 ▲정보기술(IT) 1명 ▲정보통신 1명 ▲통계 1명 ▲토목 2명 등 총 8명이며, 3개월의 인턴기간을 거쳐 평가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최종 임용된다.
곽시열 기자 | 2026-04-13 14:05 -
‘치료과정서 나온 폐금 팔아 어려운 이웃에게’…울산 ‘스타치과’ 울산대병원에 200만원 기탁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의 한 치과의원이 치료과정에서 발생한 폐금 수익금 등을 모아 지역 거점 병원인 울산대병원에 자선의료비로 전달했다. 울산대병원은 동구 스타치과의원이 자선의료비 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스타치과 조영훈 원장과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금에, 치과 치료 과정에서 발생한 폐금(치과용 금속) 및 구강위생용품 판매 수익금을 십시일반 모아 마련됐다. 환자들의 치료 부산물이 다시 어려운 이웃의 치료비로 환원되는 ‘나눔의 선순환’을 실천한 셈이다. 조 원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
곽시열 기자 | 2026-04-13 09:56 -
울산시, 청년 맞춤형 주택 ‘유홈 삼산’ 준공…5층, 31가구 규모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남구 삼산동에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 ‘유홈 삼산’을 준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입주민,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홈’(U home)은 청년 주거 복지 지원을 위한 주택으로, 이날 준공하는 ‘삼산’은 양정, 달동, 백합에 이은 네 번째 청년 주택이다. 유홈 삼산은 총사업비 52억원을 들여 지상 5층(연면적 1104.83㎡), 31가구 규모로 조성됐다. 교통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삼산동 중심지에 자리 잡아, 생활 인프라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
곽시열 기자 | 2026-04-13 08:21 -
울산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업체 모집…농·축·수산물 등 4개 분야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026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기부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업체의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농·축·수산물, 가공식품, 공예품·기념품(생활용품), 문화·관광서비스 등 4개 분야다. 신청 자격은 울산에 사업장을 둔 업체로,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해당 품목을 지역 내에서 생산·배송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야 한다. 희망 업체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울산
곽시열 기자 | 2026-04-1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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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다고 아이들까지… 30대 가장의 ‘비정한 선택’
울산=곽시열 기자 석유화학업 불황으로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의 한 빌라에서 30대 가장이 4명의 미성년 자녀와 함께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 전 교육 당국과 경찰을 통해 위험신호가 발견됐는데도 비극을 막지 못했다. 다만,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이들을 살해한 아버지의 비정함과 무책임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19일 울산경찰과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빌라에서 30대 아버지와 미성년 아이 4명이 경찰과 울주군청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이 잠긴
곽시열 기자 | 2026-03-19 12:08 -
“마사회·농협중앙회 잡아라”… 350개 공공기관 유치전
무안=김대우·안동=박천학·창원=박영수·울산=곽시열·부산=이승륜·춘천=이성현 기자 정부가 올해 안으로 수도권 350개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초광역 통합을 하는 지역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2개 지자체가 공동 유치 전략을 세우는가 하면,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지자체마다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추진
김대우 기자 외5명 | 2026-02-24 11:59 -
울산서 수리부엉이 새끼 4마리 부화 포착…“2~3마리가 보통, 이례적 사례”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울주군 암벽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수리부엉이가 새끼 4마리를 성공적으로 길러내는 장면이 포착됐다. 울산시는 지난 1월부터 3월 14일까지 시민생물학자 윤기득 사진작가가 울주군 주거지 인근 절개지 바위틈 사이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 성조 2마리와 유조 4마리를 관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관찰은 지난해 2월 처음 해당 서식지가 확인된 이후 올해 1월 4일 포란(抱卵·암컷이 새끼를 부화하기 위하여 알을 품음) 장면이 목격되면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수리부엉이 암수는 2월 28일 부화에 성공했
곽시열 기자 | 2026-04-02 07:22 -
“그 곳에선 행복하기를”...동반 사망 울산 일가족 5명 눈물의 발인
울산=곽시열 기자 생활고 속에 한꺼번에 목숨을 잃은 울산 30대 아버지와 미성년 자녀 4명의 발인식이 22일 울산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졌다. 이날 발인식은 유족 몇 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범죄혐의로 구치소에 수감중이던 4남매의 어머니 A 씨도 잠시 풀려나 장례식에 참석했다. 장례식장에 놓인 영정사진에는 아빠는 막내를 포대기에 싸 품에 안았고, 그 앞에 선 세 자매는 저마다 손가락으로 볼을 찌르거나 브이를 그리며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였다. 영정 앞에는 생전 아이들이 좋아했다는 과일과 5개월 막내를
곽시열 기자 | 2026-03-22 16:21 -
‘간부 모시는 날’이 뭐죠?…여전한 ‘공무원 사회 악습’...순번 정해 상사 밥사주기
안동=박천학·창원=박영수·울산=곽시열·광주=김대우 기자 비수도권 한 지방자치단체 부서에서는 지난해 팀별 순번을 정해 과장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문화가 있었다. 이 부서는 4개 팀으로 팀별로 점심 예약을 한 뒤 과장과 동행했다. 한 공무원은 “매달 약 4차례의 식사대접에 운영비가 떨어지면 사비를 갹출하곤 했다”며 “젊은 공무원들 사이에서 내부 게시판에 원성이 올라오면서 사라졌다”고 말했다. 전국 공직사회가 이른바 ‘간부 모시는 날’을 완전히 없애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하위급 직원들이 순번을 정해 국·과장급의
박천학 기자 외3명 | 2026-03-09 11:53 -
동울산 세무서서 택배노조 간부 분신 시도…“거액 세금추징에 항의”
울산=곽시열 기자 거액의 세금 추징에 항의한 택배노조 간부가 분신을 시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울산 북부경찰서·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울산 북구 동울산세무서 청사 앞 야외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민원인 A 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A 씨는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고, 이 과정에서 전신에 불이 붙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를 말리려던 세무서 남성 직원 1명도 손과 머리카락 등에 불이 옮겨붙어 경상을 입었다. 분신을 시도한 A 씨는 전국택배노조 울산지
곽시열 기자 | 2026-03-26 15:21 -
‘태화강위에서 세계의 맛을 즐긴다’…울산교에 6개국 음식 판매하는 ‘세계음식문화관’ 개관
울산=곽시열 기자 태화강을 가로지르며 91년째 차량과 사람의 통행로 활용돼온 울산교에 세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문화관이 들어섰다. 울산시는 10일 오전 11시 울산교 상부에서 전국 최초의 교량 위 미식 공간인 ‘울산 세계음식문화관’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음식문화관은 울산교 상부에 가설건축물 4개 동(각 52㎡)을 만들어 태화강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공간으로 탄생했다. 낮에는 탁 트인 강변 전망을, 밤에는 화려한 도심 야경을 감상하며 우즈베키스탄, 멕시코, 태국, 베트남, 일본, 이탈리아 등
곽시열 기자 | 2026-03-10 13:54 -
울산시, 학교전담경찰 전용차량 지원…남부·북부 경찰서 1대씩 배정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가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한 현장 기동력 확보를 위해 학교전담경찰관(SPO)에게 전용 차량을 지원한다.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이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만나 선도·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업무 특성상 외근 활동이 잦고 긴급 상황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전용 차량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울산 관내 5개 경찰서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 전용차량이 있는 곳은 동부경찰서와 울주경찰서 단 2곳뿐이었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 발생
곽시열 기자 | 2026-03-12 08:29 -
아이 4명과… 울산 생활고 30대 가장 극단선택
울산 = 곽시열 기자 지역 석유화학 산업 위기에 따라 고용 악화가 우려되는 울산의 한 빌라에서 생활고와 육아의 어려움을 겪던 30대 아버지와 미성년자 아동 4명이 숨졌다. 아동이 학교에 등교하지 않는 등의 전조가 있었는데도 이를 막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해주고 있다. 19일 울산울주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울주군 한 빌라 방 안에서 30대 남성 A 씨와 미성년 자녀 4명 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는 연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고, 경제사정과 육아의 어려움이 담긴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숨진 초등 1학년생이
곽시열 기자 | 2026-03-19 12:00 -
울산시, 석유화학업종 취업시 최대 200만원 지원…‘2026 석유화학 버팀이음사업’ 시행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석유화학업의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취업 장려금 지원 등 ‘2026년 석유화학업 울산형 버팀이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월 울산 남구지역이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석유화학업종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보한 국비 20억 원 전액을 투입해 해당 업종 종사자와 구직자를 대상으로 취업 장려금 등을 지원한다. 먼저 석유화학업 관련 구직자 및 실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경우 최대 200만 원의 취업 성공 장려금을
곽시열 기자 | 2026-03-31 08:22 -
울산웨일즈, 롯데자이언츠와 첫 개막전…3월 20일 문수야구구장서 야간 경기로 개최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연고 프로야구단 울산웨일즈의 리그 첫 경기가 오는 3월 20일 오후 6시 30분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홈 경기로 열린다. 상대는 롯데자이언츠 퓨처스팀(2군)이다. 울산시는 지난 2일 창단식을 가진 울산웨일즈 프로야구단의 2026 KBO퓨처스리그 경기 일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KBO퓨처스리그는 울산웨일즈의 창단으로 리그 구성팀이 일부 조정됐다. 울산웨일즈는 남부리그에 편입됐고, 기존 남부리그 소속이던 상무 야구단은 북부리그로 이동했다. 이에 따라 남부리그는 울산, KT, NC, 롯데, 삼성,
곽시열 기자 | 2026-02-20 10:07 -
울산시, 60년 축적 제조업에 1조 들여 AI 업그레이드… ‘울산형 AI비전’ 수립
울산=곽시열 기자 ‘인공지능(AI) 수도’를 선언한 울산시가 도시 체질 개선에 나선다. 60년간 축적한 제조업 경쟁력에 AI를 접목해 산업은 물론 도시 운영 전반을 재편하겠다는 구상이다. 울산시는 산업, 사회, 인프라, 인재, 거버넌스를 아우르는 ‘울산형 AI 비전’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비전은 글로벌 AI 기술 확산과 AI 전략 본격화에 대응해 울산의 산업 구조와 도시 여건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AI 대전환’ 전략으로 수립됐다. 모두 4대 전략, 9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총 1조637억 원의 사업비가 투
곽시열 기자 | 2026-03-14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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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힘들다고 아이들까지… 30대 가장의 ‘비정한 선택’
울산=곽시열 기자 석유화학업 불황으로 산업위기를 겪고 있는 울산의 한 빌라에서 30대 가장이 4명의 미성년 자녀와 함께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 충격을 주고 있다. 사망 전 교육 당국과 경찰을 통해 위험신호가 발견됐는데도 비극을 막지 못했다. 다만, 생활고 등을 이유로 아이들을 살해한 아버지의 비정함과 무책임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올 수밖에 없어 보인다. 19일 울산경찰과 울주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0분쯤 울산 울주군 온산읍 한 빌라에서 30대 아버지와 미성년 아이 4명이 경찰과 울주군청 직원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이 잠긴
곽시열 기자 | 2026-03-19 12:08 -
울산시 ‘문화가 있는 날’ 매주 수요일로 확대…45개 시설서 전시, 공연, 체험 프로그램 운영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오는 4월 1일부터 ‘문화가 있는 날’을 매주 수요일로 확대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혜택과 기획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날이다. 기존에는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만 시행됐다. 울산시는 문화가 있는 날 확대 시행에 맞춰 지역 박물관·미술관·도서관 등 공공시설 45개소에서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정보, 전시 및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문화24’ 홈페이지(www.ulsanculture.kr)을 통해
곽시열 기자 | 2026-03-30 09:06 -
동울산 세무서서 택배노조 간부 분신 시도…“거액 세금추징에 항의”
울산=곽시열 기자 거액의 세금 추징에 항의한 택배노조 간부가 분신을 시도,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울산 북부경찰서·전국택배노조 울산지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9분쯤 울산 북구 동울산세무서 청사 앞 야외 주차장에서 50대 남성 민원인 A 씨가 분신을 시도했다. A 씨는 몸에 인화물질을 뿌린 뒤 불을 붙였고, 이 과정에서 전신에 불이 붙는 등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를 말리려던 세무서 남성 직원 1명도 손과 머리카락 등에 불이 옮겨붙어 경상을 입었다. 분신을 시도한 A 씨는 전국택배노조 울산지
곽시열 기자 | 2026-03-26 15:21 -
울산시, 중동발 위기로 소상공인 지원책 시행…특례보증·경영안정자금 지원 등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중동발 위기 대응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긴급 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대책은 ▲울산경남은행 협력 긴급 소상공인 특례보증 ▲경영안정자금 및 재기지원자금 조기 지원 ▲울산페이 환급(캐시백) 확대 조기 시행 ▲포장재 구입비 긴급 지원 등이다. 울산시는 우선 6일 오후 시청에서 특별출연금 전달식을 갖고 긴급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울산경남은행이 울산신용보증재단에 40억 원을 출연하고 이를 기반으로 총 690억 원 규모의 긴급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울산경남은행
곽시열 기자 | 2026-04-06 08:19 -
울산경찰특공대 경찰관 2명, 갑질 논란으로 징계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경찰특공대 소속 팀장급 경찰관들이 갑질 문제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울산경찰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경찰특공대 A 경위와 B 경위에 관한 갑질 신고가 각각 접수됐다. A 경위는 훈련 중 부하직원을 폭행한 문제로, B 경위는 부하직원과의 금전거래 문제로 각각 신고됐다. 감찰 과정에서 폭행문제로 논란이 된 A 경위는 “친근함의 표현일 뿐이었다”고 주장했으나, 울산경찰청은 괴롭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또 금전거래 문제로 신고된 B 경위는 감찰이 시작되자 “빌렸던 것”이라며 해당 부하직원에
곽시열 기자 | 2026-03-23 17:12 -
UNIST, 방사성 요오드 신속 제거 기술 개발…원전 폐기물 처리·환경 정화 기술 응용 기대
울산=곽시열 기자 원전 사고나 사용후핵연료 처리 과정에서 유출될 수 있는 방사성 요오드 기체를 빠르게 흡착해 제거할 수 있는 다공성 소재가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신소재공학과 채한기·이승걸 교수팀은 방사성 요오드 기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초다공성 탄소섬유를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초다공성 탄소섬유는 자기 무게의 최대 4.68배에 해당하는 많은 요오드 기체를 흡착할 수 있으며, 흡착 속도도 빨라 포화 상태에 도달하는 시간이 약 100분으로 짧다. 연구팀은 소재 내부에 다양한 크기의 기공을 많이 만들
곽시열 기자 | 2026-04-02 14:00 -
3대째 ‘찜누름’으로 내린 참기름… 美·홍콩까지 고소함 퍼뜨린다
울산=곽시열 기자 영남알프스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울산 울주군 상북면의 한 작은 공장.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고소한 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며 입맛을 돋웠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즐기는 고소함의 결정체 참기름 향이다. 하지만 이곳의 참기름 향기는 여느 방앗간과는 깊이가 다르다.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로, 다시 손자로 이어지며 3대째, 무려 67년 동안 쉼 없이 피어오른 세월의 향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가업의 세 번째 주역인 박민(46) ‘옛간’ 대표의 인생 성공스토리가 한창 쓰이고 있다. 한때 위기에 내몰려 가업을 포기하려고
곽시열 기자 | 2026-03-30 09:21 -
HD현대중, 울산 관광명소 슬도에 거북선 조형물 설치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 동구와 HD현대중공업이 동구의 관광명소 슬도앞 주차장에 거북선 조형물을 설치했다. 26일 동구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현대미포와의 통합을 기념해 ‘조선의 드림팀, 하나로 잇다’라는 주제로 이번 거북선 조형물 제작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날 설치된 거북선 조형물은 가로 2.5m, 세로 3.3m, 높이 3.2m, 무게 2.2t 규모로 제작됐으며, 철 소재를 기반으로 입체적인 타일 구조와 독창적인 문양, 특수 패턴을 적용했다. 거북선 조형물은 과거와 현재, 산업과 지역, 사람과 기술을 연결하는 메시지를 담아, 바
곽시열 기자 | 2026-03-26 15:22 -
“신규 원전은 울주 서생으로”…울주군 범대위, 원전 유치신청안·서명지 들고 29km 도보행진
울산=곽시열 기자 울주군 지역 주민 단체가 29km 도보행진을 통해 원전 유치 의사를 강력 표명하고 나섰다. 신규원전 자율유치 울주군 범대책위원회는 4일 도보 행진을 통해 울주군청과 울주군의회에 신규원전 자율유치 신청 건의안과 주민 서명지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현재 새울원전 1·2호기가 가동 중이고 3·4호기가 건설되고 있는 울주군 서생면에 원전을 추가 유치하려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범대위 소속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8시 유치 건의안과 주민 서명지를 들고 서생면 한국수력원자력 인재개발원 입
곽시열 기자 | 2026-03-04 14:05 -
“마사회·농협중앙회 잡아라”… 350개 공공기관 유치전
무안=김대우·안동=박천학·창원=박영수·울산=곽시열·부산=이승륜·춘천=이성현 기자 정부가 올해 안으로 수도권 350개 공공기관의 2차 지방이전계획을 수립해 내년부터 이전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방자치단체 간 공공기관 유치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초광역 통합을 하는 지역에 공공기관을 우선 배정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2개 지자체가 공동 유치 전략을 세우는가 하면, 유치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지자체마다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오는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을 추진
김대우 기자 외5명 | 2026-02-24 11:59 -
울산시, 외국인근로자 정착 지원 등 노동정책 3건 공모사업 선정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3건의 노동정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모 사업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취약노동자 교육 및 법률구조상담 지원사업 ▲지역노사민정 상생협력 지원사업 등이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올해까지 국비 96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1억7200만 원을 투입해 외국인근로자, 취약노동자, 산업현장을 아우르는 지원·보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은 외국인근로자의 지역 정착을 위해 생활·노동 전반의 지원서비스 이용
곽시열 기자 | 2026-04-09 08:02 -
“환자에 희망 전하는 병원 되길”…울산대병원 암 수술환자, 발전기금 3000만원 기탁
울산=곽시열 기자 울산대병원은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심숙자 씨가 병원 발전기금 2000만 원과 환자 치료비 후원금 1000만 원 등 총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심 씨는 올해 1월 건강검진을 통해 폐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흉부외과 이용직 교수로부터 수술을 받았다. 병원 측은 갑작스러운 진단으로 막막함과 두려움에 휩싸였던 초기부터 의료진이 치료 과정과 예후를 상세히 설명하며 환자의 불안을 덜어주고 정서적인 지지까지 아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심 씨는 이러한 경험을 계기로 병원의 발전에 보탬이 되고
곽시열 기자 | 2026-04-07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