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성호 기자
사진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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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훑는 민주
정청래(왼쪽) 더불어민주당 대표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동작구 장승배기역 사거리에서 류삼영 동작구청장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5-21 11:57 -
무거운 분위기 국힘 선대위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5-20 12:19 -
풀꽃처럼… 기죽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봐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1, 나태주 봄이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버드나무의 꽃가루’에 대한 변명을 위한 시다. 본격적인 변명을 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날아다니는 흰 솜털 뭉치는 꽃가루가 아니었다. 그건 버드나무 씨앗 주변의 솜털이다. 씨앗을 좀 더 멀리 날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였던 것이다. 그러니 흰 솜털 뭉치를 보며 애꿎은 버드나무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흉으로 지목했던 것은 잘못됐던 것이다. 물론 그 솜털에 풍매화(바람이 매개가 돼 수정이 되는 식
곽성호 기자 | 2026-05-15 09:21 -
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한다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온 천지가 꽃밭이다. 꽃 대궐이라 해야 할 지경이다. 샛노란 개나리 위로 벚꽃이 이불을 자처하고 있다. 흩날리던 벚꽃이 개나리꽃 위 거미줄에 걸려 낙화함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하니 너무 슬퍼할 일만은 아닐 것인데 한 줄 거미줄에 미련을 싣고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은 신독(愼獨)과 성찰(省察)의 경구 아니라, 모든 일은 때가 있고 다함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곽성호 기자 | 2026-04-16 11:28 -
‘슈퍼 히어로’ 엄마·아빠… 잠시 쉬어 가세요
사진·글=곽성호 기자 “무쇠 팔, 무쇠 다리… 초인적인 엄마, 아빠지만 여기 좀 앉아 쉬세요. 저도 무쇠거든요.” 그렇다. 엄마, 아빠의 팔다리는 무쇠 팔, 무쇠 다리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그 팔에 매달리고, 그 다리를 껴안으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듯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실은 엄마, 아빠도… 때로는 그들 어깨와 당신의 다리가 무쇠가 아닌 천근만근의 다리였던 날이 있었음을 이제야 안다. 얄궂게도… 그렇게도 몰랐던 당신 삶의 무게를 닥쳐보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 같다. 나이 들어서야, 때가 되어야만 깨달아지는 것이 있나
곽성호 기자 | 2026-03-27 09:12 -
발언하는 한병도
한병도(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3-10 12:15 -
‘액막이’ 황금북어에 황금 해바라기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얼마 전 퇴임한 선배 동네의 선술집을 찾았을 때다. 뜨끈한 국물에 찬 소주를 한 잔 들이붓고 난 뒤, 익숙한 듯 낯선 물건이 매달려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개업고사를 지낸 뒤 남은 물건을 매달아 놓은 듯한데…. 황금색의 북어 형상을 한 모형이다. 예전에는 고사를 지낸 뒤 고사상에 올랐던 통북어를 명주실에 묶어 가게의 정문에 걸어 액막이로 쓰고는 했다. 가게로 들어오는 나쁜 기운을 문설주에 매달린 북어가 먹어버린다고 여겼다. 세월이 지나 이러저러한 이유로 통북어를 매달아 놓는 집이 거의 없어졌지만, 그래도
곽성호 기자 | 2026-03-05 11:27 -
쓸쓸한 중고 주방거리
지난해 외식업 자영업자 폐업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22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중고 집기들이 쌓여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2-23 11:50 -
불황형 ‘탕진잼’ ?… 북적이는 인형뽑기방
사진·글=곽성호 기자 홍대 앞 한 인형 뽑기 가게다. 한낮인데도 적잖은 이들이 쪼그려 앉거나 신중한 자세로 서서 목표물을 노리고 있다. 온몸을 둘러싼 형형색색의 네온사인에 홀린 듯 인형이 들어있는 박스의 조이스틱으로 로봇팔을 옮겨 목표물 위에 위치시킨 뒤 버튼을 누른다. 곧이어 실패 뒤 안타까움의 탄성 또는 성공의 기쁨과 환호가 따른다. 몇 년 전부터 생기기 시작한 뽑기방의 인기는 시들 줄 모른다. 일본의 가챠숍에서 유래한 랜덤박스 형태의 뽑기방과 각종 인형들을 뽑는 인형뽑기방. 심지어 어느 동네는 빌딩 한 채가 전부 뽑기방으로 채
곽성호 기자 | 2026-02-13 09:03 -
난도질 당한 까치밥… 누구 짓일까?
사진·글 = 곽성호 기자 가을의 끝, 장대가 닿지 않던 그 끝. 언저리에 몇 알 남은 감들을 남겨두며 까치밥이라 했다. 원래는 다 따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먼 가지 남은 감을 따는 수고로움에 한 눈 감으며 짐짓 까치를 위하는 척했을지도 모른다. 까치의 텃새를 이긴 직박구리 한 무리가 남의 밥그릇을 탐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올려다본 감나무는 말 그대로 난도질. 한 알의 감도 성하지 않았다. 누구 짓일까? 까치의 무관심과 게으름? 남의 그릇을 탐한 직박구리의 무도함? 글쎄, 해석은 분분(紛紛)…. 근래 여의도에 굳은 결기로 곡기를
곽성호 기자 | 2026-01-22 11:36 -
투박하고 거친 손맛… 다양한 인생을 담았네
사진·글=곽성호 기자 조금은 즉흥적인 여행이었지만, 콧바람 쐴 핑곗거리는 꽤 많았다. 첫째의 생일이었고, 애 엄마는 부산 출장이었다. 부산을 습격하는 것이다. 저녁은 자갈치시장에서 해산물을 먹고, 다음 날엔 달맞이 고개에 올라 우아하게 동해 너머 태평양을 바라보며 브런치를 즐긴 다음 국제시장 구제골목을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매우 아름다운 계획이었다. 하지만 부산 도착도 전에 휴대전화 메시지로 음식점 명함이 날아들었다. 아이 엄마와 같이 작업하시는 작가 선생님 내외께서 반드시 같이 가봐야 한다는 ‘찐’ 맛집이라 강권하며 역까지 마중을
곽성호 기자 | 2025-12-26 09:21 -
국민의힘 릴레이 천막농성
장동혁(왼쪽 두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10일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8대 악법 결사 반대’ 릴레이 농성을 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5-12-10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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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분위기 국힘 선대위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5-20 12:19 -
‘슈퍼 히어로’ 엄마·아빠… 잠시 쉬어 가세요
사진·글=곽성호 기자 “무쇠 팔, 무쇠 다리… 초인적인 엄마, 아빠지만 여기 좀 앉아 쉬세요. 저도 무쇠거든요.” 그렇다. 엄마, 아빠의 팔다리는 무쇠 팔, 무쇠 다리인 줄만 알았다. 그래서 그 팔에 매달리고, 그 다리를 껴안으면… 세상 무서울 것이 없듯이 느껴졌다. 그렇지만. 실은 엄마, 아빠도… 때로는 그들 어깨와 당신의 다리가 무쇠가 아닌 천근만근의 다리였던 날이 있었음을 이제야 안다. 얄궂게도… 그렇게도 몰랐던 당신 삶의 무게를 닥쳐보고 나서야 조금이나마 이해할 것 같다. 나이 들어서야, 때가 되어야만 깨달아지는 것이 있나
곽성호 기자 | 2026-03-27 09:12 -
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한다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온 천지가 꽃밭이다. 꽃 대궐이라 해야 할 지경이다. 샛노란 개나리 위로 벚꽃이 이불을 자처하고 있다. 흩날리던 벚꽃이 개나리꽃 위 거미줄에 걸려 낙화함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하니 너무 슬퍼할 일만은 아닐 것인데 한 줄 거미줄에 미련을 싣고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은 신독(愼獨)과 성찰(省察)의 경구 아니라, 모든 일은 때가 있고 다함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곽성호 기자 | 2026-04-16 11:28 -
풀꽃처럼… 기죽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봐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1, 나태주 봄이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버드나무의 꽃가루’에 대한 변명을 위한 시다. 본격적인 변명을 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날아다니는 흰 솜털 뭉치는 꽃가루가 아니었다. 그건 버드나무 씨앗 주변의 솜털이다. 씨앗을 좀 더 멀리 날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였던 것이다. 그러니 흰 솜털 뭉치를 보며 애꿎은 버드나무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흉으로 지목했던 것은 잘못됐던 것이다. 물론 그 솜털에 풍매화(바람이 매개가 돼 수정이 되는 식
곽성호 기자 | 2026-05-15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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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한다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온 천지가 꽃밭이다. 꽃 대궐이라 해야 할 지경이다. 샛노란 개나리 위로 벚꽃이 이불을 자처하고 있다. 흩날리던 벚꽃이 개나리꽃 위 거미줄에 걸려 낙화함을 안타까워하고 있다. 꽃은 짐으로써 열매 맺음을 시작하니 너무 슬퍼할 일만은 아닐 것인데 한 줄 거미줄에 미련을 싣고 있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권불십년(權不十年)은 신독(愼獨)과 성찰(省察)의 경구 아니라, 모든 일은 때가 있고 다함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곽성호 기자 | 2026-04-16 11:28 -
무거운 분위기 국힘 선대위
장동혁(오른쪽) 국민의힘 대표 겸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곽성호 기자 | 2026-05-20 12:19 -
풀꽃처럼… 기죽지 말고 꿋꿋하게 살아봐
사진·글 = 곽성호 기자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풀꽃 1, 나태주 봄이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는 ‘버드나무의 꽃가루’에 대한 변명을 위한 시다. 본격적인 변명을 하자면, 우리가 알고 있는 날아다니는 흰 솜털 뭉치는 꽃가루가 아니었다. 그건 버드나무 씨앗 주변의 솜털이다. 씨앗을 좀 더 멀리 날리기 위해 만들어진 장치였던 것이다. 그러니 흰 솜털 뭉치를 보며 애꿎은 버드나무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의 원흉으로 지목했던 것은 잘못됐던 것이다. 물론 그 솜털에 풍매화(바람이 매개가 돼 수정이 되는 식
곽성호 기자 | 2026-05-15 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