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1817 푸드 플러스
1248 | 생성일 2012-07-04 11:42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투숙비 1인당 4만~5만원… 264 와인 주안상 곧 출시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투숙비 1인당 4만~5만원… 264 와인 주안상 곧 출시

    수졸당은 경북 안동시 도산면 하계길 1-9에 위치해 있다. 교보빌딩 앞에서 567번 버스를 타고 수졸당 인근 독립기념비까지 갈 수 있다. 투숙 비용은 1인 4만∼5만 원. 투숙객에 한해 내림음식 건진국수가 있는 저녁상 예약이 가능하다. 국수만 먹는 기본상의 경우 1인 1만5000원인데 반찬 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 곧 출시될 264 와인과 3가지 안주를 곁들인 와인 안주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 미정. 아침 식사는 간단히 계란과 과일 등을 함께 바구니에 담아 무료로 제공한다. 인근에 도산서원과 이육사 문학관, 독립기념비, 퇴계 예던길 등이 있어 방문하기 좋다. 안

    문화일보 | 2019-05-29 10:07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宗婦의 섬김과 인내… 담백한 국수를 건지다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宗婦의 섬김과 인내… 담백한 국수를 건지다

    안동 다섯 고택의 내림음식 - (3) 수졸당(守拙堂) - 심심하고 섬세한 ‘건진국수’ 유둣날 지내는 제사 대표 음식 밀가루 콩가루 반죽 얇게 밀고 삶은 뒤 찬물로 헹구고 건져내 쇠고기볶음·호박채·깨소금 등 섬세한 재료의 맛 그대로 살려 - 이육사 가문의 ‘264 와인’ 집안 어른 詩人 이육사 이름 따 3년전부터 종부가 포도밭 일궈 당도에 따라 3가지 종류의 와인 땅콩정과 · 깨강정 등 주안상도 안동의 다섯 고택 중 이전 방문지였던 칠계재와 정재종택 방문 이후 주위의 몇몇 지인들로부터 경북 안동 고택 체험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었다. 칠계재의 아침 식사와 정재종택의 과수원을 경험했다는 지인들도 있었고 송화주를 만들어 봤다는 전통주 애호가도 있었다. 사는 모습들은 다 다르지만 그동안 목말랐던 우리 전통에 대한 욕구들을 많은 사람은 여행을 통해 배우고 승화하고 있었다. 여행을 통해 사람들은 성장한다. 지금 길 위에 있는 나도 그렇다. 안동의 고택 체험을 통해 시대를 잇는 또 다른 내림음식을 알아보기 위해 도산면에 위치한 수졸당(守拙堂)으로 떠난다. 400년 넘?

    문화일보 | 2019-05-29 10:05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세월을 삭히고 정성을 달여낸 ‘매끼 12첩반상’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세월을 삭히고 정성을 달여낸 ‘매끼 12첩반상’

    안동 다섯 고택의 내림음식 - (1) 칠계재 지역색 가득 ‘안동 식혜’ 끓이지 않고 삭혀낸 전통음료 새콤함 속 고춧가루의 매운맛 한쪽눈 찡긋 감길 정도로 상쾌 땀이 깃든 ‘제철 재료’ 텃밭채소·갓낳은 달걀 등 사용 배 깍두기·복분자 연근조림 등 군침도는 진수성찬에 입벌어져 인생 담긴 ‘엄마 밥상’ 200년넘은 한옥서 50년째 거주 당뇨 앓던 시모 위한 식단 적용 시부모 봉양하며 조리법도 발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유교의 고장, 가장 많은 종가가 있는 경북 안동시. 10여 년 전 ‘종가포럼’을 통해 처음 안동을 방문했다. 행사 중 최고의 관심사는 뷔페식 점심 식사.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종가 며느리들이 집안의 내림 음식을 손수 준비해와 나누고, 즐긴다고 하니 나도, 동행한 지인도 이 기회를 놓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만의 관심이 아니었던 듯 많은 참가자가 줄을 서서 먹는 통에 아쉽게도 궁금했던 많은 음식은 금방 동나고 말았다. 얼마 전 안동 다섯 고택의 안주인들이 뜻을 모아 협동조합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안주인들은 오래전부터 ‘고택’을 활용해 일반인들에?

    문화일보 | 2019-05-15 10:49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조식비는 1人 1만5000원… ‘가마솥 찜닭’ 특식도 마련

    칠계재 주소는 ‘경북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776’이다. 안동터미널에서 카셰어링을 이용하거나 서후·봉정사 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한다. 안주인이 정성껏 차려내는 아침상은 오전 8시 30분에 나오니 놓치지 말자. 육포는 항상 있는 것은 아니라 미리 주문해야 먹을 수 있다. 칠계재 1박 투숙 비용은 2만∼35만 원이다. 조식은 1만5000원을 내야 먹을 수 있다. 사전 예약한 10인 이상 단체 손님에게는 저녁에 간단한 뷔페식 식사를 제공한다. 밥을 싫어하는 신세대 손님을 위한 별미 특식 가마솥 찜닭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고택 라면, 떡볶이도 준비 중이다. 모든 음식은 예약을 해야 먹을 수 있다. 알고 보면 쓸모 있는 고택체험 정보와 고택에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을 소개한다. 화장실은 집 안에 있지 않고 아주 멀리 있다. 멀다고 무서워하지 말자. 두툼한 이불은 바닥에 깔고, 넓은 이불은 덮고 자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깔고 덮고 잤던 이불을 개어놓고 나오면 안주인에게 점수를 딸 수 있다. 안동관광두레가 지정한 버스로기획에서 칠계재 고택·음식체험을 운영한다. 문의 1661-0416

    문화일보 | 2019-05-15 10:48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자염공장 방문시엔 사전예약… 쉬는날·물때 맞춰야

    자염 공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미리 연락을 하는 게 좋다. 연락 없이 그냥 방문했다간 낭패 볼 확률이 많다. 소금생산을 위해 일하지 않는 날도 많고 물때가 있어 주변 갯벌이 잠기면 방문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041-672-3001. 충청남도 태안군 근흥면 마금리 1331번지. 자염 공장 인근 염전에서 4대째 소금을 생산하고 가공하는 꽤 큰 규모의 천일염 공장이 있다. 태안의 자염 공장에서 멀지 않지만 행정구역은 서산시다. 전화 문의를 하면 소금가공과정 견학이 가능하다. 소금 전시실 한쪽에서는 전 세계에서 구매해온 유명 소금 샘플도 볼 수 있다. ‘소금이 오는 소리’ 041-667-3

    문화일보 | 2019-05-08 10:42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 천일염과 다른 전통의 순한맛 ‘자염’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바닷물을 끓여 만든 소금… 천일염과 다른 전통의 순한맛 ‘자염’

    태안반도의 맛을 찾아서 - 2 욕조 크기 가마솥에 펄펄 끓여 갯벌 흙 투과시켜야 깔끔한 맛 건조시켜서 바로 먹을 수 있고 칼슘 함량 높고 불순물도 없어 일제때 천일염 중심 생산 전환 1970년대 서해 간척지 개발로 자염 염전 역사속 사라졌다가 제방 붕괴로 갯벌 생기며 부활 태안반도에서 생산되는 식재료 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건 뭐니뭐니해도 음식의 기본이 되는 ‘소금’이다. 그것도 그냥 소금이 아니라 전통방식대로 바닷물을 끓여서 만드는 ‘자염(煮鹽)’이다. 태안에는 자염을 만드는 낭금갯벌이 있다. 소금가마의 움막을 염벗이라고 부르는데, 이런 움막을 가지고 있었던 부자들을 ‘벗주’라고 했다. 땅을 가진 이를 ‘지주’라고 부르고 선박을 가진 이를 ‘선주’라 부른 것과 같은 이치다. 소금 생산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현장소장 격의 기술자를 ‘염한이’라고 불렀다. 염한이는 소금생산을 위해 함토(바짝 마른 갯벌 흙), 함수(갯벌에 고여있는 바닷물)를 확보하고 땔감을 조달하는 일을 하면서 함수 끓이는 일도 직접 했다고 한다. 소금이 생산되면 벗주가 절반, 그리고 남은

    문화일보 | 2019-05-08 10:41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우럭에 가린 ‘큰조기’ 별미중의 별미… 청주·화이트와인 넣어 쪄 먹으면 일품

    미식 여행 가이드 서산 동부시장의 주소는 충남 서산시 시장 3길 5-6. 호객행위 없는 충청도 양반 같은 로컬시장. 넓고 쾌적하다. 서산 동부시장에 갔다면 감태와 김, 우럭, 서대, 박대, 조기 등 건조생선, 어리굴젓과 새우젓 등 젓갈 등은 꼭 사가야 한다. 시장 안의 모든 가게에서 택배비만 별도 지불하면 쇼핑한 물건을 택배로 배송해주니 무겁게 들고 다닐 일 없다. 특히 우럭에 가려 빛을 못 보고 있는 별미 중 별미는 큰조기다. 쪄서 ‘찐고기’로 즐긴다. 청주(약주)나 화이트 와인을 이용해 찌면 맛이 더 좋다. 시장 건물 2층에 위치한 식당 몇 곳에서는 구입해 간 해산물을 데침, 무침, 구이, 조림, 찌개 등 모든 조리 방식으로 다 주문해서 즐길 수 있다. 식당이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고, 음식 솜씨는 모두 수준 이상이다. 시장에서 장을 보려면 주차는 서산시청 2청사 주차장을 이용하면 편하다. 충남 서산시 동문동 804-8. 주차장이 시장 바로 길 건너편에 위치해 편리하다. 대형 차량 주차도 가능하다. 서산터미널 근처 3곳에서는 공유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문화일보 | 2019-05-01 10:25
  •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바다 별미들의 천국’서 ‘삼인조 밥도둑’을 잡았다

    <편식주의자의 미식여행>‘바다 별미들의 천국’서 ‘삼인조 밥도둑’을 잡았다

    태안반도의 맛을 찾아서 - 1 나는 편식주의자다. 어릴 때부터 편식이 심해 어머니께서 고생 많이 하셨다. 지금은 없어 못 먹는 음식도 예전에는 비위가 약하다는 이유로 향도 맡지 못했던 음식이 많았다. 하지만 예민한 후각 덕분에 와인을 배울 때, 커피를 배울 때, 전통주를 배울 때, 혼자만의 즐거움이 많았다. 이제는 음식뿐 아니라 생활 속의 다양한 악취도 기가 막히게 잘 맡는다. 살면서 나 같은 사람도 많다는 것을 알았다. 끼리끼리 모인다고 지금은 내 주변은 둘째간다면 서러워할 미식가들로 가득 차 있다. 나의 편식이 곧 미식의 길이었음을 깨닫게 되면서, 음식을 따라 길을 떠나는 사람이 세상 가장 행복한 삶을 사는 자임을 알게 됐다. 적어도 내 생각에는 말이다. 그게 지금 독자들과 함께 미식 여행을 출발하는 이유다. 너무나 짧았던 봄은 작별 인사도 못 한 채 저 멀리 떠나보냈다. 찬 음료를 찾기 시작한 지 오래됐고 식재료와 음식을 찾아 바닷가 포구며 전통시장 등을 둘러보고 지쳐 돌아오는 날이면 온몸이 땀으로 후줄근해진다. 내겐 이미 여름이 왔다. ‘여름 바다’를 ?

    문화일보 | 2019-05-01 10:24
  • <한인경 조리기능장의 바로 해먹는 레시피>소고기오이초밥, 밥은 질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한인경 조리기능장의 바로 해먹는 레시피>소고기오이초밥, 밥은 질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재료 오이 2개, 소고기(우둔살) 150g, 밥 2공기, 초고추장 약간 초밥소스 설탕 2작은술, 식초 2작은술, 물 1큰술, 소금 약간 오이절임물 물 1/2컵, 식초 1큰술, 설탕 1큰술, 소금 약간 소고기양념장 진간장 2작은술, 설탕 1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미림 1작은술, 다진파 1/2작은술 만드는 법 1. 밥을 질지 않게 고슬고슬하게 지어서 뜨거울 때 초밥소스를 넣고 버무려 식혀 놓는다. 2. 오이는 소금으로 깨끗이 씻어서 꼭지만 떼어내고 준비한다. 3. 오이는 필러로 길게 포를 뜨듯이 얇게 준비해 오이절임물에 5분 정도 담가서 절인다. 4. 소고기는 얇게 사각으로 썰어서 양념에 10분 정도 재워 놓는다. 5. 초밥소스에 버무린 밥을 적당한 크기로 만들어서 준비한다. 6. 소고기를 팬에 굽는다. 7. 절인 오이는 체에 거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8. 밥 위에 고기를 올리고 길게 준비해 놓은 오이로 돌돌 말아준다. 9. 오이로 돌돌 말아 준비한 초밥 위에 초고추장을 조금 올려 접시에 담는다. 조리팁 1. 밥은 질지 않게 고슬고슬하게 지어야 한다. 2. 오이를 필러로 얇게 벗겨야 초밥 위에 잘 감을 ?

    문화일보 | 2019-04-24 10:33
  • <서현창의 아는 만큼 맛있다>오이, 상큼·아삭·시원… 더워질수록 당기네, 미역오이냉국 한사발∼

    <서현창의 아는 만큼 맛있다>오이, 상큼·아삭·시원… 더워질수록 당기네, 미역오이냉국 한사발∼

    칼로리 적고 수분함량이 96% 다이어트때 배고픔 줄여줘 ‘딱’ 수용성 식이섬유는 혈당 조절 잘 씻어 껍질 함께 먹으면 좋아 오이지·소박이 등 조리법 다양 콩국수·냉면·짜장면과도 조화 볶음요리 들어가면 씹는 맛 ‘굿’ 굵기 일정하고 색깔 선명해야 씻지말고 꼭지 위로 가게 보관 세계적으로 다양한 형태로 분화돼 있는 오이는 쓴맛이 강한 야생종 오이도 있고 크기가 작은 피클형 오이도 있다. 우리나라 오이 품종군은 크게 다다기오이, 취청오이, 가시오이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다다기오이는 열매가 마디마다 다닥다닥 열리는 다다기성을 갖고 있는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재배한다. 백오이라고도 불리는 것인데 연하고 연두색이 많은 백다다기오이가 여기 속한다. 오이지나 오이소박이를 담글 때 많이 쓴다. 백오이와 비교해 균일한 진한 녹색을 띤 청오이로는 취청오이와 가시오이가 있다. 조직이 단단하고 색이 진해 장식용으로 쓰거나 볶음과 무침요리에 쓴다. 취청오이는 저온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이 있어 월동재배를 많이 한다. 중국 북부형 품종에서 유래한 가시오이는 녹?

    김선규 | 2019-04-24 10:25
  • <한인경 조리기능장의 바로 해먹는 레시피>후다닥 맥주 바지락찜, 맥주 넣어서 비린맛·잡냄새 손쉽게 제거

    <한인경 조리기능장의 바로 해먹는 레시피>후다닥 맥주 바지락찜, 맥주 넣어서 비린맛·잡냄새 손쉽게 제거

    재료 바지락 500g, 맥주 200㎖, 흰 후춧가루 약간, 홍고추 2개, 청고추 2개, 깐마늘 100g 만드는 법 1. 바지락은 살아 있는 것으로 준비해 해감한다. 2. 해감할 때는 바구니에 바지락을 담고 소금물에 그대로 담가 어둑하도록 커다란 그릇 등으로 덮어준다. (바구니는 바지락이 해감한 흙이나 모래를 다시 먹지 못하도록 안전장치 역할을 해준다.) 3. 마늘은 편으로 썰고 청고추, 홍고추는 동글동글하게 썰어서 준비한다. 4. 냄비에 바지락을 넣은 다음 맥주 1컵과 마늘, 홍고추, 풋고추를 넣어 뚜껑을 덮고 끓인다. 5. 3∼4분쯤 지나면 바지락이 하나둘씩 입을 벌리기 시작하는데, 모든 바지락이 입을 벌리면 불을 끄고 그릇에 담아낸다. 조리 팁 1. 바지락찜에 맥주가 들어가서 비린 맛과 잡냄새를 모두 제거해 주고 풍미도 더해 준다. 2. 바지락 자체의 간이 있어 다른 아무런 양념 없이 그대로 먹어도 최고의 맛과 질감이 환상적이다. 3. 찌는 시간을 놓치지 말고 입이 벌어지면 1∼2분 후에 불을 끈다. 4. 오래 가열하면 조개가 질겨져 맛이 떨어진다. 바지락크림파스타, 바지락에 와인 넣어 입 벌어질때까지 볶아

    문화일보 | 2019-04-17 10:37
  • <서현창의 아는 만큼 맛있다>바지락, 꽉 차오른 살·쫄깃한 식감…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봄’

    <서현창의 아는 만큼 맛있다>바지락, 꽉 차오른 살·쫄깃한 식감…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봄’

    식물성 플랑크톤 먹이로 성장 길이 3㎝ 이상 자란것만 채취 굴·홍합과 함께 대표 수산자원 냉이 등 봄나물과 궁합 잘맞아 미나리·부추로 전 부쳐먹기도 참나물과 무친 비빔밥도 ‘일품’ 철·비타민 B12 풍부하게 함유 흡수 잘되고 빈혈 예방에 도움 신석기시대부터 청동기까지 이어지는 충남 안면도 고남리 패총에서는 굴 다음으로 바지락 껍데기가 많이 발견된다. 이는 우리나라가 바지락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임을 말해준다. 또 바지락은 생산량도 많아 굴, 홍합과 함께 우리나라 식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수산자원이다. 일본과 유럽으로 1만t이 넘게 바지락을 수출하기도 하지만, 수요가 더 많아 4만t 가까이 수입한다. 2018년에는 생산량이 크게 늘어 5만t 넘게 생산했는데 이 가운데 자연산이 더 많다. 유생 시기를 거친 바지락은 아래로 가라앉아 밑바닥 생활을 한다. 바다 밑 식물성 플랑크톤과 유기물을 먹이로 삼아 단단한 껍데기를 키우고 점점 살을 채워 가는데 수온과 먹이에 따라 성장 속도가 달라진다. 길이가 3㎝ 이상으로 자란 것을 채취해 판다. 조개류는 껍데기가 있어 천적에게 잡아먹히지 않을 두툼

    김선규 | 2019-04-17 1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