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1864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
227 | 생성일 2014-01-06 13:51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1통 팔릴 때마다 1통 기부… 의료 소외층에 ‘나눔 비타민’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1통 팔릴 때마다 1통 기부… 의료 소외층에 ‘나눔 비타민’

    - 건강 선물하는 ‘비타민엔젤스’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중 면역력강화 효과 보고 시작 제품 직접개발·성분 차별화… 2년새 매출 수천만원→5억 전국사회복지시설 78곳에 지난해 1만 3605통 전달 비타민엔젤스는 지난 2013년 비타민 기부를 통해 국내외 소외 계층의 근본적인 건강 개선을 목표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소비자가 비타민 한 통을 살 때마다 한 통이 기부되는 ‘나눔 비타민’을 생산하고 있다. 비타민엔젤스는 염창환병원 원장이자 비타민엔젤스 대표인 염창환 박사가 아프리카에서 의료 봉사 활동을 하던 중 얻은 경험에서부터 출발했다. 그는 봉사 현장에서 해외 구호단이 현지인들에게 진료 활동과 함께 비타민을 나눠주는 것을 봤다. 비타민이 환자들의 면역력을 길러줘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에 걸리는 일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보고 비타민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 염 박사는 “우리나라 장애학교 등에 비타민 C를 개인적으로 기부하기 시작했는데, 아이들이 눈에 띄게 그전보다 감기에 덜 걸리고 더 건강해졌다”며 “당시 100여 명의 장애 학생에게 기부를 했다”고 말했다. 사회적기업 설립은 서점에 들러 우연히 신?

    김영주 기자 | 2016-02-15 14:24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사회적 기업 10곳중 7곳 ‘일자리 제공형’… 평균 매출 8억8500만원→12억300만원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사회적 기업 10곳중 7곳 ‘일자리 제공형’… 평균 매출 8억8500만원→12억300만원

    - 육성법 제정 이후 현황 50곳→1506곳 30배 성장 2007년 사회적기업육성법이 제정된 후 사회적기업은 당시 50개소에서 현재 1506개소로 30배가 넘는 양적 성장을 보였다. 정부 지원을 통해 외연이 커진 사회적기업은 이제 질적인 성장으로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사회적기업의 성장에 가장 크게 기여한 것은 일자리제공형 사회적기업이다. 취약계층 고용이 목적인 사회적기업 발전의 신호탄이 된 만큼 여전히 가장 큰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인건비·경영지원비 지원 등 정부의 도움 아래 사회적기업은 양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사회적기업은 다양한 시도를

    김영주 기자 | 2016-02-15 14:24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수익 내기 어렵지만… ‘장애인 맞춤형 교복’ 제작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수익 내기 어렵지만… ‘장애인 맞춤형 교복’ 제작

    의류제조기업 ‘세진플러스’ 서울지역 6곳에 보급 예정 사회적기업이 장애인 학생을 위한 교복 제작에 나서 장애인 학교 학생들도 교복을 입고 등교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세진플러스’는 장애인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는 의류 제조 기업이다. 세진플러스는 2014년 12월부터 2015년 3월까지 장애인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들의 교복 착용을 원하는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그 결과 많은 학부모가 교복 착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교복 착용에 찬성한 서울 지역 6개 장애인 학교 중 하나인 정민학교에서는 지난해 12월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 13명 중 5명의 학생이 세진플러스가 가봉한 교복을 입었다. 교복에는 지퍼가 많이 사용됐다. 아무래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아 옷을 입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옷 입기를 돕는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도록 단추보다 지퍼를 활용했다. 마찰이 더 많은 부위엔 천도 덧댔다. 몸에서 분비물이 흐를 경우 덜 오염될 수 있도록 항균 원단을 사용했다. 장애 학생에게 교복을 입히기까지 각계의 의견이 갈렸다. 장애 학생이 교복을 입으면 범죄의

    김영주 기자 | 2016-01-11 14:10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도심 옥상서 꿀 수확… 빈곤지역 나무 심고 꿀벌 위한 정원도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도심 옥상서 꿀 수확… 빈곤지역 나무 심고 꿀벌 위한 정원도

    - 도시 양봉 교육·체험 ‘어반비즈’ 명동 등 서울 19곳에 ‘벌통’ 年 500㎏ 백화점·호텔 납품 효소·미네랄 풍부 ‘로 허니’ 보건환경硏‘품질 최상’ 평가 “2020년 양봉장 200곳 조성” “꿀벌이 잘 살 수 있다는 건 사람이 살기에도 좋은 도시라는 의미입니다. 아인슈타인은 지구에서 꿀벌이 사라지면 4년 이내에 인간도 멸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꿀벌은 도시인의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자연 생태계를 유지하고, 세상을 더 살 만하게 만드는 데 없어선 안 되는 존재입니다. 꿀벌이 잘 살 수 있게 도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인간을 위한 일이기도 한 이유입니다.” 박진 어반비즈 대표는 지난 8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어반비즈는 도시 곳곳에서 양봉장을 운영할 뿐만 아니라, 도시 양봉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교육·체험 활동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어반비즈는 2013년부터 사업을 시작한 소셜벤처로 현재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창립 당시 2곳에서 시작한 도시 양봉장은 현재 중구 명동 유네스코회관 옥상 등 서울 지역 19군데서 운영 중이다. 현재는 직원 3명과 도시

    김영주 기자 | 2016-01-11 14:10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사회적기업가의 꿈 펼치세요”… 최대 5000만원 지원

    내년 1월15일까지 참가팀 모집 창업 멘토링·교육프로그램 제공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오광성)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1월 15일까지 ‘2016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참여할 창업팀을 모집한다.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재해석한 상품을 제작·판매해 화제가 된 ‘마리몬드’와 신체에 유해한 케로신 램프를 대체하는 양초를 개발하여 주목받고 있는 ‘루미르’(빛이 부족한 국가의 국민들을 위한 램프 개발)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대표적인 청년 사회적기업가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대상

    김영주 기자 | 2015-12-28 14:23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장애인들에 ‘쓰고 그리는’ 기쁨 선사… 문화적 경험 넓혀줘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장애인들에 ‘쓰고 그리는’ 기쁨 선사… 문화적 경험 넓혀줘

    장애인예술단서 미술 가르치며 보조기구 필요성 느껴 창업 결심 기존기구는 95% 美·日등서 수입 체형 안맞아 불편·AS도 어려워 주물 대신 3D프린팅 도입으로 제작비 절감·개인별 맞춤 생산 “경험이라는 건 한 사람의 세계를 확장해 줍니다.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하는 것은 일반인에겐 쉬운 일이지만 신체 장애로 그런 경험을 하기 힘든 이들에게는 엄청난 소외가 될 수 있습니다. 2014년 창업한 그립플레이는 3D 프린팅 기술을 이용해 장애인 필기 보조 기구를 제작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기술을 통해 소외된 이들의 경험을

    김영주 기자 | 2015-12-28 14:23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일자리도 식재료도 수익도… “지역경제 위해 아낌없이”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일자리도 식재료도 수익도… “지역경제 위해 아낌없이”

    ‘별주부전’서 브랜드명 차용 ‘손맛’ 좋은 어르신 고용하고 다문화여성 가정붕괴도 막아 직거래 통해 현지농산물만 써 농가 소득 늘고 관광객은 ‘덤’ 카페 만들어 쿠키 판매도 시작 옛날 옛적 용왕님은 병을 이기기 위해 토끼 간을 먹으려 했으나, 토끼가 꾀를 부려서 끝내 먹지 못했다. 그런데 경북 예천군 용궁면의 기차역 용궁역에 가면 누구나 ‘토끼간빵’을 맛볼 수 있다. 용궁면이라는 지역명을 전래동화 별주부전에 접목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토끼간빵은 예천군을 대표하는 지역 특산물이다. 용궁역에서 토끼간빵을 판매하자 기차 승객이 줄어 우범지대로 전락했던 기차역에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사회적기업 토끼간빵은 예천군을 대표하는 특산품 개발·판매로 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토끼간빵은 모든 식재료를 지역 농산물로만 쓴다. 예천에서 생산된 우리밀을 사용하고, 앙금을 만들기 위한 팥은 일반 중간상인이 농가에서 구매하는 가격보다 조금 더 쳐준다. 중간 상인으로부터 구매하지 않고 직거래

    김영주 기자 | 2015-12-21 14:11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SK행복나눔재단, 서대문·은평·마포 결식아동에‘행복 도시락’

    SK그룹의 사회공헌 전문 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은 지난 16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김우영 은평구청장, 박홍섭 마포구청장, 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사회적기업 본부장, 최강종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결식아동의 건강한 급식 지원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행복나눔재단은 이들 구와 함께 양질의 도시락 급식 제공 확대와 도시락 센터 설립 지원 등 공공급식의 질적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이례적으로 3개 자치구가 뜻을

    김영주 기자 | 2015-12-21 14:11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21년째 일자리·자활터전 제공… 직원 78명 모두 장애인·어르신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21년째 일자리·자활터전 제공… 직원 78명 모두 장애인·어르신

    이종만 목사 1994년 私財로 시작 봉제공장 세운 뒤 換亂 직격탄 수억대 빚 시달리면서도 버텨내 새싹채소로 사업 바꾸고 급성장 시장반응 좋아 작년 29억 매출 정겨움 가득한 공동체 일터 일궈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2014년 한 해 29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웰빙 식자재로 주목받는 새싹채소를 재배해 전국 슈퍼와 대형마트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통해서다. 공동체는 지난 1994년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로 출발했다. 벌써 21년째 많은 장애인에게 직장이자 사회생활

    김영주 기자 | 2015-12-14 14:21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사회적기업진흥원, ‘스타상품’ 42개 선정·판로 지원

    상품개선 컨설팅·해외 수출 도와 워크숍 열어 ‘성공사례’ 공유 나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HJ컨벤션센터에서 ‘사회적기업 상품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로개척 사례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는 진흥원이 추진한 2015년도 상품경쟁력강화 사업의 성과가 소개됐다. 상품개선을 통해 유통채널에 진출한 사회적기업의 우수사례도 전파됐다. 상품경쟁력 강화사업은 잠재력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 상품(스타상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 개선 컨설팅, 유통채널 진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모두 42개의 스타상품을 선정해 지원했다. 주요 사례를 보면 사회적기업 ‘함께사는세상’의 ‘다찬정 생강진액’ 상품은 국내산 생강과 유기농설탕을 사용한 프리미엄 생강진액이다. 제품 품질 개선과 프리미엄 제품라인 개발로 현대백화점 및 롯데닷컴 온라인 몰에 입점했다. 예비 사회적기업 ‘책농장’의 ‘북텐트’는 아이들의 독서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용 놀이 완구다. 책농장은 소비자 조사결과를 상품 개선 과정에 적극 반영해 교육 관련 대기업 거래처를

    김영주 기자 | 2015-12-14 14:21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연말연시 선물 ‘사회적기업 제품’ 어때요?

    자투리 원단 ‘셔츠’ … 노동착취 없이 재배한 ‘캐슈넛’… 연말연시에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거나 크리스마스에 연인에게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선물이 필요하다면 사회적기업들의 상품을 먼저 살펴보는 것이 어떨까. 친환경, 공정무역, 상생 등 사회적기업이 표방하는 다양한 가치를 함께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먼저 버려지는 재료들을 모아 만든 ‘친환경 상품’들을 살펴보자. 사회적기업 공공공간은 서울 종로구 창신동 봉제공장 등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해 에코백, 셔츠 등을 만들고 있다. 절약과 친환경의 가치에 공감하는 이들에게 선물한다면 더욱 환영받을 것이다. 홈페이지(www.000gan.com)나 전화(070-7624-5782)로 상품에 대한 문의가 가능하다. 사회적기업 에코인블랭크(www.b-bag.kr, 070-4025-1721)는 정장이나 가죽 재킷을 만들고 남은 원단, 버려지는 안전벨트 등을 모아 독특한 제품을 만든다. 재료들을 적절히 이어 붙여 만든 노트북 파우치나 가방 등은 디자인 측면에서도 다른 일반적인 제품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환경을 배려하는 기업 리블랭크(www.reblank.com, 02-744-1

    김영주 기자 | 2015-12-07 14:07
  •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에이즈 감염자 사회복귀 돕는 카페… “전국 확대 목표”

    <착한 경제, 사회적 기업 1000개 시대>에이즈 감염자 사회복귀 돕는 카페… “전국 확대 목표”

    레드리본 사회적협동조합 운영 ‘빅핸즈’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 일명 에이즈는 1990년대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된 이후 전파력과 사망률 모두 이전 시대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다. 최초로 에이즈에 걸린 한국인도 28년을 살았다. 에이즈는 당뇨병, 고혈압, 간염 등과 같은 만성질환 중 하나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도 에이즈 감염환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은 여전히 냉랭하다. 50%에 달하는 환자가 감염 이후 가족과 단절돼 고독하게 살아간다. 일반인이 갖는 에이즈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 탓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어려워지고, 심지어 의료기관에서도 에이즈 환자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면서 경제적,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게 되고 건강이 악화하며 이는 노숙과 알코올 의존(중독) 등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관리만 잘 해주면 일반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삶을 살 수 있으나, 에이즈 감염자를 향한 편견 때문에 삶은 점점 더 고립된다. 에이즈 감염자들에게 세상을 향한 문을 열어줄 방법이 없을까. 김지영 레드리본 사회적협동조합 ?

    김영주 기자 | 2015-12-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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