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1965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243 | 생성일 2015-04-30 11:35
  • 공정학급 세우고, 학폭예방 야구팀 꾸리고… ‘희망’ 보여준 스승들[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공정학급 세우고, 학폭예방 야구팀 꾸리고… ‘희망’ 보여준 스승들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교사 237명 소개… 8년여간 대장정 마무리 어린이 합동시집 7권 펴낸 교사 교감 마다하고 대안학교 간 교사 매년 20~40명 사례 깊은 울림 줘 ‘나를 만든 스승’별도 코너 이목 장나라·솔비·KCM 유명인 참여 김양수 작가 웹툰협업도 큰 관심 문화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 기획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이 8년여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이달로 끝을 맺는다. 우리 선생님은 지난 2015년부터 총 237명의 선생님을 소개하며 혼란스러운 교육 현실 속에서도 제자들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인지현 기자 | 2023-08-23 09:20
  • 체육시간 물총놀이, 점심땐 피구… “아이들 스스로 수업 꾸며요”[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체육시간 물총놀이, 점심땐 피구… “아이들 스스로 수업 꾸며요”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기 의정부 덕정초 박예섬 교사 교과에 게임·AI프로그램 적용 학생들이 플레이리스트 만들어 쉬는 시간에 신청곡 틀고 댄스 등교땐 다양한 음악 같이 듣고 아침활동으로 ‘꽃 사전’ 만들기 “열심히 놀면서 즐겁게 배워요” “아이들이 직접 수업을 꾸려나갈 기회가 우리 반에서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뿌듯함과 보람을 선사해 줍니다.” 박예섬(23) 경기 덕정초 교사는 16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다채로웠던 지난 한 학기를 회상했다. 그는 “과학 시간에 키우는 강낭콩이 다 크면 삶아 먹으며 소감을 나누는 활동

    이소현 기자 | 2023-08-16 09:14
  • 직접 심고 캐고… “텃밭 가꾸며 일과 공부 함께 배워요”[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직접 심고 캐고… “텃밭 가꾸며 일과 공부 함께 배워요”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북 포항 중앙초 김제우 교사 텃밭원정대 꾸려 방학에도 돌봐 농사 이상의 책임의식 길러주고 여러 교과 접목해 살아있는 교육 수익금으론 불우이웃돕기 실천 “자유롭게 생각하고 활동하는 공화국 시민의식 가르쳤어요” “작은 텃밭이지만, 밭을 가꾸며 아이들에게 공화국 시민의식을 가르쳤습니다.” 김제우(43) 포항 중앙초 교사는 1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2015년부터 4년간 포항 효자초에서 6학년 학생들과 텃밭을 가꿨던 일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 텃밭 농사는 실과 수업 중 식물 재배 파트를 준비하면서 시작됐다”며 “보통 학교에는 땅이 없으니 교실에서 화분으로 식물을 재배하거나 교과서로만 가르치는데 마침 학교 옆 숲으로 우거진 빈 땅이 있었고, 그중 일부를 아이들과 개간해 농사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실과 수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텃밭 농사지만, 김 교사는 아이들에게 ‘공화국 시민의식’을 가르쳤다. 거창해 보이는 이념이지만, 김 교사는 소소한 농사부터 아이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확물을 거둬 1학기와 2학기에 각

    정철순 기자 | 2023-07-19 08:58
  • 교실서 역지사지 역할극·1박2일 캠프… “놀면서 세상을 배워요”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교실서 역지사지 역할극·1박2일 캠프… “놀면서 세상을 배워요”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북 청도 동산초 하경숙 교사 놀이로 상대방 이해하는 교육 학생 · 교사가 역할 바꿔보기도 “경쟁대신 공감 높이고 벽없애” 1박 2일 ‘평화학교 프로그램’ 학생 · 학부모 · 교사 함께 참여 서로 소통하며 더 가까워져 “신나게 놀면서 인간관계와 세상사는 즐거움을 배우고 자신을 표현하고 알아간다고 생각합니다.”아이들과 교실에서 즉흥 역할극을 함께하고 1박 2일로 놀이 활동을 하는 경북 청도군 동산초등학교의 하경숙(여·55) 교사는 5일 이같이 말하며 놀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노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정철순 기자 | 2023-07-05 08:59
  • 바닷길 쓸고 쓰레기 줍고… ‘미세먼지 쌤’ 만나 환경지킴이 됐죠[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바닷길 쓸고 쓰레기 줍고… ‘미세먼지 쌤’ 만나 환경지킴이 됐죠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남 거제 창호초 장유나 교사 2017년 환경오염 교육 시작 체험부스 운영·온라인 수업 아이들에 ‘미세먼지 쌤’ 불려 말로만 하는 환경활동 아닌 직접 실천하도록 항상 격려 요즘엔 학생들이 먼저 나서 “처음에 미세먼지 교육을 할 때는 아이들이 저를 ‘미세먼지 선생님’이라고 불렀어요.” 경남 거제 창호초등학교 장유나(38) 교사는 2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아이들이 지어준 ‘미세먼지 선생님’이란 별명에 크게 웃으며 “아이들이 ‘선생님’이란 말을 빼고 ‘미세먼지’라고 부를 때도 있었다”고 말했다. 아이들이 그의

    정철순 기자 | 2023-06-21 08:59
  • “냥이·댕댕이만큼 소중해~” 우리가 가꾸고 지키는 반려해변[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냥이·댕댕이만큼 소중해~” 우리가 가꾸고 지키는 반려해변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포항 월포초 모성현 교사 美 해변 입양프로그램 재해석 가족처럼 아끼자는 취지로 시작 대나무 집게들고 단체조끼 입고 매월 첫째주 수요일마다 활동 플로깅하며 주변 쓰레기 정리 “나→전교생→지역→전국으로 해양환경 문제인식 확산 기대”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는 가운데 학생들에게 반려해변을 만들어주며 정화활동을 장려하는 선생님이 있다. 포항 월포초는 모성현(28) 교사를 중심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과 함께 경북 초등학교 중 최초로 해양수산부로부터 월포해수욕장을 반려해변으로 지정받아 해양환경보호 캠페인을 운

    정철순 기자 | 2023-06-07 08:59
  • 환경 지키고 나눔 실천… “유네스코 동아리서 세계시민 길러요”[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환경 지키고 나눔 실천… “유네스코 동아리서 세계시민 길러요”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남 통영 충렬여고 홍도순 교사 학생들에게 이타적인 삶 교육 평화롭고 포용적인 사회 강조 텀블러 사용·환경 캠페인 펼쳐 유네스코학교 통해 창의 활동 “경쟁 속에서 사는 학생들에게 타인 배려하는 자세 알려줄것” “학생들에게 시험을 위한 공부보다 삶의 가치와 태도를 길러 주는 세계시민교육이 필요합니다.” 홍도순 경남 통영 충렬여고 교사는 24일 문화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며 세계시민교육을 강조했다. 입시 중심인 한국 교직사회에서 희귀함으로 치면 유네스코 ‘유산’과 같은 활동으로, 그를 중심으로 충렬여

    정철순 기자 | 2023-05-24 09:10
  • 대충 써도 ‘쌍따봉’… 칭찬은 초등학생도 詩 쓰게 만든다[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대충 써도 ‘쌍따봉’… 칭찬은 초등학생도 詩 쓰게 만든다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북 칠곡 장곡초 김현희 교사 2018년부터 詩 지도하며 아이들 합동시집 7권 펴내 “경험 소재로 마음 일깨우기 무조건 잘 썼다고 칭찬하면 다음엔 더 잘 쓰려고 애쓰죠” “아이들의 시를 만날 때마다 마음 따뜻하고 감동 전해져” 그냥 대충 썼는데/ 선생님이/ 쌍따봉을 해줬다. (쌍따봉, 안지율) 시 쓰기 싫은 초등학생의 고역이 엿보이는 18자의 이 시도 경북 칠곡군 장곡초등학교 2학년 1반에선 시집으로 만들어진다. 장곡초등학교 2학년 1반 김현희(40) 담임교사는 2018년 아이들의 시를 지도하며 ‘학교 탈출’, ‘세상에 없는 시는 없다’,‘포켓몬빵’ 등 7권의 어린이 합동시집을 냈다. 김 교사는 학생들이 시 쓰기 수업을 ‘따분한 시간’으로 여기는 것을 알고 있다. 어린 학생들은 시 쓰기에 어려움도 크다. 김 교사는 “처음 우리 아이들에게 시 쓰라고 하면 거의 본능적으로 짜고 맞추고 꾸미려 한다”며 “어디서 본듯하게 말재주를 부려 놓거나 어른이 쓴 동시에 말만 맞추어 갖다 붙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그런 만큼 그는 일상에서 ?

    정철순 기자 | 2023-05-10 09:07
  • 화분 가꿔서 재난성금 마련… “나눔·생명존중 마음으로 배워요”[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화분 가꿔서 재난성금 마련… “나눔·생명존중 마음으로 배워요”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포항 세명고 장은우 교사 17년전 필리핀 어학연수 때 선교사와 봉사 다니며 다짐 성적보다 ‘학생의 삶’ 최우선 ‘태풍·우크라’ 주제 특색활동 학생들이 직접 성금 뜻 모아 학급 이름으로 의연금 전달 “학교 성적표보다 ‘아이의 삶’을 먼저 들여다봅니다. 특히 외부적 요인으로 꿈을 포기하는 학생이 나오지 않도록 교육복지와 관련된 공문을 살펴보는 게 학기 초 제 주요 업무입니다.” 경북 포항시 세명고에 재직 중인 장은우(42) 교사는 올해도 어김없이 3월 새 학기가 시작하자마자 각종 장학생 선발 공고 및 학생 지원 서류들을 꺼내 들었다. 장 교사는 “학기 중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의 각종 공문을 살펴보고, 차상위·저소득 가정 및 다양한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골고루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대해 말로만 걱정해주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발품의 결과로 장 교사가 지난해 담임을 맡은 반 아이들 중 각종 지원 프로그램에 연계돼 혜택을 보고 있거나 지원결과를 기다

    인지현 기자 | 2023-04-26 09:03
  • “영어로 연기하고 노래하고… 뮤지컬 수업으로 자신감 쑥쑥”[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영어로 연기하고 노래하고… 뮤지컬 수업으로 자신감 쑥쑥”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경기 동두천초 김정은 교장 2020년 40년여만에 모교 부임 올 개교 100주년 프로젝트 진행 학생·교사 ‘진정한 성장’ 위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본격 추진 뮤지컬 수업 모습 유튜브 게재 대화와 토론 통해 꾸준히 소통 “모교에 교장으로 부임해 올해 개교 100주년까지 맞으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지나간 100년 역사의 자부심을 잃지 않으면서도,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학교 공간도, 수업도, 문화도 바꾸려고 합니다.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로의 학교 개축 사업과 ‘영어 뮤지컬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입니다.” 경기 동두천시 생연동에 위치한 동두천초는 지역 내 ‘터줏대감’이다. 1923년 문을 연 동두천초는 그간 수많은 학생을 배출하면서 지역사회 활성화에 기여해왔지만 세월의 풍파를 피해가진 못했다. 과거 동두천시의 가장 활기찬 중심부였던 학교 주변은 주변 신도시로의 인구 유출과 시설 노후화 등을 겪었다. 동두천초 역시 현재 한 학년에 두 반이 전부인 학교가 됐지만, 김정은 교장은 오히려 “올해가 새로운 도약의 100년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

    인지현 기자 | 2023-04-05 08:58
  • “다같이 과일로 변신해볼까”… 교실놀이로 어색한 새학기 끝![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다같이 과일로 변신해볼까”… 교실놀이로 어색한 새학기 끝!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포항 이동초 송현주 교사 별명 불리면 서로 자리 바꾸기 ‘포크댄스’ ‘동물농장’ 놀이 등 창의성 자극하고 친밀도 올려 “아이들에게 놀이는 호흡 같아 잘놀아야 자신감 오르고 건강” 3월 신학기. 새로운 친구들이 가득한 교실은 설레면서도 낯설다. 아직 이름도 모르는 친구들과 이름은 알아도 인사 한 번 나눠보지 않은 친구들 사이에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경북 포항시 이동초등학교 송현주 교사는 쭈뼛거리는 학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지금부터 ‘과일샐러드 놀이’ 시작이다!”

    박정경 기자 | 2023-03-22 09:02
  • “교실떠나 야영하며 ‘어울림’ 알고… 스포츠 데이엔 ‘지는 법’도 배워”[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교실떠나 야영하며 ‘어울림’ 알고… 스포츠 데이엔 ‘지는 법’도 배워”

    ■ 선생님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대구 국우초 이교화 교장 30년전 초교 6학년 담임맡아 주말에도 소풍가고 경기 관람 운동부 지도하며 대회출전도 “팔공산수련원 활용하자” 건의 초등학생 ‘야영의 길’ 열어줘 “아이들 활동통해 사회성 갖춰” 대구 지역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라면 누구나 일 년에 한 번씩 대구교육팔공산수련원 야영장으로 떠난다. 해발 1193m 높이의 팔공산에서 뿜어져 나오는 자연의 내음을 들이마시며, 마음껏 운동도 즐기고 낯선 곳에서 잠도 청해본다. 익숙한 가정의 울타리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서로 어울리고 협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야영의 매력이다. 올해도 산의 언 땅이 녹고 각종 생물이 기지개를 켜는 5월부터 본격적인 야영 활동이 시작된다고 한다. 대구 지역에서 이처럼 초등학생들이 체계적인 야영 활동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국우초의 이교화(55) 교장 덕택이다. 초등학생 대상 야영 프로그램은 여러 이유로 지난 2007년 중단됐고 이후에는 중·고등학생 위주로 진행돼왔다. 그러던 중 대구교육낙동강수련원이 들어서게 됐는데 이 교장이 새로운 시설들을 활용해 초등학생들에

    인지현 기자 | 2023-03-08 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