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벼랑 끝 수출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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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수출한국>“韓流 결합-프리미엄 브랜드化… 印·베트남 시장 주목해야”
전 세계 경기 침체와 국제 유가 하락 등으로 국제 교역량이 감소하면서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우리나라 수출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5월 수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9% 줄어 월간 기준으로 5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이에 문화일보는 ‘벼랑 끝 수출한국’ 상황을 진단하고, 수출 회복을 위한 장·단기 과제를 짚어 보기 위해 특별 좌담을 마련했다. 지난 5일 서울 중구 충정로 문화일보 사옥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좌담에는 김극수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원장, 윤갑석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본부 산업연구실장이 참석했다. ―위기를 맞은 우리나라의 수출 현황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김극수 = 수출 실적 부진에 대해서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국제 유가 하락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 유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락했다. 석유화학 및 원유 관련 업종이 수출의 18%를 차지하는데 유가가 50% 떨어질 경우 제품은 7∼8%의 가격하락 효과가 나타난다. 1∼5월을 볼 때 다른 업종은 지난해 수준이다. 그리고 우리가 미국 등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나쁘지
박정민 기자 | 2015-06-10 14:07 -
<벼랑 끝 수출한국>어려움 속에서도… 세계로 진출하는 ‘공공 IT 시스템’
KT, 르완다 LTE 전국망 구축 SKT, 사우디 병원정보시스템 LG CNS는‘스마트교통’ 수출 내수에 의존하던 서비스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에 나서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포화 상태에 달한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신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발굴하려는 움직임이다. 특히 최근 그동안 내수 중심으로 사업을 펼치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기업들의 해외 사업 수주 성과가 눈에 띄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T는 지난 2013년 아프리카 르완다 정부와 롱텀에볼루션(LTE) 전국 네트워크 구축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외 사업을 벌이고 있다.
임정환 기자 | 2015-06-09 14:25 -
<벼랑 끝 수출한국>서비스 규제 풀어 경쟁력 제고… ‘주력상품’ 내놔야
수출 강국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제조업뿐 아니라 서비스업을 새로운 수출 주력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산업계가 국제 경기 침체에 따른 수출 둔화에 흔들리고 있는 데는 정부의 ‘변함없는’ 제조업 중심 수출 정책도 한몫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소위 ‘중후장대(重厚長大)’로 대변되는 중공업이 우리 수출을 빠르게 견인해왔지만, 우리의 수출 역량이 지나치게 집중되면서 위기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이 그만큼 부족하게 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서비스업 육성 등
박정민 기자 | 2015-06-09 14:25 -
<벼랑 끝 수출한국>의료·바이오·나노 등 ‘융복합’… ‘제2 성장 동력’ 키워라
中·日사이 ‘넛크래커’ 형국 사면초가 수출 ‘代打’ 필요 단기적 수출 촉진 추진하되 중장기 산업 구조개선 병행 내수-서비스산업 적극 육성 지난 2009∼2013년 기간에 중국은 세계 1위 품목 수를 1231개에서 1538개로 307개 늘렸다. 반면 이 기간 우리나라는 73개에서 65개로 8개 줄어들며 뒷걸음질쳤다. 국제금융센터는 “중국 기업의 대형화 및 첨단화 진전으로 우리나라 주력제품의 시장 잠식이 가속화되는 형국”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엔저를 등에 업고 수출 가격 경쟁력을 가
이민종 기자 | 2015-06-09 14:25 -
<벼랑 끝 수출한국>“흐름 못 읽은 한국 이젠 新시장 넓히고 高부가 품목 키워야”
“우리나라가 주요 수출 효자품목에 너무 오랫동안 기대온 측면이 있어요. 세상이 바뀌고 주도품목이 변화하는데 흐름에 뒤처졌다고 볼 수 있지요. 경기둔화 및 해당 국가의 성장 방식 변화 등 외부 충격에 덜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수출선 다변화를 능동적으로 추진해야 합니다.” 신민영(사진) LG경제연구원 경제연구부문장이 제시하는 앞으로 수출 부진의 돌파구 및 대안이다. 신 부문장은 8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논리적으로는 쉬워 보이나 수출의 어려움을 타개할 뾰족한 수단이 현재는 별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진단했다
이민종 기자 | 2015-06-08 14:15 -
<벼랑 끝 수출한국>엔低 극복하는 기업들… 車부품, 작년 첫 ‘對日 흑자’… 日기업 인수할 기회 활용
‘엔저’(엔화 가치 하락)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기업들의 극복 전략도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시설 투자 등에서 중장기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면 얼마든지 엔저 현상을 극복하고 세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8일 산업계에 따르면 엔저에도 불구, 기술 및 시설 경쟁력 확보와 경영 합리화,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사례가 적잖다. 실제로 국내 자동차부품 업계는 엔저 현상 속에서도 지난해 사상 처음 대일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2010년만 해도 1조
박정민 기자 | 2015-06-08 14:15 -
<벼랑 끝 수출한국>필리핀을 ‘造船 전진기지’로… 印尼를 ‘유통 新성장 동력’으로
#1. 필리핀 조선 산업은 지난 4월 월간 기준으로 선박 수주량이 한·중·일 3강 구도를 넘어 세계 1위에 오르면서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한 달 수주량은 1조10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한국 전체 선박 수주량과 맞먹는다. 필리핀의 조선 산업의 성공 배경에는 부산 영도조선소의 협소한 부지로 인해 초대형선 수주 경쟁에 참가하지 못한 한진중공업이 ‘수빅조선소’를 건설하면서 고부가가치 산업인 대형 선박 수주가 가능했기 때문이다. #2.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네덜란드계 대형 마트 체인인 ‘마크로’ 매장 19
박민철 | 2015-06-08 14:15 -
<벼랑 끝 수출한국>中·日선 수출기업에 ‘파격 혜택’
국제적인 경기둔화에 맞서 다른 나라들은 정부가 앞장서 각종 산업육성책을 내놓으며 기업의 생산성 제고와 수출 증대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특정 산업에 대한 전략 육성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한 각종 지원, 그리고 법인세 인하 등 세제 혜택을 통해 기업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특정 산업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으로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조선업의 경우 중국 정부는 2007년과 2009년에 각각 ‘조선산업중장기발전정책’과 ‘선박공업조정진흥규획’을 발표해 조선업 구조
박정민 기자 | 2015-06-05 14:09 -
<벼랑 끝 수출한국>GDP대비 수출비중 5년來 최저치… 성장률 잠식
올 1분기 국내총생산(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5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 경제 버팀목이었던 수출이 1분기에 오히려 성장률을 잠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가들은 해외 수요 부진에 환율 여건마저 악화되면서 수출 동력이 더욱 약해지고 있는 만큼 지역별 수출 전략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GDP 대비 수출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5.5%포인트나 급락한 47.0%를 기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수출이 위축됐던 지난 2010년 1분기(46.4%)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GDP 대비 수출 비중은 2008년 4분기에 56.0%를 기록했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이후 40% 중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2010년 2분기(50.5%)에 50%대를 회복한 뒤 2013년 2분기까지 55~57%를 유지하며 한국 경제가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이처럼 한국 경제의 버팀목이던 수출이 지난해부터 삐거덕거리더니 올해 들어 경제 성장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올 1분기 순수출(수출-수입)의 경제성장률 기여도(전년동기비)는 -0
김석 기자 | 2015-06-05 14:08 -
<벼랑 끝 수출한국>R&D 지원 끊기고 납품신고 어렵고… 경쟁력 좀먹는 ‘규제’
보세공장 납품 관세환급 “기간 너무 짧아” 하소연 R&D 세액공제도 축소 과감한 수출증진책 필요 외환규제‘네거티브’돼야 “수출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R&D) 투자를 해야 하는데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대기업 R&D 세제 지원을 오히려 축소하고 있습니다.” 한국 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 돼 왔던 수출이 휘청거리면서 기업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수출 규제 해소와 정책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다. 10여 년째 똑같은 수출 주력 품목만을 믿고 안주하면서 산업 구조 개편 작업에 소홀했던 것도 수출 경쟁력 약화에 한몫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수출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각종 수출 관련 규제들이 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재계는 세수 부족 등을 이유로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각종 세제 지원을 축소하고 있는 정부 정책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기업의 품질 경쟁력을 좌우하는 R&D 비용에 대한 세제 지원 축소가 대표적이다. 정부는 R&D 세액공제에 대한 대기업 공제를 올해 ?
임대환 기자 | 2015-06-05 14:08 -
<벼랑 끝 수출한국>투자하려는 기업 가로막는 셈
지난해 말 국내 10대 그룹 상장사 96곳의 사내유보금이 503조9000억 원에 이르는 등 ‘쌓인 돈’이 많아지면서 정부가 투자 확대를 호소하고 있으나 기업들은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경기 침체 등 다양한 원인이 제기되는 가운데 곳곳에 숨어 있는 규제들이 투자 발목을 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투자 발목을 잡고 있는 숨은 규제 철폐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규제 벽→투자 미흡→제품 품질 경쟁력 약화→수출 감소’라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 5일 산업계에 따르면 가
이근평 | 2015-06-05 14:08 -
<벼랑 끝 수출한국>변화 거부하는 노동·공공·금융·교육… ‘경제 숨통’ 꽉 막아
대외 경쟁력 향상 위해서 생산성 제고·혁신이 절실 창의적 인재 양성할 교육 기업 지원할 금융 손놓아 정치권 포퓰리즘도 ‘한몫’ ‘노동시장·공공·금융·교육 등이 발목을 잡는 한 수출 확대는 불가능하다!’ 올 들어 한국의 수출 증가율이 마이너스로 추락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노동시장 등 4대 부문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해 당사자들의 반발과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에 빠진 국회 때문에 4대 부문 구조개혁이 무산 일보 직전이지만 4대 부문 구조개혁을 지금 하지 않으면 내수와 수출이 모두 침체 상태에 빠지면서 국민들이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전망된다. 4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올 들어 우리나라의 수출증가율(전년동월대비)은 1월 -1.0%, 2월 -3.3%, 3월 -4.5%, 4월 -8.0%, 5월 -10.9%를 기록했다. 현 상태가 지속될 경우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내세우고 있는 3.8%는커녕 3%조차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미 올해 2%대 성장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 수출 추락의 원인으로 전문
조해동 기자 | 2015-06-04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