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자치 20년 지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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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20년 지역경제>바람·태양광 이용… 發電인프라 구축
‘글로벌 에코 플랫폼’ 플랜 ‘에너지 신산업, 미래 융·복합산업의 실리콘비치(Silicon Beach).’ 제주도의 야심 찬 계획이다. 실리콘비치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의 해변판, 제주 해변을 실리콘밸리처럼 만들겠다는 의미다. 제주도의 이 같은 계획은 ‘글로벌 에코 플랫폼’ 구축 사업으로 요약된다. 신재생에너지로만 전력을 생산하고, 전기차와 스마트 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해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 정책에 한국전력, ㈜LG화학, ㈜현대중공업, ㈜포스코ICT 및 ㈜윈드시너지 등 민간기업이 ICT를 접목하겠다는 계획이다. 탄소 없는 섬 제주도에 ICT를 접목해 ‘지능형 카본프리, 똑똑한 제주도’를 만들겠다는 의미다. 원희룡 제주지사 취임과 함께 기존 청정 제주를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는 풍력발전과 태양광발전 등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2350㎿의 전력 생산 인프라를 구축, 전체 전기 사용량을 충당할 계획이다. 자동차는 2030
문화일보 | 2016-05-25 13:48 -
<자치 20년 지역경제>원희룡 제주지사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도 조성”
“제주도는 전기차 보급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원희룡(사진) 제주지사는 25일 “아직 신개척 분야로 분류되는 전기차 업종은 리스크 부담이 커서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제주도가 국내 최적지”라며 “특히 제주도는 한 번 충전하면 하루 정도는 재충전 없이 어디든 갈 수 있을 만큼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원 지사는 ‘탄소 없는 섬’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왔다. 생물권 보전지역(2002년), 세계자연유산 등재(2007년), 세계지질공원 인증(2010년) 등 ‘세계 유일 유네스코 청정 환경 3관왕’ 제주도의 명성을 극에 이르게 하겠다는 게 원 지사의 목표다. 그래서 선택된 것이 ‘전기차’이고, 그 전기도 풍력과 태양력을 이용해 생산하겠다는 것이다. 말 그대로 전기차를 ‘바람과 햇볕’으로 달리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전기차 보급을 유도하기 위한 현행 보조금 지원 정책에는 한계성이 있으며, 2020년쯤 이 같은 보조금 없이도 소비자들이 전기차 구매에 나설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조업 기반이 취약한 제주도의 특성상 전기차 보급을 통해 청정 환경을 지키고 파생되는 연관산업을 제?
박팔령 기자 | 2016-05-25 13:48 -
<자치 20년 지역경제>2030년 37만7000대 모두 전기車로… 내년 급속충전시설 200기 추가 설치
- 에코車 ‘테스트베드’ 제주 보급된 전기차 7개社 8종으로 배터리 하루에 한번 충전 ‘OK’ 2020년 13만5000대 운행 목표 세계 車메이커들 벤치마킹 기대 獨 지멘스 회장· 테슬라 CTO 25~27일 제주포럼 참석 주목 ‘세계적인 전자·전기회사인 독일 지멘스 그룹의 조 케저 회장, 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의 돌풍 주역 미국 테슬라 모터스 최고기술책임자(CTO) J B 스트라우벨.’ 이 두 사람의 공통점은? 전기 관련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면서 5월 말 제주도를 찾는다는 점이다. 둘 모두 25∼27일 제주포럼 일정을 소화하기 위한 방문이지만, 그 못지않게 제주도의 전기산업, 특히 전기차 보급과 인프라 구축 등 제주 미래 전략에 관심이 많다는 게 관련 업계의 분석이다. 제주도가 전기자동차의 ‘테스트베드’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원희룡 지사가 취임한 이래 ‘탄소 없는 섬’(카본프리)이라는 기존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똑똑한 청정 제주’를 표방하고 노력해 온 덕이다. 도내 전기차를 위한 전기 역시 풍력발전, 태양광발전 등으로 충당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
박팔령 기자 | 2016-05-25 13:48 -
<자치 20년 지역경제>지방세 징수유예·경영자금 증액 ‘기업 氣살리기’
- 지자체 구조조정 대책 ‘온힘’ [거제시] 6월말까지 예산 3060억 집행… 사회간접자본 조기 완공 주력 [울산시] 긴급재정 운영해 경제 활성화… 조선 관련 기업 세무조사 연기 [부산시] 업체당 자금지원 1회 한해 5억… 가스연료선박 조선기자재 지원 지방자치단체들이 조선·해운 산업 구조조정으로 우려되는 지역 경기 위축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1일 조선업종 기업이 입주해 있는 각 지자체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세계 ‘빅3’ 조선사 2곳이 있는 거제시는 6월 말까지 예정된 3060억 원의 예산을 최대
김기현 | 2016-05-11 14:00 -
<자치 20년 지역경제>남경필표 ‘경기도 공공기관 다이어트’ 산 넘어 산
‘25곳 → 17곳’조례 개정 계획 도자재단 등 통합대상 반발 커 도의회 다수당 더민주도 반대 남경필 경기지사가 추진 중인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이 성공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남 지사는 산하기관이 방만하게 운영된다는 지적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 합리화에 애쓰고 있다. 지난 2010년과 비교해 공공기관에 대한 지원을 40% 줄였는데도 인건비는 오히려 15% 늘어나 임금 부담이 심해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도는 현재 25개인 산하 공공기관 수를 17곳으로 줄이기로 하고, 다음 달 조례 개정을 거쳐 이르면 연내에 통폐합을 마칠 계획이다. 구조조정 대상에 오른 기관들은 반발하고 있다. 폐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는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과학기술 발전은 미래지향적인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통해 가능하지, 단순히 효율성만 내세워 평가해선 안 된다”고 항변했다. 경기문화재단으로 흡수 통합이 논의 중인 한국도자재단 역시 도예 산업의 특수성을 주장하며 “혁신을 거듭해온 대가가 이거냐”며 반발하고 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산하 4개 예술단만 법인화하고 건물 관리를 수원
박성훈 기자 | 2016-05-11 14:00 -
<자치 20년 지역경제>“섬유원자재센터 설립 가동… 물류비용 年100억원 절감”
김병균 경기북부환편조합 이사장 “섬유는 이제 고부가가치형 산업으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중국이란 거대한 시장이 우릴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병균(52·사진) 경기북부환편조합 이사장은 11일 문화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환편조합은 경기 북부의 니트 원단을 짜는 기계(환편기)를 가진 기업인의 모임이다. 회원만 262명에 달한다. 지난 2011년부터 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 이사장은 갈수록 달아오르는 중국 시장 확보를 위해 섬유산업 물류시스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 2014년 10월 경기 북부 섬유 기업들의 공동물류센터인 ‘경기섬유원자재센터’를 건립했다. 현재 경기 포천시 군내면 5600㎡의 부지에 물류창고 2개 동, 관리시설 1개 동을 갖추고 들어선 섬유원자재센터는 현재 1000t의 각종 원사와 원단을 보관하면서 매달 600t의 물량을 입·출고시키고 있다. 김 이사장은 “섬유원자재센터의 가동으로 연간 100억 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며 “운반비용을 절감해 섬유원자재를 저렴하게 공급하고 개별 기업들의 물류창고 보관비용을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섬유원자재센
오명근 | 2016-05-11 14:00 -
<자치 20년 지역경제>“시민들에 ‘개성만점’ 볼거리·먹거리 제공할 것”
이승훈 청주시장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은 기존 고객은 물론 다른 지역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는 생동감 넘치는 으뜸 명품시장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는 이승훈(61·사진) 충북 청주시장은 20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형마트와 쇼핑몰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주차장과 아케이드 등 시설 개선과 행사 지원만으로는 전통시장의 근본적 경쟁력 제고에 한계가 있다”며 “시장마다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고객이 즐겨 찾는 매력 있는 시장
고광일 | 2016-04-20 13:52 -
<자치 20년 지역경제>한번 오면 또 오게하는 ‘색다른 시장’
- 청주 전통시장 특화사업 문화관광형 ‘북부시장’ 20~30代 청년창업자 6명 유치…퓨전 미니전· 닭발편육 등 발굴 명품형 ‘육거리시장’ 특색있는 145개 광고물 설치… 27억들여 주차타워 8월 준공 도심골목형 ‘서문시장’ 삼겹살거리에 10여 곳 성업중… 주택단지 위치, 명물로 ‘우뚝’ 충북 청주시가 전통시장(재래시장)마다 색다른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주시는 최근 문화관광형, 명품형, 도심 골목형 등 3개 분야로 구분해 시장 특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0년간 총 3조 원 넘게 지원을 했지만 전통시장의 매출이
고광일 | 2016-04-20 13:51 -
<자치 20년 지역경제>10년간 표류 ‘인천 루원시티’ 상업용지 14만㎡늘려 재추진
市, 주거용지 줄여 사업 손실 최소화 12월 공사발주·지하철 7호선 통과도 10여 년간 표류하던 인천 가정오거리 일대 도시개발사업인 ‘루원시티’(조감도) 조성 사업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주거용지를 줄이고 상업용지를 늘리는 방식으로 개발 계획이 크게 달라짐에 따라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된 것이다. 인천시는 지난달 말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루원시티 도시개발구역 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수립(안)’을 의결시켰다. 시가 지난 2006년 사업을 시작했으나 토지 보상을 마친 지 7년이 넘도록 부동산 경기 침체, 비싼 조성원가 등으로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루원시티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공동사업시행자인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루원시티 토지이용계획 변경안’을 수립, 통과시킨 것이다. 시는 변경안을 통해 기존 토지이용계획(2009년 4월 확정)의 사업 규모를 97만2000㎡에서 94만4000㎡로, 계획인구(가구수)를 2만9808명(1만1300가구)에서 2만4361명(9666가구)으로 각각 줄였다. 또 주거용지를 현 토지이용계획과 비교할 때 10만3000㎡ 줄이는 대신 상업용지는 14만6000㎡ 증가시켰다. 이 변경안은 또 종전 공급 우선, 규
이상원 | 2016-03-09 14:16 -
<자치 20년 지역경제>‘마시는 컵죽’ 출시 석달만에 5만개 판매 ‘대박 예감’
전북 익산의 신생中企 ‘눈길’ 물만 부으면 3분 만에 ‘OK’ 아침 식사 대용으로 큰 인기 뜨거운 물을 부어 3분이면 호로록 호로록 마시듯 먹을 수 있는 ‘컵죽’(사진)이 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가정식 대체식품 시장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전북 익산에 공장을 두고 있는 푸르름이 ‘호로록 호로록 마시는 야채죽’을 출시했다. 출시 3개월 만에 5만 개 정도가 팔려 나갔다. 컵라면처럼 간편하면서도 비교적 영양분까지 골고루 갖춰 아침 식사를 자주 거르는 젊은 직장인이나 소화력이 약한 노인 계층 등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푸르름은 지난해 8월 창업한 새내기 식품 회사로 분말스프형 컵죽 제품을 지난해 12월부터 출하하기 시작했다. 대표 제품인 야채죽과 함께 버섯죽, 감자죽, 중국 수출용 이유식(3∼5세)까지 품목을 점점 늘려가고 있다. 1일 1만5000개 생산 능력을 갖추고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예 중국 시장까지 진출해 보겠다는 당찬 포부로 출발했다. 건조한 과립형 쌀밥에 야채와 양념 등이 섞여 있어 물만 부으면 3분 만에 죽이 되는 형태로 전체 무게는 30g에 불과하지만 아침 식사 대용으로 충분?
박팔령 기자 | 2016-03-09 14:16 -
<자치 20년 지역경제>올 1100만그루 식수… 8년뒤 산림가치 30兆
- 전남 ‘나무심기’10년 프로젝트 622억들여 2년차 사업 본격시동 5월까지 식목 중점추진기간으로 17개 산림조합선 나무시장 운영 경관·소득숲 3167㏊ 새로 조성 도내187곳에 학교·마을숲 마련 170㎞ 구간에는 가로수 심기로 전남도가 10년 장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2차년도 사업이 최근 본격 시작됐다. 이 사업이 모두 끝나는 2024년에는 전남지역 산림의 공익적 가치가 30조 원으로 지난 2013년의 14조 원에 비해 2배 이상 뛰게 된다.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이처럼 대대적인 산림 조성에 나선 것은 전남이 처음이다. 전남도는 ‘숲속의 전남’ 사업과 관련, 올해 국비와 지방비 등 622억 원을 들여 도내 곳곳에 11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5월까지를 나무 심기 중점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여수 등 17개 산림조합에서 나무시장을 운영한다. 도 관계자는 “전체 80%를 이 기간에 심고 나머지 20%는 가을에 심는다”고 말했다. 도는 6개 권역별 올해 ‘숲속의 전남’ 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난 4일(해남·장흥), 8일(광양·화순)에 이어 10일(무안·담양)에 계속한다. 올해
정우천 | 2016-03-09 14:16 -
<자치 20년 지역경제>“규제 걷어낸 포항으로”… 국내외기업 속속 입주
- ‘포항 세일즈’의 효과 2년새 36社 2조682억 투자 유치 청하농공단지등에 공장 건립가동 ‘철강도시’ 경북 포항이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첨단 업종의 국내외 기업들이 몰려들면서 도시의 특성이 바뀌고 있는 것. 이는 포항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규제를 과감하게 걷어내고 ‘포항 세일즈’에 전력한 결과로 특히 외국인 투자기업들의 반응이 좋은 편이라고 포항시를 설명한다.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시는 2014년 7월, 민선 6기 출범 이후 지난해 말까지 국내외 36개사로부터 2조682억 원(고용인원 2940명) 규모의 투자유치 실적을 올렸다.
박천학 기자 | 2016-03-02 1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