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1998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18 | 생성일 2015-09-17 14:11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신약·백신 개발 국가 주도로 투자해 ‘건강安保’ 지켜야”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신약·백신 개발 국가 주도로 투자해 ‘건강安保’ 지켜야”

    사회 = 박민철 차장 (경제산업부) 세계 인구 고령화로 인한 환자 급증과 신흥국의 의료복지 확대로 의약품 전체 시장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다. 오는 2020년에 세계 의약품 시장은 1조4000억 달러(약 1633조8000억 원) 규모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의약품산업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신기술 및 개발과정에 막대한 자본을 요구하기 때문에 세계 7위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미래의 먹거리로 놓칠 수 없는 분야이다. 국내 제약산업이 최근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지만 세계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미미하다. 이에 문화일보는 최근 국내외 바이오 산업의 상황을 진단하고, 미래 성장 동력에 필요한 장·단기 과제를 짚어보는 특별 좌담회를 마련했다. 지난 2일 문화일보 사옥에서 2시간가량 진행된 특별좌담에는 김진석 식품의약품안전처 바이오생약국장, 정윤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제약산업지원단장, 권영근 연세대 생명시스템대 생화학과 교수, 손영선 바이오 중소기업 앱콘텍 대표가 참석해 주요 현안과 개선과제를 지적했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시장 전반에서 다양한 성과들이 나오며 활력을 띠

    신창섭 기자 | 2015-10-08 14:26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백신 자급률 높이기… 정부 재정지원 필수

    신종플루 사태때 중요성 인식 작년 국내 자급률 30% 불과 정부 2020년 80%달성 목표 국내 화학의약품 시장이 포화상태인 가운데 백신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제약사들이 줄을 잇고 있지만,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수요 예측이 쉽지 않은 백신 산업 특성상 백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미국은 세포배양 백신 생산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1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는데 백신 자급화에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약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세계 백신 시장은 257억 달러(약 29조9327억 원)에 달하지만 국내 시장은 7000억 원 규모에 머무르고 있다. 자궁경부암 등 프리미엄 백신 등장과 소아용 콤보 백신에 힘입어 글로벌 백신 시장은 연평균 12%의 고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시장 성장률은 8∼10%로 화학의약품에 비해 높은 편이다. 세계 백신 시장은 사노피, GSK, MSD, 화이자, 노바티스 등 ‘빅5’가 시장의 90%를 장악하고 있다. 2000년대 말 신종플루 사태를 겪은 뒤 정부는 뒤늦게 백?

    박민철 | 2015-10-07 14:11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신약개발’ 年매출 1조 기대…‘차세대 백신’ 세계 첫 출시 박차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신약개발’ 年매출 1조 기대…‘차세대 백신’ 세계 첫 출시 박차

    - SK바이오팜 ‘신약’ 2018년 본격 매출·상장 기대 급성발작 신약 등 美 기술수출 - SK케미칼 ‘백신’ 안동에 국내 첫 백신공장 설립 최근 세포배양 독감 백신 출시 노바티스·박스터 이어 세번째 SK그룹의 바이오 사업은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사업과 SK케미칼의 백신 사업을 양축으로 하는 ‘투 트랙’ 구조로 운영된다. 업계에서는 SK그룹이 이 같은 양대 축을 바탕으로 미래 신성장동력으로 꼽히는 바이오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는다는 ‘야망’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에서 생명과학사업 부문을 따로 떼어 설립한 회사다. 최근 신약 승인 신청 단계에 들어선 중추신경계 제품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제품 상용화가 머지않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 측은 급성발작 신약(신약 승인 신청), 수면장애 신약(임상 3상), 뇌전증 신약(임상 2상 후기)과 같이, 개발 중인 신약이 상품화되는 오는 2018년부터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기에 맞춰 상장도 추진될 계획이다. 이 중 급성발작과 수면장애 신약은 지난해 말 미국

    임정환 기자 | 2015-10-07 14:10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최첨단 무균 배양기로 생산… 생산시간도 절반 이하 단축

    “독감백신 패러다임 바꿀것” SK케미칼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에 대해 업계 안팎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SK케미칼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 셀플루’에 대해 지난해 12월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독감백신 시즌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접종에 들어갔다. 7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세포배양방식의 독감백신은 유정란을 사용하지 않고 최첨단 무균 배양기를 통해 백신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달걀을 이용하지 않아 항생제나 보존제의 투여가 불필요한 고순도 백신으로, 달걀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도 접종이 가능하다. 항생제에 대한 과민반응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신종플루나 최근 홍콩에서 발생한 독감처럼 바이러스가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변종 독감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유정란 방식으로 6개월 이상 걸리던 생산 시간이 절반 이하 수준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동일한 효능의 백신을 짧은 시간에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SK케미칼은 스카이 셀플루의 출시를 발판으로 국내 백신 시장의 절반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

    임정환 기자 | 2015-10-07 14:07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복제약 탈피 신약에 사활… R&D투자 7595억→1조415억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복제약 탈피 신약에 사활… R&D투자 7595억→1조415억

    한미약품·LG생명과학·종근당 매출比 R&D투자 15∼20% 달해 다국적 제약회사 투자비중에 근접 한미 면역치료제 6억9000만달러 녹십자 수두백신 7500만달러 등 내수서 탈피 잇단 수출계약 결실 #1. 한미약품은 지난 3월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에 현재 개발하고 있는 ‘면역질환치료제(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를 허용하는 라이선스 및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국내 제약회사의 단일 기술 수출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한미약품은 6억9000만 달러(약 7797억 원)를 벌어들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로 두 자릿수 퍼센트의 로열티가 지급된다. #2. 녹십자는 1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로부터 수두 백신 7500만 달러어치(약 848억 원)의 공급업체로 선정된 데 이어 최근에도 2900만 달러어치(약 329억 원)의 독감 백신을 추가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F’와 면역글로불린 ‘IVIG-SN’도 글로벌 임상 3상 마무리 단계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가 해외시장에서 이 같은 괄목할 만한 성과를

    박민철 | 2015-10-02 14:02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글로벌 제약사-바이오 벤처 M&A… 바이오 의약품 ‘새 성장동력’ 육성

    머크·화이자·GSK 등 자금력 바탕 전략제휴 통해 ‘시밀러’ 시장 진출 바이오시밀러(단백질 복제약) 등 바이오의약품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 제약사들도 활발한 인수·합병(M&A)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만 의존하던 미국계 글로벌 제약사들은 물론 국내 대기업들도 합종연횡을 통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뛰어들고 있어 유럽을 비롯한 기존 바이오의약품 선진국들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일 보건당국과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막대한 자금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사들은 바이오시밀러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인식하고 기술력을 갖춘 바이오벤처기업의 M&A, 혹은 이들과 전략적 제휴를 활용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머크(Merck), 화이자(Pfizer), GSK 등 글로벌 제약업체들은 자금력과 전 세계적인 영업망, 그리고 마케팅 능력을 무기로 바이오벤처기업들과 합종연횡 중이다. 바이오시밀러 분야에서는 노바티스(Novartis)의 제네릭(복제약) 개발 계열사인 산도즈(Sandoz)가 지난 2006년부터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출시해 2013년 기준으로 바이오시밀러 매출액 4억200

    박정민 기자 | 2015-10-02 14:02
  •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17개국 뚫은 ‘고혈압 약’… 美·유럽시장 진출 ‘수액제’…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 >17개국 뚫은 ‘고혈압 약’… 美·유럽시장 진출 ‘수액제’…

    국산신약 22개… 세계 시장서 성과 국내 대형 제약사들의 연구·개발비 비중 확대는 국산 신약 탄생으로 이어져 글로벌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올리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000년대 중반 10개 내외였던 국산 신약은 2010년 이후 가속도가 붙으면서 22개로 크게 늘어났다. 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왼쪽 사진)는 지난 2011년 발매 후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 러시아, 중국 등 총 17개국에 약 2억 달러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고 있다. 카나브는 발매 첫해 100억 원, 2012년 205억 원에 이어 2013년에는 330억 원 매출을 기록했다. 또 2012년에는 국내 신약 생산액 1위(253억 원)를 차지했고, 2013년 11월에는 국내 항고혈압제 시장(단일제)에서 글로벌 약들을 제치고 매출액 1위에 올랐다. JW중외제약이 자체 기술로 만든 3챔버 영양수액제 위너프(오른쪽)도 미국과 유럽 시장에 진출했다. JW홀딩스는 연간 1억 달러씩 총 10년간 10억 달러 규모의 영양수액을 독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세계 1위 수액제 업체인 박스터는 2500만 달러의 계약금과 마일스톤(단계별 기

    박민철 | 2015-10-02 14:02
  • R&D투자 지속확대… 혁신신약 개발 주력

    LG생명과학은 현재 7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3대 핵심 사업에 대한 개발 집중과 함께 현재 임상1상시험을 진행 중인 항혈전 신약과 세포보호제의 개발 가속화, 신규 당뇨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의 조기 상업화를 위해 일본 모치다사와 공동 연구·개발을 더욱 긴밀하고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LG생명과학과 모치다사는 LG생명과학에서 개발 중인 바이오시밀러 제품에 대한 임상, 허가등록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며, 상업화 이후 LG생명과학의 충북 오송공장에서 완제품을 전량 생산해 국내와 일본에 공급할 예정이다. 백신 분야는 소아마비 백신 개발 및 이를 접목한 6가 백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LG생명과학은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소아마비 백신 생산 파트너로 선정돼 6가 혼합백신을 비롯한 차세대 백신의 세계 시장 선점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최근 서울시에서 조성 중인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미래 연구소 부지를 확보함에 따라 이 지역에 최첨단 설비와

    박민철 | 2015-09-23 15:09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백신·대사질환·바이오의약품 3大 분야 ‘마켓리더’로

    백신·대사질환·바이오의약품 3大 분야 ‘마켓리더’로

    5가 액상백신‘유펜타’ 3상 완료 WHO 산하기관 입찰 참여 준비 뇌수막염 백신 ‘유히브’ 상용화 당뇨신약 ‘제미글로’ 시장 선도 성장호르몬 등 독창적 기술 보유 LG그룹의 바이오생명공학을 이끌고 있는 LG생명과학은 대사질환, 바이오의약품, 백신 등 3대 시장선도 핵심 사업에 집중하고 해외 사업을 확대해 본격적인 성장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3대 전략제품군의 국내 사업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본격 육성해 현재 45% 수준인 해외 사업 비중을 60% 이상으로 높이고, 매출액 대비 15% 이상인 75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 투자도 지속해서 확대해 항혈전신약, 세포보호제 등의 혁신 신약 개발과 바이오시밀러(단백질 복제약) 상업화, 차세대 백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8일 찾은 충북 청주시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LG생명과학 공장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PQ)단의 실사로 인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었다. 이번 실사는 지난 4월 LG생명과학이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에 성공한 5가 액상혼합백신 ‘유펜타(Eupenta)’의 해외 임상3상시?

    박민철 | 2015-09-23 15:09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청정 반도체라인’ 노하우 살려 ‘g당 1만달러’ 항체 양산

    ‘청정 반도체라인’ 노하우 살려 ‘g당 1만달러’ 항체 양산

    지난 8월 인천 송도 삼성 바이오 캠퍼스에 위치한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 회사 측은 보안 등의 문제로 공장 내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유리 벽 너머에서 삼성전자의 가상현실 기기인 기어 VR를 착용하자 공장 내부 모습을 사실감 있게 볼 수 있었다. 공장 바닥에는 금속으로 둘러싸인 반구(半球)형의 1만5000ℓ 용량 바이오리액터(배양기) 10대가 일렬로 늘어서 여러 개의 파이프와 굵은 전선들로 연결돼 있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공장엔 1만5000ℓ급 배양기 줄줄이 공정·시스템 점검 착착 진행 그룹내 최첨단기술 역량 집결 4년만에 CMO 세계 3위 올라 배양기는 마치 ‘거대한 약탕기’처럼 보였다. 연하늘색 위생복 차림의 직원들이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은 ‘반도체 공장’을 연상시켰다. 반도체 공장에서 ‘수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배양기에서 단위 세포당 ‘약물질’을 많이 만들어 내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 배양기에서 배양이 끝나면 세포에서 항체만 따로 분리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 1만5000ℓ에서 분리된 단백질 항

    방승배 기자 | 2015-09-18 14:49
  • <K-바이오 시대가 열린다>“ICT·의료산업 융합 통해 ‘혁신’의 큰 기회 찾을 것”

    “ICT·의료산업 융합 통해 ‘혁신’의 큰 기회 찾을 것”

    美 제약사 CEO와 폭넓은 교류 행보 위탁 생산 계약도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미국의 세계적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 최고경영진과 회동했다. 이 자리에는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도 동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BMS는 2013년 7월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의약품 위탁생산을 맡기고 있다. 이 회사는 BMS를 비롯해 스위스 로슈 등과 3건의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최근 5개 이상 바이오제약사와 수주협상을 진행 중이다. 재계는 이 부회장이 이날 회동에서 BMS 측과 바이오 사업 협력체계 전반에 대해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이 부회장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직접 낙점한 사업으로 공격적으로 키워 나가고 있다. 삼성그룹은 2010년 5대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 제약 △자동차용 전지 △의료기기 △발광다이오드(LED) △태양광 사업을 선정했다. 그러나 태양광 사업은 사실상 접었으며 나머지 신수종 사업들도 뚜렷한 성과물을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부회장이 가장 큰 관심을 보여온 바이오 사업은 승

    방승배 기자 | 2015-09-18 14:49
  •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톱3’ 바이오시밀러 개발, 삼성이 세계 유일

    류머티즘‘브렌시스’- 당뇨‘SB9’… 삼성바이오에피스, 발빠른 상용화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 고한승)는 바이오시밀러 ‘브렌시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 허가를 통과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브렌시스는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87억 달러어치가 팔린 류머티즘관절염 항체의약품 ‘엔브렐’의 복제약이다. 가격이 결정되면 내년쯤 판매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쟁사보다 3∼4년 늦게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허가 신청 등 상용화 단계에서 앞서 나가고 있는 것이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시장인 유럽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감독국(EMA)에 엔브렐 바이오시밀러(SB4) 허가를 신청했다. 이르면 올 연말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SB2’도 한국과 유럽에서 동시 허가를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치료제 란투스를 복제한 바이오시밀러 ‘SB9’의 임상시험을 끝내고 이르면 오는 11월 EMA에 판매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란투스는 당뇨치료제 시장에서 블록버스터급으로 통하는 약품으로, 지난해 84억 달러(약 9조3000억 원)의 ?

    방승배 기자 | 2015-09-18 1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