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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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강원型 ‘노사 채움공제’ 시행… 저임금·구인난 해소할 것”
- (17) 최문순 강원지사 기업체·근로여건 상당히 열악 평균임금 낮아 인력유출 심각 1000명 고용·5000억원 투자 ‘道 1호 대기업’ 유치 적극추진 평창올림픽 통해 새 도약 확신 14만개 일자리 창출효과 기대 올 20개 우수 창업동아리 지원 청·장년층 정규직 채용 확대도 “저임금과 구인난이라는 악순환의 연결고리를 끊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여름 휴가 중에 잠시 짬을 내 지난 9일 문화일보와 인터뷰한 최문순 강원지사는 강원도형 일자리 창출의 핵심을 한마디로 요약했다. 최 지사는 1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18평창동계올림
백오인 | 2017-08-11 14:07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5년 납입· 실직땐 적립금… 청약자 몰려 250명서 1000명으로 확대
‘강원 일자리 안심 공제’ 호응 북유럽 노사정 대타협 핵심모델인 ‘겐트시스템’(실업보험)을 강원도 여건에 맞게 도입한 ‘강원 일자리 안심 공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강원도는 지난 5월 고성군청에서 서울에프엔비, 한국고용정보, 바디텍메드, 휘닉스평창, 한솔개발 등 도내 5개 기업과 강원도형 일자리 안심 공제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 ‘일자리 안심 공제’는 근로자와 기업, 강원도가 각각 일정액을 분담해 근로자를 위한 장기(5년) 공제에 가입하는 것으로 매월 50만 원(근로자 15만 원, 기업 15만 원, 강원도 20만 원)씩 적립하면 근로자가
백오인 | 2017-08-11 14:06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4차산업혁명 특별시’ 탄력…中企 스마트혁신센터·SW 융합캠퍼스 추진
대전시의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구상이 대선 공약과 국정과제 채택이라는 ‘날개’를 달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지난 4일 대전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앞둔 4월 대전에서 “대전을 우리나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거점지역으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지난달 확정된 새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도 ‘과학기술 발전이 선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국정전략으로 채택되고, 6개 세부 국정과제가 명시되는 등 ‘과기 수도의 꿈’을 완성할 프로젝트들이 속속 국정 핵심 어젠다로 채택되면서 현실화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대전시는 ‘4차 산업혁명 특별시’ 관련 공약을 구체화한 28개 사업을 정하고, 정부와 정치권을 상대로 사업 타당성 설득과 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에 착수했다. 우선 대덕특구 주변에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원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대전 1·2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센터(400억 원)를 건립하고, 죽동지구에 소프트웨어 융합 캠퍼스(500억 원)를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4차 산업혁명 실증화 지구로 유성구 도룡동에 스마트체험 전시관, 스마?
김창희 기자 | 2017-08-07 14:47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대덕특구 중심 기술창업 육성… 고용률 70% 넘길 것”
(16) 권선택 대전시장 지속가능일자리 10만개 목표 올 市예산 12% 3800억 투입 청년 6300개·취약층 3만개 등 연내 일자리 5만4200개 창출 최고 과학인프라·기술 연계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 1兆여원 규모 28개사업 추진 産團 등 혁신기업 유치 주력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 과학 벨트, 카이스트 등 최고의 과학 인프라와 기술 역량이 집적된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도시입니다. 이런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특별시 조성’에 매진해 지속 가능한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권선택(사진) 대전시장은 ‘경청’과 ‘소통’을 지난 3년간 시정의 핵심 키워드로 삼아왔다. 특히 경제인·과학인·청년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데 열정을 바쳐왔다. 특유의 온화한 리더십, 중앙-지방, 정치-행정을 넘나들며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 소통과 교감 등을 자양분 삼아 대전을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 특별시’로 만들겠다는 그의 꿈도 점차 영글어가고 있다. 취임 초 제시한 ‘좋은 일자리 10만 개 창출’ 목표를 일일이 챙겨오면서 ‘일자리 시장’이란 별명도 붙은 그는 지난 4일 문화일보와의
김창희 기자 | 2017-08-07 14:47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일손 부족한 지역 농가·中企에 유휴 인력 지원… 100억 이상 경제효과
‘일손봉사 사업’ 相生모델로 충북도가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상생경제 모델로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 은퇴 등으로 일할 능력이 있는 유휴 인력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나 정작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에서는 심각한 인력난을 겪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착안했다. 시·군이 봉사 참가자를 모집해 일손이 부족한 지역 농가와 중소기업을 연결해 주는 제도로 참가자는 하루 2만 원의 일당을 받는다. 인건비는 전액 도와 시·군이 지원해 농가와 기업은 부담이 전혀 없다. 시행 첫해부터 반응이 뜨거웠다. 지난
백오인 | 2017-08-04 13:53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6대 新성장산업 집중육성… 내년까지 40만개 일자리 창출”
- ⑮ 이시종 충북지사 3년간 2565社 37兆 투자 유치 8만여명 고용… 지역경제 활력 고용률 70%, 실업률은 2.5% 중장년·여성 위한 대책 고심 올 연말까지 715억 긴급투입 청년 일자리 7000개 만들 것 4년간 기간제 40명 정규직化 전문가 등 참여 협의기구 신설 “경제성장이 곧 도민의 행복이라는 각오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충북도청 도지사실에서 만난 이시종 충북지사는 최악의 물난리를 겪고 이를 수습하느라 검게 그을린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했지만, 충북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확고한 의지를 보였다. 이 지
백오인 | 2017-08-04 13:52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고용 증대 우수기업에 인센티브…‘조선업 부활’ 집중 지원”
- ⑭ 류순현 경남지사 권한대행 2020년까지 일자리 5만개 창출 中企 수출위한 무역사절단 추진 청년 공개채용 ‘브라보 오디션’ 실직자 지원 창업박람회도 개최 檢 수사받는 KAI 잘 정리되면 항공산업 추가 도약 발판될 것 道-기업 협약 ‘경남형 트랙’ 지역 학생 682명 취업 성과 “경남 경제를 지탱해 온 조선업이 살아날 수 있도록 관련 기업을 최대한 지원하고, 고용 우수 기업에는 해외마케팅 참가 인센티브를 줘 매출 신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입니다. 신성장동력으로 집중 육성 중인 항공, 나노, 해양플랜트산업이
박영수 기자 | 2017-07-31 14:09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항공·나노·해양플랜트 産團’ 2020년까지 조성… 10兆 이상 경제효과
경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항공·나노·해양플랜트 등 3대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경남도는 31일 분야별로 특화된 항공·나노융합·해양플랜트 등 3개 국가산업단지를 2020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미 항공과 나노융합 산단은 정부 승인을 받았고, 해양플랜트 산단도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 항공산업은 진주·사천, 나노융합은 밀양, 해양플랜트산업은 거제를 중심으로 육성된다. 이들 산단은 인프라와 연구·개발(R&D),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기능을 갖춘 최첨단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진주·사천의 항공산단은 이미 국내 항공 관련 기업체의 66.7
박영수 기자 | 2017-07-31 14:09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농지 규제완화·귀어민 지원· 서민복지 확대로 일자리 창출”
- ⑬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 ‘일자리 포괄예산制’ 확대하고 자율권줘야 지역특화사업 활기 고용혁신예산 52억,전국 최다 조선 등 종사자 轉職교육 투입 室·局 일자리 목표관리制 시행 올 도민 9만5000명 취업 도와 지역중소기업 취직한 청년에 3년간 1200만원 근속장려금 “대도시에 걸맞은 일자리가 있듯 ‘농수산이 주력인 도(道)’에 걸맞은 일자리가 있습니다. 농어민과 노인, 서민이 많은 전남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가 ‘전남형 일자리’입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6일 무안군 삼향읍 전남도청 행정부지사 집무실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새 정부 국정과제 1호인 ‘일자리 창출’과 전남도의 과제를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를 늘 고민하고 있다”며 “농수산도인 전남의 특성에 맞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선 농지 규제 완화, 귀어민 진입장벽 해소를 위한 지원, 서민 시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특히 “정부가 ‘일자리 포괄예산제’를 확대해 광역자치단체에 예산 사용의 자율권을 부여해 주면 각 지역의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
정우천 | 2017-07-28 13:56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도로변 환경정비 줄이고 ‘시니어 택배’ 올 첫 도입
- 노인일자리 5년 연속 전국1위 ‘병원실버코디’ 파견실시 전남도는 노인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타 시·도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노인일자리 종합평가에서 지난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해보다 74억 원 증액된 591억 원을 들여 어르신 2만70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은 “노인 일자리 부문에서 높은 성과를 낸 것은 도로변 환경정비와 같은 단순 사업을 줄이고 보육시설 봉사와 교육사업, 물류 등으로 새로운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늘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시니어 택배’를 한 예로 들었다. 그는 “올해 관공서 중 처음으로 도입한 제도다. 도청에 오는 택배 물건의 경우 택배 회사가 도청 내 어느 곳에 두면, 노인들이 실·국·과에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이 과정에서 노인들의 일자리가 생긴다. 택배 회사들과는 미리 협약을 맺어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병원을 방문한 고객과 환자에게 노인들이 안내 또는 말벗 활동 등을 하도록 하는 ‘병원서비스 실버코디네이터’ ?
정우천 | 2017-07-28 13:56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기업 신·증설 성과는…7년간 4752개 기업 19조 6000억 투자, 총10만명 고용창출
충남도의 기업 신·증설 유도 정책이 고용창출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희정 표’ 대표 정책인 ‘3농 혁신’을 통한 농어촌 일자리 창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 지사 취임 이후 민선 5·6기 7년 동안 총 4752개 기업의 신·증설과 기업유치를 이뤄내 총 10만 명의 인원 고용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는 수도권 규제 완화로 지난 2010년 이후 수도권 기업의 충남 이전이 급감하는 악조건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의 신·증설 투자 유치에 주력해왔다. 충남은 과거 지리적으로 인접한 수도권 기업의 이전이 집중된 지역이다. 2008년 전체 수도권 이전기업 중 60.1%, 2009년 59.9%가 충남으로 이전할 정도로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2010년 수도권 규제 완화 조치 이후 이전이 급감한 공백을 공장 신·증설 위주로 투자를 끌어내는 ‘일자리 창출형 생태계 구축’ 전략으로 전환해 성공을 거두고 있다. 민선 5기 2600개, 민선 6기 2152개 등 총 4752개 기업이 19조6000억 원을 충남에 투자해 10만 명을 고용했다. 이중 수도권 이전 기업은 391개로 전체의 8.2%에 불과할 정도로 의존도를 줄였다. 안 지사가 취임 이후?
김창희 기자 | 2017-07-24 14:01 -
<일자리 창출, 광역단체장에 듣는다>“경제민주화와 국토 균형발전 전략이 일자리 정책의 핵심”
- ⑫ 안희정 충남지사 100만 청년실업·中企 인력난 수도권·지방간 양극화서 비롯 안전·돌봄, 국가정책 중요 영역 지역일자리는 지방에 주도권을 5개분야서 304억 37개 사업 道,청년 일자리창출사업 추진 창업·취업지원 제도적 확충 ‘청년CEO 500프로젝트’ 운영 “문재인 정부의 공공안전 서비스분야 중심 일자리 정책은 시급하고 적절한 조치입니다. 하지만 종기를 짜는 것 못지않게 종기의 원인을 치료처방하는 것이 중요하듯, 중앙정부는 보다 큰 틀에서 현재 고용시장의 문제가 어디서 발단된 것인지 근본 원인을 파악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선 도전이라는 대장정을 마치고 도정에 복귀한 뒤 고민이 더 깊어진 모습이었다. 치열한 당내 경선에서 환희와 좌절, 패배를 온몸으로 겪고, 문재인 정권의 탄생을 한발 비켜나 지켜본 일련의 경험은 그의 정치적 자산으로 깊이 체화된 듯했다. 그는 지난 21일 충남 홍성 충남도청 집무실에서 가진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좋은 리더십을 발휘해 주시리라 믿는다”며 “저 또한 그런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 늘 함께
김창희 기자 | 2017-07-24 1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