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2148 문화미래리포트 2018
13 | 생성일 2018-08-13 14:06
  • <문화미래리포트 2018>세계적 AI 석학 3人의 수준 높은 기조연설

    <문화미래리포트 2018>세계적 AI 석학 3人의 수준 높은 기조연설

    - 맥스 테그마크 교수 “인간보다 똑똑한 AGI 함께 살 방법 고민해야” 인공지능(AI)의 세 가지 요소인 힘, 방향성, 목표를 살펴보자. AI의 힘은 커졌고 더욱 커지고 있다. 이제 공중제비를 도는 로봇이 나왔고 자율주행 로켓이 등장했다. 알파제로는 바둑뿐 아니라 체스에서도 인간을 이겼다. AI가 더욱 발전해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가 등장하면 우리의 삶은 바뀌게 될 것이다. AI가 인간보다 더 지적인 존재가 되고 인간을 월등히 앞서는 ‘초지능(super intelligence)’이 등장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렇다면 인류는 방향성을 고민해야 한다. AI의 빠른 발전에 앞서 계획을 세우고 초반에 그 틀을 만들어야 한다. 핵무기처럼 기술 뒤에 실수를 통해 이를 바로잡는 잘못을 다시 범해서는 안 된다. AI가 고도로 발전한 미래 사회에 대량살상 자동화 무기에 AI가 활용된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AI와 일자리와 관련한 부분도 고민해야 한다. AI가 많은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하기 전에 우리는 인간에게 의미 있는 일자리에 투자해야 한다. 또 AI로 발생하는 부는 분배돼야 할 것이다. 목표와 관련, 많은 ?

    문화일보 | 2018-09-06 14:05
  • “韓, 디지털 기반 역량 뛰어나  AI 경쟁 선두에 나설 수 있다”

    “韓, 디지털 기반 역량 뛰어나 AI 경쟁 선두에 나설 수 있다”

    - 문화미래리포트 2018 성료 “인류 위협할 것이라는 불안감 국제적 룰 만들어 해소 가능” 文 “인류 이롭게 지혜 모아야” 潘 “유엔 차원서 AI 관리해야”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연결과 제품 제조 역량 등을 갖춘 만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경쟁에서 선두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AI가 인류에 위협적일 수 있다는 불안감이 널리 퍼져 있지만 주도국들이 ‘국제적 룰’을 만든다면 인류 사회에 이롭게 활용 가능하다는 ‘AI 낙관론’도 강하게 제기됐다.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일보 주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18-인간 진화와 AI 혁명’에서 맥스 테그마크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조만간 일반인공지능(AGI)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국제적 차원에서 관리를 잘한다면 부정적인 측면을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교수도 “AI 개발 과정에서 인간을 이롭게 한다는 설정값을 부여함으로써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는 “한국인들이 AI에

    유회경 기자 | 2018-09-06 12:26
  • <문화미래리포트 2018>회의장 꽉 채운 관심 … 5시간 프로그램 빈자리 없어

    <문화미래리포트 2018>회의장 꽉 채운 관심 … 5시간 프로그램 빈자리 없어

    - IT종사자·학생·일반인 북적 “AI궁금증 두루 짚어줘 유익” “주말 아이들과 토론할 생각”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18’이 열린 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는 행사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참가자들이 몰려들며 열기를 더했다. 인공지능(AI) 관련 세계적인 석학들의 기조연설과 토론을 더욱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발길을 재촉한 참가자들로 행사 등록대 앞에는 일찍 긴 줄이 늘어섰다. 경기 판교에서 직장을 다닌다는 한 참가자는 “포럼 참석을 위해 점심도 거르고 왔다”고 했다. 정보기술(IT) 분야 종사자와 관련 전공 학도를 비롯해 금융, 유통 등 다방면 종사자들로 행사장은 가득 찼다. 300명가량 수용할 수 있는 회의장인데, 600여 명이 참가 등록을 마쳤다. 빈 좌석이 없어 선 채로 기조연설을 듣는 참가자가 많았다. 이날 오후 2시 30분 1세션 ‘AI와 인류’란 주제로 맥스 테그마크 매사추세츠 공대(MIT) 교수의 기조연설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은 동시통역 기기를 귀고 꽂고 테그마크 교수의 손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강의에 빠져들었다. 게임업체 스마일게이트에서 딥 러닝(컴퓨터가 사람의 뇌처럼 사물이?

    황혜진 기자 | 2018-09-06 12:11
  • <문화미래리포트 2018>“AI, 인간 일자리 노리지 않아… 新기술로 업무성격 바뀔 뿐”

    <문화미래리포트 2018>“AI, 인간 일자리 노리지 않아… 新기술로 업무성격 바뀔 뿐”

    - 석학들이 예측한 ‘AI와 미래’ 육체노동 이어 정신노동도 대체 AI,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지만 인류가 기술 제어하지 못하면 유토피아 아닌 재앙이 될수도 ‘우리는 왜 인공지능(AI) 시대를 지향하는가.’ ‘우리가 꿈꾸는 AI 시대는 인류에게 축복(유토피아)을 줄 것인가, 재앙(디스토피아)을 줄 것인가.’ AI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은 인류가 지향하는 AI 시대는 인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유토피아(이상적인 국가)가 될 수도, 그 반대(디스토피아)가 될 수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맥스 테그마크 미 MIT 교수와 스튜어트 러셀 UC 버클리대 교수,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 등 3명의 학자는 5일 진행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18’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AI 시대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트렌드지만, 이를 제어하는 것 역시 인간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러셀 교수는 “AI를 통해 인류 문명과 삶의 질 수준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인간 개인이 습득하기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암 치료법에 대해 의사에게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고, 극한 상황의 우주탐사를 ‘자율주행’으로 할 수 있도록 도?

    임대환 기자 | 2018-09-06 12:08
  • <문화미래리포트 2018>“AI 도움받고 살아… 인간과 존재의 차이 고민”

    <문화미래리포트 2018>“AI 도움받고 살아… 인간과 존재의 차이 고민”

    ‘한국의 호킹’ 이상목 교수 “인공지능(AI)의 발전은 필연적으로 인간의 본질에 대한 의문을 던집니다. 이에 대한 석학들의 견해를 듣고 질문을 던지고자 참석했습니다.” 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18’에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불리는 이상목(사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참석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모니터가 장착된 휠체어를 타고 행사장을 찾은 이 교수는 “교통사고로 죽을 뻔하다가 살아났고, 음성 인식 기술을 사용해 생활하고 있으니 나야말로 AI의 도움을 받고 살아가는 셈”이라면서 “AI가 발달하면서 점점 인간과 기계, 인간과 AI의 차이와 같음에 대해 고민하게 되고 이는 인간의 존재에 대한 근원적인 의문을 던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수는 “사고를 통해 ‘내가 죽을 수도 있었지만 살았다’는 데서 역설적으로 삶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면서 “AI에 대한 지적 호기심과 인간의 존재와 우주에 관한 고민을 하던 중이었는데 문화일보가 인류의 중요한 화두인 AI를 주제로 국제 포럼을 개최한 것은 매우 시기적절했다”고 말했다. 박세영 ?

    박세영 기자 | 2018-09-06 11:58
  • <문화미래리포트 2018>“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논의… 미래비전 제시한 행사”

    <문화미래리포트 2018>“시의적절하고 통찰력 있는 논의… 미래비전 제시한 행사”

    [사진설명]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일보 주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 2018’에서 문희상(앞줄 오른쪽 네 번째) 국회의장, 반기문(〃일곱 번째) 전 유엔 사무총장, 이병규(〃다섯 번째) 문화일보 회장 등 주요 참석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최종구 금융위원장,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 반 전 사무총장, 맥스 테그마크 미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이 회장, 문 의장,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두 번째 줄 왼쪽부터 최재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배조웅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이경일 4차산업혁명위원회 민간위원, 스튜어트 러셀 UC버클리 교수, 제리 캐플런 스탠퍼드대 교수,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권태신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김동만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세 번째 줄 왼쪽부터 김준동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김숙 전 주유엔대사, 하윤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 김영주 한국무역협회 회장, ?

    방승배 기자 | 2018-09-06 11:58
  • <문화미래리포트 2018>文대통령 축하 메시지 “우리사회 미래 밝히는 지적 토론마당 되길”

    <문화미래리포트 2018>文대통령 축하 메시지 “우리사회 미래 밝히는 지적 토론마당 되길”

    ‘문화미래리포트 2018’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신 문화일보에 감사드립니다. 국내외 참석자 여러분께도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올해 문화미래리포트의 주제는 ‘인간 진화와 인공지능 혁명’입니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로서 미래 산업의 지형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활도 새롭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한국 정부도 인공지능 발전이 혁신성장과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과학과 기술의 진보는 사람을 향한 것이어야 합니다.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이 우리의 생활과 사회, 나아가 인류의 미래에 더욱 이롭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하겠습니다.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오늘 포럼이 인공지능을 둘러싼 우리 사회의 논의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아울러 문화일보가 새롭게 시작한 ‘문화미래리포트’가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지적 토론의 마당으로 계속 발전해가길 기대합니다.

    문화일보 | 2018-09-06 11:58
  • <문화미래리포트 2018>“한국, 폐쇄적 데이터 정책탓 AI 발전에 큰 장애”

    <문화미래리포트 2018>“한국, 폐쇄적 데이터 정책탓 AI 발전에 큰 장애”

    - 석학·국내전문가 열띤 토론 “군사력 향상 목적 악용 조짐 AI에 인간의 윤리 가르쳐야” “제로섬 게임 아닌 협업 통해 모든 것이 더 나아질 수 있어”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일보 주최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18’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의 악용을 막기 위해 인류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AI가 산업과 노동 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것인가, 기술 개발이 각종 규제에 가로막힌 한국에서 AI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등 깊이 있는 주제에 대해 해외 석학들과 국내 전문가들 사이에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AI와 인류’를 주제로 한 1세션 토론에서는 AI의 부정적 측면을 제어하기 위한 국제적 대응 방안과 AI 기술 개발의 윤리적 이슈에 논의가 집중됐다. 토론자로 나선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AI가 줄 수 있는 긍정적 영향도 많지만, 경제적·군사적 강국들이 선점하고 있고 군사력 향상 목적으로 AI를 이용하려는 조짐도 없지 않다”며 “AI를 어떻게 다루느냐가 중요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처?

    김성훈 기자 | 2018-09-06 11:57
  • “韓, IT 리더국가 … ‘AI 혁명’ 수준 높은 토론 생각에 흥분”

    “韓, IT 리더국가 … ‘AI 혁명’ 수준 높은 토론 생각에 흥분”

    ‘문화미래리포트’ 기조강연 하는 세계적 AI 석학 3人 “아름다운 한국에 와 ‘매우(super)’ 흥분된다. 더 흥분되는 것은 인류사적 논제인 인공지능(AI) 혁명에 대한 수준 높은 토론을 나누게 될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unhwa Future Report) 2018’에 참가하는 것이다.” 세계적인 AI 석학 3인이 5일 오후 열리는 문화일보 주최의 국제포럼 ‘문화미래리포트(Munhwa Future Report) 2018 : 인간 진화와 AI 혁명’에서 ‘AI 강국의 조건’을 설파한다. 이들은 포럼 기조 강연에 앞서 본지 기자와 만나 한국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했다. 맥스 테그마크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물리학과 교수는 4일 열린 문화일보 주최 ‘웰컴 디너(환영 만찬)’ 행사 참석에 앞서 기자와 만나 한국말로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를 건네며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5일 일정으로 지난 3일 한국을 찾은 테그마크 교수는 이번이 첫 방한이다. 그는 “한국은 매우 현대적이고 깨끗하고 친절한 나라라는 느낌을 받았다”며 “비무장지대(DMZ)를 다녀왔고, 서울 성곽을 산책하면서 한국을 만끽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포럼에 ?

    이관범 | 2018-09-05 12:14
  • “AI, 전세계 GDP 성장률 年 1.2%씩 높일 것”

    맥킨지글로벌연구소 보고서 ‘AI 준비 수준’ 美·中 1등급 韓·日 등은 2등급으로 분류 ‘문화미래리포트 2018’ 개막 ‘인간 진화와 AI혁명’ 주제로 인공지능(AI)이 앞으로 20여 년 동안 세계 각국의 국내총생산(GDP) 연평균 성장률을 매년 1% 이상 끌어 올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도입 준비 수준은 미국과 중국이 가장 뛰어난 반면, 한국은 세계 평균 수준인 것으로 평가됐다. 5일 맥킨지글로벌연구소(MGI)가 발표한 ‘AI가 세계 경제에 미칠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AI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 GDP 성장에 연평균 1.2%씩 기여할 것으로 전망됐다. 또 이 기간 저숙련 일자리가 40% 수준에서 30% 수준으로 줄어드는 대신, 고숙련 디지털 역량을 요구하는 일자리는 40%에서 5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자크 부긴 맥킨지글로벌연구소장은 “정책입안자와 기업 임원들은 일자리와 생산성 향상을 달성하기 위해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포용하고 전환 시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연구소는 41개 국가의 AI 도입 준비 수준(8개 지표)을 평가해 4개 그룹으로 평가했다. 중국과 미국은 최고 등급인 1그룹으로, ?

    최재규 | 2018-09-05 11:59
  • <인간진화와 AI 혁명>“AI 특화대학원·엔지니어 재교육 프로그램 필요”

    <인간진화와 AI 혁명>“AI 특화대학원·엔지니어 재교육 프로그램 필요”

    최재식 울산과학기술원 교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기술 인력 부족 현상을 타개하기 위해 인공지능 특화 대학원 설립, 엔지니어 재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이미 SW 분야에서는 승자독식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분야를 선발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도 고민해야 합니다.” 최재식(사진) 울산과학기술원(UN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교수가 본 국내 AI의 수준과 보완 방향이다. 최 교수는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값(시계열 데이터)을 예측, 분석하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전문가다. 이를 포스코의 스마트 고로(용광로) 프로젝트에 적용해 제2고로에서 생산하는 철의 비용을 한 해 600억 원 절감하기도 했다. 산업 현장에 AI 운용 데이터를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올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 교수는 이와 관련, AI가 충분히 국내 제조업에 ‘활로’를 제시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제조 공정 설비 구축 및 운영 최적화 부문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만큼 노하우와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AI 기술’을 개발한다면 세계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했다. “국내 제조업 발전이 둔화하면서 국

    이민종 기자 | 2018-08-13 14:06
  • <인간진화와 AI 혁명>“韓 오피니언 리더들, AI 인식도 비전도 부족”

    <인간진화와 AI 혁명>“韓 오피니언 리더들, AI 인식도 비전도 부족”

    김진형 인공지능연구원장 “인공지능(AI)의 변화와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않으면 한국 사회의 빈부 격차는 심화하고 외국에 직업을 뺏기는 등 나라 전체가 도태될 수밖에 없어요. 오피니언 리더를 포함한 사회 저명인사 누구도 이 문제를 고민하지 않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국내 1세대 AI 연구자인 김진형(사진) 인공지능연구원장은 국내 AI의 현주소를 이같이 진단하고 각별한 관심과 전환적인 대응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김 원장은 서울대 공과대를 졸업하고 미 UCLA에서 전산학 박사를 취득한 후 카이스트 전산학과 교수, 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 공공데이터전략위원회 위원장,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장을 거쳐 2016년 8월에 인공지능연구원을 출범시켰다. ‘문화미래리포트 2018’ 행사의 제3세션 ‘AI와 한국사회’를 통해 김 원장은 무엇을 강조하고 싶을까. 그는 “제리 캐플런 교수도 비슷한 얘기를 했지만, AI의 가장 큰 가치는 어디에나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 있다”며 “AI를 활용해 우리가 잘할 수 있는 분야, 산업부터 재빨리 적용해 가치 창출과 함께 생산성,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점에 방점을 찍고 싶다”고 했다. 아직은

    이민종 기자 | 2018-08-13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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