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2248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
5 | 생성일 2020-01-13 11:04
  •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정당별 대표 부정 이미지… 민주당 ‘청와대 그늘’· 통합당 ‘탄핵 그림자’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정당별 대표 부정 이미지… 민주당 ‘청와대 그늘’· 통합당 ‘탄핵 그림자’

    - ③ 정당보도 43만건 분석 민주당 긍정 키워드 ‘지지율’ ‘대통령’‘문재인’도 상위권 부정은 ‘한국당’·‘의혹’ 順 통합당 긍정 키워드 ‘입당’ 보수통합 우호적 시각 반영 부정은 ‘공천’ 관련 많아 30일 문화일보와 서울대 폴랩(Pollab·한규섭 교수 연구팀)이 언론 기사 키워드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각 정당의 이미지를 파악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관련 키워드가 많았다.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 미래통합당으로 이어진 통합당 계열 정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그에 따른 이합집산 관련 키워드가 많았다. 이는 민주당은 청와대의 그늘에서, 통합당은 탄핵의 그늘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두 당 모두 이날로 16일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이미지 쇄신이 시급하다는 해석이 나온다. ◇청와대에 웃고 우는 민주당=문화일보는 폴랩에 의뢰, 인공지능(AI)의 일종인 ‘기계 학습(Machine Learning)’ 방식을 활용해 20대 국회 임기 개시(2016년 5월 30일) 시점부터 최근까지 각 정당과 관련한 포털 사이트 네이버 ‘제휴 기사’ 43만여 건을 분석했

    조성진 기자 | 2020-03-30 11:54
  •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정의당 부정 키워드 2위 ‘조국’… 이미지 치명상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정의당 부정 키워드 2위 ‘조국’… 이미지 치명상

    국민의당 ‘안철수’ 관련 긍정·부정 모두 상위권 30일 문화일보와 서울대 폴랩(Pollab·한규섭 교수 연구팀)의 각 정당 언론 기사 키워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정의당은 지난해 ‘조국(전 법무부 장관) 사태’를 거치며 당 이미지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월부터 2018년 2월까지 활동한 옛 국민의당은 긍정적인 기사와 부정적인 기사 모두에서 대표 키워드가 ‘안철수’였다. 당이 안철수 대표 개인에 좌우됐다는 해석이 나왔다.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 군소정당들은 내홍에 시달리다 명멸한 사실이 보여주듯 부정적인 언론 보도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각 정당 관련 긍정적 기사와 부정적 기사를 나눈 뒤 주요 키워드 상위 20개를 추려본 결과, 정의당은 ‘조국’(2위·431회), ‘진중권’(3위·386회), ‘동양대’(7위·169회), ‘법무부’(8위·142회) 등이 부정 키워드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조 전 장관 사태로 당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과 갈등을 벌이면서 정의당의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읽힌다. 긍정 키워드로는 ‘교섭단체’(1위·461회), ‘공동’(3위·311회), ‘(더불어)민주당’(10위·122회) 등이

    김유진 기자 | 2020-03-30 11:52
  •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매번 승패가른 청년 표심… 이번에도 公正 민감한 ‘Z세대’에 달렸다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매번 승패가른 청년 표심… 이번에도 公正 민감한 ‘Z세대’에 달렸다

    ② 세대별 투표 성향 19~20대 총선 ‘세대균열’ 현상 2040 vs 5060 대결 두드러져 18대 총선, 20대 한나라당 쏠림 19대 총선, 2040 민주당 밀어줘 20대 총선, 2030 국민의당 지지 20대 男·女, 조국 사태 거치며 文대통령 지지서 이탈 늘어나 反文·무당층 비율 56%로 급증 Z세대, 거대담론·대의가 아닌 공정·투명성에 민감하게 반응 후보자 자질·문제 검증에 영향 한국 선거에서 연령대에 따라 후보자 지지 패턴이 상이한 이른바 ‘세대 균열’ 현상은 보편적으로 나타났다. 젊은 세대는 진보 성향의 후보나 정당에 투표하고 기성세대는 보수 성향의 후보나 정당에 투표하는 경향이다. 실제로 한국선거학회·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18∼20대 국회의원 총선거와 19대 대통령 선거 직후 실시한 국민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주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이런 세대별 투표 경향이 확인됐다. 오는 4월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이들 젊은 세대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중반부터 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이른바 Z세대는 30·40대 진보층과

    문화일보 | 2020-02-05 11:38
  •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정권 심판론·野분열 필패론 ‘선거프레임’ 번번이 깨졌다

    최근 8번서 ‘절대공식’ 없어 21대총선 이전보다 변수 많아 예측위해 빅데이터 분석 필요 역대 총선에서 정치권이 짜 놓은 ‘선거 프레임’은 민심에 의해 번번이 깨졌다. ‘정권 심판론’과 ‘힘 있는 여당론’, ‘경제 응징론’, ‘분열 응징론’ 등 주요 선거 때마다 등장한 선거 프레임이 통한 적도 있었지만, 약발이 전혀 통하지 않은 적도 많았다. 문화일보가 13일 선거 및 빅데이터 전문가인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와 함께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8차례의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이를 전후한 여론조사 등 각종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선거판의 고정관념이 깨진 사례가 적지 않았다. 승패를 가르는 절대 공식이 존재하지 않은 셈이다. 노무현 정부 출범 1년 뒤에 치러진 17대 총선전(戰)은 여권이 열린우리당과 새천년민주당으로 분열하고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이는 가운데 시작됐지만, 결과는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압승이었다. 야권의 무리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시도가 역풍을 맞아 ‘정권 심판론’과 ‘분열 응징론’이 힘을 잃은 것이다. 2012년 19대 총선은 이명박 정부가 레임덕 상태에 빠진 데다 최악의 경

    김병채 기자 | 2020-01-13 12:25
  •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경제실패’한 與새누리 과반 확보…‘野분열’에도 野민주 제1당 올라

    <빅데이터로 읽는 총선 표심>‘경제실패’한 與새누리 과반 확보…‘野분열’에도 野민주 제1당 올라

    ① 김형준, 역대 총선 분석·전망 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도 정권 심판론, 경제 이슈, 야권의 분열 등이 승패를 좌우할 주요 변수로 제시되고 있다. 과거 총선 결과와 총선 전후의 여론조사 결과 등 데이터를 심층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들 변수가 실제 선거 결과에 미친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결과는 이러한 변수들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게 작용한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때도 있다는 것이다. 다가올 선거에 대한 정확한 전망을 위해서는 과거 선거에 대한 보다 입체적 분석이 필요한 이유다. 정권심판·경제응징·야권분열…총선 승패 ‘절대공식’은 없었다 2004년 집권당 분열 상황서 盧탄핵 역풍에 열린우리당 압승 2012년 MB정부 레임덕 상황서 대선후보 朴 지휘로 한나라 승리 2016년 새누리 지지 높았지만 공천파동 등 영향으로 총선패배 DJ정계 복귀 뒤 통합민주 분열 집권당 신한국당 제1당 됐지만 과반 의석 달성엔 실패하기도 20대 총선 3개월전 국정 평가 부정 50%서 총선 직전 60%↑ 전통적 여론조사론 예측 한계 ◇정권 심판론 역대 총선은 대?

    문화일보 | 2020-01-13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