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2398 문화미래리포트 2022
22 | 생성일 2022-06-22 11:28
  • “한국사회가 가장 목말라 하던 부분에 문제제기 해줬다”

    “한국사회가 가장 목말라 하던 부분에 문제제기 해줬다”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 정계·재계·학계 등 600여명 참가 열기 주요 인사들 참석 소감 우상호 “승자 독식땐 대립 유발” 오세훈 “약자와 동행 해법 필요” 최태원 “새로운 기회 경청해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대한민국 리빌딩: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7일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에 참석해 “정치 양극화가 민주주의를 후퇴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번 주제가 매우 시의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우 위원장은 “어떤 사안이든 한쪽이 승자 독식하면 심각한 대립을 유발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정치권에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저도 한 축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신정부 출범에 맞춰 우리 사회가 가장 목말라 하는 부분에 대한 문제 제기”라며 “포용적 정치제도를 평소 지론처럼 이야기하는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의 발제는 국민통합을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만들기 위해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해법을 찾고 있는 저에게도 크게 공감되는 주제”라고 말했

    윤명진 외1명 | 2022-07-08 12:10
  • 尹 “리빌딩 수준의 혁신·개혁 필요… MFR 주제에 깊이 공감”

    尹 “리빌딩 수준의 혁신·개혁 필요… MFR 주제에 깊이 공감”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 대통령 MFR 축사 미래리포트 1세션 중간 참석 경제·학계 인사들과 환담도 “석학들 통찰력있는 제언 기대” “지금은 고물가·경기침체 위기 돈풀기보다 재정건전성 시급 규제개혁 통해 민간투자 유도” 윤석열 대통령은 7일 현재의 경제 상황을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 위기로 규정하면서도 정부 재정을 투입하는 정부 주도식 해결에 대해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윤 대통령의 이러한 방침에는 땜질성 돈 풀기나 재난지원금 지급 등 무차별적인 현금 살포가 오히려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 속 물가상승) 상황을 악화할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 축사에서 “지금 이 경제 위기는 과거와 같이 신용 위기에서 초래된 디플레이션과 전반적인 투자 위축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런 상황이라면 적자 재정을 편성해서라도 정부가 과감한 재정 투자와 유효 수요를 창출해야 하지만 지금은 고물가, 스태그플레이션, 고금리에 환율도 ?

    김윤희 기자 | 2022-07-08 11:59
  • “한국 기업들 해외 성과… 국격향상에 큰 기여”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尹대통령, 내빈들 환담서 밝혀 “10개국과 원전수출 긴밀 논의”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2’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과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은 행사에 앞선 대통령 환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의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성과에 대한 의견을 주로 공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8일 당시 환담에 참석했던 주요 인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환담장에는 윤 대통령과 이 회장 외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CJ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LS그룹 의장),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 정윤모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등 13명이 참석했다. 한 인사는 “나토 정상회의 관련 질문이 많이 나왔는데, 윤 대통령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쌓아온 성과나 실적을 통해 국격 향상에 많이 기여했다는 느낌을 몸소 받았다’고 격려했다”며 “특히 원전과 방산 부문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다른 인사는 “윤 대

    최준영 기자 외2명 | 2022-07-08 11:53
  • 석학들 “尹대통령 경제정책 방향 올바른 길”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앳킨슨 “민간분야 성장이 정답” 배로 “새 정부 정책 적극 지지” 7일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2’ 제2세션 토론에서 세계적 경제 석학들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행사 축사에서 밝힌 재정 건전성 제고와 민간 주도 성장에 대해 “올바른 길이고, 대한민국 새 정부 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자로 나선 로버트 앳킨슨 미국 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윤 대통령이 민간 분야가 이끄는 성장 전략에 집중하고, 기술혁신에 방점을 두겠다고 한 방향은 올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가, 좋은 재정 혹은 통화 정책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유 그리고 재분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재분배는 돈을 무조건 나눠주는 것이 아니다”라며 “민간 분야가 이끄는 성장이 정답”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규제를 좀 더 풀고 변혁을 도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앳킨슨 회장은 빌 클린턴 정부 시절부터 미국 정부와 함께 일하며 오랫동안 백악관에 경제혁신 분야의 자문 역할을 해왔다. 또 다른

    이해완 외1명 | 2022-07-08 11:53
  • 김진표 “與·野·정부는 함께 달리는 동반자”

    김진표 “與·野·정부는 함께 달리는 동반자”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 김진표 국회의장 의장 취임이후 첫 외부행사 김진표(사진) 국회의장은 7일 “국회의장이 되고 첫 번째 외부행사로 문화미래리포트에 참석했다”며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우리 사회의 갈등이 거꾸로 격렬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대한민국 리빌딩: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2’ 축사를 통해 “여당과 야당, 정부와 국회는 같은 목표를 향해 함께 달리는 동반자이고 파트너”라며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것이 정치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내는 정치를 해야 하고, 그래야 대한민국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다”면서 “선거가 끝나면 승자는 포용하고, 패자는 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녹록지 않은 국내외 정세와 관련해서는 민심을 살피는 국회의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곡물과 석유, 원자재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고, 스태그플레이션 먹구름도 몰려오고 있어 국민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며 “국?

    이해완 | 2022-07-08 11:49
  • “국가 大개조 차원의 정치개혁 시급”

    “국가 大개조 차원의 정치개혁 시급”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 반기문 前 유엔 사무총장 반기문(사진) 전 유엔 사무총장은 7일 문화일보 주최 ‘문화미래리포트 2022’에서 “국가 대(大)개조 차원의 개혁이 있어야겠으며, 정치개혁이 그 요체”라고 강조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축사에서 “복합 위기가 한국의 운명을 시험하고 있는 지금, 더 이상 극단적 분열의 정치와 민주주의의 후퇴를 두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반 전 총장은 “우리 정치가 국익보다는 정략적 이익에 매몰돼 갈등과 분열의 정치를 부추겨 왔다는 비판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을 것”이라며 “정치 양극화가 디지털 전환을 악용해 ‘팬덤 정치’라는 괴물과도 같은 퇴행적 정치 현상으로 이어지고 있다”고도 했다. 반 전 총장은 “통합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그러나 통합 없는 도약은 더 어렵기 때문에 국가지도자가 솔선수범, 끈질기게 밀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또 “대선 결과로 여야가 바뀐 만큼 여당은 야당의 입장에서, 야당은 여당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는 협치를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인기영합주의?

    서종민 기자 | 2022-07-08 11:48
  • 해외연사·포럼현장 실시간 연결… 뜨거운 현안토론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마치 한 장소에서 열린 것처럼 강연자·좌장·패널 토론 이어가 참석자들에 수신기 200대 제공 한·영 동시통역 서비스도 호평 대형 스크린 설치 생동감 더해 ‘문화미래리포트 2022’는 해외 연사들과 서울 포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형태로 개최돼 주목도를 높였다. 문화일보가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을 주제로 7일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MFR 2022는 윤석열 대통령, 김진표 국회의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등 정계·재계·학계 주요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에 있는 해외 연사들과 서울 포럼 현장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원거리를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진행됐지만, 행사는 마치 한 장소에서 열린 것처럼 1세션과 2세션 모두 강연자 및 좌장, 패널 토론자 간 원활한 토론이 이어졌다.

    장병철 기자 | 2022-07-08 11:48
  • “민주주의, 헌법이 보호 안해…지키려면 행동해야”

    “민주주의, 헌법이 보호 안해…지키려면 행동해야”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 민주주의 리더십 토론 “美·中 경쟁 더욱 치열해질 것 韓은 加·濠와 자유민주 연대” 존 아이켄베리 미 프린스턴대 정치학과 석좌교수는 “한국은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7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 2022’ 1세션 토론에서 “미국은 동아시아 지역에서 어떤 입지를 갖추냐에 따라 많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국가”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중 갈등 국면에서 한국의 역할에 대해 “한국과 일본은 중국과 자체적으로 이해관계도 있다”며 “고유한 입지를 활용해 중국과 경쟁하면서도 협력하는 이중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력이 필요한 대표적 분야로 아이켄베리 교수는 지구온난화·보건 위기 등을 꼽았다. 아이켄베리 교수는 “미·중 사이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질 것”이라며 “미국은 좀 더 광범위한 자유주의 시스템의 리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역시 캐나다·호주 등과 함께 이 광범위한 연대의 구성원으로 꼽았다. 그는 “지금 시대

    민병기 특파원 외1명 | 2022-07-08 11:45
  • “정치적 양극화, 민주주의에 큰 도전… 타협·소통만이 해법”

    “정치적 양극화, 민주주의에 큰 도전… 타협·소통만이 해법”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1세션 -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리더십 정치적 분쟁·충돌이 민주 저해 IT기술 발전하며 양극화 심화 포퓰리스트들은 전략으로 활용 권위주의 vs 자유민주 투쟁 중 파트너십 통해 우위 확보하면 21세기 글로벌주도권 가질 것 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의 1세션에서는 ‘국민통합과 민주주의 리더십’을 주제로 한 세계적 석학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1세션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런 애스모글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가 민주주의의 역할을 저해한다는 지적과 함께 민주주의 발전을 위한 기술과 제도의 올바른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인 존 아이켄베리 프리스턴대 정치학과 석좌교수는 자유민주주의 국제질서의 회복을 통해 권위주의와 자유민주주의 간 투쟁 상태를 극복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애스모글루 “정치적 양극화가 민주주의 저해…국가와 사회 균형 중요”= 애스모글루 교수는 “정치적 양극화 속에서는 민주주의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한다”면서

    김유진 기자 외2명 | 2022-07-08 11:45
  • “韓 ‘패스트팔로어’ 한계… 기업가 정신으로 새 혁신동력 찾아야”

    “韓 ‘패스트팔로어’ 한계… 기업가 정신으로 새 혁신동력 찾아야”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2세션 - 팬데믹 이후 새로운 발전모델 큰 시장 보유한 中 감당 어려워 창업기업에 초점 맞춘 정책 필요 한국 ‘글로벌 리더’ 로 진화해야 美 지나친 통화팽창으로 인플레 한국에도 커다란 위협 될 가능성 재정 통한 ‘현금지원’ 지양해야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의 제2세션 ‘팬데믹 이후 새로운 발전모델’에서는 한국 경제에 대한 엄정한 상황 진단과 함께 추구해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법인세율 차별 및 연구·개발(R&D) 예산 세액 공제 문제, 각종 규제 혁파 등 구체적인 경제 정책에 대한 제언도 나왔다. 첫 번째 강연자인 로버트 앳킨슨 미국정보기술혁신재단(ITIF) 회장은 중소기업 위주 정책 등에 대해 변화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인플레이션 위협을 엄격하게 통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보다 새로운 기업에 초점 맞춘 정책 필요” = 앳킨슨 회장은 우선 한국이 놀라운 성장을 이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첨

    김병채 기자 외2명 | 2022-07-08 11:33
  • “소주성 틀렸다… 일자리 줄어들고 소비도 위축”

    “소주성 틀렸다… 일자리 줄어들고 소비도 위축”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토론자 “民주도 경제”한목소리 수요 늘지 않고 경제둔화 초래 기업 기술혁신‘인센티브’필요 ‘문화미래리포트 2022’ 2세션 토론에서 국내외 석학들은 소득주도성장의 문제점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최저임금을 높이면 수요가 늘어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란 이론과 달리 실제는 비용 증가에 따른 일자리 감소를 불러와 경제둔화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또 토론자들은 과도한 소득분배 성향에 대한 위험성을 지적했다.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두 가지 오류를 지적하며 소득주도성장의 허구성을 비판했다. 배로 교수는 “소득주도성장 주장론자들은 빈곤층에 대한 정부 지출을 늘리고 최저임금을 늘리면 시장 수요가 늘어나 경제성장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하지만 결과적으론 틀렸다”고 평가했다. 임금이 올라가면 경제성장의 큰 축인 기업의 비용이 올라가고 이는 고용 자체를 줄여 되레 소비위축과 경제둔화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배로 교수는 “소득주도성장을 추진했던 문재인 정부는 2차원적이었다”면서 “애매 모호하고 의심스러운 정책을 추?

    황혜진 기자 외1명 | 2022-07-08 11:33
  • “국가·사회 힘의 균형 통한 민주주의로 권위주의 타파해야”

    “국가·사회 힘의 균형 통한 민주주의로 권위주의 타파해야”

    ■ ‘문화미래리포트 2022’ 대한민국 리빌딩 : 통합과 도약 “팬데믹 이후 경제발전, 국가보다 민간이 주도해야” 반기문 前총장·김진표 국회의장 등 600여명 참석 “정치 양극화를 조장하는 권위주의 포퓰리스트의 출현은 국가의 힘이 비대칭적으로 강할 때 발생한다. 국가와 사회가 균형을 이룰 때 ‘좁은 회랑’을 통해 민주주의가 발전한다.”(대런 애스모글루 매사추세츠공대(MIT) 경제학과 교수) “소득주도성장 이론은 합당하지 않다. 경제 성장은 생산성 향상이 핵심이며 작은 정부가 유리하다.”(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현대 자유민주주의를 위기로 몰아넣는 정치 양극화와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경제 발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국가보다는 사회와 민간이 주도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글로벌 석학들의 진단이 제시됐다. 팬데믹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국가가 비대해진 만큼 사회와 민간이 주도권을 잡을 때 양자 간의 균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으로 해석된다. 특히 글로벌 석학들은 7일 열린 국제 지식포럼 ‘문화미래리포트(MFR) 2022’에서 정치와 경

    임정환 기자 외3명 | 2022-07-08 11:23

    작성된 기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