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4050 그들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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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진성호에 빠진 4050… 확증편향·이분법적 사고
■ 4050 그들은 누구인가 - (4) 다른 의견 배척 경향 “기존언론 기득권만 챙겨” 불신 유튜브·팟캐스트 이용률 최고 입맛 맞는 채널 보고 내용전파 ‘검찰개혁 집회’등 집단행동도 “다른 언론은 기득권만 챙깁니다. 김어준 방송이 가장 공정하다고 생각합니다.” 40∼50대 유권자들이 주요 선거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진보 정당에 표를 몰아주는 ‘비(非)보수 블록’을 형성하면서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다른 의견을 배척하고 같은 생각을 공유하는 ‘확증 편향’ 현상이 또 다른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40∼50대는 기존 방송과 신문 매체는 공정하지 않다고 느끼는 반면, 강성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유튜브·팟캐스트 등 다른 형태의 뉴스를 청취하고 내용을 공유했다. 이들은 사회 중추 세력으로 정·관·재계 등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도 실리주의 성향의 20∼30대와 달리 이분법적 사고에 갇혀 왜곡된 윤리·도덕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범진보 힘 실어준 40∼50대 유권자들 “기존 언론 믿을 수 없다…김어준 공정하다”=9일 문화일보가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에 표를 던진 4
염유섭 기자 외2명 | 2024-05-09 11:44 -
野지지 4050 “이·조 사법리스크 문제 안돼”… 정의 중시 2030과 상반
■ 4050 그들은 누구인가 왜곡된 윤리·도덕 의식 심화 지난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40∼50대 유권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등 사법 리스크와 도덕성 문제에 휩싸인 후보들에 대해 “지금은 도덕·윤리 문제를 따질 때가 아니다”라는 반응을 대체로 내놨다. 공정·정의를 우선순위로 중시하는 20∼30대 유권자들이 조국혁신당을 외면한 것과는 달리 도덕·윤리보다는 정권 심판이라는 정치적 목적에만 치중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오히려 이들은 이·조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관련해 “검찰 정권이 만들어내거나 부풀려진 가짜 혐의들”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9일 문화일보가 이번 총선에서 야당에 투표한 40∼50대 유권자 10명을 인터뷰한 결과, 이들은 이번 총선에서 도덕적 자질 문제는 후순위로 미뤄두고 투표 대상을 결정했다고 공통되게 답했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 투표를 했다는 주부 최모(여·56) 씨는 “공정한 잣대로 기소·재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조 대표의 사법 리스크는 문제 된다고 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복지관에 근무하는 박준석(58) 씨
권승현 기자 외2명 | 2024-05-09 11:44 -
주류된 4050, 기득권에 강한 반감
■ 4050 그들은 누구인가 국회의원 60% · 장 차관 49% 30대 기업 임원의 91% 차지해 총선서 60% 민주·조국당 지지 ‘우리가 세상 바꾼다’ 인식 강해 ‘에이징 효과’ 벗어나 진보 성향 “우리가 바꾸면 세상이 바뀐다.” 지난달 10일 실시된 제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이 187석을 얻으며 압승을 거두자 범야권 핵심 지지층인 40∼50대가 ‘비(非)보수 블록’을 형성하며 대한민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세력으로 떠올랐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40∼50대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당선 등 성공한 정치적 경험에 따른 정치적 효능감이 높아 다른 세대에 비해 적극적인 투표 성향을 드러내 왔다. 이들은 국회의원, 장·차관, 기업 임원 등의 상당수를 차지하면서 유권자를 넘어 우리 사회 기득권 주류 세력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면서도 단일화된 반(反)권위주의, 반(反)기득권 의식에서 나오는 진보 성향을 드러내는 이율배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일 문화일보가 20여 명의 전문가를 인터뷰한 결과, 40∼50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정치와 정치 권력의 힘과 역할을 가장 잘 아는 세대 특징을 지닌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염유섭 기자 외2명 | 2024-05-03 12:01 -
정치참여 만족감 높고 권력에 민감… 선거마다 ‘비 보수 블록’ 형성
■ 4050 그들은 누구인가 - (1) 대한민국 정치의 ‘큰 손’ 86세대 군사정권 맞서며 성장 2030때 노무현 정권 탄생시켜 노 탄핵 당시엔 촛불집회 주역 보수 진영에는 강한 반감 가져 동일한 경험과 인식 바탕으로 같은 경향의 ‘제너레이션 효과’ 40~50대 유권자들은 주요 선거마다 더불어민주당 등 범진보 정당에 표를 몰아주는 ‘비(非)보수 블록’, 다시 말해 진보 블록을 형성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들은 대한민국 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주류이자 기득권층이 됐지만 ‘반(反)기득권·반(反)권위주의’ 의식이라는 이율배반적인 인식을 보이며 주요 선거 때마다 보수 정권 심판론에 손을 들어준 것이다. 특히 이들 세대는 나이가 들수록 보수화된다는 ‘에이징(aging·연령) 효과’보다는 동일한 경험과 의식을 바탕으로 정치와 권력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며 같은 투표 경향을 보이는 ‘제너레이션(generation·세대) 효과’를 강하게 보여왔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 정치의 힘을 아는 4050세대…정치적 효능감 커 = 3일 문화일보가 정치인·교수·진보 지지층 등?
강한 기자 외2명 | 2024-05-03 11:58 -
“중도층 겨냥 정책에 집중하면 보수·진보 균형”
■ 4050 그들은 누구인가 - 4050 보수 정치인이 본 4050 신군부 거치며 진보성향 강해 그때의 영향이 지금도 계속돼 사회 많은 영역서 책임자 위치 보수정권 추진 정책에 민감해 40~50대 보수 정당 정치인들은 동 세대의 ‘비(非)보수 블록’ 형성을 핵심적인 정치적 특징으로 인식하면서 이들을 보수로 유인하기 위한 정책·비전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40~50대 보수 정치인들은 이들 세대에 중도층이 충분히 존재하는 만큼,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 낼 경우 보수 우위 내지는 보수와 진보 균형의 정치 구도를 만들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건(57)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은 3일 문화일보 인터뷰에서 “85학번인 내가 대학을 다닐 때 학생들이 느낀 큰 부조리는 군사 정권이었고, 민주화를 갈망하면서 진보적인 성향이 강해졌다”며 “운동권이 아니더라도 이런 생각이 학생들 주류였고 그때 영향이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전(58) 국민의힘 비례대표 당선인도 “1990년대 공산권 붕괴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고졸 출신 노무현 전 대통령 탄생과 죽음, ‘나는 꼼수다(나꼼수)’ 현상 등을 함께 경험했다”며 “3
염유섭 기자 외2명 | 2024-05-03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