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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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AI금융 활성화 위한 규제완화 세부방안 마련할 것”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이복현 금감원장 MFiR 강연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인공지능(AI) 금융 활성화를 위해 내년까지 관련 금융 규제 완화 세부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AI시대와 금융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 기조강연에서 AI의 건전한 활용 확대를 위해 △데이터 결합·활용 활성화 △AI 모델 △금융회사 AI 거버넌스 구축 등 3가지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원장은 “기술 발전 등으로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혁신 역량이 한 단계 높아짐과 동시에 잠재적인 리스크도 확대되고 있다”며 “현재 논의가 진행 중인 망 분리 규제 완화 태스크포스(TF)에서 전체적인 규제 완화 방안이 나오면 리스크와 관련한 세부 규제에 대한 완화 방안을 내년까지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특히 규제 완화 방안 검토에서 기업이 자율적으로 건전한 AI를 도입하도록 지원하는 ‘싱가포르 모델’을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금융회사도 자율적으로 컴플?
임대환 기자 | 2024-07-10 11:54 -
“금융권 AI혁신 위해 ‘싱가포르식 자율규제’ 벤치마킹 검토”
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국경제인협회(FKI) 타워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재근 KB국민은행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강준현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 이병규 문화일보 회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형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두 번째 줄 왼쪽부터 김정각 한국증권금융 사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박종석 금
박정경 기자 | 2024-07-10 11:54 -
“AI 금융, 기술선점 보다 소비자 후생 고민 앞서야”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박선영 동국대 교수 “AI 은행 잠재력 9300조 추정 명확한 책임·감독라인 확립을” 생성형 인공지능(AI) 등장으로 금융권이 이를 기반으로 한 혁신 서비스·플랫폼 개발에 몰두하고 있지만 혁신 선점의 조급함보다는 금융 소비자 후생을 어떻게 증진시킬지 고민이 앞서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박선영(사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9일 열린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에서 ‘AI 시대의 금융산업 발전 방향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했다. 박 교수는 “2023년 맥킨지 글로벌 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생성형 AI의 은행
신병남 기자 | 2024-07-10 11:53 -
“3차 금융플랫폼 혁신, 임베디드 - 대화형의 싸움”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박영호 BCG코리아 파트너 “상품살때 대출·보험 등 연계 소비자와 쌍방대화 구매유도” “3차 금융 플랫폼 혁신 경쟁은 ‘임베디드(Embedded) 금융’과 ‘대화형 금융’ 두 분야의 싸움이 될 것이다. 임베디드 금융은 플랫폼 경쟁의 전장(戰場)이, 대화형 금융은 생성형 인공지능(AI)에 따른 경쟁의 축이 바뀐다는 의미다.” 박영호(사진)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매니징디렉터 파트너는 9일 개최된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에서 ‘금융회사의 기술 발전에 따른 금융플랫폼 전략의 미래’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병남 기자 | 2024-07-10 11:53 -
“정치권, 금융과 밀접 협력… 규제 불확실성 해소할 것”
■ 문화금융리포트 2024 윤 “국민 신뢰받는 환경 제공을” 최 “정보격차 등 문제점 우려도” 윤한홍 국회 정무위원장은 9일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 축사를 통해 “여야 정치권 및 금융 당국, 시중은행 등과 밀접히 협력해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날 포럼의 주제인 ‘AI 시대와 금융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 사회 곳곳에 들어와 있다”며 “이번 주제 역시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과 금융산업의 변혁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는 현재에 알맞은 주제
구혁 기자 | 2024-07-10 11:52 -
“금융·비금융 더 섞일 것… 대화형 AI 서비스 등 확대해야”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패널발표 및 종합토론 이윤 창출의 전장 넓어지겠지만 투자권유 등 직접적용 아직 한계 AI 혁신 위해 망분리 완화 절실 규제당국 방향성 빨리 잡아줘야 전문가들은 9일 열린 문화일보의 금융전문포럼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은 금융권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기술이라고 입을 모았다. 금융사들은 10년째 묶여 있는 망 분리 규제를 어떻게 완화할지 방향을 서둘러 잡지 않으면 금융혁신에서 뒤처질 수 있다며 금융당국에 논의를 촉구했다. 이날 토론에 참석한 김세훈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플랫폼 본부
김지현 기자 | 2024-07-10 11:52 -
“AI 활용법·과제 공감대… 미래 금융산업 혜안 얻어”
■ 문화금융리포트 2024 주요 참석자들 잇단 호평 ‘인공지능(AI) 시대’에 맞춰 문화일보가 9일 ‘AI 시대와 금융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문화금융리포트(MFiR) 2024’에 참석한 각계각층의 인사들은 시의적절한 담론의 장이 열렸다고 입을 모았다. 금융을 중심으로 한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포럼 참석자들은 AI가 바꿔놓고 있는 우리의 일상을 되짚어보고, AI의 다채로운 활용 방안을 그려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날 “AI 기술의 발전상을 다각도로 짚어볼 수 있었으며 금융산업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한 각 분
전세원 기자 | 2024-07-10 11:52 -
영역 넓히는 인뱅… 제휴업종에 성역 없고, 적과도 손잡는다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6) 인터넷은행·핀테크 新전략 카뱅, 배스킨라빈스와 적금 출시 납입 완료하면 아이스크림 할인 토스뱅크, 광주銀과 공동대출 케이뱅크는 앱서 실물 금 거래 주담대 비교 내놓은 네이버페이 저축보험도 플랫폼서 비교·추천 생성형 인공지능(AI)의 거대한 파도가 금융권에도 밀려오자 그동안 전통 금융사를 떨게 한 인터넷전문은행·핀테크들이 긴장하고 있다. 금융 플랫폼 경쟁의 새 판이 예고되는 만큼 비대면 금융에서 계속 경쟁 우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불분명해졌기 때문이다. 이들은 비대면에서 출발한 강점을 확대해 자체 플랫폼을
신병남 기자 | 2024-07-05 08:19 -
안전성 강화하는 가상자산거래소… 실시간으로 이상거래 탐지·거래액 확인
■ 문화금융리포트 2024 업비트, 모든 입·출금 시도 탐지 빗썸, 해외거래소 시세비교 제공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지난 1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하면서 가상자산은 제도권에 들어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테라·루나 사태’와 미국 가상자산거래소 ‘FTX’ 파산 등이 불과 2년 전인 만큼 많은 사람이 시장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도 사실이다. 이 때문에 가상자산거래소들도 플랫폼 전략이 이용자 보호에 방점이 맞춰져 있다. 오는 19일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이 시행되면 더욱 시장 신뢰를 구축할 수 있다고 기대
신병남 기자 | 2024-07-05 08:19 -
내 손안의 ‘올인원 은행’… 딥러닝 활용 절세부터 투자까지 척척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5) NH농협금융 금융·인증·부동산 등 앱 하나로 작년 가입 고객 1000만명 돌파 금융상품 AI추천 서비스도 도입 투자성향·등급분석 ETF 등 안내 블록체인기술 활용 차별화 모색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 구축 준비 글로벌 리서치 기관 가트너는 오는 2030년까지 전통 금융기관의 80%가 소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Z세대가 향후 주요 경제 주체가 되는 시대에는 모바일 플랫폼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무대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수도권부터 지방까지 전국에 보유한 영업점 수가 1100개에 이르고, 고령층 고객이 많은 NH농협금융그룹이 뒤늦게 슈퍼앱 경쟁에 뛰어든 배경도 여기에 있다. 은행을 중심으로 증권·보험 등 비은행 서비스를 포괄하는 종합금융플랫폼을 지향하는 비전 자체는 경쟁사들과 동일하다. NH농협은행이 먼저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계열사들이 별도 출시한 플랫폼을 하나의 앱으로 정리하는 일이다. 다음 과제는 차별화다. NH농협은행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선도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원뱅크 중심의 플랫폼 통합 = NH농?
김지현 기자 | 2024-07-03 08:59 -
“은행만의 안정성 바탕… 토큰시장 투자 활성화 견인”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NH농협은행 정재호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 “높은 수준의 정보기술(IT) 보안과 내부통제 체계를 갖춘 은행권이 토큰증권 시장에 참여해 관련 생태계 전반의 건전성이 개선되기를 기대합니다.” 정재호(사진) NH농협은행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증권 중심의 토큰증권 시장에서 은행이 해야 할 역할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정 부행장은 “NH농협은행은 금융당국의 은증분리(은행업과 증권업을 분리) 원칙에 따라 은행이 직접 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보수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토큰시장 투자자의 편익을 높이고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김지현 기자 | 2024-07-03 08:58 -
예적금 추천부터 주담대 상담까지… 예상질문도 파악하는 ‘AI뱅커’
■ 문화금융리포트 2024 - (4) 우리금융 금융권 첫 ‘AI뱅커’ 서비스 주택담보대출 등 활용 계획 직원용 AI지식상담 확대시행 검사챗봇으로 리스크 관리도 하반기 슈퍼플랫폼‘뉴원’출시 앱 구성·운영 인프라 등 혁신 금융사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발판 삼아 사업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회사 내부의 업무 효율화를 넘어 고객 서비스, 자산관리 및 운용 등에서도 AI를 적용시키는 추세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4월 금융권에서 최초로 생성형 AI 기반 금융 상담을 제공하는 ‘AI뱅커(은행원)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그룹은 AI를 활용해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내부 통제 및 리스크 비용 절감, 디지털 신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예·적금까지 골라주는 AI뱅커, 주택담보대출 상담도=우리금융은 지난해 말 생성형 AI 활용 계획을 수립해 올해 금융권 최초로 ‘AI뱅커 서비스’를 선보였다. 100일 이상 금융 언어를 비롯해 은행 창구에서 자주 일어나는 대화와 방대한 금융 데이터를 AI뱅커에게 가르친 결과, 현재 AI뱅커는 자연스러운 상담은 물론 예·적금 상품을 설명하고 가입을
박정경 기자 | 2024-06-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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