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2543 문화산업포럼 2025
14 | 생성일 2025-05-09 09:27
  • “제조업 기반 유지 ‘마더 팩토리’ 구축… R&D·인재 확보 사활을”

    미·중 패권경쟁과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체 불가능한 고급 기술·제품을 창출하고 ‘대못 규제’ 등의 제도를 빅뱅 수준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미국이 의도하는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 내재화(제조업 부활)를 적극 지원하되, 국내 제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마더 팩토리’(핵심 생산기지) 확립 등 우리의 전략적 목표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문화일보가 27일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최준영 기자 외2명 | 2025-05-28 12:08
  • “정쟁 대신 ‘정책 그룹스터디’ 하는 중국 지도부… 기술굴기 비결”[문화산업포럼 2025]

    “정쟁 대신 ‘정책 그룹스터디’ 하는 중국 지도부… 기술굴기 비결”

    중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 등 미래 최첨단 기술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정치권의 ‘공부하는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싸움만 일삼으며 기업과 산업의 발목을 잡는 한국 정치 풍토와는 대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관성 있는 정책, 파격적인 보조금 등의 전략으로 중국은 세계를 놀라게 한 AI 딥시크보다 더 뛰어난 대형 AI 모델을 11개(5룡 6호) 보유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산업군 전방위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 중인 AI 역량 확보 유무에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5-05-28 12:08
  • “국회, 정치안정 통해 경제 뒷받침 노력할 것”[문화산업포럼 2025]

    “국회, 정치안정 통해 경제 뒷받침 노력할 것”

    “각계의 전문가께서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정치가 안정적으로 경제를 뒷받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학영(사진) 국회부의장은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정치권·정부·재계는 위기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의장은 수출경제 위주의 산업으로 무역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우리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으로 주요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이용권 기자 | 2025-05-28 12:08
  • 무역전쟁 해법놓고 ‘연미협중 대 명미실중’… ‘규제혁파’는 한뜻 [문화산업포럼 2025]

    무역전쟁 해법놓고 ‘연미협중 대 명미실중’… ‘규제혁파’는 한뜻

    ‘연미협중(聯美協中·미국과 동맹을 유지하면서 중국과 협력) vs 명미실중(名美實中·명분은 미국, 실리는 중국)’ 미·중 무역전쟁 파고를 뚫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의 미·중 관계 설정을 두고 전문가들 의견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중국과 협력을 모색하는 ‘연미협중’ 전략과, 명분은 미국을 따르되 실익은 중국에서 챙기는 ‘명미실중’으로 크게 엇갈렸다. 다만,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인 AI 분야에는 전례 없는 수준의 압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화일보가 27일

    김호준 기자 외2명 | 2025-05-28 12:06
  • “트럼프 2기 통상 격변… 기업지원·제도개선 서둘러야”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를 찾은 정치권·산업계·학계 핵심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통상 질서 격변 속에서 한국이 생존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도 대선 공약으로 가칭 ‘경제안보교섭본부’를 신설하고 조선·방산·원전 등 미국과 상생 분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내걸었다”며 “무역전쟁과 국가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문화산업포럼은 대한민국 활로 마련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저 또한 기업인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급변하는 정

    김영주 기자 | 2025-05-28 12:06
  • “CVC·CRC 등 결합 ‘산업혁신회사’ 필요”

    이영달 한국경영학회 전 부회장은 “기술을 넘어 혁신 역량이 패권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한국은 미래 혁신 역량 경쟁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기업벤처투자(CV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사업개발회사(BDC) 등을 결합한 ‘산업혁신전문회사’ 운영·확대를 통해 구글이나 테슬라 같은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서 ‘글로벌 혁신 경쟁력 긴급진단’ 주제 발표를 한 이 전 부회장은 국가별 글로벌 혁신 경쟁력을 분석한 뉴욕기업가정신기술원

    이근홍 기자 | 2025-05-28 12:06
  • “무역전쟁속 산업발전 총력” [문화산업포럼 2025]

    “무역전쟁속 산업발전 총력”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통상 환경의 격랑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위기이자 도전이지만 우리 산업 성장에서 기업과 정부는 거센 파도를 이겨내고 늘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왔다”고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서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포럼에 관해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희 기자 | 2025-05-28 12:06
  • “AI는 ‘21C 핵무기’… 대체 불가능한 첨단기술 필요”[문화산업포럼 2025]

    “AI는 ‘21C 핵무기’… 대체 불가능한 첨단기술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과 미·중 패권 경쟁 심화로 세계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빅뱅 수준의 제도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문화일보가 27일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문화산업포럼 2025’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한미협회 회장)는 “한국 경제가 (새로운 통상질서를)

    장병철 기자 | 2025-05-28 11:55
  • “美, 정권 바뀌어도 국가혁신 전략은 계승… 한국도 일관성 있는 산업정책 필요” [문화산업포럼 2025]

    “美, 정권 바뀌어도 국가혁신 전략은 계승… 한국도 일관성 있는 산업정책 필요”

    “우리나라의 산업 혁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정부가 ‘혁신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R&D)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과 제도,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문화산업포럼(MIF) 2025’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영달(왼쪽 사진) 전 한국경영학회 부회장(뉴욕시립대 방문교수)은 1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부터 국가 혁신 기반 조성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국가 혁신 전략’을 추진한 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이를 계승

    최지영 기자 | 2025-05-19 09:03
  • 대만 반도체·中 배터리로 날아오르는데… 韓 성장 잠재력은 하락세 [문화산업포럼 2025]

    대만 반도체·中 배터리로 날아오르는데… 韓 성장 잠재력은 하락세

    한국의 첨단 산업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에도 밀려 주요 5개국 중 꼴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혁신·디지털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에서 한국이 활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발(發) 관세 전쟁 여파로 주요국들의 연쇄적인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기업 자체 노력에 더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9일 글로벌 싱크탱크인 뉴욕기업가정신기술원(NYET)의 ‘글로벌 산업강국지수 2025’에 따르면 한국

    이근홍 기자 | 2025-05-19 09:03
  • 무서운 中 기술굴기… AI 특허 출원 韓의 9배, 美의 6배 [문화산업포럼 2025]

    무서운 中 기술굴기… AI 특허 출원 韓의 9배, 美의 6배

    중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 주도로 성장하기 시작한 생성형 AI 기술 수준은 이미 중국이 미국과 한국 등 주요 국가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와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문제를 국가안보 문제로 격상,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범국가적 차원의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한다. 14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김호준 기자 | 2025-05-14 09:00
  • “中, 정권 변해도 27년 과학정책 불변… 韓은 부처 이름만 4번 바꿔” [문화산업포럼 2025]

    “中, 정권 변해도 27년 과학정책 불변… 韓은 부처 이름만 4번 바꿔”

    “정권이 바뀌어도 중국의 과학기술 정책은 불변입니다. 전 세계를 위협 중인 인공지능(AI) 등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 핵심 기반은 일관된 정책 방향성에 있습니다.” 오는 27일 개최하는 ‘문화산업포럼(MIF) 2025’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서(왼쪽 사진)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14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과학기술부 장관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단 5명뿐인데, 정권 교체 후에도 자리에 유임되며 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칭화(淸華)대에서 석사, 푸단(復旦)대에서 경영학으로

    김성훈 기자 | 2025-05-14 09:00
  • “제조업 기반 유지 ‘마더 팩토리’ 구축… R&D·인재 확보 사활을”

    미·중 패권경쟁과 글로벌 무역전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우리나라가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대체 불가능한 고급 기술·제품을 창출하고 ‘대못 규제’ 등의 제도를 빅뱅 수준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진단이 나왔다. 특히 미국이 의도하는 반도체·배터리 등 전략산업 내재화(제조업 부활)를 적극 지원하되, 국내 제조업 기반 유지를 위해 ‘마더 팩토리’(핵심 생산기지) 확립 등 우리의 전략적 목표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문화일보가 27일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최준영 기자 외2명 | 2025-05-28 12:08
  • “정쟁 대신 ‘정책 그룹스터디’ 하는 중국 지도부… 기술굴기 비결”[문화산업포럼 2025]

    “정쟁 대신 ‘정책 그룹스터디’ 하는 중국 지도부… 기술굴기 비결”

    중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전기차 등 미래 최첨단 기술에서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수준으로 급성장할 수 있었던 근간에는 정치권의 ‘공부하는 문화’가 자리하고 있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싸움만 일삼으며 기업과 산업의 발목을 잡는 한국 정치 풍토와는 대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일관성 있는 정책, 파격적인 보조금 등의 전략으로 중국은 세계를 놀라게 한 AI 딥시크보다 더 뛰어난 대형 AI 모델을 11개(5룡 6호) 보유하면서 급성장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왔다. 산업군 전방위로 활용 가능성이 확대 중인 AI 역량 확보 유무에

    김성훈 기자 외1명 | 2025-05-28 12:08
  • “국회, 정치안정 통해 경제 뒷받침 노력할 것”[문화산업포럼 2025]

    “국회, 정치안정 통해 경제 뒷받침 노력할 것”

    “각계의 전문가께서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주신 고견을 바탕으로, 국회에서도 정치가 안정적으로 경제를 뒷받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이학영(사진) 국회부의장은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 참석해 “지금 대한민국은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정치권·정부·재계는 위기를 최소화하고 기회를 잡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의장은 수출경제 위주의 산업으로 무역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우리 경제가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력한 관세 정책으로 주요 산업이 직격탄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이용권 기자 | 2025-05-28 12:08
  • 무역전쟁 해법놓고 ‘연미협중 대 명미실중’… ‘규제혁파’는 한뜻 [문화산업포럼 2025]

    무역전쟁 해법놓고 ‘연미협중 대 명미실중’… ‘규제혁파’는 한뜻

    ‘연미협중(聯美協中·미국과 동맹을 유지하면서 중국과 협력) vs 명미실중(名美實中·명분은 미국, 실리는 중국)’ 미·중 무역전쟁 파고를 뚫고 갈수록 치열해지는 글로벌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국의 미·중 관계 설정을 두고 전문가들 의견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중국과 협력을 모색하는 ‘연미협중’ 전략과, 명분은 미국을 따르되 실익은 중국에서 챙기는 ‘명미실중’으로 크게 엇갈렸다. 다만,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인 AI 분야에는 전례 없는 수준의 압도적 투자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문화일보가 27일

    김호준 기자 외2명 | 2025-05-28 12:06
  • “트럼프 2기 통상 격변… 기업지원·제도개선 서둘러야”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를 찾은 정치권·산업계·학계 핵심 관계자들은 트럼프 2기 통상 질서 격변 속에서 한국이 생존 전략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이날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의장은 “국민의힘에서도 대선 공약으로 가칭 ‘경제안보교섭본부’를 신설하고 조선·방산·원전 등 미국과 상생 분야 협력을 추진하겠다는 방안을 내걸었다”며 “무역전쟁과 국가생존 전략을 주제로 한 문화산업포럼은 대한민국 활로 마련을 위한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저 또한 기업인 출신 국회의원으로서 급변하는 정

    김영주 기자 | 2025-05-28 12:06
  • “CVC·CRC 등 결합 ‘산업혁신회사’ 필요”

    이영달 한국경영학회 전 부회장은 “기술을 넘어 혁신 역량이 패권을 좌우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 한국은 미래 혁신 역량 경쟁에서 취약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의 혁신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기업벤처투자(CVC)·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CRC)·사업개발회사(BDC) 등을 결합한 ‘산업혁신전문회사’ 운영·확대를 통해 구글이나 테슬라 같은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서 ‘글로벌 혁신 경쟁력 긴급진단’ 주제 발표를 한 이 전 부회장은 국가별 글로벌 혁신 경쟁력을 분석한 뉴욕기업가정신기술원

    이근홍 기자 | 2025-05-28 12:06
  • “무역전쟁속 산업발전 총력” [문화산업포럼 2025]

    “무역전쟁속 산업발전 총력”

    안덕근(사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통상 환경의 격랑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위기이자 도전이지만 우리 산업 성장에서 기업과 정부는 거센 파도를 이겨내고 늘 함께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왔다”고 27일 ‘문화산업포럼 2025’에서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포럼에 관해 “우리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시의적절한 주제”라며 “우리 경제는 백척간두의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정부는 미국발 관세 조치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 다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박준희 기자 | 2025-05-28 12:06
  • “AI는 ‘21C 핵무기’… 대체 불가능한 첨단기술 필요”[문화산업포럼 2025]

    “AI는 ‘21C 핵무기’… 대체 불가능한 첨단기술 필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과 미·중 패권 경쟁 심화로 세계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가운데, 한국 경제가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등 첨단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대체 불가능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빅뱅 수준의 제도 혁신을 추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문화일보가 27일 ‘무역전쟁과 국가 생존전략’을 주제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한 ‘문화산업포럼 2025’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선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한미협회 회장)는 “한국 경제가 (새로운 통상질서를)

    장병철 기자 | 2025-05-28 11:55
  • “美, 정권 바뀌어도 국가혁신 전략은 계승… 한국도 일관성 있는 산업정책 필요” [문화산업포럼 2025]

    “美, 정권 바뀌어도 국가혁신 전략은 계승… 한국도 일관성 있는 산업정책 필요”

    “우리나라의 산업 혁신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정부가 ‘혁신 리더십’을 발휘해 기업이 자유롭게 연구·개발(R&D)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법과 제도, 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는 27일 열리는 ‘문화산업포럼(MIF) 2025’에서 주제 발표를 맡은 이영달(왼쪽 사진) 전 한국경영학회 부회장(뉴욕시립대 방문교수)은 1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9년부터 국가 혁신 기반 조성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국가 혁신 전략’을 추진한 뒤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도 이를 계승

    최지영 기자 | 2025-05-19 09:03
  • 대만 반도체·中 배터리로 날아오르는데… 韓 성장 잠재력은 하락세 [문화산업포럼 2025]

    대만 반도체·中 배터리로 날아오르는데… 韓 성장 잠재력은 하락세

    한국의 첨단 산업 경쟁력이 미국과 중국은 물론 일본에도 밀려 주요 5개국 중 꼴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 패러다임이 급변하는 가운데 혁신·디지털 등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 분야에서 한국이 활력을 잃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발(發) 관세 전쟁 여파로 주요국들의 연쇄적인 자국 우선주의 기조가 뚜렷해지고 있는 만큼 우리도 기업 자체 노력에 더해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19일 글로벌 싱크탱크인 뉴욕기업가정신기술원(NYET)의 ‘글로벌 산업강국지수 2025’에 따르면 한국

    이근홍 기자 | 2025-05-19 09:03
  • 무서운 中 기술굴기… AI 특허 출원 韓의 9배, 美의 6배 [문화산업포럼 2025]

    무서운 中 기술굴기… AI 특허 출원 韓의 9배, 美의 6배

    중국이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 기술에 대한 천문학적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빅테크(거대기술기업) 주도로 성장하기 시작한 생성형 AI 기술 수준은 이미 중국이 미국과 한국 등 주요 국가를 넘어섰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은 첨단 기술 분야 투자와 산업 발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 문제를 국가안보 문제로 격상, 기술 격차를 줄이는 데 범국가적 차원의 총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한다. 14일 세계지식재산기구(WIPO)에 따르면 최근 10년간(2014∼2023년)

    김호준 기자 | 2025-05-14 09:00
  • “中, 정권 변해도 27년 과학정책 불변… 韓은 부처 이름만 4번 바꿔” [문화산업포럼 2025]

    “中, 정권 변해도 27년 과학정책 불변… 韓은 부처 이름만 4번 바꿔”

    “정권이 바뀌어도 중국의 과학기술 정책은 불변입니다. 전 세계를 위협 중인 인공지능(AI) 등 중국의 첨단기술 굴기 핵심 기반은 일관된 정책 방향성에 있습니다.” 오는 27일 개최하는 ‘문화산업포럼(MIF) 2025’에서 주제발표를 맡은 전병서(왼쪽 사진)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은 14일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중국의 과학기술부 장관은 1998년부터 현재까지 27년간 단 5명뿐인데, 정권 교체 후에도 자리에 유임되며 기술 컨트롤타워 역할을 계속해서 이어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중국 칭화(淸華)대에서 석사, 푸단(復旦)대에서 경영학으로

    김성훈 기자 | 2025-05-14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