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102553 직접 가봤습니다
3 | 생성일 2025-10-20 09:14
  • 러닝타임 7시간 30분… 관객이 무대 오르고 로비에서 밥도 먹는다[직접 가봤습니다]

    러닝타임 7시간 30분… 관객이 무대 오르고 로비에서 밥도 먹는다

    러닝 타임 약 7시간 30분. 4번의 인터미션과 간식 및 식사 제공. 작품 설명을 보자마자 공연 담당 기자로서 호기심이 생겼다.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관람하는 건 이제 그만. 극장에서 ‘탈출’(?)하기 위해서는 무대 위에 놓인 컨트롤러를 이용해 주어진 게임 퀘스트를 해결해야 한다. 약 200명의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집단지성을 발휘하는 이머시브(Immersive·관객참여형) 공연 ‘에세즈 메세즈: 당나귀들의 반란’을 체험하기 위해 지난달 중순 대학로극장 쿼드에 다녀왔다. 공연은 2023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초연된 이후

    김유진 기자 | 2025-12-10 09:01
  • 지하문 열리자 ‘축구장 2배 서고’ … 시간을 뚫고 책이 되살아났다[직접 가봤습니다]

    지하문 열리자 ‘축구장 2배 서고’ … 시간을 뚫고 책이 되살아났다

    “도서관에 지하 5층까지 있다는 거 알고 계셨어요?” 몰랐다. 우리가 드나드는 국립중앙도서관의 깊은 곳, 그 아래 또 다른 도서관이 있다는 사실을. 지성의 보고이자 기록의 창고, 일상 속에선 문화공간이기도 한 도서관의 아래쪽 보이지 않는 그곳에서는, 책을 읽는 대신 책을 ‘살리는’ 사람들이 일하고 있었다. 지난달 말 일반인의 출입이 철저히 통제된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자료보존서고를 찾았다. 엘리베이터를 한 번 타고 지하 1층으로 내려와 또 한 번 엘리베이터를 갈아타야 비로소 서고에 도착할 수 있다. 문이 열리자마자 공기가 달라

    신재우 기자 | 2025-11-18 09:17
  • 40대 아재 “5시간 기다렸어요”… ‘오아시스 LP판’들고 미소 만발[직접 가봤습니다]

    40대 아재 “5시간 기다렸어요”… ‘오아시스 LP판’들고 미소 만발

    “5시간 기다렸어요.”(40대 男) “16년 만인데 당연히 보러 가야죠.”(30대 女)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 수 있어요. 언제 또 싸울지 모르니….”(20대 男) 세대와 성별이 다른 세 사람은 이렇게 각각 말했다. 하지만 그 대상은 하나로 귀결된다. 영국 밴드의 전설 오아시스다. 지난해, 공식 해체한 지 15년 만에 극적으로 재결합한 이들은 오는 21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16년 만에 한국팬들과 만난다. 이를 앞두고 지난 16일 서울 을지로에 문을 연 공식 팬스토어를 방문했다. 팬스토어가 K-팝 그룹의 전유물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안진용 기자 | 2025-10-20 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