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0531 이 책
990 | 생성일 2001-03-28 15:48
  • 자연은 성을 둘로 나누지 않는다 등[이 책]

    자연은 성을 둘로 나누지 않는다 등

    자연은 성을 둘로 나누지 않는다 모로하시 겐이치로 지음. 김종현 옮김. 30년 넘게 동물의 성을 연구해 온 저자는 생물의 성이 두 가지라는 통념에 반기를 든다. 자연의 성은 연속적이라 구분할 수 없다는 것. 저자는 생식 기관만으로 성별을 구별할 수 없고 수컷 80%, 암컷 50%라고 할 수밖에 없는 사례가 존재한다고 말한다. 바다출판사. 192쪽, 1만7800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문영 지음. 2022년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지 4년이 된 지금, 이를 깊이 조망하는 책이 나왔다. 러시아 전문

    문화일보 | 2026-03-06 09:51
  • 맹세를 깬 자들 등[이 책]

    맹세를 깬 자들 등

    맹세를 깬 자들 매슈 게이브리얼·데이비드 M 페리 지음. 최파일 옮김. 중세를 연구하는 역사학자들이 살펴본 프랑크 제국의 전성기부터 분열까지의 연대기. 풍성한 당대의 주요 사료들과 최신의 중세 사학 연구 결과들을 접목시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의 모태를 탄생시켰다고 평가받는 베르됭 조약(843년)까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까치. 420쪽, 2만3000원. 나를 보고 단것에 미쳤다고 하든 말든 강혜선 지음. 조선 시대 지식인들이 남긴 음식에 관한 시와 산문을 추려 작품에 담긴 일화와 배경을 함께 풀어 쓴 독특한 미식 인문서. 가족,

    김유진 기자 | 2026-02-27 09:39
  • AI 제국:권력, 자본, 노동 등[이 책]

    AI 제국:권력, 자본, 노동 등

    AI 제국:권력, 자본, 노동 카렌 하오 지음. 임보영 옮김. 2022년 오픈AI가 챗GPT를 출시한 이후 구글을 비롯한 경쟁 기업들이 생성형 AI 개발에 뛰어들었다. 오픈AI와 처음으로 공식 인터뷰를 가졌던 저자는 그 산업 현장에서 실리콘밸리와 AI 산업 전체가 어떻게 권력, 자본, 이데올로기를 기반으로 ‘제국’처럼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생각의힘. 672쪽, 2만8800원. 경계에 서는 법 차병직 지음. 법은 현실을 어디까지 담아낼 수 있는가. ‘헌법의 탄생’ 등 다수의 헌법 교양서를 펴낸 법률가인 저자는 우리 스스로가 법이 삶

    신재우 기자 | 2026-02-20 09:41
  • 허균의 맛 등[이 책]

    허균의 맛 등

    허균의 맛 김풍기 지음. 조선 팔도의 음식을 통달한 선비 허균이 메모한 미각의 반도체 칩과 같은 책. ‘도문대작’(屠門大嚼)에 압축된 정보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동시에 다양한 문헌을 활용한 고증으로 실상을 전한다. 대표적인 허균 연구자인 저자는 조선의 지식인들을 사로잡은 미식 문화와 지금은 사라진 식재료와 조리법을 보여준다. 글항아리. 480쪽, 2만5000원. 일곱 괴물이 사는 마음 가이 레슈차이너 지음. 이한음 옮김. 분노, 탐식, 색욕, 질투, 나태, 탐욕, 교만. 이 부정적인 사회에서는 성숙하지 못한 태도로 취급한다. 이

    김유진 기자 | 2026-02-06 09:48
  • 면역 수업 등[이 책]

    면역 수업 등

    면역 수업 존 트라우즈데일 지음. 김주희 옮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 몸을 지켜 주고, 때로는 스스로를 공격하기도 하는 ‘면역’이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알려준다. 50여 년간 면역 연구에 매진해 온 저자는 면역 시스템의 작동 원리부터 ‘노화, 암, 자가면역 질환’ 같은 건강 문제, 나아가 ‘예방접종, 식습관’ 등 일상적 주제까지 살펴본다. 판미동. 596쪽, 3만2000원. 역사를 지우다 제이슨 스탠리 지음. 김한종 옮김. 단순히 ‘역사를 왜곡하지 말자’는 호소가 아닌, 권위주의가 어떤 논리와 제도를 통해 과거를 통제하고, 그로

    이민경 기자 | 2026-01-30 09:26
  • 가문에서 가족으로 등[이 책]

    가문에서 가족으로 등

    가문에서 가족으로 로베르토 비조키 지음. 임동현 옮김. 토스카나의 한 문서보관소에서 발굴된 가문의 기록을 토대로 한 이야기. 토스카나의 귀족 브라치 캄비니 가문은 토지 및 재산 매입과 관련된 문서뿐만 아니라 일기와 편지, 사적인 메모 등을 세대를 거쳐 보존해왔다. 근대적 가족에 대한 관념이 탄생하는 과정까지 추적한다. 글항아리. 352쪽, 2만1000원. 슬픔이 서툰 사람들 고선규 지음. 임상심리학자 고선규가 영화 10편 속 인물들을 ‘가상의 내담자’로 상담실에 초대해, 다양한 죽음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삶과 애도 과정을 탐구

    인지현 기자 | 2026-01-23 09:46
  • 저우언라이 등[이 책]

    저우언라이 등

    저우언라이 천젠 지음. 이성현 옮김. 국제 냉전사 및 중국 현대사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천젠이 25년간의 연구로 완성한 본격 저우언라이 평전으로, 20세기 중국 정치사의 결정적 기록. 중화인민공화국 건설의 주역이자 초대 총리로서 내정과 외교 양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저우언라이의 생애를 다층적으로 살핀다. 아르테. 1068쪽, 7만8000원. 한국의 불평등, 같은 하늘 다른 길 장상수 지음. ‘사회이동’ 연구에 몰두해온 저자가 재구성한 불평등론이자 사회계층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자녀 세대로 전승되는 ‘불평등의 재생산

    박동미 기자 외1명 | 2026-01-16 09:19
  • 21세기 지정학 [이 책]

    21세기 지정학

    21세기 지정학 아미타브 아차리아 지음. 최준영 옮김. 세계 질서는 서구 근대의 산물이 아닌 인류 역사 전반에 걸쳐 형성됐다. 비서구 학자 최초로 국제정치학회 회장을 지낸 저자는 미국 주도의 질서와 서구 중심주의가 인류사의 일부에 불과했음을 밝히며, 서구의 가치와 제도가 다른 문명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형성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21세기북스. 504쪽, 3만5000원. 소피의 세계 (30주년 특별판)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철학소설 ‘소피의 세계’가 한국 출간 30주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해

    문화일보 외1명 | 2026-01-09 09:20
  • 인류의 조형예술 읽기 등[이 책]

    인류의 조형예술 읽기 등

    인류의 조형예술 읽기 강우방 지음. 책은 조형예술에 담긴 문양을 ‘조형언어’라는 개념으로 새롭게 인식하며, 조형언어를 통한 작품의 생성과 과정에 주목한다. 저자는 이 조형언어를 ‘제1영기싹’ ‘제2영기싹’ ‘제3영기싹’과 ‘보주’라는 네 가지 형태로 제시함으로써 조형의 생명성과 역동성을 보여준다. 무본당. 760쪽, 7만6000원. 말하라, 기억이여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지음. 오정미 옮김. ‘롤리타’ 작가의 자서전. 유년 시절부터 미국으로 건너간 사십 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특유의 정교한 언어로 담

    김유진 기자 | 2026-01-02 09:44
  • 유령 연구 등[이 책]

    유령 연구 등

    유령 연구 그레이스 M 조 지음. 성원 옮김. 한국계 미국인 사회학자인 저자가 가족의 침묵과 어머니의 유령적 존재를 추적한다. 한국전쟁과 기지촌, 미국 이주 속에서 생성된 양공주의 트라우마를 사회적 존재로서의 ‘유령 연구’로 확장한다. 구술사, 문학, 예술을 넘나드는 실험적 글쓰기를 통해 미결된 폭력의 역사를 현재로 호출했다. 동녘. 396쪽, 2만5000원. 길 위의 클래식 진회숙 지음. 음악평론가이자 칼럼니스트인 저자는 책을 통해 불멸의 예술가들부터 그리고 이름 없이 사라져 간 수많은 이까지, 여행지에서 만난 예술과 음악, 도시

    신재우 기자 | 2025-12-26 09:39
  • 나는 슬픔을 물려받았다 등[이 책]

    나는 슬픔을 물려받았다 등

    나는 슬픔을 물려받았다 제임스 롱먼 지음. 성소희 옮김. 슬픔도 가족력일까. ABC뉴스 국제 특파원인 저자는 각계의 전문가들을 찾아가 정신질환의 유전과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조사한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아버지와 할아버지를 마주한 그는 자신과 같은 우울을 겪어온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세대를 건너 이어지는 마음의 패턴을 추적한다. 바다출판사. 376쪽, 1만9800원. 교육사회학원론 칼 만하임 지음. 김정래 옮김. 교육학의 위상과 교육사회학의 정초를 마련한 책으로 평가받는 책. 사회학적 사고와 연구 방법을 토대로 산업혁명 이후 급변하는

    신재우 기자 | 2025-12-19 10:18
  • 인간 본성의 역습 등[이 책]

    인간 본성의 역습 등

    인간 본성의 역습 하비 화이트하우스 지음 . 강주헌 옮김.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정보를 손에 쥔 세계는 여전히 어리석다. 납득할 수 없는 이 상황이 우리의 ‘본성’ 때문이라고 생각해 보면 어떨까. 영국 옥스퍼드대 인류학과 교수인 저자는 바로 여기서 출발해 사회의 병폐를 인간의 가장 깊숙이 내재된 욕구와 신념, 기질과 같은 것들에서 찾아낸다. 화이트하우스는 인간의 본성을 세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는 순응주의다. 인간은 자연스럽게 서로를 모방하며 이를 바탕으로 관습과 문화를 만든다. 둘째, 인간은 본래 종교적 존재다. 우리는 눈에 보

    문화일보 | 2025-12-12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