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S010200531 이 책
951 | 생성일 2001-03-28 15:48
  •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등[이 책]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등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장수철 지음. 생물학자의 시선으로 K-컬처라는 문화 현상을 통해 진화의 역사와 인류의 속성을 파고드는 교양 과학서. 책에서 소개하는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은 문화 요소들이 어떻게 유전자의 선택을 유도했고, 유전자의 변화가 어떻게 문화를 진화시켰는지 설명한다. 바틀비. 288쪽, 2만 원. 미국의 본심 이성현 지음. 미·중 관계 전문가인 저자가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를 맞아 출간한 신작. 트럼프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자세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프 나이 하버

    김유진 기자 | 2025-05-09 09:20
  • 네 발의 철학자 등[이 책]

    네 발의 철학자 등

    네 발의 철학자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늑대, 그다음은 개와의 삶이다. 베스트셀러 ‘철학자와 늑대’로 알려진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개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이야기한다. 성찰이 아닌 본성을 바탕으로 한 삶이 가져오는 행복에 대해 고찰한다. 추수밭. 296쪽, 1만9000원.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조너선 케네디 지음. 조현욱 옮김. 현생인류의 출발인 호모 사피엔스 시대부터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최근까지 약 5만 년간의 인류사를 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인류사에

    신재우 기자 | 2025-05-02 09:39
  • 야만의 해변에서 등[이 책]

    야만의 해변에서 등

    야만의 해변에서 캐럴라인 도즈 페넉 지음. 김희순 옮김. 아즈텍 역사 전문가인 저자가 새롭게 조명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역사. 고향에 교회를 짓겠다며 스페인 왕실에 돈을 청구한 원주민 라디노, 정복자와 잉카 왕실의 혼혈 딸로서 끝내 유럽 땅에 자신의 가문을 일군 잉카 공주까지 원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까치. 392쪽, 2만3000원. 작은 사람들의 일상사 권내현 외 8인 지음. 서민과 민중의 ‘일상사’를 통해 역사를 읽는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한다.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도 도망 노비 추쇄를 위해 소송 등 적극적 법

    김유진 기자 | 2025-04-25 09:21
  • 도시의 동물들 등 [이 책]

    도시의 동물들 등

    도시의 동물들 최태규 지음. 동물과 인간이 맺는 미래지향적 관계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도시에서 마주친 동물들의 이야기. 인간과 가까이 살며 특별한 돌봄을 받는 개와 고양이, 쉽게 혐오와 박멸의 대상이 되는 쥐와 비둘기 등 도시에 터를 잡고 사는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다. 사계절. 384쪽, 2만4000원. 재능이란 뭘까? 유진목 지음. 시인이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해 정답을 찾아나가는 ‘막간’ 시리즈의 첫 책. 쓰기와 죽기를 교차시키며 저자는 자신의 재능이 ‘죽지 않을 만큼만 살려두면서 다

    문화일보 | 2025-04-18 09:34
  • 소리 없는 쿠데타 등[이 책]

    소리 없는 쿠데타 등

    소리 없는 쿠데타 클레어 프로보스트·매트 켄나드 지음. 윤종은 옮김. 런던 탐사보도센터(CIJ)의 회원인 저자들이 전 세계 25개국을 돌아다니며 초국적 기업들이 저개발국 원조라는 비즈니스를 이용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대기업이 이를 통해 이미지와 신용을 제고하며 이윤을 극대화하는 행태를 고발한다. 소소의책. 364쪽, 2만5000원. 수학의 중력 야우싱퉁·스티브 네이디스 지음. 박초월 옮김. 물리학의 언어로만 여겨졌던 중력 이론이 사실 수학과 긴밀하게 얽혀 태어났음을 보여준다. 수학이 만들어낸 아인슈타인

    문화일보 | 2025-04-11 09:28
  • 매혹하는 영어 질문 등[이 책]

    매혹하는 영어 질문 등

    매혹하는 영어 질문 이은미 지음. 왜 영어로 외국인과 대화하면 항상 쫓기고 있다는 불안감, 겨우겨우 따라가고 있다는 버거움이 느껴질까. 저자는 대화의 권력이 상대에게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대화의 권력을 찾아오는 가장 쉬운 방법, 정중하고 매혹적인 질문 던지기를 제안한다. 사람인. 338쪽, 2만3000원. 고독의 이야기들 발터 벤야민 지음. 김정아 옮김. 독일의 입지전적 언어 철학자 발터 벤야민의 소설, 꿈 기록, 설화 등을 묶은 최초의 문학작품집. 책에 실린 마흔두 편의 이야기는 이성과 환상의 영역을 넘나든다. 단편마다 벤야민이 사랑한

    문화일보 | 2025-04-04 09:07
  • 뫼비우스의 영화관 등[이 책]

    뫼비우스의 영화관 등

    뫼비우스의 영화관 심은진 지음. 오랫동안 청주대에서 영화를 연구하고 가르쳐온 저자가 극장에 가서 영화를 보고 사유하고 이야기하는 동료·관객들에게 건네는 영화 산문집.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를 모은 1부와 사유의 지평을 확장하는 영화를 담은 2부로 구성돼 있다. 아모르문디. 240쪽, 1만6800원. 사피엔스혁명 성춘택 지음. 고고학 연구를 바탕으로 현생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생물학적, 문화적 기원이 후기 구석기 시대에 있음을 밝힌다. 인류의 전 지구 확산이 농업혁명이 아닌 빙하시대 수렵채집민의 성취임을 주장하며 오늘날 인류라고 정의할 수 있는

    신재우 기자 | 2025-03-28 09:32
  • 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이 책]

    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등

    법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워드 판즈워스 지음. 노보경 옮김. ‘법’이라는 개념을 경제학적 측면에서 새롭게 본 미국 로스쿨 학생들의 필독서. 저자는 모든 자원을 ‘낭비’하지 않는 비용절감식 사고를 통해 구성된 사회 시스템과 그런 시스템을 유지시키는 윤리적 감각이 법에 녹아 있다고 말한다. 글항아리. 520쪽, 3만3000원. 나는 왜 이유 없이 불안할까 하지현 지음. 가볍게 읽는 인문교양 시리즈 ‘교양 100그램’ 시리즈 새 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현대인의 심각한 정신적 문제인 ‘불안’에 대해 꼭 알고 넘어가야 할 지식만을 한 권에

    장상민 기자 | 2025-03-21 09:19
  • 역사의 맞수 2 등[이 책]

    역사의 맞수 2 등

    역사의 맞수 2 노중국 지음. 계명대 사학과 명예교수인 저자가 되살린 한반도 역사의 맞수들. 2권에서는 고구려의 고국원왕과 백제의 근초고왕을 다룬다. 고국원왕 남하 정책으로 고구려의 전성기를 열었고, 근초고왕은 북진을 추진해 백제의 중흥을 이끌었다. 맞수의 대결이 바꾼 역사가 흥미롭다. 지식산업사. 308쪽, 2만 원. 브뤼노 라투르 마지막 대화 브뤼노 라투르·니콜라 트뤼옹 지음. 이세진 옮김. 과학과 예술부터 법, 종교, 정치, 생태학에 이르기까지. 분야를 넘나들고 아우르는 ‘하이브리드 지식인’ 브뤼노 라투르가 타계하기 1년 전인 2021년

    장상민 기자 | 2025-03-14 09:23
  •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 등 [이 책]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 등

    얼굴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의 뇌 세이디 딩펠더 지음. 이정미·이은정 옮김. 안면인식장애를 가진 작가가 자신의 독특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경다양성의 세계를 파헤쳤다. 뇌가 세상을 받아들이는 다양한 방식을 방대한 자료와 첨단 연구를 통해 탐구한다. 웅진지식하우스. 388쪽, 1만9800원. 서울시대 유승훈 지음. 1960∼1990년대 풍속으로 바라본 ‘진짜 서울’. 이촌향도와 산업화의 물길 속 과거와 현재, 농촌과 도시가 뒤섞였던 시기. 국가기록원 등에서 보관하고 있던 비공개 자료까지 포함한 115장의 사진 자료가 그때 그 서울을 더욱 생생히 그려낸다. 생각의힘. 392쪽, 2만2000원. 씻는다는 것의 역사 이인혜 지음.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사가 쓴 목욕 이야기. 고대 그리스부터 해방 이후의 한국 공중목욕탕까지 ‘씻기’의 역사를 총망라했다. 관련 유적 사진과 유물 이미지를 실었고, 목욕탕 탈의실처럼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목욕탕 풍경은 일러스트를 활용했다. 현암사. 392쪽, 2만7000원. 과학의 결정적 순간들 박민아·이두갑·이상욱 지음. 갈릴레오, 마리 퀴리 등 세계를 바꾼 과학자들의 인간

    김유진 기자 | 2025-03-07 09:27
  •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좋은 시작  ‘Good Question 80’ 등[이 책]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좋은 시작 ‘Good Question 80’ 등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좋은 시작 ‘Good Question 80’ 양경석 지음. 질문이 없으면 답이 존재할 수 없다. 책은 중요한 사회문제에도 이 같은 이치가 적용된다며 참여와 해결을 낳는 새로운 질문들을 제시한다. 빈곤과 불평등, 주거 등 80개의 사회문제 이슈를 동영상을 통해 제기하고, 에세이를 통해 질문에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돕는다. 언더라인. 537쪽, 1만 원. 자살의 연구 앨 앨버레즈 지음. 최승자·황은주 옮김. 1982년 최승자 시인이 번역한 자살 분야의 고전. 기존 판본이 빠뜨렸던 내용을 추가 번역한 국내 최초의 정식 완

    신재우 기자 | 2025-02-28 09:42
  • 두 얼굴의 중국 경제 등[이 책]

    두 얼굴의 중국 경제 등

    두 얼굴의 중국 경제 오광진 지음. 중국 경제학 박사 출신 언론인이 쓴 중국 경제 이야기. 트럼프와 시진핑이 충돌할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관측하고, 중국이 대만을 점령한다면 미국은 TSMC에 어떤 조치를 취할지 전망해 보여준다. 현재와 미래의 중국을 알고 싶은 독자에게 권한다. 솔과학. 332쪽, 2만3000원. 얼음과 불의 탄생 그레이엄 실즈 지음. 성소희 옮김. 지질학자인 저자가 새롭게 제시하는 인류 진화에 대한 가설과 지구 시스템에 관한 최신 이론을 담았다. ‘우리는 어디에서 왔을까’라는 오래된 철학적 질문에 대한 과학적 해

    김유진 기자 | 2025-02-21 09:24
  •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등[이 책]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등

    문화는 유전자를 춤추게 한다 장수철 지음. 생물학자의 시선으로 K-컬처라는 문화 현상을 통해 진화의 역사와 인류의 속성을 파고드는 교양 과학서. 책에서 소개하는 ‘유전자·문화 공진화론’은 문화 요소들이 어떻게 유전자의 선택을 유도했고, 유전자의 변화가 어떻게 문화를 진화시켰는지 설명한다. 바틀비. 288쪽, 2만 원. 미국의 본심 이성현 지음. 미·중 관계 전문가인 저자가 도널드 트럼프 집권 2기를 맞아 출간한 신작. 트럼프뿐 아니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까지 자세하게 분석하는 것은 물론 지난 6일(현지시간) 별세한 조지프 나이 하버

    김유진 기자 | 2025-05-09 09:20
  • 네 발의 철학자 등[이 책]

    네 발의 철학자 등

    네 발의 철학자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늑대, 그다음은 개와의 삶이다. 베스트셀러 ‘철학자와 늑대’로 알려진 저자는 이번 책에서 개와 함께하는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시대를 아우르는 철학자들의 사상을 통해 이야기한다. 성찰이 아닌 본성을 바탕으로 한 삶이 가져오는 행복에 대해 고찰한다. 추수밭. 296쪽, 1만9000원. 균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 조너선 케네디 지음. 조현욱 옮김. 현생인류의 출발인 호모 사피엔스 시대부터 코로나19가 휩쓸고 간 최근까지 약 5만 년간의 인류사를 균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인류사에

    신재우 기자 | 2025-05-02 09:39
  • 야만의 해변에서 등[이 책]

    야만의 해변에서 등

    야만의 해변에서 캐럴라인 도즈 페넉 지음. 김희순 옮김. 아즈텍 역사 전문가인 저자가 새롭게 조명한 아메리카 원주민들의 역사. 고향에 교회를 짓겠다며 스페인 왕실에 돈을 청구한 원주민 라디노, 정복자와 잉카 왕실의 혼혈 딸로서 끝내 유럽 땅에 자신의 가문을 일군 잉카 공주까지 원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까치. 392쪽, 2만3000원. 작은 사람들의 일상사 권내현 외 8인 지음. 서민과 민중의 ‘일상사’를 통해 역사를 읽는 또 다른 방법을 모색한다. 남편이 없는 상황에서도 도망 노비 추쇄를 위해 소송 등 적극적 법

    김유진 기자 | 2025-04-25 09:21
  • 도시의 동물들 등 [이 책]

    도시의 동물들 등

    도시의 동물들 최태규 지음. 동물과 인간이 맺는 미래지향적 관계의 최전선에서 활동해온 저자가 도시에서 마주친 동물들의 이야기. 인간과 가까이 살며 특별한 돌봄을 받는 개와 고양이, 쉽게 혐오와 박멸의 대상이 되는 쥐와 비둘기 등 도시에 터를 잡고 사는 동물들의 삶과 죽음을 들여다본다. 사계절. 384쪽, 2만4000원. 재능이란 뭘까? 유진목 지음. 시인이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해 정답을 찾아나가는 ‘막간’ 시리즈의 첫 책. 쓰기와 죽기를 교차시키며 저자는 자신의 재능이 ‘죽지 않을 만큼만 살려두면서 다

    문화일보 | 2025-04-18 0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