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기획·고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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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Biz 리더>160년 내부승진 전통 깬 외국인 구원투수
뇌물스캔들에 연루돼 임원들이 체포되고 사무실이 줄줄이 압수수색당하는 등 망신살이 뻗쳤던 독일 기계·설비회사 지멘스가 다음달 1일 외국인 구원투수를 영입한다. ‘내부승진’을 고집해온 160년 전통을 깨고 오스트리아 출신인 페터 뢰셔(49)를 최고경영자(CEO)로 맞게 되는 것. 취임을 앞둔 뢰셔는 28일 “우리가 원하는 것은 혁명보다는 ‘진화’”라면서 독일 대표기업 지멘스의 자존심과 전통을 살린 개혁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클라우스 클라인펠트 현 CEO의 뒤를 잇게 될 뢰셔는 2m 가까운 장신으로, 미국 제약회사 머크의 글로벌 보건부문 대표를 지냈다. 오스트리아 빈 대학을 졸업하고 홍콩 중문대학과 미국 하버드에서 경영학을 공부한 ‘다국적 학벌’을 갖고 있으며, 독일어 영어 일본어 등에 능통한 국제적 경영인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정작 지멘스와 같은 기계·설비 분야에서는 경험이 없을 뿐 아니라 CEO 경력도 없어 그가 지멘스를 화려하게 부활시킬 수 있을지는 미지수. AFP통신은 “뢰셔는 전구에서 발전소까지 다양한 분야에 발을 걸치고 있는 지멘스 같은 대기업을 경영해본 적이 없다”?
구정은 | 2007-06-30 08:43 -
<글로벌 Biz 리더>월가 최고 큰손… 사모펀드중 최초로 기업공개
대규모 기업 인수·합병을 통해 미국 경제의 중심으로 떠오른 사모펀드의 위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사모펀드 중 최초로 기업공개(IPO)를 실시할 예정인 블랙스톤의 최고경영자 스티븐 슈워츠먼(60) 회장이 월가의 최고 큰손으로 부상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2일 보도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 규정에 따라 이날 공개된 경영진 보수내역 보고서에 따르면 슈워츠먼 회장은 지난해 4억달러(약 3700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슈워츠먼 회장은 현재 블랙스톤 지분 23%를 갖고 있는데, 다음달 IPO가 단행되면 주식 보유액이 77억3000만달러(약 7조2000억원)에 이르게 된다. 1985년 자본금 40만달러로 출발한 블랙스톤은 인수·합병으로 몸집을 불려 현재 880억달러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71% 늘어난 22억7000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지난달에는 중국 정부가 블랙스톤에 30억달러를 맡길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해 포브스 세계 부자 랭킹 292위였던 슈워츠먼 회장은 유대계 사업가로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예일대를 다닐 때 룸메이트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69
구정은 | 2007-06-13 14:24 -
<글로벌 Biz 리더>엉뚱한 발상으로 성공 일군 괴짜 CEO
20세기 경제학자 조지프 슘페터가 주창한 ‘창조적 파괴’는 매혹적이지만, 절대 쉬운 과제가 아니다. 기업이 수명 20년을 넘기는 게 쉽지 않은 현실에서 ‘창조적 혁신’은 필수. 그러나 성공을 향해 달려가는 기업인에게 위기의식을 갖고 자신이 만든 성과물을 창조적으로 부수는 작업을 병행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가끔 잔혹하기까지 하다. 그래도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57·사진) 회장을 지켜보면 그 과정이 오히려 신나는 도전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자타가 공인한 이 도전광(狂)은 열기구 세계일주에 우주여행까지 상상에 머물던 꿈을 현실로 만들어가고 있는 것. 고위직에 오를수록 근엄해지는 한국적 정서와는 한참 동떨어진 인물인 셈이다. ◆ 길거리 판매상에서 영국 9위 재벌로 = 영국 서리에서 태어난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명문대와 해외유학으로 화려하게 치장된 한국 기업계 엘리트들과 사뭇 다르다. 최종 학력이 바로 고등학교 중퇴이기 때문이다. 천성적인 난독증(難讀症)으로 인해 학업이 어려워지자 16세에 아예 학교를 때려치운 것. 그러나 이 고교 중퇴생은 30여년 뒤
신보영 기자 | 2007-04-28 08:48 -
<글로벌 Biz 리더>두바이 스카이라인 바꾼 ‘거침없는 도전’
중동을 넘어 세계경제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두바이를 대표하는 상징물은 무엇일까.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최고급 호텔로 유명한 ‘버즈 알 아랍’을 꼽을 것이다. 주메이라 해변의 인공섬에 지어진 이 호텔은 프랑스 파리 에펠탑보다 높은 321m짜리 건물로, 일반객실 1박 비용이 무려 7500디람(약 189만원)에 달한다. 바로 이 건물을 완성한 주인공이 알 하브투르 그룹의 칼라프 알 하브투르(57·사진) 회장이다. 포브스는 최근 알 하브투르에 대한 기사에서 “두바이의 건설 붐으로 막대한 부를 쌓은 ‘걸프의 골리앗’”이라면서 “성실성과 기회포착 능력 그리고 엄격한 자기관리가 그의 최대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 성실성, 기회포착 그리고 왕실과의 관계가 성공요인 = 두바이 출신의 알 하브투르의 현재 재산 규모는 25억달러.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순위에서 369위에 오를 정도로 그동안 재산을 착실히 모은 셈이다. 그 배경에는 진주 거래상이었던 아버지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다. 7자녀 중 여섯째였던 알 하브투르가 유달리 야망
신보영 기자 | 2007-04-21 09:05 -
<글로벌 Biz 리더>버핏 제치고 세계 2위 갑부 등극
전세계 최고 부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회장. 그렇다면 2위는 누구일까.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정답이라고 생각한다면 , 이미 최신 정보에서 한발짝 뒤처져있는 셈이다. 멕시코의 최대 통신재벌인 카를로스 슬림 헬루(67) 카르소그룹과 금융그룹 인부르사 회장이 지난 11일 버핏 회장을 제치고 2위로 등극했기 때문이다. 슬림 회장이 531억달러(약 49조원)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부를 손에 쥔 비결은 뭘까. 포브스는 지난달 26일자에서 남미 사업가로는 유일하게 세계 부자 10위에 든 슬림 회장에 대해 “정확한 목표의식과 추진력으로 버핏 회장을 따라잡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 2위 부자로 등극한 남미 최대 재벌 = 포브스의 갑부 순위가 바뀐 것은 최근 두달만에 카르소그룹 주가가 15% 오른데다, 미국에 진출한 자회사 휴대전화 업체가 텔레콤 이탈리아와 합병하면서 슬림 회장의 자산이 40억달러 늘었기 때문. 반면 버핏 회장의 재산은 524억달러로 줄어들면서, 슬림 회장이 560억달러의 재산을 보유한 게이츠 회장을 바짝 뒤쫓게 됐다고
신보영 기자 | 2007-04-14 08:43 -
<글로벌 Biz 리더>트리뷴 거머쥔 ‘역투자의 귀재’
지난 2일 미국의 대형 미디어그룹 ‘트리뷴’이 82억달러(약 7조6000억원)에 매각됐다. 트리뷴은 유력지 로스앤젤레스타임스와 시카고 트리뷴 등 11개 일간지와 23개 TV 방송국, 메이저리그 구단 ‘시카고 컵스’를 소유한 미디어그룹이다. 159년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트리뷴을 손에 넣은 인물은 바로 유대계 폴란드 이민 2세인 부동산 재벌 새뮤얼 젤(66). ABC방송은 3일 이 소식을 전하면서 “스스로 ‘리스크(위험)를 즐기는 사람’이라고 부르던 별명에 걸맞은 셈”이라고 보도했다. ◆ 이민 2세에서 부동산업자 이어 언론사주로 등극 = 시카고에서 부동산업으로 출발, 미국 주요 미디어그룹의 사주가 된 젤은 1941년 폴란드에서 독일 나치의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이민한 부모 사이에서 출생한 이민 2세다. 첫 사업을 시작한 것은 미시간대 법과대학을 졸업한 지 2년 뒤인 1968년 대학 사교클럽인 ‘알파 엡실론’ 동기 루버트 루리와 함께 ‘에쿼티 그룹 인베스트먼츠’를 설립하면서. 그는 이후 값싼 부동산을 매입한 뒤 비싸게 되파는 방법을 통해 이 회사를 미국에서 최다의 아파트와 ?
신보영 기자 | 2007-04-07 09:34 -
<글로벌 Biz 리더>‘델’ 구하러 돌아온 ‘PC 제왕’
세계 2위 컴퓨터 제조업체 델이 최근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단돈 335달러(약 31만원)짜리 신제품을 내놓았다.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비밀리에 추진해온 코드명 ‘황푸(黃浦)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셈. 이는 또한 올해 1월에 3년만의 공백을 깨고 돌아온 창업자 마이클 델(42)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던지는 첫 승부수이자, 비밀 병기이기도 하다. 비즈니스위크(BW)는 “올해초 마이클 롤린스 CEO를 경질하고 3년만에 복귀한 델 회장이 또다시 델에 새로운 혁신바람을 불러일으키기 시작했다”고 평가했다. ◆저가로 중국의 거대 소비층 사로잡는다 = 이날 델이 내놓은 제품은 ‘EC280’. 가격은 모니터 없는 기본형이 340달러, 17인치 LCD 모니터까지 갖춘 최고급 사양도 520달러에 불과하다. 또 무게가 가볍고, 높은 에너지효율성을 갖추고 있어 저가 컴퓨터에 대한 편견도 산산이 깨뜨릴 만한 수준이라는 게 AP통신 등 외신들의 분석이다. 크기도 애플의 ‘맥 미니’에 비하면 8분의 1 정도이고, 전력소비량도 일반 컴퓨터와 비교할 때 겨우 4분의 1 수준인 65W에 불과하다. 이 프
신보영 기자 | 2007-03-31 09:34 -
<글로벌 Biz 리더>美 이민2세의 도전정신 위기의 ‘모토로라’ 구해
‘세계화의 시대’에도 이민자의 삶은 고달프다. 특히 이민자가 그 사회에서 주류로 편입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오랜 이민의 역사를 가진 미국에서도 이민자 후손이 사회적 핵심 지위로 뛰어오르는 것은 남보다 2배, 3배가 넘는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세계 제2위 휴대전화 제조업체 모토로라의 에드워드 J 잰더(60·사진)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바로 이러한 치열한 노력으로 장벽을 뛰어넘은 경우다. 뿐만 아니라 ‘이민자’라는 정체성에서 파생되어 나온 잰더 회장의 강력한 도전 정신과 발빠른 대응은 2003년 위기로 빠져들던 모토로라의 회생을 이끈 원동력이기도 했다. ◆폴란드 출신 유대인 이민자 2세의 성공 = 잰더 회장의 성공 이면에는 이민자 부모의 희생이 있었다. 그는 폴란드에서 미국으로 건너온 아버지와 그리스계 이민자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잰더 회장의 아버지는 변호사가 꿈이었지만, 어려운 집안형편 때문에 모피 가공업으로 생계를 이어가야 했다. 어머니 역시 1922년 모국의 혼란한 정국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온 이민 1세대였다. 이런 상황에서도 잰더 회장은 좌절하지 않았고, 치열하게
신보영 기자 | 2007-03-24 09:24 -
<글로벌 Biz 리더>경영 능력 갖춘 공학도 출신 “투자우선 전략” 시험대 올라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경영 실력까지 갖춘 공학도 출신 최고경영자(CEO)를 찾기가 쉽지 않다.물론 2000년 이후 ‘닷컴’ 열풍으로 인터넷업계를 중심으로 젊은 공학도가 경영자로 성공한 사례가 늘었지만, 자동차 등 전통적인 제조업 분야는 여전히 철옹성이다. 이들 산업부문에서는 전문기술을 갖춘 공학도가 경영에서도 발군의 재능을 발휘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경영자를 꿈꾸는 공학도라면 올 1월1일 유럽 최대 자동차제조업체 폴크스바겐 그룹의 CEO로 취임한 마르틴 빈터코른(60·사진) 회장의 행보를 지켜보면 해법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바로 빈터코른 회장이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공학도 출신이기 때문이다. ◆전문성에 경영능력까지 갖춘 박사 CEO = 독일 레온베르크 출신의 빈터코른 회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금속학과 금속물리학을 전공했다. 1973년 대학에서 석사까지 마친 뒤에는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에서 1977년 금속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최근 경영자들의 필수코스인 경영학석사학위(MBA)와는 거리가 먼, 말 그대로 순수한 공학도 출신인 셈이다. 이 때문에 사회 진출
신보영 기자 | 2007-03-17 09:25 -
<글로벌 Biz 리더>회계사 33년 정점에서 ‘통신 CEO’로 대변신
이윤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기업과 사회적 책임은 항상 평행선만 달려야 하는 것일까. 최근 전세계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분위기가 힘을 얻고 있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들은 수익 극대화를 꾀하는 과정에서 윤리적 문제를 양산하고 있는 것도 엄연한 사실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애당초 ‘윤리적 기업’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다면 지난 2월 영국 통신업체 BT그룹(구 브리티시텔레콤) 신임 회장으로 지명된 마이클 레이크(59) KPMG 회장의 행보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레이크 회장이 내세운 기업의 새로운 화두가 바로 ‘사회적 책임’, 곧 ‘윤리적 리더십’이기 때문이다. ◆회계법인계의 유일한 비(非)미국인 회장 출신 = BT그룹은 지난달 19일 크리스토퍼 블랜드 현 회장의 후임으로 레이크 회장을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레이크 회장은 33년간의 회계사 시대를 접고, 오는 9월부터 6년간 대형 통신업체의 경영자로 변신하게 됐다. 레이크 회장은 현재 세계 최대의 다국적 회계법인인 KPMG 회장. 영국 웰링턴칼리지를 졸업한 뒤 회계사 자격증을
신보영 기자 | 2007-03-10 09:34 -
<글로벌 Biz 리더>“휴대전화 사용료 절반으로” 40년 통신인생 새로운 도전
‘휴대전화 혁명을 향한 64세의 도전.’ 일본 아사히(朝日)신문은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휴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는 ‘이모바일(eMobile)’의 신규사업 발표회를 최근 소개하면서 이같은 제목을 달았다. 휴대전화 보급이 1억대를 넘어 ‘이제 포화상태’라는 평가를 받는 일본 휴대전화 시장에 기세좋게 신규진출을 선언한 사람은 바로 초고속인터넷업체‘이액세스(eAccess)’의 센모토 사치오(千本倖生) 회장. 40여년간을 통신업계에 몸담으며 일본 통신산업의 역사를 ‘발로 쓴’ 센모토 회장은 지난 2005년 자회사 ‘이모바일(eMobile)’을 설립하고 휴대시장 진출을 준비하면서 “휴대전화 사용요금을 지금의 절반까지 낮추겠다”고 ‘간 큰 선언’을 한 바 있다. ◆“인생 최후의 도전” = 휴대전화 시장 진출은 센모토 회장의 ‘통신 인생’에 있어 세번째로 선택한 큰 도전이다. 지난 1966년 일본전신전화공사(현 NTT)에 입사, 디지털 및 광통신 기술을 개발하던 그는 1984년 돌연 퇴직해 현 교세라 명예회장인 이나모리 가즈오(稻盛和夫)와 함께 다이니덴덴(第二電電·현 KDDI)을 창업하고 통
이영희 | 2007-03-03 09:12 -
<글로벌 Biz 리더>‘패턴 깨기’로 작은 것부터 혁신
지금처럼 눈 깜짝할 사이 모든 게 변해버리는 초고속 사회에서 혁신은 이제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이 빠른 속도로 바뀌는 배경 속에 머물기 위해서라도 최소한 같은 속도로 끊임없이 달려야 하듯이 우리도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변화해야 하기 때문. 소비자의 입맛을 발빠르게 포착해야 하는 기업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기는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어디에서부터 시작해야할까. 아마도 모범 답안 중 하나는 세계 최대 온라인쇼핑업체 이베이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이베이 마켓플레이스 최고경영자(CEO) 존 도너휴(46·사진) 회장에게서 찾아볼 수 있을 것 같다. ◆ 혁신은 사소한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위치한 이베이 본사에서는 지금 조그만 변화가 꿈틀거리고 있다. 도너휴 회장이 전직원에게 더이상 유선전화를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 이 때문에 3월부터 이베이 직원들은 2005년 인수한 자회사 인터넷전화서비스 스카이페(Skype)만을 이용해야 한다. 도너휴 회장은 또 기술팀과 마케팅팀 등 분야별로 나눠져
신보영 기자 | 2007-02-2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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